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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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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소비자 피해 급증…'에어아시아제스트' 최다

저비용 항공 이용자가 늘면서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계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아시아제스트(구 제스트)' 항공의 경우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은데도 처리는 늦장을 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저비용 항공 관련 피해는 2013년 296건 접수돼 2012년(119건)보다 약 2.5배 증가했다. 특히 외국계 저비용 항공 피해가 급증했다. 2013년도 외국계 저비용 항공 관련 피해는 209건이 접수돼 2012년(33건) 보다 6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국내 저비용 항공(87건) 보다 두 배 이상 피해가 많은 것이라고 소비자원 측은 설명했다. 항공이용자 10만명당 2013년 피해구제 접수 건수 분석 결과에서는 외국계 저비용 항공사 '에어아시아제스트(구 제스트)'의 경우 피해가 34.88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피치항공'(9.73건)', '에어아시아엑스'(5.39건), '세부퍼시픽'(2.78건) 순이었다. '에어아시아제스트(구 제스트)'는 항공기 결함과 안전 규정 위반 등으로 지난해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필리핀 항공당국으로부터 운항 정지를 당한바 있다. 이 때 발생한 피해 처리를 현재까지 지연하고 있어 피해구제 접수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들 외국계 저비용 항공사의 소비자 피해 유형은 '운송 불이행·지연'이 132건(63.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항공권 구입 취소 시 위약금 과다·환급 거절'(62건, 29.7%) 등이었다. 하지만 이런 피해에 대해 '계약해제·환급·배상'이 이루어진 경우는 30건(14.4%)에 불과했다. 일부 외국계 저비용 항공사의 경우 국내에 피해 처리를 전담할 지사가 아예 없거나, 지사가 있어도 처리를 지연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 소비자원 측의 설명이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를 빈번하게 유발하는 외국계 저비용 항공사에 대한 개선 조치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에게는 외국계 저비용 항공을 이용할 경우 ▲항공권 구입 전 후에 위약금·운임료·수하물 운임기준 등 계약 내용과 약관을 꼼꼼히 확인하고 ▲운항 편수나 승객 정원 등이 적은 일부 외국계 저비용 항공사는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운항이 지연될 경우를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2014-02-26 16:06:2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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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2년 연속 '2014 한국에서 가장 공감받는 기업 HTHI' 1위 인증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한국마케팅협회와 공유가치경영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4 한국에서 가장 공감받는 기업' 소셜커머스 부문 2년 연속 1위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마케팅을 통한 한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SNS마케팅 경쟁력을 조사하고 있는 한국마케팅협회는 2014년 HTHI(Heart To Heart Index) 조사 결과 위메프가 소셜커머스 부문 SNS마케팅 경쟁력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인증됐다고 발표했다. 2013년 첫번째 인증에 뒤이어 2년연속 인증의 쾌거를 이룬 것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THI 조사는 가장 대표적인 SNS 공간인 블로그와 페이스북상에서 기업이 어떻게 고객과 소통하고 있는지를 점수화하는데 국내 매출 1000대 기업과 SNS마케팅 관심 기업군이 조사대상이다. 조사원이 직접 조사대상 기업의 계정을 방문해 각 속성별 활용내용을 조사해 73개 주요 산업군에 대한 지수화된 점수로 순위를 평가한다. 위메프는 2014년 조사에서 총 764.7점을 기록해 73개 산업군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그룹에 속해 소비자와 활발한 쌍방향 의사소통이 위메프의 핵심 경쟁력임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백화점 부문은 682.3 점으로 롯데백화점이 1위를 인증을 받았고 , 오픈마켓은 676.3점의 G마켓이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홈플러스·NS홈쇼핑·미니스톱·국민은행·에버랜드·SK주유소등이 각 부문별 1위에 이름을 각각 올렸다.

