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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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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단신]파리바게뜨, '달링마카롱' 3종 출시 外

[창업단신]파리바게뜨, '달링마카롱' 3종 출시 外 ▲파리바게뜨, 확 커진 '달링마카롱' 3종 출시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빅사이즈 마카롱 '달링마카롱'을 출시했다. '달링마카롱(DAL:ING Macaron)'은 '동그란 달 모양의 마카롱을 즐긴다'는 뜻으로, 기존 파리바게뜨 마카롱 제품 대비 중량을 2배로 높이고 톡톡 튀는 원색의 투톤 컬러를 적용해 트렌디함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상큼한 패션후르츠, 향긋한 바닐라카라멜, 달콤한 산딸기 등 모두 3종으로 선보였다. ▲버거킹,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출시 버거킹이 치킨 통가슴살 패티를 사용한 신제품 '뉴올리언스 치킨버거'를 출시했다. 버거킹이 새로 선보이는 뉴올리언스 치킨버거는 치킨 통가슴살 패티 자체에 잠발라야 시즈닝을 가미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 지방의 독특한 매력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미국 뉴올리언스의 특징을 담아낸 '잠발라야 소스'는 매콤한 칠리소스에 토마토 소스가 가미되어 감칠 맛과 이국적인 매운 맛을 지니고 있다. 버거킹은 잠발라야 소스의 맛을 치킨 패티에 직접 시즈닝하여 매콤한 치킨 버거의 매력을 한층 더 높였다. ▲스타벅스, 광복72주년 텀블러·머그 출시 광복 72주년을 맞아 스타벅스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사업 후원을 기념해 제작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를 출시한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건물 외형과 무궁화가 어우러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 제작됐다. 또한 광복절을 기념해 한국의 멋과 품격을 담아낸 민화 책가도를 재해석한 텀블러와 머그도 출시했다. ▲설빙, '복숭아설빙' 출시 1주일 만에 10만개 판매 설빙이 여름시즌 한정 메뉴로 선보인 '복숭아설빙'이 1주일 만에 1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복숭아설빙은 우유 베이스의 얼음 위에 여름철 제철 과일인 국내산 생복숭아 2개와 요거트 아이스크림,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를 담은 메뉴다. 설빙은 복숭아설빙에 대한 다양한 반응 중, 가장 위에 올려진 통복숭아를 보다 먹기 편하도록 제공해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투존치킨, 가맹점 홍보전단 무료지원 나도람FC의 치킨 브랜드 '투존치킨'이 가맹점과의 소통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가맹점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상생을 위한 '홍보전단 무료지원' 정책을 하반기부터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투존치킨은 가맹점 및 소비자와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하는 회사 방침에 따라 연 4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맹점 지원정책을 펼쳐왔다. ▲KFC, '월드 타워버거' 3종 출시 KFC는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타워버거'를 새롭게 재해석한 '월드 타워버거'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월드 타워버거' 3종은 세계 주요 타워로 손꼽히는 파리, 도쿄 서울을 연상할 수 있는 재료를 주요 패티로 활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맛으로 선보였다. 파리 타워버거는 치즈 패티에 부드러운 2가지 치즈소스를, 서울 타워버거는 남산타워의 명물 메뉴인 돈까스를, 동경 타워버거는 오징어 패티에 오코노미 소스를 가미해 기존 타워버거에 맛과 재미를 더했다. ▲피자알볼로, '어메이징 레이스' 출시 피자알볼로가 프랜차이즈 맛집 투어 상품인 '어메이징 레이스'를 출시한다. '어메이징 레이스' 상품은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맛집을 체험하는 관광 상품이다. 패키지 여행보다는 자유로운 여행 일정을 즐기면서 검증된 맛집을 체험 하고자 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니즈에 맞춰 선보였으며 서울 강북과 강남, 두 가지 지역별 상품으로 구분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고객의 취향에 맞춰 여행 기간 중 3개의 매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피자마루, 사랑의 1만판 피자 나눔 릴레이 서울지역 전달 피자마루의 사회공헌 캠페인인 '사랑의 1만판 피자 나눔 릴레이'의 첫 번째 활동을 진행했다. 피자마루의 '사랑의 1만판 피자 나눔 릴레이'는 피자마루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전국 순회 릴레이로 소외 아동들에게 피자간식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피자는 굿네이버스(국제구호개발 NGO)가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요거트랜드 스타필드 고양점 이달 오픈 요거트랜드는 플레인 타르트, 치즈케이크, 피스타치오 등 8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에 자신이 원하는 재료를 토핑해 먹을 수 있는 이색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다. 요거트랜드는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몰로 주목 받는 스타필드 고양점에 1호점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요거트랜드 스타필드 고양점은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정식매장에 비해 심플한 콘셉트로 오픈된다.

