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태홍
기사사진
한국과 미국에서 화재에 목숨 위태로운 이웃 구조한 영웅들, 어려운 시기에 훈훈한 위로

갑작스레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인명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든 한국과 미국의 영웅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먼저 12월 1일 4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한 경기도 군포 산본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나타난 영웅 이야기다. 12월 1일 화재가 난 아파트 주변에 인테리어 공사를 하러온 사다리차 기사 한상훈씨는 화재를 목격했다. 그는 아직 소방서 구조차량이 해당 아파트에 도착하지 못한 것을 파악하고 민간 사다리차를 이용해 주민들을 구조했다. 그는 12층 주민, 15층의 초등학생 두 명을 구조했다. 사다리에 바스켓을 올려 주민들이 탑승하도록 했다. 한상훈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구하지 못한 두 분께 죄송하다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선 화마에 어쩔 줄 모르던 노인을 구해낸 영웅이 나타났다. 미국 WESH-TV 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23세의 아마존 택배 기사 숀 캠밸은 플로리다 주택가에서 물건을 배송하던 중, 비명 소리를 들었다. 그는 하던 일을 멈추고 비명 소리가 들리는 불난 집으로 들어갔는데, 화재에 휩싸인 집 안에서 보행기에 의지한 노인을 발견했다. 부인은 다행히도 이웃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빠져나왔지만, 보행이 불편한 노인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어르신이 보행기를 붙잡고 서 있었어요, 어르신께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모르고 계셨던 것 같아요"라며 "저는 '어르신, 여기서 빠져나가야 해요, 내일이 있잖아요'라고 하며 함께 집을 빠져나왔어요"라고 말했다. 부부의 아들과 사람들은 택배 기사의 용감한 행동을 치켜세우며 칭찬하고 있다.

2020-12-02 11:14:06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다시 500명 대로, 서울·경기만 335명

3일 연속 400명 대를 유지하던 국내 일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500명 대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 평균 국내 일일 확진자와 지역발생 확진자는 각각 498.4명, 471.9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11명 늘었고, 이중 지역 발생이 49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해외 유입은 18명이다. 이로써 국내 총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3만 5163명(해외유입 4599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초 3일 연속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00명 대를 유지하다가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3일 연속 400명 대를 유지해 확산세가 소폭 누그러지는 듯이 보였지만 다시 500명 대로 늘어나 방역 당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서울이 192명의 확진자가 나와 200명을 육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경기도 14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서울·경기를 합쳐 33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일일 확진자의 약 65.5%를 차지한다. 서울·경기에 이어 부산에서 31명, 전북, 26명, 인천, 21명, 충북 16명 등 순으로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다. 한편, 신규 격리해제자는 180명으로 총 2만 8065명(79.81%)이 격리해제돼, 현재 6,5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6명(치명률 1.50%)이다. 해외 유입은 아시아(중국 제외) 국가 유입 8명, 유럽 4명, 아메리카 5명, 아프리카가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020-12-02 11:13:32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족발에 쥐도 함께 배달한 가게 찾으니, 가게에서도 쥐 한 마리가 '슝~'

야식을 먹기 위해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배달 주문한 족발에서 쥐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 1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 종로의 한 사무실 직원들은 야식을 먹기 위해 족발을 주문 해 먹던 중, 부추무침에서 쥐를 발견했다. 제보 영상을 보면 빨갛게 양념된 부추 무침 사이로 집게 손가락 크기의 쥐가 누워있다. 족발과 반찬들은 각각 밀봉된 채 배달돼, 배달 중에 쥐가 들어갈 가능성은 적었다. 부추무침에 쥐가 들어간 사실을 인지한 족발 가맹점 사장은 배달원을 보내 해당 음식을 회수하려했으나, 고객이 더 큰 항의를 하자 사무실로 찾아와 회식비 100만원과 정신적 충격에 대한 치료비를 보상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들은 해당 족발 프랜차이즈 본사와 통화해 조치를 요구했지만, 본사 측은 본사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가맹점과 해결하라는 태도를 보였다. 해당 족발집 사장은 제보를 받고 찾아온 기자에게 해당 음식이 포장된 10여 분의 CCTV 영상을 보여주며, 쥐가 들어가는 모습이 없다며 본인도 어떻게 쥐가 들어갔는지 모르겠다며 항변했다. 하지만 종업원이 족발 포장 방법을 시연할 때도 바닥에 쥐 한 마리가 지나가는 등 위생에 의문점을 남겼다. 해당 가맹점은 유명 방제업체의 관리를 받는 식당이었다. 해당 가맹점은 식약처에 의뢰에 따라 지난 30일 관할 구청이 현장 조사를 벌였고, 구청 측은 가게 측이 책임을 인정했다며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 본사 측은 정확한 경위 파악과 원인 분석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2020-12-02 10:19:08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모더나, 코로나 백신 소식에 CEO는 춤추고, 주가는 급등

