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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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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빼빼로 데이' 의미 있는 기념일인가?

11월 11일은 누구나 알고 있는 '빼빼로 데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는 매월 특정 일을 '00 데이' '△△ 데이' 하면서 부산을 떨기 시작했다. 1990년대 말부터 유행한 이런 데이 행사는 기존에 정해진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모방한 것이다. 이런 데이가 매월 14일의 12개를 비롯해 20여 개를 훌쩍 넘는다. 일각에선 주위의 사람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한다. 연인이나 친구 등의 우정을 돈독히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선물이 됐다. 이런 필요충분조건들 사이의 이해관계가 맞물리고 식음료업계는 물론 소비재 업체까지 가세하면서 '데이 마케팅'이 일상화 되고 말았다. 기업체들의 상술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 것이다. 빼빼로 데이도 마찬가지다. 80년대 영남 지역의 여고생들이 1983년 생산된 롯데제과의 빼빼로를 먹고 친구가 빼빼하게(날씬하게) 되길 바란다는 의미로 이 과자 제품을 주고받으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여기에 당시 이 제품명을 사용한 제과 업체가 1997년부터 이를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활용하면서 데이 행렬에 시나브로 우리 생활에 끼어들게 됐다. 그러나 11월 11일이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 기념일이라는 것을 아는 이는 드물다. 먼저 지난 1년간 수고한 농민들의 위로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데이'이기도 하다. 또 대한안과학회가 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한 '눈의 날'이기도 하다. 특히 이 날은 지체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생각하자는 의미의 '지체장애인의 날' 이기도 하다. '데이 특수'를 누리고 있는 업체들 중에는 특정 제품 판매 수익금을 기부금으로 내놓고 있는 등 사회 공헌 활동도 벌인다. 그러나 누구나 아는 빼빼로 데이 만큼이나 많은 이들이 평소 소외받고 있는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의미 있는 기념일'되길 기대해 본다.

2014-11-10 17:39:1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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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정통 제면 방식으로 만든 '베트남 쌀국수 포' 선봬

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은 10일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되는 인디카 품종의 쌀을 사용해 정통 동남아 제면 방식으로 만든 생면에 양지육수와 천연 동남아 향신료로 진한 국물 맛을 내는 '베트남 쌀국수 포(2인분·6200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쌀을 분쇄한 분말을 물에 섞어 얇게 편 뒤 건조 후 잘라 만드는 동남아 정통 '라이스 시트(Rice Sheet)'공법으로 만들어 별도로 면을 불리지 않고 바로 삶아 먹을 수 있어 요리하기 편리하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을 획득한 위생적인 국내 면 제조 공장에서 생산되어 믿고 먹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3시간 동안 맑게 우려낸 양지 육수에 동남아 전통 천연 향신료인 팔각(Star anise)으로 맛의 깊이를 더했다는 것이다. 특히 숙주와 로즈마리·계피 등 5가지 이상의 허브로 만든 '허브풍미유'에 말린 양파·청양고추·홍고추·고수분말 등 다양한 별첨재료로 정통 베트남 쌀국수 국물의 맛과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 이정현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 '베트남 쌀국수 포'는 동남아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전문점 수준의 쌀국수를 집에서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며 "특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이색국물 요리로 특별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풀무원식품은 이에 앞서 태국식 볶음쌀국수 '팟타이(Pad Thai)'를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

2014-11-10 17:35:0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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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제과업계 최초 '착한' 포장 전면 적용…빈 공간 줄이고 과자 양 늘려

