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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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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한화건설, '함께 멀리' 경영철학 실천

한화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과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여행'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그룹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에 건설업의 특성을 더한 사회공헌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매월 한화건설 임직원이 직접 시공에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한다. 최근 성북구 하월곡동 성북장애인복지관에 37호점을 오픈했으며, 연말까지 39호점을 개관할 계획이다. 도서관 1곳마다 1000여 권의 도서도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여행'은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키워주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한화건설은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한양대 건축학부와 '건축 꿈나무 여행'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지난 8월 경북 경주에서 '건축 꿈나무와 함께하는 신라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 꿈나무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대릉원(천마총), 첨성대, 안압지, 불국사 등 신라시대 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9월에는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 아파트현장 등 건축현장 탐방을 통해 건축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대우 한화건설 상무는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활동과 건축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활동은 한화건설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라며 "건설업의 특성에 맞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 등 지역노인복지관과 장애인·아동시설과 연계를 맺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올해만 총 2000여 명의 임직원이 1만여 시간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해외건설 사상 최대 규모인 8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진행 중인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현장 인근 주민들 대상으로 다양한 친화활동을 펼치며 이라크 내 친(親)한국기업 정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8월과 10월에는 이라크 비스마야 현장에서 인근 부족장과 주민을 캠프로 초청해 식사를 함께했다. 친구인 손님만 집안으로 들이는 아랍문화권에 따라 그들을 친구로 인정한다는 의미도 전달할 수 있었다. 앞서 4월에는 이라크 현장의 현채직 직원인 아메르 알완 이브레삼(37)씨의 딸인 티바(5)양이 골수염으로 다리를 절단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3차례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티바양은 8월 목발 없이 걸어서 퇴원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라크 지역주민들과 우호적인 관계 구축을 통해 비스마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선옥기자

2014-12-19 08:38:1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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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SK 사회공헌도 '이노베이션'…협력업체와 동반성장

SK이노베이션이 '이노베이션'이라는 사명에 맞게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08년 통일부,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박스 제조기업인 '메자닌아이팩'의 설립을 도왔고, 친환경 블라인드 제조기업인 '메자닌에코원'의 설립을 지원했다. 2011년에는 사회적기업 '행복한 농원'을 설립했다. 행복한 농원은 초화류·관목류 재배 및 판매와 실내 화분 관리, 꽃배달서비스를 주업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현장 체험 학습, 원예치료 등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들의 판로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지난해 7월 사회적기업 주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사옥 앞에서 국내 처음으로 사회적기업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올해도 10월 6~8일 사회적기업의 판로·홍보 지원을 위한 '사회적기업 행복 장터'를 마련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장터에는 SK이노베이션이 새터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설립을 지원한 사회적기업 7곳의 제품이 판매됐다. SK이노베이션의 발걸음은 국내뿐 아니라 지구 반대편에서도 계속됐다. 2012년 1호점에 이어 지난해 7월 페루에서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한 글로벌 사회적기업인 농촌진흥센터 '야차이와시(Yachaywasi)' 2호점을 열었다. 야차이와시는 농촌개발 프로그램을 사회적기업 형태로 진화시킨 것으로, 농촌 빈민가구가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을 자립형 사회적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중소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영역을 사회공헌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협력사들의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공모한 뒤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SK이노베이션은 올해에도 240여개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해 KH에너지, 한유에너지, 일신화학공업, 유니언스, 대신석유, 태성플랜트검정, 대광석유 등 총 7개 업체를 선정했다. 앞으로 7개 협력사들에 2억원의 사회공헌 활동 자금을 지원하고 전문 NGO인 '기아대책'과 파트너십을 이뤄 사회공헌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대공원 조성 통큰 기부 한편 10년 간 1000여억원을 들여 조성한 뒤 울산시에 통째로 기부한 울산대공원은 SK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례다. 울산시 남구 일대 110만평에 자리한 이 공원은 1995년 SK 최종현 선대회장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울산시와 조성 약정을 맺은 이후 총 1525억원(울산시 부담 부지매입비 505억원 포함)을 투자해 2002년 4월 준공됐다. 이후 산책로와 대형 연못 등 기존 시설에 더해 식물원 등 자연학습 공간과 놀이시설 등을 추가 조성해 2006년 4월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됐다. 올해로 개장 12년을 맞은 이 공원의 누적 방문객 수는 지난 10월말 기준 약 5900만명 으로 연내 6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김민준기자

