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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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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청약 일정 연기…증권신고서 정정 요청받아

크래프톤 CI. 크래프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 요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크래프톤의 상장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일반투자자 청약 일정은 기존 7월14일~15일에서 7월 21일~22일로 연기될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금감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받았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금감원은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며 "이에 따라 청약일 등 증권 발행과 관련한 전반적인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투자 판단에 참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를 받은 후 회사가 3개월 이내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증권신고서는 철회된 것으로 간주한다.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사항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금감원은 크래프톤의 공모가 산정 근거에 대한 보완 설명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크래프톤의 공모 희망가가 장외시장 호가 수준에서 결정되면서 기업 가치 고평가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크래프톤의 1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45만8000원~55만7000원이다. 이번 공모 자금은 최대 5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크래프톤은 공모가 산정을 위해 국내 엔씨소프트·넷마블, 중국 넷이즈, 미국 블리자드·테이크투인터랙티브 등 게임사와 월트디즈니, 워너뮤직그룹 등 콘텐츠·지식재산권 관련 기업 등을 비교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해 공모가를 산정했는데, 월트디즈니의 PER은 88.8배로 의도적으로 PER이 높은 글로벌 기업을 선정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 왔다. 또 크래프톤은 당초 국내·외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넉넉한 기간 동안 국내와 해외 수요예측을 함께 진행해 공모가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도 끊이지 않았다. 금감원의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에 따라 크래프톤의 내달 상장 계획은 늦춰질 전망이다. 한편 중복청약 가능 여부는 최초접수일을 기준으로 따지기 때문에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27 13:23: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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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4400억 유상증자…종투사 전환 유력

키움증권 사옥 전경.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 확충에 나서는 등 종합 대형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기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전문 증권사라는 한계를 넘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통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증권사의 경우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정받아 기업 신용 공여 업무 등을 취급할 수 있다. 4조원 이상 증권사는 초대형 투자은행(IB) 요건을 충족한 이른바 '대형사'로 단기 금융업무를, 8조원 이상인 경우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업무를 허용한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자기자본 200% 내에서 기업 신용공여 및 헤지펀드 신용공여가 가능하다. 또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전담중개업무 허용, 새로운 건전성 규제체계 적용 등이 가능해진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기준 자기자본은 별도 기준 2조7290억원으로 집계됐다. 위탁매매 수익 증가로 동학개미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은 키움증권은 전년 동기(1조9500억원) 대비 자기자본이 39.9% 이상 급증했다. 키움증권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으로 4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한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자기자본 3조원을 넘겨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 4000억원은 25%, 400억원은 100% 할증 발행한다. 주가가 25%, 100% 이상 올라야 이득을 보는 구조로, 조기 전환이나 투자자 자금 회수 가능성이 낮다. 납입일은 오는 29일까지, 전환 청구 기간은 오는 2031년 6월30일까지다. 투자자로는 최대주주인 다우기술을 포함해 골든씨제일차주식회사,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참여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IB부문 영업확대에 활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은 인가 신청 이후,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후 금융위원회가 정례회의를 통해 승인 결정을 내리게 된다. 통상 2~3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되면 본격적으로 종합 대형증권사로 거듭난다는 의미"라며 "기존 브로커리지 전문 증권사로서 받았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도 점차 축소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움증권의 높은 자기자본수익률(ROE)을 감안했을 때 올해 3분기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에 이어 2022~2023년에는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IB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총 8개(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증권사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돼 있다. 키움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합류하면 9번째가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27 13:19: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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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도 '후끈'…플랫폼 경쟁 본격화