2014-02-26 15:06:1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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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에 부는 맛+영양 ‘컨버전스’ 바람

식품업계에 맛에 영양을 더한 '컨버전스'가 새로운 드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서로 다른 군에 속해있던 식품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신종 먹거리로 거듭나고 있는 것. 다양한 식재료가 하나로 결합되면서 한쪽으로만 치우쳐있던 제품의 기능에도 변화가 생겼다. 새로운 식품의 조합으로 맛과 영양 모두를 챙긴 신개념 제품이 똑똑한 소비자의 입맛을 끌어당기고 있다. ◆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 고루 갖춘 신개념 간식 등장 초콜릿·아이스크림 등 단맛의 간식거리가 살을 찌우는 음식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릴 때가 왔다. 최근 제과업계에서는 영양분이 풍부한 과일 가운데 '수퍼푸드'로 분류하는 베리류와 견과류를 가미해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맛으로 식감을 살리면서도 건강까지 고려한 신제품들이다. 먼저 천연과일을 품은 초콜릿이 있다. 허쉬코리아가 선보이고 있는 수퍼프루츠 과즙을 감싼 다크 초콜릿 '브룩사이드'는 아사이베리·블루베리·석류·고지베리·라즈베리를 부드러운 젤리로 만들어 허쉬 다크 초콜릿으로 감싸 만들었다. 초콜릿 안에 천연 과일 즙을 젤리 형태로 만들어 넣어 초콜릿을 씹을수록 달콤함과 과일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천연 베리류와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다크 초콜릿이 만나 수퍼푸드로 거듭난 이 제품은 쫀득하고 새콤달콤한 식감으로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찹쌀떡의 전유물이었던 팥고물이 모습을 바꿨다. 신사동에 위치한 카페 모찌 이야기는 쫀득한 찹쌀떡에 딸기와 키위·바나나 등 신선한 생과일을 부드러운 팥과 같이 넣어 상큼함을 살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과일을 통째로 넣었기 때문에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영양까지 챙긴 신종 아이스크림도 탄생했다. 나뚜루팝이 선보이고 있는 '월넛 13세'는 건강에 좋은 호두가 함유된 제품이다.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호두로 고소한 맛을 살리고 메이플 시럽을 넣어 달콤한 맛까지 놓치지 않은 아이스크림이다. ◆이색 조합으로 새로운 맛과 기술을 접목한 음료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식재료를 넣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변화한 음료도 등장했다. 이제까지 경험 할 수 없었던 조합으로 달콤함을 살리고 상상 밖의 특별한 맛과 향을 제공하고 있다. 농심에서 출시한 '강글리오 꿀사과 커피'는 커피와 사과를 조합한 독특한 형태다. 농심은 장수와 건강에 대한 민간요법을 참고, 각종 문헌과 조사로 입증된 사과와 꿀을 농심만의 첨단 식품가공 기술과 접목시켰다. 커피는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지에서 재배된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으며, 설탕 대신 사과와 꿀에 함유된 천연당분으로 맛을 냈다. 과일과 접목시킨 이색 두유도 있다. 정식품은 두유에 상큼한 과즙을 첨가한 제품, '베지밀 파인애플 두유'와 '베지밀 오렌지망고 두유'를 선보이고 있다. 베지밀 파인애플 두유는 파인애플 과즙이 10% 함유돼 있고, 베지밀 오렌지망고 두유는 오렌지과즙과 망고과즙이 함께 섞여 망고와 오렌지의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식재료를 결합해 각종 영양소를 담은 식사 대용 제품 단백질, 비타민, 칼슘 등 각 종 영양소를 대표하는 식재료를 넣어 한끼 식사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등장했다. 빵과 두부가, 과일과 견과류가 만나 특유의 맛과 포만감을 선사하는 만능 식품으로 재탄생 했다. 아워홈에서 최근 출시한 '입안가득 고소한 두유식빵'은 웰빙푸드인 두유와 두부를 넣어 만들었다. 두유와 두부 본연의 고소한 맛이 살아있기 때문에 별도로 토스팅하거나 잼을 바르지 않아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두유와 두부를 함유함으로써 영양 면을 강화했다. 두유는 식물성 단백질, 칼슘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고, 두부는 이소플라본이 함유돼 있어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2014-02-26 11:36:2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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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도성환 사장, 올해 경영 키워드 'Focus·Future·Fun' 등 제시

