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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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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강기능식품 업계 사로잡은 키워드 'AGE'

올해 건강기능식품 업계를 관통한 키워드로 'A·G·E'가 주목 받고 있다. 경제력을 갖추고 외모나 건강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5060 세대인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를 위한 제품,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30 젊은 여성들을 겨냥한 '체지방 감소(Good for Diet)' 제품들이 대거 출시됐다. 싱글족과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휴대가 간편한 소용량·소포장(Easy to carry)' 제품들도 돌풍을 일으켰다. 먼저 올해는 꽃중년·골드퀸 등 40~60대 '액티브 시니어'가 소비 시장의 큰 손으로 등극하면서, 중·장년용 건기식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다. 특히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개별인정형 건기식은 전년 대비 103%나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각광을 받으며 대상웰라이프, 천호식품, CJ 오쇼핑, 한국야쿠르트 등이 앞다퉈 관련 제품을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관절에 좋은 기능성을 인정 받은 들장미 열매 '로즈힙'도 관절시장에 식물성 바람을 불어넣은 신소재로 주목 받았다. 또 올해는 몸매와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이 늘면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다이어트 제품 시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올해는 CJ제일제당, 롯데헬스원, 대상웰라이프 등 대형 식품업체들이 기존과 차별화된 제형이나 신소재 등 새로운 카테고리로 제2의 다이어트 시장을 형성했다. 싱글족·1인 가구의 증가는 제품 용량과 유통채널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1~2주치씩 포장된 소용량 제품으로 휴대성에 초점을 맞추고 젊은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이나 드럭스토어 등에서 판매를 강화했다. 실제로 GNC는 'GNC 인 포켓' 7종을, 메디카코리아는 '비타민트'를 각각 GS25와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이다. CJ제일제당도 최근 올리브영에서 6일 분량의 신개념 비타민 '미니서플리'를 판매해 출시 한달 만에 누적판매 2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2013-12-26 16:29:1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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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일반의약품 사용방법 등 쉽게 게재토록 개정

많은 사람들이 상비약으로 여기며 각종 증상에 여과 없이 즐겨 복용하는 약품 가운데 바이엘제약의 아스피린이 있다. 하지만 깨알같은 글씨로 쓰여진 사용설명서는 일반인들조차 알아보기 힘들 정도. 게다가 용도나 복용법, 부작용등은 전문용어가 즐비해 복용자들은 그저 상식선에서 약을 먹어 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소비자들이 일반의약품을 사용할 때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용어로 요약해 기재토록하는 '의약품 표시 등에 관한 규정'을 지난 20일 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일반의약품의 외부포장에 전문 용어로 작게 기재된 의약품의 용도·복용법·부작용 등에 관한 주의사항을 쉬운 용어로 간략하게 요약해 알아보기 쉽게 표시하도록 권장해 소비자가 좀 더 쉽게 의약품 허가사항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등 9개 성분의 요약기재 안을 별도로 마련해 이미 의약품 제조사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요약돼 있는 의약품 허가사항의 전체내용은 제품에 동봉된 첨부문서를 확인하거나 식약처 이지드럭(ezdrug.mfds.go.kr) 또는 식약처 온라인의약도서관(drug.mfds.go.kr)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비전문가인 일반 소비자들이 일반의약품 허가사항을 이해하기 쉽고 한 눈에 읽기 편하도록 외부포장 기재를 개선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12-26 15:38:1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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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업계, 2013년 키워드는 'C. O. M. E'

