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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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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서울, ‘캠퍼스 익스체인지’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캠퍼스 서울'이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 '캠퍼스 익스체인지: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의 미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늘부터 13일까지 약 1주일간 대치동 캠퍼스 서울과 구글코리아 본사 등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을 위한 구글 캠퍼스의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엔터테인먼트를 주제로 뮤직, 비디오, 아트, 디자인, 게임, VR·AR 등 관련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테크놀로지를 가진 스타트업을 선정해 진행한다. 2016년 캠퍼스 익스체인지에는 ▲쿨잼 ▲원데이원송 ▲버스킹티비 ▲매버릭 등 국내 스타트업과 ▲팬푸티지 ▲피트 ▲브이알멍키 ▲마키나 등 해외 스타트업까지 총 8개가 참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1주일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세션과 워크숍,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산업의 흐름에 대해 배우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첫째 날인 6일은 한국 시장에 대한 캠퍼스 서울 임정민 총괄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패널로 참가한 미국 실리콘밸리 밴처캐피탈(VC) 500스타트업도 국내 펀드레이징에 대해서 강연을 펼친다. 6일과 7일에는 뮤직, 비디오, 아트, VR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11일에는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과 하태석 SCALe 대표가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밖에도 국내외 스타트업 전문가 VC, 구글 본사 데이터 아트 및 VR 분야 전문가 등의 멘토링 세션도 준비됐다. 임정민 구글 캠퍼스 서울 총괄은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 국가 한국에서 관련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행사를 진행해 기쁘다"며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창업가들을 만나고 사업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06 15:25:3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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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한화 불꽃정원' 조성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한화 불꽃정원'이 조성됐다. 한화그룹은 서울시와 함께 보라매공원 남문 입구에 한화 불꽃정원을 설치해 새로운 휴식공간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 불꽃정원은 한화그룹과 서울시가 지난 2014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도심 곳곳의 활용도가 낮은 자투리 공간에 시민과 전문가의 '불꽃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서울시내 약 30여 곳을 탈바꿈 시켰다. 올해는 한화 불꽃정원이라는 주제로 보라매공원 남문 입구(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부근)를 선택했다. 보라매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군사관학교 부지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화한 곳이라 전체적으로 정비가 잘 되어있다. 하지만 보라매공원 3개 출입구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남문은 한낮에도 우거진 나무로 일조량이 높지 않아 음지식물만이 무성하게 자란 공간이었다. 특히 밤에 어두워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화그룹은 조경전문회사 씨토포스와 함께 하늘에서 불꽃이 터질 때의 모양처럼 다양한 크기의 원형으로 구성 된 정원 디자인을 개발했다. 또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제이드가든' 소속 정원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4계절의 흐름을 고려한 다채로운 정원식물을 심었다. 계절 변화에 따른 형형색색의 꽃들로 정원을 구성해 자연이 만들어내는 불꽃축제를 1년 내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한화 불꽃정원에는 가을을 맞아 노란빛 숙근코스모스와 분홍구절초가 '기쁨의 불꽃'을 표현하며 피어있다. 곧 다기올 겨울에는 연녹색의 에버골드와 짙푸른 파란김의털이가 봄을 기다리는 '기대의 불꽃'이 표현될 예정이다. 봄은 보라색의 알리움과 분홍빛 숱패랭이가, 여름은 붉은색의 붉은잎동자가 각각 '설렘의 불꽃'과 '정열의 불꽃'을 표현한다.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이유리 부장은 "보라매공원 남문은 낮에는 이용도가 낮고 밤이면 어두워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기에 편안한 휴식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한화'하면 떠오르는 '불꽃축제'의 이미지를 하늘뿐만 아니라 땅 위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정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화그룹과 함께 서울 속 자투리 공간들을 바꿔어오며 지난 3년간 시민들의 삶에 적잖은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이번에 조성된 한화 불꽃정원이 시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주는 휴식공간이 되기는 바란다"고 밝혔다.

2016-10-06 14:52:5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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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4각 생산체제 완성한 LG화학 "글로벌 톱 위상 높인다"