홈플러스는 지난 24일 오후 '2014 홈플러스 컴퍼니 컨퍼런스(Company Conference, 기업 비전 설명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도성환 사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컴퍼니 컨퍼런스는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해 성과와 올해 경영목표에 따른 전략을 공유하는 기업 비전 설명회로 임직원 7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도사장은 기술 진화, 소통 다양화, 인구구성 변화, 기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가 등을 현재 유통업계가 직면한 핵심 시대변화로 진단하고, 이에 대응한 전략 추진과 새로운 문화 구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존 일하는 방식을 보다 생산적으로 혁신하는 'Focus(효율) 경영' ▲트렌드를 바로 읽고 계획해 미래 변화에 대비하는 'Future(미래) 경영' ▲근무현장에서 동료와 고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Fun 경영' 등 세가지 키워드를 올해 홈플러스의 경영방침으로 삼고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리테일테인먼트' 컨셉 점포 리모델 및 신선·패션 경쟁력 강화 주력 우선 홈플러스 측은 'Focus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 7개 점포에 이어 올해에도 6개 점포를 고객이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리테일테인먼트(리테일+엔터테인먼트)' 컨셉의 매장으로 리모델링하고, 기타 7개점 부분 매장개편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도사장은 취임 이후 기존 대형마트 점포에 세계 대표요리 샐러드바, 유니클로 등 최신 유행 브랜드 입점 패션몰, 세계 500여 종 글로벌 수입식품 코너, 체험형 가전매장, 업계 최대 규모 유아 놀이터, 전문 레스토랑 등 다양한 요소를 도입해 종합몰 형태 매장으로 탈바꿈시켜 왔으며, 리모델 점포는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기존 점포 대비 15% 이상의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 홈플러스는 신선식품과 패션 등 핵심 카테고리에 대한 품질 혁신, 구색 및 디스플레이 개선 등을 통해 업계 No.1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3년 내 온라인 3배 성장 등 No.1 Multi-channel Retailer 비전 밝혀 도사장은 온라인사업 매출을 3년 내 현재 3배 수준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금융·통신·보험·여행 등 '신유통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채널에서 다양한 유형의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No.1 멀티채널 유통기업의 'Future(미래) 경영' 청사진도 제시했다. 또 기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가에 따라 공정거래 문화 확산 및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돕는 '한국식품전' 개최국 확대, 소외계층 및 여성에 대한 신규 CSR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사회구성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새로운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에 맞는 기업문화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일하는 방식(Ways of Working)을 통해 모두가 'Wow!'를 외칠 수 있는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기, 'Fun 경영'을 제안했다. 신뢰와 존중, 원팀(One-team) 의식, 정직과 진실, 혁신을 위한 열정, 일과 가정의 균형이라는 5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더욱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도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도사장은 이런 'F3 경영'을 바탕으로 올해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멀티채널 유통환경에서 국민으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홈플러스, 고객과 직원, 사회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성장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舊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2013년 ▲7개 점포 리모델링 및 10개점 부분 매장개편 ▲삼겹살 및 한우 연중상시저가(EDLP) 판매 ▲업계 최초 알뜰폰(MVNO) 런칭 ▲인터넷쇼핑몰 '5대 약속' 서비스 실시 ▲최신 유행 브랜드 패션 및 생활서비스 몰 입점 등 임직원들이 일궈낸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2014-02-25 16:41:0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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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글로벌 현장에서 활약할 '신입사원' 공개 모집

