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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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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11월부터 모바일 가맹점 신청 서비스

여신금융협회(회장 김근수) 및 신용카드사는 약 2개월간의 시범서비스를 거쳐 11월부터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란 기존 종이문서를 통해서만 가능하던 가맹점 신청 업무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전자문서로 작성·제출하는 것을 말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한 번의 신청서 작성으로 모든 카드사의 가맹점 신청·접수가 가능하게 된다. 해당 카드사는 롯데, BC, 삼성, 신한,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이다. BC, 신한, 하나카드는 서비스 개발 중으로 연내 시행 예정이다. 서비스 본격 시행에 따라 향후 가맹점을 신청할 경우 가맹점주는 △신청서를 단 한 번만 작성해도 되며 △개인정보가 기재된 각종 증빙서류를 종이문서로 제출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강화된다. 가맹점모집인은 작성된 가맹점 신청서가 현장에서 각 카드사에 즉시 전송됨에 따라 △우편비, 교통비 등의 접수 대행비용이 절감되고 △카드사 당일 심사 처리로 업무효율성이 개선된다. 이에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업계는 가맹점주와 가맹점모집인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및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11월부터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 서비스 도입 준비를 위한 1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12월부터 종이 신청서를 통한 신규 가맹점 모집을 중단하는 등 단계적으로 모든 종이 신청서 업무를 전자문서화 할 예정이다.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 가입 및 이용 문의는 고객센터(1577-2550) 또는 홈페이지(www.bizfast.co.kr)에서 할 수 있다.

2015-10-29 12: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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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아이리버와 '아스텔앤컨' 콜라보…11월 2일 출시

현대카드가 아이리버와 다음달 2일 출시되는 '아스텔앤컨 제품 AK100 II X HCC'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29일 사측에 따르면 아스텔앤컨은 사용자에게 원음에 가까운 초고음질 사운드(MQS, Mastering Quality Sound)를 들려주는 휴대용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다. 부피가 큰 고가의 음향기기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초고음질 음원을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아스텔앤컨은 성능과 편의성으로 미국과 일본 등에서 인정받았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현대카드는 아스텔앤컨의 마감처리와 장식을 없애고, 버튼 모양과 크기, 단자 홀의 크기 및 배치 등을 일관되게 정리했다. 또 전자기기의 관습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레트로 컬러인 그린과 브라운 컬러를 전면에 적용했다. 음량을 조절하는 단자인 '볼륨 휠'은 금관악기에서 영감을 얻었고, 본체와 극적인 대비가 되도록 오렌지색을 부여했다. 제품 내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UX(User eXperience)도 전체 콘셉트에 맞춰 리뉴얼했다. 제품 외관 컬러와 UX 핵심 컬러를 매칭시켰으며, 음악 재생 시 개별 앨범 이미지가 아닌 음악 장르를 시각화한 그래픽을 적용했다. 아울러 여러 정보를 높은 채도와 다양한 컬러로 표현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아스텔앤컨 AK100 II X HCC는 그린과 브라운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09만원으로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이 제품은 11월 2일부터 이태원 스트라디움 및 아이리버 존,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판매된다. 현대카드 퍼플 회원은 스트라디움에서 100만원 이상 아스텔앤컨 제품 구매 시 퍼플 럭셔리 바우처를 이용해 2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IMG::20151029000020.jpg::C::480::}!]

2015-10-29 09:39:09 이정필 기자
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지원방안 논의…오후 확정발표

KDB산업은행은 29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지원 방안을 확정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산업은행은 대규모 손실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대우조선의 주채권은행이다. 홍기택 회장 등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대우조선 정상화 지원 방안이 통과되면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확정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양플랜트 악재로 올해 2분기 3조원이 넘는 적자를 낸 대우조선은 3분기에도 대규모 추가 부실이 발견돼 1조3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재무제표에 반영했다.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단은 실사를 거쳐 전체 규모가 4조2000억원 안팎에 이르는 지원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이 1조원의 유상증자를 하고, 산업은행과 최대 여신공여기관인 수출입은행이 나머지 3조2000억원을 절반씩 부담해 신규로 대출해 주는 방안이 거론된다. 금융권은 신규 대출로 지원한 금액 가운데 1조원은 출자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지원방안을 확정하기에 앞서 정부·금융당국과 채권단은 대우조선에 사측의 강력한 자구계획과 노조의 동의서 제출을 요구했다. '법정관리도 불사하겠다'는 채권단의 압박에 대우조선 노조 측은 27일 동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산업은행은 내주 초 대우조선과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자금지원과 구조조정을 병행하는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2015-10-29 09:29:11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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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계열사 핀테크 첫 열매 '스마트 OTP' 탑재

