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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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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JW R&D INSIGHT' 신설...유튜브 채널에서 신약개발 성과 공유

JW중외제약이 연구개발 성과와 비전을 알리는 새로운 미디어 공간을 기획했다. JW중외제약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새로운 코너 'JW R&D 인사이트(JW R&D INSIGHT)'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JW R&D 인사이트'는 JW중외제약을 비롯해 JW신약, JW생명과학, JW바이오사이언스 등 계열사의 신약개발, 기술혁신, 연구성과 등 다양한 연구개발(R&D) 관련 주제를 다룬다. 특히 연구개발자가 직접 출연해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지난 8월 30일 선보인 콘텐츠는 JW중외제약의 혁신신약 개발에서 주요 역할을 맡고 있는 신약연구센터와 C&C신약연구소를 집중 조명했다. C&C신약연구소의 연구기획팀장이 인공지능(AI) 기반 자체 R&D 플랫폼,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의 전임상 결과 등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방송된 'Wnt 탈모치료제 JW0061'편은 지난 5월 미국 피부연구학회를 통해 발표한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 남성 호르몬을 주입한 동물 모델에서의 효능평가 결과 등을 소개했다. 또 오가노이드를 추적 관찰한 결과를 최초로 공개해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만 뷰를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도 'JW R&D 인사이트'를 통해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2024-09-02 10:25: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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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케이캡' 중남미 시장 확대...6개국 추가 출시 채비 마쳐

HK이노엔이 중남미 의약품 시장에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케이캡'이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콜롬비아 등 6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국가 현지 제품명은 '키캡'이다. HK이노엔은 현재까지 중남미 18개국에 기술 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케이캡을 선보였는데, 브라질을 제외한 중남미 17개국에서는 중남미 대형 제약사 카르놋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양사는 지난 2023년부터 한국과 중남미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올해도 멕시코와 콜롬비아 의료진이 한국에 방문해 멕시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현황, 케이캡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법, 케이캡 관련 치료 증례 등 최신 지견을 나눴다. 아울러 최근 멕시코 소화기학회에서 위식도역류질환의 초기 치료부터 P-CAB 계열의 치료제를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HK이노엔은 중남미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케이캡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K이노엔에 따르면 케이캡은 지난 2023년 5월 멕시코에 출시된 후 7개월 만에 멕시코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10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는 5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HK이노엔 측의 설명이다. HK이노엔은 연내에 이번 품목허가를 획득한 6개국에서 케이캡을 출시할 예정으로, 오는 2025년 중남미 소화기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2024-09-02 10:21: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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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다음 출격지는 '태국'…닥터지·에스트라·에이피알 등 성과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태국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태국 화장품 시장이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성장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는 태국에서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추가로 입점하며 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닥터지는 올해 초 태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쇼피'와 '라자다'에서 브랜드관을 마련한 데 이어 최근 뷰트리움, 왓슨스, 부츠, 이브앤보이, 멀티 등 오프라인 채널 8개에서 입점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닥터지는 오는 12일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유니온 몰 내 이브앤보이 매장에서 '닥터지×카카오프렌즈' 팝업 행사를 진행하고 향후 태국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 펼칠 계획이다. 특히 닥터지는 태국 시장에서 '레드 블레미쉬' 제품군을 중심으로 태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닥터지에 따르면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과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제품 모두 피부 진정 및 보호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고온다습한 태국 날씨에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가벼운 제형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닥터지 측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태국에서 더마 화장품 브랜드부터 색조 화장품 브랜드까지 선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화장품 '에스트라'의 경우 일찍이 지난 2023년부터 태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민감 피부에 중점을 둔 브랜드인 만큼, 에스트라 대표 제품들은 의약학적 기술력과 연구력을 기반으로 태국 더마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월 태국 대표 백화점 '센트럴 칫롬'에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 매장을 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태국에서도 헤라 핵심 제품인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과 립 틴트를 내세웠다. 