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태홍
기사사진
'세자릿 수 확진'·'마트 사재기'...대만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난 14일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야시장을 거니는 대만 시민들의 모습. / 뉴시스 코로나 모범국으로 손꼽히던 대만이 2주간의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했다고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다. 안정적이게 코로나19 방역을 관리해오던 대만은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16일에 206개의 새로운 지역전파 사례가 보고 됐는데 이는 주로 수도인 타이페이와 근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이 걸린 대만 정부는 15일에 5인 이상의 실내 모임, 10인 이상의 야외 모임을 금지했다. 마스크 착용은 어디에서나 의무화됐고 모든 상점과 식당은 이용객들의 이용 정보를 기록해야 한다. 또한 5월 28일 까지 레저와 엔터테인먼트 업체는 문을 닫아야 한다. 갑자기 늘어난 확진자에 대만 시민들은 사재기에 나섰다. 이에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혼란에 빠질 필요 없다. 평온하게 있어도 된다"며 시민들은 안정시켰다. 블룸버그통신은 "방역 모범국이던 대만과 싱가포르가 다시 비상시로 돌아간 것은 백신 접종률이 낮으면 바이러스가 없는 환경을 유지하기 어려움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대만과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은 각각 1%, 22%에 머물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7 10:50:2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이경훈' 미국 도전 5년 반만에 일군 '첫' 우승...출산 앞둔 아내에게 멋진 선물

CJ대한통운 소속 이경훈(29) 선수가 8번째 한국인 PGA 투어 챔피언에 올랐다.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 임성재에 이어 PGA 투어 챔피언을 배출한 한국 남자 프로 골프는 경사를 맞았다. 17일 텍사스주 맥킨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20만 달러) 최종 라운드를 단독 선두 샘 번스(미국)에 1타 뒤진 2위로 출발한 이경훈은 버디 8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여 역전에 성공했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친 이경훈은 2위 번스(22언더파)를 3타 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145만 8000 달러(약 16억 4000만원)이며 페덱스컵 랭킹도 기존 97위에서 29위로 끌어올렸다. 이 대회는 2회 연속 한국 국적 우승자를 배출했다. 2019년 강성훈이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2020년 대회는 코로나 사태로 열리지 않았다. 2013년 배상문도 이 대회(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7월 출산을 앞둔 아내 유주연 씨에게 멋진 선물을 안긴 이경훈은 또 2022-2023시즌까지 PGA 투어에서 뛸 자격을 확보했다. 이경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모든 일이 믿어지지 않을만큼 좋고 완벽하다.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훈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사실 최근 몇 달 사이에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았다"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캘러웨이의 일자형 퍼터로 바꾼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라운드 당 퍼트 수가 28.59개로 투어 49위였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는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 1.60개로 출전 선수 중 6위를 기록하며 퍼트를 우승 원동력으로 삼았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우승한 그는 2015년과 2016년에는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한국오픈을 2연패 했다. 2015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에 올랐고 2012년과 2015년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도 1승씩 따냈다. 한국과 일본 투어에서 2승씩 거둬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지만 미국 도전을 선언, 2016년부터 PGA 2부 투어에 뛰어든 이경훈으로서는 미국으로 건너간 지 5년 만에 일궈낸 정규 투어 우승이 됐다. 이 대회 전까지는 올해 2월 피닉스오픈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그는 "오늘 모든 선수에게 경기하기 힘든 조건이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려고 했다"며 "오래 기다린 우승이라 더 기쁘고 믿기 어렵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훈은 최경주와 함께 18번 홀 그린에서 이경훈을 기다렸다가 후배의 첫 우승을 축하해줬다. 올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김시우 이후 약 4개월 만에 전해진 한국 선수의 PGA 투어 승전보다. 한편, 지난 1월 김시우 선수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에 이어 CJ대한통운 소속 선수의 올해 2번째 낭보가 전해지면서 한국 남자 골프에 대한 CJ대한통운의 지속된 후원이 선수와 기업 모두에서 빛을 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21-05-17 10:24:4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가장 치명적인 단일 공격"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서 42명 사망

