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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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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이마트, 3일부터 두유 31개 품목 '최대 35%' 가격인하

이마트가 3일부터 '상시 저가'로 두유 상품 61개 중 31개 상품에 대해 가격을 최대 35% 인하 판매한다. 이를 통해 정식품 두유를 5~20%, 남양유업 두유를 13~35%, 삼육 두유를 20%, 매일유업 두유를 15% 각각 인하한다. 주요상품으로는 베지밀 검은콩깨(190ml*16입)를 기존 1만4800원에서 1만2580원에, 남양맛있는 두유 GT 1/2 칼로리 검은콩깨(190ML*16)을 기존 1만5200원에서 9890원에, 매일뼈칼호두&땅콩두유(190ML*16)을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105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두유가격을 전격적으로 인하하는 이유는 2012년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던 두유시장이 최근 과일을 직접 갈아마시거나 건강기능식품 등 두유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두유시장 매출이 크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2011년 구제역 파동으로 우유 대체재로 급성장하던 두유시장은 2012년 4700억원을 기록하며 급성장했지만 지난해 20%에 이어 올해도 10%가량 매출이 감소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마트 하정엽 두유바이어는 "이번 이마트의 두유가격인하를 통해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두유를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두유업체들도 매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두유협력업체와 함께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두유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4-03-02 14:42:1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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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롯데마트, 중소 막걸리 업체 공동 상품 '어깨동무' 선봬

롯데마트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선보인 '어깨동무' 두부에 이어 8개월여 만에 대·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 두 번째 상품인 '어깨동무' 막걸리를 3일부터 선보인다. '어깨동무' 란 중소업체가 공동으로 만든 연합 브랜드의 이름이며, 롯데마트는 '어깨동무'의 디자인 콘셉트와 향후 운영 계획 수립을 도와주는 등 자문 역할을 했다. 이 막걸리는 2010년 이후 수입맥주·와인 등의 인기로 3년 연속 매출 감소를 보이고 있는 침체된 막걸리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이동주조(경기도 포천시 소재), 참살이(경기도 광주 소재), 성광주조(충남 당진 소재) 등 중소업체 3곳과 연합 각 업체의 제조 노하우를 공유해 탄생한 상품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막걸리 매출 신장율은 2010년에는 123.2%에서 2011년에는 -5.8%, 2012년 -12.3%, 그리고 작년에는 -15.9%를 나타내는 등 감소폭이 매년 커지고 있다. 또 현재 국내 막걸리 시장은 전국 600여 개의 양조장에서 지역 막걸리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어 용량 및 용기 사이즈 등이 규격화 되어 있지 않고, 영세 업체들이 많아 유통 노하우 및 프로모션 등 마케팅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협동조합을 통한 노하우 공유로 막걸리 업체의 시너지 창출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10월부터 약 5개월간 '어깨동무' 막걸리 협동조합을 추진해 왔다. 막걸리 업체와 총 7차례에 걸쳐, 원가 절감 요소 검토, 조합 운영 및 마케팅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등 노력으로, 지난 2월 26일 3곳의 제조업체가 '어깨동무'협동조합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롯데마트는 이들 3개 업체의 제조 노하우 공유를 통해 규격을 통일하고 레이블 공동 구매를 통한 원가 절감으로, 각 업체별로 한 개 상품씩, 총 3개의 상품을 만들었다. 이들 중소업체가 생산하는 상품은 '어깨동무' 이동 생막걸리(750mℓ, 1100원), '어깨동무' 미담 쌀막걸리(750mℓ, 1100원), '어깨동무' 우리쌀 참살이 막걸리(750mℓ, 1200원)로, 이는 일반 브랜드 상품보다 5~10% 가량 저렴한 수준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현재 막걸리 시장은 일부 유명 브랜드 비중이 높은 특성을 갖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협동조합 설립이 최종 완료되면, 조합이 주류 제조 면허를 취득해 중소 막걸리 업체의 공동 개발 단일 상품도 선보여,'어깨동무' 상품의 판로도 롯데마트뿐 아니라 롯데 유통 계열사로 확대하고, 기존에 거래하던 일반 소매점, 식자재 채널 등으로 다양화 하는 부분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지난 어깨동무 두부의 사례를 통해 중소기업의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가능성을 보았다"며, "이번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어깨동무 막걸리 역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와 중소업체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발전된 동반성장 모델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4-03-02 14:41:0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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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제2회 S-파트너스 선발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 개시

