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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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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4월 판매실적…현대기아·한국지엠·쌍용차 줄고 르노삼성만 늘어

지난달 국내 완성차업체 5사의 판매실적이 엇갈리며 희비가 교차했다. 전년 동월 대비 현대·기아차와 한국지엠,쌍용차는 줄고 르노삼성만 늘었다. 4일 각사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6만3050대, 해외 37만3809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0.8% 감소한 43만6859대를 판매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국내판매는 4.3%, 해외판매는 0.1%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4월 해외시장에서 국내공장 수출 11만1658대, 해외공장 판매 26만2151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한 37만3809대를 판매했다. 국내공장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으며, 해외공장 판매는 주요 차종의 판매 호조 등 영향으로 0.8% 증가했다. 현대차는 올해에도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4만3050대, 해외 22만9260대 등 총 27만2310대를 판매했다. 국내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했다. 해외판매는 러시아 등 신흥국 경제불황의 영향으로 3.4% 감소했다. 국내판매 증가로 해외판매 감소분을 만회해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해외판매는 국내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영향으로 수출물량 공급이 줄었다. 이에 따라 해외판매 국내생산 분은 10.3% 감소했다. 해외생산 분이 4.2% 증가하며 감소폭을 만회해 전체 해외판매는 3.4% 감소했다. 1~4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15만7562대, 해외 86만5910대 등 총 102만347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1~4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15만7562대로 집계됐다. 14만7010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 증가했다. 1~4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86만5910대로 지난해 90만1195대보다 3.9%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5만2746대(내수 1만2687대, 수출 4만5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3.0%, 수출은 14.6% 감소해 총 12.1% 줄어든 수치다. 1~4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9만8017대(내수 4만6922대, 수출 15만1095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 1.1%, 수출 14.0% 감소로 총 11.2% 줄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7018대, 수출 1만6375대 등 총 2만3393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86.5% 늘어난 규모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달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1% 늘어난 7018대를 기록했다. 급증한 QM3 공급 물량의 영향을 받아 전월보다 16.9% 증가한 실적을 보이며 꾸준한 내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출범 이후 최대 판매대수인 1만6375대를 달성했다. 4월까지 올해 국내 자동차 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가운데 르노삼성차는 218.9%의 성장을 거뒀다. 닛산 로그를 생산 8개월 만에 월 1만2440대를 선적함으로써 새로운 기념비를 세웠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8130대, 수출 4401대를 포함 총 1만2531대를 판매했다. 티볼리 인기에 힘입어 내수는 올해 들어 첫 8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35.3%의 높은 증가율로 올해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5년 연속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내수 판매는 4월 누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했다. 수출은 러시아 시장 물량 축소 등으로 42.3% 줄어 총 8.1% 감소의 원인이 됐다. 국내 완성차업체 5사는 지난달 내수 13만3935대, 수출 66만3904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2.9%, 늘고, 수출은 1.3% 감소했다.

2015-05-04 21:29:08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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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국민 안심수준 67점으로 신뢰 낮아”

국민이 평가한 국내 항공사의 안심점수는 100점 만점에 64.5점으로 낮은 신뢰수준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67.1점, 저비용항공사 5사는 61.8점에 그쳤다. 최근 국내외 항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대형 이동수단에 대한 불안이 가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성균관대 SSK위험커뮤니케이션연구단(단장 송해룡 교수)과 포커스컴퍼니(대표이사 최정숙)는 최근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위험컴연구단과 포커스컴퍼니는 만 20세 이상의 국민 1000명(최근 3개월 이내 국내선 항공사 이용 고객, 각 항공사별 최소 100명,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3.10%p)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의 안심지수는 100점 만점 기준 64.5점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일반항공은 67.1점이 나왔다.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저가항공은 61.8점으로 5.3점 낮았다. 저가항공의 경우 남자(62.5점)가 여자(60.8점)보다 안심지수가 높았다. 특히 50대 이상(66.1점) 연령대에서 안심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일반항공의 경우 여자(67.4점)가 남자(66.9점)보다 안심지수가 높았다. 또 50대 이상(69.7점)의 연령대에서 안심지수가 높게 나왔다. 김원제 위험컴연구단 책임연구원은 "이러한 결과는 우리 국민이 국내 항공에 대해 이동수단으로서 안심하지 못함을 드러낸다.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에 대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항공 안심지수가 64.5점이라는 결과는 국내 항공사들의 노력이 부족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가항공사의 안심지수가 일반항공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저가항공사들의 안전 대책 및 신뢰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잘못됐거나 부족함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2015-05-04 20:10:5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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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3 차량 2만1000대 제작결함 리콜조치