"최근 분쟁 국면에서 가장 치명적인 단일 공격"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 충돌이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내고 있다. 특히 군사력의 압도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는 이스라엘 군의 공습에 '학살' 수준의 팔레스타인 시민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6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가자 지구에서 무려 42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최근 유혈 충돌 이래 가장 치명적인 공격으로 평가된다. AP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군 당국의 공습으로 가자 지구에서 건물 세 채가 무너지고 최소 42명이 사망했다. AP는 "최근 분쟁 국면에서 가장 치명적인 단일 공격"이라고 이날 공습을 설명했다. 하마스도 이날 가자 지구 민간인 지역에서 이스라엘 민간인 지역으로 로켓을 발사했다. 해당 로켓 중 한 발은 가자 북동부 이스라엘 도시인 아슈켈론 소재 시너고그(유대교 회당) 안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시너고그에 로켓이 떨어진 시각은 저녁 예배 전으로, 부상자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날은 유대인 절기 중 하나인 샤부옷(Shavuot)이 시작되는 날로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약 열흘 가까이 이어져 온 이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유혈 분쟁은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측에선 최소 18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55명은 어린이, 33명은 여성이라고 한다. 이스라엘 측에선 8명이 사망했다. 사망자에는 5세 소년과 군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스라엘의 공습을 진두지휘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6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간 전투로 인한 가자지구에서의 사망자 수 증가에도 불구, 이스라엘 군은 "전면적 무력을 동원한 작전을 계속할 것이며 이러한 작전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UN은 양측의 진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유혈과 테러, 파괴의 무의미한 순환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16일 유엔 뉴스와 AP통신,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 충돌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화상회의에서 "유엔은 즉각적인 휴전을 위해 모든 관계자와 관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엔주재 미국대사 린다 토머스-그린필드는 그러나 16일의 화상안보회의에서 "미국은 모든 외교채널을 이용해서 정전을 유도할 방법을 찾고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자 사태가 2014년이래 최악의 수위로 치닫게 되자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외교적 요구는 더욱 강해지고 있지만 미국의 외교정책은 중동이나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점점멀어지고 있고 아직은 직접 개입할 조짐도 보이지 않는다.

2021-05-17 10:07:27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속보] 17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619명...사흘 째 600명 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 등으로 610명 확인돼 이틀째 600명대로 집계된 지난 16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벌검사소에서 한 사람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이동하고 있다. / 뉴시스 17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19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7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2290명(해외유입 875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9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4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강원 35명, 경남 30명, 광주와 경북이 각각 27명, 충북 22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99명으로 총 12만 2163명(92.34%)이 격리해제돼, 현재 82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03명(치명률 1.44%)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5월 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5명으로 총 373만 380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4986명으로 총 94만 34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7 09:44:15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故 손 씨 아버지 친구측 해명에 "불리한 정황은 해명하지 않아"

한강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故 손정민 씨의 친구 A 씨 측이 사건 발생 22일 만에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손 씨의 아버지는 입장문이 자기변명에 불과하고 의혹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A씨 측은 17일 오전 변호사를 통해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16개의 항목으로 나눠 해명했다. 故 손정민 씨의 아버지 손현 씨는 YTN과의 통화에서 그간 유족들에게는 사과한 적이 한 번도 없으면서 왜 지금에서야 입장문이 필요한지 의문이라고 날을 세웠다. 손 씨는 "경찰 조사를 기다린다는 건 결과를 낙관하고 있다는 것으로밖에 안 들린다며 근본적인 궁금증 해결에는 도움이 전혀 안 되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새벽 3시 반쯤 A 씨가 자신의 부모에게 "손 씨를 깨웠는데 일어나지 않는다"고 전화한 것을 정작 손 씨의 가족들에게 숨긴 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며 "이는 본인들에게 불리한 정황은 해명하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보름째 미궁에 빠져있는 '한강 실종 대학생 사망' 사건에서 이제 남은 최대 과제는 실종 시각으로 보이는 지난달 25일 새벽 3시38분께부터 4시20분께까지, 이 40여분간 두 사람을 본 목격자를 찾는 일이다. 내주 '40분 미스터리'가 풀릴 결정적 목격담이 나올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16일 서울 한강공원 근처에서 술을 마시다 실종된 후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A(22)씨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시민 200여명은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오후 2시께부터 A씨를 추모하고 그의 죽음과 관련된 의혹을 풀어줄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쏟아지는 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OO이(A씨)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세요', '진상규명 촉구', '신속공정정확 수사 촉구'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며 공원을 찾았다.