KB국민카드(사장 김덕수)는 카드업계 최초로 실물 플라스틱 카드에 각종 금융 거래 시 보안 매체로 사용되는 '스마트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를 탑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 OTP'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카드 실물에 대면 자동으로 일회용 비밀번호가 생성된다. 6월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상용화한 바 있다. 해당 실물 카드의 유효기간 만료 또는 해지 후에도 계속해서 '스마트 OTP'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NFC 기능이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폰뱅킹 등 각종 금융 거래에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먼저 '스마트 OTP'가 탑재된 카드를 신청하고, 추후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카드를 수령할 때 보안 매체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KB금융그룹 계열사간 핀테크 시너지 확대 전략에 따른 첫 번째 결과물이다. KB국민카드는 11월부터 출시되는 신용카드 상품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대상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체크카드에도 '스마트 OTP'를 탑재해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즉시 수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5-10-29 08:56:03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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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카드승인 금액 166조5200억…지난해보다 13% 늘어

여신금융연구소는 올해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이 166조5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증가율(6.3%)을 6.8%p 상회한 수치다. 여금연에 따르면 3분기 순수 개인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6.1%으로 전년 동기 증가율(5.2%)보다 소폭 상승(0.9%p)했다. 이는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금연 관계자는 "6월 이후 4개월 연속 취업자가 증가하는 등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경제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도 7월 이후 3개월 연속 100p이상을 기록하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체크카드 시장이 성숙기에 가까워지면서 체크카드 승인금액 증가율(16.6%)은 전년 동기 20%대에서 10%중반대로 둔화됐다. 카드결제 금액의 소액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체크카드의 평균 결제금액(2만4993원)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해, 신용카드(-0.7%)보다 소액화가 더 빠르게 진행됐다. 여행업종의 카드 승인금액은 해외여행객수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항공사 및 면세점업종의 카드 승인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38.8% 증가했다. 저유가 기조 및 저비용항공사의 경쟁으로 항공권 가격이 낮아지고, 원화강세로 해외여행의 가격경쟁력이 증가함으로써 해외여행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유관련 업종의 카드 승인금액은 저유가 기조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다. 주유소업종은 가격요인으로 인해 승인건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승인금액이 6.8% 감소했다. LPG취급점업종은 가격요인 및 수요감소로 승인건수(-21.1%)와 승인금액(-35.8%) 모두 감소했다. 국세의 카드납부 한도가 폐지되고 4대보험의 카드납부가 가능해지면서 공과금서비스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14조9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3% 증가했다.

2015-10-29 06: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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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은 지금 핀테크 열풍…미래영화가 눈앞에 현실로

금융권은 지금 핀테크 앓이…미래영화가 눈앞에 현실로 홍채인식 시스템 내년 초 도입…간편결제 통한 기부문화 확산도 은행에 맡긴 돈을 찾을 때 비밀번호가 아닌 안구를 사용한다. SF영화에서 보던 신기술이 국내에서도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다. 금융업계가 핀테크(금융+기술)를 잇따라 도입하면서 시중 은행에서 이같은 풍경이 조만간 펼쳐질 전망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지문과 홍채, 안면 등 생체인식을 통한 본인확인 시스템을 내년 1월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룹은 국내 최대 정부출연 연구소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TRI는 글로벌 표준 사용자 인증 기술인 파이도(FIDO, Fast Identity Online)를 보유하고 있다. 파이도는 지문, 홍채, 안면인식 등 생체인증을 접목한 사용자 인증 플랫폼이다. 기존 공인인증서나 아이디·비밀번호 방식의 본인확인에서 생체인식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시스템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해킹에 의한 공인인증서 탈취 등 문제점이 발생하면서 파이도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향후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태블릿PC 이용, 대여금고 등 온·오프라인 분야에서 비밀번호 및 공인인증서 대체 수단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급변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 FIDO 기술을 조기 적용해 핀테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겠다"며 "ETRI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핀테크 분야 신기술도 그룹 내 모든 관계사에 선도적으로 적용해 금융거래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미래테크놀로지의 스마트OTP(일회용 비밀번호)를 도입해 내달부터 서비스한다. 스마트OTP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의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활용해 IC카드와 접촉하면 일회용 비밀번호가 생성되거나 자동 전송된다. 이동원 경남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스마트 보안카드와 생체 행위 본인인증 기술 적용 등 핀테크 기술도입을 통해 최고 수준의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핀테크 스타트업인 한국 NFC·KG이니시스와 업무제휴 계약을 맺고, 터치형 NFC간편결제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NFC간편결제는 모바일 쇼핑을 할 때, 휴대폰에 신용카드를 직접 터치해 결제가 가능한 기술이다. NFC칩 인식 기능이 있는 휴대폰에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카드를 터치하는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핀테크로 인해 기부도 간편해지면서 나눔문화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과 협업해 핀테크가 접목된 기부 단말기를 보급한다. 해당 단말기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카드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카드를 터치하면 기부금이 결제되는 방식이다. 앞서 KB국민카드는 6월 별도 단말기 접촉 없이 모바일로 기부할 수 있는 'K-모션' 간편 기부를 카드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이정필 기자

2015-10-28 17:22:47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