르노삼성자동차의 QM3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4일 르노삼성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QM3의 경우 전륜 브레이크호스와 휀더 내부 부품간의 간섭으로 브레이크 호스가 마모되고 브레이크 오일이 누유돼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9월 11일부터 2014년 11월 7일까지 제작된 2만949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날부터 르노삼성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간섭 부위 점검 후 브레이크 호스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포드코리아의 토러스·MKS 승용자동차의 경우 차문 잠금 스프링 장치의 결함으로 차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에 열릴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9년 12월 1일부터 2010년 6월 30일까지 제작된 토러스 4958대와 2011년 6월 1일부터 2011년 10월 31일까지 제작된 MKS 45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6일부터 포드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스프링 이탈 방지 부품 장착)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르노삼성(080-300-3000), 포드코리아(02-2216-11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15-05-04 19:44:01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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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WTCC 헝가리대회 1라운드 원투피니시

시트로엥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지난 주말 열린 2015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3차전 헝가리 대회에서 시트로엥 레이싱 팀이 원투피니시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의 호세 마리아 로페즈와 이반 뮐러는 1라운드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헝가리 헝가로링 서킷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3일(현지시간) 펼쳐졌다. 지난해 WTCC 챔피언인 로페즈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총 130 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 2위를 기록한 뮐러는 이번 대회에서 29포인트를 획득하며, 총 86포인트로 전체 순위 3위를 기록했다. 같은 팀 세바스티앙 로브는 총 96포인트로 전체 순위 2위에 올랐다. 시트로엥 팀은 3차전 대회 합산 결과 드라이버 부문 1~3위를 석권했다. 드라이버 부문 외에도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은 3차전 대회 합산 결과 총 269포인트를 기록하며, 제조사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팀과는 79포인트의 격차를 보이며, 지난해 제조사 부문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시트로엥이 2015 WTCC에서 참가하는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WTCC'다. 시트로엥의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다. 최대 380마력, 최대 400Nm의 토크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로다이내믹 스플리터와 후면 윙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꾀했고, 18인치 휠을 탑재했다.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다. 실제 양산되는 4도어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다. 2015 WTCC는 올해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진다. 4차전 대회는 독일에서 5월 15~16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다. [!{IMG::20150504000167.jpg::C::480::WTCC 헝가리 대회에 출전한 시트로엥 레이싱팀 라인업 모습}!]