파리·뉴욕·홍콩과 서울 가로수길·홍대·동대문 등 국내·외 패션 메카에서 활동 중인 우수 디자이너들의 봄 신상품이 백화점에서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업계 중 유일하게 협력회사 입점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제2회 S-파트너스'에서 선발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팝업스토어를 이달부터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제품들은 올 상반기 시범 영업 후 하반기에 한번 더 고객들에게 선보인 뒤 내년에 정식 입점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선발된 브랜드는 마스뮤즈(여성신발), 유니온오브제(가방), 세컨무브(남성), 크레스에딤, 슬로그(여성캐주얼)로 총 5개의 브랜드가 첫 백화점 영업을 펼친다. 먼저 이달부터 5월 말까지 강남점에서 선보이는 '마스뮤즈'는 신발 장식을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해 재미를 곁들인 독특한 숙녀화 브랜드다. 고객이 직접 신발 장식을 선택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들로 펌프스는 20만9000원, 플랫 슈즈는 18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오는 15일까지 30만원이상 구매 시 크리스탈 이어링도 증정할 계획이다. 장문석 신세계백화점 구두 바이어는 "기존 구두 시장에 없던 장식 탈착이 가능한 컨버터블 드레스 슈즈로 창의성이 돋보여 선발하게 되었다. 국내외의 다양한 특허도 소유한 실력파 디자이너의 상품"이라고 말했다. 가방 브랜드 '유니온오브제'는 인천점에서 오는 14일부터 선보인다. 지난 공개박람회에서 외부 심사위원들로부터 자체 개발한 방수캔버스 원단과 변신이 가능한 디자인 등 우수한 품질 완성도로 발탁되었다.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최신 트렌드의 디자인과 컬러감으로 젊은 층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팩·토트백 등 10만원 후반대에서 20만원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남성복 브랜드 '세컨무브'는 경기점에서 다음달 30일까지 선보인다. 심플하고 모던한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로 편안한 착용감과 독특한 포인트 디자인이 특징이다. 셔츠와 팬츠는 6만원대에서 10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으며, 아우터류는 30만원대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여성캐주얼 브랜드 '크레스에딤'과 '슬로그'도 오는 5월말까지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지창옥 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장은 "신진 디자이너들 팝업스토어는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상품들로 신세계만의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며 "이들이 백화점 고객들에게 계속해서 선보여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정식 입점에 이르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4-03-02 14:40:1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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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밀폐형 헤드폰 가격 비싸다고 품질 우수하진 않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헤드폰이 가격이 비싸다고 반드시 품질이 우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제품의 경우 최대 음량이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유통중인 공기를 차단식의 밀폐형 헤드폰 23개 업체 31개 제품을 평가한 결과, 2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최대 음량이 큰 것으로 나타나 최대 음량을 제한하는 유럽기준(EN50332-2)을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준에는 소음성 난청을 방지하기 위해 헤드폰과 이어폰이 94㏈ 크기의 소리가 나올 때 재생기의 최대 출력을 75㎷ 이상 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크리에이티브(싱가폴)와 TDK(일본)의 두 제품은 사용할 때 재생기의 최대 출력이 75㎷ 미만이었다. 헤드폰이나 이어폰이 이 기준에 못 미친다는 것은 재생기의 출력이 75㎷일 경우 94㏈보다 더 큰 소리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다. 이 두 제품을 포함해 가격이 10만원 미만인 헤드폰 21종 중에서는 파이오니아(SE-MJ711)와 필립스(SHL-3105) 제품이 음향품질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다만 필립스 제품은 외부 소음을 10% 감소시켜 차음 성능이 상대적으로 뛰어났지만 파이오니아 제품은 거의 차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만∼20만원 제품 10종 중에서는 슈어(SRH550DJ)와 젠하이저(PX-360) 제품의 음향품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슈어 제품은 내구성과 최대 음량제한 측면에서도 이상이 없었고, 외부 소음도 15% 감소시키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소니·슈어·젠하이저 등 3개 브랜드 제품은 품질보증 기간이 2년으로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었다. 특히 헤드폰 구입의 가장 큰 요인이 되는 음질 품질 평가에선 대부분이 별(★)4~5개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10만원 미만의 제품 가운데 파라소닉(RP-HXD3)과 크레신(C590H) 등 2개 제품, 10~20만원 제품 가운데 소니(MDR-XB920)는 상대적으로 낮은 별(★) 2개를 받는데 그쳤다. 이번 조사 결과는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의 비교 공감란에서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소비자원 관계자는 "국내는 음향 재생기 구매 시 함께 제공하는 헤드폰과 이어폰에 대한 최대 음량기준은 있지만 유럽처럼 각각의 장치에 대한 기준은 없다"며 "관련 기준 마련을 소관 부처인 환경부에 건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4-03-02 14:10:2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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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카페베네, '축구 국가대표팀 승리 기원' 스페셜 신메뉴 5종

