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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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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기 가득…식품에서 만나는 봄바람

지난 주 입춘을 맞이했지만 날씨는 여전히 한겨울이다. 이럴 때 입맛 깨우는데는 봄기운 가득 담은 음식으로 샐러드만한 것이 없다. 신선한 각종 채소나 과일로 만든 샐러드는 상큼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입맛을 돋구는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냉이·달래·참나물 등의 봄나물과 새싹 등을 넣으면 더욱 봄 향기 가득한 샐러드가 완성된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드레싱을 활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 청정원의 '1000아일랜드', '참깨흑임자', '허브갈릭', '오리엔탈'과 같은 드레싱에서부터 '그린키위', '스트로베리', '파인애플', '블루베리'의 프리미엄 저지방 과일 드레싱등을 활용하면 맛좋고 영양 많은 샐러드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향긋한 봄나물이나 새싹 채소 등을 밥에 넣고 쓱쓱 비벼먹는 것 만으로도 입맛을 돋을 수 있다. 매콤한 고추장 비빔밥도 맛있지만 구수한 강된장은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더욱 잘 살려준다. 종가집 '시골밥상 강된장양념'은 구수한 시골된장에 국산 양파·대파·감자·마늘 등 각종 야채와 돼지고기를 함께 넣고 끓여 만들었다.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라면이 찬바람 부는 겨울에 특히 인기를 끌었다면, 봄에는 매콤달콤한 비빔면에 손이 더 가게 된다. 여기에 향긋한 봄나물이나 참치·연어 등 다른 재료를 함께 넣어 먹으면 별미다. 팔도 '비빔면'은 고추장·식초·올리고당·참기름 등 엄선된 원료만을 넣어 만든 전통 함흥식 비빔면이다. 골뱅이와 참치를 각각 넣어 만든 '골빔면(골뱅이 + 비빔면)'과 '참빔면(참치+비빔면)'으로 활용해도 좋다. 풀무원은 아예 골뱅이 플레이크를 넣어 만든 '자연은맛있다 골뱅이비빔면'을 제품화해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 '메밀비빔면'은 면발에 메밀을 넣어 더욱 매끄럽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얇아질 옷에 다이어트를 고려 중이라면, 곤약면인 청정원 '뷰티칼로리면 프레쉬 메밀비빔냉면'이 추천된다. 순창고추장에 국산 대파·양파·마늘·배로 맛을 내 매콤하면서 새콤하며 참기름과 초절임무가 함께 들어있다. 몸에 좋은 채소를 그대로 갈아 만든 녹즙이나 야채주스도 봄을 앞두고 몸에 에너지를 충전해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대상웰라이프 '돌미나리혼합즙'은 순창지역에서 재배한 유기돌미나리와 명일엽을 주재료로 한다. 여기에 유자·배 등을 함께 넣어 상큼한 맛을 살렸다. 주재료로 쓰인 돌미나리는 미네랄이 풍부해 입맛을 돋우는데 좋다. 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는 '350 시리즈', '컬러 비타민 시리즈', '키즈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어 연령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다.