아모레퍼시픽은 헤라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의 산뜻한 커버력과 지속력이 태국 고객들의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고, 기존 태국 화장품 시장에서 생소했던 말린장밋빛의 색상을 갖춘 립 틴트 제품군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도 태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부터 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는데, 총판 계약 후 약 6개월 만에 약 3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태국에서 에이피알이 기록한 누적매출은 33억원으로 에이피알의 아세안 지역 사업에서 태국 매출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기존 진출 국가였던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 이어 태국에서의 브랜드 영향력이 아세안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 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태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 기준 7억289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4.7% 증가한 것으로, 해당 시장은 오는 2025년 8억1290만 달러, 20288년 9억5501만 달러 등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한국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1분기 태국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비중이 16.2%에 달하며 1위에 올랐다. 금액으로는 약 3035만 달러에 이른다. 같은 기간 프랑스 제품의 비중이 15.2%, 일본 제품이 13.7%로 뒤를 이었고 각각 2845만 달러, 2558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뷰티 업계 관계자는 "태국 뷰티 시장의 성장률뿐 아니라 한국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며 "태국은 동남아시아 중심 지역으로 K팝, K드라마 등 한류 문화 소비가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품과 같은 소비재는 소비자 취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현지 유행이나 소비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태국의 할랄 산업 발전이나 주변 국가와의 경제 협력 추세에 따라 제도적인 성장 기반 확보 등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1 15:00: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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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에뛰드, '진저슈가 립 마스크' 누적판매 121만개..."입술 각질 관리 베스트템"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가 브랜드 대표 제품에 대해 올리브영 단독 기획을 선보이며 소비자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올리브영에서 에뛰드 '진저슈가 오버나이트 립 마스크' 23g을 단독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약 53% 증량된 용량을 갖췄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출시된 에뛰드 '진저슈가' 제품군은 누적판매량 약 200만 개를 기록하는 등 립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왔다. 특히 '진저슈가 오버나이트 립 마스크'는 2017년 재출시부터 지금까지 누적판매량 121만 개를 돌파했다. '진저슈가 립 마스크'는 쉐어버터, 슈가 성분, 비즈 왁스, 무루무루 버터 등의 성분을 함유해 강력한 보습막을 형성하고 입술의 촉촉함을 유지시켜 준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또 자는 동안 묵은 각질을 관리하기 위한 입술 전용 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용량 확대로 '진저슈가 오버나이트 립 마스크'가 입술이 쉽게 건조해지는 환절기나 매트한 립 메이크업에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5일까지 전국 올리브영에서 열리는 '올영세일'에서 14% 할인된 가격이, 이후 9월 한 달간 '올영픽'에서는 12% 할인가가 적용된다.

2024-09-01 11:27: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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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한율, '둘리'와 협업..."초능력으로 건강한 피부 완성"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한율'이 레트로 열풍에 발맞춘 캐릭터 마케팅을 전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한율이 '아기공룡 둘리'와 협업한 다양한 한정판 세트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아기공룡 둘리는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해 MZ세대 사이에서도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한국 대표 캐릭터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협업 주제는 '초능력 쓴 것 같은 건강한 피부'다. 둘리, 도우너, 또치, 희동이가 한율이 선보이는 자연소재들의 원산지인 강화도, 여주, 평창 등으로 '지구별 대모험'을 떠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제품 디자인에는 따뜻한 감성을 자극하는 캐릭터 그림이 적용돼 소장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둘리가 그려진 '쑥시카 수분크림' 한정판의 경우, 제품 형태도 기존과 달리 '튜브 타입'으로 제작됐다. 소비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기획이라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특히 '쑥시카 수분크림'은 한율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물 타지 않은 쑥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해 트러블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효과를 갖췄다. 이번 한정판은 전국 올리브영 매장을 시작으로 아모레몰, 한율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온라인몰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2024-09-01 11:11: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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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방사성의약품' 사업 전략 발표...2027년 글로벌 리딩 플레이어 목표

