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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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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교보생명·한화손보

삼성화재가 새로운 유병자 상품을 선보였다. ◆ 당뇨 고지 항목 추가, 가입 문턱 낮춰 삼성화재는 유병자 상품 '간편보험 고고 새로고침'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당뇨 병력을 고지 항목에 포함해 당뇨병이 없는 만성질환자에게 기존 간편보험 대비 낮은 보험료를 제공한다. 최대 가입 가능 연령을 기존 70세에서 90세로 확대해 고령 유병자 고객의 수요를 반영했다. 10년~30년 갱신형(최대 100세까지) 무해지환급형 구조로 출시해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한다. 병력 고지 조건도 다양화했다. 기존 '6년이내 입원 또는 수술' 항목을 '2년~6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로 고지기간을 세분화했다. 무사고 계약전환 기능을 통해 건강관리를 지속하는 고객이 장기적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가진 고객들이 보험료 부담 때문에 가입을 망설이지 않도록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는 간편보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이 사망보험금 체증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 기본 사망보험금 매년 10%씩 정률 체증 교보생명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장은 더욱 커지고 보험금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보밸류업종신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시간이 갈수록 보장금액이 늘어나는 체증형 종신보험이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을 헤지하고 가족생활보장을 보다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가입 1년 후부터 보험료 납입기간(20년)이 도래할 때까지 매년 10%씩 기본 사망보험금이 복리로 늘어난다. 가입 후 20년이 지나면 기본 사망보험금이 611%로 증가한다. 만약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인 경우 기본 사망보험금은 20년간 매년 10%씩 정률 체증한다. 20년 후에는 사망보험금은 약 6억4000만원(유지보너스 포함)으로 늘어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보험금 실질가치 하락에 대비하도록 사망보험금이 매년 정률 체증되는 종신보험을 선보였다"며 "가족생활보장과 상속재원 마련에 효과적이며 다양한 전환옵션, 보험금청구권신탁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금 활용도를 높인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새로운 어린이보험을 선보였다. ◆ 응급상황 및 각종질병 맞춤형 보장 한화손해보험은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를 위한 맞춤형 상품 '한화 건강쑥쑥 어린이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열성경련 진단비' 등 특약 5종이 이 상품에 탑재됐다. 영유아에게 다발적으로 발생하기 쉬운 열성경련, 크룹 및 후두개염, 알레르기 자반증에 대해 진단비를 보장한다. 저산소증을 동반한 천식, 폐렴, 수족구병, 크룹 및 후두개염 등 중증 생활질병 발생 시에도 진단비를 보장해준다. 고열로 인해 갑작스러운 응급실 방문 시에도 보장하는 '고열 동반 응급실 내원 치료비(응급) 특약'과 '응급실내원치료비 담보'를 세분화했다.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기준(KTAS)에 따라 중증일수록 보장금액이 큰 '응급실내원치료비(응급, KTAS등급별) 특약'을 탑재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로서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보장을 담아 출시한 상품"이라며 "여성건강보험을 필두로 전 세대의 고객을 아우르는 상품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07 14:57:4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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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성실납세자 울진여객에 경북도지사 표창패 전달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7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북도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주식회사 울진여객에 경북도지사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지역 내 성실한 납세 문화 확산과 지방재정 안정에 기여한 납세자에게 주어지는 공식적인 감사의 표시다. 성실납세자 선정 기준은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경상북도에 주소나 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연속해 연간 5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 내 전액 납부한 개인 또는 법인이다. 납부 실적뿐 아니라 지역 재정에 대한 기여도, 신뢰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북도 지방세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울진여객은 기준일인 2025년 1월 1일 현재까지 3년 이상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온 실적이 인정돼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되면 향후 금융기관 대출 및 예금 금리 우대, 3년간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울진여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이들이 존중받고 우대받는 성숙한 납세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7-07 14:56: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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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줍줍' 나왔다…시세차익 10억원 '로또청약'