2014-02-11 14:10:2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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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실속 '로제 와인'으로 사랑을 전하세요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왔다. 로맨틱하고 낭만 가득한 특별한 날을 위해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아름다운 핑크빛의 향기로운 와인과 함께 하는 데이트는 어떨까? 로제 와인은 로맨틱한 핑크 빛이 시선을 먼저 사로 잡고, 장미와 붉은 과일을 연상시키는 와인 향기는 후각을 자극한다. 와인 잔에서 찰랑 거리는 와인을 한 모금 마시면 적당한 알코올이 기분을 좋게 한다. 스파클링 로제 와인은 입 안에 맴도는 버블이, 드라이한 로제 와인은 음식과의 이상적인 조화로 로맨틱한 데이트에 적격이다. ◆에스텔라도 핑크 밸런타인데이 에디션 에스텔라도(Estelado)는 옅은 핑크빛의 아름다운 로제 스파클링 와인으로 섬세한 버블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눈을 즐겁게 하고, 붉은 과일과 감귤류의 과일 향이 코를 즐겁게 한다. 입 안에서는 칠레에서 가장 오래된 품종인 파이스(Pais) 특유의 신선함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칠레 와인 어워드에서 '칠레 베스트 스파클링 와인'으로 선정될 정도로 품질도 뛰어나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핑크 패키지에 담은 발렌타인데이 핑크 에디션을 선보였다. 소비자가격은 3만2000원. ◆라 비에이 페름 로제 라 비에이 페름 로제는 프랑스 론 지역 와인 명가 페랑(Perrin)이 생산되는 로제 와인이다. 페랑 가문은 지난 해 졸리피트 와인을 만들어 낸 곳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에어 프랑스와 KLM의 기내 와인으로 선정됐으며,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로 각종 언론가 평론가로부터 Best Value(가격 대비 큰 가치가 있는) 와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체리·딸기 등 과일향과 흰 꽃 향기가 잘 어우러진 와인이다. 소비자가격은 1만8000원. ◆로버트 몬다비 우드브릿지 화이트 진판델 미국을 대표하는 로버트 몬다비가 만든 대중 브랜드 우드브릿지의 로제 와인. 우드브릿지는 최고 밸류 브랜드(Best Value Brand)로 선정될 정도로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나다. 싱싱한 과일 맛이 잘 살아있으면서 드라이한 맛으로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소비자가격은 2만1000원. ◆클라랑델 로제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제 와인이다. 보르도 1등급 와인 샤또 오브리옹에서 만든 캐주얼 로제 와인으로 가격 대비 품질이 매우 좋으며, 완벽한 균형미와 개성적인 향을 가진 와인이다. 소비자가격은 3만2000원.

2014-02-11 11:53:5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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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조류독감 유행으로 '홍삼' 매출 20% 증가

전국적으로 독감이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홍삼제품의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조류 인플루엔자와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한 이번 달 하루 평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연초부터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하고, 2011년 5월 이후 35개월 만에 찾아온 조류독감으로 홍삼 업계에도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예년 같으면 설 연휴 직후, 매출이 평상시와 같아지는 시기지만, 올해는 홍삼을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면서 정관장 매출도 증가추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홍삼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면역력 때문이다. 독감 예방에는 백신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전통적으로 홍삼은 면역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받아 특히 겨울철이나 환절기에 다른 건강식품보다 인기가 높다. 인사공사 측은 "지난 2010년 신종플루 감염자가 확산될 당시 홍삼 농축액의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전국에 홍삼 열풍이 불기도 했다"며 "홍삼 관련 제품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 경우 현재 하루 1만5000개 정도의 정관장 생산 라인을 늘릴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2014-02-11 11:52:3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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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족 급증…눈 건강 좋은 식품 등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엄지족이 늘어나면서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스마트폰에 장시간 집중하다 보니 안구건조, 시력저하 등의 의 증상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눈 건강 관련 기능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 업체에서 280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에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메가 3에 이어 눈 건강을 돕는 '루테인'제품이 21%의 지지를 받으며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관련 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눈에 좋은 영양소를 함유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연어를 꼽을 수 있다. 연어는 단백질·오메가3·마그네슘 등의 영양 성분 외에도 시력감퇴 및 야맹증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비타민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연어캔은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도 있고,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결명자나 메밀도 도움되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결명자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 건강에 탁월하며, 메밀은 망막을 구성하는 루테인이 함유돼 있다. 눈의 건조함이 심할 때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베리류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블루베리·복분자는 안구 건조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며, 비타민C가 풍부한 크랜베리는 눈이 충혈되는 것을 막는다. 관련 업계에서 눈 건강 기능식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지난달 '아스타잔틴+비타민A'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눈의 피로도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헤마토코쿠스 추출물과 시력 유지를 돕는 비타민A,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 등을 함유하고 있다. 또 헤마토코쿠스의 추출물인 아스타잔틴은 망막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눈의 피로와 건조함을 덜어주는 기능이 있다. CJ제일제당도 눈 건강브랜드 '아이시안' 라인을 선보이고 '아이시안', '아이시안 미스티아이드', '아이시안 블루베리' 등을 판매 중이다. 유유제약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하이큐'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기능성원료와 천연식물로 만든 복합건강기능식품으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두나리엘라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2014-02-11 11:45:1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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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작년 한국상품 해외 판매 2천억 돌파