SK바이오팜이 글로벌 방사성의약품(RPT)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3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이 방사성의약품(RPT) 관련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높은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RPT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RPT는 차세대 항암 치료 기술로, 세포를 사멸시키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표적에 결합하는 물질에 탑재한 후 미량을 체내에 투여하는 방식을 갖췄다. RPT 영역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취급한다는 특성에서 기인하는 짧은 반감기와 취급의 복잡성, 그리고 동위원소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시장 진입 장벽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SK바이오팜은 ▲외부로부터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 추가 도입 ▲안정적인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망 확보 ▲RPT 신약 발굴 및 개발 역량 내재화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SK바이오팜은 앞서 지난 7월 홍콩 바이오텍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스와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인 'SKL35501'에 대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SKL35501은 대장암·전립선암·췌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수용체 단백질 NTSR1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저분자 약물이다. 또 SK바이오팜은 지난 28일에는 미국 원자력 발전사 테라파워와 공급 계약을 맺고 RPT 사업에 필수적인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은 RPT 개발에 필요한 고순도 악티늄-225를 즉각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이처럼 SK바이오팜은 오는 2027년까지 3개년 계획을 통해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외부 협력을 확장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개발 플랫폼 구축, 제조 및 생산 물류 확보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리딩 RPT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2024-09-01 01:24: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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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영국서 압도적 처방 성과 거둬..."글로벌 탑티어 지위 다졌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영국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전체 제품군은 올해 1분기 영국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8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방 1위를 유지했다. 이중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는14%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은 이중 처방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램시마SC와 함께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 처방도 늘어났고, 경쟁 인플릭시맙 제품에서 램시마IV로 전환한 뒤 다시 램시마SC로 스위칭하는 상호 보완 효과가 극대화됐다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영국 인플릭시맙 시장 규모는 유럽 전체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16%에 해당해 시장성과 영향력 측면에서 주요 국가로 꼽힌다. 특히 영국 정부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시밀러의 강점을 높이 평가해 정책적으로 처방 확대를 지원하는 등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다른 제품군에서도 성장이 이어졌다. 전이성 직결장암, 유방암 등에 쓰이는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는 올해 1분기 베바시주맙 시장 점유율 32%를 달성해 해당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출시 후 약 1년 만의 성과다. 셀트리온은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20% 이상 시장을 선점한 상태에서 베그젤마가 후발 주자라는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설명한다. 혈액암 치료용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도 오리지널보다 높은 36%의 시장 점유율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입찰 진입부터 영업에 이르기까지 현지 의료 시스템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영국에서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선 4개 행정구역에서 진행되는 국가보건서비스 입찰 결과가 필요하다. 다만 이 입찰에서는 여러 공급자가 선정되기 때문에 실제 의약품 처방에는 영업 활동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의료 현장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제품 강점, 의약품 공급 안정성 등 셀트리온만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알려 실질적인 처방 성과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등 후속 제품으로 성과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4-09-01 00:40: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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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서울강원본부, '하늘반창고슈팅'...'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체육대회' 출전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대광고등학교에서 '하늘반창고슈팅'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관내 아동복지시설 소속 아동들로 이뤄진 연합팀의 훈련과 연습을 지원했다. 서울 복지시설 아동 연합팀은 오는 9월 2일부터 3일간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제24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저출생으로 국가가 위기 상황에 놓인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태어난 아이들에 대한 보호와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지난 5월부터 '하늘반창고 키즈'를 본격 전개하고 있다. '하늘반창고 키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전국 178개 지사가 각각 아동복지 시설과 개별 결연하는 방식으로, 시설 입소부터 자립까지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동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하늘반창고 키즈'를 중심으로 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2024-08-30 16:18: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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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국내외 헬스케어 시장 선점 나선다"