장외주식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장외주식 투자 열풍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장외주식은 비상장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고위험·고수익 금융상품이다. 통상 기업의 상장 전일까지 장외주식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올해부터 공모주 청약에 균등 배정 방식이 도입됐지만 높은 경쟁률로 인해 대어급 공모주는 1~2주 배정에 그치는 상황이다. ◆제도권 장외주식 K-OTC, 시총 31%↑ 비상장 주식의 경우 금융투자협회가 제도화한 K-OTC 시장이 가장 규모가 크다. K-OTC에 등록된 기업들은 기존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OTC의 전체 시가총액 규모는 22조1945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 17조437억원과 비교했을 때 30.2% 증가했다. K-OTC 외에도 사설 플랫폼인 ▲두나무의 '증권플러스 비상장' ▲피에스엑스(PSX)의 '서울거래소 비상장' ▲유안타증권의 '비상장레이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네고스탁' ▲벤처캐피탈협회의 '구주유통망' ▲코스콤의 '비마이유니콘' ▲장외시장 전문 정보업체 '38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장외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단, 플랫폼마다 거래되는 장외주식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제도권 장외시장인 K-OTC의 경우 총 137곳의 기업이 거래되고 있다. K-OTC에서 거래되려면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공시의 의무가 있다. 가격제한폭도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로 제한된다. 이에 반해 사설 플랫폼에서는 비교적 더 많은 종류의 장외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최대 규모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경우 5543개의 기업이 거래 중이다. 특히 사설 플랫폼은 국내 증권사들의 계좌와 연계해 안전 거래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투명성 강화에 나선 모양새다. 과거 장외주식은 개인과 개인의 일대일 거래가 이뤄져 허위매물이 많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서울거래소 비상장…양강체제? 국내 장외주식 사설 플랫폼에서는 두나무의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PSX의 '서울거래소 비상장'이 양강 체제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삼성증권 계좌로,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신한금융투자 계좌로 거래가 가능하다. 두곳 모두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동시 지정됐다. 지난 3월에는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표절 여부를 두고 두 플랫폼 간 공방이 일기도 했다. 자사 플랫폼과 사용자환경(UI)을 서로 모방했다는 주장이다. 지난 24일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거래횟수 10만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월간활성이용자지수(MAU)도 지난 1월 13만명에서 4월 기준 30만명 이상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두나무 관계자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업계 최초 증권사 안전 거래 서비스 연계, 24시간 예약 주문 기능 도입 등 시장 혁신과 투자자 편의에 초점을 맞춰 기존 깜깜이 거래가 주를 이뤘던 비상장 주식 투자의 트렌드를 완전히 뒤바꿨다"며 "이번 누적 거래 10만 건 달성은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도약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성과이자 국내 비상장 주식 시장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라고 설명했다. 서울거래소 비상장의 경우 비교적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장외주식 플랫폼 중 업계 최초로 수수료 무료 정책을 도입하기도 했다. 또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투자자 유입을 위해 오는 7월 6일까지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게 비상장주식 1주를 무작위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세영 서울거래소 비상장 대표는 "서울거래소 비상장이 출시 6개월 만에 대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이번 이벤트로 더욱 많은 고객들이 국내 주요 비상장기업의 주주로 이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7 06:00:1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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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공모 ELS 8종 모집

NH투자증권이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 8종을 6월 28일부터 7월 1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 모집하는 상품 중 ELS 21002호는 월 지급식 상품으로 매월 연금 형식의 이자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품은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와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페이스북(facebook)을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3년 상품이다. 매월 월수익지급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인 경우 월 지급수익률 0.5775%(세전, 연 최대 6.93%)를 지급한다. 예를 들어 1억원 청약 시 매월 57만7500원(세전)을 지급하며, 투자기간 중 월 수익 지급 횟수는 최대 36회이다. 또 6개월마다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95%(6개월), 90%(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인 경우 원금에 월 지급수익률을 더해서 자동 조기상환 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어느 하나라도 80% 미만이면 만기 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S 21004호는 첫 조기상환 조건이 85%로 상대적으로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 니케이(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3년 상품이다.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85%(6·12·18개월), 80%(24·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3.8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3.8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어느 하나라도 75% 미만이면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6월 28일 월요일부터 7월 1일 목요일 오후 4시까지 8종의 ELS 상품을 총 5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청약은 NH투자증권 전 영업점 및 NH투자증권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상품별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영업점 방문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25 12:17:1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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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법무법인 고구려와 업무 협약 맺어