2015-05-04 19:28:14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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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 “정성립 사장 내정자 동의”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정성립 사장 내정자가 약속을 지켜 경영 정상화를 이룰 것이란 데 뜻을 같이했다. 현시한 대우조선 노조위원장은 4일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내정에 대한 노동조합 성명서'를 통해 동의의 뜻을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노동조합 우려사항 정성립사장 내정자로부터 확답 받아......" 위태로운 회사의 경영을 정상화 시키는 데 동의했습니다. 노동조합은 사장선임 문제와 관련 노동조합이 공문을 통해 제기한 안정된 일터를 저해하는 7가지의 우려사항에 대해 지난달 29일 정성립 사장 내정자로부터 "노동조합의 우려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우려하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한다"는 내용의 확답을 서면으로 받았습니다. 노동조합의 장기적인 반대 투쟁이 오히려 구성원들의 안정된 일터를 위협할 수 있을 것이란 우려와 함께 사장 공백사태가 더 이상 지속된다면 경영상 심각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정성립 내정자의 대우조선 사장 선임과 관련해 노동조합과의 약속이 철저히 지켜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정성립 사장 내정자가 위태로운 대우조선 해양의 경영을 정상화 시켜내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앞서, 노동조합은 사장 선임문제가 불거질 때부터 사장선임 촉구, 정치권 외압금지, 낙하산 인사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같은 노동조합의 방침 배경은 공공기관처럼 낙하산 인사를 내려 보내듯이 조선소를 전혀 모르는 인사는 절대 안 되며, 정권의 보은 성격을 지닌 줄대기식 인사와 매각, 구조조정 등 불순한 의도를 가진 인사의 선임은 오직 이윤만을 생각하는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을 위한 것일 뿐, 대우조선해양의 영속적 발전에 상당한 저해 요인임은 물론 그로인한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구성원들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 내린 대응책 이었습니다. 노동조합은 그동안 방침을 관철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진행해 왔습니다. 사장 선임권을 가진 산업은행의 정치권 눈치 보기로 인한 직무유기 등 잘못 진행되고 있는 사장 선임문제를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30여명이 넘는 기자들이 취재경쟁까지 했던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조간부들의 산업은행 앞 상경투쟁과 1인 시위는 만나기 조차 꺼려했던 산업은행 관계자까지도 불러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리고 국회 정무위 소속 국회의원 등 관계기관 및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 요청한 결과, 산업은행장으로부터 잘못된 절차에 대한 사과까지 받아 냈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명 작업을 통해 구성원들을 하나로 묶어 낼 수 있었고, 후보인사 간에 벌어졌던 줄서기와 혼탁할 정도의 싸움을 잠재울 수 있었습니다. 결국 전체 구성원과 노동조합이 보인 노력의 결실은 내부 인사가 아니어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과거 대우조선해양을 이끌었던 정성립 사장이 내정자로 선임되고 선임 후 나타날 수 있는 우려 사항에 대해 해소할 수 있는 명확한 확답을 받으면서 사장 선임문제를 일단락 짓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달 29일(수) 오후 1시에 옥포 오션플라자 내에 마련된 장소에서 정성립 사장 내정자를 만나 노동조합이 제기한 7가지 사항인 STX조선과의 인수합병 우려, 인적구조조정금지, 향후 정치권 낙하산 인사 선임에 대한 우려, 매각에 대한 문제, 또 다른 외부인사 영입 우려, 조직쇄신 등의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며 구성원들의 고용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사가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에 서명을 했습니다. 주된 내용은 우려하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외부의 간섭 없이 경영권이 독립적으로 공정한 기준에 따라 행사되어 기업 경쟁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인적쇄신을 통하여 경영환경을 개선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결코 사장선임 문제는 사람이 결정되었다 해서 모든 것이 해결 되었다 판단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우려되는 부분에 대한 해소와는 별개로 앞으로 구성원들의 안정과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영속적 기업으로 가기위한 인적 자원을 포함한 설비,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는 강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내정자와 가진 두 번의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고, 내정자 역시 노동조합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전달 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노동조합은 사장선임과 관련하여 더 이상의 혼란과 내부의 분열로 회사를 위기에 빠뜨리기 보다는 향후 회사 경영에 대한 관심과 감시, 의견을 분명히 하면서 아울러 분배에 대한 정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 판단했습니다. 아울러 노동조합은 정성립 사장 내정자와의 약속이 그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구성원 여러분들 역시 사장선임과 관련한 대책 없는 줄서기나 유언비어로 인한 현장의 혼란 보다는 현장의 안정화에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5월 4일 대우조선노동조합 위원장 현시한

2015-05-04 19:04:13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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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전기차 학술대회서 쉐보레스파크EV·볼트·알페온이어시스트 전시

한국지엠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6일까지 열리는 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에서 자사 전기차를 전시한다. 아울러 행사 동안 총 8편의 전기차 분야 논문을 발표한다. 4일 래리 니츠 GM 글로벌 트랜스미션 및 전기차 총괄 임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전기차 시장 트렌드와 GM의 친환경차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니츠 부사장은 "세계 인구의 도심 집중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전기차 기술에 기반한 혁신적인 대체 교통수단과 충전 인프라 구축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며 "GM은 다양한 첨단 친환경차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감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선보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지엠은 GM의 첫 순수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와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볼트 및 준대형 하이브리드 모델 알페온 이어시스트를 전시한다. 스파크EV의 시승 기회도 제공한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빠르게 증가하는 첨단 친환경차에 대한 시장수요에 대응해 업계와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나감으로써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M은 순수전기차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디젤, 무인 자동차까지 미래 환경, 운전자 안전, 편리한 커뮤니케이션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제품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IMG::20150503000117.jpg::C::480::스파크EV}!]

