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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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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콘서트 앞둔 장희원, 싱글 '5cm'로 감성 자극

싱어송라이터 장희원이 싱글 '5cm'로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8일 정오 발매된 장희원의 싱글 '5cm'는 처음 손을 잡을 때 두 사람 사이에 감도는 긴장감을 밝고 경쾌한 멜로디로 담은 설렘 가득한 곡이다. 데이브레이크의 정유종이 기타를, 멜로망스의 보컬 김민석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장희원의 수줍은 목소리와 김민석의 달콤한 목소리의 합도 귀를 사로잡는다. 둘 사이의 거리인 5cm가 좁혀지는 순간을 묘사한 가사에 두 사람의 목소리가 더해져 묘한 떨림을 전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눈길을 끈다. 장희원과 김민석이 직접 출연해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연기로 듣는 재미, 보는 재미를 배가 시킨다. 싱어송라이터 장희원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등 국내 최고의 페스티벌과 공연을 주최, 주관하는 민트페이퍼의 레이블 '광합성' 소속 아티스트다. 지난 2016년 제2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나무에 걸린 물고기'라는 곡으로 대상과 CJ문화대상을 수상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이후 민트페이퍼의 시리즈 앨범 [bright #5]의 수록곡 '어른이 된다는 건'으로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장희원은 이번 싱글 '5cm'를 시작으로 올 여름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3일에는 성수 아트홀에서 같은 레이블 광합성 소속 아티스트인 조소정과 첫 콘서트 'A Preview'를 앞두고 있다.

2017-06-09 13:29: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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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여왕' 케이티 페리, 4년 만의 정규 'Witness'로 귀환

'팝의 여왕' 케이티 페리(Katy Perry)가 4년 만에 돌아왔다. 케이티 페리는 9일 정규 4집 앨범 'Witness'를 발표했다. 신보에는 디스코와 댄스홀 장르의 바운스를 유감없이 담아낸 'Chained To The Rhythm', 트랩비트를 타고 흐르는 디스코 매력의 'Bon Appetit', 신나는 하우스 음악과 니키 미나즈(Nicki Minaj)의 피처링이 조합된 'Swish Swish'를 포함해 총 15곡이 수록됐다. 신스팝, 디스코,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를 고루 담아낸 만큼 케이티 페리의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발칙하고 뛰어난 상상력으로 그린 사랑, 정치에 대한 메시지를 통해 세상에 대한 도전 및 변화를 통해 얻은 영감을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케이티 페리의 명성 만큼이나 앨범의 완성도 역시 높다.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마룬 5(Maroon 5),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과 작업 해 온 현존하는 최고의 프로듀서 맥스 마틴(Max Martin) 그리고 스웨덴의 스타 프로듀서 셸백(Shellback), 근래 가장 뜨거운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마이크 윌 메이드-잇(Mike Will Made-It) 등이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힙합 씬의 대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미고스(Migos)와 자메이카 출신의 아티스트 스킵 말리(Skip Marley)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새로운 사운드의 재미를 선사한다. 케이티 페리는 앨범 발매에 앞선 지난 4일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영국 맨체스터 테러사건 희생자들을 위한 자선 콘서트 'One Love Manchester' 무대에 올라 희생자들과 가족을 위해 노래했다. 사람들의 삶과 오래 함께하고 싶다고 밝힌 그는 음악이 단순히 소비되고 휘발돼 버리기 보다, 누군가의 마음에 오랫동안 남아 함께 나누고 싶은 '목적이 있는 음악'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케이티 페리는 오는 9월부터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Witness' 월드 투어를 진행 할 예정이다.

