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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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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형 경험자 3명 중 1명 '불만족'

성형 수술이 늘고 있지만 올바른 정보 없이 해당 병원에서 노출시키는 광고에만 치우쳐 수술 병원을 고르는 이용자가 늘면서 시술이나 수술 경험자 3명 중 1명이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성형외과'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총 1만6354건에 달했다. 특히 2011년 4045건이던 소비자 불만은 2012년 3740건으로 다소 줄었지만 2013년 4806건, 2014년 9월까지 3763건으로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만큼 이용자가 늘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이 기간 총 접수된 1만6354건을 보면 '성형수술 결과에 대한 불만족'이 69.5%(1만1367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계약금 환급 거절 등 '계약 해제·해지 관련 불만' 22.1%(3612건), 현금결제 요구 등 '병원의 부당 행위에 대한 불만' 3.2%(526건) 등의 순이었다. 이와 별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미용성형수술 및 시술(이하 '성형수술')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성형수술 동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단순 외모개선'이 72.5%(725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취업·승진' 14.5%(145명), '주변의 권유' 11.9%(11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한 수술(복수응답)은 쌍꺼풀 등 '눈 성형 수술' 67.8%(678명), 필러·보톡스 등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 시술' 27.4%(274명), '코 성형 수술' 25.6%(256명), 안면윤곽·양악 등 '얼굴 성형 수술' 11.0%(110명) 등의 순이었다. 성형수술을 처음 한 나이는 20대가 61.8%(618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22.1%(221명), 10대 10.5%(105명), 40대 이상 5.6%(56명)의 순이었다. 특히 10대의 경우 19세가 전체의 46.7%(49명)로 가장 많았고 가장 어린 연령은 14세(3명)였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명 중 1명이 성형수술 후 불만족 경험했다는 것이다. 응답자 중 32.3%(323명)는 성형수술 후 불만족을 경험했으며, 17.0%(170명)는 실제로 '비대칭·염증·흉터' 등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으로는 비대칭이 9.4%(94명)로 가장 많았고 흉터·화상 5.7%(57명), 염증·감염 3.6%(36명), 색소침착 2.2%(22명), 통증 2.1%(21명) 등의 순이었다. 수술에 대한 중요정보를 누구로부터 설명 들었는지 확인한 결과, 의사 58.8%(588명), 성형 상담 코디네이터 35.2%(352명), 간호사 2.4%(24명) 순이었다. 그러나 수술 부작용 발생여부와 그 내용에 대해 제대로 설명을 들은 경우는 32.9%에 불과하였다. 게다가 응답자 중 30.4%(304명)는 성형광고를 보고 병원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광고를 접한 주된 경로(복수응답)를 확인한 결과, 버스·지하철 차량 내부가 56.8%(568명)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인터넷포털사이트 41.0%(410명), 지하철 역사 내부 38.3%(383명), SNS 24.5%(245명), 문자메시지 19.4%(194명), 온라인커뮤니티 15.1%(151명), 모바일 앱16.6%(166명) 등의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이 아닌 매체(모바일·SNS·교통수단 내부·온라인커뮤니티 등)를 중심으로 성형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부작용 등 중요정보를 누락한 수술 전후 비교 광고 ▲가격할인 이벤트 광고 ▲객관적 근거 없이 수술 효과를 강조하는 광고 ▲수술경험담 형태의 광고 등 의료법에서 금지하는 광고가 상당수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성행중인 불법 성형광고에 대한 법집행을 강화하고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의 사전 광고 심의대상을 확대하도록 관계 부처에 제도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며 "소비자들에게는 성형수술은 성형외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의사 자격을 갖추면 할 수 있으므로 병원 선택에 주의하고 특히 성장기에 있는 10대 청소년의 미용성형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감안해 보다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2014-12-01 12:14:4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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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눈 오면 '20대는 패딩, 40대는 전기매트' 구입

