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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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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시랑리 해역 해수부 ‘바다숲 조성 사업’ 선정

기장군은 최근 기장읍 시랑리 해역이 해양수산부 '2025년 바다숲 조성 신규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바다숲 조성 사업은 바다 사막화에 따라 훼손된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9억 5000만원을 포함해 사업비 약 12억원이 투입돼 진행된다. 갯녹음 현상이 심화되는 연안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며 해조류 군락을 조성해 다양한 수산생물에 필수적인 서식처와 산란장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군은 2023년 일광읍 동백리 해역이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선정으로 사업 영역을 시랑리 해역까지 넓히면서, 연안 생태계 복원과 탄소 중립 실현에 더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기존 일광읍 동백리 해역에서 부착 기질 개선, 해조류 이식, 유주자 살포 등을 통해 갯녹음 감소, 해조류 군락 회복 등 연안 생태계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오는 4월 중 해양 생태 복원 전문 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FIRA)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기장 연안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을 마련하고, 해조류의 광합성 작용을 통해 해양 탄소 흡수원으로 기능해 기후 변화 대응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건강하게 복원된 연안 경관은 해양 치유, 생태 관광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관광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동백리 해역에 이어 이번 시랑리 해역까지 바다숲 조성 사업지로 선정돼 기장 연안의 생태 복원 사업이 더 탄력을 받게 됐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풍요로운 기장 바다를 만들고 어업인들의 삶에도 실질적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0:16: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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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팽의 일본 이야기] 꽃가루 알레르기(화분증; 花粉症)

길가에 개나리꽃이 허드리지게 피어나고 아파트 단지 화단의 철쭉이 꽃망울을 수줍게 터뜨리는 완연한 봄이 왔다.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겨울에는 봄날의 따스한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는 아침을 그렇게 기다렸건만, 눈을 뜨자마자 쏟아지는 콧물과 재채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던 봄이 순식간에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는 봄이 되어버렸다. 그것은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필자는 일본 생활을 하기 전까지 봄 꽃가루 알레르기는 없었다. 그런데 10여 년의 일본 생활을 겪으면서 봄에 꽃가루 알레르기가 후천적으로 발병하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봄이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꽃가루 알레르기를 매우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일본 환경성의 전국 역학조사에 따르면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2019년 기준으로 일본 국민의 42.5%가 꽃가루 알레르기를 겪고 있다고 한다. 일본 생활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맞이한 봄에 TV 광고의 절반 이상이 꽃가루 알레르기 관련 의약품 광고라 참으로 심각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정작 본인에게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니 남의 일일 뿐이었다. 그런데 주변에는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었다. 지인 중 한 명이 꽃가루 알레르기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는데, 사람들은 저마다 몸속에 꽃가루를 담을 수 있는 양동이 같은 것이 있다고 했다. 평생 그 양동이에 봄마다 꽃가루를 채우기 시작하는데 그 양동이에 쌓인 꽃가루가 가득 차서 넘치게 되면 그때부터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양동이 크기가 작은 사람은 일찍부터 증상이 나타나고 양동이 크기가 큰 사람은 평생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나의 양동이는 그리 크지 않았던 듯하다. 과학적으로는 근거도 없고 말도 안 되지만 매우 알기 쉬운 설명이었다. 그 정도로 일본인들은 꽃가루 알레르기가 특별한 질병이 아니라 그냥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런데 일본의 봄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은 매우 명확하다. 그것은 번식을 위해 대량의 꽃가루를 방출하는 삼나무 때문이다. 비교적 습기에 강해 건축용 자재와 가구, 욕조 재료로 사용되는 삼나무는 원산지가 일본이다. 수백 년 전부터 일본에서 자란 삼나무가 꽃가루 알레르기의 주범이 된 것은 사실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세계 2차 대전 직후 일본 정부는 황폐해진 산림에 삼나무를 빼곡히 심었다. 전쟁 후 나무가 부족한 상황에서 삼나무는 비교적 빠르게 성장하는 품종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과거부터 일본은 지진과 습기에 강한 삼나무를 이용해 주택을 지었기 때문에 빠른 도시 재건을 위해서도 필요했다. 그런데 1970년대 수입 목재 가격이 하락했고, 아파트와 맨션 등 콘크리트 건물이 늘어나면서 국내에서 재배한 삼나무 수요가 대폭 줄어들었다. 이렇게 필요한 목재보다 많은 삼나무가 일본 국토에 늘어나게 되면서 꽃가루 알레르기의 주범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리고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은 시골에 사는 사람보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더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시골에서는 방출된 꽃가루가 땅으로 떨어지면 흙으로 흡수되는데 도시에서는 아스팔트와 시멘트로 포장된 도로에 부딪혔다 다시 공중으로 튀어 오르기 때문이다. 이같이 일본 국민의 40% 이상을 괴롭히는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을 명확히 알고 있지만 바로 해결하지도 못하고 있다. 이미 높은 키로 자라버린 나무를 모두 베어버릴 수도, 도시의 아스팔트와 시멘트도 전부 걷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또 하나 모순인 것은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눈이 따갑고 콧물과 재채기 등 고생하는 사람이 있는 한편, 이 시기에 알레르기 약부터 안경과 마스크 등 꽃가루 대책 상품 시장이 호황을 누리기 때문에 꽃가루가 널리 퍼지기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2025-04-15 10:16: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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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프리미엄 카드 '도전장'…흥행 분수령은?

