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정필
기사사진
넷마블, 엘로아 랭크전 시즌2 대회 개시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7일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게임) '엘로아' 랭크전 시즌2에 들어갔다. 넷마블에 따르면 매월 첫째 주 화요일부터 한 달간 총 1000만원 상당의 게임 재화와 부상을 걸고 진행되는 랭크전은 '피의격전지'와 '명예의격전지'에서의 전투 결과를 합산해 각각 순위를 정하는 대회다. 정해진 시간에 알림 아이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플레이 시 획득한 용맹지수에 따라 엘리트, 레전드, 마스터, 다이아, 골드, 실버, 브론즈 등 총 7개 등급으로 나뉜다. 등급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된다. 랭크전과 더불어 전날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 데스매치는 '피의 격전지'에서 자동으로 매칭된 상대방과 결전을 벌여 연승을 달성할수록 더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대회다. 매일 지정된 시간에 1회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전투에서 승리한 이용자만이 다음 경기에 진출할 수 있다. 7연승 시 500만원 상당의 보상을 달성자에게 균등 배분한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부장은 "한층 더 긴장감 넘치는 전투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랭크전과 데스매치에 도전해 보상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유니크 액세서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거미굴 던전의 '전설 난이도' △퀘스트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일일 퀘스트 게시판', △피의격전지?명예의격전지에 대한 '신규 업적' 등 이용자들이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신규 콘텐츠도 추가했다. 게임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엘로아 공식 홈페이지(http://eloa.netmarble.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4-07 18:59:37 김종훈 기자
기사사진
BMW 코리아, 보증연장 및 무이자할부 프로모션

BMW 그룹 코리아는 이달 전국 공식 전시장에서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BMW 3·5시리즈 보증 연장 프로그램 제공 BMW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베스트셀링 모델인 3시리즈와 5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입 후 3년 또는 주행거리 10만 km 중 먼저 도래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보증 기간을 1년 더 연장해주는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존 BMW 보증 기간은 차체 및 일반 부품의 경우 구입 후 2년, 엔진 및 동력 전달 계통 주요 부품은 구입 후 3년 또는 6만km, 배출가스 관련 주요 부품은 구입 후 5년 또는 8만 km다. 이와 함께 BMW는 기존 5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신형 5·6시리즈 및 GT 구입 시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5시리즈 제너레이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상 모델은 등록일 기준 2008년 1월부터 2010년 4월 5시리즈 모델이며, 할인 금액은 5시리즈 및 GT는 100만원, 6시리즈 구매의 경우 150만원이다. ◇MINI 컨트리맨, 무이자 할부 및 399 리스 프로모션 진행 소형차 브랜드 MINI는 뉴 MINI 컨트리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뉴 MINI 쿠퍼 D 컨트리맨 ALL4 구매 시 36개월 기준으로 통합취득세를 포함해 선납금 1290만원을 납부하면 유예금 없이 월 납입금 91만2000원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MINI 스마일 리스를 활용한 '399 리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뉴 MINI 쿠퍼 D 컨트리맨 ALL4 기준으로 통합취득세 및 자동차세를 포함해 선납금의 30%(1308만원)를 납부하면, 잔존가치 51%를 보장해주고 월 납입금 39만9000원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MINI 신차 교환 프로그램 MINI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MINI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차 교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MINI 신차 교환 프로그램은 차량 구입 후 1년 이내에 사고로 인한 수리비용이 차량구입가격의 30%를 초과할 경우, 사고차량을 반납하면서 동일 모델의 신차로 교환해주는 보상 프로그램이다. ◇BMW 모토라드, 뉴 F 800 R 할부 프로모션 및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BMW 모토라드는 지난달에 이어 뉴 F 800 R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6개월 기준으로 선납금 800만원(통합취득세 미포함)을 내고 매월 7만7041원을 납입하면 된다. 만기 시 상환 유예금은 640만원이다. 기존 판매 모델 중 일부 모델의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2014년식 BMW K 1300 S Dynamic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은 선납금 1372만5000원, 유예금 1098만원에 월 7만6353원을 납입하면 된다. 2014년식 F 800 GT를 구매하는 고객은 선납금 832만5000원 기준으로 월 4만6312원을 납입하면 된다. 선납금에 통합취득세는 포함되지 않으며 모두 36개월 기준이다. BMW와 MINI, BMW 모토라드의 금융 상품 및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전시장이나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고객지원센터(1577-58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G::20150407000096.jpg::C::480::BMW 모토라드 F 800 R}!]