세대별 눈이 오면 연상되는 상품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옥션은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회원 총 1276명을 대상으로 '첫눈과 겨울 준비'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3.2%가 '장갑·패딩·레깅스 등 방한의류'라고 답했으며 이어 '호빵·어묵 등 간식(17.2%)' '길거리 데이트(21%)' '빙판길(16%)' '전기매트 등 난방용품(13.2%)' '스키·보드 등 겨울 스포츠(6.3%)' '기타(3.1%) 순이었다. 이 가운데 20∼30대 응답자는 장갑·패딩 등 방한용품(29.8%)을, 40∼50대는 난방용품(24.3%)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실제 지난해 첫눈이 온 날(11월 18일) 옥션에서 당일 판매량이 가장 높았던 상품은 손 난로, 방풍비닐, 감귤, 뽁뽁이 순이었으며 이 중 20∼30대는 손 난로와 긴 팔 내의 등을, 40∼50대는 방풍비닐, 문풍지 등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한편 눈이 오면 생각나는 음식으로 세명 중 한 명 꼴로 '커피(32.3%)'를 꼽았다. 가락국수·라면 등 국물음식이 27.3%로 뒤를 이었고 '피자·치킨 등 배달음식(19.7%)' '사케 등 술(11.3%)' '떡볶이 등 분식(7.5%)' 순으로 나타났다. 옥션 홍윤희 홍보팀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쇼핑심리가 실제 상품 판매와도 일맥상통해 흥미로운 결과"라며 "유통가에서 첫눈은 방한의류부터 난방용품까지 전반적인 겨울 소비심리를 진작시키는 신호"라고 말했다.

2014-12-01 11:48:40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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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모 "천일염 가격 천차만별에 선분 항량 중 2등급 제품도 많아"

최근 일부 천일염 제품이 '3년 숙성'이나 '3년 묵은' 등의 문구를 인용해 프리미엄 제품임을 강조하면서 고가 마케팅을 벌이고 있지만 일반 천일염과 별차이가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있는 천일염 제품은 가격 차이가 무려 16배에 달하는데도 이에 따른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고 있으며, 중금속 함량 등의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돼 염전과 토양 등 생산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는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과 공동으로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천일염 15개 제품의 식품 안전성과 미네랄 성분 비교 시험, 주요 표시 사항 조사에서 확인됐다. 먼저 15개 천일염 제품의 경우 염화나트륨 함량은 식품공전 기준 70% 이상으로 기준에는 만족했지만 실제 염화나트륨 함량은 최대 95.8%에서 최소 84.60%로 같은 천일염 제품이라도 제품 간 함량 차이가 많았다. 한국산업규격(KS) 식용소금 천일염 기준을 적용할 경우 총 염소량에서 1등급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이 총 15개 제품 중 13개에 달했다. 이 중에는 원산지가 뉴질랜드인 도미니언코리아의 '그레이드23 파인솔라솔트'와 원산지가 프랑스인 제제파크의 '게랑드 플뤼드 셀'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 CJ제일제당의 '오천년의 신비 명품 천일염', 사조해표의 '100%전남신안 천일염', 대상의 '3년묵은 천일염' 등 대기업 이름을 달고 판매되는 제품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수분 함량 조사에서는 주원염전의 '여름 햇살 담은 명품 천일염(굵은소금)'과 솔트팜 등의 '고서임의 3년 묵은 천일염' 등 2개 제품만이 1등급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다행히 조사 대상 전 제품에선 중금속 등 위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소비자시민모임 측은 "천일염 제품의 시중 판매가격이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나고 있어 이에 대한 품질의 차이를 평가할 수 있는 소비자 관점의 천일염 품질 관리 기준이 마련되어 한다"며 "천일염의 명품화, 시장 확대, 수출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성분 관리 및 맛, 색깔, 결정체 모양 등의 심미적인 요소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가공·공정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한 품질 표준화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최근 일부 회사들이 소금 제품 내 미네랄 성분을 주요 내용으로 광고를 하고 있지만 미네랄 성분이 신체에서 합성되지 않으며, 성장과 유지와 생식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천일염이 미네랄을 보충하는 주요 공급원인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14-12-01 09:13:4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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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단한 플레이팅으로 연말 홈파티 품격 높이자!