2015-05-04 10: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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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제주도행 항공권만 챙겨도 혜택이 쏠쏠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제주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과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들이 탑승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일 각사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달 탑승권을 제시하면 제주도 다빈치뮤지엄 20% 할인, 넥슨컴퓨터박물관 10% 할인, 헬로키티 아일랜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 보광 휘닉스아일랜드 숙박 할인도 실시한다. 정상가 50만원 상당의 로얄형 룸을 25만원부터 35만원에, 70만원 상당의 로얄스위트형 룸을 33만원부터 44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2인까지 조식뷔페, 수영장, 사우나 무료 이용과 직영 부대업장 10% 할인을 제공한다. 예약 시 제주항공 이용 일정을 알리고 수속할 때 탑승권을 제시하면 된다. 진에어는 이달 가족승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진에어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가족이 함께 청바지를 입고 촬영한 사진을 사연과 함께 올리면 총 109명을 선정해 국제선 왕복 항공권(1명, 1인 3매) 및 국내선 왕복 항공권(1명, 1인 3매), 항공기 모형(2명, 1인 1개), 음료 모바일 쿠폰(100명, 1인 1개) 등을 증정한다. 어린이 20명의 일일 객실승무원 체험도 진행한다. 5일 운항하는 국내선 일부 대상편에 탑승하는 어린이동반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연락을 통해 사전신청을 접수한다. 선정된 어린이는 당일 기내에서 사탕서비스와 기내방송 등을 체험하게 된다. 진에어는 또 가족관광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선 취항지 4곳에 위치한 하우스텐보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오션 파크 등 테마파크의 입장권이나 기념품을 제공한다. 22일까지 홍콩, 마카오, 나가사키, 오사카 노선을 예매하는 고객은 자동 응모된다. 에어부산은 이달 제휴사 혜택을 확대한다. 주요 내용은 △부산아쿠아리움(부산) : 20%할인 → 30%할인 △신세계면세점(부산) : 실버카드 + 1만원쿠폰 → 기존 + 할인쿠폰 3매 + 무료커피쿠폰 2매 △브리오슈 도레(부산) : 10% 할인 + 미니비엔누아즈리 2개 → 기존 + 디저트 1조각 △트릭아이 미술관(부산) : 추가 할인가 제공(어린이/청소년의 경우 5000원) △다빈치 뮤지엄(제주) : 5% 추가할인 + 어린이 대상 학습지 및 볼펜 증정 △트릭아트 뮤지엄(제주) : 입장권 2000원 할인 등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하늘에서 온 편지' 서비스를 진행한다. 승객이 손 글씨로 편지를 작성하면 사측이 이를 전달하는 서비스다. 탑승객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 주변에 용기나 기회가 없어서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편지로 표현할 수 있다. 편지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기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 팩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측은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티웨이항공에서 보내는 하늘을 친구, 가족, 연인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장소로 만들겠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고객에게 경험하지 못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MG::20150503000087.jpg::C::480::에어부산 5월 프로모션}!]