카페베네는 3월부터 대한민국 축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이색적인 메뉴로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신메뉴 5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초코악마빙수'는 자체 개발된 진한 초코베이스를 넣고, 그 위에 초콜릿 쿠키와 브라우니를 가득 올려 진하고 부드러운 초콜릿 맛을 강조한 메뉴다. 여기에 크림치즈 젤라또에 달콤한 초콜릿 장식으로 축구공 모양을 구현했고, 악마 뿔 장식을 더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 가격은 각각 9800원, 4800원. 대한민국 대표 응원단의 모습이 떠오르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음료 2종도 개발했다. 카페베네의 아이스 음료군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프라페노에 진한 크림치즈 젤라또와 화이트초코를 얼음과 함께 갈아 넣어 부드러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산 딸기를 사용해 상큼한 과육이 살아 있는 딸기퓨레를 올려 화려한 비주얼로 맛과 멋을 살린 메뉴다. 레드벨벳버블티는 초콜릿 케익의 일종인 레드 벨벳 케익을 음료에 접목한 메뉴로 식감을 자극하는 특유의 붉은 빛과 함께 풍부한 초콜릿 맛을 담았다. 가격은 각각 5800원. 상쾌한 청량감이 돋보이는 이색적인 커피 음료 아메리콕은 올 여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선수들이 활약할 브라질에서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 받는 메뉴로 깊은 풍미와 향이 살아있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톡톡 쏘는 콜라와 새콤달콤한 라임을 곁들여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인 메뉴다. 가격은 4900원이다. 카페베네는 2011년 9월부터 대한축구협외와 축구국가대표팀의 공식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카페베네 U리그 챔피언십' 축구대회 지원 및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 커피 지원 등을 통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고 있다.

2014-03-02 13:04:1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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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이석구 대표, '서울, 꽃으로 피다' 유공자 표창장 수상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지난달 28일, 시민 녹색문화운동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에 참여해 자발적 녹색문화 확산 및 시민참여와 협력을 통한 도시녹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개인부문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서울광장에서 일회용컵 사용 자제와 커피 찌꺼기 재활용을 권장하는 '서울, 꽃으로 피다' 공동캠페인을 진행하고, 종이컵 10개를 모아온 시민 2000명에게 텀블러와 일회용컵 꽃화분을 증정했다. 이를 통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꽃과 나무를 살리자는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널리 전달했다. 또 스타벅스는 소공동점을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가드닝 매장 1호점'으로 선포하고, 서울시내 주요 매장을 가드닝 카페로 조성해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에 일조해오고 있다. 이석구 대표이사는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서울시와의 도심 녹화 캠페인 공동 주관을 계기로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와 커피 찌꺼기 재활용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날 예정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응하는 활발한 자원봉사와 사회공헌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뜻 있는 기업과 함께 손잡고 깨끗한 녹색공간을 조성해 서울을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03-02 13:02:4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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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독일 밀맥주 '클라세로얄헤페' 본격 판매 돌입