한화투자증권이 법무법인 고구려와 업무 제휴(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법무법인 고구려는 토지수용 및 보상 업무 분야 전문 변호 법무법인으로 부동산 분야에서 다양한 법률적 이슈를 종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한화투자증권 WM본부 김민수 상무와 법무법인 고구려 신석범, 구해동 대표 변호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투자증권은 토지소유자들에게 신도시 토지보상 시 발생하는 금융 업무의 편의성을 높이고, 채권 매매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법무법인 고구려를 통해 토지보상에 대한 전문적인 법률 자문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신석범 법무법인 고구려 대표 변호사는 "법무법인 고구려는 한화투자증권의 신뢰와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토지보상 영역에서 피수용주민들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한화투자증권 WM본부 상무는 "토지보상 업무 능력을 갖춘 법무법인 고구려와 함께 토지보상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화투자증권의 금융역량과 법무법인 고구려의 전문적인 법률자문을 기반으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25 12:12:3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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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채권포럼' 개최

금융투자협회 CI. 금융투자협회가 24일 온라인 웹세미나 방식으로 '채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1년 하반기 채권시장 전망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시장 현황과 투자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 하반기 채권시장 전망'을 발표한 신얼 SK증권 연구위원은 "통화정책 정상화가 임박하고 있는데 이는 만기물별 금리의 차별화가 두드러지는 2021년 하반기 채권시장의 흐름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백신 보급의 가속화, 경제 회복 자신감과 함께 금융 불균형에 대한 경계심 확대 등으로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 시점을 예상보다 앞당기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시장금리의 상승세는 중단기물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며, 장기물의 금리 상단은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분기까지는 커브 플랫트닝 압력이 완연히 우위를 점하며, 4분기 중반 이후 전반적인 금리 하향 되돌림으로 동 압력 또한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ESG 채권시장 현황과 투자전략'을 발표한 한광열 NH투자증권 팀장은 "국내 ESG 채권 시장은 올해 들어 민간기업의 발행이 늘면서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기업과 기관의 발행 의지와 연기금을 비롯한 운용 기관의 높은 투자 수요를 감안할 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경우 ESG 채권 시장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했고, 한국도 양적·질적 도약을 위해서는 발행자의 공시 의무 강화와 ESG 채권 투자 시 위험계수 하향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향후 그린워싱(Greenwashing)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으며 투자자 입장에서 일반 채권 투자와는 달리 ESG 채권의 발행 목적과 프로젝트 내용, 자금 관리 체계 등을 꼼꼼히 검토해야 하며 이를 위한 투자 프로세스(ESG 채권 투자 계획 수립→유니버스 구성→발행 확인→실제투자→사후관리) 정립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24 16:00: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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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사상 최고치…3286 마감

24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약보합 흐름을 보였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9.91포인트(0.30%) 상승한 3286.10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292.27을 기록하기도 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141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84억원, 외국인은 104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01%), 은행(1.41%), 전기전자(1.40%)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복(-2.08%), 서비스업(-1.96%), 기계(-1.4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61%), 삼성전자(1.37%), 삼성SDI(0.88%) 등이 상승했고, 카카오(-7.37%), 셀트리온(-1.07%), 네이버(-0.9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27개, 하락 종목은 411개, 보합 종목은 7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84포인트(0.38%) 하락한 1012.6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28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49억원, 기관은 73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1.08%), 건설(1.04%), 방송서비스(0.59%)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1.98%), 오락문화(-1.56%), 섬유의류(-1.45%)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91개, 하락 종목은 829개, 보합 종목은 94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8원 내린 1134.9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24 15:48: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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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증권사 리포트와 '매도 의견'