2017-06-09 13:28: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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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비, 블랙넛 고소 "성폭력법 나약함 알리고파, 고소취하 NO"

래퍼 키디비가 블랙넛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운데, 다시 한 번 소 취하 의지가 없음을 강조했다. 키디비는 지난 5월 25일 블랙넛을 성폭력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 음란)과 모욕 범행으로 고소했다. 발단은 블랙넛의 모욕적인 가사 때문이다. 블랙넛은 지난 2016년 발매한 '인디고 차일드' 곡에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 보고 X 쳐봤지'라는 가사를 썼다. 이는 한 번에 그치지 않았다. 올해 4월에는 '투 리얼'에서 또 한 번 '걍 가볍게 딸감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처먹어 니 bitch'라고 적었다. 결국 키디비가 직접 나섰다. 그는 지난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블랙넛에게 다시는 저런 식으로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나름의 협박, 호소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호소에도 블랙넛은 미공개곡 등에서 성희롱적인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키디비는 강경 대응을 택했다. 그는 "주변에는 쿨한 척 넘겼지만 화가 너무 났고, 수치심 때문에 며칠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때 제가 '한 번만 더 참자' 한 게 잘못이었단 걸 최근에서야 깨달았다"며 "스트레스와 상처를 떠올리는 트라우마 같은 존재다. 이런 데도 사람들은 그저 가벼운 웃음 거리라 여기며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조롱한다. 이젠 물러서지 않고 강경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고소장을 접수한 키디비는 8일 자신의 SNS에 기사 일부를 캡처해 올리며 고소 취하 의지가 전혀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해당 기사 내용은 '폭행과 협박이나 신체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이 같은 죄목으로 고소할 수 없었다'고 적혀있다. "제가 더 나서고 싶었던 이유. 성폭력법이 이렇게나 나약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운을 뗀 그는 "말로는 사람을 구워 삶고 죽여도 간단히 벌금형으로 끝내도 된다는 건지. 힙합이 방패가 되는 상황도 서러운데 법까지 방패가 되어버릴까봐 두렵다. 그리고 저는 고소 취하할 생각 추호도 없다"고 강조했다. 키디비가 스트레스, 트라우마에 휩싸여 고소까지 강행할 동안 블랙넛은 어떠한 사과의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오히려 블랙넛은 자신의 SNS를 통해 'I respect for my unnie(나는 '언니'를 존중해)라는 문장을 수십 번 쓴 종이에 음식물을 흘린 사진을 찍어 올리며 간접적으로 사과할 의지가 없음을 피력했다. [!{IMG::20170609000020.jpg::C::480::블랙넛 인스타그램}!]

2017-06-09 13:28: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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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조리그 직격탄' 포스코켐텍, 정관장 황진단에 敗

중국 을조리그에 직격탄을 맞은 포스코켐텍이 결국 정관장 황진단에 대패했다. 바둑리그는 이맘 때 쯤이면 어김 없이 중국 을조리그의 영향권에 들어간다. 중국 갑조리그의 2부리그 격인 을조리그는 2주 정도에 모든 일정을 끝내는 데다 용병들에 대한 대우가 좋아 많은 한국기사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8일부터 17일까지 취저우에서 열린다. 포스코켐텍은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핵심 전력인 2지명 나현 8단과 3지명 변상일 5단이 빠지면서 커다란 내상을 입은 것. 세계대회 일정 관계로 내주부터 3주간 휴식에 들어가 다행히 이번 주만 넘기면 된다고 하지만 김성룡 감독 입장에선 을조리그가 야속할 따름이다. 설상가상 8일 열린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 3라운드에선 반드시 꺾어야 할 정관장 황진단과 맞붙었다. 주전의 빈 자리는 급히 송상훈 3단과 안조영 9단, 두 명의 퓨처스 선수로 메웠고, 오더도 고심을 거듭하며 나름대로 최상의 작품을 만들었지만 역부족이란 말 그대로 힘이 부쳤다. 반면 주전 5명이 고스란히 남아 뛴 정관장 황진단은 펄펄 날았다. 3라운드 1경기에서 정관장 황진단은 포스코켐텍을 4-1로 눌렀다. 1지명 신진서 8단과 3지명 김명훈 5단이 전반 속기전 두 판을 쓸어담은 다음, 후반 들어 4지명 한승주 4단이 스트레이트로 승리로 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기세가 오른 정관장 황진단은 이후 박진솔 7단이 최철한 9단에게 한 판만을 내주었을 뿐 2지명 이창호 9단마저 LG배 8강 진출자인 이원영 7단을 꺾으면서 대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승리한 정관장 황진단은 초반 3연승을 달렸다. 한층 좋아진 팀워크로 지난 시즌 전반기에 거둔 7연승에 다시금 도전하는 모양새다. 공교롭게도 이는 지난해 포스코켐텍의 행보와 매우 닮았다. 지난 시즌엔 5라운드까지 1승4패로 바닥을 헤매다가 이후 기적 같은 10연승을 거두면서 정규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9일엔 BGF리테일CU와 화성시코리요가 3라운드 2경기를 벌인다. 대진은 진시영 6단 vs 박정환 9단, 이동훈 8단 vs 김승재 7단, 이지현 6단 vs 송지훈 2단, 허영호 9단 vs 최재영 3단, 이창석 3단 vs 강유택 8단(이상 앞이 BGF리테일CU) 기전 총규모 34억원의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9개 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포함한 포스트시즌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팀 상금은 1위 2억원, 2위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 5위 1500만원. 상금과는 별도로 매 대국 승자는 350만원, 패자는 60만원을 받는다.

