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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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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외관, 예쁜 매장 "맛도 좋아요"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연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가족 나들이도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행인들의 발길을 붙잡는 이색 숍들이 있다. 맛은 물론 독특한 외관으로 눈길을 먼저 끄는 가게이 인기다. 우유팩을 꼭 닮은 건물에선 부드러운 밀크 아이스크림을, 커다란 선물상자처럼 보이는 가게에선 달콤한 초콜릿을, 그리고 매력적인 찻잔 모양의 카페에선 오스트리아의 풍미 깊은 커피를 맛볼 수 있다. 경기도 양평 양수리에 위치한 '밀크앤' 카페는 한 눈에 봐도 우유로 만든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이라는 알아 볼 수 있다.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국내 유기농 우유로 모든 제품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우유팩 모양의 건물을 디자인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초코와 견과류·망고 등의 토핑이 얹어진 다양한 밀크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들고 먹을 수 있는 밀크앤의 모나샌드가 대표 메뉴다. 찹쌀로 만든 얇게 구운 과자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넣어 만든 수제 모나샌드는 출출할 때 먹으면 더욱 든든하다. 고소한 찹쌀 과자 사이로 부드럽게 스며든 밀크 아이스크림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쉽게 질리지 않는 영양 간식이다. 서울 경복궁역 근처에 위치한 '샤또 쇼콜라'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고 있는 빨간 상자 모양의 건물은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 하다. 눈에 띄는 외관만큼 내부도 아기자기 꾸며져 있다. 수제 초콜릿을 판매하는 이 곳은 세계 10대 초콜릿박물관으로 선정된 제주도의 초콜릿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단순한 초콜릿 판매뿐 아니라 진하고 깊은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핫초콜릿을 맛 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핫초코라는 음료와는 또 다른 모카 크레올레와 클래식 엘릭서 등의 다양한 핫초코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경기도 일산 롯데백화점 지하 2층에 위치한 '율리어스 마이늘(Julius Meinl)'에서는 멀리서도 한 눈에 보이는 새빨간 이국적인 커피잔 안에서는 바리스타들이 정성스레 커피를 내린다. 특별한 인테리어 없이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레드컵 카페 부스는 세계적인 이탈리아 디자이너 마테오 튠(Matteo Thun)의 작품이라고 한다. 이 브랜드는 이미 유럽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150년 전통의 오스트리아 비엔나 커피 전문점이라고 한다.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있지만 오스트리아 빈과 이탈리아 비첸차 두 곳 공장에만 로스팅 해 세계 어디에서든 똑같은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국내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전문 비엔나 커피를 통해 차가운 생크림의 부드러움과 뜨거운 커피의 쌉싸래함을 통시에 느낄 수 있다.

2014-10-14 09:56:38 정영일 기자
동서식품, 대장균군 발견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공식사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3일 동서식품에서 제조한 시리얼 제품인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의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한 가운데 동서식품 측이 공식사과하며 진화에 나섰다. 동서식품은 1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대장균군’은 쌀을 포함한 농산물 원료에 일상적으로 존재하는 미생물로서 동서식품은 해당 제품제조 과정 중 품질 검사와 적절한 열처리를 통하여  ‘대장균군 음성’으로 판명된 제품만 출고 및 판매하고 있다"며 "현재 식약처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식약처의 조사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시리얼 제품에 대한 출고 및 유통 제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이날 동서식품 진천공장에서 이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폐기하지 않고 오염 제품을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대장균군이 검출된 제품은 압류·폐기했다"며 "오염된 제품이 다른 제품과 얼마나 섞여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제품 전체의 유통·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시켰다"고 설명했다. 현재 식약처는 유통된 제품들을 긴급 수거해 검사하고 있다. 향후 대장균군 검출 결과가 나오는대로 발표하고 후속 조처를 취할 예정이다.