신축 공급이 귀한 서울에서 소위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 특히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경우 3년 전 분양가로 1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구로구 고척동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 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거주자까지 청약이 가능해 서울 입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바뀐 규정으로 두 곳 모두 무주택자만 청약을 할 수 있다. 7일 청약홈에 따르면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전용면적 39㎡ 1세대, 59㎡ 1세대, 84㎡ 2세대 등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다. 지난달 10일부터 시행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른 결과다. 거주지역 요건은 지역별 여건과 시장 상황 등에 맞게 지자체에 자율권이 있는데 시세차익이 커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에 한정한 것으로 보인다. 전매제한 등은 없지만 거주 의무 기간 2년이 적용된다. 분양가는 2022년 12월 청약 당시 그대로 적용되면서 타입별로 39㎡A 6억9440억원, 59㎡A 10억5190만원, 84㎡E 2층 12억3600만원, 84㎡E 15층 12억9330만원이다. 84㎡의 경우 입주 직후인 작년 12월에 23억8000만원에 실거래를 신고하며 분양가 대비 10억원 이상 뛰었다. 전세가 올해 4월에 10억5000만원에 거래가 된 바 있다. 전용 39㎡는 올해 3월 13억5212억원에 거래가 됐다. 이번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은 현금 동원력이 있어야 할 전망이다. 당첨자 발표 이후 석 달여 만에 잔금 90%를 모두 납입해야 하지만 강화된 대출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최대치는 6억원이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39가구에 대해 오는 8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와 84㎡가 각각 19세대, 20세대 등이다. 서울 및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 대상이다. 단지는 구로구 고척동 일원에 총 983세대로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8월이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경우 지난 5월 분양 당시 평균 경쟁률 13.5대 1로 전 평형이 해당지역 1순위에서 마감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정부가 최근 대출 규제를 강화한 데 이어 추가적인 고강도 규제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무순위 청약이 경기나 인천 지역에서 서울로 진입하거나 합리적인 조건에서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07 14:55: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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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 넥쏘 시승 이벤트·라오스 정비기술 재능기부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시승 이벤트 성료 현대차가 '디 올 뉴 넥쏘(이하 넥쏘)'의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로 구성된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넥쏘 오너와 수소 산업 관계자 등이 활동하는 동호회 '넥쏘카페' 회원 등 약 217명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4일과 5일에는 넥쏘 장거리 시승 이벤트 'NEXO Visits for you'가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에서 출발해 주요 도시인 광주, 부산, 충주, 춘천까지 주요 4개 도시에 걸쳐 약 880km를 주행하는 장거리 코스로 구성됐다. 운전자로 참여한 현대모터클럽 및 넥쏘카페 회원들은 최대 720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와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경험했으며, 전국 수소충전소의 실시간 현황을 반영해 최적의 이동 경로를 추천하는 '루트 플래너'도 체험했다. 또 광주, 부산, 충주 등 중간 경유지에서는 동호회 게시판을 활용해 각 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넥쏘 게릴라 시승 이벤트 진행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넥쏘의 뛰어난 장거리 주행 성능과 친환경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라오스에 정비기술 재능기부 현대차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의 한국-라오스 직업기술개발원에서 정비기술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현대차 하이테크센터 소속 엔지니어 등 14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개발원 강사진과 현대차 라오스 대리점 정비사 등 총 61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현지 수요가 높은 디젤 엔진을 비롯해 전기차,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3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라오스에서 판매 중인 아이오닉 5, 투싼, 액센트 차량을 교보재로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이 이뤄진 한-라 직업기술개발원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2004년 KOICA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라오스의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차는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해외 재능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2025-07-07 14:53: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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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소 퓨처스 컬리지 4기' 출범…미래 이끌 대학생 30명 선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7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대학생 