2017-06-09 13:28:1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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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백' 앞세운 슈틸리케호, 카타르전 역습 성공할까

슈틸리케호가 카타르 원정을 앞두고 치른 모의고사에서 부진한 경기를 펼쳐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 새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라스알카이마 에미리츠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수비 라인에 3명을 두는 3-4-3 전술을 가동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를 센터백으로 한 스리백으로 상황에 따라 좌우 윙백은 박주호(도르트문트)와 김창수(울산)가 내려와 포백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술이다. 이는 오는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 카타르전을 대비한 전술이기도 했다. 스리백 전술을 적용한 것은 지난 2015년 9월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한 이후 처음이다. 그간 30차례가 넘는 A매치에서 슈틸리게 감독은 포백(4-back)을 썼다. 타 팀에 전술적 혼란을 주기 위해 실험적으로 사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파격적인 전술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미미했다. 좌우 미드필드가 내려오면서 수비에 5명이 포진하는 등 전체적으로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고, 선수들도 새 전술에 적응하지 못한 채 위축된 플레이를 보였다. 공격 역시 답답했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좌우 측면에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배치됐지만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슈팅 6개 가운데 유효 슈팅은 단 하나도 없었고, 경기 시작 후 36부니 지나서야 슈팅이 나올 정도로 무기력했다. 한국 대표팀은 현재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4승1무2패(승점13점)로 이란(승점17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12점)에 1점 차로 쫓기고 있는 만큼 카타르전에서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카타르전 모의고사였던 이라크와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 불안한 모양새를 보이며 0-0 무승부를 기록한 만큼 카타르전도 방심할 수 없다. 카타르는 이라크처럼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전술 변화를 꾀한 슈틸리케호가 6일 뒤 펼쳐질 카타르와의 운명의 일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2017-06-08 17:35:4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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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2018년 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소속팀 FC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 연장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들은 메시와 팀이 2021년까지 계약했으며, 메시가 원할 경우 202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소 이적료는 2억5천만 유로(약 3천166억원)에서 4억 유로(5천억원)로 올랐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다음 선발 출전 일정을 확정했다. 지난 워싱턴과 홈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5일 휴식 후 12일 오전 5시 10분에 시작하는 신시내티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볼넷 하나를 얻는 데 그쳤고,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팀의 6연패 속에 장기 휴식을 취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뛰는 황재균이 프레즈노 그리즐리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그러나 팀은 5-6으로 패했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의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그는 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하며 6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0.228이었던 시즌 타율은 0.188(112타수 21안타)까지 곤두박질 쳤다. ▲최근 은퇴 계획을 밝힌 일본 여자골프의 전설 미야자토 아이가 2020 도쿄올림픽 일본 여자골프 감독직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야자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두고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포르투갈 스포츠지 아볼라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유수의 클럽들이 호날두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호날두 역시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여지를 남겼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는 운동선수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지난 12개월 동안 9300만 달러(약 1045억원)을 벌어들였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그 뒤를 이었다.