국내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매도(sell)'라는 단어를 찾아보기 힘들다. 애널리스트는 매도 대신 투자의견 '중립'이라는 간접적인 표현을 쓰거나 목표주가를 낮춰 제시하는 방법 등을 택한다. 아예 리포트를 발간하지 않기도 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자기자본 상위 10대 증권사 리포트에서 매도 의견 비율은 0.3%에 불과했다. 99.7%가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는 뜻이다. 반면 CLSA,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의 국내 기업 매도 의견 비율은 20%가 넘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기업과 개인투자자의 눈치를 보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 애널리스트가 부정적인 리포트를 내자 해당 기업으로부터 '기업탐방 금지'라는 경고 조치를 받기도 했다. 면담 압박도 부지기수다. 지난해부터 국내 증시에서 개인투자자의 영향력이 대폭 커졌다. 5월 말 기준 주식거래 활동계좌수는 4771만개로 집계됐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란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며, 6개월동안 한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를 뜻한다. 우리 국민 1인당 1계좌 시대가 열린 셈이다. 일부 개인투자자는 증권사 리포트는 매수 일색이라며, 차라리 주식 관련 유튜브 방송을 보는 게 낫다고 말하기도 한다. 리서치센터가 투자자들의 눈치를 보기 시작한 순간, 객관적인 정보 전달이란 본연의 역할이 희미해지는 셈이다. 리서치센터는 투자은행(IB)과 달리 돈을 버는 곳이 아니다. 투자자를 위해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곳이다. 애널리스트가 투자자 눈치를 보지 않도록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독립성 보장이 필요하다. 외국계 증권사의 경우 외국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매도 보고서에 대한 비중이 높다.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에 따라 매매가 이뤄질 경우 그에 따른 보상이 애널리스트에게 직접 주어지는 등 강력한 유인책이 존재한다. 물론 국내 증권사는 독립성이 보장된 외국계 증권사와 구조적으로 다른 상황에 놓여있다. 실제로 증권사의 법인영업 부서와 리서치 부서 사이에는 실질적인 이해 상충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 애널리스트가 양질의 리서치 자료를 소신껏 생산해낼 수 있도록 당국과 이해관계자들의 협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2021-06-24 15:21:48 박미경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ESG 국제컨퍼런스' 개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포럼)이 지난 23일 '한국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발전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KCGF 2021 International Conference)를 개최했다. 자산운용사 대표, 기업 ESG담당 임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ESG 투자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럼 류영재 회장의 개회사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인 윤관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국제기업거버넌스연대(ICGN)의 케리 워링(Kerrie Waring) 대표와 히로 미즈노 UN 혁신금융·지속가능투자 특사(Hiro Mizuno)가 ESG와 기업거버넌스의 발전방향과 제안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류영재 포럼 회장은 개회사에서 "ESG 공적 연기금들이 단기성과에 좌우되지 않고 긴 호흡으로 ESG투자를 지속하며 기업과 산업에 자금을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너 중심의 대기업 지배구조로 인한 리스크를 개선하고 치유하는데 ESG가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ESG 관련 입법과 정부 정책 감사를 위한 정무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기업과 기관투자자들이 ESG 투자에 활발히 참여해야 한다"며 "정부도 강한 정책의지를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용우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ESG의 기초는 주주를 제대로 대접하는 것"이라며 "그 이후 주주자본주의를 넘어 ESG를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연기금운용과 ESG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4명의 연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연사는 한국의 국부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한국투자공사의 박대양 CIO, 영국 자산운용사인 슈로더 그룹 요한나 키클룬드 CIO(Johanna Kyrklund),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의 마이클 젠씨 CEO (Michale Jantzi), 세계 최대연기금인 일본공적연금의 자산운용을 맡았던 히로 미즈노 UN 혁신금융·지속가능투자 특사(Hiro Mizuno)이다. ESG 생태계의 큰 축인 자산 보유자(Asset owner), 자산 운용자(Asset Manager), 평가기관 등이 모두 참가하는 세션으로 이남우 교수(연세대 국제학대학원)가 좌장(모더레이터)를 맡았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적 ESG 전문가들의 한국 ESG와 기업거버넌스에 대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다. 