2014-12-19 08:34:2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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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삼성그룹 '교육양극화' 해결 스타트

최근 우리 사회는 빈부격차와 사회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으며 사회 양극화가 교육 양극화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삼성그룹은 교육 양극화 해소가 사회 양극화 해소의 첫걸음이라고 판단해 가난 때문에 학생들의 꿈이 좌절되는 일이 없도록 교육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전국의 우수 대학생이 학습강사를 맡아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에서 사교육을 받기 힘든 중학생에게 방과후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드림클래스를 통해 저소득층 중학생들은 영어와 수학과목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동시에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등록금 부담을 덜고 있다. 교육전문가들은 우리나라 학제에서 중학교 시절이 고교 및 대학 진학의 기초를 쌓는 데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이구동성으로 강조하고 있다. 기초학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학업에 대한 흥미를 잃기 쉬운 것은 당연지사다. 그러나 본인의 노력으로 학습 습관을 개선하면 충분히 학업실력을 배양할 수 있는 것 또한 중학교 시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삼성드림클래스는 중학생을 사업 대상으로 선택했다. 삼성은 2011년 드림클래스 사업을 기획할 때 학생과 학부모, 교사 및 정부기관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했다. 2011년 7월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공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TFA(Teach For America)와 BELL(Building Educated Leaders for Life)를 직접 방문해 벤치마킹을 했다. 그리고 2011년 12월부터 2012년 2월까지 3개월 간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참여 학생들의 성적이 평균적으로 영어 7점, 수학 15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시범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2012년 3월부터 드림클래스 전담사무국을 두고 전국 규모로 사업을 확대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해당 중학교의 지역적 특성에 따라 대도시의 주중교실, 중소도시의 주말교실, 읍·면·도서지역의 방학캠프로 진행된다. 서울 및 6개 광역시의 인근지역, 제주특별자치도의 도시지역 중학생을 위한 주중교실은 2012년 3월에 시작돼 2014년 9월 현재 전국 33개시의 170여개 중학교에서 주 4회씩 총 8시간동안 영어·수학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말교실은 교통이 불편해 주 4회의 수업이 어려운 중소도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 4시간씩 총 8시간에 걸쳐 영어·수학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9월 4개 중학교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2013년 3월부터 확대 시행돼 2014년 9월 현재 전국 14개 시·군의 15개 중학교가 드림클래스 주말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2014년 방학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무엇보다 어려운 문제를 바로 알려주는 대학생 강사와 3주 동안 함께 생활해서 좋았다며, 본인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기회를 준 진로 특강이 기억에 남는다는 의견을 많이 비쳤다. 또한 강사로 참여한 대학생들은 중학생들의 영어·수학실력이 조금씩 늘어나게 가장 기뻤고 읍·면·도서지역에서 올라온 중학생들에게 모교를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돼 뿌듯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2013년까지 중학생 1만7691명, 대학생 4946명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주중·주말교실을 통해 중학생 8000명, 대학생 1850명을 지원하고 방학캠프를 통해 중학생 6000명, 대학생 2014명을 지원해 연말까지 누계로 중학생 3만1691명과 대학생 8810명을 지원하게 된다. 2013년 고교 입시에서는 과학고등학교에 3명, 외국어고등학교에 6명,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에 19명, 마이스터고등학교에 12명이 진학했다. 이어 2014년에는 영재고등학교에 1명, 과학고등학교에 6명, 외국어고등학교에 27명, 국제고등학교에 3명,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에 56명, 마이스터고등학교에 62명이 진학했다.