2017-06-08 15:56:5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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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00m 간판' 김국영, 10초12 재도전으로 런던 정조준

'한국 육상의 자존심'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런던 세계선수권대회 100m 부문 기준 기록에 재도전 한다. 김국영은 24일부터 닷새간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나선다. 김국영의 이번 레이스 목표는 런던 세계선수권대회 기준 기록인 '10초12' 통과다. 이를 위해선 지난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10초16)보다 0.04초를 당겨야 한다. 현재 광주 월드컵경기장 트랙에서 훈련 중인 김국영은 8일 "현재 컨디션은 90%까지 올라왔다"면서 "2주 후 KBS배 대회에서 기록 단축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국영은 현재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지난 5월 종별대회에서 목표치에 못 미치는 10초47을 기록했던 그는 지난 2일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0초30을 기록, 0.17초 단축에 성공하며 8월 런던 세계선수권대회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 페이스라면 KBS배 대회에서 10초2대 또는 10초1대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국영은 "선수가 잘 뛰어야 하는 것은 물론 뒷바람(풍속 2.0m/S 이하)과 환경이 잘 맞아 떨어져야 100m 신기록이 가능하다"면서 "당면한 목표인 세계선수권대회 기준 기록을 꼭 통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국영이 목표로 한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2017-06-08 15:56:3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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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코리아'부터 '펜타포트'까지…더위 날릴 '뮤직 페스티벌'