다만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참석인원을 제한했으며,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를 진행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24 13:27:0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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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우려…서학개미, ETF 포트폴리오 다양해졌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경기회복 주식이나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올 하반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와 금리 상승 전망 등에 따라 변동성 장세에서 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6월 14일~22일)부터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10종목 가운데 3종목이 미국 ETF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국내 투자자들은 ▲아이셰어 아이박스 하이일드 코퍼레이트 ETF(ISHARES IBOXX HIGH YLD CORP ETF, HYG) 206억원(1813만달러) ▲스파이더(STANDARD & POORS DEPOSITORY RECEIPTS, SPY) 174억원(1536만달러) ▲디렉시온 데일리 홈빌더스 앤 서플라이스 불 3X (DIREXION DAILY HOMEBUILDERS & Supplies Bull 3X Shares, NAIL) 144억원(1272만달러)을 순매수했다. 해당 상품은 미국의 회사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부동산 관련 ETF다. 지난해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주식형 액티브 ETF, 성장주가 담긴 ETF를 주로 순매수하던 모습과 달리 금리 상승기를 인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운용하는 아이셰어 아이박스 하이일드 코퍼레이트 ETF는 신용등급 BBB 이하 하이일드 채권 투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표 ETF다. 운용 규모(AUM)는 23조원(203억달러) 수준으로 하이일드 채권 관련 ETF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경기회복기에 펀더멘털 개선폭이 크고,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 수익을 취할 수 있다. 다만 높은 변동성에 장기 자금조달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스파이더는 1993년 상장된 가장 오래된 ETF 중 하나다. 미국의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를 추종한다. 특정 업종이나 종목에 투자하는 대신 대표지수를 투자해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 디렉시온 데일리 홈빌더스 앤 서플라이스 불 3X는 3배 레버리지 상품이다. 주택건설산업 관련 ETF로 최근 경기 회복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세와 인플레이션 압력을 피하기 위해 부동산 관련 상품으로 자금이 옮겨온 것으로 풀이된다. 총 13개의 종목으로 구성돼 있는데, 8곳은 리츠(REITs)와 부동산관리개발 업종, 5곳은 건축 및 건설 자재 업종으로 나뉜다. 박승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금리는 경제 회복을 반영하며 실질금리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오는 4분기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가 이뤄질 것"이라며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변화할 때 주식은 모멘텀 팩터를 기준으로, 채권은 경기회복과 수익률에 중심을 둔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플레이션 우려만으로 선제적 금리 인상은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해 미국 경제 활동 재개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경기 과열이 발생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진다는 우려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하원 코로나19 위기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시작될 가능성이 두렵다는 이유로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우리는 실제 인플레이션이나 다른 불균형의 증거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2021-06-24 09:40:4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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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회계법인, 윤길배 신임 대표이사 선임