2017-08-15 13:36: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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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처럼 오랫동안 편안한 쉼터가 되고 싶어요"

"의림지처럼 오랫동안 편안한 쉼터가 되고 싶어요" 카페 띠아모 제천 의림지점 배숙희 점주 인터뷰 충북 제천 의림지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3대 저수지 중 하나다. '카페 띠아모' 제천 의림지점의 배숙희 점주가 유구한 세월의 역사를 가진 이 곳에 자리 잡은 지 어느덧 6년이 됐다. 배 점주는 오랜 시간 제천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어준 의림지처럼 카페 띠아모가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내어 놓았다. 배 점주는 "카페띠아모 점주로 일을 하기 전에는 휠라 키즈(FILA KIDS)라는 의류 매장을 10년 동안 운영했다"며 "아동 의류 사업을 하다가 이렇게 갑자기 카페 사업을 뛰어 든 데에는 '젤라또'의 매력이 가장 컸다. 아이스크림보다 훨씬 산뜻하고 달콤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식품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동 의류 매장을 운영해온 그녀가 프랜차이즈 카페가 범람하는 시대에 카페 띠아모 창업을 결심한 이유는 젤라또 전문점이라는 특색 있는 콘셉트 때문이었다. 그녀는 "매장 근처에 대학이 있고 관광명소다 보니 아무래도 20~30대 젊은 층들이 많이 찾는다"며 "원래 어린 친구들은 차가운 음료나 음식들을 좋아하지만 연세가 있는 분들은 사실 잘 안 찾는다. 그런데 젤라또는 너무 차거나 달지 않아 남녀노소 관계없이 많은 분들께서 좋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생과일이 직접 들어간다는 점, 매장에서 직접 만들고 72시간이 지나면 자동 폐기한다는 점에 특히 반응이 좋았다"며"손님들은 쫄깃하면서 진한 맛이 타 유명 브랜드 아이스크림들 보다 맛있다고도 말한다. 특히 요거트 젤라또가 첨가된 스무디의 깊은 맛은 타 브랜드가 따라 할 수 없는 맛이라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배 점주는 띠아모의 젤라또나 음료를 맛있게 먹고 행복해 하는 손님들의 모습을 보면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고 한다. 오랜 시간 직접 손님들을 만나고 매장을 운영해오다 보니 매장을 찾아주신 손님들에게 가장 큰 만족도를 드리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한다. 배 점주는 "점포를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과 친절"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서 사실 지저분한 곳은 가기 싫다. 아무리 힘들어도 기계장비 청소나 매장 환경 청소만큼은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철칙"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손님들을 대하는 태도"라며 "가끔 정말 무례한 손님들의 태도나 소통이 어려운 어린 아이 손님들,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변동을 보면 힘들다. 그렇지만 제 앞에서 여러 번 왔다며 매장 음료쿠폰을 자랑하는 손님들, 정말 맛있게 잘 먹고 간다는 손님들의 그 한마디에 다시 힘이 난다"고 말했다. 가장 기본적인 것들에 충실하면 매출은 덩달아 오른다는 점주의 확고한 신념만큼이나 이 곳은 모든 직원들이 힘든 내색 없이 친절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 덕분에 카페 시장의 포화와 경제 침체에도 카페띠아모 제천 점은 매출의 큰 변동 없이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배 점주는 "저희 띠아모 제천점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잠시나마 이 곳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저희 매장이 정성스럽고 친절한 곳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한 분 한 분 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다 보면 매출은 당연히 오르기 때문이다.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힘들어도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 전했다.