이번 연말에도 집에서 파티를 즐기는 '홈파티'의 인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실제로 이마트는 지난 10월, 올해 파티용품 매출이 예년보다 9.7%이상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음식을 멋스럽게 담는 '플레이팅'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간편가정식이나 시판 음식으로도 파티의 품격을 높여줄 팁이 주목을 끌고 있다. 파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이다. 어떤 술잔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술의 맛과 향뿐만 아니라 파티 분위기도 달라진다. 여성 애주가들의 베스트셀러인 '산사춘'의 새콤달콤한 맛은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데다 소화작용을 돕는 산수유가 들어있어 좋다. 산사춘을 유리 와인 잔에 담아 마시며 레몬이나 라임을 슬라이스로 썰어 한 조각 띄우면 단순한 술이 아닌 음식의 한 종류처럼 부피감을 줄 수 있다. 배를 든든히 채워 줄 고기 메뉴도 준비하면 좋다. 시판 폭립처럼 완전히 조리된 고기 종류는 겉에 포도씨유를 살짝 바르고 마른 허브를 뿌려 오븐에 다시 한번 구우면 패밀리 레스토랑 못지않은 퀄리티를 낼 수 있다. 접시 한 쪽에 통마늘이나 아스파라거스 등의 채소구이를 가니시로 곁들여 담으면 더욱 완벽한 플레이팅을 완성할 수 있다. 파티를 준비하는 동안 샐러드의 잎채소가 시들해졌다면 잎채소만 따로 골라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파릇파릇하게 생기를 줄 수 있다. 물기를 털고 나머지 재료들과 가볍게 버무린 뒤 드레싱을 살짝 뿌려 그릇에 담는다. 깊은 볼에 공기와 섞는 느낌으로 가볍게 들어 담고, 남은 드레싱을 살짝 끼얹으면서 볼의 여백에도 살짝 뿌려 멋을 낸 뒤 드레싱을 작은 그릇에 곁들여 낸다. 조각 케이크 같은 디저트는 초콜릿을 녹여 심플한 큰 접시에 작은 국자로 한 국자 담은 뒤 초콜릿의 가장자리에 붓으로 터치해 모양을 살린 다음 그 위에 케이크 한 조각을 올리고 슈가파우더를 살짝 뿌린다. 초콜릿과 어울리지 않는 디저트라면 꿀이나 메이플 시럽 등 다른 시럽류로 대체해도 좋다.

2014-12-01 08:50:5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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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브레빌과 공동으로 '무료 쿠킹 클래스' 개최

호주 가전 브랜드 브레빌(Breville)이 12월 20일 오전 11시 알라카르테 강남점에서 메트로신문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홈파티 쿠킹클래스'를 무료로 진행한다. 응모 방법은 브레빌 블로그(http://alacarte.co.kr) 내 '홈파티 쿠킹클래스' 이벤트 공지에서 응모 이유와 이름, 연락처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응모 독자 중 총 10명을 '홈파티 쿠킹클래스'에 초대할 예정이다. 응모 기한은 12월 1일부터 5일까지다. 당첨자는 8일에 발표한다. 브레빌은 이번 쿠킹클래스에서 재료의 수분과 영양소를 그대로 유지하는 양면 압착방식 그릴인 '프로페셔널 그릴(800GR)'을 활용한 목살 찹스테이크와 간편 볶음밥을 선보인다. 또 핑거푸드용 딥 소스 레시피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딥 소스는 브레빌의 2015년 출시 예정 블렌더인 'BOSS'를 활용해 재료를 빠르게 분쇄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브레빌 관계자는 "연말연시 홈파티 요리를 만드는 데 안성맞춤인 브레빌 주방기기를 고객들이 체험해 보고, 이를 활용한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이번 쿠킹클래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브레빌의 다양한 제품을 가까운 곳에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주제의 쿠킹클래스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4-11-30 15:48:2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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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에서] 의미없는 0.9% 승리에 희희낙락하는 유통기업