2015-05-03 16:22:2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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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귀감사례…현대삼호중공업 착한카페 탄생배경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사내에 '착한카페'를 만들고 수익금을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사용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3일 사측에 따르면 착한카페는 사내 유휴 공간 활용 방안을 놓고 고심하던 중 회사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수익사업을 해보자는 아이디어를 내면서 시작됐다. 임직원들의 계획을 들은 하경진 현대삼호중공업 사장도 착한카페 운영안에 흔쾌히 동의했다는 후문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휴게실 용도로 조성한 24평 규모의 공간을 착한카페로 사용할 수 있게 조성했다. 임직원들은 힘을 모아 착한카페의 인테리어와 운영을 맡았다. 사내 심리상담소 김경임 원장과 카페지기들은 착한카페가 임직원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였다. 현업 부서의 전문가들은 착한카페 실내장식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직원들은 식기건조기와 진공청소기 등의 비품을 기증했다.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테이블을 만들기도 했다. 카페를 단장하는 데 든 비용은 총 380만원이다. 이는 임직원 86명의 후원금으로 충당됐다. 착한카페는 사내 자원봉사자 24명으로 구성된 카페지기에 의해 운영된다. 현대삼호중공업 직원들은 한 잔에 1000원 이상을 기부하고 커피를 마실 수 있다. 탄자니아에서 유치원을 개원해 활동 중인 최재선 선교사(64)는 "현대삼호중공업의 도움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2015-05-03 15:43:28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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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사내 '착한카페'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 돕는다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하경진 사장)이 사내에 '착한 카페'를 조성하고, 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사용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착한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모기장 150여장을 구입해 현지 선교사를 통해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말라리아로 시름하고 있는 현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취지다. 사측에 따르면 착한 카페는 지난달 7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현대삼호중공업 본관 1층에 24평(80㎡) 규모로 조성됐다. 회사에서 공간을 제공하고 임직원들의 유·무형 기부로 꾸며졌다. 직원들은 한 잔에 1000원 이상을 기부하고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착한 카페는 사내 자원봉사자 24명으로 구성된 카페지기에 의해 운영된다. 카페지기는 청소와 자재 관리, 구매뿐 아니라 운영회의를 통해 수익금의 사회 환원 방법을 결정한다. 착한 카페의 1차 수익금이 탄자니아에 전달된 것은 "1장에 5000원인 모기장만 있으면 말라리아에 걸릴 확률을 크게 낮춰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한 직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고 사측은 전했다. 탄자니아에서 유치원을 개원해 활동 중인 최재선 선교사(64)는 "4~7세 어린이 145명 중 30여명이 말라리아로 유치원에 나오지 못한다"며 "현대삼호중공업의 도움으로 많은 어린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착한 카페는 30일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네팔에도 성금을 보낸 바 있다. 앞으로 아프리카 오지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의약품과 차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IMG::20150503000080.jpg::C::480::동아프리카 탄자니아 현지에서 최재선 선교사(오른쪽)가 주부들에게 모기장을 전달하고 있다.}!]

2015-05-03 15:31:1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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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의 차이야기] 중국 전기차시대 본격진입, 우리는 뒤쳐질 것인가