2021-05-17 09:38:36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한강 대학생 사망사건'...함께 술마신 B씨 16개 항목으로 해명 나서

서울 한강공원 근처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A(22)씨 사망과 관련, 함께 술을 마신 친구 B씨 측이 17일 첫 공식 입장을 내고 해명에 나섰다. B씨 측은 자신을 향해 제기돼 있는 의혹을 16개 항목으로 정리해 해명했다. B씨 측 법률대리인 정병원 법무법인(유한)원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고인이 사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기되는 의혹이 억울하다고 해명하는 것은 유족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침묵해 온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 변호사는 "B씨와 B씨의 가족들을 향한 허위사실의 유포와 신상털기 등은 이미 도를 지나친지 오래고,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몇몇 분들로 인해 여전히 수없이 많은 허위사실 등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경찰 수사 결과를 보고 B씨와 B씨의 가족들을 판단하셔도 늦지 않으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친구 B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 전문이다. 1.신발을 버린 경위 -2021년 4월25일 B씨가 신었던 신발은 낡았고 신발 밑창이 닳아 떨어져 있었으며, 토사물까지 묻어 있어 B씨의 어머니가 실종 다음날인 26일 집 정리 후 다른 가족과 함께 모아두었던 쓰레기들과 같이 버리게 되었습니다. 당시 B씨의 어머니는 사안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상황이었고, 신발 등을 보관하라는 말도 듣지 못하였기에 크게 의식하지 않았었습니다. 2. 가족 중 소위 '유력인사'가 있는지 -B씨의 가족 또는 친척 중 수사기관, 법조계, 언론계, 정재계 등에 속한 소위 유력 인사는 일절 존재하지 않습니다. B씨의 아버지 직업도 유력 인사와 거리가 멀고, B씨의 어머니 또한 결혼 후 지금까지 줄곧 전업주부입니다. 3. 왜 구체적 경위에 대해 숨겨왔는지 -B씨 및 B씨의 가족은 진실을 숨긴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잘 알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B씨가 만취로 인한 블랙아웃으로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것이 별로 없었기에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기 어려웠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B씨 및 B씨의 가족, 담당 변호사들도 목격자와 CCTV 내역 등 객관적 증거가 최대한 확보되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입장이었습니다. 다만 B씨가 과거에도 수차례 만취 상태에서 기억을 잃은 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차례도 사고나 다툼이 발생된 적이 없었던 점, 이번 사건에서도 B씨의 신체, 의류나 소지품, 가족과의 당시 통화 내용 등 어디에도 불미스러운 사고의 흔적이 없었기에 B씨가 사고를 일으키지 않았으리라고 당연히 믿고 있습니다. 4. B씨와 고인이 별로 친하지 않은지 -B씨와 고인은 대학 동기 중 각별히 친한 친구로서, 함께 다수의 국내여행은 물론 해외여행도 2회 같이 갔던 관계입니다. 최근에도 독서실을 함께 다니던 관계였음은 물론, 당연히 둘이서만 술을 마신 일도 있었습니다. 다만 금년도부터 B씨가 학업에 전념하기로 결심하면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거나, 모임을 갖는 일이 많이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고인은 B씨가 술자리 등을 피하게 된 후 농담조로 '내가 알던 B는 죽었다' 등의 이야기를 여러 차례 했었는데(이는 B씨 외에, 다른 친구들에게도 하였던 말입니다), 최근 공개된 문자메시지 내역 중 '죽었던 사람이 살아 돌아왔나' 등의 발언을 하였던 것 또한 그러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B씨가 대학교에 편입 또는 전과한 사실이 있는지 -B씨는 처음부터 현재 재학 중인 대학교의 해당 전공으로 입학하였고, 편입하거나 전과한 사실이 없습니다. 6. B씨의 성적이 부진하였는지, 만난 다음 날에 시험이 있었는지 -B씨의 전공 특성상 작년까지의 성적은 의미가 없고 금년도의 성적부터 의미가 있습니다. 금년도 시험 중, 현재까지 나온 성적은 한 과목뿐이고 B씨의 해당 성적 또한 우수하여 같은 전공의 동기들을 질투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또 B씨와 고인이 술을 마신 다음 날 시험은 없었습니다. 7. B씨와 고인이 마신 술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친구가 있었는지 -B씨는 고인을 만나기 전 청주 2병을 마셔 이미 자신의 주량을 다 채울 정도로 취한 상태였습니다. 