오리온(대표 강원기)은 포장재를 개선하고 제품의 양을 늘리는 활동을 지난 9월부터 시작해 1차 개선작업을 마무리하고 생산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마켓오 리얼브라우니·대단한 나쵸·썬 등 20개 브랜드다. 새 포장 제품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매장에서 판매한다.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7개입 제품은 가격 변동 없이 한 개를 더 추가해 8개 입으로 변경한다. 대단한 나쵸와 썬·눈을 감자는 포장규격은 줄이면서 내용물은 5% 늘렸다. 포카칩·참붕어빵·마켓오 리얼치즈칩 등은 포장규격을 줄여 포장 내 빈 공간의 비율을 낮춘다. 환경부에서 정한 '봉투 포장 과자류'에 허용되는 빈 공간 비율은 35%이지만 오리온은 이를 보다 엄격히 관리해 25%를 내부관리 기준으로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 은 특히 이번 개선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마켓오 리얼브라우니의 경우 완충재를 최소한으로 줄여 연간 80톤의 종이를 아끼는 효과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오리온은 포장규격을 줄여 생기는 비용 절감분으로 과자의 양을 늘리고 품질을 개선하는 데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오리온 강원기 대표는 "앞으로 제품 외적인 요소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제과업의 본질'에 충실하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11-10 16:54:3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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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데이, '밸런타인·화이트 데이'효과 눌러

마케팅 효과, 평소 매출의 84배…최근 3년간 다른 데이들 압도 빼빼로 데이 효과가 밸런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등 다른 데이 행사 등의 효과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 데이 마케팅(Day Marketing)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빼빼로 데이의 마케팅 효과가 대표적인 데이 마케팅 사례로 불리는 밸런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데이 마케팅 효과 분석을 위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각 데이 마케팅 대표 품목들의 해당 기간 매출(D-6~D-Day, 7일간)을 평소(2주전, D-20~D-14, 7일간) 매출과 비교해 얼마나 큰 폭으로 매출이 늘어났는지를 집계했다. 그 결과, 빼빼로 데이에 주로 팔리는 '막대형 과자'의 3년간 평균 매출 신장률은 평소보다 84배 이상 높은 8,308.0%로 나타났다. 데이 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됐던 밸런타인 데이의 '초콜릿'과 화이트 데이의 '캔디'는 각각 10배(919.1%), 8배(720.5%) 가량 매출이 늘어 데이 마케팅 효과가 역시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 빼빼로 데이 효과를 넘지는 못했다. 이에 대해 마트 측은 빼빼로 데이에 주로 판매되는 막대형 과자의 경우 초콜릿이나 캔디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선물로써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밸런타인 데이나 화이트 데이의 경우 연인들 사이에 초콜릿이나 캔디를 주고 받는 것보다, 빼빼로 데이 때 친구나 지인들끼리 주고 받는 사례가 많아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도 해석된다. 이 회사 변지현 마케팅전략팀장은 "경기 불황 속에도 데이 마케팅은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데이 때마다 유통업체간 물량 확보 및 가격 노출 방지를 위한 치열한 눈치 작전이 벌어진다"고 말했다.

2014-11-10 09:43:4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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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덩어리' 현대프라임 '로보카폴리 열냉각시트'…의미 없는 리콜

중국 현지 공장의 비위생적인 제조·공정 환경과 품질 관리 미비로 제품 내부에 곰팡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난 현대프라임의 '열냉각 시트'가 리콜에 들어갔다. 하지만 더운 여름철에 한해 1개씩 뜯어 사용하는 제품 특성 때문에 이미 소비자들이 구입한 제품은 모두 사용했을 개연성이 커 사실상 이번 리콜은 무의미해 보건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10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현대프라임 '로보카폴리 열냉각 시트' 제품을 개봉했더니 시트 내부에 곰팡이가 있었다는 정보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비위생적인 품질관리로 인해 일부 제품 시트 내부에 곰팡이 포자(胞子)가 스며들어 증식한 것을 확인하고 현대프라임에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열냉각 시트'는 갑자기 열이 나거나 운동 후 또는 더운 날 외출시 열이 나는 신체 부위에 시트를 붙여주면 젤리에 포함된 수분이 열을 흡수하여 장시간 냉각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현대프라임 측이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중국에서 생산된 열냉각 시트의 수입을 즉시 중단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은 환급해주거나 2014년 10월부터 국내에서 개선한 제품으로 교환 조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환 환급 대상 제품은 2012년 8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생산된 약 7만7000개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사용 중인 소비자는 현대프라임 고객센터(051-728-3337)로 연락해 환급이나 교환을 받도록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이 제품과 포장과 효능이 비슷한 신신제약의 로보카폴리 열냉각시트라는 제품이 버젓이 특정 온라인몰에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를 당혹하게 하고 있다.