LG화학이 폴란드에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핵심 생산기지를 조성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화학은 5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LG화학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부총리, 홍지인 주폴란드대사, 구본무 LG 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이웅범 LG화학 사장 각국 정부 관계자와 LG 주요 경영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구본무 LG 회장은 충북 오창과 미국 홀랜드, 중국 난징에 이어 폴란드 공장 기공식까지 LG화학의 모든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 기공식, 준공식에 참석했다. LG의 배터리 사업은 1991년 당시 그룹 부회장이던 구 회장이 영국 원자력연구원(AEA)에서 이차전지 샘플을 가져와 자체개발을 추진하며 시작됐다. 그런 만큼 차세대 시장선도 사업인 전기차 배터리에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LG화학 폴란드 배터리 공장을 유럽의 핵심 거점이자 자동차 부품 분야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부총리도 "최근 폴란드 정부가 친환경차 100만대 육성 정책을 발표했다"며 "정책에 부합하는 투자를 결정해줘 감사하고 LG화학이 전기차 산업 선도기업으로 지위를 공고히 하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유럽 최초·최대 공장 통해 글로벌 4각 생산체제 완성 이번 LG화학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은 유럽의 첫 대규모 전기차용 리튬배터리 생산기지다. 유럽 최대의 생산능력을 자랑할 뿐 아니라 유럽 최초 '전극'부터 '팩'까지 모두 생산하는 완결형 기지로 조성된다. 전극과 셀, 모듈, 팩을 모두 생산하기에 현지 고객사의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도 확보했다. 폴란드 코비에르지체에 위치한 'LG 클러스터'에 축구장 5배 이상 크기인 4만1300㎡ 규모로 구축되는 이 생산기지는 내년 하반기 생산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투자가 최종 완료되는 2018년 말이면 320㎞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를 연간 10만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배터리를 만들게 된다. 이번 폴란드 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은 한국 오창-미국 홀랜드-중국 난징-폴란드 브로츠와프로 글로벌 4각 생산체제를 완성한다. 고성능 순수 전기차 기준 연간 28만대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하며 순수 전기차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미국과 중국, 유럽 3개 지역에 각각 생산거점을 구축한 유일한 업체로 올라선다. 미국과 중국, 폴란드 공장은 현지에서 수주한 물량 공급을 담당하고 국내 오창 공장은 국내에서 수주한 물량을 생산하는 동시에 글로벌 공급 조절 기능을 맡는다.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 주도권 공고히 미국 투자사 메릴린치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2015년 110억 달러(약 12조원)에서 2020년 320억 달러(약 36조원)로 3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적으로 배기가스 배출 및 연비 규제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출시를 앞당기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유럽은 순수 전기차(EV) 시장이 현재 약 11만대에서 2030년 약 277만대로 급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2010년 볼보 자동차와의 거래를 시작으로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진출한 LG화학은 다임러, 르노, 아우디 등 유수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번 폴란드 공장 건립으로 LG화학은 ▲유럽 수주물량 확대 ▲물류비용 최적화 ▲기존 인프라 활용 ▲폴란드 정부의 적극적 지원 등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 LG화학은 현재까지 총 29개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부터 83개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아직 수주 잔고도 34조원 가량 남아 있다. 올 4분기부터 내년 말까지 23개 프로젝트 차량이 양산될 계획이어서 내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매출이 급성장할 전망이다. 양산 차종이 늘어나는 만큼 전기차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도 예상된다. LG화학은 "글로벌 4각 체제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제품 적기 공급, 신속한 기술지원 등 고객밀착 현지대응체제를 강화해 2020년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매출 7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16-10-06 14:04:3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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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기업용 커뮤니티 서비스 '아지트' 정식 오픈

카카오가 지난 2월 오픈 베타 버전으로 선보인 기업용 커뮤니티 서비스 '아지트'의 정식 버전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아지트는 팀, 프로젝트, TF 등 기업 내 다양한 협업에 효율성을 높여주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툴이다. 기업 별 아지트를 개설하면 업무 목적에 따라 게시판 역할을 하는 '그룹'을 다양하게 만들어 멤버들과 소통할 수 있다. 메일을 이용할 경우 업무 내용이 파편화될 우려가 큰 반면, 아지트는 특정 주제에 대해 댓글을 남기며 의사소통하기에 구성원들의 부서가 서로 다르더라도 업무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업무 소통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부가 기능도 지원한다. 글을 작성할 때 '@멤버아이디'를 적으면 해당 멤버에게 알림을 보내는 '멘션' 기능과 그룹 멤버 간 스케줄을 공유하는 '일정', 공동 편집이 가능한 '노트' 기능을 제공한다. 나에게 도착한 멘션과 내가 작성한 글의 피드백을 모아보는 '알림센터'를 활용하면 나와 연관된 업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대화' 기능을 이용하면 1:1 및 그룹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PC에서 제공하는 영상 통화 기능으로 화상 회의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소속이나 직군 등 공통점이 있는 멤버들을 묶어 멘션을 보내는 '팀' 기능, 같은 팀 멤버들의 활동 내역을 볼 수 있는 '이벤트 스트림' 메뉴도 지원한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아지트 웹페이지에 접속해 가입하면 자유롭게 시작할 수 있으며 사이트 내 문의하기를 통해서 아지트 이용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아지트는 카카오와 카카오 공동체가 내부적으로도 사용하고 있는 업무 협업툴"이라며 "세계적으로 기업용 협업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지트는 2010년 카카오가 선보였던 마이크로카페 '카카오아지트'를 업무 협업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선해 출시한 서비스다. 2015년 11월에는 비공개 베타 버전으로 먼저 선보인바 있으며 지난 2월 공개 베타 서비스로 전환했다. 별도 마케팅 활동이 없었음에도 총 3100여개의 아지트가 생성되며 스타트업, 자영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2016-10-06 11:02:4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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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좋은숙박' 선정 제휴점, 매출 '쑥쑥'

