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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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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멀티히트...두번째 타석 안타, 세번째 타석은 아쉬운 루킹 삼진

김하성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멀티 히트란 야구에서 타자가 한 경기에 두개 이상의 안타를 때려낸 것을 말한다.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이 첫번째 타석 안타에 이어 두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팀이 4-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낸 애리조나 선발투수 케일럽 스미스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안타를 쳤다. 초구 볼에 이은 2구째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김하성은 3구째 90마일 바깥쪽 직구를 강하게 잡아당겨 좌익수 앞 깨끗한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세번째 타석에서는 아쉬운 루킹 삼진으로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4회말 2사 1,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애리조나의 두번째 우완 투수 라일리 스마스와의 대결에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7구째 바깥쪽 93마일의 싱커에 지켜봤다. 볼넷이라 생각한 김하성은 1루로 걸어나가려 했으나 주심은 삼진을 선언했다. 김하성은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덕아웃으로 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문자중계를 보면 김하성이 삼진 당한 공은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있었다.

2021-04-04 12:07: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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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강선우 대변인 "이번 선거 吳 기억 되찾아주는 선거"

박영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강선우 대변인이 논평을 내고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셀프보상'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 강선우 대변인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측이 4일 오전 연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셀프 보상' 의혹을 다시 제기하고 나섰다.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강선우 대변인은 오 후보의 거짓말 창고가 이제 바닥을 드러냈다며 오 후보가 내곡동 셀프보상 의혹에 관해 쏟아지는 증언과 증거들에 이틀째 답을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오 후보는 '내곡동 선글라스남'이라고 부르며 "(오 후보) 덕분에 이번 선거가 '라이어 맨 오세훈'의 기억을 찾아주는 선거가 되었다는 우스갯소리마저 나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늘은 부활절이다. 부디 오늘 거짓과 위선을 이겨내고 진실을 준비해 내일 TV토론회에 출연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박영선 후보 선대위 강선우 대변인의 논평 전문이다. 오세훈 후보의 거짓말 창고가 이제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오 후보는 내곡동 셀프보상 의혹에 관해 쏟아지는 증언과 증거들에 이틀째 답을 피하고 있습니다. 위치도, 존재도 몰랐다던 땅을 측량하러 갔습니다. 큰 처남이 갔다더니,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국장 전결이라더니, 그 또한 거짓이었습니다. 오 후보가 시장 시절, 각별하게 챙겨 내곡동 처가 땅의 그린벨트가 풀렸고 36억 5천만 원을 보상받았습니다. 오 후보의 마음속에 없다는 그 땅, 의식 속에도 없었다는 그 땅을 그럼 왜 측량하러 가셨습니까. 자꾸 말을 바꾸며 거짓말을 한 탓에 뱀이 자기 꼬리를 삼켜 더는 말하지 못하는 꼴입니다. 그런데 오세훈 후보, 침묵은 거짓을 시인하는 것이라는 걸 압니까. 모두가 다 기억하는 '내곡동 선글라스남'을 왜 오 후보만 기억하지 못하는지 국민 여러분께서는 궁금해하실 따름입니다. 덕분에 이번 선거가 '라이어 맨 오세훈'의 기억을 찾아주는 선거가 되었다는 우스갯소리마저 나옵니다. 오 후보가 그토록 도망치며 시간을 끌었던 TV토론회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부디 오늘 거짓과 위선을 이겨내고 진실을 준비해 내일 TV토론회에 출연해주길 부탁합니다. 거듭 요청드립니다. 국민의 질문에 답해주십시오. 그래서 내곡동 땅에 대해 알았습니까, 몰랐습니까. 측량하러 갔습니까, 안 갔습니까.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04 11:26: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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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확진자 5일째 500명대...서울 146명