2014-10-14 07:00:3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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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가을 피부', 먹고 바르는 '슈퍼푸드' 주목

최근 건조한 날씨에 밤·낮으로 온도 차가 커지고 따가운 자외선등으로 인해 피부손상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피부 재생과 노화 방지 등 가을철 피부에 좋은 성분들이 함유된 견과류·블루베리·연어 등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를 활용한 식·음료와 뷰티 제품들이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먼저 돌(Dole)코리아 '프리미엄 후룻바틀 블루베리'는 슈퍼푸드인 블루베리가 100% 주스에 담겨 있다. 블루베리는 항산화·항노화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켈로그의 '크런치 너트 아몬드 푸레이크'에는 비타민E가 풍부한 아몬드가 12% 함유된 것은 물론 일일 권장 영양소 기준치의 25%의 비타민과 철분·아연이 함유돼 있어 건강하고 탱탱한 피부를 가꾸는데 효과적이다. 동원F&B에서 출시한 '동원연어'는 시중 연어캔 중 유일하게 고급 어종이며 색이 붉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인'코호(Coho) 연어'를 사용했다. 연어 특유의 '아스타잔틴'이라는 물질은 코엔자임Q10의 150배에 해당하는 항산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피부 재생 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돌(Dole)코리아의 '후룻&넛츠'는 수입한지 180일 미만의 신선한 견과류와 건과일을 엄선해 제조됐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호두는 피부에 부족한 유분을 보충하고 비타민E가 풍부한 아몬드와 미네랄이 담겨있는 캐슈넛이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록시땅 '아몬드 밀크 베일'은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어 주는 아몬드 오일과 밀크가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부드럽게 가꾸어 준다. 시크릿키의 '슈퍼 플럼핑 젤리'는 연어·블루베리·아몬드 열매·브로콜리 등 슈퍼푸드 중 4가지 슈퍼푸드의 추출물로 만든 수분 보충 크림이다. 피부 관리에 신경쓰는 그루밍족들을 위한 제품도 인기다. 랩 시리즈의 '에이지 레스큐+ 워터-차지드 젤 크림'은 즉각적으로 피부 깊숙이 수분을 채워주며 안티에이징에 효과가 있는 남성용 스킨 케어 제품이다. 천연화장품브랜드 '낫츠'의 남성들을 위한 로버스트 스킨케어 라인에는 슈퍼푸드인 브로콜리·녹차·토마토·호두·블루베리 등의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에 건강을 준다.

2014-10-14 06:00:4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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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쇼핑몰, 22일까지 사상 최대 '아웃도어 대전' 실시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13일부터 22일까지 홈플러스 쇼핑몰 76개점에서 사상 최대 '아웃도어 대전'을 연다. 이번 행사엔 홈플러스에 입점한 콜핑·레드페이스·마운티아 등 아웃도어 전 브랜드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이다. 올 가을·겨울 시즌 트렌드인 '어반 아웃도어 룩'을 반영한 신상품을 비롯해 최대 80% 할인된 특가 아우터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어반 아웃도어 룩'은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보편화 되면서, 일상 생활과 야외 활동의 경계를 없앤 캐주얼 룩이다. 기존의 강렬한 색상보다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차분한 색이 주를 이루며, 디자인도 기능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스타일로 자연과 도심 모두에서 잘 어울릴 수 있는 스타일을 추구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차분한 컬러에 절개가 강조된 재킷과 진 스타일의 팬츠를 전 브랜드에서 만나 볼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실속 구매객들을 위해 1·2·3만원 이너류와 7·9만원 특가 아우터류를 특별 행사장에서 판매한다. 16일부터 23일까지 8·15만원 이상 구매객에게 홈플러스 상품권 5000원·1만원을 각각 제공하고 배낭·물병·양말 등 브랜드 별 사은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상철 아웃도어 바이어는 "고객들이 깊어지는 가을을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신상품과 이월상품 물량을 대거 준비했다"며 "이번 아웃도어 대전은 아웃도어 제품을 구매할 예정인 고객에게 실속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등포점·월드컵점·아시아드점·동광주점 등 17개 점에서 '몰빵데이'를 벌인다. 유명 패션 브랜드의 가을 상품을 최대 70% 할인해 포래즈·컬리수 등 아동브랜드 패딩 점퍼를 9000원부터 판매하고, 마술쇼와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2014-10-13 19:20:5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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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건강생활, 버섯혼합추출물을 함유…간 건강 도움 '헤파락' 선봬