챌린저 육성 프로그램 '온소 퓨처스 컬리지' 4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온소 퓨처스 컬리지'는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을 가지고 변화를 주도하고자 하는 대학생을 선발하여,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8주간의 여름방학 집중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에는 공학, 약학, 경영, 무용, 디자인 등 국내 17개 대학 20여 개 전공의 학생 30명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되었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루어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미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실행력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사회혁신 전문가 강연, 브레인 라이팅 실습, 스타트업 멘토링, 키스톤 캠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체계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동명대학교 정병익 교수(문제 정의에 대한 방법론과 실습), 대학내일 정은우 본부장(좋은 기획을 만드는 문제 설정 방법 강연 및 워크숍), 독립광고대행사 디마이너스원의 김동길 대표(크리에이티브의 방식으로 문제 해결하기), 기후솔루션 이세라 디렉터(지식 확산의 방식으로 문제 해결하기), 빅모빌리티 서대규 대표(비즈니스의 방식으로 문제 해결하기)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하며, 재단의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펠로 기업의 대표(어글리랩 서호성 대표, 이너시아 김효이 대표, 더뉴그레이 유대영 대표)가 멘토로 함께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무성 이사장은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책임감 있는 대학생들이 온소 퓨처스 컬리지 4기에 함께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특별한 여정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07 14:52: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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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영업익 6391억…전년 대비 47% ↓

LG전자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20조7400억원, 영업이익 6391억원의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46.6% 감소한 수치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관세 강화와 물류비 상승 등 비우호적인 대외환경이 실적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TV·IT 제품 수요 둔화, LCD 패널 가격 상승, 마케팅비 증가 등 산업 내부 요인까지 겹치며 수익성이 악화했다. 사업별로 보면 생활가전과 전장(VS), 냉난방공조(HVAC) 등 주력 사업은 위기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했다. 특히 전장과 HVAC는 안정적인 기업간거래(B2B) 수주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지켰다. 반면, TV와 모니터 등을 포함한 MS사업본부는 수요 둔화와 원가 상승,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사 실적에 부담을 줬다. LG전자는 하반기 '질적 성장'에 더욱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반복 수익 구조와 높은 수익성을 갖춘 구독과 웹(web)OS 같은 비하드웨어(Non-HW)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자사몰(LGE.COM)을 통한 소비자직접판매(D2C)로 브랜드 경쟁력과 수익성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생활가전 부문은 미국 통상 환경 변화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수요가 위축됐지만, 프리미엄 제품군의 시장 지배력은 유지되고 있다. 구독형 모델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전년보다 물류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돼 수익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올레드 TV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군 경쟁력을 강화하고, 게임·예술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확대해 webOS 플랫폼의 차별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장 사업은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콘텐츠 플랫폼 확장을 통해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간다. 냉난방공조 부문은 데이터센터용 냉방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상업용 공조 시스템과 칠러 사업을 확대하고, 최근 인수한 유럽 온수 솔루션 전문기업 OSO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급성장 중인 유럽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달 말 실적설명회를 열고 순이익과 각 사업 부문별 상세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7-07 14:52:3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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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편의점·마트서 빵·캔커피 등 가공식품 대대적 할인