김제시 나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이어지고 있는 3일 전북 김제시 검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검산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 뉴시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일에도 500명 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4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일일 총 확진자수는 543명으로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5279명(해외유입 7679명)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43명이 증가한 10만5279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4명, 해외 유입 확진은 29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744명이다. / 뉴시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146명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고 부산 60명, 대전 28명, 전북 23명, 인천 19명 순으로 확진가가 많이 발생했다. 해외 유립 확진자 현황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19명, 유럽 1명, 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5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93명으로 총 9만 6589명(91.74%)이 격리해제돼, 현재 694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9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44명(치명률 1.66%)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4월 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8229명으로 총 96만 208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537명으로, 총 2만 7298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04 10:32: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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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비내리는 광진·서대문에서 여성·청년 집중한 朴..."투표, 투표, 투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에 40.8mm의 폭우가 내린 3일 오후 광진구와 서대문구 신촌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고 지지를 호소했다. 사전선거 종료를 3시간 정도 남겨놓고 광진구 건대 스타시티 앞에서 유세를 한 박 후보는 초조한 모습이었다. 박 후보는 "지금 사전 투표율이 얼마나 남았나? 15% 넘었을 것 같은데, 넘으셨죠? 우리 투표합시다 투표합시다 10분만 전화해주시겠어요? 투표만 하면 이긴다. 투표만 하면 서울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박 후보는 광진구가 저평가 됐다며 "도시관리계획, 이것 대전환 해야한다. 군자역·건대입구역·아차산역, 이 주변 상업지역화 해야한다. 젊음의 거리를 더욱 활기있게 만들어야 광진이 앞으로 발전할 수 있다. 그래서 중곡역 역세권 준주거지역을 더 확대하고 문경 어린이대공원 일대에 고도제한을 일부 해지를 해서 좀 더 주민들이 기 좀 펴고, 저평가 돼 있는 것을 바로 잡아야겠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진구 유수지를 활용해 119안전센터와 주민개방 커뮤니티 시설 설립 ▲광진구청 신청사 부지에 K콘텐츠 결합 미디어 교육센터 건설 ▲중곡역 일대 종합의료 복합단지 건설 구상 위해 자기를 뽑아햐 한다며 광진구 시민들을 설득에 나섰다. 박 후보는 서울시장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로 코로나19 종식을 꼽았으며 ▲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디지털 화폐 지급 ▲청년 출발자산 5000만원 지급 ▲ 청년 월 20만원 월세 지원 대폭 확대 ▲ 청년 월 5기가 데이터바우처 사업 ▲ 교통비 40% 할인 되는 서울 청년 패스를 홍보했다. 특히 서울 청년 패스 관련해서는 "오늘 아침에 종로에서 저기 천호동까지 청년과 지하철을 타고 같이 갔다. (그 청년에게) 물어봤다. 교통비가 얼마드냐고. 10만원 든다는데 그런데 투잡을 뛰는 청년이었다. 자기가 창업을 하고 다니던 회사는 또 다니더라. 왜? 창업한 것이 잘 안되고 있다고 한다. 이 10만원을 40% 할인해주면 4만원이니 이것이 도움이 돼겠느냐 하니 '아 정말 좋죠'라고 말했다"며 "저는 이렇게 서울시에 시장이 미래에 투자하는, 청년의 미래에 투자하는 서울이 디지털경제수도로 나아가는 인프라를 까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박 후보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으로 향했다. 박 후보는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오늘 열 번째 서울선언으로 발표한 '여성 부시장제·디지털 부시장제 도입'과 관련해 서울의 첫 여성시장으로 뽑아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청년주택 '안암생활'을 둘러본 이야기를 하며 "그곳에 있는 청년들이 뭐라고 하냐면, '후보님 저 연세대학교 다녀요. 그런데 연세대 앞에 이런 게 없어서 안암동에 살고 있어요. 안암동에 만들어주세요'"하더라며 "(청년주택) 만들겠다. 우상호 의원 후배 되시는 분들 손들어보세요. 제 남편도 연세대학교 나왔다. 학생들이 정말 주거문제 때문에 힘들어한다. 그래서 이렇게 직주일체형 청년주택을 만들면 (월세가) 한 달에 30만원이다. 30만원 가지고 너무 도움이 된다고 한다. 30만원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는데, 들어가면 공유주방이 있다. 공유오피스가 있다. (건물) 위에는 내가 사는 집이다. 그러한 모델이 청년들한테 안암동에서 너무 인기가 많아서 기다리는 사람이 200명가까이 된다고 한다. 이런 것들은 대학가에 신촌 마포 대학가에 만들겠다"며 한 표를 부탁했다. 박 후보는 2023년까지 공유오피스와 주거시설이 한 건물에 같이 있는 '직주일체형 청년주택'을 2만호 공급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첫 여성 서울시장이 될 수 있다며 "첫 여성 시장의 당선은 자라나는 여성 후배들에게 가능성의 서울을 열어주는 것이다. 그분들의 그 희망과 꿈의 눈망울을 잊지 못한다. 그래서 승리하고 싶다"며 연설을 마쳤다. 한편, 3일 오후 6시까지 집계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185만 9324명이 투표해 21.9%을 기록했다.