2014-12-19 08:33:58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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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행복동행' 실천 이어가는 'SK텔레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올 한 해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과 상생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행복동행' 실천 이어가는 'SK텔레콤' SK텔레콤은 ICT를 활용해 사회에 모바일 플랫폼 기반 공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 창업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사회 가치를 창출하면서 사회와의 동행을 실천하는 모습이다. 이런 노력들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표준인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DJSI World)에 국내 통신 기업 중 최초로 6년 연속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우선 지난해 '행복동행' 선언을 시작으로 ICT 기반 공유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SK텔레콤은 서울 중곡시장, 인천 신기시장 등에 보유한 ICT 역량을 접목시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11번가 T쇼핑 등 유통망을 지원하고 마이샵·스마트월렛·스마트전단 등 첨단 ICT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OK캐시백·멤버십·SK와이번스 등 다양한 마케팅 제휴에 나섰다. 시장 상인들이 어려워 하는 경영,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SK텔레콤의 사내전문가 및 시장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 상인들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시장 역량 향상을 위한 컨설팅도 함께 제공했다. 여기에 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중곡시장과 신기시장에 ICT체험관을 도입하고 스마트 택배 시스템 등 ICT기반 각종 편의시설을 지원하는 등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 향상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SK텔레콤의 노력을 통해 두 시장 모두 평균 매출 및 고객 수가 각각 1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ICT기술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 방향을 제시하는 효과도 얻게 됐다. SK텔레콤의 또다른 주요 사회공헌 활동은 '브라보! 리스타트'가 있다. ICT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꾀하고자 마련된 '브라보! 리스타트'는 대표적 창조경제 성공 사례로, 지난해 7월 도입된 이래 총 23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현재 11개 이상 팀이 본격 사업화에 돌입하는 성공을 거두면서 그 의미를 살리고 있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창업 전반에 걸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수 사업 아이템 추진 과정에 SK텔레콤이 직접 참여해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사업 성공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공익 플랫폼을 구축, 이를 통한 사회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다양한 모바일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부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스마트폰을 통해 이통사에 상관없이 현금은 물론 OK캐시백, 레인보우 포인트로도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자원봉사 매칭플랫폼 '위드유(WithU)'를 운영하고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 콘텐츠를 제공하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을 개발했다.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직접 음성녹음 활동에 참여하는 등 콘텐츠 확대 노력을 지속하며 진정한 행복 전달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 헌혈, 재난 문자방송 등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며, 장애인 복지를 위해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와 'SK텔레콤 휠체어 농구대회' 등도 운영 중이다.

2014-12-19 08:33:5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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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삼성중공업 희망누리사업 농어촌 밀착형 사회공헌

거제시는 조선산업 발달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심지 중심의 개발 붐으로 도시가 확장되고 있지만, 외곽지역인 9개 면에서는 상대적인 격차를 느끼고 있다. 특히 농어촌의 빠른 고령화는 사회적 문제이기도 하다. 거제시에 터를 잡고 있는 삼성중공업은 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해 농어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진행하는 희망누리사업은 기업의 자원을 활용해 마을이나 복지지설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일시적인 현금성 지원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져 버리고, 장기적으로 볼 때 마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거제지역 농촌의 경우 벼농사와 같은 저소득 작물 재배가 일반적이고, 어촌은 영세어민이 대부분이다. 지역적 특성을 살린 특산물을 생산하거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휴양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삼성중공업은 ▲마을의 특성 ▲주민들이 보유한 경험과 지식 ▲사업 성공의지 등을 조사해 마을별로 특성화 사업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현재 거봉농장, 블루베리농장, 친환경 메주농장, 관광휴양센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매년 적게는 2000만원에서 5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거두고 있다. 희망누리사업은 재정적 지원 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재능과 봉사활동을 통해 조성돼 의미가 크다. 거제시 동부면 삼거림마을에 조성된 친환경 메주농장의 경우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이 메주마을 홍보간판을 직접 제작했고, 둔덕면 농막마을의 거봉농장에서는 지난해 첫 포도 수확에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거제시 남부면 다대마을에서는 삼성중공업 뿐 아니라, 삼성경제연구소, 제일기획 등 삼성 계열사가 마을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사례로 손꼽힌다. 삼성중공업이 관광휴양센터를 건립하고, 삼성경제연구소는 마을 특성에 적합한 관광상품 개발을 컨설팅했다. 제일기획은 마을 대표 로고를 제작하고, 삼성에버랜드(현 제일모직)에서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객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마이스터고 교재 개발 등 재능기부 이 외에도 삼성중공업은 재능나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06년부터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장 주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내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선생님이 돼 영어, 수학 교육은 물론 동호회와 연계하여 특기적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 혜택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 차원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소개돼 여러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했다. 또 사내 멘토링 봉사팀은 학생들에게 학습지도, 진로조언, 학습환경 개선,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멘토링을 전개하고 있다. 조선산업 마이스터고를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관련분야 전과목 교재를 개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삼성중공업은 2008년부터 거제공고와 산학협력을 맺고 17종의 교재개발을 진행해 왔다. 5년 이상의 실무 경험을 갖춘 현장 전문가와 석박사 출신 사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고, 학교 측에서도 30명의 전공 교사가 힘을 보태 2009년 6종을 시작으로 2010년 5종, 2011년 6종의 교재가 경남교육청의 심의를 통과해 현재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김민준기자