모더나가 임상 시험 소식에 최고경영자도 춤추고 주가도 급등했다. 스티븐 반셀(Stephane Bancel)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FDA 승인 후 24시간 이내"에 미국인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미국은 역대 최대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 환자 건수를 기록했으며, 25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사망했다. 모더나는 30건의 백신 예비 분석에서 '중증도'의 코로나19 증상을 100% 예방했다고 밝혔으며 반셀 CEO는 임상시험에서 중증 코로나19 예방에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서 거의 탭댄스를 췄다"고 언급했다. 모더나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백신을 만들고 있다. 화이자·바이오엔텍, 큐어백 백신도 해당 기술을 사용한다. 극초저온 상태에서 백신 유통을 해야하는 화이자 백신과는 달리 모더나 백신은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에서 유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더나 주가도 탭댄스를 췄다. 모더나는 뉴욕 증권거래소 나스닥에서 11월 30일 20.24% 오른 152.74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0-12-01 17:03:12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GM, 니콜라 주식 취득 철회 발표 후 주가 폭락한 니콜라, 늪에서 허우적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스타트업 니콜라의 지분 인수 계획을 철회하면서 니콜라 주가가 20% 넘게 폭락했다. 니콜라는 트레버 밀튼 前 니콜라 최고경영자(CEO)가 상용전기차 시장의 '테슬라'가 되겠다며 야심차게 나서 한 때 주가가 한 주 당 60달러 때까지 올랐다. 지난 9월 미국 자동차 대기업 GM이 니콜라의 주식 11%를 취득해 GM 픽업 트럭 배저 생산을 위해 GM이 배터리와 연료 전지 기술을 공급하고 판매 영업과 마케팅은 니콜라가 맡는 내용의 20억 달러 규모 계약을 발표해 많은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공매도 행동주의 투자자 '힌덴버그 리서치'가 니콜라가 대중에게 광고한 것과 달리 혁신적인 자체 기술은 없으며 트레버 밀튼 니콜라 설립자의 허풍에 기반한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일이 꼬였다. 그 후 니콜라는 주가가 폭락했고 트레버 밀튼 의장은 규제 당국 조사에 니콜라 의장직을 사임하고 회사를 떠났다. 그럼에도 니콜라는 GM과 계속 협력 중이었음을 강조했고 GM도 논란 있는 니콜라와 계속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에 투자자들이 기대를 갖고 11월 한 때 30달러 선까지 주가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GM이 결국 니콜라 주식 계획을 철회하면서 니콜라 주가는 30일 나스닥에서 26.9% 떨어진 20.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최종 합의안은 GM이 니콜라에 클래스7과 클래스8 세미트럭에 사용할 연료전지 기술만 제공하는 것이 골자며, GM의 '얼티엄' 전기배터리 시스템을 니콜라가 사용하는 문제는 더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CNBC 30일 보도에 따르면 오는 수요일에 GM과의 거래를 마무리 짓기 위한 마감시한과는 별도로 내부자들은 화요일에 거래 금지되었던 회사의 주식 1억 6600만주까지 처음으로 매각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들 주식의 과반수인 9160만주는 트레버 밀튼이 보유하고 있다. 밀턴의 소유권에는 초기 직원들에게 증여한 '창업옵션'의 주식 600만주가 포함돼 8560만주를 남겨두고 있다.

2020-12-01 15:28:1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지구의 허파' 아마존, 브라질 극우 정부 집권 후 삼림 파괴 급증

브라질 극우 정부 집권 후 '지구의 허파' 아마존이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다는 환경단체의 비난이 나왔다. BBC 30일 보도에 따르면 30일 발표된 공식 자료는 브라질 아마존에서 삼림 벌채가 지난 1년 동안 급증했고 이는 지난 12년 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브라질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를 비난했다. 브라질 우주국 감시 프로그램이 삼림 벌채 현황을 위성 사진으로 추적한 결과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지난 8월 까지 12개월 동안 총 1만 1088 평방킬로미터의 아마존 삼림이 파괴됐다. 이는 자메이카보다 큰 면적이다. "브라질은 이런 삼림 파괴로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마비됐음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주요 배출국으로 자리했다" 브라질 기후 관측국 관계자가 말했다. 아마존의 광활한 삼림은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 기후 변화를 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무가 베어져 나가거나 나무를 태우면 이산화탄소가 다시 환경 속에 노출된다.이산화탄소는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브라질 보우소나루 정부는 기후 변화에 회의적이다. 늘어나는 삼림 파괴와 산불을 집권 후인 2019년부터 지켜보기만 했다는 평가다. 브라질 정부는 아마존 보호 구역을 채굴과 농업을 위해 개방하고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위한 기금을 공격하고 있다.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브라질 정부의 환경 보호에 역행하는 행태는 과거 삼림 벌채가 만연했던 시기로 돌아가는 꼴이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2020-12-01 14:35:59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