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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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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에드윈 퓰너 前 헤리티지 재단 총재와 환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0일 오후 에드윈 퓰너 美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이사장(前 헤리티지재단 총재)과 환담을 나눴다. 한화그룹은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김승연 회장과 퓰너 이사장을 만나 한·미 경제현안과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1973년 설립된 헤리티지 재단은 미국의 대표적인 정책연구기관이다. 퓰너 이사장은 헤리티지 재단 설립에 참여하고 오랜 기간 총재를 역임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승연 회장은 파리기후협약 이후 세계 각국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미국의 정책 방향을 문의했다. 이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에 대한 의견도 나누는 등 민간외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승연 회장은 퓰너 이사장에게 "최근 한국을 둘러싼 동북아 정세가 불안정하다"며 "한·미의 오랜 동맹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김승연 회장과 에드윈 퓰너 전 총재는 수십 년간 민간외교차원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1년에는 한·미 민간외교에 기여한 김 회장의 공로를 높이 사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헤리티지 의회빌딩 2층 컨퍼런스센터를 '김승연 컨퍼런스센터'로 명명한 바 있다.

2016-10-11 09:16:4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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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미국법인, '모바일 인증 솔루션' 핵심 특허 취득

글로벌 결제전문기업 다날의 미국현지법인이 모바일 인증 솔루션관련 두 가지 핵심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다날 미국법인이 취득한 특허는 자동입력 기술과 모바일 기기-고객정보 일치 판별 기술이다. 우선 자동입력(pre-filled)은 회원가입과 결제 과정에 고객정보가 자동 입력되는 기술이다. 사전에 동의한 고객들은 매번 같은 정보를 입력하지 않을 수 있다. 오타와 입력오류를 겪을 확률도 현저하게 줄어들어 고객과 기업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두 번째는 최근 미국에서 이슈가 된 기업형 리스크 관리 서비스(TCPA) 방지 솔루션에 적용되는 기술이다. 고객 휴대폰의 실시간 데이터를 비교해 번호변경, 신규가입, 서비스 비동의 고객 등을 분류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알림 수신을 동의하지 않은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짐 그린웰 다날 미국법인 대표는 "다날이 적용하고 있는 핵심 인증 기술들이 미국특허로 승인 됐다"며 "이 특허기술들을 통해 기업과 고객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과 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번 특허는 이동통신사와 기술연동을 통한 실시간 정보의 매칭으로 부정거래 방지와 모바일 거래 성공률을 높이는 등 인증 및 금융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에 최적화된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2016-10-10 16:03:3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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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해머링 맨’ 활용 아트상품 공모전 개최

태광그룹이 세화미술관 개관을 기념해 '해머링 맨'을 활용한 아트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머링 맨은 2002년 서울 새문안로 흥국생명빌딩 앞에 설치된 조나단 보로프스키의 공공미술 작품이다. 높이 22미터, 무게 50톤이 넘으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35초에 한 번씩 망치질을 하고 있다.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은 기존에 운영하던 일주&선화갤러리(흥국생명빌딩 3층)를 확장해 세화미술관으로 2017년 개관할 예정이다. 재단은 미술관 개관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학생과 일반인, 디자이너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공모전을 연다. 해머링 맨을 활용한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응모 가능하다. 단, 생활소품, 사무용품, 액세서리 등 실생활에 쓰일 수 있어야 한다. 세화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포트폴리오 서식을 다운받고 안내에 따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자 가운데 창의성, 주제 연관성, 적합성 등을 평가해 총 5명을 선발하고 대상 1명에게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200만원, 우수상 3명에게 각각 100만원을 수여한다. 당선작은 내달 4일 세화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당선작은 향후 실제 작품으로 미술관에서 판매할 방침이다.