풀무원건강생활(대표 여익현)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그린체'가 각종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의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헤파락'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린체 헤파락'의 주원료는 표고버섯균사체이며 밀크씨슬·신선초추출물·효모·버섯혼합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 표고버섯균사체는 페놀화합물·단백다당체 등 생리활성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베타글루칸은 버섯균사체가 증식할 때 생성하는 물질로 인체를 포함한 시험결과 간 기능이 나빠지거나 간이 손상된 사람들에게 중요한 지표인 GOT·GPT(간 효소 수치)가 개선됨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간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애용되는 밀크씨슬과 신선초 추출물·효모를 비롯해 운지버섯·영지버섯·차가버섯·노루궁뎅이버섯·표고버섯 5종의 버섯혼합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평소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치고 간 기능이 저하된 간 건강에 도움을 주어 매일 아침 몸의 활력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1일 2회, 1회 2캡슐씩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가격은 60g(500㎎X120캡슐) 8만5000원, 180g(500㎎X360캡슐) 24만원이다.

2014-10-13 19:20:2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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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후디스 그릭 요거트', 리뉴얼 출시

국내최초로 그릭요거트를 출시한 일동후디스가 자사의 '후디스 Greek'를 저지방 중심으로 조정하고, 패키지 디자인도 세련되게 개선하여 리뉴얼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릭요거트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손꼽히며 미국과 유럽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리스전통 농축발효유이다. 기존의 떠먹는 요거트와 달리 크림치즈처럼 진한 성상의 그릭요거트는 건강장수로 유명한 지중해 지방에서 오래 전부터 사랑받아온 정통 프리미엄 요거트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영양학자들이 주목하는 지중해식 건강식단의 핵심메뉴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많은 사람들이 아침식사 대용이나 웰빙간식으로 즐기고 있다. 전세계 시장에서도 무섭게 성장하며 건강요거트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고 뉴욕의 소호거리에는 그릭요거트 전문식당까지 생겨났을 정도로 붐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최초의 그릭요거트인 '후디스 Greek'은 '자연을 농축한 건강발효유'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1A등급 원유와 유산균 등 100% 자연원료만 사용하며,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방식 그대로 개별발효시켜 제대로 만든다. 색소나 안정제·보존료·합성착항료를 일절 쓰지 않아 안심할 수 있고, 일반유제품의 2배나 되는 단백질과 칼슘은 물론 무려 1500억 이상의 유산균수를 자랑한다. 이번에 리뉴얼된 패키지는 자연원료 그대로의 순수함과 그리스 전통의 느낌이 더 잘 표현될 수 있도록 고급스럽게 바꾸었으며, 지방 걱정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기본이 되는 '플레인' 제품 외 3가지 라인을 모두 '플레인 저지방' '블루베리 저지방' '망고 저지방'으로 변경했다.

2014-10-13 19:19:5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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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17일부터 '수능 수험생 대상' 건강식품 할인 행사 전개

현대백화점이 다음달 13일에 있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여 앞두고 '건강 식품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먼저 현대백화점 전 점포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정관장' 할인행사를 들어간다. 홍삼정환(168g), 톤마일드 등 홍삼제품 8종 5%, 홍삼담은 자연석류·블루베리 등 굿베이스 5종과 뿌리삼 지삼 10%를 할인판매하며, 비타민 C 500·오메가3 골드 등 보움 11종도 15~20% 저렴하게 선보인다. 압구정 본점은 17일부터 26일까지 스위스 유기농 전문 브랜드 '바이오타 특집전'을 열고 대표 상품인 비타7(500㎖)를 1만8810원(정상가 2만900원)에 선보인다. 친환경 머루포도·토마토 등은 정상 판매가에 3000원 할인 판매한다. 부천 중동점은 17일부터 23일까지 '환절기 건강관리 비(Bee) 페스티벌'을 열고 콤비타·마천농협·에어본 등 유명 수입 굴을 최대 60% 할인판매하며, 꿀벌이 만들어내는 성분 중 하나인 '프로폴리스'는 정제·치약·캔디 형태로 나온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백화점 측은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환절기 수험생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되는 관련 식품 할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4-10-13 19:19:2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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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2014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 닭고기 대표 스폰서로 참여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대표 이문용)이 지난 11~12일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열린 '2014 올리브(O'live) 푸드 페스티벌'(이하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Delicious Food, Delicious Farming, Delicious Style'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하림은 닭고기 대표 스폰서로 참가해 신선하고 우수한 국내산 닭고기를 독점 공급했다. 하림의 다양한 제품들은 1층 그릴 존(Grill Zone), 3층 캠핑요리 존, 셰프 쿠킹쇼 등 여러 곳에서 활용됐으며, 특히 최근 식도락 문화 확산으로 이색 닭고기 요리에 친숙한 젊은 관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하림 강기철 마케팅 실장은 "하림이 국내 닭고기 기업을 대표해 이번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기쁘다"며 "이와 같이 앞으로도 식도락 문화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과 만나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다양한 닭고기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은 요리전문 케이블채널 올리브TV가 주최해 다양하고 매력적인 한국의 식문화를 선보이는 축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참가 관객 3000여 명, 제휴 업체 70여 곳, 상생 농가 20여 개 등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식도락 문화 축제다. 전국의 이색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테이스티 로드'에서 선정한 베스트 맛집과 스타 셰프들의 쿠킹 쇼, 그리고 '한식대첩'의 갈라 디너 등 음식을 주제로 한 다양한 순서가 이어졌으며, 맥주 무한 제공이라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페스티벌 시작 전부터 티켓이 모두 매진되며 화제를 모았다.