2014-12-19 08:33:0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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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바, 연말 고객 잡기 마케팅 활발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몰려있는 연말은 와인 바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와인 한잔에 가까운 지인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눌만한 장소로 제격이기 때문이다. 와인업계에서도 연말 특수를 잡기 위해 크리스마스 스페셜 세트와 특별 프로모션 등 다양한 연말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와인 한 모금에 분위기도 잡고 특별한 가격 할인도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 혜택 제공하는 와인 바들을 소개한다. 서울 신사동에 자리잡은 와인 다이닝 바 '18Steps'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메뉴로 '스페셜 세트 메뉴'를 24일, 25일 이틀간 선보인다. 이번 세트 메뉴는 와인과 함께하기 좋은 메뉴로 구성된 '댄싱 루돌프 세트', '디어 산타 세트'로 메뉴에서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목동에 위치한 와인 바 '디오벵'은 와인을 2만원에서 10만원대로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어 실속을 챙기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 매장을 리뉴얼하면서 2030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주목 받고 있다. 12월 한 달간은 오후 6~8시 사이에 방문하는 고객 대상으로 와인 또는 음식 메뉴를 50%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연인·친구와 함께 운세를 볼 수 있는 타로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강남에 위치한 더 팀버 하우스는 전문 셰프가 준비하는 프리미엄 일식 메뉴와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급 와인 바다. 24일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일식 뷔페 요리'와 함께 러시아 황제가 애호하는 샴페인으로 명성이 높은 '루이 로드레 샴페인' 한 잔을 12만원에 즐길 수 있는 '페스티브 일식 뷔페' 이벤트가 진행된다.

2014-12-19 08:29:3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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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풍속도 많이 달라졌네~"