국내 대형 마트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밀맥주 판매와 관련해 독일산 판매를 본격화 하기로해 국내 맥주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국내 맥주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오비맥주와 하이트 진로 등에서는 라거 맥주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벌여 왔다. 하지만 세계맥주 시장에서는 밀맥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양상이다. 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세계맥주 중 밀맥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2년에는 18.9%에서 2013년에는 17.7%로 상승폭은 다소 주춤했지만 2년 연속 두 자릿수 신장세를 지켰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말 홈플러스가 판매를 시작한 베어비어 맥주 역시 현재까지 98%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판매 시작 두 달 만에 2차 주문에 들어갈 만큼 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밀맥주인 '베어비어 휘트바이젠캔'은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반응이 특히 좋다는 것이다. 이로 힌해 홈플러스 세계맥주 매출 역시 해마다 증가해 2013년은 전년 대비 19.6% 신장했고, 베어비어 맥주 출시 시점인 10월 마지막 주부터 1월 말까지 3개월 동안에는 전년 동기간 대비 32%가 오른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홈플러스 천미진 상품개발팀 바이어는 "국내 소비자들이 세계맥주를 맥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그 중에서도 특히 밀을 주원료로 하여 크리미(Creamy)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인 밀맥주가 여성 고객층을 공략한 것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홈플러스는 지난 해 말 시범 론칭한 클라세로얄헤페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맥주는 풍성한 거품과 밀맥주 특유의 과일향 이 외에 청량감도 적당해 여성들이 즐기기에도 부담 없는 맥주로, 가격은 베어비어와 마찬가지로 1600원(500mℓ)으로 책정됐다.

2014-03-02 12:00:1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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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소비 품목 인상폭·시기 등 비슷…업체간 담합 의혹"

