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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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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참두'·'참두 뉴트리빈' 누적 3천만병 판매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는 지난 2013년 2월 출시한 두유 브랜드 '참두'와 '참두 뉴트리빈'이 지난 상반기 기준으로 누적 판매 3000만 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는 바쁜 20~30대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한끼 영양을 그대로 담은 두유'라는 브랜드 콘셉트와 함께 참두 캐릭터인 '빈이'를 앞세운 '빈이와 함께하는, 식사를 합시다' 캠페인으로 사무실 밀집 지역에서 시음행사, 편의점 판촉 행사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 것이 판매 증가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두'와 '참두 뉴트리빈'은 각각 ▲고소하고 담백한 '오리지널' ▲달콤하고 부드러운 '스위트' ▲고소하고 영양듬뿍 '검은콩' 등 3종씩 총 6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두'는 고객이 원하는 영양과 맛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약 2년 걸쳐 최고의 두유 전문가들이 모여 만들었다. 천연대두를 통째로 추출해 콩의 깊은 맛과 향·영양을 그대로 담았고 몸에 좋은 현미·발아현미·볶은현미 이 외에 각종 웰빙 곡물을 첨가해 고소한 풍미와 영양을 더했다. '참두 뉴트리빈'은 1·2인 가족을 겨냥해 한국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첨가해 만든 아침식사대용 두유이다. 비타민B2·콩 단백질·칼슘 등 한국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밸런스 있게 보충해주는 영양 두유이다. 한 병(200㎖)안에 바나나 4개 분량의 비타민B2와 계란 1개 분량의 콩 단백질, 우유 1잔 분의 칼슘 등이 함유되어 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참두 3종과 참두 뉴트리빈 3종 등 총 6종의 두유 제품을 앞세워 두유시장을 일반 두유와 식사대용 두유로 세분화하여 공략해 향후 5년 내 시장 점유율 10%(매출 기준으로는 500억원)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4-11-13 06:36:2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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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수능 탈출! 수능 힐링! 이벤트' 실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을 위해 1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약 한 달간 '수능 탈출! 수능 힐링! 이벤트'를 벌인다. 먼저 수능 당일인 13일부터 16일까지는 '수능 힐링 티켓 우대 이벤트'가 펼쳐진다. 수능생 본인과 동반 3인까지 주간 자유이용권은 1만5000원, 야간 자유이용권은 1만2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또 츄러스 할인 쿠폰까지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어 1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수험생 본인이 자유이용권을 구입하면 동반 1인은 무료 이용이 가능한 '수능 탈출 1+1 특별 우대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간 자유이용권은 4만원, 야간 자유이용권은 3만2000원에 두 명이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물론 이 이벤트에도 츄러스 할인 쿠폰이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15일과 22일 저녁에는 수험생들을 위한 'Cheer Up 콘서트'가 마련된다. 15일에는 가비앤제이·유승우·손승연 등이 출연하며 22일에는 달샤벳·빅스타·에이션 등이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다음 달 25일까지 '해피 크리스마스' 시즌 축제를 전개한다. 실내 파크 전체에 하얀 눈이 내리면서 펼쳐지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비롯해 고객 참여 퍼레이드인 '산타 빌리지 투어'와 로맨틱 뮤지컬 쇼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 등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2014-11-13 06:27:16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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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 '지역 특산물' 활용한 제품 인기

식품업계에 최근 지역의 특산물을 제품에 적용시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료의 원산지까지 따지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고, 농산물의 경우 재배하는 지역에 따라 맛이나 영양성분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먼저 대상 청정원은 옛날 임금님께 진상하던 고급 명품쌀인 이천쌀로 만든 '청정원 우리쌀 죽'과 '청정원 우리쌀 수프'를 최근 선보였다. '우리쌀 잣죽'은 이천쌀과 함께 가평의 대표 특산물로 꼽히는 잣을 사용했다. '우리쌀 수프'는 기존 20~26% 이상 들어간 수입 밀을 100% 이천 명품 쌀로 대체해 만들었다. 복음자리 '명인 유기농 유자차'는 명인의 이름을 내건 제품이다. 국내 유일의 유자 유기농 명인 1호 박태화 명인이 미네랄 농법과 순환농법으로 전라남도에서 재배한 유자로 만들었다. 아워홈은 제천지역 특산물인 감초로 만든 '아워홈 감초김치' '오곡감초삼계탕' 등을 잇따라 내놨다. 제천시 향토사업단과 손을 잡고 지역특산물인 감초를 상품화한 사례다. 외식업계도 지역 특산물을 내세운 메뉴개발이 한창이다. 드롭탑은 제주도 다원에서 생산된 '제주 한라 녹차' 티백 세트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곡우 전후의 어린 녹차 잎만 골라 채엽한 우전 차다. 찻잎을 증기로 찐 다음 덖는 전통 방법으로 생산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비비고 등은 층남 서천 전어와 경북 의성 마늘, 안동 사과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대거 선보였다. 비비고의 '재첩 비빔밥과 메밀 전병 반상'은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재첩 장무침을 신선한 채소와 함께 비벼 먹는 경상남도 하동식 재첩 비빔밥, 데친 주꾸미와 고소한 메밀 전병도 함께 차려내 든든한 한 끼를 선사한다. 이마트는 국내 최초로 제주도에서 수확한 참깨 100%만을 이용해 만든 자체브랜드(PL) 참기름인 '이마트 제주도 참기름'을 출시해 전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국산 참기름 원료보다 약 10% 원가가 높은 제주 참깨를 사용했지만 기존 국산 참기름에 비해 40% 가량 가격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휴럼은 제주산 유기농 키위와 망고를 함께 담은 '오 키위와 망고'를 비롯해 100% 제주산 유기농 블루베리를 착즙한 '오 블루베리'등 프리미엄 과실주스를 판매하고 있다.

