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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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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인기 블로그로 고객소통 우수기업 선정

아주캐피탈(대표이사 이윤종)은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인터넷소통협회 주관 '8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에서 캐피탈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측에 따르면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웹·모바일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고객과 왕성한 소통을 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한다. 아주캐피탈은 △소통마케팅효과 △소셜프로모션 △소셜미디어 △인터넷서비스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카카오스토리 총 7개 부문을 평가하는 이번 조사에서 369개 기업(관) 전체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했다. 아주캐피탈은 2010년부터 블로그(blog.ajucapital.co.kr)와 페이스북(facebook.com/ajucapital)을 운영해 고객과 소통을 해오고 있다. 올해 페이스북에서 약 60회에 걸친 고객참여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블로그에서는 금융?자동차 등과 관련해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포스팅하고 있다. 아주캐피탈 블로그인 '아주 특별한 하루'에는 하루 2000명 이상이 꾸준히 방문해, 200만 명 방문 돌파를 눈앞에 앞두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아주캐피탈 고장현 상무는 "SNS를 통해 고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과 회사가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속 운영해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한편 아주캐피탈은 이달 30일까지 '미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주캐피탈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로 자녀에게 사랑의 편지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터닝메카드를 비롯해 스마트빔, 아이스크림 기프티콘 등 상품을 제공한다.

2015-11-25 16:44:18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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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의 막힘없는 질주…카드사용 실적도 급증해

수입차의 막힘없는 질주…카드사용 실적도 급증해 국내시장 판매 늘면서 지난달 수입차 카드승인금액 전년대비 46.5% 증가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연비 조작 사태에도 불구하고 수입차의 국내 판매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고스란히 카드 사용 실적에 나타났다. 25일 여신금융연구소의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판매업종 카드승인금액은 2조225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2723억원(13.9%) 불어난 규모다. 특히 수입차에 대한 카드승인금액은 88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5%(282억원)나 급증했다. 이 기간 국산 신차판매는 2조1174억원으로 13.0%(2442억원) 늘었다. 중고차는 187억원으로 지난해 10월보다 1억원(0.6%) 줄었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소비심리 개선으로 인해 자동차판매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율(13.9%)은 전체카드 승인금액 증가율(13.1%)을 0.8%포인트 웃돌았다. 특히 수입차의 국내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3% 늘면서 자동차판매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를 이끌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7423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만6436대) 대비 6.0% 증가한 규모다. 올해 1~10월 수입차 신규등록 누적 대수는 19만6543대로 전년 동기(16만2280대) 대비 21.1% 급증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수입 자동차의 긍정적인 파급 효과는 승용차 수입·수출·해외생산 동향, 국내 부품판매 증대, 국내 자동차 시장의 활성화 및 선진화, 국내 투자 및 고용의 증가,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 등을 통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전무는 "향후 수입 자동차 시장 전망은 '변화의 움직임'이라는 큰 그림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국내 자동차 시장의 변화'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16년 수입 자동차 판매 대수는 2015년 판대 대수보다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11-25 16:29:44 이정필 기자
삼성화재, 고객과 SNS 소통 잘하는 기업 영예

삼성화재, 고객과 SNS 소통 잘하는 기업 영예 삼성화재는 8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ㆍ소셜미디어대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수, 고객 평가 등을 종합하여 평가한다. 총 160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 중 본선에 올라온 369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 평가 대상이다. 소셜미디어, 모바일을 기반으로 고객과 소통을 잘 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매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화제만발' 블로그와 기업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시각장애인안내견이 함께 하는 '봄이닷컴' 캠페인도 차별화된 브랜드 캠페인 사례로 꼽혔다. 삼성화재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수상자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화재 공식 페이스북의 '좋아요' 팬 규모는 55만명에 이른다. 블로그, 페이스북 등 10여개의 SNS 채널에서 삼성화재와 만나는 1일 접촉 고객 수는 75만명 수준이다. 김규형 삼성화재 홍보팀장(상무)은 "앞으로도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보험사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젊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11-25 16:22:13 이정필 기자
금융위, 자산규모 120억 넘는 대부업체 등록대상 추가