새마을금고가 프리미엄 신용카드를 출시하면서 우량 차주 확보에 나섰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새마을금고는 하나카드와 함께 'MG+ 블랙 하나카드'를 출시했다. 지난해 7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하나카드가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카드다. 연회비는 해외겸용(비자)12만원이다. 해마다 1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하며 전월실적과 업종에 따라 이용금액의 10~50%를 청구할인한다. 새마을금고가 프리미엄 카드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미엄 카드란 연회비 10만원 이상의 신용카드를 의미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장기적으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용카드 상품을 폭넓게 선보인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선 금고에선 카드 영업을 두고 난처한 기색이다. 중장년층과 고령층의 이용 비중이 높은 만큼 영업에 난항이 예고되면서다. 금융거래 기록이 부족한 '신파일러' 또한 대거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10만원 넘는 연회비를 내고 카드에 가입할 고객층이 부족하다는 것. 수익성 또한 크지 않다. 영업 수익에서 '카드수입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1%를 넘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서 자산규모가 가장 큰 금고는 삼성전자새마을금고다. 총자산 7조2490억원으로 영업수익은 2794억원이다. 그중 카드수입수수료는 4억3200만원으로 0.15%에 불과하다. 한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신용카드는 중앙회가 직접 기획하는 만큼 금고 수익에 큰 영향을 주지 않더라도 타 금고보단 우수한 성과를 내야할 것"이라고 했다. 카드업계에서는 이번 상품이 흥행하기 위해선 온라인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외여행과 골프, 홈쇼핑 등 소비여력이 높은 중년층을 겨냥해 출시한 상품인 만큼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혜자카드' 등 가성비카드가 단종 수순을 밟으면서 프리미엄 카드에 관한 MZ세대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 높아지는 시기다. 새마을금고 신용카드의 가입경로는 새마을금고 영업점과 'MG더뱅킹'앱,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등으로 한정되어 있다. 네이버와 토스 등 플랫폼사를 통한 가입은 불가능하다. 사실상 입소문에 의지해 영업을 하고 있는 만큼 일선 금고의 영업 부담이 가중될 우려도 나온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카드에 관한 수요층이 점점 젊어지고 있다. 플랫폼사에 수수료를 내더라도 입점이 필수인 이유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4-15 10:16:0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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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경기도교통연수원, '똑타' 교통 안전교육 협업 추진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10일 경기도교통연수원과 함께 도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통합교통 서비스 '똑타' 소개와 함께, 양 기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똑타'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다양한 교통수단을 검색·예약·결제할 수 있는 통합교통 서비스이며, 똑버스, 공유자전거, 공유킥보드, 택시, 그리고 자율주행버스는 물론, 대중교통 정보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계되어 도민들에게 새로운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똑타'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공공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1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였다. 특히, 택시의 경우 민간 앱과 달리 호출 수수료 무료 형태로 운영 중이다. 한편, 경기도교통연수원은 운수종사자(택시, 버스 등)를 위한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도민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교통 환경의 질적 향상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연수원에서는 매년 운수종사자를 위한 신규, 보수 교육 등을 진행하고, 교통약자(어린이, 노인등) 교통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똑타' 이용률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홍보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기교통공사는 교통안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홍보 영상을 2025년 상반기 내 제작하고, 팸플릿 등 홍보 자료도 함께 배포하여 향후 연수원 내 운수종사자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교통연수원과의 협력을 통해 '똑타'와 공사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도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일 경기도교통연수원장도 "양 기관 협업으로 공공앱 홍보를 통해 도민서비스를 증대하는데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경기도내 어린이, 어르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에게 홍보하고, 택시 등 운수종사자에게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0:15: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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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수산식품산업 도약 추진 TF 가동