지난해 생활필수품들의 가격 변동을 조사한 결과, 전체 31개 품목 중 16개 품목이 연초 대비 연말 평균 소비자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5개 품목은 가격이 하락했다. 하지만 주요 다소비 품목들의 인상폭이나 인상률, 인상 시기등이 비슷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무시했으며, 이들 기업들 사이의 '부당 편승 가격 인상'이나 '업체간의 담합'도 의심된다는 것이다. 2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평균 가격인상률은 0.7%로 전반적으로는 안정적인 한 해를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추장 9.7%, 우유 9.3%, 두부 8.6%, 밀가루 5.0% 등 다소비 품목에서 주로 가격 인상이 뚜렷하게 나타나 지난해에도 서민 장바구니 체감 물가는 여전히 부담스러웠다고 협의회는 분석했다. ◆인상률 상위 8개 제품 중 우유 무려 3개 포함…'행복한 콩 국산콩 부침두부'(CJ제일제당)는 1년간 평균 12.2% 인상 제품별로 가격 변동률을 분석 결과, 원유가격연동제 시행으로 지난해 우유 품목의 가격 변동이 컸다. 지난해 1월 대비 12월의 가격을 보면 매일우유(1ℓ), 서울우유(1ℓ), '맛있는 우유GT'(1ℓ)가 각각 10.4%, 9.5%, 8.2% 가격이 인상돼 가격인상률 상위 8개 제품 중 3개에 이름을 올렸다. 고추장은 청정원 '태양초 찰고추장'(대상, 1㎏) 10.2%,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CJ제일제당, 1㎏)이 9.1% 각각 인상됐다. 두부는 풀무원 '국산콩 부침두부'(300g)가 5.0% 인상된 반면, CJ 제일제당 '행복한 콩 국산콩 부침두부'(300g)는 무려 12.2%가 인상돼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동일 제품군·비슷한 시기·인상률·가격으로 소비자 선택권 무시돼 협의회의 가격 모니터 결과, 제조업체들은 특정 제품군에 대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초코파이(오리온)와 카스타드(롯데제과) 제품의 경우 2013년 한 해 동안 각각 1.3%, 1.4% 가격이 인상돼 인상률 차이가 0.1%에 불과했다. 가격 인상 시기도 초코파이는 2012년 9월, 카스타드는 2012년 10월로 나타나 불과 한 달 차이에 지나지 않았다. 밀가루(CJ제일제당·대한제분·삼양사·동아원)와 장류(CJ제일제당·대상·샘표식품)는 1~2월, 우유(유업계 전체)는 8~9월 제조회사의 가격 인상이 발표됐다. 인상률 역시 유사했다. 최근 LG생활건강의 '코카콜라'와 롯데칠성음료의 '펩시콜라'의 경우 올해 1~2월내 각각 6.5%, 6.6%로 거의 동일하게 가격이 인상된 것도 이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분석된다는 것이 협의회 측의 설명이다. 동일 제품군 내에서는 가격대도 비슷하게 형성하고 있어 식용유(1.8ℓ)의 경우 제조 3사(오뚜기·CJ제일제당·사조해표)의 주요 제품에 대한 최고가와 최저가가 98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밀가루(1㎏)와 고추장(1㎏)의 경우 판매순위 1·2위 간의 지난해 평균가격 차이가 각각 65원, 165원에 불과했다. 협의회는 "제품원가에서 차지하는 원재료가격은 비슷하다 하더라도 시장규모가 다르고, 인건비·광고비 등 제조사마다 지출하는 판매관리비의 차이가 존재하는데도 제품 간 가격 차이가 100원 안팎에 불과하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다"며 "더구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서민들은 철저한 가격비교를 통해 저가 상품을 구입하려 노력하는데 현재의 상황에서는 브랜드별 가격 차이가 미미해 가격으로 인한 선택이 어려워 가계가 합리적인 선택을 통해 절약을 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13년 생활필수품 가격조사 결과 동일한 품목의 경우 브랜드별 가격 차이가 미미했고 가격 인상 시 그 시기와 인상률 또한 유사해 가격에 따른 소비자의 선택권이 보장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선택권을 기업들이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제조사별 제조원가에 차이가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부당 편승 가격 인상'과 '암묵적 담합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다는 것이다. 협의회 측은 이런 현상과 관련해 "기업들이 독과점시장이라는 시장 환경을 이용해 가격 경쟁을 배제하려는 구태를 벌이고 있다"며 자성을 촉구했다.

2014-03-02 10:48:4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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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선호하는 소주 브랜드는?…참이슬·처음처럼 순

국내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소주 브랜드에 참이슬이 1위로 선정됐다. 20대 참여형 미디어 펀미디어와 대학생 커뮤니티 스펙업은 지난달 12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스펙업 회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주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조사 결과, 총 1089표(복수응답 가능) 중 '참이슬'이 457표(41.97%)로 1위를 차지했으며 248표(22.77%)를 얻은 '처음처럼'이 뒤를 이었다. 3위는 129표(11.85%)의 '매화수'가 차지했다. 이는 소주를 못 마시는 대학생들은 '매화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삭됐다. 한 대학생은 "도수도 소주보다 낮고, 소주에서는 맛볼 수 없는 달콤상큼한 맛이 좋아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며 매화수를 선호하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부산·경남권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지역소주인 '좋은데이'(97표·8.91%)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다. 참이슬을 선호한다고 답한 한 대학생은 "다른 지역 소주에 비해 특별한 향이나 맛이 나지 않아 깔끔하고 무난 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며 선호이유를 밝혔다. 또 국내 대학생들은 소주에서도 맛을 중용시해 '첫 맛과 끝맛, 목넘김, 역한 맛이 덜해서' 등(515표·43.64%)을 중요시 했으며, 판매하는 곳이 많아서라는 접근성(277표·23.03%)도 중요시 했다.이 밖에 도수가 낮아서(104표·8.65%), 거주하는 지역의 소주라서(99명·8.23%) 순이었다. [!{IMG::20140302000027.jpg::C::320::이 소주를 선택한 이유는/펀미디어&스펙업 제공}!]