숙박O2O '여기어때'의 '좋은숙박 톱1000'에 선정된 제휴점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스테이테크 기업 위드이노베이션은 좋은숙박 톱1000 선정 숙소들의 예약 매출이 전체 제휴점 평균보다 20% 높았다고 5일 밝혔다. 좋은숙박 톱1000은 중소형호텔 빅데이터와 고객 선호도를 바탕으로 상위 숙소를 선정해 공개하는 제도다. 여기어때 중소형호텔 제휴점은 5000여 곳에 이른다. 좋은숙박 톱1000에 선정되려면 ▲카드가격과 현금가를 일치한 '회원가보장제' ▲단순 변심에 의한 3시간 전 예약취소도 전액환불을 약속하는 '환불보장제' 등으로 구성된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프로젝트'에 참여해야 한다. 혁신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설 가운데 예약과 이용후기, 추천 수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면 좋은숙박 지위를 얻을 수 있다. 위드이노베이션 문지형 커뮤니케이션팀 이사는 "고품격 서비스 제공으로 중소형호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좋은숙박을 선정하고 사용자에게 지속적으로 알려왔다"면서 "그 결과 선정된 제휴숙소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좋은 숙박을 향한 신념을 지키면서도 매출을 증대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좋은숙박으로 선정된 업소의 월 평균 매출은 여기어때 제휴점 평균 대비 20% 높고 해당 업소를 다녀온 고객들의 리뷰도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질의 이용후기는 숙박시설 선택 시 중요한 기준이 되기에 매출을 다시 높이는 선순환을 일으킨다. 숙박 제휴점 관계자는 "여기어때의 좋은숙박 타이틀이 사용자에게 높은 신뢰감을 부여하는 게 사실"이라며 "좋은숙박 엠블럼이 손님들에게 '인증마크'로 인식된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2016-10-05 17:52:2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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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각형 배터리 VS 파우치형 배터리 기술경쟁

이차전지 업계가 전기차용 배터리의 주요 문제로 안정성과 무게를 제시했다. 전기기기 산업, 배터리 산업, 스마트 그리드 산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에너지플러스 2016'이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전기산업대전 ▲발전산업전 ▲인터배터리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로 구성돼 국내외 기업들이 저마다의 기술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국내 이차전지 제조사인 삼성SDI와 LG화학, 전기차 제조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전력설비 제조사 효성 등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를 관통하는 주제는 전기자동차다. 삼성SDI는 부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BMW i8'과 전기차용 배터리 셀을 전시해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을 강조했다. 이 자동차에는 20Ah 배터리 셀 96개로 구성된 삼성SDI의 배터리 팩이 들어갔다. 삼성SDI 관계자는 "크기와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용량은 높인 차세대 배터리 셀을 기존 제품과 함께 전시했다"며 "차세대 배터리 셀은 30Ah가 넘고 순수 전기차용 제품은 100Ah를 넘는다"고 말했다. LG화학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전기차용 배터리 셀과 모듈을 전시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세계 최고 기술력이 입증된 배터리 셀을 선보이고 에너지 저장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미래형 에너지 자립도시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이뤄지진 않겠지만 10년 정도 후에는 전기차가 자동차의 주류로 부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차전지를 만드는 두 회사 모두 전기차용 배터리를 강조했지만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에서는 차이를 드러냈다. 삼성SDI는 각형 배터리를, LG화학은 파우치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각형 배터리는 납작한 금속 형태의 배터리인 반면, 파우치형 배터리는 알루미늄 필름 형태의 파우치 형상을 한 배터리다. 각형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하는 파우치형에 비해 높은 안정성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고, 파우치형 배터리는 각형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높고 가벼운 것이 장점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한 번의 주행에 300㎞ 이상 가는 전기자동차가 나올 텐데 폭발 등의 사고로부터 사용자의 안전을 지키려면 각형 배터리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반면, LG화학 관계자는 "배터리 사이즈에 제한이 있기에 그 안에 에너지를 얼마나 담느냐가 중요하다"며 "이 부분에서 파우치형 배터리가 각형 배터리와 큰 격차를 보인다"고 자신했다. 한편 전기자동차 시장은 대륙별로 상이한 양상을 띠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북미 지역의 경우 기름 값이 저렴하고 차량으로 한 번 이동하는 거리가 멀기에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적은 반면, 유럽은 비교적 짧은 거리를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아 전기자동차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중국은 국가 주도의 보조금 정책을 펼쳐 버스 등 상용차에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있으며 일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인기를 얻는 추세다.