지난해 전세계 면세시장 규모는 558억 달러로 2011년 대비 21% 성장했으며, 최근 5년간 평균 11%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은 지난해 대비 24%나 신장했고, 지난 2011년에는 아시아시장이 유럽시장을 제치고 처음으로 가장 큰 시장으로 떠올랐다. 인천공항 에어스타 애비뉴(AIRSTAR Avenue)는 2013년 한 해의 면세점 업계 트렌드와 주요 이슈를 'C.O.M.E'이라는 키워드로 정리해 발표했다. C.O.M.E는 중국인 소비 급증 (China), 면세 업계 세계 1위 (One), 국내 중산 브랜드의 약진 (Medium-sized), 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 진출 (Extend) 등의 2013년 면세점 업계 이슈 단어를 조합한 것이다. 한 민간연구원의 분석 결과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 2001년 48만명에서 2012년 284만명 급증했고, 이는 전체 방한 관광객 중 중국 관광객 비중이 9.4%에서 25.5%로 급증한 수치다. 중국인 관광객 매출도 크게 늘어 지난 7월 말까지 국내 면세점 국적별 이용액 중 중국인이 사용한 금액은 8억6338만달러에 달해 한국인 매출액인 8억4575만달러를 처음으로 능가했다. 국내 면세점 시장 규모는 6조3000억 원으로 세계 1위 수준이다. 세계 면세점시장 점유율로 비교하면 한국이 10.4%로 1위, 그 다음으로 영국(6.8%), 미국(6.2%), 중국(5.4%), 홍콩(4.6%) 순이다. 면세점 시설 및 서비스도 명실공히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인천공항 에어스타 애비뉴는 올해 권위 있는 비즈니스 여행전문 잡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관한 '2013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 면세점'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이를 계기로 지난해 5월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와 3년간 공항 상업시설 개발 및 서비스 개선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공항운영을 자문해왔다. 그 결과 향후 상업시설 수익은 기존 대비 356% 증가해 5년간 총 517억 원을 확보해 인천공항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해외 명품 브랜드로 점철된 국내 면세점이 변화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의 브랜드의 면세점 입점률과 점포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국내 소비자들이 면세점을 명품이 아닌 꼭 필요한 제품을 평소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유통채널로 인식하는 성향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외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독특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선호는 추세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또 면세점별 특색을 강화하기 위해 숨겨진 국내 브랜드를 발굴하기는 사례도 늘고 있다. 2013년은 세계 최고 수준의 면세점 운영 노하우와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은 국내 면세점 업계가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해로 평가되고 있다.

2013-12-26 14:12:4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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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오픈마켓 만족도…11번가·G마켓 높아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전자상거래액은 29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이 중 오픈마켓 시장은 2010년 12조 원에서 올해는 16조 원 이상의 매출액이 예상(한국온라인쇼핑협회)될 정도로 그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마켓,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통신판매중개자) 4개사를 대상으로 소비자만족도와 피해 현황 등 오픈마켓 서비스 실태를 조사한 결과 11번가와 G마켓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소비자만족도 조사결과, 이들 4개 업체의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63점으로 보통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11번가'와 'G마켓'이 3.67점으로 가장 높았고, 옥션과 인터파크가 그 뒤를 이었다. 부문별 만족도에 있어서 소비자의 욕구파악과 서비스의 빠른 제공, 시간 및 절차 준수 여부 등의 '서비스품질'은 11번가가 가장 높았다. 사이트의 검색 기능, 보안 유지, 결제 안전성 등 '서비스운영'은 G마켓이 가장 높았다. 오픈마켓 이용 시 소비자가 느낀 감정이나 만족감을 반영한 '서비스체험'은 11번가와 G마켓이 공동 1위로 조사됐다. 하지만 오픈마켓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피해 또한 늘어났다. 2013년(9월 기준)에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피해 434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판매자의 반품 및 환급 거부, 계약 내용 불이행 등 '계약관련'이 44.9%로 가장 많았고, 불량 제품으로 인한 상품 품질 저하, AS거부 등 '품질·AS관련'이 31.8%, 기타 (가격·광고·안전 등)가 23.3% 였다. 434건 중 해당 사업자와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는 307건(70.7%)이었다. G마켓과 11번가는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많았지만 합의율은 평균을 높았고, 인터파크의 경우 접수 건수 자체는 적었지만 합의율이 낮았다.

2013-12-26 13:46:3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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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연말식객 모시기 이벤트 풍성