금융위원회는 25일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 대부업법(2016년 7월 25일 시행 예정)에 따라 금융위 등록대상 대부업체의 요건, 보호감시인 선임 기준 등 시행령 위임 사항을 정하고, 기타 제도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시행령 개정령안 주요내용을 보면 자산 규모 120억원 이상(대부잔액 50억원 미만은 제외)인 대부업자를 금융위 등록대상에 추가했다. 또 영업 형태의 특성, 총 자산규모 및 시장 상황 등을 종합 감안해, 대부업자별 최소 자기자본 요건을 신설했다. 금융위 등록 대부업자는 3억원으로 하고, 시·도지사 등록대상인 개인 대부업자는 1000만원, 법인 대부업자는 5000만원으로 규정했다. 법령상 요건(2개 이상 시·도에 영업소 설치 등) 충족으로 등록기관이 변경(시도지사→금융위, 금융위→시도지사)되는 경우, 대부업자가 원칙적으로 15일 이내에 현재 등록된 기관에 등록변경을 신청토록 했다. 수시로 변동하는 자산규모 및 거래자 수 기준에 따라 등록기관이 변경될 경우, 대부업자가 직전 사업연도 말을 기준으로 15일내 일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규제 신설이 대부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 총자산한도를 우선 자기자본의 10배로 설정했다. 개정 법률에서는 대부업체의 무분별한 외형확대 방지 등을 위해 금융위 등록 대부업자의 총 자산을 자기자본 10배 범위에서 시행령으로 제한토록 했다. 또 대부업과 이해상충 우려가 있거나, 소비자 권익 및 신용질서를 저해할 수 있는 유흥주점업, 다단계판매업의 겸업을 금지했다. 유흥주점업은 대부를 통한 과도한 영업 유치, 다단계판매업은 하위 판매원에게 무리한 대출을 통한 판매 강요 등이 우려되는 점을 감안했다. 자산규모 200억원 이상인 금융위 등록 대부업자는 이용자 보호기준을 마련하고 보호감시인을 선임해야 한다. 불법 영업으로 인한 손해배상책임 등을 보장하기 위해 시·도지사 등록 대부업자는 1000만원, 금융위 등록 대부업자는 5천만원 이상의 보증금을 별도 예탁(또는 보험·공제 가입)토록 했다. 대부업 등록 유효기간 만료, 등록취소, 폐업 후에도 대부채권 잔존 시 최장 3년 동안 최소 보장금액을 유지하도록 했다.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 소멸시효가 3년인 점 등을 감안했다. 대부업자·금융회사의 대부채권을 매입할 수 있는 자를 금융회사, 대부채권매입추심업자, 공공기관(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정리금융기관(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부실금융기관의 영업양수·정리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제한했다. 이를 통해 불법 사채업자에 의한 대부채권 유통을 차단하고, 신용정보집중기관을 통해 채권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밖에 별도의 등록 없이도 대부업을 영위할 수 있는 '여신금융기관'의 범위를 은행법·보험업법 등 여타 금융관련 법령에 따라 대부업을 영위하는 금융회사로 규정했다. 종전에는 여신금융기관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아 해석에 의존했으나, 개정 대부업법은 시행령이 정하는 금융법령에 따른 금융회사로 이를 명확화했다. 또 대부업협회 자율규제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법인 대부업자를 의무 가입대상으로 규정하고, 협회에 대부업체 교육업무 위탁토록 했다. 금융위는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및 관계부처 협의를 2016년 1월 5일까지 실시한다. 입법예고 이후 규개위 및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개정 대부업법의 시행일에 맞춰 시행할 방침이다.

