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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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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올림픽 연기로 2조 1000억원 손실, 내년 3월 부터 시험 경기 진행

일본 정부가 2020 도쿄 올림픽 연기로 천문학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29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도쿄 올림픽 개최가 2021년 7월 23일로 연기되면서 19억 달러(한화 약 2조 100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조직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직원들에게 대한 급여와 티켓 환불 비용이 개최 연기로 인한 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해당 비용에 코로나19 확산세 방지를 위한 대응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조직위는 2021년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8개 종목의 시험 경기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AP통신 27일 보도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시험 경기를 3월부터 5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최소 4개의 종목의 해외 선수들을 초청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까지 해당 종목들은 배구, 체조, 수영, 다이빙이 유력하다. 육상 종목도 5월에 진행할 시험 경기 목록에 올라있지만 해외 선수를 초청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개최되면 약 1만 1000여 명의 올림픽 참가 선수들과 4000명의 패럴림픽 참가 선수들과 함께 심판, 관료, 스폰서, 감독 등이 추가로 1만 명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은 최근 코로나19 일일 국내 신규확진자 2000명 이상이 나오고 있으면 누적 총 확진자수는 14만 8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2020-12-01 14:35: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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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한 번뿐인 인생 엄마로만 살 수 없다

"언제까지나 엄마로 살지는 않는다. 언젠가는 자녀가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듯 부모 역시 자녀로부터 독립을 해야 한다" '좋은 엄마' 이전에 '나로서의 나'를 잃지 않기 위한 여성들을 위한 지침서가 나온다. 저자는 가정을 위해,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는 엄마보다 오롯이 한 사람으로서의 인생을 살아내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자녀 역시 사회의 구성원으로 그리고 자기 자신으로서 온전하게 성장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이전에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진짜 행복이 온다고 말한다. 신간 《한 번뿐인 인생 엄마로만 살 수 없다(미래문화사)》는 엄마들이 자녀로부터 독립해야 하는 이유에서부터 독립의 과정을 한 걸음씩 함께 걸어가 주며, '엄마'라는 틀에 가둬버린 '나'를 되찾는 여정을 함께할 책이다. '자신의 인생을 사는 엄마'가 되라고 강조하는 박형란 저자는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을 나와 서울특별시 중학교 국어교사로 33년 근무했다. 다문화 가정의 부모, 자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양대교육대학원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재직 중 예술치료, 자유학기제, 인성교육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하면서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2016), 진로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2011, 2012) 등을 수상했다. 외국 학부모들의 자녀양육과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고 2000년에 미국 버지니아주 패어팩스 카운티 Active Parenting Class에 참여했다. 저자는 엄마, 아내, 딸, 교사로서 좌충우돌하며 '역할' 위주로 살다가 나의 고유한 모습을 만나고파 새로운 성장을 꾀하는 중이다. 성장기 학생들과 나누며 배운 힘으로 치유상담연구원에서 심리 상담을 공부하며 자녀가 부모로부터 독립하듯이 부모가 자녀로부터 독립하는 게 숙명임을 알게 됐다고 한다. 저서로는 《신명나는 토론교실(도도북스),《엄마가 절대 모르는 아들의 사춘기(미래문화사)》가 있으며, UPI 뉴스에 교육칼럼 <박형란의 토닥토닥>을 연재하고 있다.

2020-11-30 17:19: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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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감염병 전문가 앤서니 파우치 박사, "어린이 코로나19 백신은 수개월 더 걸릴 것"

비즈니스인사이더 29일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 최고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박사는 NBC의 '밋 더 프레스'(Meet the Press) 진행자인 척 토드(Chuck Todd)와의 인터뷰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사용 승인까지는 "수개월"이 더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우치 박사는 1월 이후까지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은 승인되지 않을 것이라고 29일 경고했다. 어린이용 백신 개발은 연구자들이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성인 대상 연구가 이루어진 후에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지금까지의 백신 연구는 주로 성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효능과 부작용을 확인하고 이상이 없을 때, 10대 청소년부터 어린이까지 점차 연령을 낮춰 시험을 확대한다. 뉴욕타임스 지난 9월 22일 보도에서 "임상 2상에서 좋은 결과를 냈던 제약사들도 아직 어린이를 위한 시험 절차를 시작하지 않았다"면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백신은 임상 시작일부터 1년 이상 걸린다"고 지적했다, 한편,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의회전문지 더힐이 14일 보도했다.