장기 불황에 계속된 사회적 이슈들로 인해 송년회가 예년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분위기에 취해 '부어라 마셔라' 하는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도 술판 위주의 송년회를 줄이거나 토크쇼 모임, 요리 경연 대회를 하는 곳이 있는 반면에 백화점 식당가의 예약률은 전년보다 70%에 달하면서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국민 85% 송년회 안 하거나 줄이거나 온라인쇼핑 사이트 G마켓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자사 고객 1798명을 대상으로 '2014 송년회 계획'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8%가 송년회 횟수를 '예년보다 줄일 것'이라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17%는 '송년회 계획이 아예 없다'고 답했다. 결국 송년회를 줄이거나 안 한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85%에 달한 것이다. 올해 송년회 예상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인 55%가 2~3회를 꼽았다. 송년회로 인한 총 예상 지출 금액은 5만~10만원 사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9%로 가장 많았다. 송년회 시즌 가장 걱정되는 점으로 응답자의 40%가 '얇아지는 지갑'을 선택해 경제적인 부담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았다. '잦은 음주로 인한 건강'은 27%로 2위를 차지했으며 ▲'술과 안주로 늘어나는 살'(23%) ▲'가족·연인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 듦'(10%)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도 송년회 건너뛰어 이런 분위기는 각 기업에도 반영되는 모습이다. 송년회가 예년보다 눈에 띌 정도로 줄었다. 송년회와 신년회를 별도로 치르던 과거와 달리 신년회로 행사를 돌리거나 아예 신년회마저도 간단한 약식 행사로 대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특별한 송년회를 준비한 기업도 있다. 소셜커머스 위메프의 경우 송년회는 아니지만 매 분기별로 전사회의를 열고 있다. 전 직원이 모여 강의를 듣고 우수 직원 포상, 다양한 직군에서 일하는 직원 소개 등 매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연은 청중과 발표자가 서로 소통하는 토크 형식으로 이뤄진다. 끝난 후에는 위메프와 계약을 맺고 있는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진다. 위메프 관계자는 "유관 업무가 많지 않아 잘 몰랐던 직원과 친해지고 타 부서 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대행사 드림맵은 직원들과 송년회를 겸해 요리 경연 대회로 열기로 했다. 총 3개 팀으로 나눠 직접 요리를 해가며 화합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색 송년회를 마케팅에 활용한 업체도 있다. 호주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 쥴리크는 스파 송년회를 제안하고 있다. 호주 남쪽 애들레이드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쥴리크 제품들을 사용해 피부를 가꿀 수 있다. 또 전문 테라피스트가 각 피부 타입과 컨디션에 맞춰 일 대 일 트리트먼트를 해준다. ◆백화점 식당가 예약률 전년 比 10%↑ 이런 가운데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곳도 있다. 대다수의 외식업체들이 줄어든 송년회 등으로 크리스마스에 이은 연말연시 특수가 없어진 것이 아니냐고 울상을 짓고 있지만 백화점 식당가는 예년보다 예약이 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내 식당가의 경우 지난달 말부터 사전 예약을 받은 결과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12월 초까지의 전점 식당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가까이 신장했다. 특히 연말 모임을 예약하는 고객들 대부분이 40대 이상의 주부 고객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예약의 50%는 아이를 동반한 20대 후반~30대의 젊은 주부들 이 차지하며 전 연령대에 걸쳐 연말 모임 장소로 식당가가 주목받고 있다. 백화점 측은 20대 후반~30대의 가정주부 고객들은 어린 자녀를 동반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백화점에는 유아휴게실, 유모차 대여소 등 아이를 위한 편의시설이 기본적으로 마련돼 있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연말 모임 장소로 백화점 식당가를 많이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4-12-19 07:00:0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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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커피 '계범주의 베란다 라이브' 콘서트…19~21일 달콤커피 광화문·광주매곡·대구동성로점서 열어

커피 프랜차이즈 '달콤커피'가 싱어송라이터 계범주와 함께하는 올해의 마지막'베란다 라이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실력파 뮤지션으로 거듭나고 있는 신인가수 '계범주'가 새앨범 '24'의 타이틀곡 '28.5'를 비롯한 신곡 '미생' 그리고 크리스마스 캐롤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달콤커피 무대에서 선보인다. 계범주의 새앨범 '24'는 본인의 실제 나이와 같은 24살의 사회초년생 친구들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절제하며 만든 앨범으로 프로듀싱은 물론 앨범 전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직접 참여해 뮤지션으로서의 재능을 보여줬다. 특히 타이틀곡 28.5는 따뜻한 연애의 온도를 표현하고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의미의 노래로 선배가수 정인과 협업으로 불렀으며, 피아니스트 윤한, 랩퍼 던밀스, 허글베리피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곡이다. 계범주는 19일부터 달콤커피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20일 광주매곡점, 21일 대구동성로점에서 열리는 라이브 무대에서 소울풀한 보컬로 풍만한 감성의 신곡들과 크리스마스 캐롤, 그리고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들을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 공연은 각각 오후 7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이벤트 당일 해당 달콤커피 매장에서 음료 구매 후 선착순으로 배포하는 번호표를 소지한 팬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14-12-19 06:38:5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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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엔 '코트 스타일'… 격식있는 자리엔 패딩점퍼 금물