2014-11-13 06:14:1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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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14일부터 해외명품·컨템포러리 등 최대 50% 할인 시즌오프 돌입

롯데백화점이 14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명품, 남·녀 컨템포러리 상품군 등 유명 해외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입점한 해외브랜드를 비롯해 지난해보다 50여개 늘어난 총 2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4일부터 멀버리·막스마라 등 해외명품 브랜드와 바이에토르·빈스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시즌오프 행사를 시작한다. 21일에는 질샌더·겐조·이자벨마랑·쟈딕앤볼테르·산드로옴므 등이, 28일에는 버버리·돌체앤가바나 등의 해외 브랜드가 행사를 시작하는 등 내년 2월말까지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행사 기간동안 브랜드별로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오프 행사에는 발렌시아가·스튜어트와이츠먼 등을 비롯해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입점한 100여개 해외 브랜드도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아크리스푼토' '휴고휴고보스' '샌프란시스코마켓' '라움액세서리' 등 해외 브랜드는 업계 최초로 행사에 참여한다. '캐나다구스'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최대 30% 할인 행사를 벌인다.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해외명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100·200·300·500·1000만원 구매 때 각각 5·10·15·25·50만원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브랜드별로 '앤드뮐미스터' '릭오웬스' 는 구매고객 대상으로 시그니쳐 목걸이(각 20명 한정)를, '스틸레디마또'는 30만원 이상 구매 때 팔찌를 증정한다. 이 백화점 김지은 해외패션부문장은 "이번 해외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준비하면서 프리미엄 패딩·모피·부츠 등 겨울 시즌에 맞는 상품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렸고, 프로모션 및 특가상품도 강화했다"며 "특히 이번에는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새롭게 선보인 해외브랜드도 참여해 행사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2014-11-13 06:00:3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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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려동물 시장 '1조8천억 대'로 성장

이젠 고양이와 강아지도 어엿한 가족의 일환으로 대접받고 있는 시대가 됐다. 최근 1인 가구와 장년층을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그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관련 시장 또한 동반 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조원 대 수준이던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올해 1조8000억원까지 늘어나고 2020년에는 6조원 대로 커질 전망이라고 한다. 특히 반려동물에게 없어서는 안될 식품 시장 규모도 2012년 기준 6000억원으로, 이 중 네슬레 퓨리나·한국 마즈 등 사료 전문 브랜드가 시장의 70% 이상을 선점하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의 급성장에 의해 대형 마트는 물론 도그 TV 등 과도 공동프로모션 진행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사료시장이 더욱 세분화, 고급화되면서 전문 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잇따라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애완동물용 사료 브랜드 '오프레시(OFRESH)'와 '오이네처', 풀무원은 유기농 애견사료 '아미오'를 론칭해 시장에 진출했다. 사조산업은 지난 6월 고양이용 사료인 '사조 로하이 캣푸드' 6종을 출시하며 사료 시장에 뛰어들었다. 제분회사를 주축으로 한 동아원그룹은 세계 최고의 슈퍼 프리미엄 팻푸드 브랜드인 ANF의 국제 판권 인수에 참여해 브랜드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지난 95년 국내 최초로 팻푸드 진공포장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단순히 키우는 대상으로 생각한다기보다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 또는 자식처럼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반려동물 사료 시장이 더욱 커지고 브랜드간 경쟁도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제품력을 기반으로 반려동물과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과 마케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14-11-13 06:00:1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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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본점, 요우커 타깃 럭셔리 시계전문관 오픈