2014-10-13 18:48:4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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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사천공장'…무분규 '평화 협약' 체결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대표 가이 멜드럼)와 BAT코리아 사천공장 노동조합(위원장 구성일)은 13일 양자간 협력관계를 도모하고 향후 3년간 노사간의 무분규로 유지하는데 동의하는 내용의 평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형약식에서 구성일 BAT코리아 노조 위원장은 "최근 담배 물량감소등 담배 시장 상황의 악화로업계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아니라 BAT 그룹 내 공장간에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런 어려움 속에 향후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는 노사가 뜻을 모아야 한다는 의견에 모두가 공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BAT코리아 사천 공장은 2002년설립 이후, 단기간 내에 그룹 내에서 품질과 기술 혁신, 생산성 분야에서 모범적인 공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게다가 이 공장은 BAT코리아의 제품 신뢰도 상승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은 수출품 생산 증대뿐만 아니라 국내경제에 대한 기여로 이어져,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행사에서 2013년 '3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천 공장의 이런 성과 뒤에는 업무 문화 향상을 위한 BAT코리아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사천 공장은 직원의 역량 강화와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잠재력을 인정받은 18명의 직원에게 '인재 계발 아카데미 (Growth Academy)을 진행하는 등 지역 인재 계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쏟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은 지난 9일, 강도 높은 학습과 계발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해 부산대학교 Mini MBA를 수료했다. 현재 공장 관리자 67%가 생산직 출신이며, 2007년 이후 총 81명이 전 세계 공장에서 해외 근무기회를 가졌다. BAT코리아 김혜인 부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노사가 모두 큰 발전을 이뤄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사 공동의 노력으로 더 많은 수출 물량을 확보하고 설비증설 등 투자와 직업의 안정성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14-10-13 17:52:2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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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조리도구 '주부' 공략

조리도구가 진화하고 있다. 생선을 온전하게 한 번에 뒤집을 수 있는 생선 뒤집개부터 물 빠짐 홀이 있는 도마·손에 물을 묻히지 않을 수 있는 쌀 세척기까지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주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식재료 중 조리하기 어려운 것 하나가 생선이다. 재료 손질부터 손이 많이 가고 구이를 할 때면 뒤집을 때 살이 부스러지지 않도록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 실리트의 엑스트라 생선 뒤집개는 생선 크기에 맞춰 너비가 넓은 뒤집개로 생선을 한 번에 온전하게 뒤집을 수 있다. 또한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용기의 긁힘을 방지하고 음식물이 조리도구에 달라 붙지 않아 편리하다. 최고 200℃의 강한 내열성을 지녀 걱정 없이 요리할 수 있다. 음식을 하다 보면 재료를 각종 주방 도구에 옮기는 과정이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볼에서 재료를 헹구고 채망으로 옮겨 물기를 뺀 후 도마 위에서 손질한 재료를 냄비 또는 프라이팬 등에 붓는 과정은 길고 번거롭다. 이 일련의 과정들을 도마 위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도마가 등장했다. 조셉조셉 린스앤 찹 도마는 한 쪽에 물 빠짐 홀이 파여 있어 재료를 썰고 물기를 뺀 후 곧바로 프라이팬에 넣는 논스톱 조리가 가능하다. 고압축 폴리프로필렌으로 제작돼 내구성이 뛰어나고 위생적이며 냄새가 잘 배지 않는다. 손에 물을 묻히지 않고 쌀을 씻을 수 있는 쌀 세척기도 출시됐다. 쿡앤쿡 쌀 세척기는 세척 볼이 20° 기울어 있고 경사면에 195개의 홀이 있어 체에 받칠 필요가 없다. 또 실리콘 세척기와 세척 볼의 마찰 장력과 회전력으로 손 대지 않고도 쌀을 씻을 수 있다.