2014-03-02 10:44:3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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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롯데百, '포스트 설 마케팅 시작'…다양한 상품 행사 진행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직후부터 다양한 상품행사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특히 다양한 상품군의 행사와 상품권 회수 프로모션 및 점포별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설 이후 고객들의 발길을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기간 동안 쌓인 고객들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안마의자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안마의자는 명절증후군을 앓는 주부들의 육체피로를 말끔히 씻어줄 수 있는 힐링 상품으로 본점· 잠실점 등 주요 점포에 입점 되어 있는 파나소닉 등 안마의자 매장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가격대는 230만원~1,100만원 대로 각 매장에 전시된 전시품은 최대 35%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IP카메라 등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잠실점에서는 2월 7일부터 12일까지 7층 점행사장에서 '유명 아웃도어·신학기 가방 초대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밀레'·'노스페이스'·'블랙야크'·'나이키'·'아디다스' 등 총 26개의 유명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가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백화점은 또 2월 7일부터 13일까지 패션잡지 'SURE'와 함께 'SURE Beauty Award'에서 선정한 화장품 브랜드의 단독 기획세트를 전 점포에서 한정 판매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중 본점 1층에서는 선정된 브랜드의 상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가 릴레이로 진행되는 '팝업 뷰티 갤러리'를 연다. 2월 7일부터 20일까지는 '키엘'·'헤라' 등 총 16개 브랜드의 지정된 상품을 구매하면 깜짝 사은품을 함께 증정하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점포별 선착순으로 벌인다. 알뜰한 쇼핑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2월 9일까지 롯데·SK·GS 제화상품권 포함 2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2월 7일부터 20일까지 보름간 20/40만원 이상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롯데상품권 1/2만원을 증정한다. 명절 이후 방문하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영등포점에서는 8일과 9일, 이틀간 당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운동 기구 '스텝퍼' 위에서 10초간 발을 굴려 점수에 따라 '초콜릿 메달'·'비타민 워터'·'훌라우프'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잠실점은 7일에 '신년 맞이 관상 서비스'를 진행하고, 평촌점은 9일에 쿠키 만들기와 마술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하는 마술사' 공연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마케팅팀 박중구 팀장은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이 설 연휴 이후에 느끼는 명절증후군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쇼핑도 하고 명절증후군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4-03-02 06:10:0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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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 준 부인 '히로스에 료코'…9살 연하 '사토 타케루와' 불륜설 진실은?

일본의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33)와 9살 연하의 사토 타케루(24)의 불륜내용이 뒤늦게 국내 네티즌 사이에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3일 일본의 유명 주간지 '여성세븐'은 히로스에 료코와 9살 연하의 사토 타케루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달 21일 오후 8시30분 자택을 빠져나와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사토 타케루의 집으로 향했다. 평소 청순한 이미지로 각종 상도 수상했던 히로스에 료코는 이날 유난히 몸매가 드러난 타이즈 차림으로 커다란 선물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약 9시간이 지난 뒤 사토 타케루가 소속사 차량을 이용해 먼저 맨션을 떠났고, 곧바로 히로스에 료코도 이동했다고 전해졌다. 이 사건은 2월 중순부터 후쿠시마·니가타 등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를 돌아다니며 피해지 복구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히로스에 료코의 남편 캔들 준이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벌어진 불륜으로 일본 열도가 들끓고 있다. 당시 히로스에 료코 측은 "전혀 아니다"라며 불륜설에 대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런 보도가 나가자 사토 타케루도 관련 보도와 소문들을 부인하고 나섰다. 사토 타케루 소속사 측은 1일 일본내 여러 매체를 통해 "드라마를 함께 찍은 이후 존경하는 선배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불륜 스캔들에 대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방송된 NHK '료마전'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2014-03-01 19:10:40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