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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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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스템벨' 시니어 앰버서더 모집…4060소비자 공략

종근당건강의 고효능 인체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브랜드 '스템벨'이 4060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종근당건강은 '스템벨'에서 시니어 앰버서더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종근당건강에 따르면 스템벨 제품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4060 여성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10월 10일까지 홈페이지 및 SNS에 공개한 앰버서더 지원 링크를 통해 지원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종근당건강은 최종 10인을 선정해 1년간 메이크업, 스타일링 등을 제공한다. 또 스템벨 셀 리제너레이터 제품군을 비롯해 신제품까지 사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종근당건강은 앰버서더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종근당건강은 이번 스템벨 시니어 앰버서더 모집이 같은 고민을 가진 가진 소비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생한 사용 후기를 공유하는 고객 중심 소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출시된 스템벨은 출시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종근당그룹만의 기술력과 인체 유래 고효능 성분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 종근당건강 측의 설명이다. 스템벨 셀 리제너레이터 제품군의 경우 인체줄기세포배양액, 수용성 콜라겐, 마이크로바이옴 등을 배합한 독자 성분 '트리플 퍼펙터'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종근당건강은 피부 본래의 구성 물질과 그 기능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종근당건강은 '나노좀테크놀로지'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이 나노좀 흡수 기술은 고농축된 성분을 캡슐에 담는 리포좀 공법으로 유효 성분의 피부 흡수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종근당건강은 스템벨 크림, 에센스, 앰플 등 스킨케어 제품들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는데, 지난 4월에는 자외선 차단제인 '스템벨 셀 유브이 쉴드 리제너레이터'도 추가됐다. 기존 브랜드 대표 제품인 '셀 크림 리제너레이터'와 '셀 에센스 리제너레이터'의 핵심 성분을 자외선 관리 단계에 접목한 것이다. 종근당건강은 향후에도 건강한 피부를 위한 고효능 제품을 강화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2024-09-08 13:51: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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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후, 글로벌 앰버서더 '김지원' 영상 공개..."독보적 '로얄 뷰티' 전달"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가 고급스러움을 갖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더후'가 글로벌 앰버서더 김지원과 촬영한 광고 영상의 전체 분량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브랜드 대표 제품 '비첩 자생 에센스'의 핵심 성분인 피부 노화 완화 인자 'NAD+'를 소개한다. 특히 김지원의 연기와 내레이션은 LG생활건강이 개발한 고효능 성분 'NAD 파워24'를 중심으로 한 '로얄 뷰티 사이언스'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다. 또 김지원이 도착한 '궁'을 왕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간으로 재해석하고, 신비로움을 더해주는 '베일'과 미래를 밝혀주는 '청사초롱'을 소품으로 활용하는 등 더후 브랜드를 직관적이고 강렬하게 각인시키도록 연출했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더후는 이번 광고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에 게시했다. 지난 7월 26일부터 세 차례 공개한 쇼츠(짧은 영상 콘텐츠)를 포함해 제작한 것으로 30초 분량이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지난 7월 글로벌 앰버서더로 김지원을 발탁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배우 김지원과 함께 '럭셔리 K뷰티'를 이끌어 갈 '차별적 고객 가치'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09-08 10:32:1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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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미약품, '송영숙 동사장' 유지..."전문경영인 체제 속도낼것"

전문경영인 체제 확립에 속도를 내고 있는 한미약품이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동사장 체제를 우선 유지한다. 한미약품은 북경한미약품 동사회를 열고 동사장 선임에 관한 동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6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직전 동사장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체제를 유지하고, 새로 선임된 박재현 동사장 등기 절차를 위한 제반 사항을 해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한다. 북경한미약품 합작 파트너인 중국 화륜제약그룹이 박재현 신임 동사장 선임 확인 절차에 앞서 한국 상황부터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한미약품 측의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북경한미약품 동사장 지명 권리를 보유하고 있고 송영숙 동사장 후임자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이에 대해 지난 7월 16일 북경한미약품은 박재현 대표를 동사장으로 선임하면서 변화한 중국 현지 법을 선제적으로 적용하자는 제안을 했다. 중국은 2020년부터 신회사법을 시행해 기업이 동사장 임명 시 동사회를 거치도록 하고 있으나, 유예기간이 5년 이어서 오는 2025년 초까지는 별도의 동사회 없이도 동사장을 선임할 수 있다. 아울러 박재현 대표는 최근 특정 대주주가 제기한 법적 분쟁의 당사자가 됐는데, 박재현 대표는 이날 북경한미약품 동사회에 동사장 지위로 직접 참여해 동사장 지명이 무효라는 일각의 주장을 해소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 관계자는 "경영권이 이관되는 과도기일 뿐 한미약품그룹 전체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6 17:33: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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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너글, '입고 싶은 향' 알린다...2025 S/S 서울패션위크 참가