2021-04-03 20:50: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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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강동구 찾은 박영선의 열 번째 서울선언 "여성 부시장·디지털 부시장제 도입"

3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강동구를 찾아 연설을 하고 있다. / 박영선 후보 캠프 3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10번째 서울 선언으로 '여성 부시장·디지털 부시장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언했다. 3부시장 체제로 구성이 돼 있는 서울시 조직을 여성 부시장제와 디지털 부시장제를 도입해서 5부시장제로 개편하겠다는 것. 오후 들어도 서울에 비가 그치고 있는 가운데 박 후보는 원래 연설 시간이었던 오후 12시 30분 보다 살짝 늦어 유세장에 도착했다. 박 후보는 청년들의 교통빌를 40% 할인해주는 청년 패스 공약을 발표한 것과 관련 청년들과 지하철을 함께 탑승해 그들의 고충을 듣겠다며 종로3가역에서 천호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왔다. 박 후보는 제주 4.3 사건 73주기 를 언급하며 "이러한 4.3사건에 대한 의미 또 억울하게 희생당한 영령들의 명복도 함께 생각하면서 오늘 유세를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4월 7일이 공휴일이 아닌 평일이여서 저는 오늘 투표를 해 주시면 반드시 기호 1번 승리한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박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가 많은 40·50대가 직장인 비율이 높기 때문에 주말에 사전 투표를 하는 비율이 높아야 박 후보가 더 유리하다는 계산에서 나온 발언으로 보인다. 3일 우산 사이로 유세를 하고 있는 박영선 후보의 모습이 보인다. / 박영선 후보 캠프 이어 박 후보는 지역 공약으로 ▲상일동 까지 연결하는 9호선 4단계 조기 개통 ▲남양주까지 가는 9호선 5단계 연장 검토 ▲강동구민회관에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고덕비즈밸리, 강동일반산업단지 조기 조성 ▲천호권역 재개발·재건축 지원 ▲ 구천면로 걷고싶은거리 조성 ▲둔촌지역 도서관 증설 ▲ 명일근린공원 공공도서관 건립 ▲동부교육기술원 일대 개발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10번째 서울 선언으로 '여성부시장·디지털 부시장제 도입'에 관해서는 "첫 여성시장으로서 왜 여성 부시장제를 두느냐면 이제 코로나19 이후에 더 크게 확대될 영역이 돌봄 영역"이라며 "아이 돌봄, 어르신 돌봄, 장애인 돌봄, 여기 발달장애인연합회에서 오셨는데 이렇게 우리가 돌봄을 서울시가 책임지기 위해서 그리고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에게 더욱 많은 지원책을 만들기 위해 여성 부시장제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3일 박영선 후보가 강동구 유세에서 시민과 지지자에게 엄지를 치켜올리고 있다. / 박영선 후보 캠프 또한 "균형있는 서울시정을 위해서 주요고위직에 여성인사를 대거 기용 하고 서울시청 공공기관에 조직문화를 대대적으로 개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부시장제에 관해서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이어지는 이시대에 블록체인 프로토콜경제 구독경제 이런것들을 정착시킴으로서 서울을 세계 디지털경제수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혁신 부시장제가 필요하다 생각"한다며 "여성부시장, 디지털 부시장제 도입을 통해서 성평등한 서울, 디지털 혁신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거짓말하는 시장. 거짓말하는 후보, 이것은 서울의 자존심을 꺾는 일이다. 우리가 이것 만은 막아야하지 않겠습니까? 한 분이 열 분씩만 투표장에 독려해주십시오. 투표하면 반드시 승리합니다"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03 15:16:4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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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청년 기업가 만나 사회적경제 강조한 朴..."吳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퇴보"

