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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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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페이팔 암호화폐 거래량, 단 몇 달 만에 2억 달러 달할 수도

비트코인이 7400만원을 넘어선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 뉴시스 페이팔의 댄 슐만(Dan Schulman) CEO가 4월 13일 열린 포브스의 온라인 행사 '2021 블록체인 50 심포지엄: 암호화폐의 기업화'(2021 Blockchain 50 Symposium: Crypto Goes Corporate)에서 페이팔이 전개할 미래 암호화폐 서비스를 암시했다. 슐만 CEO에 따르면, 오늘날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도처에서 현행 금융 시스템으로부터 배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특히 미국에서 두드러지고 있는데, 최근 경기 부양책에 따라 은행 계좌를 보유한 미국인들이 계좌 입금을 통해 지원금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슐만은 페이팔이 암호화폐 결제 외에도, 종국에는 스마트 계약 등 기타 기저 기술을 활용하여 결제가 단순한 거래 이상이 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채택에 매우 낙관적인 입장인 것으로 보이지만, 페이팔의 2021년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추가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주주 환원이 가능한 방식으로 자금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낮은 안전 자산으로 대차대조표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15 15:28: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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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당 381달러로 시총 1천억 달러 육박

코인베이스가 1040억 달러가 넘는 시가총액을 달성했다. / 코인베이스 기사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코인베이스(Coinbase)가 주당 400달러를 넘겨 1040억 달러가 넘는 시가총액을 달성했다. 코인베이스의 시가총액은 완전희석 기준으로 기준가격을 산정했을 때 653억 달러로 평가되었다. 코인베이스의 상장은 성장일로에 있는 암호화폐 경제 내 입지는 물론 순전히 스타트업의 관점에서 볼 때도, 초대형 상장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비상장회사이던 코인베이스에 자본을 투자한 민간투자자들은 당시 회사의 가치를 80억 달러로 평가했다. 향후 코인베이스의 전망은 흥미롭다. 이 회사는 막대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분기에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다만 비트코인 등의 가치가 하락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성장 및 수익 저하에서 자유로워지려면 암호화폐 가격 수준과 그에 따른 거래량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독립적이어야 하는데, 코인베이스는 아직 그러한 청사진을 그리지 못하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4-15 15:28: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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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장기 전쟁' 끝낸다… 바이든 "20년 만에 아프간서 철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완전 철군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5월1일부터 9월11일까지 아프간에 주둔 중인 미군을 완전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철수 완료 시점인 9월11일은 9·11테러가 벌어졌던 날로, 올해가 20주기다. 이것은 미국의 최장 기간 전쟁을 종식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 전쟁은 결코 다세대에 걸친 계획이 아니었다"면서 "지금은 영원한 전쟁(forever war)을 끝낼 때"라고 말했다. 그는 "아프간 주둔은 이 곳이 공격 기지로 다시 활용되지 않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우리는 그 목적을 달성했고 미국은 가장 긴 전쟁을 끝낼 때라고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아프간 주둔 미군을 지휘하는 네 번째 미국 대통령으로, 이 책임을 다섯 번째 대통령에게 넘기지 않겠다"면서 "분명한 목표로 전쟁에 나서 그 목적을 달성했다. 아프간에 있는 우리 군의 주둔 연장이나 확장을 계속 반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알카에다의 9·11 테러로 촉발돼 20년을 끌어온 아프간 전쟁은 미국의 최장기 전쟁으로 기록된다. 미군 사망자는 2300명, 부상자는 2만명에 달한다. 2조 달러(약 2230조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2021-04-15 08:38: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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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인스타에 올라온 눈길 끄는 말..."모두에게 좋은 일만 생기길"

14일 서현이 인스타에 사진을 공개했다. / 서현 인스타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이 일상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덧붙인 멘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에게 좋은 일만 생기길"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서현은 턱을 손에 괴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현은 지난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서 김정현과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김정현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멜로 장면을 변경할 것을 요구했고 끝내 드라마에서 하차 하기도 했다. 한 언론 매체 단독 보도에 의하면 김정현의 하차가 건강상의 이유가 아니라 당시 연인이었던 배우 서예지에 의한 것이라며 증거로 원래 대본과 바뀐 실제 촬영 장면, 스태프 증언, 서예지·김정현이 나눈 카톡을 내세웠다. 한편 이날 김정현은 '서예지 조종설' 논란과 관련 자필 사과문을 발표, "서현에게 진심으로 사좌하며 찾아가 사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예지의 소속사는 김정현과 연인 사이였던 것은 만지만 현재 불거지고 있는 서예지의 인성 논란, 학폭·학력 논란, 조종설 등은 사실 무근 이라고 해명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14 17:23:3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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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안드로이드용 클럽하우스 티저 공개…다음 달 출시 가능성