2014-11-10 09:39:1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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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푸드 '오트밀'의 화장대 점령

화장품업계가 세계 10대 슈퍼 푸드로 꼽히는 오트밀(귀리)에 주목하고 있다. 오트밀은 기원전 2000년부터 로마인과 그리스인들이 피부 건강과 미용을 위해 즐겨 썼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과거 병원에서 건선 치료를 위한 활성성분으로 사용될 만큼 강력한 보습력을 가지고 있어 뷰티업계에서 고보습 성분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아비노 고보습 전문 라인인 '스킨릴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과 '스킨릴리프 모이스춰 리페어 크림'은 극건성 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병원 화장품만큼 보습력이 좋기로 입소문 나 있다. 아비노 스킨릴리프 라인은 자연성분을 정제한 '액티브 오트밀' 성분에 수딩 오트 에센스가 더해져 보습·피부진정·피부 장벽 개선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각질·가려움까지 완화한다. 오트밀은 보습 효과 뿐만 아니라 각질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줄리크의 '데일리엑스폴리에이팅 크림'은 오트밀을 비롯해 각종 곡물추출성분이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을 부드럽게 씻어내 매끈한 피부결로 가꿔준다. 고운세상 코스메틱 닥터지의 '포어 마스크 필링'은 클레이 마스크 효과와 딥 필링 효과를 겸한 제품으로 천연 유래 오트밀 가루의 강력한 피지 흡착기능으로 피지를 말끔히 제거한다. 오트밀을 활용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 플레인 요구르트와 오트밀을 섞어 만든 스크럽 팩은 여드름성 피부와 민감성 피부에 좋고, 베이킹 소다와 오트밀을 섞으면 영양 좋은 신선한 박피크림이 된다.

2014-11-10 06:03:16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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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간판제품 '새 옷 입히고 맛도 바꾸고'