가공식품 할인행사가 이달 중 전국 대형마트 및 편의점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라면, 빵, 아이스크림, 캔커피, 탄산음료, 김치 등이 주요 할인 품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식품·유통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물가안정을 위한 여름 휴가철 가공식품 할인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간담회에서 정부와 업계는 이달에 중점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김치, 라면, 아이스크림, 커피, 음료 등 여름철 수요가 높은 품목 위주로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치솟은 가격을 언급했던 라면의 경우, 농심은 지난 3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할인을 시작했다. 봉지라면과 컵라면 등 품목에 대해 농심은 16~43%, 2+1 할인을, 오뚜기는 10~20%, 1+1, 2+1, 3+1 등을, 팔도는 10~20%, 2~50%까지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날 언론설명회에서 "행사 품목의 경우, 기업들이 자체로 마련한 부분이 있다"며 "라면 등 몇 가지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가 할인할 수 있는지 협의했다"고 밝혔다. 빵은 SPC에서 식빵, 호떡, 샌드위치 등을 10~50% 할인하고 2+1 행사를 실시한다. 김치의 경우, CJ제일제당, 대상, 사계담(김치협회 공동브랜드) 등 주요 제조사가 동참한다. 온라인몰과 홈쇼핑, 오프라인 할인이 예정돼 있다. 아이스크림과 캔커피·탄산음료 부문에서는 빙그레, 롯데웰푸드, 동서식품, 롯데칠성음료, 해태HTB 등 다수 업체가 20~50% 할인 또는 1+1 행사 등으로 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선다. 할인행사는 대형마트와 편의점뿐 아니라 유통업체 자체적으로도 진행된다.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GS리테일 등 업체도 이달 중 연계 할인행사를 전개한다. 할인행사가 오히려 수요·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주 국장은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물가가 높아 이를 내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경기침체를 감안하면 소비자분들의 부담을 완화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농식품부는 7~8월에 가공식품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업계와 소비자 체감 물가 완화를 위한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8월 추가 할인계획은 이달 행사 시행 이후 추가로 논의될 예정이다. 정부는 그간 가공식품 기업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확대(21개 품목) ▲원료구매자금 지원 확대(총 1256억 원) ▲커피·코코아 수입 부가가치세 면세 연장 등의 정책도 추진해 왔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가격은 전년대비 4.6% 올랐다. 품목 중에서는 초콜릿(20.4%), 김치(14.2%), 커피(12.4%)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농식품부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에너지 비용 상승 등이 식품기업의 원가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07 14:45: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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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인제대, 어린이 식습관 개선 위해 맞손

휴롬이 인제대학교와 손잡고 김해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채소·과일 섭취 중심의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가전 기업 휴롬은 인제대학교와 협력해 경남 김해시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4일 김해에서 체결했으며, 양측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채소와 과일 섭취를 중심으로 한 식습관 교육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인제대 식품영양·식품공학부 곽정현 교수팀이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영양 교육 콘텐츠를 구성하고, 휴롬은 어린이용 착즙주스를 개발해 제공한다. 주스는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해 과일 위주에서 시작해 채소 비중을 점차 늘리는 3단계 구성으로, 오감 교육과 연계한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휴롬은 자사 착즙기와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항산화 영양소와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주스를 제공, 아이들이 건강하게 채소와 과일을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어린 시절 형성된 식습관은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며 "인제대와의 협력을 계기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7 14:44: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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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국경을 넘다] ②K스낵 글로벌 매출 '1조 시대'…중국·인도 공략 박차

[K-푸드, 국경을 넘다] ②스낵 글로벌 매출 '1조 시대'…중국·인도 공략 박차 국내 대표 제과기업 오리온과 롯데웰푸드가 중국과 인도 시장을 양축으로 삼아 글로벌 스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기준 과자류 수출액은 7억600만 달러(약 1조200억 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수치로, K스낵의 '1조원 수출 시대'를 상징하는 기록이다. 과자류 수출액은 2018년 4억3140만 달러에서 2020년 팬데믹 여파로 4억1200만 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2021년 4억6600만 달러, 2022년 6억5640만 달러로 반등하며 5년간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오리온, 中 매출 5년 연속 1조 돌파 오리온은 1995년 중국에 첫 진출한 이후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 제품인 '오!감자'는 토마토 맛, 스테이크 맛 등 중국 전용 제품군으로 단일 품목만으로 약 25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초코파이'와 함께 중국 내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오리온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만 총 1조2701억 원(해외 매출 비중의 41%)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매출 1조 976억 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중국 법인 외에도 오리온은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 4개국에서 11개의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65%를 넘어섰다. 