2017-08-15 13:36: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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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 민간 주도 컨트롤 타워 만든다

저출산·고령사회위, 민간 주도 컨트롤 타워 만든다 저출산 대응 컨트롤타워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민간 주도의 사회적 논의의 장으로 개편되고, 도전적 아젠더 제시와 범부처 대책 조율을 진두 지휘할 수 있도록 위원회 전담지원체계가 대폭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21일까지 민간위원의 수를 현행 10명에서 17명으로 확대하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인구절벽 극복을 위한 국정과제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위상 및 역할 강화와 전담 사무기구 설치를 위한 조치다. 위원장인 대통령을 제외하고 모두 24인이 참여하도록 법령에 규정된 위원회에 법무·산업·농림수산식품·문화체육관광부와 금융위원회, 국무조정실 등 7개 당연직 정부위원이 빠진 데 따른 것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총괄·조정 기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대통령 위원회의 위상에 맞도록 위원회 직속 사무기구를 신설한다. 또한 사무기구의 장을 민간위원 중 대통령이 지명하는 자와 대통령비서실의 관계 비서관이 공동으로 맡도록 규정해 사무기구가 격상된 위치에서 범부처 대책을 조율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관계부처 및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시행령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복지주 관계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대표성과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해 강력한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하는 한편 행복한 가족을 꿈꿀 수 있는 근본적 변화가 가능한 획기적 아젠더의 집중적 논의, 전사회적 역량을 모을 수 있는 협력의 장 확대에 중점을 두고 위원회 구성·운영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개편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5년의 로드맵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2017-08-15 13:35: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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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차가, 홈페이지 오픈

착한차가, 홈페이지 오픈 러시아산 차가버섯 전문 브랜드인 '착한차가'가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차가버섯은 시베리아 등 북위 45도 이상 지방의 자작나무에서 재배되는 약용버섯으로, 여러 영양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최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건강식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일반 버섯과 비교해 베타글루칸 성분 함유량이 많은 차가버섯은 면역력 증대와 성인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착한차가'의 제품은 러시아산 최고 등급의 차가버섯만을 취급하고, 차가버섯 본연의 효능과, 품질을 위지하기 위해 러시아 현지에서 생산과 관련된 모든 공정을 진행한다. 차가버섯의 대중화를 위해 액상, 원물, 분말 등의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는 '착한차가'는 러시아 차가버섯 추출원액인 '착한차가-액기스' 제품을 주력 상품으로 내놨다. 또한 8월 말 출시되는 '하루차가-스틱형 제품'의 경우 휴대가 간편하고, 하루 한 잔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재규 착한차가 대표는 "최근 증가한 차가버섯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러시아산 차가버섯 액기스 제품의 아시아 권역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해 차가버섯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러시아산 최상급 품질의 다양한 제품군을 준비했다. 암환자를 위한 식품으로 인식된 차가버섯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17-08-14 16:47: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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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마무리

하이네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마무리 하이네켄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송도 달빛축제 공원에서 진행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8만명이 운집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네켄이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하이네켄 그린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다양한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국내 공연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하이네켄은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도 함께해 국내 락 애호가들의 지지를 받으며 그 명성을 이어갔다. 