CJ오쇼핑이 지난해 해외에서 판매한 한국상품 판매규모가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중국·일본·인도 등을 포함해 총 7개국 9개 사이트에 진출해 있는 CJ오쇼핑은 글로벌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2013년 한 해 동안 2190억 원 어치의 한국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다. 이 중 한국 중소기업 상품은 전체 한국 상품 중 약 70%인 1500억 원이다. 홈쇼핑사들의 해외 진출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CJ오쇼핑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팔린 한국 상품 중 중소기업과 대기업 상품을 통틀어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한 상품은 약 290억원을 기록한 주방 수납용기 '락앤락'이다. 지금도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끌고 있는 락앤락은 지난 1998년 홈쇼핑을 통해 국내 시장에 소개되어 큰 인기를 끈 뒤 2004년 CJ오쇼핑의 중국 상해 진출과 함께 해외 진출에 성공, 현재 9000억원 이상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홈쇼핑 브랜드'이다. 한국 상품 중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금액 순으로 살펴보면 중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휴롬 원액기'가 약 18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도깨비방망이'(89억원), '해피콜 프라이팬'(81억원), '코렌 프라이팬'(80억원) 등 1~4위를 모두 주방용품이 차지했다. 이어 천연 헤나 성분의 염색제 '리체나'와 'NUC원액기'가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일본에서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실내 운동기구인 '훌라 트위스터'가 7위를 차지했다. 특히 CJ오쇼핑은 상품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를 통해 각각의 해외 사이트의 수요를 분석하고 이에 적합한 국내 중소기업 상품들을 찾아내 해외시장에 공급해 중소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의 편의는 물론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오쇼핑 글로벌사업본부장 김윤구 부사장은 "CJ오쇼핑 해외 사이트에서의 한국상품 판매액은 지난 6년 간 10배 이상 성장해 왔다"며 "한국상품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기상품의 해외매출 확대를 위해 제품 컨설팅은 물론 해외시장 분석, 마케팅 지원 등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꾸준하게 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4-02-10 18:57:4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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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겨신예 '리프니츠카야'…글로벌 트윗량 '김연아' 제쳐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각국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이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인기도를 가늠할 수 있는 트윗량 1위는 러시아의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코리아가 지난 9일을 기준으로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 출전한 주요 여자 선수들의 트윗량을 조사한 결과 러시아 선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리프니츠카야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트위터에서도 그녀에 대한 트윗이 급증했다. 트위터코리아가 전세계 트윗을 분석한 결과 피겨스케이팅과 관련된 9만여건의 글로벌 트윗 중 율리아 선수의 트윗은 2만1903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으면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애슐리 와그너(미국) 1만7936건 ▲그레이시 골드(미국) 1만5764건 ▲아사다 마오(일본) 1만1669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김연아 선수는 1만270건으로 5위에 그쳤다. 지난 8일에는 글로벌 트윗량이 ▲아사다 마오 8786건 ▲김연아 7290건으로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지만,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선수의 활약으로 두 선수 트윗량의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적았다. 특히 국내에서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선수의 트윗량이 급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경쟁상대는 마오가 아니라 러시아 율리아', '율리아 선수 기대된다', '율리아선수 위협적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SBS 배기완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겨 단체 여자싱글, 율리아에게 점수를 포크레인으로 퍼주네"라며 항의의 트윗도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김연아와 리프니츠카야 선수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처음 펼칠 예정이며, 이날 트위터에서도 박빙이 예상된다.