카페베네는 25일 국내법인과 미주법인, 글로벌법인에서 근무할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카페베네의 2014년도 공개 채용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 성과가 두드러짐에 따라 해당 분야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국시장은 진출 2년만에 뉴욕 타임스퀘어점을 비롯한 9개 매장 운영과 약 60개점의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어 향후 성장 따른 글로벌 인력을 채용하여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모집부문은 카페베네 국내법인과 미주법인, 글로벌 법인으로 크게 나뉘며 각 부문에서 영업·운영·교육·매장관리·회계·스토어 매니저·바리스타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 담당자와 국내법인의 인턴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로 학력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지원은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카페베네 채용 홈페이지(www.benein.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받으며, '2014 카페베네 공개 채용' 내용을 확인 후 희망하는 부문과 직무를 선택해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및 면접을 거쳐 최총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2014 카페베네 공개 채용은 전세계 10개국에 운영중인 1121개 매장과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150여개의 오픈 준비매장의 관리와 원활한 해외 매장 확대를 위한 것으로, 선발 인원 중 일부는 미국법인 및 해외법인에서 근무하게 된다.

2014-02-25 16:29:1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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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다둥이클럽 1주년…다둥이 가구, 1년간 200억 혜택받아

롯데마트가 지난해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다자녀가구 지원책인 '다둥이클럽' 서비스가 오는 28일, 1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회원은 20만명을 넘어섰고 이들에게 지원된 혜택이 돈으로 환산해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다둥이클럽' 서비스는 가입 회원에게 출산 및 육아 관련 상품 할인과 다양한 육아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 유통업체 키즈 서비스와는 달리 '13세 이하의 2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한 출산 장려 성격으로 출범했다. 기존 '키즈 서비스'가 할인이 적용되는 기간의 제한이 있었다면, '다둥이클럽' 서비스는 할인이 연중 상시로 적용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필요한 육아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또 혜택이 적용되는 상품도 특정 상품 할인 방식이 아닌 120여 개 브랜드 3500여 개 전체 상품 군에 대해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가격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어도 중복할인이 적용돼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다둥이 전용상품 5만원 이상 구매시 롯데상품권 5000원권 증정(롯데, BC카드 결제시) 및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50% 할인을 제공하는 등 육아 관련 각종 혜택이 있어 2자녀 이상 가구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출시 20일 만에 5만 가구를 돌파했고, 출시 10개월 만인 지난해 말 20만 가구를 넘어섰다. 다둥이클럽 회원은 지난 1년간, 다둥이 전용상품 구입 시 상시 할인을 비롯해 테마파크, 외식업체 및 키즈편의시설 할인 등 각종 부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약 200억원 가량의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둥이클럽 서비스 가입 후 셋째 자녀 출산 시 제공되는 20만원 상당의 쿠폰북도 1만5000여 장이나 발행돼 출산 장려 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고 마트 측은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롯데마트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다둥이클럽을 통한 출산 장려 캠페인에도 적극 나선다. 먼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출산 서약서를 작성한 '13세 이하 1자녀 가구'는 다둥이클럽에 특별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친환경 장바구니를 추가 증정한다. 가입 희망자는 고객 상담 코너를 방문해 신분증과 함께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건강보험증·가족사진이나 육아수첩 등)를 제시하고, 다둥이 출산 서약서에 서명하면 된다. (서약서는 가입자가 보관) 이 밖에 롯데마트몰에서는 3월 말까지 '우리집 막둥이 자랑하기' 수기 공모전을 진행해, 막내 자녀 출산 후 가정 내 변화 사항이나 행복 사연 등을 모집한다. 2자녀 이상 가구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롯데마트몰 접속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고, 대상 1명에게는 모바일 롯데상품권 50만원, 최우수상 3명에게는 모바일 롯데상품권 10만원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 등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유통업체 차원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 방법을 모색 중이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는 캠페인이 되도록 다둥이클럽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4-02-25 16:10:5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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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카페인 음료 학교앞 퇴출…웰빙형 탄산음료 주목