2015-04-07 11:40:55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지프랭글러 언리미티드 X에디션 출시…20대 한정 5740만원

FCA 코리아는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X 에디션'을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2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X 에디션의 가격(부가세 포함)은 5740만원이다. 블랙과 화이트의 2가지 컬러로 출시된 랭글러 언리미티드 X 에디션은 17인치 미네랄 그레이 휠이 장착됐다. 또 최대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46.9kg·m의 힘을 내는 2.8ℓ CRD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또한 알파인 사운드 시스템, 주차와 후진을 돕는 파크뷰, 유커넥트 음성인식 멀티미디어 시스템,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 편의 장치가 적용됐다. 아울러 오토라이트,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ESC), 전자식 전복방지 시스템(ERM), 내리막 주행 제어장치(HDC), 언덕 밀림 방지 장치(HSA) 등 안전 제어 장치들이 채택됐다. 조수석 승객 감지기능을 갖춘 어드밴스 멀티스테이지 듀얼 에어백은 탑승자를 보호한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대표는 "랭글러 언리미티드 X 에디션은 어떠한 환경도 극복할 수 있고 불가능은 없다는 자신감으로 두려움을 이겨내고 스릴을 즐기는 모험가들을 위한 모델"이라며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차별화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2015-04-07 11:18:40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금호타이어, 마모수명보증제 TV광고 온에어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신규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금호타이어가 업계 최초로 도입해 독자적으로 운영 중인 '마모수명보증제'를 소재로 한 멀티 광고(여러 편을 한 번에 내보내는 형식)이다. 금호타이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운전습관과 도로 환경 등 어떠한 조건에서도 타이어 수명을 보장해주겠다는 의미를 담은 '방방곡곡편'과 '성씨편'을 선보였다. 사측에 따르면 마모수명보증제는 타이어 구매 후 타이어 바닥면이 마모 한계(1.6mm) 수준까지 마모됐을 때 실제 주행거리와 보증거리 간의 차이만큼 보상해주는 제도다. 마모수명보증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타이어가 완전 마모됐을 때 보증거리에서 주행거리를 뺀 값을 보상 할인율로 산정, 새 제품 구매 시 그만큼의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과 체계적인 고객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마모수명보증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밝고 친근한 BGM과 간결하고 빠르게 전환되는 장면들로 TV 광고를 구성했다"며 "새로 런칭하는 광고를 통해 마모수명보증제에 대한 인지도 확산은 물론 금호타이어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금호타이어는 2월부터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전문점인 '타이어프로' TV 광고도 방영 중이다. 금호타이어 캐릭터 '또로'와 '로로'가 타이어프로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2015-04-07 11:00:03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현대엘리베이터, LG유플러스 신사옥에 더블데크 승강기 설치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한상호)는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신사옥에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운행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는 1개의 승강로에 2대의 엘리베이터를 상하로 연결해 동시에 운행하는 복층 승강기다. 교통체증이 심한 도심지에서 운송 효율을 높이기 위해 2층 버스를 운용하는 것과 유사한 개념이다. 한 개의 승강로에서 두 대의 승강기를 운행하기 때문에 건물의 가용 면적을 늘려준다. 기존 싱글 데크 엘리베이터 대비 운행 효율을 최대 1.8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지난달 준공을 마친 지하 7층, 지상 21층 규모의 LG유플러스 신사옥에는 2대의 더블데크 엘리베이터와 4대의 싱글데크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이들 엘리베이터에는 인공지능으로 교통량을 분석해 승객이 가고자 하는 층(행선층) 별로 최적의 엘리베이터를 배치해주는 헬리아스 시스템이 적용돼 출근시간 등 피크타임 때 혼잡도를 줄였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LG유플러스 사옥에 설치된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는 고강력 체인 구동방식으로 미끄럼이 없고 정확한 제어가 가능한 '자동 층 간격 맞춤장치'가 적용돼 변화하는 층간 높이에 정확하게 대응한다"며 "헬리아스와 함께 지능형 스피드 게이트를 도입해 이용객이 출입구에서 ID카드를 접촉하면 행선층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근무하는 층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편리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더블데크 엘리베이터에는 이 외에도 △영구자석 동기 전동기 △전력회생형 인버터 등 친환경 에너지 절감기술 △지진에 대비한 지진관제운전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엘리베이터 운행상태를 감사하는 원격관리시스템(HRTS) 등이 적용됐다. [!{IMG::20150407000069.jpg::C::480::더블데크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인 LG U+ 신사옥 1층 로비}!]