2015-11-25 16:12:38 이정필 기자
금융위·금감원, 금융그룹 감독방안 내년 상반기 마련

금융연구원은 25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후원으로 은행회관 대회의실에서 금융그룹 감독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금융위·금감원은 세미나 발표 내용, 주요 선진국 사례 등을 참고해 금융그룹 감독방안을 2016년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산업은 금융그룹화가 상당부분 진행됐으나 감독체계는 개별회사별, 업권별 중심으로 금융그룹별 통합감독이 미진했다. 지난해 말 은행·보험·금융투자업 중 2개 이상을 영위하는 25개 금융그룹의 금융산업 내 자산 비중은 72.5%(3004조원)에 달했다. 금융지주그룹 외 모자(母子)회사형 금융전업그룹,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계열금융그룹 등은 계열사 간 상호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나 그룹 단위의 위험을 평가?관리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금융그룹은 출자관계 등에 따른 자본의 과다계상(excess gearing), 계열사 간 내부거래 및 이해상충 가능성 등의 리스크 요인을 갖고 있다. 금융지주그룹의 경우 자회사 출자지분을 상계해 자본 중복계상이 없으나 여타 금융그룹은 계열사 간 출자지분이 중복계상돼 자본의 과대평가, 과도 레버리지 위험 등이 존재한다. 특히 은행·보험·증권 등의 이종업종을 영위하는 대형 금융복합그룹의 경우 업권별 감독으로는 위험관리에 한계가 있고 그룹의 부실이 시스템 리스크가 될 우려도 있다. 유럽연합(EU), 일본, 호주 등은 금융그룹에 대한 업권별 감독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일찍부터 금융그룹 통합감독을 체계화했다. 우리나라는 2015년 금융위 업무계획과 건전성 규제 선진화 방안을 통해 금융그룹 통합감독 강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모범규준을 통해 금융그룹들의 자율적 협조를 기반으로 통합감독을 시행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왔다. 금융위·금감원은 국제금융감독기구의 금융그룹 감독 원칙, 주요국 운영사례, 세미나 등에서 제기된 전문가의 의견을 참조해 내년 상반기 중 금융그룹 감독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범위한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에 모범규준을 제정해 금융그룹 통합감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5-11-25 15:56: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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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상봉역에 3번째 건강기부계단 개통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25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함께 상봉역에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했다. 시청역과 왕십리역에 이은 3번째 건강기부계단이다. 이날 상복역에서는 중랑구 나진구 구청장,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렸다. 건강기부계단은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걸을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나눔계단이다. 건강기부계단이 설치된 상봉역은 지하철7호선과 경춘선이 연결돼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이다. 생명보험재단은 건강기부계단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과 조명, 음악이 나오도록 했다. 실시간으로 시민의 걸음이 기부금으로 쌓이는 기부금 전광판도 설치했다.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걷기 어려운 장애아동들의 보행 보조기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유 전무는 "평소 운동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의 걷기운동을 할 수 있고, 나눔에도 참여할 수 있는 1석 2조의 건강기부계단을 많은 시민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 교보, 한화 등 국내 19개 생명보험사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애보장정신'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7대 목적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IMG::20151125000132.jpg::C::480::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3번째로 상봉역에 설치한 기부하는 건강계단 개통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경양 상봉자치위원장, 윤화숙 망우본동자치위원장,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나진구 중랑구청장. 원종구 망우역장. 신태철 상봉역장.}!]

2015-11-25 15:35:22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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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총재 "한·중 기업 경쟁력 격차 축소 유의해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적으로 중국 기업과 한국 기업의 경쟁력 격차가 좁혀지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25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분야 전문가들과의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중국 리스크와 관련해 많은 전문가는 중국의 수요 둔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보다 유의해야 할 부분은 중국의 산업경쟁력 향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한국 기업의 경쟁력 격차가 축소되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큰 도전,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산업연구원(KIET)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업체들은 우리 제조업의 기술력이 중국보다 3.3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조사 결과인 3.7년보다 격차가 0.4년 줄었다. 이 총재는 "우리 경제는 중국과의 연계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중국 경제의 구조 전환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기업과 경쟁력 격차의 축소에 대한 대응책으로 "기업은 R&D(연구개발) 투자 등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부도 투자환경 개선으로 이를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특히 인도 경제의 높은 성장세를 거론하며 기업을 위한 투자 규제 개선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그는 "인도가 아시아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최근 인도의 높은 성장세의 배경에는 국내 기업은 물론, 외국인 투자에 대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한 것이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도에서 작년 5월 모디 정권이 들어선 뒤 1년 동안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27% 가까이 늘었다고도 소개했다. 이 총재는 간담회에서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이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연준이 주최한 '아시아 경제정책 콘퍼런스'에서 한 발언도 소개했다. 피셔 부의장은 아시아 경제가 부진한 이유로 ▲글로벌 수요 부진 ▲글로벌 분업체계의 성숙에 따른 세계 교역의 신장세 둔화 ▲아시아 신흥국의 경제구조 고도화에 따른 성장률 하락 ▲인구구조 변화 등 4가지를 꼽았다. 이 총재는 이런 분석에 대해 "아시아 신흥국들이 처해 있는 현실을 함축적으로 잘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세직 서울대 교수, 김주섭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국제금융연구실장, 유창범 BOA메릴린치 서울지점 대표, 이만종 고려대 교수, 정인석 다이와증권 전무 등이 참석했다.