지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각종 뮤직 페스티벌이다. EDM, 록 등 다양한 장르, 콘셉트를 선사할 여름 맞이 뮤직 페스티벌,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세는 EDM…울트라코리아 2017 서울 울트라코리아 페스티벌(이하 울트라코리아)은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EDM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6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올림픽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서문 주차장까지 4만평이 넘는 곳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인업을 구축했다. 일렉트로닉 음악뿐만 아니라 K-POP, 힙합, 언더그라운드 장르 등을 고루 포함해 장르별 마니아까지 모두 아우를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펜듈럼(Pendulum), 하드웰(Hardwell), 티에스토(Tiesto), 알레소(Alesso), 니키 로메로(Nicky Romero) 등 쟁쟁한 헤드라이너들을 비롯해 효린, 다이나믹 듀오 등 국내외 쟁쟁한 아티스트 80여 팀이 총출동한다. 4개의 초대형 스테이지를 활용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메인 스테이지 외에도 라이브, 매직비치 등 스테이지를 추가해 축제 분위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레지스탕스 스테이지에는 덥파이어(Dubfire), 닉 판시울리(Nic Fanciulli) 등의 헤드라이너를 비롯해 국내 최정상 언더그라운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오른다. 이와 함께 칼 콕스(Carl Cox)의 주목을 받으며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 듀오 팍앤선즈, 국내 테크노 씬의 산실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운진, 유럽·인도 등 세계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실력파 여성 아티스트 머쉬 등의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음악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포진돼 있다. 그 중에서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세계 최대 레이저 퍼포먼스는 EDM 음악 비트와 함께 황홀한 광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박에도 로페로 브리토, 런던 폴리스 등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5인의 라이브 페인팅과 다양한 먹거리, 체험존 등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지산 밸리록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 지산 밸리록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지산밸리록)은 오는 7월 28부터 7월 30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이천 지산 리조트에서 열린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지산밸리록'은 오아시스, 라디오헤드 등 전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온 국내 대표 뮤직 페스티벌이다.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록, 재즈, 힙합 등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음악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라인업은 현재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5차 라인업에는 딘, 피터팬 컴플렉스, 뱅그로즈(feat. 진돗개, 자메즈), 강이채, 디티에스큐 등 총 5팀의 국내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 시규어 로스(Sigur Ros), 고릴라즈(Gorillaz), 메이저 레이저(Major Lazer), 디플로(Diplo) 등 해외 아티스트들과 소란, 칵스,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 국내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등 올해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올해는 '빅탑(Bigtop) 스테이지', '그린(Green) 스테이지', '레드(Red) 스테이지' 등 총 3개의 스테이지로 꾸며지는데, 스테이지별 아티스트가 다른 만큼 풍성한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캠핑과 음악의 결합, 인천 펜타포트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 펜타포트'는 캠핑형 록 페스티벌로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그간 록 중심의 라인업을 구성했다면 올해는 일렉트로닉 등 타 장르의 아티스트도 참여해 보다 넓은 장르의 음악을 만끽할 수 있을 예정이다. 라인업 역시 주목 할만 하다. 저스티스(Justice), 바스틸(Bastile), 5 세컨즈 오브 섬머(5 Seconds of summer), 써카 웨이브스(Circa Waves), 허 네임 인 블러드(Her name in blood), 피아 등을 시작으로 인디와 메이저의 균형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성해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인천 펜타포트' 무대에 오르는 장기하와 얼굴들, 이디오테잎, 킹스턴루디스카 등을 비롯해 장미여관과 형돈이와 대준이가 협업한 '형돈이에게 장미를 대준이' 무대도 기대해 봄직 하다. 헤드라이너로 확정된 국카스텐은 올해 결성 10주년을 맞아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 2014년 시작해 4년째를 맞이한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은 한국 최초 컨셉츄얼 EDM 페스티벌로 매년 전석 매진 신화를 쓰고 있다. 올해는 7월 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위대한 여정(THE GRAND VOYAGE)'을 테마로 열린다. 무엇보다 올해는 기존 뮤직 페스티벌에서 볼 수 없던 화려한 연출 및 웅장한 퍼포먼스를 통해 스펙터클한 경관과 시각화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 하루동안 펼쳐지지만 그 열기는 타 페스티벌에 버금 간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다섯 개의 무대, 이곳에서 울려 퍼질 하우스, 트랜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는 음악 그 자체로 관객을 열광케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7월 29일~30일 서울 난지공원에서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 8월 14~15일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서울 소울 페스티벌'들이 예정돼 있다.

2017-06-08 15:13:3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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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에스301, 오늘(8일) 데뷔 12주년 기념 앨범 발매

그룹 더블에스301(Double S 301)이 데뷔 12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다. 올해 데뷔 12주년을 맞이한 더블에스301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UNISON VOLUME 1'을 발매한다. 'UNISON VOLUME 1'은 더블에스301 멤버들의 데뷔일인 6월 8일에 맞춰 발매되는 스페셜 앨범으로, 데뷔 후 12년 간의 추억과 팬들을 향한 애정을 담은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HELLO MELLO'는 지난 2012년 5월 발매된 허영생의 두 번째 미니앨범 'SOLO'에 수록된 'HELLO MELLO'를 재해석한 곡으로,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과 사랑하는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한 이번 앨범은 지난해 6월 8일 데뷔 기념일에 발매됐던 스페셜 앨범 'ESTRENO'에 이어 발매되는 스페셜 앨범으로 매년 데뷔를 기념해 앨범을 발매하겠다는 더블에스301과 팬들과의 약속이 담겨 있어 팬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허영생과 김규종은 스페셜 앨범 발매에 앞서 공식 SNS를 통해 12년동안 변함없이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과 데뷔 12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직접 쓴 손글씨로 전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CI ENT 측은 "더블에스301의 데뷔 12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이 오늘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을 향한 멤버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았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리며, 앞으로의 더블에스301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더블에스301의 데뷔 12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UNISON VOLUME 1'은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지난달 10일 첫 싱글앨범을 발매한 김규종은 오는 6월 22일, 24일, 25일 3일간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봄과 여름 사이'를 개최한다.