행사기간 밤 11시부터 2시의 심야 시각까지 하이네켄 그린 스테이지에 마련된 미드나잇 스테이지에서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공연이 계속돼 아쉬운 관객들의 마음을 달랬다. 인디 1세대 뮤지션 '이승열'에서부터 '브로콜리너마저', '불나방스타 쏘세지 클럽' 등 뮤지션들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또 키라라, 디구루, 환, 타이거디스코의 디제이 파티는 관객들의 몸과 마음을 흔들며 잊지 못할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다. 신진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인 '펜타슈퍼루키'로 선정된 데카당, 문댄서즈, 허니스트의 공연도 진행돼 개성 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공연은 물론 댄스 워크숍, DJ, 영화상영 등도 진행됐다. 삼바댄스 워크숍과 아프리칸댄스 워크숍에 참여한 관객들은 경쾌한 리듬에 몸을 맡기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그린시네마'를 통해 '브룩클린 브라더스'와 '싱 스트리트'를 상영하기도 했다. 하이네켄이 마련한 그린 스테이지는 펜타포트가 진행되는 내내 뜨거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으며 동시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편 하이네켄은 '음악에산다' 캠페인을 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을 제공하는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올해는 '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과 '서울 재즈 페스티벌',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비롯해 '렛츠락 페스티벌'까지 EDM, JAZZ, ROCK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2017-08-14 16:47: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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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추석 앞두고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공정위, 추석 앞두고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추석 명절 즈음에 자금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중소기업이 하도급대금을 적기에 지급받지 못할 경우 자금난 등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게 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공정위는 한시적으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센터의 운영 기간은 8월14일부터 9월29일까지다. 전국 5개권역에 10개소를 설치·운영한다. 공정위 본부 및 지방사무소는 물론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에도 신고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건은 통상적인 신고처리 방식과 달리 하도급대금 조기지급에 중점을 두고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법 위반행위 조사는 통상적인 사건처리 절차에 따라 추진하되, 추석 명절 이전에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원사업자에게 자진시정이나 당사자 간 합의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 단체에 대해 회원사로 하여금 하도급대금을 지연 지급하지 말고 추석 명절 이전에 적기 지급하도록 홍보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 지방사무소에서는 관내 주요 기업을 상대로 하도급대금을 적기에 지급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추석 명절 이전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불공정 하도급 예방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8-14 14:00: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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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광복절 두꺼비 왕관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 광복절 두꺼비 왕관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는 광복 72주년을 맞아 광복절 두꺼비 왕관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광복절 왕관 에디션은 7번째 한정판 출시 제품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태극기와 국화인 무궁화를 디자인했다. 지난 4일부터 전국의 유흥주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 왕관 에디션을 시작으로 시즌별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선보인 제품 중 가장 인기가 좋았던 것은 크리스마스 왕관 에디션이다. 연말, 크리스마스 등의 시즌 이슈를 잘 반영한 아이템과 두꺼비와의 디자인 조화가 좋다는 평이다. SNS에 인증샷이 이어지는 등 젊은 층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114만 상자가 판매됐다. 왕관 에디션 시리즈 외 지역 라벨 한정판도 소비자와의 소통에 성공한 사례다. 