자사 실적은 올리고 타사는 깍아 내리고…자료 출처도 불분명 지난 11월 28일 어의없는 보도자료가 모든 언론에 배포됐다. 롯데네슬레코리아가 롯데마트에서 남양유업을 제치고 커피믹서부분에서 2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자료의 요지는 '롯데네슬레코리아가 지난 10월 판매량을 기준으로 롯데마트에서 전체 커피믹스 시장점유율 약 10%를 기록해 8.6%를 차지한 남양유업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결과가 지난 6월 롯데푸드와 네슬레코리아의 합작 시너지 효과가 롯데의 거대한 유통망의 주축인 '롯데마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합작 이후 탄탄한 유통망을 발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롯데패밀리'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자화자찬도 늘어놨다. 하지만 이 자료에서 정확한 사실은 단 한가지에 불과했다. 롯데마트에서만 롯데네슬레 커피믹서 제품이 처음으로 2위를 차지 한 것이 전부다. 실제로 본보가 롯데마트를 통해 확인한 결과, 지난 10월 한달동안 롯데네슬레의 커피믹서류 제품이 전체 커피믹서류 가운데 9.9%의 매출 비중을 차지해 9.0%인 남양유업의 제품군을 0.9% 앞섰다. 이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동서식품 커피믹서 제품군 매출 비중은 81.2%에 달했다. 롯데네슬레 측의 주장대로 만년 3위였던 회사가 단 1%도 안되는 차이를 두고 순위 변동시켰다고 강제로 의미를 부여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자신들의 시장점유율을 10%로 올리고 타사 점유율을 0.4% 깍아 내린 거짓 자료로 소비자들을 현혹 시킨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또 대형유통 업계 가운데 롯데마트 만의 실적을 골라 잘했다고 포장한 것은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특히 해당 매출 비중에 대해 롯데마트 측은 관련 자료를 롯데네슬레코리아 측에 전달한 적이 없다고 못박았다. 진실성마저 의문이 생기는 대목이다. 두 회사가 합친 후 대외적으로 치적을 알리기 위한 꼼수에 혀를 찰 수밖에 없는 일이다. 비교 의미가 없는 부분에 부분에 공을 들이며 소비전을 벌이는 동안 제품 개발을 통해 진정성을 가지고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모색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014-11-30 15:39:5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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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전 직원 대상 CS교육 실시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강화와 리더십·커뮤니케이션 능력 양성을 위해 진행중인 CS(Customer Satisfaction·고객만족)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총 10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양평 Kobaco 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고객만족 경영과 서비스 마케팅, 리더십 등에 관한 특강은 물론 고객 응대법 등 다양한 실습 교육까지 포함돼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당사의 비젼과 미션, 중장기 사업계획을 비롯해 변화된 인사평가와 복지제도 등 경영방향 및 경영이념을 이해하며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강강술래는 12월 3일까지 전 매장과 쇼핑몰·전화주문을 통해선 칠칠한우떡갈비(1.08㎏·3만800원)와 흑임자한돈너비아니(1.08㎏·1만9600원), 통등심돈가스(2.16㎏·2만3800원), 모짜렐라돈가스(2.16㎏·2만8000원)를 2세트 사면 1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같은 기간 매장(청담·홍대점 제외)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거나 신규가입 멤버십 회원에게 국내산 갯벌천일염(3㎏)을 무료 증정하며, 산타리타 히어로 카버네쇼비뇽 와인을 1병 주문하면 산타리타 히어로 멜롯 1병을 선물로 준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농악이 17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확정을 기념해 쇼핑몰과 전화주문을 통해 영광 법성포에서 자연해풍에 3개월 이상 건조해 만든 국내산 보리굴비세트(20마리)를 약 50% 할인된 6만4000원에 판매한다.

2014-11-30 14:39:3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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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에 크리스마스 장식도 변화…'트리'에서 '소품'으로

내년 1인 가구수가 53.8%에 달할 것이라고 통계청이 전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소비자들의 형태도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의 경우 크리스마스 시즌 실내 인테리어의 기본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크리스마스 전등'으로 분위기를 내는 가구가 많았지만 이제는 책상이나 장식장 등에 올려놓는 것만으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하는 것으로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실제로 11월 들어 이마트 크리스마스 장식 관련 매출 중 56%가 소품 인형·스노우 글로브 등 인테리어 소품이었다. 하지만 중·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매출 비중은 44%로 전년보다 12%포인트 낮아졌다. 신장율 역시 인테리어 소품은 19% 늘어난 반면, 크리스마스 트리 매출은 오히려 6% 가량 감소했다. 마트 측은 이런 트렌드 변화가 1 ~ 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 환경 변화와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1 ~ 2인 가구수가 증가하면서 거주 환경 역시 원룸이나 작은 평수 거주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큰 공간을 차지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대신 포인트 소품을 통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시즌에만 활용되는 트리에 비해 인테리어 소품들은 겨울 내내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편리성도 트렌드 변화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런 소비자 트렌드로 인해 이마트에 입점해 있는 자주(JAJU)는 올해 아예 트리를 빼고, 캔들과 디퓨저·작은 인형·오브제 등 홈 데코 소품으로만 크리스마스 매장을 꾸미기도 했다.

2014-11-30 06:00:0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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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내달 4일까지 서교동 상상마당서 '2014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 선정작 전시