2016-10-10 15:57:5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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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하반기 모바일 게임 연달아 출시… 메이플스토리M 시작

넥슨이 '메이플스토리M'을 시작으로 하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넥슨은 1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모바일 데이 Fall in 넥슨 게임즈'를 열고 하반기 출시할 모바일게임 7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에 소개된 게임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M'을 시작으로 캐주얼, 전략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10월 서비스되는 게임은 3종이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게임은 메이플스토리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긴 메이플스토리M이다. 오는 13일 출시되는 메이플스토리M은 온라인에서의 경험을 모바일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20일에는 '과학', '교양',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 퀴즈를 부는 캐주얼 퀴즈게임 '퀴즈퀴즈'가, 27일에는 세계 주요 도시를 점령하고 성장시키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진격의 군단'이 출시된다. 시범 테스트에 들어가는 게임도 있다. 횡스크롤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역할수행게임(RPG) 엘소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던전앤파이터: 혼', 엘소드 슬래시'가 10월 중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에 돌입한다.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아레나 마스터즈'와 전술슈팅 모바일게임 '탱고 파이브: 더 라스트 댄스'도 10월 중 CBT가 예정됐다. 18일부터 22일까지 테스트하는 던전앤파이터: 혼은 원작 캐릭터를 화려한 3D그래픽으로 구현했다. 400종 이상의 장비와 무기, 신규 스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횡스크롤 RPG 마니아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소개된 탱고 파이브는 5:5 팀대전 요소가 강점인 MOBA 장르 게임이다. 온라인 FPS에서만 즐기던 실시간 대전 요소를 담았고 '이동-명령-쿨다운'으로 이어지는 3단계 명령체계가 특징이다. 넥슨 박성철 테크니컬 디렉터는 "e스포츠를 목표로 모바일에서도 신속한 대전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명령체계를 만들었다"며 "신속한 이동과 전투행동 후 약 2~3초 주어지는 쿨다운 시간 동안 전장을 파악하고 다음 공격 전략을 세우는 점이 이 게임의 큰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각 게임의 구체적인 CBT 일정은 아레나 마스터즈가 11~14일, 탱고 파이브는 27~30일, 엘소드는 10월 말로 예정됐다.

2016-10-10 15:52:4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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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사보 창간 500호 맞아

LG화학이 사보 'LG화학 패밀리'가 창간 500호를 맞았다고 10일 밝혔다. 1968년 7월 4면 분량 자필 소식지 '주간동정'으로 시작한 LG화학 사보는 그간 많은 변화를 겪었다. 제호는 '럭키', 'LG화학', 'LG화학 패밀리'로 변했고 주간지 신문형태에서 월간지 잡지형태로 바뀌었다. 색상도 흑백에서 컬러로, 분량도 4면에서 50면으로 늘었다. LG화학 사보는 지난 48년간 임직원과 가족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코너와 이벤트를 마련하며 임직원 가정과 회사를 잇는 가교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 1998년 외환위기와 2000년대 전자사보 활성화 등 환경 변화를 겪으며 여러 기업이 인쇄사보를 폐간하는 가운데 꾸준히 발간되는 전례를 기록했다. 이번 LG화학 사보는 500호를 기념하기 위해 기존보다 두 배 가량 많은 96면 특집호로 발행됐다. 임직원들의 축하메시지와 1947년 락희화학 설립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화학산업 연대기, 과거 사보 속 현장을 찾아가보는 코너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 패밀리는 회사와 임직원, 가족 사이 소통과 공유 역할을 충실해 해왔다"며 "앞으로도 LG화학이 R&D에 강한 세계적 소재기업을 이루고 세계 톱3의 화학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소통에 힘써달라"고 500호 발행을 축하했다.

2016-10-10 15:37:4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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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국내 석화업계 최초 'FEMS 설치확인서' 인증

LG화학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설치확인서 인증을 획득했다. LG화학은 자사 대산공장이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의 FEMS 설치확인 심사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업계 1호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FEMS는 센서, 계측장비, 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설치해 공장의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제어하는 통합관리시스템이다. 지난 6월 국내 업계 최초로 에너지관리공단에 FEMS 설치확인심사를 요청한 LG화학은 공장 효율을 유지하기 위한 측정, 분석 및 관리, 가시화, 제어, 하드웨어, 상호 운용성 및 인터페이스 등의 각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LG화학은 대산공장 내 모든 에너지의 생산, 이송, 사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료, 스팀, 전력 등 공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LG화학 대산공장은 주요 단위 공장의 증류탑 및 열교환기에 FEMS를 활용해 전력을 절감했고 고온 폐열로 기기 온도를 올려 에너지를 절감하는 DEC 기술로 스팀 사용량도 줄였다. 스팀 공급라인 인프라 개선으로도 상당한 에너지 절감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LG화학 대산공장이 획득한 FEMS 설치확인서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른 에너지진단 면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세액공제 등 정부 인센티브 신청에서 증빙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LG화학 대산공장 주재임원 김동온 상무는 "매년 크고 작은 새로운 에너지 절감 과제들을 꾸준히 찾아내 개선하고 있다"며 "향후 에너지 절감에 필요한 신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0 15:26:2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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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청년이 만든 '힘내라 청춘' 캠페인 진행