연말연시를 맞아 외식업계는 다양한 할인혜택과 경품 이벤트를 앞다퉈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회전초밥 레스토랑 스시로는 다양한 이벤트와 파격적인 할인혜택으로 연말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내년 1월 15일까지는 지인들에게 쿠폰 이미지를 찍어 선물하면 특선우동 한 그릇을 무료로 증정하는 '따뜻한 우동 한 그릇' 이벤트를 벌인다. 빕스는 자스민 폭립과 페퍼콘 얌 스톤 등심 스테이크로 구성된 '베스트 세트', 2인 메뉴인 더블 리치 스트립 스테이크와 시즌 와인 2잔이 제공되는 '윈터 세트' 등 2종의 한정 세트메뉴 주문 시 빕스 머그컵 세트(2EA)를 증정한다. 미스터피자는 SK텔레콤의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5일까지 결제 금액 30% 할인과 20%를 OK캐쉬백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더블 할인 & 더블 적립 프로모션을 벌이고, 1월 26일까지 피자 '맘마미아' 주문 시 샐러드바(2인)와 탄산음료를 10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치킨프랜차이즈 BHC는 '프리미엄텐더 요레요레' 구매객들에게 특별 한정 다이어리와 미니콜팝을 증정한다. 엔제리너스커피도 연말까지 영수증에 적힌 '영수증 응모번호' 16자리를 롯데닷컴 또는 롯데아이몰 홈페이지에 방문해 응모하면 순금 골드바·엔제리너스 텀블러&머그세트·카라멜마끼아또 쿠폰 등을 준다. 이 밖에 스쿨푸드는 27일까지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뮤지컬 맘마미아 R석 티켓·대명 리프트권·W뷰티박스·SF이노베이션 상품권 등을, 죠스떡볶이는 겨울 한정 메뉴 '삼온세트'와 '사온세트' 구매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93명에게 특급호텔 숙식권·여행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죠스 핫 스파이시 윈터' 이벤트를 내년 2월 말까지 연다.

2013-12-26 12:33:3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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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2013년 라면시장 키워드 'Mix & Match'제시

농심 측이 26일 발표한 이 키워드의 1순위에는 모디슈머가 선정됐다. 모디슈모란 Modify(변경하다)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기존의 레시피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기호에 맞게 섞어 먹거나 새로운 조리법을 만드는 것을 선호하는 새로운 소비 계층을 지칭하는 말로 대표적인 것이 '짜파구리'이다. 이 메뉴가 지난 3월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 된 후 농심 짜파게티는 전년 대비 26% 성장한 1260억원, 너구리도 지난해 대비 6% 성장한 약 970억원의 판매를 자랑했다. 모디슈머들은 이후 비빔면에 골뱅이와 참치를 곁들인 이른바 '골빔면', '참빔면'에 이어 너구리와 떡볶이를 결합한 '너볶이', 오징어짬뽕과 짜파게티를 함께 끓인 '오파게티', 사천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조합한 '사천 짜파구리' 등의 콜라보레이션을 등장시켰다. 모디슈머 문화는 신세대들에게 '국물없는 라면'의 전성시대를 열린 것이다. 10대~20대 젊은 소비자들은 올해 짜파게티, 불닭볶음면, 팔도비빔면 등 국물없는 라면에 지갑을 열었다. 짜파게티는 라면시장 2위 자리에 올라섰고, 이런 현상은 '비빔 용기면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시켜 올해는 약 800억원 규모로 지난해 보다 30% 가까이 성장했다. 이런 가운데 라면시장에서 2위 자리를 놓고 업계간 싸움이 치열해 졌다. 오뚜기가 지난해 12월부터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1월부터 줄곧 2~3% 포인트의 다소 여유있던 2·3위 격차가 11월 들어 0.8% 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삼양은 불닭볶음면의 인기로 9월부터 점유율이 조금씩 상승해 11월 13.1%의 점유율로 오뚜기(13.9%) 뒤를 바짝 쫓으며 2위 싸움이 한층 가열되는 양상이다.

2013-12-26 12:32:1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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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올해 작가·도서에 '조정래 정글만리' 선정

2013년 한 해 동안 국내 발행된 모든 책 중 독자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움직인 책은 조정래의 '정글만리'가, 최고의 작가에는 '조정래'가 각각 선정됐다. 인터파크도서는 26일 '제8회 인터파크 독자 선정 2013 골든북 어워즈' 수상 도서와 작가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 출간된 도서 중 판매량과 랭킹 가산점을 합산해 우선 작품 15편과 작가 10명을 '골든북' 후보로 선정한 후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독자들이 총 3만여 차례 투표에 참여해 최종 확정됐다. 최종 1위는 독자 5040표(18.7%)를 얻은 '정글만리'가 차지했다. 자본주의 정글 중국을 무대로 세계 각국의 주재원들이 펼치는 경제 전쟁을 그린 조정래 씨의 소설로 국내 소설로서 5년 만에 판매 100만부를 넘어서며 밀리언셀러로 등극한 히트작이다. 뒤를 이어 법륜스님의 '인생수업'이 3341표(12.4%)의 지지를 얻으며 도서부문 2위를 기록했다. 3, 4, 5위는 김진명 작가의 '고구려 5'(9.6%), 정유정 작가의 '28'(7.3%),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7.1%)가 각각 차지했다. 조정래 씨는 골든북 작가 부문에서도 27.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골든북 작가 부문에서는 조정래에 이어 혜민-법륜-공지영-베르나르 베르베르 순으로 다수의 표를 얻었다.