특정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지역 라벨 에디션'은 지난 5월 제주, 7월에는 전주 한정판이 각각 출시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소재로 디자인을 차별화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역 한정판 제품은 유흥채널에서만 판매하기 때문에 SNS 등에 구매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재치 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브랜드 선호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광복절, 6월 호국보훈의 달 에디션 등은 특별한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하이트진로는 제품뿐 아니라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이슬 브랜드만의 가치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8-14 13:59: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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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가로수길점 오픈

BAT코리아,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가로수길점 오픈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는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가로수길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8월 말에는 '홍대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는 BAT코리아의 히팅 디바이스 글로 고유의 스마트하고 모던한 감성을 담아낸 공간으로, 글로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글로' 가열기기와 전용담배 '던힐 네오스틱'뿐만 아니라 기기 슬리브 및 다양한 악세사리도 구매할 수 있으며, '글로' 스페셜리스트와의 상담을 통해 기기 사용법, 청소법 등 상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가로수길점'은 모두 4개 층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던하고 세련된 외관이 돋보인다. 각 층별 내부 인테리어 역시 글로를 대표하는 디자인과 색상의 조화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공간을 연출했다. 1층은 제품과 악세사리를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디스플레이 존과 혁신적인 글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존으로 꾸며졌다. 2층은 글로 스페셜리스트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유명 아티스트과 협업으로 탄생한 콜라보레이션 슬리브도 만나볼 수 있다. 3층은 제품 상담뿐만 아니라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글로 기기에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루프탑에는 글로 회원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소통할 수 있는 색다른 라운지도 마련되어 있다. 토니 헤이워드 BAT코리아 사장은 "글로 플래그십 오픈을 계기로 국내 최초로 BAT의 혁신적인 히팅 디바이스 글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탄생했다"며 "글로의 매력을 한 곳에 담은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글로의 우수함을 선보이고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14 13:59: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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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병의원 유방촬영용장치 운용 인역기준 완화

복지부, 병의원 유방촬영용장치 운용 인역기준 완화 보건복지부는 의료계에서 과도한 규제라고 비판받아온 '유방촬영용장치 운용 인력 기준'을 완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지금까지 유방촬영용장치를 쓰는 병원은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전속 또는 비전속으로 고용해야 하고, 비전속 의사는 주 1회 병원을 방문해 장치를 점검해야 했다. 복지부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구하기 어려운 병·의원의 사정을 고려해 현행 주 1회 근무를 분기 1회 근무로 바꾸기로 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비전속으로 근무할 수 있는 의료기관 수는 2개에서 5개로 조정했다. 또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고용하는 대신 병원에 상근 중인 의사가 직접 장치 관리를 하고 싶을 때는 대한영상의학회가 시행하는 교육을 이수하면 되도록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유방촬영용장치 전체 3010대 중 2455대(82%)가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장치를 운용하기 위해 필요한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전체 3500명 중 2100명(60%)이 종합병원 이상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에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구하기 어렵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었다. 복지부의 운용 인력기준 개선 사항은 현행 주 1회 근무를 분기 1회 근무로 근무 간격을 조정하고, 그간 근무형태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혼란이 있었던 부분을 방문 근무로 분명하게 규정했다. 