동국제약의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이 글로벌 종합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놨다. 동국생명과학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예비심사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 6월 NH투자증권을 신규상장(IPO) 대표 주관사, K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동국생명과학은 기업공개를 통해 신규 자금을 확보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영제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를 기반으로 기업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것이 동국생명과학 측의 설명이다. 동국생명과학에 따르면, 동국생명과학의 주요 제품인 엑스레이 조영제 '파미레이', MRI 조영제 '유니레이' 등은 국내뿐 아니라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25여 개 국가에서 수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또 동국생명과학은 초음파, 이동형 CT, 유방 촬영기 등 영상 진단 장비 등으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에 대해 동국생명과학은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영상 진단 의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조영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정조준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8-30 12:32:5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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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감염병혁신연합' 협력 강화...'글로벌 대응 역할' 다할것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보건 전문가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보건 협력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감염병혁신연합(CEPI)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정부, 보건당국 등의 관계자 110여 명이 참석해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한 준비사항들을 논의했다. CEPI는 전염병 백신 개발을 목적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시작된 공공, 민간, 자선, 시민 기관 간 글로벌 혁신 파트너십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 6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개발(CMO)를 위한 시설사용계약을 체결하며 CEPI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어 국산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개발하면서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대표 백신 기업으로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일본뇌염 백신, 라싸열 백신 등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쏟으며 국제 협력에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8일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에 CEPI 투자자위원회가 방문하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CEPI 투자자위원회는 상호 협력 현황을 점검해 초국가적인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 재유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동절기 노바백스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며 사베코바이러스 범용 백신과 mRNA 플랫폼을 활용한 백신도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4-08-30 11:51: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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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퀘스트, 브랜드 모델 '배우 김혜윤'..."피부장벽 전문 브랜드될것"

라이프스타일 코스메틱 브랜드 '로우퀘스트'가 배우 김혜윤과 함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로우퀘스트는 배우 김혜윤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새 모델 김혜윤이 출연하는 브랜드 광고 영상은 오는 9월 2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디지털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로우퀘스트에 따르면, '피부장벽 빌드업'을 주제로 한 해당 광고는 무너진 피부 장벽을 오래된 건출물로 표현한다. 특히 김혜윤이 장벽 관리자로 등장해 건물을 쌓아 올리듯 피부 장벽을 차곡차곡 쌓아간다. 이에 대해 로우퀘스트는 피부 장벽을 손상하는 근본 원인부터 파악해 피부 본연의 힘을 탄탄하게 만들겠다는 브랜드 가치관을 담았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로우퀘스트의 '베리어 리커버리 크림'은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완료한 제품이다. 얼굴 및 전신에 사용 가능한 저자극 고기능성 크림으로 다가오는 환절기 극건성 또는 민감성 피부에 적합하다는 것이 로우퀘스트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로우퀘스트는 향후 피부 장벽 관리 전문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2024-08-30 10:20: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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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뷰티 업계, 잇따르는 'PDRN' 사업 경쟁 활발