박영선 후보가 3일 청년주택 안암생활을 둘러보고 청년과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 박영선 후보 캠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 선거캠프에서 청년기업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회적 경제로의 대전환에 대해 논의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사회적 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코로나 이전에는 사회적 기업하면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인기상품으로까지는 가지 않았는데,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 속에서 재활용이 쉬운 제품 등 조금 비싸더라도 이걸 사용하는 등 인식이 많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얘기하신 분들 중에 오세훈 후보는 사회적 경제와 연결된 부분을 오히려 없애겠다고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저는 그것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퇴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와의 질문에 박 후보는 "오늘 청년기업가분들이 여러 가지 건의를 주셨는데, 빌딩을 살 때 종잣돈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저는 얼마든지 검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시가 서울신용보증재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바람직한 건의를 받아들여서 실행할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저는 장관시절 실질적으로 몸소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사회적 경제와 사회적 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안다"면서 "코로나19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체이며, 우리 사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소방관 폐방화복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업체 레오119 대표, 위기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거마도' 대표 등과 청년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고충을 들었다. 또한 페어트레이드코리아윤리적패션 네트워크 이미영 대표, 트래블러스맵 변형석 대표, 한국사회혁신금융 ㈜ 이상진 대표, (주) 오르아트 박설란 대표, 사회적협동조합 함께강동자산화사업단 이희동 단장, 광진사회적경제 사회적협동조합 박용수 집행위원장, 페어스페이스 ㈜ 구민근 대표, - 주식회사 뉴앤트 양유정 대표, 주식회사 거마도 윤희정 대표가 함께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03 14:46: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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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하철 탑승 전 기자들 만난 朴 "중대결심 세 가지안 검토 中"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이날 오전 청년주택 '안암생활'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 박영선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종로3가역 5번출구에서 지하철을 타고 다음 유세 장소로 향하기 전 기자들과 만났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청년주택 '안암생활'을 둘러보고 사회적경제 청년 기업가 간담회를 가졌다. 박 후보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이유에 대해 "제가 지하철을 타고 (다음 유세 장소인) 천호동으로 가는 이유는 서울 청년패스 40% 할인권 공약을 했는데 이것이 다른 나라 선진국에서도 시행되는 것"이며 "청년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천호동으로 가면서 청년들의 삶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마련해보는 의미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일정부터 하루에 하나씩 서울 선언을 발표하고 있는데 청년 관련 공약으로 ▲한 달에 5기가 디지털 데이터 바우처 ▲서울 청년패스 40% 교통비 할인 ▲ 직주일체형 청년주택 2만호 건설 등을 발표했다. 청년 관련 공약을 쏟아내고 있는데 2030에서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진성준 선대위 전략본부장 진성준 의원이 오 후보가 사퇴를 안하면 중대한 결심을 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 "저하고 뭐 그것이 사전에 소통이 있었던 것은 아닌데 제가 나중에 저녁때 물어보니까 나름대로 이런저런 안을 가지고 있었다. 여러가지 안에 관해서는 아마 의원단 회의에서 문의를 해서 알릴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다. 저하고는 어떻게 뭐 사전에 논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며 "대략 세가지 안을 가지고 현재 의원단들이 검토하고 있다라고만 들었다"고 밝혔다. 