식품업계의 간판 제품들이 잇따라 단장을 새롭게 하며 소비자 시선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간판 제품의 최대강점인 친근함은 이어가면서, 신제품에서만 누릴 수 있는 신선함과 기능성을 강조한 성분 업그레이드까지 기존 제품에 반영시키고 있다. 대상은 지난 1956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조미료 '미원'을 '발효미원'으로 58년만에 리뉴얼 했다. 자연재료인 사탕수수를 발효시켜 만드는 조미료의 제조 공법을 명확하게 알리기 위해 기존의 '미원'에서 '발효미원'으로 제품 이름을 교체했다. 여기에 L-글루탐산나트륨에 배합하는 소고기·버섯 성분인 핵산의 비율을 조정해 부드럽고 깔끔한 감칠맛을 강조했다. 포장도 바꿔 원료인 사탕수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용량도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의 트렌드를 반영해 50g 소포장과 100g·200g의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했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도 16년 만에 인기 제품 '용가리치킨' 캐릭터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어린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 공룡 캐릭터 보다 귀엽고 친근하게 바꿨다. 또 따뜻한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파란색에서 오렌지색 계열로 바꾼 점도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주인공 용가리의 친구 캐릭터 2점도 추가 제작했다. 국내 최초의 스낵으로 꼽히는 농심의 새우깡도 맛과 포장에 변화를 줬다. 1봉지(90g)당 새우 함량을 7.9%에서 8.5%로 늘려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새우깡 특유의 빗살무늬는 더 선명하게 바꿨다. 이 외에도 '꿀꽈배기'에 사과 맛을 가미한 리뉴얼 제품을 지난 5월 선보였다. 이 회사는 올해 라면 제품을 4번째로 리뉴얼했다. 8월 초에는 맛을 개선하고 포장 디자인도 심플하게 바꾼 새로운 신라면을 선보였으며, 찰비빔면도 2월 고소하고 깔끔한 맛으로 교체 했다. CJ제일제당은 '즉석밥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햇반'에 기능성을 더한 신제품 '큰눈영양쌀밥'을 새롭게 내놓았다. 서울대 농대와 함께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쌀의 영양이 모여있는 쌀눈 부위를 기존 쌀보다 3배 더 키운 신품종을 재료로 사용했다. 뒤를 이어 건강한 밥에 대한 카테고리를 강화해 건강곡물, 뿌리채소와 같은 제철재료로 만든 햇반도 내년 선보일 계획이다. 허쉬 코리아는 아예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레시피로 업그레이드 된 '허쉬 키세스'를 지난달 6일 새롭게 출시했다. 초콜릿 본연의 색상부터 맛·감촉까지 세심하게 테스트한 레시피로 매끄러운 감촉까지 강화했다. 기존보다 설탕의 비율은 19% 줄였다. 홈플러스는 기존 '매일맘마 QT'를 프리미엄급 원료로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매일맘마 오리지널'을 대형마트 처음으로 판매에 나섰다. BB-12에 장내 유익균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프리바이오틱스 3종(프락토 올리고당·갈락토 올리고당·사이알릴 올리고당)을 배합해 모유 수유를 한 아이와 비슷한 장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매일유업은 새로운 CI 도입과 함께 '매일우유 저지방&고칼슘2%'를 출시하며, 백색우유의 저지방 라인을 세분화해 강화했다. 이와 함께 무지방(0%)부터 저지방(1%, 2%), 일반우유(4%)까지 세분화된 라인을 보유하며 저지방우유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포장은 일관된 심볼과 제품별 특징을 담은 컬러로 변화를 적용해 세련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로 패키지를 단장했다.

2014-11-10 06:01:2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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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피하려 사용한 난방기기, 피부에는 독!