2014-10-13 17:36:59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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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패션, '와인색'에 취하다

패션업계가 고혹적인 느낌의 '버건디(burgundy) 컬러' 제품으로 가을 여심을 공략 중이다. 붉은 포도주 같은 진한 자주색을 뜻하는 버건디는 캐주얼한 분위기부터 포멀한 느낌까지 두루 연출할 수 있는 데다 코듀로이·니트 등 가을에 주로 입는 소재들과도 잘 어울려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 액세서리 브랜드 두아니는 이번 시즌 트렌드 색상인 버건디를 숄더백·백팩·토트백·클러치·지갑 등에 적용했다. 두아니의 버건디 컬러 숄더백은 소가죽에 줄무늬 양각 세공을 해 고급스러운 질감과 독특한 잠금 장식 포인트로 우아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어깨끈 길이 조절이 자유로워 숄더백과 크로스백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 카키·브라운·그레이 등 가을옷에 매치하기 좋은 버건디 백팩은 캐주얼 룩부터 세미 정장까지 다양한 느낌으로 멜 수 있어 특히 여성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열쇠와 자물쇠 장식으로 더욱 멋스러우며 등 부분에 지퍼 여밈이 있어 수납이 편리하다. 여성복 브랜드 앤섬에서는 블랙·베이지·네이비 등 기본색 트렌치코트 외에 와인색 트렌치코트를 출시했다. 앤섬의 와인 컬러 트렌치코트는 세련된 실루엣과 라펠(코트나 재킷의 앞몸판이 깃과 하나로 이어져 접어 젖혀진 부분)의 독특한 배색이 돋보이는 아이템으로, 고혹적인 스타일 연출에 제격이다. 두아니 관계자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버건디 색상의 핸드백은 한 번 구입해두면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다"면서 "피부 톤이나 머리카락 색에 영향을 많이 받는 색인 만큼 직접 착용하거나 사용해보고 구입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2014-10-13 17:33:25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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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의 유혹에 빠진 외식업계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부는 가운데 외식업계에서 치즈를 활용한 따뜻한 제품들이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모짜렐라 치즈는 쫄깃한 식감과 고소하고 순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이를 이용한 메뉴를 내 놓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기존의 피자·스파게티·떡볶이 이 외에 김밥·치킨·등갈비 등 모짜렐라 치즈를 믹스매치 하는 이색 메뉴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먼저 분식의 대명사인 김밥에 치즈를 얹은 '치즈김밥'의 경우 일반적으로 노란 체다슬라이스치즈가 들어간 메뉴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발상을 전환해 선보인 '스팸마리2'는 기존의 스팸마리에 모짜렐라치즈를 넣고 계란 옷을 입혀 더욱 고소하고 부드럽다. 뜨끈한 계란 옷 덕분에 모짜렐라 치즈가 알맞게 녹아 쫄깃하게 늘어지면서 특유의 식감을 발휘한다. 등갈비와 모짜렐라 치즈의 만남도 이색적이다. 홍대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제임스 치즈 등갈비'는 등갈비에 3단계의 매운맛 소스, 찍어먹는 모짜렐라 치즈를 결합해 인기를 끌고 있다. 엄선한 돼지 등갈비를 특제소스로 숙성시킨 뒤 여기에 다양한 토핑이 어우러진 치즈를 함께 커다란 팬 위에 내놓고 있다. 모짜렐라 치즈와 치킨의 만남도 의외로 좋은 궁합을 이룬다. 도미노피자가 지난 달 새로운 사이드디쉬로 내놓은 스페셜티(Specialty)치킨은 특제 바비큐 소스로 양념한 치킨 텐더 위에 모짜렐라와 체다치즈·베이컨칩을 올리고 파인애플 슬라이스·할라피뇨·스윗미니칠리를 곁들인 메뉴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2014-10-13 17:31:42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