생활용품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의 섬유 관리 브랜드 '스너글'이 패션에 관심 있는 소비자를 공략하며 브랜드 시장성을 강화하고 있다. 스너글은 오는 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스너글은 브랜드 대표 캐릭터 스너곰과 함께 '입고 싶은 포근향'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향기와 패션을 결합한 이색적인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스너글은 DDP 어울림 광장에 설치한 스너글 팝업 부스를 패션쇼 런웨이와 이를 바라보는 프론트로우로 꾸몄다. LED 조명과 영상을 통해 스너글만의 향기를 눈으로 볼 수 있고 여섯 가지 향기를 주제로 제작한 의상을 입은 스너곰을 만나볼 수 있다. 스너글에 따르면 스너곰 패션은 ▲순수하고 포근한 목화솜과 하얀 꽃을 연상시키는 허거블 코튼 ▲장미, 자스민 등 꽃향기를 표현한 블루밍 부케 ▲노란 꽃잎과 과일 향기를 반영한 허거블 선샤인 ▲풀잎의 신선함을 담은 스파클링 시트러스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담은 블루스파클 플러스 등 스너글의 향을 표현한다. 또 스너글은 '2025 S/S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박윤희 디자이너의 브랜드 '그리디어스'와 협업한 의상도 선보인다. 사랑, 자유, 평화를 주제로 70년대 문화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그리디어스만의 독창성에 스너글의 포근한 이미지가 더해졌다는 것이 스너글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번 패션쇼에 참여한 모델과 스태프 전원이 스너글의 허거블 코튼 향기를 착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너글은 향후에도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2024-09-06 17:01: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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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 산업통상자원부 표창 수상..."국가 경쟁력 발전에 힘쓸것"

한미약품이 K제약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7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표창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지식재산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최인영 센터장은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통해 혁신신약 창출을 주도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최 센터장은 지난 1998년 한미약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지금까지 25년 동안 한미약품의 다양한 혁신신약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미약품은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기반으로 항암, 비만대사, 희귀질환 등 30여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최 센터장은 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 혁신신약 '에피노페그듀타이드' 개발을 진두지휘해 2020년 미국 제약사 머크와 1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는 데 일조했다. 또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개발을 주도해 2022년 국내 항암 분야 신약으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아울러 최 센터장은 국내외 신약 관련 700여 건의 특허 등록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의 지적재산 창출 및 기술 사업화에 역량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념식에서 최 센터장은 "앞으로도 한미의 연구개발 전문성을 더욱 고도화하고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지식재산권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6 15:34: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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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GBC 2024' 참가...'규제과학 포럼'서 주제 발표

GC녹십자가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GC녹십자는 4∼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행사로, 전 세계 규제당국, 제약 업계, 학계, 환자단체 등이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최신 규제 동향과 개발 현황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GC녹십자는 이번 행사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확대 중인 위탁생산(CMO)사업 역량과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GBC는 10주년을 맞이해 인공지능(AI) 등 첨단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규제과학 포럼'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최봉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 센터장은 '혈우병 환자 맞춤치료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사례'를 발표했다. 최봉규 데이터사이언스 센터장은 "국내 혈우병 환자의 혈액응고 8인자 집단 약동학(PK) 모델을 기반으로 개별 환자의 PK 특징들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새롭게 개발된 시스템은 의료진이 개별 환자에 최적화된 혈액응고 8인자의 용법 용량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봉규 센터장은 "시스템을 활용한 투여 용법 용량 결정은 국내 혈우병 환자 개인 맞춤치료를 통해 투약 순응도를 높이고, 출혈률 감소로 인한 총의료비 절감과 동시에 환자 삶의 질 개선 효과까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 미치는 변화에 발맞춰 빅데이터, 맞춤 의료 등에 대해서도 연구개발을 활발히 하고 있다는 것이 GC녹십자 측의 설명이다.