또 의료기관에 전속된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경우, 비전속으로 근무할 수 있는 최대 기관 수를 현행 2개 기관에서 5개 기관으로 조정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하는 대신, 유방용촬영장치를 사용하는 의료기관 상근의사(非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품질관리를 하고 싶은 경우, 대한영상의학회가 운영하는 품질관리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품질관리교육은 21시간 교육, 2시간 평가의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이수한 자는 자신이 근무하는 의료기관의 유방촬영용장치를 3년간 직접 품질관리 할 수 있다. 이번 개선안은 대한의사협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외과학회로 구성된 의료계 자문단과 복지부, 심평원이 수 차례 모여 논의한 끝에 합의점에 이른 사항이다. 곽순헌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과장은 "인력기준 개선을 통해,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의료기관의 불편이 해소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 교육 강화로 질 높은 품질관리 업무가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8-13 16:51:10 박인웅 기자
공정위 유통갑질 대책에 업계는 '긴장'

공정위 유통갑질 대책에 업계는 '긴장'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 과징금 부과 등 지속적인 법집행과 제도개선에도 불구하고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에 따른 납품업체 어려움은 지속됐다. 주로 유통업체가 자신의 영업이익 확보, 위험회피 등을 위해 납품업체에게 불이익을 주면서 발생했다 이는 법위반으로 얻는 이익이 적발·제재에 따른 불이익보다 컸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납품업체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공정위가 13일 발표한 유통분야 불공정거래 근절대책을 발표한 배경이기도 하다. 공정위는 내년부터는 TV홈쇼핑과 SSM(기업형 슈퍼마켓)을 상대로 내년 불공정행위 집중점검 한다. 유통업체들의 자정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유통분야에도 공시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판매수수료 공개대상 확대, 납품업체 종업원 사용시 대형유통업체의 인건비 분담의무 명시, 판매분 매입 금지 등이 포함된 중소 납품업체 권익보호 강화에 나서면서 중소 납품업체들은 피부에 와 닿는 변화가 많다는 분위기다. 그러나 판촉행사에 납품업체 종업원을 사용할 경우 비용을 분담하도록 하는 방안 등이 포함되면서 식품업체들은 긴장하고 있다. 새정부 들어 입지 제한 및 의무 휴업 등 대형 유통시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전망이어서 업계는 이중고에 시달리게 됐다. ◆다음 타깃 홈쇼핑·SSM 공정위는 일상적인 법 위반 감시 및 제재와 별도로 매년 민원이 빈발하는 분야를 중점 개선분야로 선정해 거래실태를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TV홈쇼핑과 SSM이 집중점검 대상이다.공정위는 처음으로 SSM에 대대 점검에 나선다. TV홈쇼핑은 과거에 공정위의 조사를 받은 바 있고 매년 수수료율이 공개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TV홈쇼핑과 SSM은 최근 집단적 민원이 발생하는 분야"라며 "유통업은 표준화된 비즈니스 모델이 없어서 제도 규제보다는 유통채널별로 직권조사하는 방식이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유통업체에 내야 하는 판매수수료, 판매장려금, 각종 비용 공제 등 납품업체에 중요한 거래 조건을 공정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는 대규모유통업거래 공시제도도 도입된다. 현재는 대형유통업체와 납품업체 간 거래 조건 중에서 판매수수료 이외 다른 현황은 공개되지 않는다. 대형유통업체가 납품업체와의 거래 조건을 스스로 공개하면 판매장려금 부당 수취, 각종 비용 전가 등 갑질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공정위는 전망했다. ◆대규모유통업법 집행체계 개선 내년부터 대형유통업체의 고질적·악의적 불공정행위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 최대 3배의 배상 책임을 물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도입된다. 징벌적 손해배상 대상은 상품대금 부당감액, 부당반품, 납품업체 종업원의 부당사용, 보복행위 등이다. 지금까지 납품업체는 소송제기 등을 통해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에 대응해왔지만 소송에서 이겨도 실제 손해 배상만으로 피해 구제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도별로 공정거래조정원과 동일한 법적 권한을 가진 분쟁조정기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안도 추진된다. 공정거래조정원이 서울에만 있어 지역 소재 납품업체는 조정원의 도움을 받기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공정위는 분쟁 조정 기능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실태를 점검하고 과태료도 부과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양하는 안도 논의 중이다. 법 위반금액 대비 과징금 비율인 과징금 부과기준율은 현행 30∼70%에서 60∼140%로 상향 조정된다. 법 위반은 확실하지만 과징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매출액 등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을 때 부과하는 정액과징금 상한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라간다. 정액과징금 부과 요건도 '매출액을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에서 '납품대금이나 임대료 등 위반금액을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로 개선된다. ◆납품업체 인건비 부담 공정위가 이날 발표한 규제안에 따라 납품업체가 주로 부담해 온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판촉행사 비용을 이르면 내년부터는 공동으로 부담해야 한다. 