2020-11-30 16:49: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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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페이스북의 원대한 계획 '리브라', 제한된 형태로 1월 출시

아르스테크니카 (Arstechnica) 27일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디지털 화폐 리브라가 이르면 내년 1월 출시 준비 중이라고 3명의 리브라 관계자가 밝혔다. 하지만 기존 계획보다 훨씬 더 제한된 형태로 출시될 전망이다. 리브라는 페이스북이 추진 중인 스테이블 코인으로 은행 예금이나 단기 국채 등으로 리브라를 구매해 전자지갑에 저장해 두었다가 전 세계에 사용한다. 27개 업체가 참여한 리브라협회(Libra Association)는 지난 4월, 단일 화폐와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의 '디지털 결합물'(digital composite)과 함께 몇몇 통화의 디지털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관계자 중 한 명은, 리브라협회가 일단은 달러와 일대일로 연동되는 단일 코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리브라(Calibra)에서 리브랜딩한 페이스북의 자회사 노비(Novi)는 페이스북 사용자가 리브라 화폐를 보유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을 개발해왔다. 한편, 리브라는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로 여러 차례 곤혹을 치른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라는 점 때문에 비난을 받기도 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0-11-30 16:48: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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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네 마녀의 날'에 S&P 500 지수 편입되는 테슬라, 거액 움직이는 美 증시

월스트리트는 테슬라의 12월 18일 S&P 500 지수 편입에 대비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S&P 500 편입은 5550억 달러에 달하는 시가총액 규모와 변동성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크마켓츠(Talkmarkets)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증시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변동성이 큰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11월 16일 S&P 500 지수 편입 발표가 나온 직후 테슬라 주가가 40% 급등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 매수를 위해 다른 회사 주가를 매도하면서, 테슬라의 S&P 500 지수 편입으로 미국 증시에서 1000억 달러에 달하는 거액이 움직일 수도 있을 전망이다. WSJ는 거래 혼란 가능성을 완화하기 위해 일부 월스트리트 매니저들이 테슬라의 S&P 500 편입을 사상 처음으로 '거래일 이틀'에 나누어 진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테슬라의 S&P 500 지수 편입일은 주가지수 선물, 주가 지수 옵션, 주식 매입 선택권, 개별 주식 선물 모두 동시 만기 되는 12월 세 번째 금요일인 이른바 '네 마녀의 날'(quadruple witching)이기도 하다. S&P 500 지수는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Standard and Poors(S&P)이 작성한 주가 지수다. 다우존스 지수와 마찬가지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주가 지수지만, 지수 산정에 포함되는 종목수가 다우지수의 30개보다 훨씬 많은 500개이다. 지수의 종류로서는 공업주(400종목), 운수주(20종목), 공공주(40종목), 금융주(40종목)의 그룹별 지수가 있다. 지수 산정에 포함되는 종목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우량기업주를 중심으로 선정한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0-11-30 16:48: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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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간병 살인'. 17년 간병 장애인 형 숨지게 한 동생 항소심서 감형

술에 만취해 17년 간 간병해온 형을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동생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자신이 17년 동안 간병해온 장애인형 B씨을 목 졸라 살해한 동생 A씨에게 2심 재판부가 징역 6년의 1심을 깨고 지난 10월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B씨는 2003년 교통사고를 당해 뇌변병장애 1급 장애인이 됐다. 그 후 A씨는 어머니와 함께 17년 동안 B씨를 수발했다. B씨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욕설을 하고 소리를 질렀던 것 알려졌다. 2019년 9월 24일 오후 8시 50분쯤 술에 취해 들어온 A씨는 B씨에게 욕설을 듣자 흥분하여 형이 있는 침대 위로 올라가 B씨의 양 얼굴을 때리고 목을 조른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날 잠에서 깬 A씨는 B씨의 상태가 심상치않자 어머니에게 전화로 상황을 알리고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이미 B씨는 숨을 거둔 후였다. A씨는 전날 자신이 형에게 폭력을 행사 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경찰에 자수했다. 1심(대전지법 제12형사부)는 A씨의 살해 고의성을 추단해 상해치사죄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고 A씨는 "형량이 너무 무겁고 살해 의도가 없었다"며 항소했다. 2심을 맡은 대전고법 제1형사부(이준명 재판장)는 항소심에서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상해의 고의를 넘어 살해하려 했다고 완벽히 입증되지 않는다"며 "16년 동안 고충을 이겨내며 돌봐온 형을 한순간 살해하려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감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간병의 1차 책임을 맡고 있는 가족들이 장기간 간병에 지쳐 우발적·극단적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딸을 23년 간 간병해온 어머니가 잠자던 딸을 살해해 이번달 9일 열린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9월 24일엔 70대 노모가 15년 간 간병해온 딸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올해 7월 항소심에서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았다. '간병 살인'은 우리 주위에서 소리 소문없이 일어나고 있지만 당국은 제대로된 관련 통계도 집계하지 않고 있다. 장기 간병에 있어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실시되고 있지만 인정률은 2016년 7.49%, 2017년 8.01%, 2018년 8.81%, 2019년 6월 9.17% 밖에 되지 않는다. 국내에서 가속화되는 고령화에 문재인 정부도 집권 전부터 '치매국가책임제'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적지 않다는 평가다.