목포시가 수산식품수출단지와 국제 마른김거래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실무 추진 TF(특별작업반)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수산식품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1,13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6,612㎡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 단지는 가공·수출·연구개발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설로,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시장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시는 마른김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제 수출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 마른김거래소도 함께 조성하고 있다. 두 사업 모두 목포시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전략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1일 해양수산환경국장을 중심으로 한 9명의 실무 추진 TF를 구성하고, 시청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매월 2회 정기회의를 열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며,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자문단도 별도로 운영해 분기별 회의를 통해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식품수출단지와 국제 마른김거래소는 목포 수산식품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중대한 사업"이라며 "TF를 중심으로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0:15:0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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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 청년쉼터 다락(多樂)’ 카페 운영자 모집

목포시가 '목포 청년쉼터 다락(多樂)' 1층 카페 운영자를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금동 3-9에 위치한 목포 청년쉼터 다락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넘어 창업을 위한 공간도 제공하는 시설로,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1층을 카페 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 카페는 연면적 173.22㎡로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공간을 제공하며, 카페 물품 일부(냉장고, 제빙기, 테이블 및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 창업 부담을 덜어준다. 다만 운영자는 건물 전반에 대한 관리 의무가 부여된다. 모집 규모는 1명으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목포시이고 카페 창업에 관심 있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들이 신청할 수 있다. 우편·방문 및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신청 서식 및 제출서류는 목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쉼터 다락은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도전하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므로 창업에 관심 있는 역량 있는 운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카페 운영자는 5월 중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이후 목포시와 계약을 체결해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2025-04-15 10:14:2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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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발전,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치과 진료비 지원 실시