이후 B씨는 고인과 만나 도수 16.9도의 소주 360㎖ 1병, 20.1도의 소주 360㎖ 1병, 13도의 청주 300㎖ 2병, 16.9도의 소주 640㎖ 2병, 6도의 막걸리 750㎖ 3병을 약 3~4시간에 걸쳐 구입하였습니다. 구입한 술을 모두 마셨는지에 대해 B씨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당일 B씨와 고인 이외에 동석한 다른 친구는 없었는데, 현장에서 다른 일행과 동석한 일이 있었는지는 B씨가 기억하지 못하나 확인된 정황상 B씨와 고인, 두 사람만이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추측됩니다. 8. '골든 건은 봐주자'라는 대화의 의미가 무엇인지 -업로드된 영상 중 고인이 '솔직히 골든 건은 봐주자'라고 말하고 B씨가 '골든 건은 어쩔 수 없어'라고 대답한 의미에 대해 B씨는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합니다(고인은 B씨에게 '네가 잘못했어' 등의 말을 한 사실이 없습니다). 그러나 평소 B씨와 고인이 골든이 하고 있는 장르의 음악을 좋아해 관련 가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던 점, 금년도에 골든이 소속사를 떠난 일에 대해서도 대화했던 점, 해당 영상 전후의 대화 내용 또한 골든의 소속사 및 해당 소속사의 다른 소속 가수들에 대한 이야기로 이루어진 점에 비추어볼 때 해당 부분은 가수 골든에 대한 이야기로 판단됩니다. 기타 고인과 B씨 전공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은어 중 '골든'이라는 말이 있다는 루머에 대하여 B씨는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입니다. 9. B씨의 부모가 이후 B씨의 휴대폰에 통화를 시도한 일이 없었는지 -B씨 부모는 B씨가 계속 귀가하지 않자 새벽 4시27분경 B씨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다가 휴대폰이 꺼져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B씨의 부모님은 B씨의 휴대폰이 계속 꺼져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이후 다시 전화하지 않았습니다. B씨는 자신이 휴대폰을 잃어버린 사실도 모르고 있었고, 이외에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잃어버렸는데, 그 경위 또한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0. B씨가 고인의 휴대폰을 소지 및 인지하게 된 경위 -B씨는 고인의 휴대폰을 왜 소지하고 있었는지도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더불어 고인의 휴대폰을 사용한 기억도 없습니다. 이에 대하여는 고인의 휴대폰 포렌식 등 사용내역을 확인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최초 B씨가 다른 사람의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다는 것을 안 사람은 B씨의 어머니였습니다. B씨의 어머니는 B씨 귀가 후 아무렇게나 벗어 던져 놓은 점퍼를 들다가 점퍼 주머니에 무게감을 느껴 꺼내보게 되었고, 이 때 B씨가 자신의 것이 아닌 휴대폰을 가져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B씨에게 어떻게 된 것인지 물었으나 B씨는 잘 모르겠다고만 답하였고, 이에 B씨의 어머니는 위 휴대폰이 고인의 휴대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합니다. 11. B씨의 가족이 한강공원으로 간 이유 -B씨는 귀가한 후, 현관부터 거실에 걸쳐 아무렇게나 옷을 벗어던져놓고 자신의 침대에 누웠습니다. 당시 B씨 부모님은 이미 일어난 상태였기에 B씨 아버지가 B씨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B씨 방으로 갔는데, B씨는 만취상태로 대화가 어려웠습니다. B씨 아버지는 B씨에게 B씨의 상태나 마신 술의 양 등에 대해 묻고, 이후 고인은 잘 돌아갔는지에 대해 질문하였는데 B씨는 계속 취한 상태로 잘 모른다고만 대답하였기에 친구가 여전히 한강공원에서 자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B씨의 아버지는 고인의 부모님과 서로 친분이 없었고, B씨의 어머니와 고인의 어머니가 친분이 있기는 하나 다소 예의를 갖추어야 하는 사이라 새벽에 편하게 전화하기는 어려운 사이였다는 점, B씨와 고인이 술을 마신 장소가 한강공원에서 어디인지 알지 못해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운 점, B씨가 고인과 함께 있다가 고인을 방치하고 혼자 돌아온 일에 대해 무책임하다고 생각될까 걱정된 점, 별 일도 아닌데 새벽부터 전화를 하면 너무 놀라게 해드리지는 않을까, 또 큰 결례가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었던 점 등의 이유로, 직접 한강공원에 찾아가 잠들어 있을 수 있는 고인을 깨우기로 하였습니다. B씨 아버지는 전날 밤 지방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셔 운전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운전을 위해 B씨의 어머니가 함께 가기로 하였습니다. 