2015-11-25 14:54:51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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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4회 EDCF 국제개발 경시대회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은 본점에서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4회 EDCF 국제개발 경시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시장재원과 금융수단을 활용한 공적개발원조(ODA) 확대모델'을 비롯한 자유 주제로 20개팀이 지원했다. 1·2차 예선심사를 통과한 최종 6개팀의 결선발표가 진행됐다. 김홍기 한남대학교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학계 및 국회, 언론 등으로 구성된 분야별 심사위원단은 참가자 발표와 질의 응답을 통해 최우수상(1편)?우수상(2편)?장려상(3편) 등 총 6편을 입상작으로 채택했다. 최우수상은 '복합금융 시스템을 활용한 지속가능 개발모델'을 주제로 한 청일점팀(KDI 국제정책대학원 서효상 외 3명)이 차지했다. 이 팀은 '개발효과성(Development Effectiveness) 제고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한국형 개발금융 모델'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입상팀에는 장학금으로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100만원 등 총 14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청일정팀에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해외 개발현장 체험 기회도 주어졌다. 수은과 기획재정부는 공적개발원조에 대한 젊은층의 인식 제고와 제2의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같은 국제개발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국제개발경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나기환 수은 경협총괄부장은 "국제개발경시대회는 2009년 11월 25일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OECD/DAC)에 가입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해왔다"면서 "우리 청년들과 공적개발원조 정책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 깊은 기회의 장으로 안착됐다"고 말했다. [!{IMG::20151125000111.jpg::C::480::한국수출입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지난 20일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4회 EDCF 국제개발 경시대회'에서 수상팀들이 심사위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5-11-25 14:50:02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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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순상품교역조건지수 12.4% 상승"

한국은행은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2.4%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한은에 따르면 수출물량지수는 제1차금속제품, 섬유 및 가죽제품 등이 줄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화학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11.6% 하락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수출물가지수와 포괄범위를 일치시키기 위해 통관금액 중 선박, 무기류, 항공기, 예술품 등의 수출액을 제외한다. 수입물량지수는 제1차금속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줄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 광산품 등이 늘어 전년 동월 대비 6.1%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전기 및 전자기기, 수송장비가 증가했으나 광산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18.3% 하락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수입물가지수와 포괄범위를 일치시키기 위해 통관금액 중 선박, 무기류, 항공기, 예술품 등의 수입액을 제외한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13.4%)에 비해 수입가격(-23.0%)이 더 크게 내려 전년 동월 대비 12.4%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수출가격과 수입가격은 수출입물가지수(계약시점)와 수출입금액지수(통관시점)간 시점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통관시차를 반영해 작성한 '시차적용 수출입물가지수(통관시점)'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모두 상승해 전년 동월 대비 14.7% 상승했다.