2014-02-10 18:14:0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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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형마트 등 연계 '닭·오리고기' 소비 촉진행사 벌이기로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닭과 오리 고기의 소비가 60∼70%가량 급감하자 대대적인 소비 촉진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AI발생으로 위축된 닭과 오리 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차원의 소비촉진 행사를 하기로 했다. 이날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는 "최근 닭고기, 오리고기 소비실태를 조사한 결과 AI 발생 이전보다 판매액이 60∼7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농가 피해를 덜어주기 위해 소비촉진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농식품부가 전국 하나로마트의 가금육 판매액을 조사한 결과 9일 기준으로 신선 닭고기의 하루 판매액은 전월보다 59.4% 감소했다. 오리고기 판매액도 75%가량 급감했다. 먼저 농식품부는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현재 국내에 확산되고 있는 H5N8형 고병원성 AI의 특징과 현황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AI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사·수의사 등 전문가와 연계해 과학적 근거를 기초로 안전성 홍보를 펼치기로 했다. 또 정부 부처와 기업,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하는 대국민 소비 캠페인을 하고 이달 중 닭고기·오리고기 시식회를 집중적으로 열기로 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도 이날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 유통업체, 생산자, 닭·오리 계열화 사업자 등과 오리고기 시식회를 겸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비촉진 행사엔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하나로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들은 농가 돕기 차원에서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유통마진을 없애고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판매하기로 했다. 또 농식품부는 AI 발생과 함께 중단된 신선 가금육의 홍콩 수출을 재개하기 위한 협상이 마무리돼 국내 AI 비발생 지역의 가금육부터 홍콩 수출을 재개하기로 했다.

2014-02-10 17:41:2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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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올빼미족' 늘면서…편의점 야간 매출도 급증

소치올림픽이 시작되면서 야간 TV 경기중계를 시청하는 소위 '올빼미족'들이 늘고 있다. 이 영향으로 편의점에서 야간시간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린 지난 7일이후 3일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림픽 경기가 중계가 한창 진행되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방문한 고객 수도 19.1% 늘었다. 이 기간 가장 인기를 끈 상품은 겨울철 비수기 상품인 맥주였다. 맥주류는 전년동기 대비 25.7% 늘었고 냉동만두는 18.1%, 치킨류는 18.0%, 육가공류는 16.4% 등 대표적인 야식거리 매출도 덩달아 뛰었다. 도시락·김밥 매출도 각각 22.8%, 16.7% 신장했다. 소주는 17.2% 늘었고, 주류 판매가 늘면서 안주류와 스낵류도 각각 22.3%, 20.4% 씩 판매가 증가했다. 여기에 커피(18.7%), 기능성 음료(13.1%), 껌(12.4%), 아이스크림(11.5%) 판매도 동반 상승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동계올림픽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대부분 야간에 열리면서 이 시간대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이 같은 추세는 경기가 끝나는 이달 말까지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타임 마케팅 등을 벌이는 등 매출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2-10 14:32:2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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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11번가,'100억 신화'…'가전제품' 온라인 장터 개최

11번가가 '디지털 100억 신화'에 재도전한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가 '디지털 원데이'를 열고 노트북·TV·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 30여종을 최대 53%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원데이(1Day)'는 생활 가전제품을 한 데 모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로 2월 11일 단 하루만 벌인다. 먼저 11번가는 작년 한해 인기가 높았던 11개 품목을 특가에 선보인다. '삼성 3D TV(166만9000원)', '삼성 지펠 냉장고(97만8000원)' 등을 포함한 대형가전과 '삼성 공기청정기(24만9000원)', '쿠쿠 10인용 IH 압력밥솥(26만3000원)' 등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결제금액의 11%를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포인트로 환급한다(최대 5만원). 또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14개의 제품을 균일가(11만원·22만원)에 한정해 내놓는다. '삼성전자 BD-F6500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53% 할인한 11만원에, 'LG G패드8.3'은 판매가 대비 20만원 저렴한 11만원에 준비했다. '닥터드레 헤드폰(11만원)', '에이서 큐티 노트북(22만원)' 등도 있다. '포켓포토(22만원)'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동일제품을 추가 증정한다. 11번가 이치훈 디지털그룹장은 "배송·설치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며 가전제품 구입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며 "신학기 및 결혼시즌을 맞아 디지털제품 구입을 앞두고 있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학기와 졸업 시즌을 겨냥한 제품도 마련했다. '스마트폰', '노트북', '외장하드' 등이 대표상품이다. 오전 10시에 선착순 1만6000명에게는 금액별 할인이 가능한 보너스 쿠폰을 제공한다. 신한·국민·현대 삼성카드로 결제시 최대 12개월 무이자 혜택도 주어진다. 11번가는 지난해 11월 11일 '11번가데이' 기획전을 통해 디지털제품 일 거래액 10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일반 오프라인 매장이 1년 동안 판매해야 하는 물량을 단 하루만에 판매한 성과로 관심을 모았다.