또 B씨는 여전히 만취한 상태로 일어나기 어려워했으나 B씨의 아버지가 자는 친구를 내버려 두고 혼자 오면 어떻게 하냐는 취지로 꾸짖어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위로 3명이 한강공원에 가게 된 것입니다. 12. B씨 어머니가 고인의 어머니에게 처음 한 말이 무엇이었는지 -B씨 아버지가 고인을 찾아본 이후에도 고인이 보이지 않는다고 B씨 어머니에게 연락하여, B씨의 어머니는 고인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게 되었습니다. B씨 어머니는 당시 고인의 어머니에게 했던 첫 마디가 고인이 집에 들어갔는지 물어보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13. B씨가 고인의 아버지를 만난 후 그냥 지나간 사실이 있는지 -B씨는 한강공원에 도착한 당시에도 여전히 만취한 상태였기에, 계속 비틀거리거나 길에 혼자 눕거나 구토하는 등 제대로 고인을 찾는 일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B씨는 홀로 토끼굴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고인의 아버지를 만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B씨는 이에 대해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당시 B씨는 고인의 아버지의 얼굴도 잘 몰랐었고, 만취상태였기에 고인의 아버지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14. B씨와 가족이 집으로 돌아간 이유 및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있는지 -4월25일 오전 6시3분경 고인의 어머니가 B씨의 어머니에게 이제 경찰에 신고했고 고인의 부모님이 찾고 있으니 집에 돌아가시라 했고, 이에 B씨 및 B씨의 부모는 곧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고 돌아가게 됩니다. 경찰에 신고한 시점도 4월25일 당일 새벽으로 매우 조기에 이루어졌으며, 이는 고인의 가족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지 B씨의 가족이 한 것이 아닙니다. 15. 조문을 늦게 가게 된 경위 -B씨는 고인을 조문하기를 강하게 희망하였습니다. B씨 아버지와 저희 법무법인이 상의한 결과, B씨가 희망하는 대로 제대로 추모하고 애도하기 위해서는 기자들이 없고, 조문객이 적은 시간대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여 야간 늦은 시간에 조문하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몸이 쇠약해진 B씨 어머니까지 같이 조문가기를 원하여서 B씨 아버지와 어머니가 동행하였고, B씨는 변호인이 동행하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대라 작은 아버지가 동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심야에 장례식장이 문을 닫는다는 사실을 몰라 장례식장이 끝날 무렵에 도착하게 된 것입니다. 16. B씨의 분실한 휴대폰 기종 및 휴대폰을 변경한 일이 있는지 -B씨가 분실한 휴대폰 기종은 아이폰 8이고, 색깔은 스페이스 그레이입니다. B씨는 잃어버린 휴대폰 수색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분실신고도 하지 않았기에 기존의 휴대폰 번호를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자신의 휴대폰이 없는 상태라 연락이 어려운 점 때문에 어머니 명의로 새로운 휴대폰을 일시 개통해두었던 것입니다. 또 B씨의 부모님 휴대폰 또한 모두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제출된 상태라, 제출된 기간 동안에는 연락이 안되어 오해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1-05-17 09:11:5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그것이 알고싶다 'K팝 유령들'편, 로이엔터테인먼트 반박 성명 올라와

그것이 알고싶다 1260회 'K팝의 유령들 - 그 히트송은 누가 만들었는가'/ 그것이 알고 싶다 홈페이지 지난 8일 오후 SBS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 보도한 K팝 업계의 유령 작사가 논란에 대한 반박 입장이 지난 14일 올라왔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K팝의 유령들 - 그 히트송은 누가 만들었는가' 편에서 대형기획사와 연루된 '유령작사가'의 정체, K팝 업계의 부조리한 관행 등을 추적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김인영' 작곡가가 방송에 출연하여 자신이 속한 회사의 대표가 자신이 작곡한 곡을 회사 대표의 곡인 것처럼 하였고(저작인격권 침해), 회사 및 회사의 대표가 5년간 자신을 착취하고 작곡가들의 저작권을 빼앗아갔다고 인터뷰를 했다. 이에 로이엔터테인먼트는 주식회사의 이름이 방송에 직접 나오지는 않았지만 간단한 검색만으로 회사와 대표자를 알아볼 수 있는 바 김인영 작곡가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입장 전문이다. 다음과 같이 주식회사 로이엔터테인먼트와 김한조 대표의 입장을 전달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화려한 K팝의 이면, 대형기획사 유령 작사가의 정체' 편(1260회)에서 '김인영' 작곡가가 방송에 출연하여 자신이 속한 회사의 대표가 자신이 작곡한 곡을 회사 대표의 곡인 것처럼 했고(저작인격권 침해), 회사 및 회사의 대표가 5년간 자신을 착취하고 작곡가들의 저작권을 빼앗아간 것(저작권 침해)처럼 인터뷰를 했습니다. 