2017-06-08 11:46: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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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빅뱅 탑 대마초 흡연 사과 "책임 통감한다"

그룹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탑의 대마초 흡연 및 약물 과다 복용 등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YG 측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탑과 관련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 받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YG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질책 또한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면서 "또한 앞으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탑은 군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지망생 A씨와 함께 대마초 2회, 대마 액상 2회 등 총 4회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 경찰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던 탑은 최근 양천구 신월동 4기동단으로 전보됐다. 그러나 4기동단으로 전보된 직후인 6일 숙소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이대 목동병원으로 후송됐다. 7일 브리핑에서 탑의 의료진은 "강한 자극에만 반응하는 상태다. 현재 환자를 깨우면 눈은 뜨지만 지속되지는 않는 상황"이라며 "단순히 잠에서 깨는 것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중환자실에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하 YG 공식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탑과 관련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병원에서 공식 브리핑한 내용대로 현재 탑(본명 최승현)은 지난 6일 서울경찰청 4기동단 숙소에서 의식을 잃고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에서 사흘째 집중 치료 중입니다. 하루빨리 탑이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희 YG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질책 또한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7-06-08 11:45:5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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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웃는다" DAY6, 첫 정규 앨범으로 이룰 완벽한 도약(종합)

밴드 DAY6(데이식스)가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대중에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간다. DAY6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에서 정규 1집 앨범 'SUNRIS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오늘은 내게', 타이틀곡 '반드시 웃는다' 등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반드시 웃는다'는 YOUNG K와 김원필이 작사, 작곡에 나섰다. YOUNG K는 "'웃는다'는 말과 대비되게 보컬에 서정적인 느낌을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신곡뿐만 아니라 DAY6의 기존 곡들을 담아냈다는 점도 특징이다. DAY6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두 번째 앨범의 타이틀곡의 경우 조금 더 록적인 사운드를 부각시켜 새롭게 담았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데뷔한 DAY6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유일한 밴드 그룹이다. 방송이 아닌 공연을 주 무대로 하지만 DAY6만의 음악적 색깔과 실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소통의 폭을 보다 확대했다. 올해 1월부터 매월 2곡의 신곡을 발표하는 'EVERY DAY6'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 이와 함께 데뷔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대중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멤버들은 "운이 좋게도 매월 음원이 나오게 됐다. 매월 타이틀곡이 나오는데 그 곡들을 (앨범에) 수록하고 싶었다"며 "저희 앨범에 자부심을 갖기 위해 한 곡 한 곡 모두 타이틀곡처럼 내고자 했다. 그래서 (첫 정규 앨범이) 조금 늦게 나온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밴드로서 대중성을 잡기란 쉽지 않은 법. 이와 관련해 멤버들은 "밴드 음악이라고 하기엔 저희 음악의 장르는 여러 가지다. 그래서 마냥 밴드 음악이라기엔 애매한 부분도 있다"면서 "따라서 저희는 조금 더 대중성을 생각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해외에서 모두 다양한 퍼포먼스를 하는 밴드를 보며 영감을 받고 있다. DAY6도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는 밴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곡 작사, 작곡을 하는 데에 대한 부담감도 언급했다. 멤버들은 "처음 시작할 땐 대중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저희가 하고 싶은 음악을 넣고 있기 때문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스트레스보단 설렘이 더 크지만 부담감이 없진 않다"며 "그러나 EVERY DAY6 프로젝트를 통해 신곡을 선공개 하는데 그때마다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DAY6는 "방송을 하면 더 빨리 알려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적도 있지만, 만약 그랬다면 지금 이 앨범은 없었을 것 같다"면서 "공연을 통해 차곡차곡 쌓아 올려온 그 시간이 소중하다"고 말했다. 앞서 JYP의 박진영 프로듀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DAY6에 대한 응원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와 관련 원필은 "진영이 형은 저희가 곡을 낼 때마다 너무 좋아해주신다"면서 "이번 신곡에 대해서도 '너무 좋다. 이런 음악이 나올 수 있냐'고 말씀해주셨다. 이렇게 좋아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DAY6는 앞으로도 꾸준히 밴드로서 남을 계획이다. 멤버들은 "저희에 대한 편견은 쉽게 깨지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저희는 묵묵히 이 자리에서 음악을 하고, 음악으로 실력을 보여드리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매달 두 곡씩 신곡을 내고 있는데 두 곡뿐만 아니라 세 곡이 될 수도 있다. 하반기에도 저희 DAY6는 꾸준히 음원을 낼 계획"이라며 더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DAY6는 7일 정오 첫 정규앨범 'SUNRISE'를 발매했다.