신학기를 앞두고 에너지 음료 및 커피 음료 등 고카페인 음료가 학교 매점에서 사라지면서 건강 콘셉트의 웰빙형 탄산 음료가 주목 받고 있다. 지난 달부터 고카페인 음료(카페인 함량이 ㎖당 0.15g이상)의 학교 매점 및 주변 우수 판매 업소에서 판매가 금지되고, 어린이 주 시청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TV 광고가 제한되는 등 고카페인 음료에 대한 규제가 대폭 강화됐다. 이로 인해 건강한 식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탄산 음료는 기존 콜라와 사이다 등이 가진 정크푸드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제로칼로리·무카페인·무당류 등 건강한 제품 성분을 강조한 컨셉의 웰빙형 탄산음료로 변하고 있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피로 회복 및 신체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이다. 현대약품의 비타민C 스파클링 음료 '프링클'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500㎎을 함유한데다 제로칼로리 제품이어서 고열량 섭취에 민감한 학생이나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웅진식품의 '톡 보리사이다'는 100% 국산 보리를 사용한 무카페인 탄산 음료이다. 보리의 구수함과 탄산 깨끗함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보리사이다이다. 하이트진로음료에서 판매하는 '이다 화이버 콜라'는 난소화성 말토텍스트린이라는 식이섬유 성분이 함유된 음료다. 이 제품은 기름진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중성지방 상승을 억제해 체중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이다 하이버 콜라는 저나트륨, 무당류 제품이지만 콜라의 맛과 향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인삼 드링크인 미스터핑크는 인삼이 가진 맛과 효능을 그대로 살리되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탄산을 첨가한 퓨전 음료이다. 기존의 탄산음료와는 달리 고카페인이나 고당분, 인공색소가 첨가되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014-02-25 16:10:07 정영일 기자
생선회 즐겨 먹은 13세 남아에서 3.5m '광절열두조충' 발견 충격

평소 생선회를 즐겨 먹었다는 13살 남자 어린이 환자의 몸 안에서 3.5m에 달하는 기생충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의 김용주 교수는 "최근 항문 밖으로 기생충이 나오고 피로감이 심해져 병원을 찾은 13세 남자 환자의 몸에서 3.5m의 광절열두조충이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환자의 변에서 광절열두조충 충란이 관찰돼 시약을 복용시켜 기생충을 뽑아냈더니 3.5m 정도까지 배출되다 중간에 끊긴 것이다. 김 교수는 "중간에 끊긴 것으로 봐서 실제로는 더 길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에서 소아에게 이렇게 긴 기생충이 발견된 사례는 거의 보고된 바가 없다"며 "이 환자가 평소 즐겨 먹던 생선회를 통해 감염됐을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기생충은 온대지방이나 북극 근처에 분포하는 촌충의 일종으로, 연어·숭어·농어·송어 등을 숙주로 인체에 들어와 주로 소장에 흡착해 기생한다. 김 교수는 "처방 없이 시중하는 구입하는 기생충 약으로는 광절열두조충 같은 조충류 기생충을 제거하지 못해 정기적인 분변검사가 필수"라며 "냉동살균 처리되지 않은 활어회나 생선요리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14-02-25 14:17:3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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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 품격을 담다…유통업계 '품격 커뮤케이션' 경쟁 치열