또한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위 회사 및 회사의 대표가 회사 소속 작곡가들의 '저작권'을 불법적으로 침탈했다는 것을 전제로, 위 김인영이 회사가 저작권을 가져간 곡을 되찾기 위해 공론화하고 회사의 대표를 '저작 인격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고, 문제가 불거지자 '저작권'을 돌려받았으며, 해당 저작권 침해 혐의는 입증이 어려운 관계로 회사와 회사의 대표자에게 무죄가 선고되었다는 취지로 방송을 했습니다. 그런데 우선, 비록 방송에서 '주식회사 로이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이름과 '김한조'라는 회사 대표자의 이름이 거명되지 않았지만, 과거부터 김인영이 방송내용과 같은 내용을 주장하여 회사 및 회사의 대표자 관련 내용이 기사화된 점, 방송 화면의 관련 자료 등을 종합하면 간단한 검색만으로 회사와 그 대표자가 '주식회사 로이엔터테인먼트'와 '김한조'라는 사실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하에서 보는 바와 같이, 위 방송에서 김인영이 주장한 주요사실, 즉 자신이 회사로부터 부당하게 착취를 당하였고, 회사나 회사의 대표로부터 저작권을 빼았겼으며, 회사 대표가 방송 크레디트에 작곡가 이름 대신 자신의 이름을 넣어 저작권인격권을 침해하였다는 취지의 주장은 모두 사실과 다릅니다. 1. 로이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작곡가들을 착취한 사실이 없습니다. 지난 8일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작곡가 '김인영'은 5년 동안 평균 하루에 10시간 일을 했고, 80만원의 월급이 동결되었다고 주장하면서 마치 부당하게 착취당한 것처럼 주장하나, 이는 명백히 사실이 아닙니다. 문화예술인들, 그리고 특히 작곡가들은 자신들이 작곡한 곡이 팔리지 않거나, 이를 사용하는 사람이 없으면 수익이 발생할 수 없는 직업적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는 작곡가들은 이로 인하여 극도의 생활고를 겪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재능 있는 작곡가들이 이로 인하여 작품 활동을 중단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로이 엔터테인먼트와 김한조 대표는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할 수밖에 없는 문화예술인 후배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지원해주고 싶었고 이를 위하여 최소한의 생활비를 보조했던 것입니다. 로이 엔터테인먼트는 저작권대리중개업체(음악출판사)로서 작곡가들이 작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는데 최선을 다했으며, 작곡가들이 작곡한 곡에 대하여 개별 계약을 체결한 후 저작권 등록 및 관리, 음악저작물 이용 등의 업무를 했습니다. 각각의 개별 계약은 다른 저작권 대리 중개업체와 동일·유사한 조건으로 체결됐으며, 그 정산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했으며, 작곡가들은 음악저작권협회로부터 직접 수익금을 분배받는 구조였습니다. 또한 작곡가들이 위와 같은 조건에 불만을 가질 경우를 대비해, 언제든지 어떠한 부담도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했으며, 실제로 '김인영' 작곡가 등 다수의 작곡가들의 계약 해지 요청에 관하여 즉시 계약을 해지하여 종료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남부지청에서도 로이엔터테인먼트와 소속 작곡가들의 이러한 관계를 인정해, 소속 작곡가들은 지원금을 받은 것이지 근로자라 볼 수 없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2. 로이 엔터테인먼트와 그 대표자는 소속 작곡가들의 저작권을 침해한 사실이 없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로이 엔터테인먼트가 수천곡이나 되는 소속 작곡가들의 저작권을 침해했으나, '김인영' 작곡가의 형사 고소로 인하여 저작권을 돌려주었다는 취지의 내용을 언급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로이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작곡가들이 작곡한 곡들에 관하여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약관에 따른 조건부양도계약 등을 체결한 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및 해외 저작권 업체에 등록 및 사후 관리를 대행하며 그 외 다른 경로를 통한 음원 판매 등의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로이엔터테인먼트측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해당 곡을 등록할 경우, 작곡자의 이름으로 등록하였고, 음악출판사로서 그 권한을 대행한다는 취지를 명확히 하였습니다. 