2015-04-07 10:50:33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대우조선해양 노조 “정성립 사장 추천은 5만 구성원 무시한 것”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은 7일 산업은행이 자사 신임 사장으로 정성립 STX조선해양 대표이사를 추천한 데 대해 반대의 뜻을 밝혔다. 대우조선 노조는 "외부인사 추천은 노동조합과 5만 구성원들의 요구 무시한 행위"라며 "산업은행은 내부인사를 선임하지 않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전날 간부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향후 세부적인 투쟁일정을 이날 오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대우조선 노조 입장 전문이다. 정치권 눈치 보기로 직무를 유기하면서 대우조선 사장을 선임하지 못해 매출 15조원의 건실한 대우조선해양을 좌초의 위기로 내몰았던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의 영속적 발전과 구성원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요구했던 올바른 인사검증을 거친 내부인사 선임이라는 노동조합의 명확한 요구를 끝내 묵살하며 어제(6일) 벼락치기로 외부인사인 정성립 전 대우조선 사장을 추천하면서 대우조선해양을 좌초시키다 못해 파국으로 내몰고 있다. 노동조합은 대우조선해양 사장 선임과 관련하여 정치권 개입을 반대하고 조선산업의 물정을 모르거나 내부의 정상적인 인사시스템에서 벗어난 정치권 등 낙하산 외부인사를 선임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아낼 것이라 수차례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산업은행은 노동조합의 이러한 요구를 묵살하며 노동조합과 구성원의 반발을 뻔히 예상하면서도 끝내 노동조합이 외부인사라 규정한 정성립 전 사장 추천이라는 강수를 둔 것에 대해 대우조선을 향한 산업은행의 불순한 의도에 대해 노동조합은 분노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STX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 2013년 정성립 사장을 손수 내정하고도 아직 경영이 정상화 되지 못했음에도 굳이 대우조선으로 자리를 옮기게 하는 것은 혼란에 빠진 대우조선을 위해 STX조선은 경영 정상화가 되지 않고 죽어도 된다는 생각인지, 아니면 그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굳이 정성립 사장이 대우조선 사장으로 와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인지 산업은행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다. 노동조합은 어제(6일) 긴급 지도부 회의를 열고 산업은행이 정성립 전 사장을 대우조선 사장으로 추천한 것과 관련해 현대중공업과 같은 희망퇴직 등 인적 구조조정을 시도하려는 의도와 함께 대우조선 매각을 앞두고 산업은행의 충실한 대변인의 역할에 적합한 사람을 선정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또한 산업은행으로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정리할 수밖에 없는 STX조선을 과거 부도난 대한조선을 대우조선에 떠 넘기 듯 대우조선을 등에 업고 손쉽게 정리하려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과 함께 삼우중공업, 대한조선 등 산업은행이 떠안은 부실기업을 처리하는 청소부 역할로 대우조선해양을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노동조합은 의문스럽다. 한편 노동조합은 사장후보로 언론에 거론되었던 내부인사들을 고재호 현 사장이 사전에 정리해 내부인사 부재 상태를 만든 것과 관련해서도 산업은행이 이를 묵인해 주면서 인사 혁신의 무게보다는 내부인사 부재를 의도적으로 만들어 외부 인사를 끌어오기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었나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노동조합은 산업은행이 의도적으로 대우조선 사장선임을 지연시켜 대우조선 내부의 분란을 조장하고 이를 빌미로 적임자가 없다는 얄팍한 이유를 들어 내부인사를 사장으로 추천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분명 산업은행의 또 다른 꼼수가 있는 것이라 판단하며 산업은행은 언론에 거론되었던 내부인사가 왜 어떤 이유로 적합한 인물이 아니고 정성립 사장을 추천할 수밖에 없었는지 노동조합에 해명해야 할 것이다. 노동조합은 수차례 상경투쟁과 기자회견, 산업은행에 보낸 공식 업무연락을 통해서 밝혔듯이 그 어떠한 외부인사에 대한 영입은 분명히 반대함을 다시 한 번 밝히며 대우조선을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경제발전, 그리고 5만 구성원들의 삶의 터전으로 보지 않고 돈벌이의 대상으로, 정치권 등 개인의 이속의 희생물로 삼는 것에는 분명히 반대하며 산업은행은 이러한 사태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노동조합은 산업은행이 이번 정성립 사장 추천을 통해 고재호 현 사장을 대우조선 대표이사로 인정할 수 없음을 간접적으로 밝힌 이상 노사관계를 대표하는 대표자로서의 권한은 이미 상실된 것이라 판단하고 고재호 현 사장과는 5월부터 있을 2015년 단체교섭을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했다. 노동조합은 산업은행이 지금이라도 올바른 인사검증으로 참신하고 검증된 내부인사를 대표이사로 선임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촉구하며 STX조선의 경영 정상화에 매진하고 있는 정성립 사장은 그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지난 2006년 정성립 사장이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과감히 물러났듯이 열정을 가지고 대우조선을 이끌어 가고 있는 후배들의 앞길을 막는 사장으로 낙인찍히기 보다는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대우조선해양을 책임질 수 있는 사장이 선임될 수 있도록 전임 사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2015-04-07 10:31:38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세르지오 호샤 사장 “한국지엠은 국내협력사 도움에 가능”