공정위는 측은 판촉비용은 대형유통업체와 납품업체가 분담하도록 법제화돼 있지만 판촉에 사용된 납품업체 종업원의 인건비에 대해서는 분담규정이 없으며 이에 납품업체가 대부분의 비용을 부담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대형마트 A는 20개 점포에서 20일간 와인 시음행사를 실시하면서 50개 납품업체로부터 종업원 100명을 파견 받아 하루 8시간씩 행사에 투입하면 20일간 납품업체 종업원 인건비는 총 1억2800만원이 소요된다. 이번 대책으로 대형마트 A는 납품업체 종업원을 모두 적법하게 사용해도 인건비의 50%인 64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대형마트 A가 납품업체 종업원을 부당 사용하면 과징금은 6400만원의 두 배인 1억2800만원, 손해배상액은 3배 증가한 3억8400만원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번 공정위의 정책에 비용증가를 우려한 유통업체가 시식 및 이벤트 행사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시식 행사 등을 진행하는 협력업체 직원들은 주로 신제품 홍보 등 제조사의 필요에 의해 파견된다"며 "유통분야 불공정거래 근절대책으로 유통업체가 이들의 인건비를 분담해야 한다면 추가로 들어가는 부담금이 상당하다. 아마 지금처럼 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 시식은 굉장히 효과 적인 마케팅이다. 그러나 비용이 발생한다면 마트 입장에서는 행사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8-13 16:37: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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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불공정거래 근절대책' 발표

공정위,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불공정거래 근절대책' 발표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 행위가 지속될 경우 발생한 피해에 3배를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과징금 부과기준율도 2배로 인상하는 등 법 위반에 대해 제재의 강도를 높인다.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통분야 불공정거래 근절대책'을 13일 발표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반사회적 의미를 가지는 행위에 대해서는 징벌적 손해배상의 배수를 올리거나 3배를 못 박는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그동안 법·제도와 집행체계가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 억제, 납품업체 피해구제와 권익보호에 충분치 않았다고 판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유통업법 집행체계 개선 ▲납품업체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및 업계 자율협력 확대 등 3대 전략, 15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이날 공정위가 발표한 대책에는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복합쇼핑몰·아울렛 입점업체 등 대규모유통업법 보호대상 확대, 납품업체 종업원 사용 시 대형유통업체의 인건비 분담의무 신설, 대규모유통업거래 공시제도 마련 등 다양한 제도 개선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공정위는 매년 중점 개선분야를 선정하여 점검·관리할 예정이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가전·미용 전문점에 이어 TV홈쇼핑, SSM(대형수퍼마켓) 등 분야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정위의 지속적인 조사·제재에도 불구하고 대형유통업체의 납품업체 종업원 부당사용 등 일부 불공정행위 지속됐다. 이에 공정위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개선 방안으로 실질적 피해구제를 위한 민사적 구제수단을 확충한다. 대형유통업체의 고질적·악의적 불공정행위로 발생한 피해에는 3배 배상책임을 부과해 법위반유인 억제와 납품업체 피해구제를 확대한다. 도입범위 안은 상품대금 부당감액, 부당반품, 납품업체 종업원 부당사용, 보복행위 등이다. 이에 법집행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각계 의견수렴, 국회협의 등을 거쳐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한다.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분쟁조정제도 운영도 확대한다. 시·도별로 분쟁조정기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공정거래조정원과 동일한 법적 권한을 부여해 지역 납품업체 피해구제 지원에 나선다.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율도 2배 상향한다. 대형유통업체의 법 위반과 관련된 금액에 30~70%를 곱해 과징금 기준금액을 산정하던 것에서 앞으로 공정위는 부과 기준율을 60~140%로 2배 인상해 과징금 기준금액을 대폭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위반 금액에 70%를 곱해 과징금을 산정하던 것에서 앞으로는 위반 금액에 140%를 곱하게 된다. 중대한 법 위반의 경우에는 위반금액의 50%에서 100%를 곱해 과징금을 산정한다. 법위반 억지력 제고를 위한 행정적 제재도 강화한다. 공정위는 정액 과징금을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리고 정액 과징금 부과 요건도 매출액을 산정하기 곤란한 경우에서 납품대금이나 임대료, 위반금액을 산정하기 곤란한 경우로 변경한다.