오세훈 후보는 이 날 오전 부인과 사전투표를 하고 민주당의 중대 결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민주당의 '중대결심'에 대해서도 특별히 관심 없다"며 일축했다. 박 후보는 기자들과 만남을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다음 유세 장소가 위치한 천호역으로 향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03 14:32: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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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안암 청년주택 둘러본 박영선..."대학가에 지으면 청년에 도움 될 것"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3일 오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안암생활'을 방문해 직주일체형 청년 주택을 둘러보고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안암생활'은 20~30대 청년을 위한 '주거+창작' 맞춤형 주택으로 월세가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박영선 후보는 "서울선언 6번째로 청년 직주일체형 주택 2만호 공급을 공약했다"면서 "그 샘플을 직접 보고 싶어서 오게 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시민들의 직장은 강남이나 강북 도심에, 주거지는 직장에서 멀리 떨어진 서울 외곽이나 경기에 있는 현재의 서울을 바꿔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이곳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시설도 잘 돼 있고, 청년들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면서 "주변보다 50퍼센트 저렴한 월세에 교통이 편리하고 안전한 것으로 안다며 많이 배우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직주일체형 주거시설의 대표적인 예는 강남에 위치한 '논스'다. 논스는 강남 국기원 언덕 꼭대기에 위치해 같은 구역 내 5개의 호점이 타운하우스처럼 구성돼 있다. 흥미롭게도, 1호점은 논스 마을의 마을 회관으로 카페와 도서관을 섞어 놓은 듯한 라운지·루프탑·코워킹 공간으로 구성돼있고 2-5호점은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공유주택으로 활용하고 있다. 논스는 두 명의 친구가 원룸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블록체인 커뮤니티로 시작해 100명까지 진화해 온 커뮤니티다. 지금은 창업가의 마을로 성장해 3년 간 40개의 스타트업이 탄생하기도 했다. 박영선 후보는 이날도 논스를 예로 들며 직주일체형 청년주택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 후보는 "'안암생활'이 창작 및 창업을 위한 공간은 물론, 공유 경제 등을 통한 공동체로도 운영되고 있다"며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연령별, 생애주기별 맞춤 안심주택으로 주거대전환을 통해 권역별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일자리 대전환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자연스럽게 청년들끼리 커뮤니티가 형성 되니, 자신의 미래에 대한 많은 자산을 얻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이곳은 굉장히 바람직한 형태"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대학가가 밀집해있는 신촌, 성북, 마포구 등에 직주일체형 청년주택을 지으면 청년들에게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2023년까지 직주일체형주택을 2만호 추가 공급하고, 청년들의 월세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안암생활 옥상에서 만난 청년과 지역인재 이야기를 한 것을 두고 "지금까지 저희가 지역형 인재라고 하면 지방대학 출신을 선호했었다. 이 청년의 경우에는 서울에서 공부하고 다시 지역으로 가고 싶은데 역차별 당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보시는데 어떻게 보면 이게 인식의 작은 차이다. 기성세대와 청년들의 인식의 차이가 이런데서 많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청년들을 많이 만나면서 느꼈다. 우리도 무슨 정책을 펼 때 반드시 그 정책에 해당되는 사람들과 간담회라든가 소통을 한 다음에 정책을 완성하는게 중요하다는걸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와 관련 시민 참여형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구로에서 의원 할 때 구로예산의 일부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짜는 예산이 있었다. 구로구청에 시민들이 와서 스티커를 붙이게 돼있다. 가장 많이 스티커가 붙은 사업부터 시작했다. 이런 것이 반응이 좋다. 제가 서울 시장이되면 시민참여형 정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2021-04-03 14:04:0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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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아동이 朴 유세차에서 吳에게 "가난을 증명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그 아픔을 아십니까"