중국 제과 시장은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31년 중국 제과 시장 규모는 4072억 위안(한화 약 79조12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다. 올 1~5월 러시아 매출은 12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4% 급증했다. 특히 초코파이 매출 비중이 전체의 82%에 달하며 실적을 견인 중이다. 러시아 트베리에 위치한 생산공장 가동률이 140%를 넘을 정도로 수요가 폭발하면서, 오리온은 약 2400억 원을 투자해 공장 증설에 나설 방침이다. 기존 공장 부지에 16개 생산라인을 추가 설치하며, 생산 품목도 초코파이 외 제과·젤리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간 생산 규모는 현재의 2배인 약 7500억 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롯데웰푸드, 인도서 빙과·제과 모두 성공적 인도에서는 롯데웰푸드가 공격적인 투자와 생산 거점 확대에 나섰다. 지난 2월에는 약 700억 원을 투입한 푸네 신공장을 가동해 여름 빙과 수요를 겨냥한 현지 전략 제품 '크런치바'를 출시했다. 이는 한국의 '돼지바'를 현지화한 제품으로,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100만 개 판매, 약 10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발을 뗐다. 롯데웰푸드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또 하나의 핵심 축은 빼빼로다. 현재 57개국에 수출 중인 빼빼로는 2020년 294억 원에서 2023년 701억 원으로 2.4배 이상 성장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하리아나 지역에 330억 원을 들여 첫 해외 빼빼로 생산 라인을 구축 중이며, 하반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다.또한 인도 내 자회사인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의 합병도 완료해 전국 단위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롯데 인디아가 남부(첸나이), 북부(하리아나)를, 하브모어는 서부(구자라트)를 기반으로 운영했으나, 이번 통합으로 물류·생산 시너지가 강화됐다. 롯데는 이를 기반으로 2032년까지 인도 내 연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롯데그룹은 빼빼로를 한국과 일본의 협업 브랜드로 '글로벌 톱10', '아시아 넘버원' 제과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세우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빼빼로를 연 매출 1조 원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직접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인 만큼 제과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중국, 인도, 등 거대 시장에서 현지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제품 현지화를 강화하는 기업이 승기를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7-07 14:39: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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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우선주 소액주주들, 대통령실에 탄원..."부당 상장폐지 막아달라"

한화그룹의 지주사인 한화의 1우선주 소수주주연대가 회사 측의 부당한 상장 폐지 시도를 막아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대통령실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 1우선주 소수주주의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온라인 서비스) '액트'에 따르면 소수주주 연대는 탄원서를 통해 한화 측이 상장 유지 요건(20만주)에 단 967주가 부족하도록 의도적으로 자사주를 소각했다고 주장했다. 한화 측이 고의로 상장폐지를 유도해 소수 주주를 쫓아내려는 의도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지난달 23일 한화는 1우선주 주식 수가 상장 유지 요건인 20만주에 미달한 19만9033주라고 공시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요건을 채우지 못한다면 규정에 따라 이달부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는 뜻이다. 이에 소수주주 연대는 1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선택권을 부여하거나, 순자산가치를 반영한 가격으로 공개매수 재추진하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다. 액트의 이상목 대표는 "한화 측은 소액주주 보호 절차에 아무런 액션(행동)이 없고 주주들의 성토가 잇따르는데도 대화에 소극적"이라며 "이런 행동이 결국 장기적 가치를 믿고 한화 우선주에 투자한 주주를 배신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5-07-07 14:36: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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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명품기록도시 ‘이천’ 비전 선포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4일, 이천시립기록원 제막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명품기록도시 이천'을 공식 선포했다. 이번 제막식은 민선 8기 3주년과 기록원 출범을 기념하여 마련된 행사로, 이천시의 기록물 보존과 기록문화 진흥의 상징적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민간 기록 기증자, 산하 기록관 관계자 등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막식에서는 '명품기록도시 이천' 실현을 위한 5대 비전도 함께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5대 비전은 ▲이천시와 시민이 함께 가꾸는 이천기록유산의 도시 ▲주민참여로 시민의 삶이 기억되는 시민기록의 도시 ▲모두를 위해 맞춤형 기록 교육을 제공하는 기록 교육의 도시 ▲기록으로 세대 간 소통과 지역의 결속을 강화하는 기록 소통의 도시 ▲기록 활동으로 정서적 풍요를 누리는 기록문화복지의 도시로 시민과 함께 기록문화를 가꾼다는 계획이다. 