직장 내 크고 작은 회식부터 부부동반 비즈니스 모임까지…. 12월 비즈니스맨들은 각종 모임에 참석하느라 바쁘다. 추운 날씨 탓에 두꺼운 패딩과 다운점퍼에 먼저 손이 가지만, 격식 있는 자리나 중요한 날에는 깔끔한 코트가 정석이다. 특히 최근 출시된 코트들은 안감에 다운소재를 활용하거나 절개선을 없애는 등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진화하고 있어 입기에 부담이 없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올 겨울 남성복 시장에서 코트의 비중은 지난해에 비해 늘었고, 소재·컬러·실루엣도 다양해졌다. 또 따뜻하면서 가벼운 아우터를 찾는 남성 소비자들 덕에 캐시미어·울 소재를 활용한 코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성 브랜드 마에스트로 관계자는 "날이 추워진 만큼 보온성이 강조된 코트가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남성 고객들도 과거와 달리 소재·디자인·가격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추세라 고급 코트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터틀넥·스웨터로 중후함 어필 코트를 고를 때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디자인과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색상은 밝은 계열보다 블랙·그레이·네이비·카키 등 채도가 낮은 코트를 입어야 지적이면서도 진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요즘 롱코트가 인기지만 무턱대고 유행을 따라 했다가는 자칫 키가 작아 보일 수 있다. 키가 작은 편이라면 코트 기장은 무릎 위로 올라오고, 카라 역시 깊게 파이지 않고 짧은 디자인을 골라야 한다. 클래식한 코트에 셔츠·니트 등을 겹쳐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셔츠 위에 카디건을 걸친 후 얇은 패딩 점퍼나 베스트를 덧 입은 뒤 코트를 착용하면 한결 따뜻하면서도 개성을 나타낼 수 있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코트 안에 셔츠 대신 터틀넥이나 니트웨어를 입으면 중후함을 강조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2014-12-19 05:44:08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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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도서정가제 첫 달, 온라인 서점 판매 '뚝'…"독서 인구 줄었나?"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첫 달 온라인 서점에서는 도서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서정가제로 인해 책 소비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에 좀 더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이후 한 달간 주요 온라인 서점의 판매 권수와 매출이 하락했다. 예스24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도서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판매 권수가 17.8% 감소했다고 밝혔다. 총 25개 분야 중 19개 분야에서 판매가 줄었다. 같은 기간 인터파크 도서도 판매액과 권수가 각각 10%, 18.9% 하락했다. 또 교보문고는 개정 정가제 시행 이후부터 15일까지 판매 권수가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안 시행 후 분야별로 수요가 갈렸다. 예스24에서는 개정안 시행 전 할인 폭이 크지 않았던 건강과 취미 분야가 11.1% 작년 보다 판매가 늘었고 재정가 도서 영향으로 전집도 2.5% 소폭 상승했다. 반면 개정안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수혜가 예상됐던 중고도서는 매출에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라딘 중고서점 관계자는 "개정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기대를 했었지만 아직까지는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매 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수순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행 전부터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 서점의 타격이 클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었다"며 "오프라인 서점보다 할인 폭이 컸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도서정가제 개정안에 따라 발간된 지 1년 6개월이 지난 구간과 초등학생 학습 참고서, 실용서 등이 정가제 대상에 포함됐고 할인율이 19%(직·간접 할인)에서 15%로 축소됐다. 이에 따라 온라인 서점은 할인율을 조정하고 간접 할인에 해당하는 쿠폰과 적립 등을 줄이거나 없앴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도 베스트셀러 출시나 참고서 시즌처럼 이슈에 따라 매출이 등락폭을 보였기 때문에 10% 내외 수준이면 우려할 만한 건 아니다"며 "정가제 직전에 책을 많이 구매해서 줄어든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영향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14-12-19 05:41:03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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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이색 장남감 전시회'…신세계百 본점, 19~28일까지 '베어브릭展' 개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른'을 위한 특별한 장난감 전시가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19일부터 28일까지 본점 문화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베어브릭'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어브릭은 곰(bear)과 브릭(brick)의 합성어다. 어른들 사이에서 수집 붐이 일고 있는 곰 인형 모양의 장난감이다. 일본 '메디콤 토이'사가 실제 성인들의 수집을 목적으로 탄생시켰다. 