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청하
기사사진
쎌바이오텍, ISO 14001 인증 획득...환경경영 적극 실천해

안전한 유산균 '듀오락'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쎌바이오텍이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발전시키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글로벌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1996년도에 제정한 경영시스템으로, 기업이 환경경영을 위한 관리 체계를 갖췄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와 관련 쎌바이오텍은 환경경영 방침을 세우고 환경법규 준수 및 관리, 환경 영향의 최소화, 환경개선 활동 등의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한다. 특히 쎌바이오텍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유산균 발효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비료도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버려지던 '유산균 발효액'을 환경친화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유기농업자재로 등록, 김포시와 함께 친환경 비료 '바이오락토'를 생산한다. 아울러 '바이오락토'는 아미노산, 효소 등 생리 활성물질을 포함해 김포도시농부학교 등에 기부되고 있다. 이밖에 쎌바이오텍은 다양한 국제 표준 시스템을 갖췄다. 유산균 선진 시장인 유럽식품안전청의 기준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GMP ▲ISO 9001 ▲해썹(HACCP) ▲할랄(HALAL) ▲코셔(Kosher) 인증을 획득해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한다. 최근에는 한국산 유산균 11종에 대해 세계 최상위 안전성 인증 제도인 미국 식품의약국의 'GRAS'를 취득했다.

2024-04-11 13:53:04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보령, '너링스정' 공동판매 나서...항암제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

보령이 유방암 항암제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보령은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유방암 치료제 2종에 대한 상호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두 회사가 협력하기로 한 유방암 치료제는 빅씽크테라퓨틱스의 너링스정(성분명: 네라티닙말레산염)과 보령의 풀베트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다. 양사는 두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너링스정은 경구용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다. 지난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항암 신약으로 승인 받았는데 2021년 빅씽크가 국내에 도입했다. 풀베트주는 보령에서 출시한 풀베스트란트 성분의 유방암 치료제다. 해당 성분으로는 국내 유일의 제네릭(복제약) 제품이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및 HER2 음성, 폐경기 이후의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에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령은 기존에 판매 중인 젤로다, 탁솔, 삼페넷에 이어 항암 신약인 너링스를 확보해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됐다고 설명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29만934명으로, 유방암은 갑상선암(40만87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이다.

2024-04-10 17:07:18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잊지 말아야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배경에는 3·1운동이 있었다. 1919년, 이 땅에서는 국권회복을 위한 3·1운동이 일어났다. 3·1운동은 일제 강점기 최대 규모의 독립운동으로 석 달 동안 200여만 명이 참여했다. 이후 독립을 위한 역량을 한 데 결집하고 독립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끌어 갈 지도부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고 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3·1운동은 독립운동을 넘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뿌리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프랑스 조계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첫 헌법으로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 공포했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삼권분립에 기초한 민주공화제를 채택했다.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전환되면서 국민이 국가의 주권을 갖는 시대의 막이 열린 것이다. 제105주년이 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기념하며 우리 역사의 중요성을 되새겨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수립된 정부로서 독립운동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 독립신문을 발행해 국내외에 임시정부의 소식을 알렸다. 동시에 국제 사회에서 일본의 침략 사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한민국 독립을 외치며 외교 활동에 적극 나섰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군사 활동도 전개했다. 한국광복군을 창설하고 연합군과 함께 일본에 선전 포고를 하는 등 무력 투쟁에 앞장섰다. 또 임시정부를 운영하고 독립운동을 지원할 자금도 조성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재정확보를 위해 독립의연금을 모집하고 독립공채를 발행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비록 타국에 있었지만 온 겨레의 지지를 받아 활발하게 독립운동을 펼쳤다. 일제의 모진 탄압 속에서 해방이 올 때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최고 기관으로 존재했다. 이러한 우리 역사가 남긴 독립에 대한 열망과 민주주의 정신은 현 시대에도 계승되어야 한다. 오늘날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린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우리 모두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가 있었기에 오늘날의 주권 행사가 가능했음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꽃이 피려면 뿌리로부터 영양분과 수분이 충분히 공급돼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2024-04-10 14:15:01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한미약품, '투스페티닙' 삼제 병용요법 연구..."급성골수성백혈병 혁신신약 개발할 것"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 '투스페티닙' 개발이 순항 중이다. 한미약품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이 베네토클락스, 저메틸화제와 함께 삼제 병용요법 파일럿 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투스페티닙'을 개발 중인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 3월 26일(현지시간) 자사 보도자료와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투스페티닙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와 향후 주요 이벤트를 공개한 바 있다. 투스페티닙은 골수성 악성 종양에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 효소를 표적하는 혁신신약이다. 1일 1회 먹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현재까지 임상 1·2상에서 170명 이상의 중증 재발성·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가 투스페티닙 단독 또는 베네토클락스와 병용 투여를 받았다. 임상 2상 권장 용량인 투스페티닙 80㎎ 단독요법에서는 베네토클락스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의 36%에서 완전관해 또는 부분적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가 나타났다.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투스페티닙과 베네토클락스의 병용 요법에서는 환자들의 베네토클락스 사전치료 경험에 관계없이 우수한 안전성과 약물 반응이 확인됐다. 한미약품과 앱토즈는 향후 '투스페티닙'을 유도화학요법이 적합하지 않은 새로 진단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 1차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투스페티닙, 베네토클락스, 저메틸화제의 삼제 병용요법을 계획하고 있다.

2024-04-10 10:43:00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CJ바이오사이언스, 항암면역제 연구 활발...'CJRB-101' 작용기전 추가 입증

CJ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 학회에서 독자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을 공개하고 항암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히는 '미국암연구학회 2024'에서 CJRB-101에 대한 전임상 시험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CJRB-101'은 CJ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비소세포폐암 등을 적응증으로 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JRB-101에 대한 1·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현재는 폐암, 두경부암,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학회에서 CJRB-101과 면역관문 억제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병용 투여에 따른 항암 효과와 작용기전 등을 공개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CJRB-101은 NK세포의 활성을 촉진하는 한편, 암 전이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혈관신생 관련 인자를 억제한다. 혈관신생 관련 인자는 발현이 증가할수록 암 전이를 가속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CJ바이오사이언스는 장에서 종양 미세환경까지 이어지는 대식세포 신호전달 메커니즘을 파악하는 데도 성공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작용기전 규명이 어려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작용기전을 추가로 확인해 신약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다.

2024-04-08 16:33:58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