국내 뷰티 기업들이 항노화 신소재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과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관련 사업에 경쟁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28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최근 'PDRN 밸류체인' 구축에 나섰다.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과 PN(폴리뉴클리오티드)은 연어나 송어의 생식세포에서 유전자 조각을 추출해 만든 물질이다. PDRN과 PN은 모두 조직 재생 및 항염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 목적뿐 아니라 피부 재생, 항노화 등 미용 목적으로도 쓰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은 PDRN과 PN 자체 생산 및 소재 공급, 해당 성분 함유 화장품 제조,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병용 효과 연구 등에 중점을 두고 이를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현재 경기도 평택에 PDRN 및 PN 전용 생산 시설을 짓고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해당 공장은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으로 에이피알은 본격 가동과 시제품 출시에도 속도를 낸다. 에이피알은 이르면 2025년 1분기에는 자사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에서 자체 생산한 PDRN을 함유한 앰플이나 크림을 개발해 국내 뷰티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특히 에이피알은 강점을 보이고 있는 기존 뷰티 디바이스 사업에서도 PN 성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직접 만든 PN 원료와 연계되는 의료용 디바이스를 연구해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PDRN과 PN의 활용 범위를 '스킨부스터(피부)'부터 '조직수복용생체재료(무릎관절)'까지 아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국내 대표 화장품 제조기업인 한국콜마는 바이오테크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와 협업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7월 '식물체로부터 PDRN 생산 방법' 특허를 등록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세포를 배양하는 신기술을 이용해 유효 물질이나 약리 물질을 연구하고 있는데, '식물성 PDRN'을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또 식물체로부터 얻은 고순도의 PDRN이 주름 개선, 창상 치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 피부장벽강화 등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양사는 비건 화장품 시장을 정조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 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공개된 해당 특허 공고 전문에 따르면, 식물성 PDRN은 냉동시킨 식물체를 파쇄 및 배양하는 과정에서 수득한 DNA에서 추출한다. 이에 따라 식물성 PDRN을 화장품으로 상업화할 경우, 동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그 어떠한 원료도 사용하지 않은 제품에만 부여되는 비건 인증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코스맥스그룹의 코스맥스파마는 올해 초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제노큐어와 'PDRN 기반의 재생의료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코스맥스파마는 제노큐어가 보유한 고순도 PDRN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폭넓은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PDRN을 성분으로 한 제품은 이미 국내 많은 브랜드에서 충분히 출시하고 있다"며 "그만큼 해당 시장이 과열 경쟁에 직면해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업계에서는 PDRN의 시장성을 여전히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재 활용성이 다양해 같은 소재라도 브랜드마다 차별화하고 있는 주안점이 다르고 K뷰티 인기로 한국에서 사용되는 소재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국내 PDRN과 PN 산업에서 초창기를 개척해 온 것으로 알려진 재생 바이오 전문 제약회사 파마리서치의 경우 현재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모두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파마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전체 매출 구성 비율은 의료기기 52.2%, 화장품 23%, 의약품 20.9% 등으로 이뤄졌다. 파마리서치는 2021년 1541억원, 2022년 1948억원, 2023년 2608억원 등으로 매년 매출 성장세를 이어왔다. 파마리서치는 올해 상반기에만 누적 매출액 1528억원을 기록해 올해 연매출 3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대해 파마리서치는 플라센텍스주, 리쥬비넥스주 등 PDRN 의약품, PN제형 스킨부스터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또 더마 화장품 브랜드 '리쥬란 코스메틱'은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으로 해외 판매 지역을 넓히고 있어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24-08-28 15:48: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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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가을맞이 '올영세일'...중소 K뷰티 브랜드 총집합

CJ올리브영이 최신 K뷰티를 소개하며 가을을 준비하는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은 오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900여 브랜드의 상품 1만4000여 종을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영세일'은 올리브영 대표 정기 행사로, 1년 중 3월, 6월, 9월, 12월에 열린다. 이번 올영세일은 하이라이터, 파우더 등 베이스 제품부터 립펜슬, 컬러립오일 등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까지 5000여 종에 이르는 색조 제품을 선보인다. 메이크업으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는 소비자 요구에 발맞췄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온라인 전용이었던 '오늘의 브랜드'를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개한다. '오늘의 브랜드'는 매일 특정 브랜드를 선별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로, 이번부터 참여 브랜드 규모가 7개에서 10개로 커진다. 올리브영은 신규 브랜드를 제안하는 '신상 특가'도 확대 운영해 100개 브랜드가 소비자와 교류하는 창구를 마련하게 됐다. 이와 관련 올리브영은 '올영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 중 80% 이상이 중소 K뷰티 브랜드로 구성돼, 올영세일은 각종 K뷰티를 엿볼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올영세일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룬 중소 뷰티 브랜드가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6월 올영세일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상위권 10위에 오른 모든 상품이 중소 브랜드 제품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전 세계 150여 개국에 K뷰티를 수출하는 올리브영 역직구몰 '글로벌몰'에서도 빅뱅세일 행사를 운영한다. 올리브영은 클리오, 스킨1004, 조선미녀 등 대표 K뷰티 브랜드 상품 1만1000여 종에 할인 가격을 적용한다. 올리브영은 글로벌몰을 통해 글로벌 K뷰티 팬덤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08-28 14:06:24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