카카오가 2030 청년들의 사회 공헌을 응원한다.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 with 카카오'를 통해 한 달간 '힘내라 청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힘내라 청춘 캠페인은 2030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에 대한 온라인 모금 캠페인이다. 카카오는 지난달 8일부터 한 달간 사단법인 시민과 함께 소외된 이웃, 소수자, 사회변화와 인식개선 등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청년들로부터 받았다. 접수된 프로젝트를 심사해 14개를 모금 대상 프로그램으로 선정한 카카오는 프로젝트별로 각각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동시에 네티즌 모금도 진행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20~30대 화상 환자와 함께 걷기 캠페인 '위드 어스 엔 어스(with Earth n Us)',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이동식 오디오북 제작 버스 프로젝트 '라이터스',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 사이버 캠페인 '집에 가는 길' 등이다. 14개 프로젝트는 같이가치 with 카카오의 '힘내라! 청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클릭 한번으로 기부에도 참여 가능하다. 힘내라 청춘 캠페인은 해시 태그(#힘내라청춘)로도 검색할 수 있다. 카카오는 네티즌이 프로젝트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거나 응원 댓글 등을 작성할 때마다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100원씩 추가 기부한다. 엄미숙 카카오 같이가치 파트장은 "청년들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이가치 with 카카오는 네티즌들이 기부 주제 선정부터 모금까지 온라인으로 만들며 자발적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신개념 서비스다. 9월 6일 기준 이용자 기부 1000만 건을 돌파했고 지난달까지 진행된 모금 프로젝트는 총 6724개, 기부금은 약 125억원에 달한다.

2016-10-10 14:19:5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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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캅코리아, 임산부의 날 맞아 레이캅 RS 핑크골드 할인

침구청소기 전문기업 레이캅코리아가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레이캅 RS 핑크골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이캅코리아는 오는 16일까지 침구청소기 레이캅 RS 핑크골드를 25% 할인 판매하고 임산부의 날 기념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개최한다. 레이캅 RS는 UV살균, 진동펀치, 흡입제거 등 3가지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특허기술 '레이클린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실내 미세먼지와 침구 속 유해물질을 제거해준다. 또한 공식 페이스북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태명 자랑' 이벤트를 실시한다. 본인 또는 자녀, 지인의 자녀 등 다양한 태명과 그 뜻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성진 레이캅코리아 대표는 "산모와 아이가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무르는 침구에는 미세먼지, 집먼지진드기, 세균 등 각종 건강유해물질이 숨어있다"며 "침구청소기 레이캅이 출산 필수품으로 인기가 높아 임산부의 날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캅코리아는 침구청소기 레이캅의 글로벌 판매대수 600만대 돌파를 기념해 RS 펄 화이트를 약 20% 할인하는 앵콜 이벤트를 10월 한 달간 실시할 예정이다.

2016-10-10 13:39:4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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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사장단 인사 실시