지난 2001년 일본에서 열린 세계 캐릭터 전시회에서 첫 등장해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시리즈나 주제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플라스틱·합금·나무 등 다양한 소재, 컬러와 패턴 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희소성을 높여 한정판 제품의 경우 마치 예술 작품처럼 가격이 치솟기도 한다. 신세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의 취향과 감성을 가지고 장난감 문화를 즐기는 '키덜트' 어른들은 물론 어른들과 손잡고 나온 어린이들까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이벤트로 연말 고객몰이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지난 5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 아트 토이 페어 '아트 토이 컬쳐'에서, 단 5일간 4만2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키덜트족을 중심으로 아트 토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검증되기도 했다. 'MY DE@R, MY BE@RBRICK'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15년간 베어브릭 개인 수집가로 활동하며, 병행수입 판매를 함께 하고 있는 '쎈토이(SSENTOY)'사의 최승원 대표와 신세계백화점이 함께 손잡고 준비했다. 6000여 개의 크리스털이 박힌 세상에 단 10개뿐인 스와로브스키 신세계 베어브릭부터, 사람 키보다도 큰 2m50㎝ 크기의 대형 베어엔젤,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으로 만들어진 브랜드 베어브릭, 각종 캐릭터와 아티스트 베어브릭 등 총 1500여종, 상품가치 7억원 상당의 대규모로 펼쳐진다. 브랜드를 입은 베어브릭도 등장한다. 안나수이·타미힐피거·나이키·리바이스·꼼데가르송 등의 글로벌 유명 브랜드의 디자인을 입은 브랜드 협업 베어브릭이다. 아이언맨·엑스맨·스파이더맨·배트맨 등 다양한 슈퍼히어로와 영화 속 주인공의 캐릭터 베어브릭,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 프랑스 전자 음악 듀어 '다프트 펑크'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예술적인 베어브릭도 이번 전시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엔 베어브릭과 피규어로 어벤져스·아이언맨·배트맨 등 영화 속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축소 모형 전시도 준비돼 어른들과 아이들의 눈길을 한번 더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백화점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현재 국내 키덜트 시장은 7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미국(14조원)과 일본(6조원)의 키덜트 시장 규모와 비교하면 국내 키덜트 시장은 성장성이 무한한 블루오션이다"며 "업계 최초로 펼치는 차별화 문화 이벤트를 통해 고품격 대표 백화점의 위상을 다지고 구매력이 높은 20대부터 40대까지의 가족 단위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해 연말 소비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12-19 05:00:0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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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단일공 로봇수술, 젊은 여성에게 호응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시행중인 단일공 로봇 수술이 자궁과 난소에 양성 종양을 가진 젊은 가임기 여성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1월부터 현재까지 총 15건의 단일공 로봇수술을 진행한 가운데 12건이 가임기의 젊은 여성 환자였다고 18일 밝혔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기존 로봇수술이 최소 3곳을 절개하는 것과 달리 배꼽 1곳 만을 절개해 로봇 팔을 넣어 종양을 제거하는 고난이도의 첨단 수술법이다. 배꼽을 통해 로봇 팔을 환자 뱃속으로 집어넣어 종양을 제거하기 때문에 흉터가 작고, 상처가 안보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흉터가 작기 때문에 환자에게 미용상 좋고 통증이 덜해 회복 시간도 빠른 이점이 있다. 또 로봇으로 자궁·난소 종양만 제거,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는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 미혼이거나 임신을 앞두고 있는 가임기 여성 환자에게 최적의 수술법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기존의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적용할 수 있는 양성질환이 제한적이고 기구들 간의 충돌, 수술 시야의 한계 등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반면 단일공 로봇수술은 복강경 수술보다 집도의의 수술 시야가 10배나 확대돼 정확하고 안정적인 수술 공간 확보로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종양이 다른 장기와 유착된 사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덧붙였다. 문혜성 센터장은 "최근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빠른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위해 최소 침습수술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단일공 로봇 수술은 좁은 배꼽을 통해 수술 기구를 넣다 보니 다른 로봇 수술에 비해 어려운 편이지만 이대목동병원의 경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산부인과 분야에서만 문혜성 로봇수술센터장을 비롯한 3명의 여성 교수가 포진해 자궁의 종양과 난소 종양을 비롯한 산부인과 질환과 여성암 분야의 로봇수술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014-12-18 18:54:01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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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랩, 연말연시 건강선물 추천 베스트