윤길배 성현회계법인 신임 대표이사. /성현회계법인 성현회계법인이 사원총회를 통해 윤길배 전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윤길배 대표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회계학 석사, 수원대학교 회계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성현회계법인에서 감사본부를 총괄한 전문가다. 윤길배 대표는 "국제회계기준 도입과 외감법 개정으로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기업들의 투자가 어느 때보다 활발한 상황"이라며 "회계법인은 이러한 환경 변화를 영업 기회로 삼기 보다 회계투명성 강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외형성장 위주 경영에서 벗어나 품질관리를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순히 회계법인의 매출액과 순위를 올리는 것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품질관리가 곧 영업(Quality is Business)'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법인을 만들 것이다. 또 품질우선 철학을 공유하는 회계사를 500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이를 위해 올해 신입회계사 50명을 채용, 전문가들에 대한 끊임없는 교육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현회계법인 관계자는 "윤길배 신임 대표는 화합을 중시하는 리더십으로 이해관계 조정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그의 리더십은 '서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사람들(People helping other people achieve their dreams)'이라는 성현의 미션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24 09:37:1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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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부산시·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와 투자설명회

금융투자협회 CI. 금융투자협회와 부산시가 24일 오후 2시 부산벤처타워에서 비대면 투자설명회(IR) '제7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 '머스트(MUST: Meet, Understand, Share, Trust)'는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와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올해 3년째 운영되고 있다. 투자기반 네트워크 플랫폼 머스트는 회원만이 참여하고 비공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투자기관의 회원가입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현재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약 70개사가 가입돼 있다. 이번 '제7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 라운드다.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수 및 현 기수를 대상으로 유망한 혁신·창업기업 5개사를 선발하여 온·오프라인 투자설명회(IR) 형태로 개최된다. 발표기업은 현장에서 기업설명(IR)을 하고, 머스트 회원으로 가입된 증권사·자산운용사를 비롯하여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는 온라인 화상플랫폼으로 직접 질의·답변 등에 참여한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하여 투자심사 및 심층면담을 진행할 수 있다. 이찬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창업자들이 치열하게 고민하며 성장하고 있는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 현장에 자본시장 투자자들을 초청하여 우리 기업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자본시장 투자자들이 부산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만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머스트는 혁신창업기업과 금융투자업계가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가치를 공유하며 신뢰를 쌓아 함께 성장하는 투자기반 네트워크다. 민간의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투자기반 문화조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24 07:00: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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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카카오·네이버 신고가…코스피 강보합세

23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31포인트(0.38%) 상승한 3276.1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84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0억원, 기관은 33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3.69%), 의약품(1.86%), 비금속광물(1.28%) 등이 상승했고, 기계(-2.50%), 건설업(-2.19%), 전기가스(-1.89%)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화학(-0.83%)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네이버(8.31%), 카카오(6.60%), 셀트리온(2.74%)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270개, 하락 종목은 595개, 보합 종목은 47개로 집계됐다. 이날 IT대장주로 꼽히는 카카오(6.60%)와 네이버(8.31%)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만500원, 3만2500원 상승한 16만9500원, 42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기준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75조2460억원, 네이버는 69조5655억원으로 각각 3위와 4위 자리를 굳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90포인트(0.48%) 상승한 1016.4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949억원, 기과나은 88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78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28%), 방송서비스(3.95%), 통신방송(2.97%) 등이 상승했고, 운송장비(-1.52%), 통신장비(-1.51%), 금융(-1.1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85개, 하락 종목은 866개, 보합 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선제적인 금리 인상이 없다는 미국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8원 오른 1137.7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23 16:02: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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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공모주 우대위크 시즌1' 이벤트

KB증권이 8월 27일까지 '공모주 우대위크 시즌1'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모주 우대위크' 이벤트는 KB증권이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된 카카오뱅크, LG에너지솔루션 등에 대한 투자를 원할 경우, 고객들이 미리 본인의 공모주 청약 우대 한도를 확인하고 청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 이벤트는 '적립식 펀드 쿠폰 증정' 이벤트다.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KB증권 홈페이지. MTS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에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해 본인의 공모주 청약 우대 한도를 확인하면 온라인 적립식 펀드 할인 쿠폰 1만원권 1장을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쿠폰은 적립식 펀드를 100만원 이상 매수 시 1만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일로부터 60일 이내 사용가능하다. 두번째 '특판상품 선착순 제공' 이벤트는 신규 및 휴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판 상품인 'KB 에이블(able) 발행어음'을 제공한다. 신규 고객은 2021년 5월 1일 이후 계좌를 개설한 고객(실명확인번호 기준)이며, 휴면 고객은 특판 발행어음 매수일 전월말 기준 1년간 총 자산 평잔이 10만원 미만인 고객을 의미한다. 특판 'KB able 발행어음'은 3개월물 연 2.2%(세전), 6개월물 연 2.3%(세전)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한도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가입 가능하다. 상품별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 최대가입금액은 3억원이며, 1인당 가입 한도는 3개월물과 6개월물 합산 최대 3억원이다. 한편 KB증권은 올해 5월 공모주 청약 우대 조건을 확대해 다양한 청약 우대 조건을 내세우고 우수 고객의 경우 최대 3배수까지 공모주 청약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카카오뱅크와 LG에너지솔루션 IPO를 앞둔 상황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공모주 청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모주 우대위크 시즌1'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공모주 청약을 통해 KB증권과 함께 하시게 된 고객들도 KB증권의 상품 및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 및 공모주 청약 우대 조건에 대한 안내는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MTS, HTS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6-23 15:27:32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