2014-02-10 14:19:0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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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민영진 사장…더원에 '흡연매너 픽토그램' 확대 적용

KT&G의 민영진 사장이 국내 대표 초저타르 담배인 '더원(THE ONE)'리뉴얼 제품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흡연매너 픽토그램'을 확대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KT&G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에 기발하고 유쾌한 내용의 흡연매너 픽토그램을 삽입해 이를 통한 공익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회사 측은 민영진 사장이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한 것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은 '더원 블루' '더원 오렌지' '더원 화이트' '더원 그린'등 4종이다. 떠오르는 태양이 바다에 비친 모습을 모티브로 한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으로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더원은 2003년 출시된 이후 11년 연속 1㎎이하 초저타르 레귤러 담배 중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초저타르 레귤러 담배 판매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주장이다. KT&G 김영훈 더원팀장은 "더원은 국내 시판 담배 중 유일하게 '산소강화필터'를 적용해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맛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출시로 더원 고유의 맛과 세련된 멋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밝혔다. '더원' 4종의 니코틴과 타르 함량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고, 가격 또한 종전과 같은 갑당 2500원이다.

2014-02-10 14:18:1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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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과일 현지 기후 악화로 가격 급등…FTA 관세인하 효과 '0'

자유무역협정(FTA) 적용으로 관세가 인하되면서 소비자 가격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던 수입 과일류의 기후 이상등으로 현지 작황이 나빠져 무관세 혜택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국산 과일은 풍작을 이루면서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기존 4.1%에서 올해 1월부터 무관세가 적용된 '칠레산 포도'의 경우 현지 이상 기후이상으로 냉해 피해가 심해 수입단가가 오히려 높아졌다. 1월말(1/23일~29일 평균) 가락시장 수입포도 가격은 4만9010원으로 지난해 1월 평균 가격 4만1184원보다 19% 가량 급등했다. 이로인해 롯데마트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빅마켓'에서 '칠레산 포도(1.2㎏)' 역시 작년보다 10% 오른 1만990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미국산 오렌지는 오는 3월부터 8월까지는 지난해 보다 5% 낮아진 20% 관세가 적용되는 품목이다. 하지만 북미 한파로 캘리포니아 산지가 냉해 피해를 입어 수입량이 35% 감소하면서 '네이블 오렌지(18㎏/상)' 가격은 5만3728원으로 작년보다 50% 이상 폭등해 관세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주요 수입 과일들의 가격이 올랐지만, 국산 과일은 지난해 작황이 좋아 출하량이 늘어 가격이 하락했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딸기 설향(2㎏/상)'의 도매가격은 1만6804원으로 지난해 2만2635원과 비교해 27% 가량 하락했다. '배 신고(15㎏/상)'는 3만9991원으로 작년 6만2398원과 비교해 35% 가량 하락했다.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1월부터 지난 8일까지 '딸기' 9.6%, '배' 13.5%, '토마토' 20.6% 등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수입 '오렌지' 매출은 전년 대비 7.8% 감소했고, 대체 품목인 국산 과일인 '감귤'은 4.6% 증가했다. 2007년도 미국의 냉해 피해 당시에도 3~5월 오렌지 매출은 전년 대비 62.4% 크게 감소했고, '감귤'은 22.8% 신장했었다. 이런 가운데 국내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지면서 딸기는 제철보다 2~3주 가량 앞선 11월 초에 조기 출하돼으며, 보통 2월 초부터 선보이는 참외는 열흘 가량 바른 1월 중순에 첫 출하돼, 대형마트에서도 작년보다 보름 앞당겨진 2월 초 첫 선을 보였다.

2014-02-10 11:58:45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