"가난을 증명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그 아픔을 아십니까"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보호종료아동이 대학생이 돼 2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청량리 유세에서 한 연설이 감동을 주고 있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치러진 2일 박 후보의 청량리 유세에 후드티와 청바지를 입은 한 청년이 올라와 큰 목소리로 박 후보 지지발언을 시작했다.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학년 재학 중인 이재원씨는 "저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대학생은 아니다"며 "1년 전까지만 해도 아동복지시설이라 불리는 곳에서 퇴소한 보호종료아동"이라고 소개했다. 이 씨는 오세훈 후보를 지칭 하며 "고아원, 보육원이라 불리는 청소년기에 대부분을 그곳에서 보냈지만 어떤 후보는 저를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부모의 재력에 따라 사람을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로 나눈다. 그 어떤 후보는 부잣집 자제 분들, 가난한 집 아이로 나눈다"고 말했다. 이는 오세훈 후보가 한 인터뷰에서 부잣집 자식을 표현할 땐 '자제'로 가난한 집 자식을 표현할 땐 '아이'로 표현한 것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세훈 후보는 거꾸로도 말한 적 있다며 해당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저는 부모도 집도 없는 아이인데, 과연 저 분의 머릿속에 저는 존재하나요? 제가 다닌 고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을 3학년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저소득층이라는 이유로 훨씬 전부터 무상급식을 먹고 있었다. 오 후보는 말한다. 자신은 무상급식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 부잣집 자녀의 무상급식을 반대한 것이라고, 그리고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의 교육비로 쓰면 되지 않느냐고. 그 사람에게 묻고 싶습니다. 가난을 증명해야만 살아 나갈 수 있는 그 아픔을 아십니까? 밥 한 번 먹을 때에도 차별로 받는 멸시의 눈빛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의 슬픔을 아십니까"라며 소리쳤다. 이어 이씨는 "저는 민주당원도 아닙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굳게 살아가는 아이들, 학생들,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긴 커녕 말한마디 한마디로, 정책으로 우리를 구분하고 차별해 결국 마음 속 상처를 입혔던 오세훈 후보의 당선은 막아야 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씨가 다음 말을 준비하는 사이 지지자들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 우연히 뉴스 기사를 보다 양육시설 청년 자립금 확대 정책을 보았습니다. 이런 공약이 충분하거나 완벽한 정책이란 건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서울 시장 후보가 저희 같은 청년에게 조금의 관심을 쏟고 있는 것 만으로 큰 위안이 됐다. 적어도 오늘 무상급식에 대해 제대로 찬성한다 반대한다고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아니 않는 오세훈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씨는 "그동안의 경험이 자질과 능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실패한 시장보다는 성공한 장관이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여러분"이라고 연설을 마쳤다 . 박 후보는 유세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해당 발언에 대해 "그 앞에 얘기한 정치학과 다닌다는 청년은 고아원에서 커서 그렇게 훌륭하게 자라줬는데 우리 사회가 정말 차별없이 그런 어떤 우리의 아이들을 잘 키워내야 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구나 느끼게 한 발언이었다"고 말했다.