날씨가 추워지면서 다양한 방한용품 등을 준비하며 월동 준비에 들어가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중 난로나 히터 등의 난방기기는 따뜻한 겨울을 위한 필수품이다. 하지만 이런 난방기기들은 겨울 동안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을·겨울철과 환절기에는 대기 중 습도가 60% 이하로 떨어져 매우 건조한 시기다. 이런 건조한 공기 속에서 히터와 난로 등을 이용하면 실내는 더욱 메마르게 된다. 건조한 환경은 피부 건조로 이어지는데 피부의 건조가 심해지면 우선 각질이 많아지면서 모공이 커지고 이는 다시 여드름이나 아토피 피부염·건선 등의 피부 질환 등으로 이어진다. 더욱이 건조해진 피부가 자극을 받으면 피부 혈관이 늘어나는 혈관확장과 안면홍조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안면홍조는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는 혈관의 수축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실내·외의 온도차가 커지면 증상이 더욱 심해져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손난로 등 온도가 높은 난방용품을 신체에 너무 가깝게 접촉해도 그 부위의 혈관이 확장돼 혈관이 거미줄처럼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건조한 계절인 만큼 평소 수분크림이나 보습제를 통해 피부 수분관리에 신경 써야 하며 지나치게 오래하는 샤워를 삼가야 한다. 게다가 강력한 성분의 세안제 사용도 피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실내에서 난방기기를 사용할 때는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 대기 중의 수분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실내 온도 역시 20℃로 설정해 실외와의 온도 차가 너무 크지 않게 조절해야 한다. 김방순 에스앤유 김방순 피부과 원장은 "추운 날씨의 찬바람과 건조한 대기도 피부에 영향을 미치지만 겨울에는 난방기기의 사용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 특히 늘어난 혈관은 다시 되돌리기 어려운 만큼 평소 생활 속에서 관리를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4-11-10 06:00:28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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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운영 BGF리테일 '한가족 마라톤 대회 개최…청각장애 아동 후원금 전달식도 가져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과 관계사가 9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BGF 한가족 마라톤' 대회와 함께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BGF리테일과 관계사 임직원 및 가족 약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풀(Full)코스와 10㎞ 마라톤을 진행했으며 마라톤 완주 후 임직원 대표가 함께 모여 난청 어린이 인공와우 수술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에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 날 전달된 후원금은 약 3800여 만원으로 매월 BGF 임직원들이 모은 급여우수리와 회사의 매칭 기금으로 조성됐다. 특히 전달식에 앞서 수혜 어린이들이 직접 'BGF 언니 오빠들에게 보내는 음성편지'를 보내와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다. BGF리테일 및 관계사는 매년 'BGF 한가족 마라톤' 행사를 개최해 건강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난청 어린이 수술비 지원기금을 후원해왔다. BGF의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난 5년간 총 14명의 어린이들이 인공와우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 중에 있다. 이 회사 박재구 사장은 "BGF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어린이들에게 세상의 소리를 전하는 일은 큰 행복이자 기적이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BGF리테일 및 관계사는 ▲삼각김밥 판매 수익금 1% 기부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 ▲사랑의 물품 나누기 등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4-11-09 17:50:4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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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아몬드協, 씨스타의 '효린'참가 '굿데이 브런치 파티' 성료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9일 오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100명의 소비자와 함께하는 '굿데이 브런치 파티'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협회가 지난 5월부터 펼치고 있는 '아몬드, 굿데이 스타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전에 섭취하는 한 줌의 아몬드가 활기찬 아침과 나아가 하루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행사에 앞서 협회는 소비자들의 활기찬 오전과 건강한 하루에 대한 인식·생활 습관·라이프스타일 등을 조사하기 위해 '굿데이 서베이'를 실시했다. 그 결과 거의 대부분의 응답자(99%)가 아침을 잘 시작하는 것이 하루 일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동의했으며, 소비자들은 좋은 아침을 위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42%), 바른 식단 선택(41%) 등 식습관이 끼치는 영향을 특히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데이 브런치 파티'는 소비자들에게 아몬드의 다양한 영양학적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오전을 보내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건강미의 아이콘으로 이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활약중인 씨스타의 '효린'이 뷰티 분야 전문가로 참여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자신만의 아몬드 활용 팁을 공유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효린은 "탄탄한 건강미와 동안 피부의 비결은 바로 천연 영양 간식 아몬드"라며 "특히 바쁘고 피곤한 오전에 에너지 보충을 위해 고칼로리의 조미된 스낵류 대신 조그만 용기나 지퍼백에 휴대해다니는 아몬드 한 줌을 챙겨먹어 과식을 방지하고 영양도 챙긴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건강' '피트니스' '요리'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보다 생기있고 활기찬 하루를 위한 유용한 생활정보를 공유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강은희 원장이 아몬드의 영양학적 가치를, 헬스 트레이너 최성조 코치가 아몬드가 건강한 체중 관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남성렬 셰프가 아몬드를 활용한 초간단 영양만점 레시피를 소개하는 등 다채로운 코너들이 마련됐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한 줌(30g, 약 23알)의 캘리포니아 아몬드는 몸에 이로운 단일불포화지방을 비롯해 단백질(6g)· 비타민 E(8㎎)·식이섬유(4g), 각종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히 함유된 영양 간식이다. 다양한 영양학적 혜택과 바삭한 식감, 고소한 자연의 맛을 갖춘 아몬드 한 줌은 우리 몸을 깨우고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오전 간식으로 손색이 없으며 식간의 허기를 달래주고 동시에 영양소 섭취를 향상시킬 수 있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굿데이 브런치 파티'에 참석한 효린 및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아몬드 활용 생활 정보를 소개하는 '굿데이 꿀팁' 영상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14-11-09 17:43:0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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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행복드림 봉사단' 10일부터 결연 아동보육시설 김장 담그기 나서