2017-06-07 18:43:1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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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주치의 "약물 과다복용 판단, 지속적 치료 필요"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의 주치의가 "중환자실에서 치료가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주치의는 7일 오후 서울 이대 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탑에 대한 상세한 경과보고를 발표했다. 이날 주치의는 탑의 의식 상태와 관련해 "처음 실려왔을 때는 강한 자극에만 반응을 보였다"면서 "15시 30분 검사 당시 자극엔 반응하지만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의식이 명쾌하게 회복된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의식 불명이 원인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봤다. 주치의는 "환자의 진술로만 알 수 있기 때문에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혈액검사상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 호흡정지 상태까지 이르렀다. 완전히 호전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이 요구된다는 판단 하에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진료를 진행했으나, 정상적인 진료가 불가능해 향후 재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탑의 상태를 두고 가족과 경찰 측의 의견이 엇갈려 혼선을 빚었던 만큼 의료진은 탑의 정확한 현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주치의는 "의식이 명료하지 않다는 말은 상당히 애매하다. 일반적으론 뇌손상이다. 술을 과하게 마실 때도 의식이 명료하지 않다고 본다"면서 "(탑은) 내원 당시 바늘로 찌른다거나 깊은 자극에 움찔하는 수준이었고, 현재는 깨우면 눈을 뜨고 나서도 지속되진 않는 상태다. 단순히 잠에서 깨는 것보다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탑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상당히 많은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판단되는 데다, 이산화탄소량에 따른 호흡 정지 위기 상태이기 때문에 중환자실에서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편 탑은 의무경찰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탑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5일 탑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탑은 소속사를 통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며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2017-06-07 17:45:5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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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킹' 누가 될까…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8일 개막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매치 킹'은 누가 차지할까.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가 8일부터 11일까지 경남 남해 사우스 케이프 오너스 클럽 선셋 선라이즈 코스(파72·7183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 2010년 시작해 8년째 한해도 거르지 않고 열리고 있다. 올해는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훨씬 큰 규모를 자랑한다. 대회방식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16강 조별리그 제도를 유지한다. 우선 64강전, 32강전 단판승부에서 살아남은 16명은 4명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세 차례 매치를 치른 후 각 조별 승점 1위를 기록한 4명 중 승점이 높은 순서대로 상위 2명이 결승에 진출하며, 나머지 2명이 3~4위전을 갖는다. 승무패 성적이 같으면 더 많은 홀을 따낸 순서대로 순위를 가리기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유리하다. 변수가 많은 대회인 만큼 지난 7년간 두 차례 이상 우승한 선수는 없었다. 올해는 역대 우승자 중 '디펜딩 챔피언' 이상엽을 비롯해 2015년 우승자 이형준, 초대 우승자 강경남이 출전한다. 이상엽이 역대 최초 2회 우승자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18번 시드를 받은 이상엽은 호주교포 이준석(29)과 첫판에서 맞붙는다. 그는 "매치플레이 만의 장점이 있다. 매 홀마다 승부를 내기 때문에 OB를 내거나 실수를 해도 다음 홀에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면서 16강 진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장이근도 출전한다. 지난 4일 끝난 한국오픈 이전까지는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던 그가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 대회 7번 시드의 장이근은 64강전에서 베테랑 김성윤과 대결을 펼친다. 이밖에도 국내 1인자 최진호와 박상현, 이상희, 허인회, 김우현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3개 대회에서 우승과 두 차례 3위를 기록한 1번 시드의 최진호는 최하위 권성열과 대결한다. 권성열은 예선전을 마지막으로 통과해 64번 시드를 받았다. 출전선수는 모두 64명이며, 그 중 절반인 32명은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로 채워졌다.