지난 8년간 국내 전기자동차 활성화를 이끌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였지만 현재 공급된 전기차는 2500여대에 불과하다. 검증할 말한 규모가 되지 못해 한국형 전기차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공급량 자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올해 전기차 공급 대수는 3000여대에 불과하다. 전국 몇개 지자체에서 공모에 들어가고 있으나 제주도 등 일부를 제외하고 그렇게 높은 호응도는 올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조금 등 여러 가지를 유혹책으로 하고 있으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운행상의 인센티브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노르웨이와 같이 버스 전용차로의 전기차 진입 허용 등 강력한 인센티브를 말한다. 현재 전국 대도시에서 버스 전용차로 정책을 활용하고 있으나 버스가 있든 없든 간에 어느 누구도 이 차로에 진입하지 못해 비효율적인 문제가 계속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전기차 정책에 대한 불신이 아직 크게 존재하고 있고 이를 구입하고자 하는 동기가 약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유럽이나 일본, 미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는 전기차가 활성화되는 부분이 많아지고 있다. 심지어 중국보다 못한 부분이 계속 쌓여가고 있다. 이러한 상태로 몇 년 만 지속되면 우리가 중국 시장에서 모든 것을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닌 가 걱정이 될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지난 몇 주 전에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확인하기 위해 25명의 산학연관 관계자가 모여 중국 전역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대표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전기차리더스협회의 주관으로 작년 유럽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었다. 회장을 맡고 있는 필자가 단장이 돼 대표 기업인 BYD가 있는 선전과 최대의 버스회사인 정주의 유통을 거쳐, 최대 트럭 국영회사인 북경의 포톤, 역시 국영 배터리 회사인 역신이 있는 천진, 그리고 다시 상해로 와서 상해모터쇼 등을 돌아보는 6박 7일의 꽉 찬 프로그램이었다. 어려운 프로그램 속에서도 모두가 느낀 부분은 중국의 빠른 전기차 시장 활성화와 강력한 정부의 드라이브 정책과 함께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시장의 흐름이었다. 너무도 빠르게 변신하는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강력한 시장력을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를 이뤄가고 있었다. 활성화를 넘어 실용적인 부분이 돋보이는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중국인들의 전기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우리와 다른 더욱 큰 무기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는 8년이 지났음에도 아직 전기차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드물고 긍정적인 인식이 빈약하다. 정책적 도입에도 여론의 눈치를 보는 것이 이미 습관화됐다. 선전에 공급돼 있는 BYD택시 700여대가 인기리에 선전시를 돌아다니고 있다. 이를 위한 10층짜리 충전타워는 택시 400여대를 동시에 급속 충전할 정도다. 이 외에도 별도의 수백 대 동시 충전 시설과 전기버스 급속 충전 터미널은 우리가 상상하던 시장 그 이상이었다. 전기차 전용택시 회사의 흑자 전환도 인상적이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지자체의 움직임도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정주의 중국 최대 버스회사인 유통은 중국 시장의 30%, 전 세계 시장의 10%를 점유하는 매머드급 버스회사다. 연간 전기버스 약 7000대를 공급할 정도로 공급량이 커지고 있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중국 시장에 가장 적절한 모델을 찾고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북경 포톤의 경우 트럭의 완성도는 물론이고 14인승 소형 전기버스의 완벽한 디자인과 시스템은 당장 국내 시장에 도입해도 학원이나 학교의 등하교용으로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필요하다면 삼성SDI나 LG화학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와 국산 모터를 탑재하겠다는 열린 포용력은 두려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미 중국의 경쟁력 있는 모델이 한국 공략 등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어서 우리 시장은 무풍지대로 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중국 정부의 전기차 정책은 이번 정부에서 가장 중시할 정도로 매진하고 있다. 또 여기에 걸맞게 시장은 반응하고 있다. 중국 시장의 변화는 빠르고 전기차 시장으로 크게 탈바꿈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컨트롤타워도 없고 미래를 위한 정확한 인지능력도 매우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주먹구구식으로 하다가는 미래를 보장받기 어려운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중국 정부를 자문할 경우 열렬한 환대를 받았던 부분이 점차 약해지고 있는 모습을 느낀다. 우리와 중국 간의 기술적 격차가 좁아지면서 이제는 중국도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좀 더 시일이 지나면 우리가 그들에게 배우고 심지어 종속되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전기차 정책이나 지원시스템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전체적인 수준이나 정리도 부족하고 아직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선진국에 비해 빈약한 실정이다. 제대로 된 정책 수립과 함께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컨트롤타워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작년부터 시작된 전기차 불씨를 그나마 놓치지 않도록 고민을 거듭해야 하는 시기다. 미래의 먹거리를 놓치지 않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기원한다.

2015-05-03 15:18: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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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조현상 효성그룹 형제,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주력