2024-09-06 13:47: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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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하이 포커스 샷' 출시...'홈 뷰티 디바이스' 강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제품군을 세분화하고 '홈 뷰티 디바이스' 기능성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에서 브랜드 최초로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기술을 적용한 '하이 포커스 샷'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기술은 피부 속에 고강도 초음파를 집중시켜, 열 발생과 피부 조직의 응고 현상을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열에 의해 피부 조직이 수축하며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와 함께 이번 신제품의 핵심 기술인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는 피부의 4.5mm 깊이에 위치한 근막층에 작용한다. 근막층은 피부 속 근육층과 피하 지방층 사이의 얇은 섬유층으로, 노화 진행에 따라 피부 처짐과 주름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 기술은 해당 부위에 에너지를 최대한 조사해 피부 탄력 향상을 돕고, 통증은 최소화한다. '하이 포커스 샷'은 디바이스 헤드를 전용 부스터 젤과 함께 피부에 밀착시켜 사용한다. 기본 설정은 1초에 2회 초음파를 조사하는 '2Hz' 모드 600샷으로 총 1200샷을 이용할 수 있다. 1초에 1회 초음파를 조사하는 '1Hz' 모드도 가능하다. 강도는 5단계로 구성됐다. 권장 사용주기는 주 1회다. 단, 미간, 눈가, 코, 인중, 입술 및 주변, 턱 뼈, 목젖과 갑상선 주변은 사용하면 안 된다. 에이피알은 '하이 포커스 샷'과 기존 '울트라튠 40.68'을 통해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피부 관리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주파(RF)를 사용하는 '울트라튠 40.68'은 피부 3.0mm 깊이에 열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디바이스다.

2024-09-05 00:30:3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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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에코바디스 '골드' 메달 획득..."사회적 책임경영 실천"

동아쏘시오그룹의 계열사 에스티팜은 반월캠퍼스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180개국 13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성과, 공급망 등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평가에 따라 상위 1% 플래티넘, 5% 골드, 15% 실버, 35%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에스티팜은 지난 2019년 브론즈 메달을 시작으로 2022년 실버 메달을, 이번에는 골드 메달 획득을 달성했다. 에스티팜은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올해 3월 지속가능경영팀을 신설하고 글로벌 기준에 따른 보고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전략을 실천하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아울러 에스티팜은 2023년 5월 31일에는 사회적 책임 경영을 선포하고 경영 활동의 원칙을 담은 '에스티팜 경영윤리 규범'을 제정했다. 또 에스티팜은 '사회적 책임 성과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지속가능성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이번 에코바디스 등급 획득을 통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9-04 23:28: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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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3자 연합, 임시 주총 요구로 그룹 전체에 혼란 초래"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그룹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비롯해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이 '전문경영'이라는 표현을 내세워 지주사와 계열사가 갈등을 겪게 하는 등 한미약품그룹 전체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일 신동국·송영숙·임주현 3자 연합 측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으로부터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하는 관련 문건을 수신했다고 4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해당 문건은 기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성원 수를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정관변경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3자 연합 측은 현재 공석으로 남아 있는 1인과 추가 1인 자리에 신동국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을 올리기 위한 추가 선임건을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미사이언스는 3자 연합 측이 지주사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권을 차지하는 데만 목적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3자 연합 측은 정관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나선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이사회 구성원수를 2인 증원에서 1인 증원으로 말을 바꾸는 등 회사 규정부터 질서 체계, 법까지 본인들의 '경영권 장악'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 한미사이언스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한미사이언스 측은 "한미약품그룹의 현재 상황이 정관변경 및 이사회 재구성을 고려할 만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각 계열사는 이미 자리잡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고, 지주사는 전문성 있는 리더 그룹 및 실무진들이 원활한 경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로서 모든 계열사의 미래, 전체 구성원과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향후에도 3자 연합 측에 적극 맞서겠다는 방침이다.