2020-11-30 15:33: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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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연이은 차량 폭탄 테러, 최소 40명 사망, 24명 부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탈레반 사이의 평화협정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아프가니스탄에서 연이은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아프간 내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29일 아프가니스탄 가즈니 주에서 차량 폭탄 테러로 최소 40명의 아프간 군인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당했다고 가즈니 공공보건부가 CNN에 밝혔다. 테러범은 폭탄을 가득 실은 차량을 운전해 보안 지대로 들어가려다가 제지당하자 폭탄을 터트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프간 내 어떤 무장단체도 이 테러를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히지 않고 있다. 일요일에 아프가니스탄 동부 자불 주에서는 주 고위관료를 노린 폭탄 테러가 있었다. 테러에 최소 1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했다고 주 당국이 확인했다. 하지 아타 잔 아크바얀(Haji Ata Jan Haqbayan)은 주 의회 의장은 호송 차량에 타고 있다가 테러에 부상을 입었다. 아프가니스탄은 강대국의 침공과 수십년의 내전으로 폭력이 만연해 있는 상황이다. 외국 정부와 단체들은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탈레반 간의 휴전을 요구하고 있다. 탈레반은 이슬람 근본주의를 주장하는 무장단체로, 한때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차지하기도 했었지만 9.11 테러의 주범인 오사마 빈라덴을 비호했다는 이유로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면서 몰락했다.

2020-11-30 15:33: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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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400명 이상, 연말 앞두고 방심하긴 일러

● 이틀 연속 400명 대, 방심은 일러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 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월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4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4201명(해외유입 4550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서울(158명), 경기(69명), 부산(52명), 인천(34명), 충북(22명) 순으로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가 대거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월 26~28일 3일 연속 500명 이상의 신규확진자가 속출한 것과 달리, 확산세가 소폭 누그러든 모습이지만, 검사량이 낮은 주말 기간의 결과라 아직 안심해선 안 된다는 분위기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격리해제자는 111명으로 총 2만 7653명(80.85%)이 격리해제돼, 현재 602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6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6명(치명률 1.54%)이다. ●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한 업종 집합 금지 및 방역 강화 정부는 일요일(29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 확산세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최근 사우나와 에어로빅 학원 등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점을 고려하여 목욕장업과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 등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목욕장업은 현재 2단계에서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음식 섭취를 금지하고 있으나, 이에 더하여 사우나·한증막 시설(발한실) 운영을 중단한다. 실내체육시설은 현재 21시 이후 운영 중단, 음식 섭취 금지, 이용인원 제한에 더해 12월 1일부터 줌바·태보·스피닝·에어로빅 등 격렬한 GX류 시설은 집합금지한다. 또한 학원·교습소·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관악기 및 노래 교습은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고 학생·강사의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금지한다.아파트·공동주택 단지 내의 헬스장, 카페, 독서실 등 복합편의시설은 운영을 중단하도록 한다. 모임이 잦은 연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호텔,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 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나 파티 등도 모두 금지한다.

2020-11-30 15:32: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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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 말레이시아, '극초저온' 화이자 코로나 백신 구매한 첫번째 동남아 국가

말레이시아가 동남아시아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공동개발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맺은 첫 번째 국가가 됐다. 무히딘 야신(Muhyiddin Yassin) 말레이시아 총리는 지난 금요일 당국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코로나나19 백신 1280만 회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야신 총리는 백신 접종은 방역 근로자, 고령층, 심장질환·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병 질환자를 우선 접종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금요일에 110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말레이시아는 국민들에게 무료로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엔디티비(ndtv) 27일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는 최종 임상 실험 데이터에서 백신이 95%의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지만 많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해당 백신이 초극저온의 보관을 필요로 해 섬이 많고 고온 다습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계약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 백신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술을 사용한 백신이며, 영하- 70도로 냉동 보관해야하고 영상 2∼8도인 냉장상태에선 최대 5일 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화이자는 말레이시아에 첫 번째 100만 회분은 2021년 1분기에 공급하고, 2분기에 170만 회분, 3분기와 4분기에 580만회분과 430만 회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말레이시아 인구의 20%인 약 640만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양이며, 다른 10%는 WHO(세계보건기구) 주도 코백스에 의해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0-11-30 15:32:25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