이제 곧 안드로이브 버전 클럽하우스 어플이 나온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는 소셜미디어 부문의 새로운 총아로 떠올랐다. 그 결과 인수 루머, 해킹 시도, 스캔들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클럽하우스를 둘러싼 소란을 경험해볼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데, 최근에 올라온 트윗에 따르면 그 기다림이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 슬래시기어 보도에 따르면 클럽하우스는 안드로이드 버전이 곧 출시될 것이며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가 클럽하우스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확인해줬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개발자 모건 에벳(Morgan Evetts)이 전한 소식이다. 에벳은 약 6주간 개발이 진행되어 왔으며 5월 중으로 안드로이드 앱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드로이드 버전으로의 확장 및 출시는 신생 소셜네트워크 클럽하우스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자금력이 뛰어난 거대 기업들이 하나둘 경쟁 서비스를 내놓기 시작하면서, 클럽하우스가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4-14 16:45: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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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시장서 인텔과 경쟁할 새로운 칩 출시 계획

엔비디아가 경쟁사 인텔에 대한 압박을 높이고 있다. / 엔비디아 거대 그래픽칩 기업 엔비디아가 급성장 중인 데이터센터 시장에 부응하고자 중앙처리장치 판매 계획을 내놓으며 경쟁사 인텔에 대한 압박을 높이고 있다. 라이브민트 보도에 따르면 유명 컴퓨터과학자 그레이스 호퍼(Grace Hopper)의 이름을 딴 '그레이스' 칩은, 엔비디아가 400억 달러 규모 인수 과정 중에 있는 영국 칩 설계업체 ARM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머큐리 리서치(Mercury Research)에 따르면, 비디오 게임 하드웨어를 구동하는 속도 빠른 프로세서로 유명한 엔비디아는 이 신형 칩을 통해 데이터센터용 칩 공급에서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인텔과 정면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AMD는 데이터센터용 칩 부문에서 격차가 큰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시가총액 기준으로 엔비디아는 인텔을 추월해 세계 최대 칩 제조사로 올라섰다.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은 부분적으로는 젠슨 황(Jensen Huang) CEO가 가장 각광 받고 있는 테크, 비디오게임, 인공지능 분야에 투자한 데서 기인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4-14 16:45: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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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스페이스엑스 팔콘 헤비, 달의 남극으로 탐사선 발사한다

우주 로봇 스타트업 애스트로보틱이 일론 머스크의 로켓발사 회사를 선택했다. / 애스트로보틱 스페이스엑스 팔콘 헤비(Falcon Heavy) 로켓이 2023년 달 착륙선을 발사할 때 가장 극적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우주 로봇 스타트업 애스트로보틱(Astrobotic)은 화요일, 그리핀(Griffin) 착륙선 부스팅에 일론 머스크의 로켓발사 회사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씨넷 보도에 따르면 그리핀 착륙선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물 탐사용 휘발성물질 조사 극지탐험 로버(바이퍼, Viper)를 싣고 달의 남극으로 향할 예정이다. 팔콘 헤비는 현재 스페이스엑스 로켓 중 가장 강력한 로켓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스페이스엑스의 주력 로켓인 팔콘9 3개를 결합한 것인데, 이 구성으로 비행한 것은 3회에 불과하며 가장 최근 비행은 2019년 6월이었다. 애스트로보틱 탐사 임무 책임자인 다니엘 길리스(Daniel Gillies)는 성명을 통해, "팔콘 헤비는 달로 가는 경로에 우리를 데려다 줄 검증된 발사체를 제공함으로써 그리핀미션1(GM1) 솔루션을 완성시킬 것이다. 스페이스엑스는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팀과 발사체와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4-14 16:44: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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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소재 헬스장에서 총 84명 확진...서울 곳곳 집단감염 속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1명으로 집계된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 뉴시스 서울 송파구 소재 종교시설에서 1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서울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송파구 소재 종교시설 교인 1명이 지난 11일 최초 확진됐다. 이후 12일까지 2명, 13일에 8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177명에 대해 검사했다.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0명, 음성 103명,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서울시는 송파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분류, 예배 참석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해당시설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도 이용자 1명이 지난달 26일 최초 확진됐다. 이후 이달 12일까지 81명, 13일에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84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83명이다. 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1116명에 대해 검사했다.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83명, 음성 1017명,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종교시설에서는 예배종료 후 사적모임을 삼가하고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땐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출입자 관리, 손 소독제 비치, 표면소독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14 16:16:1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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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나온 김정현의 사과...광고계는 서예지 손절 中