롯데마트(대표 노병용) '행복드림 봉사단'이 창단 3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양주점을 시작으로 아동보육시설 대상으로 김장 담그기 행사에 나선다. 올해는 최근 풍년으로 인한 배추 등 김장채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아동보육시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강변, 구리, 김포공항점 등 전국 70여 '행복드림 봉사단'이 배추 1만 포기 분의 김장을 담글 예정이다. 이 봉사단은 지난 1998년 롯데마트 1호점인 강변점의 봉사동호회를 시작으로 점포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창설한 봉사동호회들을 결집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행복나눔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0월 창단됐다. 롯데마트 전국 점포(109개)와 본사조직(10개) 총 119개 봉사단으로 구성돼 개별 봉사단들이 전국 119곳의 아동보육시설과 1대 1 방식으로 결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보육시설을 찾아 총 6500여 명의 꿈나무를 지원하고 있다. 올 10월까지 누계 인원 4만5000여 명의 행복드림 봉사단원들이 20만 시간 가량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등 월 평균 1500여 명의 봉사단이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롯데마트 측은 "유통업체의 특성을 살려 고객·협력업체·지방자치단체·대학교 봉사동아리…NGO 등과 연계한 '통합나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작은 나눔을 더 큰 나눔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올해 5월, 봉사를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실천하지 못하는 고객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강변점·화정점 등 전국 20개 점포에서 20세 이상 고객 대상으로 봉사단 상시 모집을 시작해 1000여 명으로 구성된 '행복드림 고객봉사단'을 창단했다. 롯데마트는 이를 통해 아동보육시설, 지자체와 연계한 소외이웃, 전통시장 영세 상인 지원 등 나눔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서 계절과 시즌에 맞춘 체계적인 나눔 활동을 수행하고 보육시설 아동들을 위한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과 퇴소 아동들의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 통장'도 후원하고 있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일회성 봉사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닌,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는 것이 가장 가치있는 봉사활동이라 생각한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나눔활동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4-11-09 16:46:4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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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가래떡 데이' 맞아 사회복시설 어린이에게 떡볶이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1월 11일 '가래떡 데이'를 앞두고 우리 쌀로 만든 떡볶이 홍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 복지시설 '꿈나무 마을'에 떡볶이 트럭을 몰고 찾아가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고 있는 '더커진 떡볶이'와 '열매떡(열나게 매운 떡볶이)' 2종 총 711개를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또 떡볶이에 넣어 먹기 좋은 스트링치즈와 삶은 계란, 그리고 음료수도 함께 제공했다. 세븐일레븐은 가래떡데이 당일인 오는 11일에도 같은 지역에 있는 아동 복지시설 '은평 천사원'에서 떡볶이 트럭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1월 7일을 7월 11일에 이은 두 번째 '세븐일레븐 데이'로 기념하자는 의미도 있다. 회사 측은 지난 7월 11일 세븐일레븐은 711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대형 팥빙수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통해 그 날을 '행복충전데이'로 선포한 바 있다. 일과 달의 숫자를 뒤바꾸면 역시 세븐일레븐의 상징 숫자인 '711'이 되는 11월 7일은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으며 우정을 확인하는 '우정충전데이'로 삼겠다는 생각에서다. 이 회사 황진복 마케팅팀장은 "한 해 동안 받은 고객들의 사랑을 되갚는 차원에서 1년에 2번 세븐일레븐이 국민들에게 행복과 우정을 충전해 드리는 날을 정했다"며 "향후에도 세븐일레븐이 만든 '데이'는 상품을 구매하는 날이 아니라 고객들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날로 기획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4-11-09 16:34:28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