효성그룹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미래 과학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2일 사측에 따르면 효성은 최근 창원 내동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을 열었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은 "어려서부터 과학에 대한 소질과 적성을 키움으로써 이들이 곧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창출하는 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효성은 앞으로 주니어 공학교실뿐만 아니라 과학에 대한 관심이 경제적 가치로 발현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효성이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이공계 학문 및 직업에 대한 가질 수 있도록 연 2회 실시하고 있는 교육기부활동이다. 창원공장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재미있고 알기 쉬운 과학원리'를 알려준다. 이번 주니어 공학교실에서는 '장애물을 만나면 스스로 멈추는 Safe Car'와 약 5개월에 걸쳐 효성이 자체 개발한 교재를 바탕으로 한 '풍력공학이야기' 등 일상 속에 숨어있는 과학 원리를 배우고 직접 모형을 제작하는 실습시간으로 구성됐다. 효성은 가을학기부터 창원시 교육청과 연계해 공학교실 실시 대상 학교를 늘려 진행할 계획이다. 효성 창원공장은 창원지역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독서코칭 교실 후원, 관내 초등학교 미니도서관 기증 및 청소년 문학기행 후원 등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적정기술을 활용해 해외에 나눔의 손길을 펼칠 대학생 글로벌 봉사단 '블루챌린저'를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국내 사회공헌활동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시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해외사업장의 지역 나눔에도 힘쓰고 있다"며 "블루챌린저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재능과 전공을 활용해 해외에서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챌린저로 선발된 대학생은 6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베트남 현지에 최적화된 적정기술 개발과 제품 공급 활동 등 글로벌 나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블루챌린저에 도전하고 싶은 대학생은 블로그 '마이프렌드 효성'에 방문해 지원서를 내려 받고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효성은 서류합격 학생에 한해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총 22명을 뽑는다. 모집 부문은 적정기술 봉사단 20명, 리포터 봉사단(사진 및 동영상 촬영) 2명이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은 전기나 수도 등 기본적 설비가 부족한 저개발국이나 개발도상국 주민들이 별도의 에너지 소비 없이 쉽게 사용함으로써 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오염된 물을 정화해 마실 수 있는 라이프스트로(LifeStraw)나 어린 아이도 쉽게 많은 양의 물을 운반할 수 있는 Q드럼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블루챌린저 활동은 이러한 적정기술 보급을 통한 나눔으로 현지 주민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최종 선발된 블루챌린저들은 7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베트남의 북동쪽에 위치한 까오방성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게 된다. [!{IMG::20150502000064.jpg::C::480::}!]

2015-05-02 18:39:58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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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네팔지진 이재민 피해복구에 한마음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진으로 피해를 본 네팔 이재민들을 위해 날개를 펼쳤다. 2일 각사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날 KE695편을 통해 네팔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수송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말 생수 2만4000병, 담요 2000장, 즉석밥 및 건빵과 같은 음식류 등 약 45톤 규모의 구호품을 특별기 및 정기편에 실어 전하기로 결정했다.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를 비롯한 생필품도 함께 보내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주한 네팔 대사관의 요청에 따라 국내 각지의 여러 단체에서 주한 보낸 구호물품을 무상으로 수송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에는 사내 소통채널인 '소통광장'에 구호물품을 지원하자는 게시글에 많은 임직원들이 댓글을 통해 한 뜻으로 구호품 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회사에서도 화답해 지원을 신속히 결정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 특별 화물기를 투입해 담요와 생수 등 구호품을 지원한 바 있다. 2011년 3월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지방 이재민들과 뉴질랜드 이재민들에게, 2011년 11월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 이재민을 위해 생수와 담요 등 구호물품들을 긴급 지원했다. 아울러 2012년 3월에는 일본 대지진 이재민에게, 2013년 11월에는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수송물류 전문기업의 특성을 살려 국내외 각지의 재난지역에 긴급 구호물자를 지원하는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네팔 대지진 피해 주민 긴급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아시아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개해 온 '기내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5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네팔 이재민용 모금 활동으로 변경 운영할 계획이다. 이렇게 모아진 구호금은 네팔 현지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식수위생, 보건, 보호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이를 위해 유니세프와 네팔 긴급구호 기내 모금용 봉투를 특별 제작했다. 기내방송을 통해 모금활동 동참을 권유하는 한편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 재난 극복 기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아시아나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영목표인 '아름다운 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2011년 10월 태국 수해, 2013년 4월 중국 쓰촨성 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발생 시 긴급구호 활동을 실시하는 등 재난지역 지원을 위한 각종 구호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IMG::20150502000058.jpg::C::480::}!]

2015-05-02 18:13:31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