한화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7년 사업계획을 조기 수립하고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의 발탁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한화/무역 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한화케미칼 이민석 경영진단팀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해서 내정됐다.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표이사에는 한화테크윈 이만섭 시큐리티부문 사업총괄 전무를 내정했으며 한화63시티 대표이사는 한화생명 김광성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맡을 예정이다. 한편 그룹 경영기획실장인 금춘수 사장이 부회장으로, 법무팀장인 조현일 부사장이 사장으로,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무역 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민석 부사장은 그룹 내에서 글로벌 역량과 치밀한 업무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케미칼에서 기획과 영업, 전략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불투명한 세계경제 상황에서도 굳건한 수익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힌다.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인 이선석 부사장은 미국과 중국 뿐 아니라 유럽과 멕시코 등에서 신규해외법인을 성공적으로 설립·운영하여 해외시장 개척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표이사에 내정된 이만섭 전무는 ㈜한화/기계 재직 시 파워트레인사업부장을 맡아 미국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바 있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시큐리티사업 특성상 세계시장 확장에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한화63시티 대표이사에 내정된 김광성 전무는 모기업인 한화생명에서 부동산관리 및 영업 전문가로서, 외유내강의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금춘수 부회장은 태양광, 화학, 방산에서 대규모 인수합병을 하고 합병 후 통합 과정(PMI)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조기 안정화와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조현일 사장도 과거 수년간 진행된 M&A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반 법적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기여했다고 평가됐다.

2016-10-10 09:27:0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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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인공지능 이미 사람 따라잡아"

쿠다(CUDA) 프로세서를 제안한 엔비디아의 데이비드 커크 박사가 인공지능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 그래픽카드 전문 글로벌업체 엔비디아(NBIDIA)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그래픽 프로세서(GPU) 기술 컨퍼런스 'GTCx 코리아 2016'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엔비디아 수석 과학자 데이비드 커크 박사는 "인공지능이 딥 러닝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며 2015년을 기점으로 이미지와 음성을 인식하는 부분에서 사람을 뛰어넘었다"며 "특히 음성인식의 경우 오류율이 3.5%에 불과하다. 사람은 소음이 심한 곳에서 소리를 잘 듣지 못하지만 인공지능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GTC는 엔비디아가 2009년부터 매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고 있다. 관련 행사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작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우리나라 행사는 확장(extension)이라는 의미를 더해 GTCx로 명명됐다.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9시 시작인 행사장이 새벽 7시부터 붐벼 놀랐다"며 "올해 인공지능이 화두다. 학계와 산업계 등에서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공헌할 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 세미나 '딥 러닝 데이 2016'과 '딥 러닝 인스티튜드'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오전과 오후에 걸쳐 딥 러닝 기반 인공지능과 GPU, 자율주행, 고성능 컴퓨팅(HTC)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오전 기조연설은 데이비드 커크 박사와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 최승직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첫 연설을 시작한 데이비드 커크 박사는 딥 러닝의 시발점과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현재 상황을 3차 컴퓨팅 혁명으로 정의했다. 데이비드 박사는 "95년을 기점으로 PC와 인터넷이 보급되며 수백만 명이 가정 내 PC로 새로운 경험을 했고 10년 뒤 아이폰과 클라우드 컴퓨팅이 등장하며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어디서나 이용하게 됐다"며 "이제 GPU 컴퓨팅과 딥 러닝이 가능해지며 보다 지능적인 기기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왜 GPU일까. 데이비드 박사는 참석자들에게 "모두 분홍색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아 달라"며 "이 말을 들은 순간 생각하려 하지 않으려 해도 분홍색 코끼리가 머리 속에 떠오를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인간의 뇌는 어떤 일을 생각할 경우 그에 해당하는 시각적 이미지를 떠올리고 가상으로 경험하며 이를 인식한다"며 "인간의 뇌와 GPU는 작동 방식이 유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GPU를 인공지능에 도입하며 새로운 컴퓨팅 모델이 나왔다. 이제 개발자는 소프트웨어에게 방향만 제시하면 된다. 소프트웨어가 딥 러닝을 통해 또 다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학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비디아는 최근 자율주행차량 'BB8'을 개발했다. 이 차량은 인간의 운전을 통해 학습하며 3~4개의 카메라로 주변의 움직이는 물체와 여유공간 등을 파악한다. 데이비드 커크 박사는 "이 차량이 스스로 다닌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세계에 6000만㎞의 도로가 있지만 그 가운데 고해상도로 표현된 곳은 12만㎞에 불과하다. 향후 모든 주행도로를 고해상도 HD맵으로 표현하고 인공지능이 매핑해 운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10-10 09:25:4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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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해병과 5년째 특별한 군대스리가