2015-11-25 12:00:00 이정필 기자
한국은행, 내달 BOK-IMF 컨퍼런스 개최

한국은행, 내달 BOK-IMF 컨퍼런스 개최 한국은행은 IMF(국제통화기금)와 공동으로 기획재정부의 후원을 받아 12월 11일 BOK-IMF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의 레버리지: 과거로부터의 교훈, 새로운 리스크 및 대응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의 개회사, 기획재정부 주형환 차관의 환영사, 시닷트 티와리 IMF 전략 및 정책리뷰국 국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3개의 논문 발표 및 토론 세션, 패널토론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국내 일반참가자로서 금융기관과 민간연구소 및 학계에서 총 60여명이 참석하고, 해외 일반참가자로서 몽골 중앙은행 총재, 대만 중앙은행 부총재 등을 포함해 총 2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은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아시아 국가들은 비교적 낮은 수준의 레버리지를 유지함에 따라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급격한 재무조정의 필요성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의 글로벌 자금공급이 크게 확대되는 과정에서, 아시아를 포함한 신흥시장국의 레버리지가 확대됐다. 이러한 국제금융시장 여건 변화와 이에 따른 레버리지 변동은 아시아 국가의 경제 및 금융시장 발전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영향을 동시에 미칠 수 있는 양면성이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제기구 및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 담당자와 세계 유수의 학자들이 모여 아시아의 레버리지 현황을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도전과제와 정책대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와 학계의 다양한 관점을 수렴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레버리지 관련 현안과 이에 대응한 정책수단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한은은 내다봤다.