즉, 로이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작곡가들과 적법한 계약을 체결하고, 작곡가들이 작품 활동과 함께 저작권 등록 및 관리, 음원 판매 등의 활동을 병행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음악출판사로서 관련 업무를 수행해 준 것입니다. 따라서, 로이 엔터테인먼트와 그 대표가 마치 '김인영' 등의 작곡가들의 저작권을 무단으로 가져간 것처럼 언급하는 것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이라 하겠습니다. 3. 김한조 대표는 다른 작곡가들의 저작 인격권을 침해한 사실이 없습니다. '김인영' 작곡가는 2016. 3. 16. 김한조 대표가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등 드라마 크레디트 타이틀에 작곡가들의 이름이 아닌, '음악 김한조' 라고 표시하여 저작인격권을 침해하였다는 취지로 고소했습니다. 이에 관하여 서울남부지방법원 1심과 2심은 모두 드라마의 크레디트 타이틀을 작성하여 공표하는 것은 그 드라마를 방영하는 방송국의 업무이고, 김한조 대표에게 크레디트 타이틀의 내용을 결정할 권한이 있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 등으로 무죄 판결을 했습니다 더욱이, 해당 사건에서 문제가 된 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2013. 10. 경부터 방영을 시작하여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로서 그 중 제1화에는 총 42개의 곡이 사용되었으며, 해당 곡의 작곡가는 모두 21명이었습니다. 크레디트 타이틀이 표시되는 시간은 정해져 있으므로 참여한 모든 작곡가의 이름을 표시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으므로, 방송업계의 관행에 따라 드라마에 사용되는 음악을 총감독한 김한조 대표의 이름만이 '음악 감독'으로서 표시된 것입니다. 따라서, 방송에서 언급된 것과 같이 마치 김한조 대표가 김인영 등 작곡가들을 유령 취급하고 드라마 크레디트에 김인영 등 작곡가들의 이름 대신 자신의 이름을 기재하여 저작인격권을 침해하였다는 취지의 주장은 모두 허위사실의 적시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본 방송에서 변호사들의 인터뷰를 통해 마치 본 사건에서 혐의가 있더라도 '법적으로 증명을 하기에는 기준이 모호한 창작의 영역'이기 때문에 무죄가 선고된 것처럼 교모하게 편집을 하여, 김인영의 주장이 타당하고 김한조 대표가 부당하게 창작자의 권리를 침해한 것처럼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면서 김한조 대표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습니다. 4.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하여 본 방송이후 방송 내용 중 로이엔터테인먼트와 김한조 대표와 관련된 부분 및 김인영 작곡가의 인터뷰 내용이 사실인 것처럼 이를 인용하는 기사들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로이엔터테인먼트와 김한조 대표는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으며, 특히 김한조 대표는 커다란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로이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그것이 알고싶다 '화려한 K팝의 이면, 대형기획사 유령 작사가의 정체' 편을 비롯하여 허위사실에 근거한 보도나 기사 등에 대하여 언론 중재 위원회에 정정 보도 및 반론 보도 등을 신청할 예정이며, 해당 편에 출현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주장한 작곡가 '김인영'에 대하여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허위 사실에 근거한 보도나 기사 등에 대하여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로이 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역량 있는 작곡가들의 성장과 함께하며, 작곡가들의 저작 인격권과 저작 재산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본의와 다르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관해선 사죄드리며, 회사 및 회사의 대표자에 대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이 발표되는 점에 대하여는 최선을 다하여 해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5-16 12:33:3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속보] 16일 코로나19 확진자 총 610명...서울 208명