"필승,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지난 8일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운동장에 우렁찬 해병대 구호가 울려 퍼졌다. 현대오일뱅크는 전사 체육대회에 해병대 연평부대 모범 장병 30여 명을 초청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2012년부터 해마다 연평부대 장병들을 초청해 특별한 '군대스리가'를 열고 있다. 군대스리가는 독일 프로축구리그 '분데스리가'에 빗대 군대 축구를 칭하는 표현이다. 매년 해병대 출신 현대오일뱅크 임직원(OB팀)과 현직 해병대원들(YB팀)이 축구 대결을 펼치며 친선을 도모하고 유대감을 높여 왔다. 현대오일뱅크와 연평부대의 인연은 연평도 포격사건이 있었던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전사자 빈소가 마련되자 연평부대 장교로 복무했던 권오갑 전 사장과 문종박 사장 등 임원들은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이후 현대오일뱅크는 2012년 연평부대와 자매결연을 하고 체력단련기구, 도서,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등 위문품을 지원했다. 신입사원 안보견학, 임직원 자녀 해병대 캠프, 모범장병 산업시찰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축구 대결도 이 시기 시작됐다. 해병 장교 출신인 권오갑 전 사장이 2012년 직접 OB팀 선수로 나서기도 했지만, 체력과 기량 차이로 인해 매번 연평부대 YB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올해부터는 연평부대의 제안으로 OB, YB 구분 없이 두 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치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연평부대 인사과장 박희수 소령은 "현대오일뱅크의 관심과 후원이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서해 바다를 더욱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이영우 대외업무담당 상무는 "제대 후 취업을 준비할 장병들에게 정유공장 견학은 흥미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형식적인 지원만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0-09 14:36:0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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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마법 같은 불꽃 속에 성료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8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0년 첫 행사 이후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번 불꽃축제에는 일본, 스페인, 한국 등 3개국 팀이 참여했다. 총 10만여 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으며 가족, 연인, 친구 등 100만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한화그룹은 임직원 650여명을 비롯해 서울시, 경찰, 소방서 등 5000여명이 투입된 가운데 시민들의 협조로 별다른 사고 없이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9일 밝혔다. 주최 측은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배포하고 100여개의 대형 쓰레기장을 설치하며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 참가 시민들도 안전한 행사 운영에 적극 참여하며 불법주차나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서울 밤하늘 밝힌 10만발의 '마법 같은 불꽃' 이날 불꽃축제의 오프닝을 맡은 일본팀은 'Turn Your Magic On(당신의 마법을 깨워라)'을 주제로 변색, 그라데이션 등 눈부신 색의 향연을 보여주는 불꽃을 선보였다. 이어 올해 리우 올림픽 개막식 불꽃쇼를 담당하기도 했던 스페인팀은 강렬하고 눈부신 태양을 연상시키는 황금빛 불꽃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피날레를 장식한 대한민국 대표 한화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마법 마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내레이션, 영상, 불꽃, 특수효과음 등으로 선사했다. 글자불꽃, 볼케이노 불꽃, 투 스텝 UFO 불꽃, 타워불꽃 등으로 환상적인 연출을 자랑했다. 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오전부터 기다린 시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졌다. 한화는 '마법 같은 불꽃마을'을 주제로 상징적 오브제를 설치하고 시민참여 체험이벤트, 퍼레이드 퍼포먼스,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등을 운영했다. ◆소외된 이웃 위해 헌신하는 '숨은 불꽃인' 특별 초대 한화그룹은 매년 불꽃축제의 감동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사회복지기관 아동, 다문화 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을 초청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왔다. 한화는 올해도 사회 각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한 '숨은 불꽃인' 300여명을 불꽃축제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한강 선상카페 등에 초대했다. 이들은 비영리단체, 복지기관 등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기관과 후원자, 우수 봉사자 등으로 사전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구김살 없이 자라고 있는 아동·청소년도 함께 초청하여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장애인 보육 시설인 '홀트일산복지타운' 이사장으로, 1956년 한국에 들어와 평생을 소외 아동을 위해 헌신한 '말리 홀트' 씨는 "내 평생 불꽃축제를 실제로 본 적은 처음이다"라며, "한화그룹이 불꽃축제를 개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초청해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마련해 준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2016-10-09 14:35:41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