2024-09-04 17:41: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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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웨일, '국산 망막 기반 AI기술'로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 정조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망막 혈관을 통해 심혈관 및 대사 관련 질환을 진단하고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술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선점에 나섰다. 메디웨일은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LW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가 개발한 '닥터눈 CVD'가 의료 현장에서 새로운 표준검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웨일에 따르면 닥터눈 CVD는 현재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57개 국내 의료기관에 도입됐고 주로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 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23년 6월 첫 사용 후 올해 8월까지 누적 사용건수는 72000건에 이른다. 닥터눈 CVD는 망막을 촬영해 심장 컴퓨터단층촬영(CT)과 동등한 정확도로 심혈관 질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다. 심혈관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기존 경동맥 초음파 검사보다 간편하고 정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메디웨일은 전 세계 다양한 인종의 37만 명으로부터 약 160만 장의 망막 사진을 수집해 알고리즘을 완성했다고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망막 사진과 심혈관 질환 발생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시계열 데이터, 심장CT를 추적한 데이터 등 임상연구를 지속 확장해 얻은 데이터를 학습시키며 닥터눈 CVD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 메디웨일 측의 설명이다. 메디웨일은 독자적으로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닥터눈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메디웨일은 만성 콩팥병을 조기 예측하는 '닥터눈 CKD' 국내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닥터눈 CKD는 현재 임상시험 중으로, 오는 2025년 초 국내 허가 및 선진입 의료기술 확정을 목표로 한다. 닥터눈 CKD는 만성 콩팥병에 취약한 당뇨 환자의 콩팥위험을 보다 세분화해 분석하고, 이미 당뇨병성 콩팥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에도 예후가 나쁜 위험군을 사전 예측하는 고도화된 기술을 갖췄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실명으로 이어지거나, 심장마비를 겪거나, 신장 투석을 받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질환들을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예방하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며 "질병 징후가 망막 혈관 손상에 의해서 같이 나타나기 때문에, 망막 사진으로 확인한 수치들을 여러 변수로 놓고 혼합 적용해 전반적인 위험도를 균형적으로 예측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날 닥터눈 활용 사례를 발표한 이용호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닥터눈은 합병증 진행을 알기 어려운 만성 질환 환자를 위한 장비"라며 "실제로 당뇨 조절을 위해 내원한 60대 남성이 닥터눈 CVD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받아 추가적인 심장 검사를 진행했는데 심근경색 의심 소견이 발견되어 심장내과로 전원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호 교수는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한 만성 질환 환자에서 복잡한 추가 검사 없이 합병증에 해당하는 질환 관련 위험도를 저위험군, 중등도위험군, 고위험군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닥터눈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며 "무증상 질환에 노출된 환자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의료진의 약제 처방이나 약물 증량 결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또 의료진 관점에서 5분 내에 검사결과지를 출력할 수 있는 신속성과 두 눈을 촬영하기만 하면 되는 안전한 검사 방법으로 여러 번 반복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점도 닥터눈 CVD의 특장점으로 꼽혔다. 아울러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드 노보(De Novo) 승인 획득을 완료하고 이르면 202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미국 FDA의 드 노보 승인은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에 대해 안전성, 유효성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최초' 승인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 2월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기능'으로 미국 FDA 드 노보 승인을 받은 바 있다.

2024-09-04 14:26: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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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AER)' 발행...스타트업 사례로 기업가정신 알려

아산나눔재단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과 실제 고민을 다루는 사례집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AER)'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는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는 교육용 사례집이다. 창업, 경영, 기업가정신 관련 과목을 수강하는 대학생이나 창업 생태계 종사자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스타트업이 경험하는 실제 고민들을 접하고, 창업가 입장에서 의사결정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지난 2015년 첫 사례집 발행 후 현재까지 총 90건의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를 다뤘다. 이번 신규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에는 ▲데이원컴퍼니 ▲뤼튼테크놀로지스 ▲어반플레이 ▲키글 등 4개 국내 스타트업의 사례가 포함됐다.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의 경우, 사내 독립기업 체제로 전환되는 과정, 성장하는 기업이 겪는 조직구조 변화 등을 설명한다.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변화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장에서 IT 및 소프트웨어 제품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적 가치를 공유한다. 도시 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의 사례는 특정 장소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혁신에 대해 알아보고, 공간 디자인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 대해 다각도로 이해하도록 유도한다. 글로벌 키즈 콘텐츠 제작사인 '키글'의 사례는 키글이 오리지널 캐릭터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펼친 데이터 기반 전략을 조명한다. 새로운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는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집필에는 대학 교수, 연구원, 변호사, 의사 등 사례별 주제와 연관된 전문 집필진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례 개발은 2022년 3월 출범한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지식연구소의 주도하에 이뤄지고 있다.

2024-09-04 10:34: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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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스테키마' 영국 품목허가 획득..."영국서 성장세 이어갈것"

셀트리온이 영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 의약품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게 됐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스테키마의 이번 품목 허가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영국은 최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시밀러의 처방 확대를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유럽 내 대표적인 친(親) 바이오시밀러 국가이자 주요 국가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로, 영국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램시마' 제품군과 '유플라이마'로 대표되는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분야에서 '스테키마'가 속한 인터루킨(IL) 억제제 영역까지 아우르게 됐다. 특히 셀트리온은 앞서 영국에서 출시한 제품들의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제품군의 경우 올해 1분기 87%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영국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4-09-04 10:21:2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