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공급원가가 변동할 때 유통업체에게 납품가격 조정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를 표준계약서에 마련해 납품업체의 원가부담을 억제하는 안도 올해 안에 실시한다. 납품업체 종업원을 사용하는 경우 대형유통업체의 인건비 분담 의무를 명시해 유통·납품업체간 인건비 분담을 합리화한다. 복합쇼핑몰과 아웃렛 입주업체도 대규모유통업법 보호대상에 포함해 매년 중점 개선분야를 선정해 집중 점검관리를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매장 임대업으로 등록됐지만 사실상 유통업을 하는 대형 쇼핑몰 사업자도 입점업체 권익 보호에 중점을 둔 대규모유통업법의 규제를 받는다. 이같은 법안이 개정되면 쇼핑몰과 아웃렛들이 대규모유통업법의 규제를 받을 전망이다. 판매수수료 공개대상을 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까지 확대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수수료율 결정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수수료 공개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공개대상이 백화점·TV홈쇼핑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 판매수수료 공개대상을 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까지 확대해 납품업체의 수수료율 비교·협상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17-08-13 15:49: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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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요리 방법" 식품업계, 레시피공모전 열풍

"나만의 요리 방법" 식품업계, 레시피공모전 열풍 식품업계에 레시피 공모전 열풍이 불고 있다. 라면 하나를 끓여도 각각의 방법이 있고, 나들이 갈때 싸온 김밥도 집집마다 천차만별이다. 이는 나만의 요리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음식이라도 좋아하는 재료를 넣고, 싫어하는 재료를 다른 것으로 바꾸면서 가족을 위한 우리 집만의 레시피가 탄생한다. 1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여름을 맞아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레시피 공모전'을 선보이고 있다. 집에서만 즐겨먹던 요리 재료와 방식을 뽐낼 수 있는 기회로 공모전에 참여해 수상하면 상금과 경품까지 받을 수 있다. 농심은 새로운 타입의 비빔면 '드레싱누들'의 여름 레시피 공모전을 이달 17일까지 진행한다. '드레싱누들 냉장고 수사대'라는 주제의 이번 레시피 공모전은 냉장고에 있는 흔한 재료를 드레싱누들과 조합해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면요리로 재해석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드레싱누들 조리방법과 완성된 요리사진을 찍어 필수 태그(#드레싱누들, #드레싱누들냉장고수사대)와 함께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농심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토마토, 양배추, 파프리카, 닭가슴살 등을 넣은 모디슈머들의 개성 있는 레시피가 많이 올라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림은 이달 31일까지 '실록홈즈' 마케팅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마케팅 공모전은 UCC영상, 레시피, 전략기획서 등 총 3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레시피 부문은 1인 가구부터 대가족까지 하림 자연실록 제품을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고, 신제품으로 개발하거나 쿠킹클래스에서 활용하는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레시피를 개발하면 된다. 개인이나 4인 이하의 단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등 SNS에 업로드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UCC영상 부문 1등(1팀)은 200만원, 2등(2팀)은 100만원, 3등(3팀)은 5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레시피 및 전략기획서 부문 1등(1팀)에게는 100만원, 2등(2팀)에게는 50만원, 3등(3팀)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을 준다. 또한 모든 부문을 통틀어 최고 점수를 획득한 실록홈즈 수상자에게는 총 300만원의 상금을 중복 지급한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고민해보고 닭고기로 요리도 만들어 먹으며 색다른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신한 생활 속 레시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달 20일까지 '5000만 대국민 한돈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작품 주제는 우리돼지 한돈을 소비자의 시선에서 알릴 수 있는 메시지 또는 감동 스토리가 담긴 내용으로 다큐멘터리, 웹 드라마, 애니매이션 등 장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출품작은 최대 5분 내외로 편집된 1280x720 해상도의 영상을 avi, wmv, mpeg, mp4 파일 형태로 출품신청서와 함께 메일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상금 150만원 등 총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병규 한돈자조금위원장은 "밥상위의 국가대표 우리돼지 한돈을 소비자 관점에서 새롭게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로서 국민에게 더욱 사랑 받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8-13 14:30:5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