2013-12-26 11:40:5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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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여행 함께하고픈 남여 연예인 1위…유재석·수지

새해 첫날 함께하고 싶은 연예인을 고른다면 누구를 선택할까? 최근 젊은 층은 우선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밝은 이미지의 연예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카콜라가 새해를 맞아 주 소비자인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모바일 리서치 업체 '오픈서베이'와 함께 '너의 마음을 보여줘'라는 주제로 10~3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새해 첫날 함께 해돋이 가고 싶은 연예인?…내 이야기 잘 들어주는 유쾌한 유재석·노홍철·정우 순 코카콜라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10대~30대 남녀(1000명)는 새해 첫날 함께 해돋이 여행 가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 유재석(31.4%)을 뽑았다. 그 다음으로는 노홍철(16.5%), 정우(13.6%), 이종석(9.0%), 이민호(8.9%)가 뒤를 이었다. 이성으로부터도 유재석은 훈남 스타인 정우와 이민호를 제치고 1위로 뽑혔다. 10대부터 30대 여성들(500명)의 28.4%는 유재석이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여행 내내 즐겁게 해줄 것 같다는 이유로 1위로 선택했다. 세대별로는 10대는 25.7%, 20대는 28.3%, 30대는 31.3%로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더 유재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소 유재석의 바른 이미지와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모습이 편안하면서도 유쾌한 새해 여행을 기대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을 제외한 응답으로는 10대 여성은 정우(15.0%)와 이종석(14.7%)을, 20대는 정우(18.3%)와 노홍철(14.5%)을, 30대는 이민호(18.3%)와 정우(14.0%)를 뽑았다. 특히 이 중에서 노홍철의 경우 10대가 8.3%, 30대가 7.7%로 선택한 반면에 20대는 14.5%로 두 연령대에 비해 두 배로 높은 응답을 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두 세대에 비해 비교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20대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으로 친숙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형성한 노홍철을 통해 편하고 즐거운 새해를 맞이하고자 하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남자들의 경우 남자연예인과 함께 해돋이를 간다면 누구와 함께하고 싶을까? 10대~30대 남성(500명)들은 34.3%가 유재석을 선택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노홍철(22.3%), 정우(11.1%)가 뒤를 이었다. 같은 동성인만큼 왁자지껄 웃고 떠들며 새해를 맞이 하는 마음이 반영되어 입담과 재치를 겸비한 유재석과 노홍철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새해 첫날 함께 해돋이 가고 싶은 여자 연예인?…밝고 긍정적인 수지·정은지·아이유 순 새해 첫날 해돋이 여행을 함께 가고 싶은 여자 연예인은 미쓰에이 수지가 특유의 밝고 친근한 모습 때문에 새해 첫 날을 기분 좋게 맞을 것 같다는 이유로 10대에서 30대 남녀(1000명) 사이 에서 1위(23.0%)를 차지했다. 2위는 털털한 매력으로 나를 편하게 해줄 것 같다는 이유로 에이핑크의 정은지(15.1%)가, 3위는 귀엽고 발랄한 모습으로 하루 종일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 같은 아이유(13.1%)가 뽑혔다. 그 다음으로는 공효진(12.2%), 문채원(11.3%), 고아라(8.8%)가 뒤를 이었다. 세대별로는 수지는 10대(23.5%), 20대(24.1%), 30대(21.0%)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10대와 20대는 정은지(18.2%, 15.6%)와 아이유(16.5%, 13.6%)를, 30대는 공효진(15.8%)과 고아라(13.0%)를 꼽아 차이를 나타냈다. 설문 결과 남녀 공통으로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의 연예인들이 1·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히 남자 연예인의 경우 정우·이민호·이종석 등 최근 대세남이라 불리는 이들을 제치고 유재석이 뽑힌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여러가지 사회적·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젊은 세대들이 유쾌한 연예인과 함께함으로서 즐거운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새해 듣고 싶은 닉네임? 남자는 '능력', 여자 '매력' 그렇다면 청춘들이 새해를 맞아 가장 듣고 싶어하는 자신의 닉네임은 무엇일까? 설문조사 결과, '새해 내가 불렸으면 하는 나의 닉네임은?'이라는 질문에 '능력자'라는 대답이 26%로 남성 응답자 중 1위를 차지했고, 같은 질문에 여성은 25.7%가 '매력녀'라고 응답해 1위에 올랐다. 타인에게 비춰지는 대외적 이미지가 '능력'있고, '매력'있는 사람으로 각인되고 싶다는 생각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세대별로는 10대, 20대, 40대는 '매력남(녀)'라는 닉네임을 1위로 꼽은 데 비해, 30대는 능력자라는 별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독 30대만이 새해에는 '능력자'로 불리길 원하는 모습을 통해 이들이 '능력'의 잣대가 되는 결혼과 승진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엿볼 수 있다.