한국남부발전이 경기 침체 장기화와 병원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치과 진료 지원 사업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14일 부산 동구 초량동의 부산시치과의사회 건물에서 윤희성 부산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 이사장에게 부산 남구의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가정 어르신의 틀니 제작 및 틀니 치료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취약계층 어르신 틀니 치료에 필요한 재료비와 부속 물품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소외 계층을 위해 재능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부산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과 뜻깊은 사업을 함께 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인구 고령화 위기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전국 발전소 주변 지역에서 홀몸 어르신, 조손 가정의 아동과 어르신의 생활 돌봄을 위한 ▲에너지 주거 환경 개선 ▲지역 농산물 활용 도시락 지원 ▲빨래방 서비스 ▲병원 방문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25-04-15 10:13: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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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성남아트센터, '더 매직, 조수미 & 위너스' 공연 개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직접 선발한 '조수미 키즈'들과 함께 성남을 찾는다. 성남문화재단이 조수미와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수상자와 함께하는 '더 매직, 조수미 & 위너스' 공연을 오는 6월 2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전 세계 5백여 명의 젊은 성악가 가운데 오페라 무대의 차세대 주역으로 선정된 수상자들과 조수미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공연이다. 그래미상 수상, 세계 3대 소프라노 선정 등 레전드 성악가로 손꼽히는 조수미의 깊이 있는 음악성과 미래 오페라 무대를 이끌어갈 라이징 스타들의 신선한 에너지가 한데 어우러지는 무대로 더욱 의미가 깊다. 공연에는 조수미가 직접 심사하고 선발한 차세대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중후하면서도 따뜻한 음색, 뛰어난 연기력으로 조수미 콩쿠르 1위를 차지한 중국 출신의 바리톤 지하오 리와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감성으로 콩쿠르 2위에 오른 루마니아 출신의 테너 주르주 비르반이 참여한다. 또한 유려한 테크닉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호평을 받는 한국의 테너 이기업(콩쿠르 3위)과 완벽한 발성과 빛나는 고음이 돋보이는 프랑스 출신 소프라노 줄리엣 타키노(심사위원 특별상)가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푸치니의 '투란도트', 오펜바흐의 '문 앞의 남편', '호프만 이야기', 도니체티의 '연대의 딸' 등 클래식 음악사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거장들의 명곡들로 구성된다. 각 오페라 작품을 대표하는 솔로, 듀엣, 앙상블 아리아 무대가 연이어 펼쳐지며 마치 한 편의 새로운 오페라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휘자 최영선이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가 성악가들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공연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2025-04-15 10:13: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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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硏, BESS 산업 확대를 위한 국내·외 시장 분석 및 사업 다각화 방안 세미나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내달 30일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산업 확대를 위한 국내·외 시장 분석 및 사업 다각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BESS는 전력을 저장하는 대형 배터리로,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원 증가, 송전망 확충 지연 등으로 인한 전력난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유연성 자원이다. 간헐적인 특성을 가진 재생 에너지가 전력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이를 보완하고, 기후 재난에 따른 정전 위험을 줄이기 위해 도입되고 있다. 정부는 전력 수급 안정성과 재생 에너지 수용성 제고를 목적으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오는 2026년부터 매년 500메가와트 규모의 장주기 BESS를 설치해 2038년까지 총 21.5기가와트의 전력을 확보한다는 내용을 반영했다. '장주기 BESS 중앙 계약 시장'을 열어 출력 제어 등 전력 계통 관련 문제를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육성 사업을 산학연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세션에는 ▲ESS 산업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과 사업 추진 방안 ▲해외 ESS 시장 전망과 K-배터리 업체들의 성장 기회 ▲발전 용량 입찰제 및 전기 저장 판매 사업 제도를 활용한 ESS 사업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어 오후 세션에는 ▲액침탱크 방식 ESS 개발과 국내·외 인증을 통한 사업 확대 방안 ▲저장 전기 판매 사업을 위한 ESS 신사업 모델 다각화 전략 등을 다루는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5-04-15 10:13: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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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작물재해보험 및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비 지원

해남군은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및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대상작물은 76개 농작물로 가입 기간은 작물별 파종 시기 농협에서 보험상품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중'벼'상품은 4월 21일경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가뭄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손실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관련 법인이다. 특히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정책보험으로 가입비의 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어 농가에서는 10%만 보험료를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관내 7,094농가, 1만1,601ha 면적에 대해 307억여원의 보험 혜택을 받았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기존 수확량만을 기준으로 손해를 산정하는 농작물재해보험을 개선한 상품으로 수확량과 시장가격을 모두 감안해 농가의 수입(소득)하락을 손해로 산정해 보상하는 보험이다. 따라서 농작물재해보험보다 가입단가가 높기 때문에 작물별로 유리한 쪽으로 선택해 가입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기후변화로 인해 예기치 못한 각종 자연재해가 증가되어 농작물 피해가 많아지고 있어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 보장 필요하다"며"많은 농가가 농업정책보험에 가입해 혹시 모를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4-15 10:12:4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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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 공공기관 내부고객만족도 1위 달성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내부고객만족도(ESI)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내부고객만족도는 전년 대비 12.3점 상승해 경기도 산하 25개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내부 및 외부 고객의 만족도를 평가해 기관 운영의 성과를 진단한다. 조사 결과는 각 기관의 경영 전략 수립과 서비스 개선 방향 설정에 있어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재단은 '행복한 일터 만들기', '육아친화 문화 구축', '포용적 근로조건 정비'라는 3대 전략을 중심으로 근로환경 개선에 집중해 왔다. 정기 간담회와 노사협의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경영 정책에 반영하고, 유연근무제 도입, 육아휴직 장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등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외에도 외부 고객을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도 지속했다. 도민 참여형 콘텐츠 확대, 맞춤형 일자리 상담 강화, 이해관계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소통을 강화했다. 그 결과 외부고객만족도(PCSI)는 전년보다 0.9점 상승하며 도민의 신뢰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고객만족도 개선의 핵심은 소통에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긴밀한 협력,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0:12:0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