신세계백화점에 중국인 관광객을 주 타깃으로 한 럭셔리 시계전문관을 구성했다. 백화점 측은 오는 14일 신세계 본점 본관 지하 1층에 럭셔리 시계 브랜드 20여 개를 한데 모은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시계전문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럭셔리 시계 시장은 해마다 고성장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국내 소비층의 수요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게다가 럭셔리 시계 중에서도 최고급 모델은 중국인 고객들의 구매 비중이 높게 나타나 주 고객층으로 삼게 됐다는 것이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실제 신세계 본점의 럭셔리 시계 매출 중 중국인 매출비중은 해마다 늘어 올 연말까지 2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본점의 전체 중국인 매출 비중이 7%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3배에 달하는 것이다. 또 럭셔리 시계 중에서도 3000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의 중국인 매출 비중은 30%를 차지하고 5000만원 이상 제품의 매출 비중은 50%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3년간 중국인의 럭셔리 시계 매출 신장율은 무려 750%에 달했다. 이 백화점 본점 해외명품 담당 박한수 과장은 "중국인 고객들은 고가의 럭셔리 시계 중에서도 최상위 브랜드들을 주로 선호하며, 황금빛이 뚜렷한 골드 제품과 다이아몬드 등 화려한 보석이 박힌 제품들을 선호해 내국인 고객들보다 기본적으로 2배 이상 비싼 제품을 구매하는 편이다"며 "인지도가 높은 로렉스·까르띠에 뿐만 아니라 예거르쿨트르와 바쉐론콘스탄틴 등 다양한 브랜드를 구매하고 있으며, 3000만원에서 5000만원대의 제품들을 가장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이에 발맞춰 본점 본관에 명품 시계 브랜드를 2배 늘리고, 본관 지하 1층 전체를 럭셔리 시계전문관으로 꾸몄다. 기존의 로렉스·까르띠에·브레게·오메가·태그호이어·브라이틀링·몽블랑·바쉐론콘스탄틴· IWC·예거르쿨트르·파네라이 등 10개 브랜드에서, 파르미지아니·크로노스위스·랑에운트죄네·프레드릭콘스탄틴·보메메르시에·제니스·론진·벨앤로스·반클립아펠·불가리 10개 브랜드를 더해 총 20개 브랜드의 럭셔리 시계전문관으로 재탄생한다. 스위스는 물론 독일 최고급 브랜드까지 현재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럭셔리 시계 브랜드들을 한데 모았으며,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고객이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브먼트의 확고한 기술력과 골드·플래티늄 등 최고급 소재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독일의 '랑에운트죄네', 현존 최고의 시계 복원가이자 메이커로 유명한 미셸 파르미지아니의 '파르미지아니',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선구적인 기술력의 '제니스' 등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백화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백화점 이진수 본점장은 "중국인 쇼핑객은 제 2의 내수로 불려질 만큼 구매력이 커 내수 부진을 타개할 중요한 성장동력 중 하나이다"며 "이번 럭셔리 시계전문관을 통해 중국인 큰손 고객들을 대거 유치할 뿐만 아니라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 부부·럭셔리 시계의 주 소비층인 남성들까지 만족시켜 고품격 대표 백화점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11-13 06:00:0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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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LED 전구 '100만 개' 판매 돌파…국내 업체와의 협업도 검토

지난 2013년 12월 출시된 이마트 LED전구가 10월 30일을 기준으로 출시된 지 1년이 채 안된 기간 동안 누적판매 100만개(67억원)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LED전구는 일반 전구에 비해 수명이 3배 이상 길고 전기료도 30% 이상 절약되는 고효율의 조명기구이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 출시 초기에는 빛을 보지 못했다. 이마트는 LED 전구의 대중화를 위해 중국 현지 직소싱을 통해 대량 생산으로 기존 상품보다 40% 가량 가격을 낮춘 PL 러빙홈 LED 전구 3종(6W·8W·12W)을 출시했다. 또 6월에는 상품 리뉴얼을 통해 기존 6W·8W 상품을 5W·7W로 밝기는 유지하면서 와트 수를 낮춰 소비전력량을 개선했다. 앞으로 15W·17W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마트 측은 자사의 PL 상품 출시가 일반 브랜드 상품의 가격 인하 효과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한 업체의 5W LED전구의 경우 지난해 9500원이었던 것이 러빙홈 LED출시 후인 올해 6100원으로 35%가량 가격을 내리는 등 일반 LED 상품도 10~35% 가격이 저렴해 졌다는것이다. LED 전구는 이마트 매출 상승에도 기여했다. 전체 전구 매출에서 LED전구의 구성비는 2011년 7%였던 것이 올해는 64%까지 높아졌다. 지난해 3분기 18.2%에 불과하던 매출 비중은 이마트 러빙홈 LED전구가 출시된 4분기 42.4%까지 급성장했고, 올해 들어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LED전구의 사용은 가정의 전기료 절감뿐 아니라 국가적 전력난 해소에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60W의 백열전구 1개를 7W LED전구로 교체해 하루 평균 6시간을 사용한다면 절감되는 에너지는 약 116㎾, 기본요금과 누진세를 감안하지 않을 경우 연간 약 7045원(60.7원/㎾H)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1000만 개로 환원할 경우 연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약 70억원의 가계 전기료 절감과 약 116GW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116GW는 가구당 평균 전력 소비량 3600㎾로 계산하면, 약 3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이다. 조달청에 따르면 2012년 4900억원이었던 LED 시장은 지난해 6500억, 올 해 8400억, 2015년 1조6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마트는 급성장하는 LED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해외 소싱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 기업과의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50년 전통의 국내 전구 전문기업인 남영전구와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LED상품을 개발해 중소기업에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하게 상품을 공급하는 상생 방안도 계획 중에 있다. 이마트 윤여택 조명공구 바이어는 "고효율로 소비자의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고 수은이 포함되어있지 않아 친환경 적인 LED전구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더욱 저렴하고 다양한 스펙의 상품들을 신규로 개발해 국내 LED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2014-11-13 06:00:00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