KT&G(사장 민영진)는 '2014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KOREA DESIGN CHALLENGE 2014)'의 최종 선정작을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KT&G상상마당에서 오는 12월 4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0개 제품의 디자인 시안부터 워크숍 진행 과정, 최종 작품이 나오기까지 과정을 담은 스토리 등을 볼 수 있다. 선정작들은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와 움브라(UMBRA) 본사 심사를 거쳐 최종 디자인이 결정되며 12월 5일에는 최종 우수작도 발표된다. 이후 작품들은 제품으로 생산되어 2016년 2월 '뉴욕 기프트 쇼' 등 다양한 트레이드쇼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는 한국의 제품 디자인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해외 시장에 한국 디자인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세계 유수의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인 움브라와 공동으로 개최해 '웨이크 업 더 월(Wake up the wall)'이란 주제로 벽면에 사용될 수 있는 디자인을 지난 8월 공모했다. 공모결과 총 192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적합성·생산성·시장성 등을 중심으로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13개 작품을 1차 선발했다. 이어서 두 달간 움브라 디자인 총괄 디렉터와 매니저가 워크숍을 통해 '파이널리스트 전시'에 선보일 최종 10개 제품을 선정했다. KT&G는 지난 2007년부터 국내 디자이너들의 독특한 감성과 아이디어가 담긴 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작·유통·판매를 지원해왔다. 특히 KT&G상상마당에서는 디자인 전시 및 판매를 통해 디자이너에게 교류의 장을 지원하면서 일반인들에게는 디자인계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 디자인 상품이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14-11-29 06:30:4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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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상사, 메리즈로 6천억 '기저귀 시장'에 도전

롯데상사(대표 김영준)가 일본산 '메리즈' 브랜드를 앞세워 연간 6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기저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장 진출 아이템으로는 일본 가오(花王·KAO)社의 메리즈 기저귀를 택했다. 이 제품은 일본 시장 판매 선두권을 고수하는 '프리미엄 기저귀 최강자' 브랜드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우리나라에서는 병행수입이나 구매대행, 온라인 주부커뮤니티 내 공동구매 등을 통해 2006년 이후 자연스럽게 인지도를 형성해 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2개 브랜드 17종 테스트 결과 메리즈는 2중 샘 방지 기능을 구현해 역류량이 가장 적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게다가 흐르는 소변 흡수율 100%를 기록했으며, 고인 소변을 17.7초 만에 흡수해 테스트 제품 중 가장 좋은 성능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메리즈 일본 내수용 제품을 가오사와의 공식 계약을 통해 국내에 정식 수입·판매하는 업체는 롯데상사가 유일하다. 메리즈 기저귀는 일본과 대만에서 생산되며, 대만 생산품은 중국 수출용으로 생산되는 모델이다. 앞서 지난 4월 일본에서는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기저귀를 매입해 중국으로 보내는 브로커들로 이뤄진 '그레이마켓'(Gray Market. 일반적인 유통망과 암시장의 중간형태)에서 폭증한 수요로 인해 '메리즈 품귀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형성된 대만산 보다 일본 내수용 제품의 높은 평판에 기인한다. 롯데상사 생활문화팀 이복연 팀장은 "비공식 루트를 통해 수입된 제품은 제조일자가 오래됐거나 제품에 이상이 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 하다시피 했다"며 "공식 수입 제품은 최근 제조일자 위주로 구성되며 믿을 수 있는 유통망과 확실한 AS 등 신뢰도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편안한 선택을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롯데상사는 현재 판매중인 팬티형 기저귀 외 밴드형 기저귀 등으로 취급 품목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좋은 아기 기저귀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해야 한다. 공식 수입품은 롯데손해보험의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손해사고 관련 문제 발생 시 배상이 가능하고, 방사성 오염 물질 및 유해물질 잔류여부 검사를 거쳐 신뢰성과 안전성을 제고했다. 롯데상사의 공식 판매 메리즈를 구분하려면 롯데닷컴에서 'LOTTE International' 로고가 삽입된 배너를 통해 구분하면 된다. 이밖에 전국 롯데마트 70여 개 점포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2014-11-29 06:30:1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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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부산대 어린이병원에 해피북 1500권 전달

맥도날드(대표 조 엘린저)는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동물 친구 그림책 해피북' 1500권을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맥도날드의 동물 친구 그림책 해피북은 나비·코끼리·판다·펭귄·유인원·바다거북 등 다양한 동물들의 성장 과정과 특징 등을 사실적인 사진과 재미있는 삽화 등을 사용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그림책이다. 영국의 명문 교육 출판사인 'DK(Dorling Kindersley)'에서 'Watch Me Grow'라는 제목으로 출판해 전 세계적으로 16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2월 25일까지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7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맥도날드 마케팅팀 조주연 부사장이 참석해 이형두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장 겸 재단법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이사와 임영탁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학교장에게 해피북 1500권을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맥도날드 해피북은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어린이병원학교 도서관에 전달돼 이곳을 찾는 어린이 환우들이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맥도날드 마케팅팀 조주연 부사장은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하고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자 해피북 그림책을 전달하게 됐다"며 "교육적으로도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어린이병원학교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재단법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가장 큰 후원사로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그 일환으로 재단법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와 함께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어린이병원학교 개설과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오랜 기간 병원생활을 해야 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국내 1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를 양산 부산대학교병원에 건립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2014-11-28 15:42:0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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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비락식혜', 1993년 출시 후 21년 5개월 만에 15억개 누적 판매 기록