이천시립기록원은 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존은 물론, 민간 기록 수집, 기록문화 콘텐츠 개발, 시민기록학교 운영 등 다양한 기록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보기 드문 영구기록물 관리기관으로 출범한 만큼, 향후 지방기록원 설립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제막식 당일, 이천시립기록원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 기록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담은 커피차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커피차는 제막식 시작 전부터 이천시청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시원한 음료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기록은 행정의 근간이자 도시의 미래 자산"이라며, "이천시립기록원이 시민의 삶과 기억을 보듬는 공공의 아카이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07 14:27: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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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군포의왕직업교육협의회장에 재선임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은 4일 경기폴리텍고등학교에서 열린 '군포의왕 직업교육협의회 정책분과 협의회' 상반기 회의에서 지난해에 이어 협의회장으로 연임됐다. '군포의왕 직업교육협의회'는 군포·의왕 지역의 산업과 교육 특성을 반영한 지역 연계 직업교육 활성화, 산·관·학 협력 기반 구축,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와 취업률 제고를 목표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기구이다. 정윤경 부의장은 "직업교육협의회는 그동안 진로 탐색, 직업 체험, 취업 지원 등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라고 말하며 "이제는 인문적 감성과 공학적 창의성이 융합된 인재가 필요한 시대다. 직업계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윤경 부의장은 군포시에 개소한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와 같은 미래형 산업 기반을 언급하며, "앞으로 군포는 첨단 산업도시로 재도약할 것이다. 이를 뒷받침할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교육협의회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폴리텍고와 군포e비즈니스고 등 지역 직업계고의 현안을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향후 직업계고의 교육과정 개편, 현장실습 활성화, 민간기업 협업 확대 등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해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군포상공회의소 김용일 회장, 올인포케어 신호철 대표, ㈜한진테크 장성호 이사, 경기폴리텍고 노진섭 교장, 군포e비지니스고 장인섭 교장,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및 군포시청 관계자 등 산·관·학 주요 인사 13명이 군포의왕 직업교육협의회 정책분과 위원으로 위촉됐다.

2025-07-07 14:26: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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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신귀복 작곡가 초청 ‘가곡의 별’ 성료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지난 5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신귀복 가곡음악회 <가곡의 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1967년 단 5분 만에 완성된 가곡 '얼굴'의 작곡가이자 한국 가곡계의 거장인 신귀복(89)의 음악세계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전국 투어의 마지막 무대로 마련된 이날 공연은 안성, 익산, 제주 등지에서의 무대를 마친 후 영덕에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피날레 무대인 만큼 전 출연진은 물론 신 작곡가 본인도 커튼콜에 함께 올라 관객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 공연은 '얼굴 환상곡'으로 시작해 '보고싶은 얼굴', '사랑의 그리움', '해국' 등 신귀복의 대표 가곡과 동요 15곡이 다채로운 화성으로 이어졌다. 특히 JTBC '팬텀싱어 시즌3' 출신의 성악그룹 레떼아모르(길병민·박현수·김성식)가 중심 무대를 이끌었고, 소프라노 김제니와 30인조 와이팸오케스트라, 브릴란떼 콰이어와 어린이합창단이 무대를 함께 채우며 전율 어린 하모니를 완성했다. 마지막 곡 '얼굴'은 전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부르는 감동의 피날레로 장식됐다. 익숙한 멜로디에 맞춰 객석의 노랫소리까지 어우러지며 공연장은 하나의 합창 무대가 됐다. 이날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문예회관과 공연단체, 예술인 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어릴 적 자주 부르던 가곡과 동요를 웅장한 편곡으로 다시 들으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했다.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꼈고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내년이면 구순을 맞는 신귀복 작곡가와 함께해 더욱 뜻깊은 무대였다. 잊혀져가던 가곡 장르를 통해 지역민과 감동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주문화예술회관이 영덕만의 고품격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 예술문화의 중심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올해 해당 사업을 통해 ▲7월 19일 마당극 <김성녀의 마당놀이?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9월 4~5일 뮤지컬 <하모니> ▲12월 6일 현대무용극 <다크니스 품바>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연중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025-07-07 14:26:13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