지난 14일 오전 경남 남해군 남해읍 소재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한 의료진이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 뉴시스 16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총 확진자가 610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2명, 해외유입 사례는 3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1671명(해외유입 8729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0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5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경남이 44명, 부산이 30명, 충북 19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29명, 유럽 2명, 아메리카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82명으로 총 12만 1764명(92.48%)이 격리해제돼, 현재 800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0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00명(치명률 1.44%)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5월 1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1269명으로 총 373만 379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 9829명으로 총 93만 535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 했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6 09:41:34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아마존 알렉사, 포드와의 6개년 계약으로 대규모 자동차 서비스 출시

아마존 아마존닷컴이 F-150 트럭 및 기타 모델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알렉사(Alexa)를 탑재하는 계약을 맺으며 포드 자동차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파이낸셜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의 알렉사는 올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신형 픽업트럭, 브롱코(Bronco), 전기차 머스탱 마하-E 등 약 70만 대의 포드 차량에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포드의 차내 소프트웨어 '싱크-4'(SYNC-4)로 구동되는 신형 및 기성 차량은 핸즈프리로 알렉사를 호출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할 것이다. 아마존의 입장에서 이 6개년 계약은 지금까지 진행된 알렉사 차량 탑재 중 단일 건으로는 규모가 가장 계약으로, 자동차회사가 네이티브로 음성 작동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는 보기 드문 사례이다. 올해 초부터 아마존은 자동차회사들이 알렉사의 빌딩 블록을 활용해 자체 소프트웨어를 만들도록 허용했는데, 자동차회사 맞춤형 음성 소프트웨어 개발의 선두주자인 세렌스(Cerence Inc)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포드와 아마존은 상업용 차량 운영사를 위한 맞춤형 알렉사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공동개발팀을 꾸릴 계획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5-14 16:32:17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알리바바, 상장 후 첫 분기 손실 발표

알리바바 그룹 중국 최고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 그룹 홀딩(Alibaba Group Holding Ltd)이 목요일 2014년 상장된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손실을 발표했다.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이는 중국의 시장 규제기관이 부과한 초유의 반독점 벌금 때문이다. 알리바바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쇼핑으로의 전환으로 회복될 것이라 기대하며 매출 강세를 예측했지만, 알리바바의 미국 증시 주가는 혼조세를 보이며 3%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 규제기관의 단속으로 자회사 앤트그룹(Ant Group)의 370억 달러 규모 IPO를 중단 기업 공개가 중단되고 4월에는 반경쟁 사업관행을 이유로 28억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어 전망은 어두웠다. 이 벌금은 4분기(3월 31일 마감)에 76억 6천만 위안(11억 9천만 달러)규모의 영업손실을 초래했다. 핵심사업인 상거래 부문의 4분기 매출은 72% 증가한 1,613억 7천만 위안(250억 달러)을 기록했다.그러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의 경우 168억 위안(26억 달러)을 달성해 전년 동기 58% 성장에서 37% 성장으로 떨어지며 2016년 이후로 가장 약한 성장률을 보였다.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5-14 16:32:1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