2021-04-02 23:05: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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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쉴 틈 없이 달린 박영선 청량리 찾아..."헤치고 나가 끝내 이기리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저녁 청량리역 앞 광장에서 현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침부터 시작된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사전 투표·전국금융산업노조 정책협약·남대문 집중유세·TV 인터뷰·한강 자전거 유세·동묘앞 유세·약령, 경동시장 유세에 이은 마지막 일정이었다. 오후 6시에 유세차에 오른 박영선 후보는 분위기를 띄우려는 듯 가수 양희은의 상록수의 마지막 소절을 불렀다. 오전 남대문 시장 유세에서도 같은 노래를 불렀다. "헤치고 나가 끝내 이기리라" 유세차 앞 모인 지지자들은 박 후보와 함께 노래했다. 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지역구 안규백·장경태 의원, 권익숙·신동근·유정주·이수진·신영대 의원이 함께했다. 박 후보는 "저는 청량리역이 익숙한 사람이다. 제가 경희대학교를 나오지 않았습니까. 천지개벽했다. 서울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곳이다"며 청량리에 찾아온 소감을 밝혔다. 오세훈 후보를 향해서는 "서울시장은 서울 시민을 대표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새빨간 거짓말 해놓고 어떻게 서울시를 끌고 가겠습니까"라며 "용산 참사 그 발언에 시민들이 분노하고 계셨다. 좀 전에 여기 올라오기 전에 시민들에게 따듯한 마음이 없는 사람, 사회적 약자에게 눈길을 주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이 시장이 될 수 없다고 그 얘기 좀 제발 올라가서 하라고 그랬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 시절 도입을 도운 K-주사기를 강조하며 "제가 중기부 장관 했을 때 일명 최소 잔여형 주사기, '쥐어짜는 주사기'를 대량생산하는데 일조"했다며 해당 기술을 가지고 있던 기업의 경영자를 설득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렇게 들여온 주사기 덕분에 효율적인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경제가 회복기에 들어왔다며 "서울이 코로나19 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혁신도시 1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정부가 만든 디지털 인프라가 잘깔려 있기 때문에 해낼 수 있었다. 지금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살아나려고 꿈틀거리고 있다. 이렇게 중요한 시점에 서울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고 어떻게 되겠나"며 말했다. 박 후보는 "이 곳 청량리역, 옛날에는 그냥 기차만 타고 내리는 곳이었다. 그러나 이 주변에 청량리역에 오면 쇼핑센터도 있고 호텔도 있고 아파트도 있고 이런 인프라 시설을 갖추면 주민들의 삶이 훨씬 편리해진다. 21분 안에 도서관이 있고 산책길이 있고 수영장도 있고 이런 도시 원하지 않습니까"라고 자신의 핵심 정책인 21분 컴팩트 도시를 홍보했다. 박 후보는 오 후보가 내곡동 측량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는데 오 후보는 아무런 해명도 없다며 "(오 후보가) 왜 조용할까요? 서울의 명예가 걸린 일입니다. 서울 시민의 자부심이 걸린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 청량리에서 우리는 이 자리에 모이신 한분 한분이 매일 10사람씩 전화하셔서 이렇게 해주시면 우리 승리한다"며 연설을 마쳤다. 연설을 마치고 박후보를 지지하는 청년이 박 후보를 그린 그림을 후보에게 선물했다. 박 후보는 마음에 드는 듯 양 손으로 그림을 들어올렸다. 유세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박영선 후보는 "확실히 분위기는 많이 바뀌었다. 왜냐하면 제가 이렇게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면 투표 안하려고 그랬는데 해야겠다는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지금 이렇게 바닥부터 쭉 올라오고 있다는 느낌이 확실히 온다"며 청량리를 찾은 소감을 밝혔다. 전략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성준 의원이 이날 '경우에 따라 오 후보에 대한 중대결심을 배제할 수도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저는 모른다. 아직 (진 의원과)통화를 못 했다. 제가 계속 일정이 있어가지고 자전거 탄 다음부터 지금까지 쉬지를 못해서 아직 못 들었다"고 말했다. 오세훈 후보가 최근 기자들과 만나서 의혹에 대해 해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떤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냐는 질문에 "그건 아마 캠프에서 검토를 할텐데 아까 김태년 의원이 한 얘기가 제가 얼핏 제목만 보았는데 이것이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는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을 봤는데 그것은 제가 가서 조금 들여다봐야 될 것 같다"며 "특히 그 처남과 관련된 부분 같은 것은 사진으로 증거가 나왔기 때문에 만약에 아니라면 벌써 처남이 나와서 인터뷰를 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그 말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니까 연락도 안 되는 것 아닙니까?"라며 오 후보가 변명을 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02 21:58:17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