최근 유통업계가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TV-CF광고 전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소비를 선도하고 브랜드 가치를 견인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는 화장품·스마트폰·커피 등 카테고리를 막론하고 제품의 프리미엄 컨셉트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품격 담은 광고에 전념하고 있다.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된 고 품격 이미지와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 품격있는 이미지의 톱 모델을 캐스팅해 이들을 통해 제품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는 브랜드가 가장 많지만 제품 자체의 프리미엄 특성을 부각시키는 품격 광고도 등장해 품격 광고의 또 다른 한 축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캔 커피 브랜드인 조지아의 경우 이달 중순 모델 하정우를 통해 자신의 일에서 인정받는 프로페셔널하고 여유로운 직장인의 품격을 이야기하는 TV CF를 방영해 직장인들의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장동건·원빈 등과 김성령·이하늬 등도 최근 화장품 브랜드 광고를 통해 고고한 품격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장동건은 '아이오페 맨 바이오 에센스'의 '피부 컨디셔닝 편' CF에서 품격 있는 미중년의 포스를 뽐내며 '피부만 좋아져도 남자는 확 달라보인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고, 원빈은 비오템의 '포스 수프림 안티에이징 세럼' 광고를 통해 원조 꽃미남 배우의 품격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선후배인 김성령과 이하늬 등은 슈에무라와 시세이도의 새 TV-CF를 통해 여신의 품격 포스를 발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병헌의 베가 시크릿 광고도 최근 브라운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품격 CF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당신의 스마트폰, 당신의 비밀을 완벽하게 지킬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진 후 예의 품격 있는 보이스로 베가 시크릿의 지문 인식 기능을 품격 있게 전달, 다른 스마트 폰 제품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2014-02-25 13:30:0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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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홍삼전쟁' 2라운드 돌입...'점입가경(漸入佳境)'

반값 홍삼제품을 출시해 '홍삼전쟁'에 불씨를 당겼던 이마트가오는 2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자체상표(PL) 상품으로 파우치 타입인 '6년근 홍삼추출액'과 '6년근 홍삼진액'을 판매하겠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로 인해 대형마트와 KGC인삼공사·한삼인 등 기존 홍삼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던 업체들과의 경쟁 구도가 새 국면을 맞으면서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지난해 10월 종근당건강과 함께 자체상표를 달고 홍삼정을 출시하며 포문을 연 이후 대형마트 3사가 잇따라 홍삼제품을 출시하며 이른바 '홍삼전쟁'이 본격화 됐다. 당시 이마트는 '홍삼정'을 9만9000원에 판매해 이번 달 중순까지 총 5만개(50억원)를 판매했다. 홈플러스도 지난해 11월 '홍삼정 지(知)'를 9만원에 선보였다. 당시 4500개가 이틀 만에 완판 됐다. 같은 해 11~12월 5000개씩 추가 입고된 물량이 1주일 만에 동나는 등 지난 1월말까지 약 2만4000여 개가 판매했다. 롯데마트도 지난 1월 17일부터 '통큰 홍삼정'을 9만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제품은 홍삼근 비율이 75%로 다른 마트 제품보다 5%포인트 더 높고 홍삼 품질의 기준인 사포닌(진세노사이드) 함량은 6㎎/g이다. 가격은 240g이 9만원으로 같은 무게의 이마트의 '반값 홍삼' 보다 9000원 저렴하고, 홈플러스 '홍삼정 지(知)'와는 같게 했다. 이들 대형마트들이 홍삼관련 상품을 출시하면서 비교 대상으로 삼은 것은 '정관장'으로 대표되는 KGC인삼공사의 제품이었다. 이번에도 이마트 측은 자사의 '홍삼추출액'의 가격이 7만5000원으로 정관장 홍삼추출액 보다 50% 저렴하며, '홍삼진액'은 4만5000원으로 정관장의 '홍삼톤 마일드' 보다 35% 이상 저렴하다고 노골적으로 비교했다. 게다가 홍삼추출액의 고형분함량은 2.0%이상으로 정관장 제품과 동일하지만 50%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는 광고했다. 이마트가 홍삼정과 같이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었던 이유는 대리점 관리비용, 판촉비용 등 중간 유통비용을 없애고,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함께 자체 마진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들이 반값 홍삼정을 내놓으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 구매하지 못했던 고객들까지 늘어나면서 홍삼 시장 자체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은 같은 품질의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이런 대형마트와 전문 업체 간의 경쟁 분위기를 반기는 상황이다.