팔도는 올해 '의리' 열풍을 일으킨 '비락식혜'가 출시 21년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억 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누적 판매량 15억개는 출시 후 지금까지 전 국민이 1인당 30개를 먹은 셈이다. 사용된 쌀만 해도 1만500톤이 넘어 13만1000 포대(80㎏ 기준)에 해당하며, 세종시 인구(13만2000명)가 연간 소비하는 쌀의 양보다 많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비락식혜는 캔 2종·Pet 4종·파우치 1종·냉장컵 1종 등 몇 8개의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비락식혜 캔(238㎖)'이 14억4000개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비락식혜 1.8ℓ Pet' 제품이 2700만 개, '밥알없는식혜 캔(175㎖)'이 2500만 개 순으로 판매됐다. 1993년 출시된 '비락식혜' 는 당시 콜라·사이다 등 서구형 탄산음료가 주도하던 음료시장에서 새로운 콘셉트의 음료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신토불이(身土不二)' 열풍 등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시기와 맞물려 한때 사이다 시장과 비슷한 2500억원 규모의 식혜시장을 이끌었다. 특히 1995년에는 '비락식혜' 연간 판매량이 2억 개가 넘는 등 식혜시장의 정점을 찍기도 했다. 그러나 1996년 들어 대기업은 물론 중소업체까지 약 80여 개 업체의 난립과 이에 따른 가격경쟁으로 식혜시장은 점점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후 새로운 콘셉트의 다양한 음료제품이 출시되고, 소비자의 기호와 취향이 변함에 따라 식혜시장은 지난해 350억원 대 시장으로 축소됐다. 팔도는 '비락식혜'의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젊은 브랜드로의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해 3월, 2030세대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아이스 파우치 시장에 눈을 돌려 '비락식혜 아이스 파우치'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빨대를 이용해 마시기 편리한 냉장식혜 '비락식혜 컵' 제품을 8월에 출시했다. 올해 6월에는 1인 가구를 위한 '비락식혜 1.2ℓ' 제품을 출시하는 등 급변하는 소비 트랜드에 맞춰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6년 만에 선보인 '비락식혜' 광고가 젊은층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으리'(의리의 신조어) 시리즈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김보성'을 모델로 발탁하고 '우리 몸에 대한 의리'를 주제로 한 1분 40여 초짜리 유튜브 광고가 3일만에 150만 조회수를 돌파, 현재까지 310만 조회수를 나타내고 있다. '비락식혜'는 '의리식혜'라는 신조어를 낳으며 올해 3분기까지 2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전년 동기대비 13%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채은홍 마케팅 담당자는 "올해 의리 열풍에 힘입어 비락식혜가 젊은 소비자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음료인 '식혜'를 꾸준히 지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14-11-28 14:44:2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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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밀라노 엑스포' 공식 커피 파트너 기념 한정판 분쇄커피 선봬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일리(illy)'가 2015년 밀라노 엑스포 행사의 커피부분(Coffee Cluster) 주관 파트너사 선정을 기념해 '2015년 밀라노 엑스포 공식 파트너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250g 분쇄 커피'를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부드럽고 깊은 향과 마일드한 맛이 일품인 '미디엄 로스트(Medium Roast)'와 미디엄보다 진한 맛으로 카페라떼나 카푸치노 등에 응용해 먹기 좋은 '다크 로스트(Dark Roast)' 의 총 2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일리커피는 갓 로스팅한 원두를 일리만의 세계특허 기술인 '질소압축포장(캔 내부의 산소를 압축된 질소로 100% 제거한 포장기술법)'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분쇄 커피도 질소 압축 포장 방식을 사용하여 전 세계 어디에서 누가 마셔도 똑 같은 커피의 풍미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봉 전까지는 2년 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 손잡이를 당겨서 개봉한 후에는 뚜껑을 잘 닫아 보관하면 커피의 신선한 맛과 향을 오랜 시간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용 분쇄 커피의 맛이 금새 변하는 단점까지 보완했다고 강조했다. 총 250g의 크기로 한정 수량 판매되며 가격은 3만원이다.

2014-11-28 14:14:23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