한국지엠은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대구 지역에 위치한 2차 협력업체 한미ADM과 영신기전공업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에디발도 크레팔디 한국지엠 구매부문 부사장이 동행했다. 호샤 사장은 "오늘의 한국지엠이 있기까지 우수한 협력업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계속해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팔디 부사장은 "GM이 지난달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선정한 올해의 협력업체 78개 중 28개가 한국업체"라며, "한국지엠은 한국 부품업체들의 탁월한 역량이 더 많은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클러치 등 차량 운행에 필수적인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영신기전공업의 박승병 사장은 "2차 협력사에 대한 한국지엠의 깊은 관심에 감사하다"며 "최고 품질의 부품을 적기에 공급해 한국지엠의 제품 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답했다. 한국지엠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2차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2000여 업체에 이른다. 호샤 사장 및 구매담당 임원들은 1, 2차 협력업체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협력사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고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호샤 사장은 작년에도 인천지역에 위치한 2차 협력사들을 방문한 바 있다. 한국지엠은 2011년에 '한국지엠과 협력사간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서'를 체결했다.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인도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해외시장에 부품 전시회 및 구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GM은 지난달 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Supplie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현재 거래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우수 부품업체 78개사를 선정했다. 이 중 국내 부품업체는 28곳이 포함됐다. 이는 지난 2008년부터 7년 연속 미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우수 협력업체가 한국에서 선정된 것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IMG::20150407000038.jpg::C::480::}!]

2015-04-07 09:52:34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이상운 효성 부회장 "원천기술 확보해 응용제품 출시해야"

"3M과 같이 효성도 원천기술을 확보해 응용제품을 출시해야 한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7일 CEO레터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다음은 이달의 CEO레터 전문이다. 효성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남쪽지방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는 소식에 이어 이번 주에는 서울의 윤중로에서도 벚꽃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화사한 꽃을 바라보다보면 마음도 한결 밝고 여유로워집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꽃이 활짝 핀 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9세기 영국은 소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 불리며, 전 세계 4분의 1을 지배하는 최강대국으로 군림했습니다. 이처럼 영국이 번영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산업기술의 발전이었습니다. 영국은 종교문제로 갈 곳을 잃은 프랑스의 신교도 기술자들을 적극 받아들이는 등 기술자를 우대하고, 기술개발을 적극 장려하는 제도들을 시행했습니다. 아울러 사회간접자본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수입을 규제해 자국산업을 보호하는 한편,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함대로 하여금 상단을 호위하도록 하는 등 수출확대정책을 적극 펼쳤습니다. 이러한 노력들로 산업혁명을 이루고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영국의 발전사례를 본받은 일본은 화혼양재(和魂洋才)라고 해서 전통문화는 유지하되 서양의 기술은 적극 받아들이는 정책을 폈습니다. 반면 조선은 위정척사(衛正斥邪) 사상이 주류를 이루며 세계를 향한 문을 굳게 닫음으로써 빠르게 발전하는 국제 사회에서 소외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20세기 초 한일 양국의 운명은 극명히 달라지게 됩니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사례들은 반복되고 있습니다. 많은 저개발국가들이 지난 수십년간 수조 달러 이상의 원조자금을 받았지만, 여전히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산업기술 발전을 소홀히 하고, 원조자금의 대부분을 다른 용도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원조자금을 과감히 산업발전에 투자했고, 기업과 국민들이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제 도약을 이루었습니다. 역사에서 보듯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국가의 흥망을 좌우할만한 일입니다. 기업에게도 글로벌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누가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잘 응용하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좋은 예로 혁신기업 3M을 들 수 있습니다. 흔히 스카치테이프 같은 사무용품을 만드는 회사로 알려진 3M은 사실 300억불 이상의 매출 가운데 84%를 부품소재제품이 차지하는 B2B 기업입니다. 이들의 강점은 바로 기술력입니다. 얼마전 방한한 잉게 툴린 3M회장은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3M은 남들이 줄 수 없는 제품, 고객이 꿈꾸는 미래의 제품들을 만들 수 있는 기술력으로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객들도 가격 보다는 3M이 주는 가치에 주목하고 Premium Price를 주고라도 3M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한 예로 3M은 접착제라는 한 가지 원천기술을 가지고 탈부착이 자유로운 포스트잇은 물론, 극한 상황에서도 신뢰성이 확보되어야 하는 비행기용 접착제까지 생산하고 있습니다. 기술을 완전히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 새로운 응용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함으로써 지난 5년간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회사 역시 글로벌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에서 원천기술을 확실히 확보하고 기술의 수준을 글로벌 일류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술을 응용해서 고객이 기대하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먼저 찾는 회사, 고객과 동반자관계를 형성하는 신뢰의 회사를 만들어 가야 하겠습니다.

2015-04-07 09:25:26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