유스랩, 연말연시 건강선물 추천 베스트 눈·위 건강 피부에 다이어트까지 연말연시를 맞아 디알엑스플러스(대표 차지운)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유스랩'이 다양한 연령층에 고루 선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자사의 회원에 가입하면 스페셜 회원으로 등록해준다. 스페셜 회원에게는 내년 6월 30일까지 유스랩 전 제품을 현재 할인된 가격에서 20%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맑은 눈을 위한 '비전스마트슈프림' 유스랩(YouthLab)에서 독점 판매하고 있는 '비전스마트슈프림'은 전 세계인의 '눈 전문' 건강 기능 식품이다. 제품에 함유된 뉴질랜드 블랙커런트는 일반 블루베리보다 안토시아닌이 4.3배, 비타민C가 10배, 폴리페놀이 2,5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효과가 높다. 이 외에 비타민A·B6·B2와 엽산 등도 들어 있다. 연말을 맞이해 38% 할인된 가격인 8만원(2개월 분·한 병)에 판매한다. ◆아름다움을 '에버콜라겐UV케어' 여름 못지않게 강력한 겨울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케어하기 위한 이너 뷰티제품으로 유스랩(YouthLab)의 '에버콜라겐 UV케어'를 추천한다. 먹는 콜라겐 제품으로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주며 눈가 주름 개선과 피부탄력과 보습에 효과가 뛰어나다. 트리펩타이드 성분을 15% 이상 함유하고 있어 하루 한 번, 1g만 먹어도 피부 속에서부터 차오르는 탄력감을 느낄 수 있다. 이 기간 6만9000원(4주 분·한 병)에 특별 할인 판매한다. ◆튼튼한 위를 휘한 '슈퍼위가드' 감사한 분들의 속사정까지 챙기고 싶은 이들에게 따끈한 신제품 '슈퍼위가드'를 추천한다. 이 제품은 속쓰림·역류·통증 등 위로 인한 불편한 증상을 개선시켜주는 위건강 기능식품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헬리코박터균의 증식 억제 기능을 식약처로부터 인정 받았다. 7만9000원(1개월 분·한 박스)에 특가 판매한다. ◆나를 위해 선물 '판도라다이어트' 새해마다 다이어트 결심만 하고 실패하기 일수였던 사람들에게 유스랩(YouthLab)이 '변정수의 뷰티케어-판도라다이어트'를 권한다. 식물 성분인 '판두라틴(핑거루트 추출분말)'을 주원료로, 체지방 감소 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까지 함께 케어 가능하다. 비타민 5종(비타민E·B1·B6, 나이아신, 판토텐산)이 일일권장섭취량 100% 첨가돼 있다. 하루 한번, 잠 자기 전 2알 섭취하면 되는 간편한 다이어트 제품으로 인기 상승 중이다. 해당 기간 50% 할인된 6만4500원(1개월 분·한 박스)에 판매한다.

2014-12-18 18:53:42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