배우 김정현이 상대역을 맡은 배우 서현이 가까이 다가오자 몸을 피하고 있는 모습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 출연 당시의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관심이 쏠린 옛 연인 서예지와 관련한 의혹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정현은 14일 현재 그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홍보사 스토리라임을 통해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속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에도 도의적으로 사과드리며, 불미스럽게 언급된 문화창고에도 죄송하다. 그리고 저를 믿고 항상 응원해 주시며 기다려 주신 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자신의 소속사와 열애설이 제기된 서지혜의 소속사, 팬들을 향해 거듭 사과했다. 앞서 김정현은 지난 2018년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배우인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을 낳았다. 이후 그는 건강을 이유로 '시간'에서 중도 하차했다. 하지만 최근 한 매체는 최근 김정현이 당시 서현과의 스킨십을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시간' 제작진에게 멜로 신을 최소화해 달라고 대본 수정을 요구했다며, 그 이유가 당시 연인이었던 서예지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지나 13일 서예지는 김정현과 과거 연인관계임을 인정했지만 드라마 '시간' 태도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서예지의 해명에도 서예지를 광고 모델로 홍보하고 있는 기업들은 손절에 나서고 있다. 서예지를 배우로 쓰던 유한건강생활의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서예지의 '이너플로라' 광고를 삭제했다. 마스크 브랜드 아에르도 서예지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네티즌들은 암투병을 하면서도 작품을 놓지 않은 선배 배우들이 있는데 배우가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은 프로의식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아래는 김정현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정현입니다. 드라마 '시간'은 제가 배우로 첫 주연을 맡게 된 작품으로 제게도 특별한 의미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 및 스탭분들께 너무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겼습니다. 죄송합니다.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의 기억이 파편처럼 남아있습니다. 그 당시의 제 모습은 저조차도 용납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 다시 되돌리고 싶을만큼 후회스럽고 또 후회스럽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습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습니다.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립니다.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 하차를 하는 모든 과정, 제작발표회에서의 제 행동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서현 배우님을 비롯해 당시 함께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시간' 관계자분들과 저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을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사과를 드려야 할 것 같아 저는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간'의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분들, 그리고 함께하셨던 모든 스탭분들을 찾아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소속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에도 도의적으로 사과드리며, 불미스럽게 언급된 문화창고에도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를 믿고 항상 응원해 주시며 기다려 주신 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도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글을 쓰면서 다시 한 번 저의 실수와 그릇된 행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든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며, 항상 제 자신을 돌아보고 관리하는 건강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14 16:12: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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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부패 싹 자른다? '일감 몰아주기' 전효관, '특혜채용' 김우남 감찰 지시

전효관 청와대 문화비서관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전효관 청와대 문화비서관과 특혜채용 의혹 및 막말로 논란을 빚은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문 대통령은 언론에서 제기된 전효관 문화비서관의 서울시 재직 당시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의 폭언 등에 대해 즉시 감찰을 실시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고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민정수석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전 문화비서관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8년까지 서울시 혁신기획관으로 재직하던 기간 과거 본인이 설립한 회사에 총 51억원 규모의 서울시 사업 12건을 몰아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14일 단독보도에 따르면 2014년 전까지 주로 소규모 문화 관련 사업을 하던 전효관 문화비서관의 회사는 이 기간 다수 경쟁사를 제치고 굵직한 서울시 사업을 다수 따낸 것으로 파악됐다.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 / 한국마사회 또한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 출신인 김 회장은 자신의 의원 시절 보좌관을 비서실장으로 채용하려다가 이를 만류한 마사회 직원에게 욕설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SBS는 14일 단독보도에서는 여권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우남 현 한국마사회장이 측근을 마사회 간부를 채용하려 하는 것을 막는 인사담당자에게 욕설이 담긴 폭언을 했다는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김 회장 측은 "업무 미숙으로 질책하던 중 부적절한 언행이 있어 당사자에게는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문 대통령이 언론 보도 반나절 만에 신속히 감찰을 지시한 것은 비서관 개인의 특혜 의혹이 정부 차원의 '공정 논란'으로 재점화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상조 전 정책실장의 '전셋값 인상 논란' 보도 하루 만에 경질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14 16:03:30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