2017-06-07 17:32:5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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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패럴림픽 입장권 가격 확정…평균 3만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폐회식을 비롯한 각 종목별 입장권 가격이 확정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7일 "내년 3월 개최될 평창 동계패럴림픽 입장권 가격을 이전 동계 패럴림픽 가격과 국내외 시장 조사를 통해 관람 의향이 반영된 적정가격으로 산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평창 패럴림픽 입장권은 국내 70%, 해외 30% 판매를 목표로 개·폐회식을 포함한 각 종목별 경기에 총 28만매가 발행되며, 조직위는 약 42억원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개회식은 좌석 등급별로 A석이 14만원, B석 7만원, C석 3만원이며, 폐회식은 1만원에서 7만원까지로 결정됐다. 종목별로 알파인스키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입장권 가격은 각각 1만6000원이며, 아이스하키와 휠체어컬링은 예선과 준결승, 결승 등으로 구분해 최저 1만원에서 5만원까지다. 평창 패럴림픽 입장권의 평균 가격은 3만원대이며 장애인(1~3급)과 국가·독립유공자, 경로자(65세 이상), 청소년, 개최도시 주민에게는 입장료 5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단체(전국 초·중·고등학교 등)는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패럴림픽의 개·폐회식(A, B석)과 아이스하키 결승(A석)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입장권 소지자는 조직위가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창 올림픽플라자, 강릉올림픽 파크와 연계된 콘텐츠 이용도 가능하다. 패럴림픽 입장권은 오는 8월 21일부터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판매된다. 11월부터는 국내 주요 공항(인천, 김포), KTX역, 메인티켓센터(서울시청, 강원도청, 강릉시청), 아울렛 등에서 오프라인으로도 판매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이 진정한 올림픽의 성공이라는 각오로 최대 관중을 유치하는 등 역대 최고의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모든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평창 패럴림픽의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인 만큼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8 평창 패럴림픽은 2014년 소치에 이어서 12회째 개최되는 대회로 내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총 10일간 평창, 강릉 일원에서 펼쳐진다.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휠체어 컬링 6개 종목(80세부종목)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전 세계 50여 개국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대회기간 중 2만5000여 명의 IPC패밀리와 보도진, 그리고 65만명의 관중이 대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역대 최다인 100여명의 선수단이 6개 전 종목에 참가할 계획이다.

2017-06-07 15:59: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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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뉴욕 메츠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 멀티히트를 포함한 4출루 맹활약을 펼쳤다. 팀은 10-8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뛰는 황재균이 프레즈노 그리즐리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그러나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5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한국 축구대표팀과 오는 14일 새벽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앞둔 카타르가 북한과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최경주가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 다이제스트가 진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50세 이하 선수 중 좋은 사람을 평가해달라'는 설문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30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오는 29일 체코·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골든스파이크 대회 남자 100m 경기에 출전,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앞서 볼트는 8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7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은퇴 무대로 예고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우라와전에서 상대 선수 아베 유키를 팔꿈치로 가격했던 백동규(제주 유나이티드)가 직접 일본을 방문해 사과할 계획이다.

2017-06-07 15:45:42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