2013-12-25 18:06:3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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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숙취해소, 집에서 간단히 해결

최근 모임 음주문화가 많이 가벼워지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쉴 틈 없이 연일 술자리가 이어지다 보면 피로가 쌓이고 숙취에 시달리게 마련이다. 숙취해소 하면 가장먼저 얼큰한 해장국을 떠올리는 것이 보통인데, 간편식 컵국밥부터 상큼한 과일음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집에서 간단히 숙취를 해소할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은 최근 출시한 큰 사이즈의 '얼큰육개장국밥'은 진한 사골 육수를 베이스로 매운 홍고추로 맛을 더해 시원한 맛으로 숙취해소를 원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신송식품도 끓는 물을 부어 먹는 '즉석국엔밥'을 판매하고 있다. 숙취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는 헛개 음료는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춰주며, 숙취에 의한 갈증을 풀어준다. 대상웰라이프 녹즙은 '헛개나무 열매'를 판매 중이다. 국산 토종 헛개나무와 열매를 사용했으며, 오리나무·오미자·복분자 등을 함께 담았다. 광동제약도 '힘찬하루 헛개차', 롯데칠성음료도 '오늘의 차 아침헛개' 등 헛개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과일주스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과일은 수분과 전해질이 풍부해 탈수와 숙취 해소에 좋다. 특히 과일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동안 소비되는 비타민 C를 보충해줘 분해 속도를 빠르게 해준다. 매일유업이 출시한 '플로리다 내추럴'은 생오렌지·생자몽을 바로 짠 착즙 주스로, 비타민이 풍부해 몸 속 독소를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돕는다. 롯데칠성음료 '한라봉과 유자레몬', 웅진식품 '내사랑 유자C', 해태음료 '썬키스트 허니유자' 등은 꿀·유자 등이 함유돼 있어 좋다. 숙취에는 속쓰림 완화 효과가 있는 신맛을 응용한 민간요법이 사용됐다. 청정원 '홍초'에는 필수 아미노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헛개나무 농축액이 들어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13-12-25 18:06:2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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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코로나 라틴 나잇' 파티 개최

멕시코 대표맥주 코로나(Corona)가 오는 27일 클럽 '옥타곤'에서 '코로나 라틴 나잇(Corona Latin Night)' 파티를 연다. 이 행사는 브랜드 이미지를 정열적인 라틴 콘셉트로 표현해 클러버(clubber)들이 마치 멕시코의 라틴 클럽에 온 듯한 기분으로 코로나를 마시며 연말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국적인 송년파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로나 측은 옥타곤 클럽 내 '아쿠아 바'에서 파티에 참가한 모든 참석자들에게 맥주를 제공하고 라틴 포토 서비스와 타투 체험 이벤트를 연다. 또 라틴복장의 전문댄서들이 선보이는 댄스 공연과 암전된 내부에서 펼치는 환상적인 LED쇼로 파티의 흥을 한껏 돋울 계획이다. 이번 파티에서는 라틴복장을 한 코로나 걸들이 출연해 이색적인 수영장 퍼포먼스를 펼치며 코로나만의 일상탈출과 즐거움을 표현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 관계자는 "이번 파티는 코로나와 잘 어울리는 정열적인 라틴 콘셉트로 꾸며 연말을 맞은 클러버들이 기존에 체험하지 못했던 흥미롭고 이색적인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코로나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은 '코로나 라틴 나잇' 파티에 참가해 일상탈출의 기분을 한껏 즐기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3-12-25 18:06:10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