2015-11-25 12: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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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예비 은퇴부부 위한 7가지 팁 제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최근 '은퇴에 관한 부부의 7가지 실수'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은퇴준비와 관련해서 부부들이 하기 쉬운 실수들을 분석해 올바른 은퇴준비의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서다. 이번 보고서는 우리 국민들의 평균 수명은 길어지면서 은퇴 이후 삶의 기간이 길어진 만큼, 은퇴준비가 단순한 재테크가 아니라 전반적인 생애설계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25일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에 관한 부부의 7가지 실수는 1. 은퇴 후 필요한 돈에 대해 계산해보지 않는다 2. 부부 중 한 사람만 재무적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3. 의료비 및 장기 간병비를 고려하지 않는다 4. 자녀지원과 노후준비를 맞바꾼다 5. 은퇴준비를 돈 문제로만 생각한다 6. 은퇴 후의 삶에 대해 대화하지 않는다 7.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의사결정을 해두지 않는다 등이다. 다음은 해당 내용이다. △실수 1 : 은퇴 후 필요한 돈에 대해 계산해보지 않는다. 은퇴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은퇴자 10명중 7명은 은퇴 후 필요한 소득이 얼마인지 계산해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특히 배우자의 유고시 홀로 남을 배우자의 노후생활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응답은 20%에 불과했다. 은퇴 후 생활을 위해 가장 필요한 돈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은퇴연구소는 부부가 노후에 필요한 소득을 미리 계산해보는 것은 은퇴시점까지 준비해야 하는 자산의 규모를 파악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실수 2 : 부부 중 한 사람만 재무적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우리나라 부부는 돈 문제에 대해 거의 상의하지 않거나(5%),급할 때만 대화를 나눈다(35%)고 답했다. 우리나라 부부 5쌍중 2쌍은 돈 문제를 거의 상의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대화를 나누지 않는 이유로는'한 사람이 알아서 관리하기 때문에'가 가장 큰 이유였다. 하지만 재무적 의사결정에 있어서'부부간 대화'는 가계의 목표를 공유하고, 함께 실천해 나가는 동기가 된다. 특히 부부 중 한 사람이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으면 갈등과 오해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그 배우자의 유고시 재무 관리가 취약해질 수 있다고 은퇴연구소는 지적했다. △실수 3 : 의료비 및 장기 간병비를 고려하지 않는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비은퇴 부부가 노후에'의료비를 별도로 마련하는 경우'는 34%에 불과했다. 특히'장기간병비 마련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것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이 55%에 달할 정도로 장기 간병비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다. 노후에 가장 많이 늘어나는 지출은 보건의료비다. 특히 중증질환은 치료 및 간병에 큰 목돈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별도의 의료비를 마련해 놓지 않으면 은퇴 후 생활 자체를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실수 4 : 자녀지원과 노후준비를 맞바꾼다 최근 자녀들의 독립이 늦어지다 보니 중장년층 부부들이 노후 준비보다 자녀 지원에 지출의 우선 순위를 두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은퇴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자녀가 있는 비은퇴자 가구의 67%가 '노후준비가 어렵더라도 자녀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다른 조사에 따르면 50대 가구의 경우 최근 10년간 지출한 자녀 교육비가 1억원이 넘는다는 결과도 있다. 은퇴 준비가 시급한 50대가 자녀 교육비를 가장 많이 지출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따라서 부부가 소득 등을 분석해 자녀지원과 노후준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지출 포트폴리오를 구상해 보아야 한다고 은퇴연구소는 조언했다. △실수 5 : 은퇴준비를 돈 문제로만 생각한다 은퇴 후 생활에는 경제적 문제 뿐 아니라 건강, 대인관계 등 많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다. 은퇴연구소가 비은퇴 가구의 생활영역별 은퇴준비 수준을 지수화하여 비교한 결과를 보면, 재무적인 준비가 78.7점으로 잘 되어있는 사람들도 건강 63.7점, 활동 60.1점, 관계 65.9점 등 비재무적인 측면의 은퇴준비 수준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은퇴생활을 위해서는 경제적 준비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은퇴후의 취미 등 시간 활용과 사회적 역할, 가족 및 지역사회와의 관계 등에서 균형잡인 준비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실수 6 : 은퇴후의 삶에 대해 대화하지 않는다 은퇴연구소 조사에 의하면, 40~50대 부부의 32%만 은퇴 후 삶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고 답했다. 특히 생애 주기별로 보면 많은 부부들이 자녀의 대학입시 이후에 본격적인 은퇴준비에 대해 고민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 때는 이미 은퇴가 임박해서 체계적인 준비가 어렵다. 같은 조사에서 보면 은퇴 전부터 은퇴 후 삶에 대해 대화를 나눠온 부부는 그렇지 않은 부부에 비해 경제적으로는 물론 건강, 사회활동, 인간관계 등 전반적으로 은퇴준비가 잘 되어 있었다. 그래서 실제 은퇴 후 삶의 만족도도 그렇지 않은 부부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실수 7 :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의사결정을 해두지 않는다 포괄적인 의미에서 은퇴설계란 '삶에 대한 마무리'를 위한 준비까지 포함한다. 하지만 부부가 본인 또는 배우자의 사망이나 심신쇠약 상황 등에 어떻게 대처할지 의사결정을 미리 해두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특히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생을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해 언급을 꺼리는'죽음회피 문화'가 있어 상속이나 연명 치료 등의 의료적 의사결정을 해놓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5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40대 이상의 성인중 증여 및 상속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본 경우는 12.3%에 불과(하나금융연구소, 2014)했다. 하지만 부부의 은퇴설계 안에는 반드시 상속설계와 생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의료적 의사결정을 함께 포함시켜야, 본인 또는 배우자 유고시 남은 가족들의 혼란과 갈등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윤성은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은퇴준비는 막연한 계획보다는 은퇴의 현실과 각자의 사정을 고려한 실질적인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배우자와의 대화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11-25 11: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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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해외CB 역대 최저금리 발행

주택금융공사는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해외커버드본드(CB) 발행 기념식을 열었다. 커버드본드란 금융기관이 보유한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담보부채권의 일종이다. 주택담보대출을 담보로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와 유사하지만 발행금융기관의 상환의무까지 부여한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으로 채권의 안정성을 높인 금융상품이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19일 해외 커버드본드 5억 달러 규모를 만기 5년 발행금리 2.50%에 성공적으로 발행한데 따른 것이다. 이 커버드본드에는 미국·유럽·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 다수의 응찰이 있었으며, 자산운용사·중앙은행·국부펀드·보험사·은행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투자수요가 유입됐다. 발행스프레드는 미국채 5년 금리 대비 0.90%포인트에서 결정됐으며, 이는 공사의 역대 해외발행 커버드본드 중 최저 스프레드 수준이다. 공사 측은 "공사 커버드본드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조달수단 다변화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해외발행을 해나가겠다"며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장기고정금리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비중 확대를 위한 조달재원으로 커버드본드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5-11-25 10:41:22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