2014-02-25 13:14:0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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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책] 이범권 선진 대표 '카르마 경영', "바른 마음가짐에서 기업경영의 가치를 찾아야…"

"기업을 이끌어 감에 있어 높은 학식이나 우수한 전략보다 일에 대한 그리고 기업에 대한 바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진 이범권대표(총괄사장·사진)는 일본 최고의 CEO 중 한 명이자 아메바 경영의 선구자로 널리 알려진 이나모리 가즈오의 저서 '카르마 경영'을 소개하며, 그의 경영 인생에 '상생(上生)의 가치'를 일깨워준 책이라고 밝혔다. '카르마 경영'은 성공신화에 대한 전략이나 기업경영에 대한 방법론을 저술한 여타의 경영지침서와 달리 기업인이 지녀야 할 자세와 본질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이 대표는 책의 내용 중 '무릇 상인은 남도 잘 되고, 자신도 잘 되게 해야 한다. 남이나 나에게 이익이 되게 하는 것이 상인의 궁극적 목표이다. 자리이타((自利利他) 정신을 기억하라'는 구절에서 지금의 확고한 경영철학을 찾았다고 전했다. '자리이타 정신'은 자신의 이로움이 곧 남의 이로움이라는 뜻으로 나보다 남을 더 배려하는 불교의 대승적 차원의 이상적 인간상을 의미한다. 이 대표는 이것을 '상생'이라는 단어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난해 40주년을 맞이한 선진은 이런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오름 15도'라는 슬로건을 통해 2020년 미래비전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오름 15도'란 기업의 성장이라는 화려한 비상을 이야기하거나 단순히 이익을 추구하는 자세가 아닌 함께 성장하고 고객가치를 향해 끊임없이 다가가고자 하는 자세를 의미한다. 기업과 고객의 상생을 바탕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실제로 선진은 '윤리교육 강화'와 '윤리경영 추진위원회 발족' 등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신입사원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기업의 목표는 윤리경영을 통한 상생의 가치 창출이라고 강조하며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이라는 미션 아래 고객을 비롯한 모든 이해 관계자와 상생하고, 그들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도경영(正道經營)'의 필요성을 피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급이나 직무와 상관없이 일과 기업에 대한 윤리의식과 마음가짐은 모두에게 필요한 요소라고 믿는다"면서 "경영인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카르마 경영'을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4-02-25 11:21:3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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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개그맨들과 함께 '맥모닝 어택' 소비자 이벤트 실시

맥도날드는 '맥도날드 아침 캠페인'을 실시하고 다음달 2일까지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끝사랑'에 출연하는 인기 개그맨인 정태호와 김영희가 최대 100개의 맥모닝 세트를 배달하는 '맥모닝 어택(McMorning Attack)' 이벤트를 벌인다. 이번 이벤트는 맥도날드 공식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맥모닝을 받고 싶은 사연을 작성한 후, 개인 SNS를 통해 친구들에게 이벤트 소식을 공유하면 참여할 수 있다. 1등 2명에게는 '끝사랑'의 정사장과 김여사가 직접 방문해 캐네디언 베이컨, 신선한 계란, 고소한 치즈로 만들어진 에그 맥머핀과 프리미엄 로스트 커피 및 해쉬 브라운으로 구성된 에그 맥머핀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2등으로 당첨된 50명에게도 에그 맥머핀 무료쿠폰 각 10매씩을 증정한다. 맥도날드 마케팅팀 조주연 부사장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아침이 맥모닝과 함께 좀 더 즐겁고 따뜻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맥도날드의 특별한 아침 이벤트를 통해 따끈한 에그 맥머핀도 맛보고 무료 쿠폰의 행운도 잡는 이색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맥모닝 어택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맥도날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 2006년부터 업계 최초로 바쁜 일상으로 아침식사를 거르기 쉬운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새벽 4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판매하는 아침메뉴인 맥모닝을 출시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그 맥머핀(Egg McMuffin)'을 시작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아침식사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014-02-24 19:00:48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