2016-10-05 17:51:5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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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에너지플러스 전시회에 현재·미래 전력기술 '총출동'

LS산전이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너지 통합 박람회 '에너지 플러스'에서 현재와 미래 전력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LS산전은 이 박람회에 열린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와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두 전시회에 모두 참가했다. KSGE에서는 미래 전력 기술인 스마트 에너지 기술을 공개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신산업 관련 솔루션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는 LS산전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에너지관리시스템(EMS)과 공장, 빌딩, 가정용 EMS를 총망라하는 X-EMS를 전시했다. 신형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 등 태양광 사업개발 모델과 함께 스마트 팩토리 비즈니스 모델도 선보인다. 이러한 기술을 적용해 추진 중인 덕적도와 서거차도, 서울대 마이크로그리드 등 실제 사업 레퍼런스도 소개됐다. SIEF에는 현장 중심의 리트로핏 솔루션, 시스템 솔루션, 신재생 DC 솔루션 등 3개 분야에 집중해 참가한다. 리트로핏은 노후화된 전력설비를 신규 설비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이다. 보수시간 제한, 비용 투자 한계 등을 고려해 본체를 별도 회로 변경 없이 리트로핏 전용 제품으로 1:1 교체가 가능하다. 이날 LS산전은 리트로핏 솔루션 신뢰성 검증을 위해 SIEF 전시회 현장에서 시연도 진행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2016-10-05 17:47:1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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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컴퍼니, 2016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

글로벌 게임기업 넥슨 컴퍼니가 오는 25일까지 2016년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넥슨, 넥슨지티, 네오플, 띵소프트 등 4개 법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법인에 따라 ▲게임사업 ▲해외사업 ▲플랫폼엔지니어 ▲IT엔지니어 등 직무분야도 채용한다. 신입사원은 학점과 공인영어성적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대학 졸업자 또는 2017년 2월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다. 경력사원은 법인별 상세 모집요강을 참고해 지원해야 한다. 입사 지원은 25일 오후 5시까지 넥슨 컴퍼니 공개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직무 소개 등 채용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입사원은 '서류 전형', '역량 테스트(개발직군)', '면접 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가 선정되며 경력사원은 부서 별 협의를 통해 정해진다. 한편 넥슨 컴퍼니는 '피파 온라인 3',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세계 190여 개 국가에 100여 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연 매출은 약 1조8000억원이며 이중 60%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2016-10-05 17:46:4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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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앞으로 다가온 서울세계불꽃축제… 올해는?

오는 8일 대한민국 연인들의 연례행사 중 하나인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8일 저녁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1시간 20여분 동안 펼쳐질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선유도는 마지막 화약 설치가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2000년부터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한 한화그룹은 5일 선유도 유람선 선착장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올해 불꽃축제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는 '마법마을의 불꽃이야기'를 주제로 한국, 일본, 스페인 3개국이 각각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과 지진 등에 지친 국민에게 '마법 같은 불꽃'으로 추억과 기쁨을 선사하겠다"며 "오는 토요일 밤, 마법 마을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불꽃축제는 음악과 내레이션을 이용해 한 편의 뮤지컬처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일본 타마야 키타하라 파이어웍스가 오프닝을 맡아 'Turn Your Magic On(당신의 마법을 깨워라)'을 주제로 일본 특유의 몽환적인 불꽃쇼를 펼친다. 오프닝을 디자인한 야스유키 카바사와마케팅 디렉터는 "일본은 수백 년에 걸쳐 불꽃놀이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었고 일본 장인들이 만든 불꽃의 아름다움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며 "2013년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불꽃으로 하늘을 수놓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두 번째는 스페인 피로테크니아 이구알사가 'Magic Light Dreams'를 주제로 음악 리듬에 맞춰 율동적인 불꽃은 선보인다. 1880년 사업을 시작한 이구알은 프랑스 에펠탑에서 열리는 파리 혁명기념일 불꽃축제를 관장하는 회사다. 지난 8월 리우 올림픽 개막식 불꽃축제에도 이구알 제품이 사용됐다. 공연기획을 담당한 하비에르 갈란 쇼 디렉터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처음 참가하는데 안전 등 모든 부분이 철저하게 관리돼 놀라웠다"며 "화약을 직접 만들고 공연까지 펼치는 회사인 만큼 아기자기하고 잔잔한 불꽃으로 감동을 전하겠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은 한화가 맡아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마법 마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풀어낸다. ㈜한화 문범석 차장은 "지난해까지는 불꽃이 터질 때 배경음악을 쓰는 정도였지만, 올해는 음악 리듬에 맞춰 폭죽을 터뜨리고 몰입감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내레이션도 준비했다"며 "불꽃이 터지는 순간을 조정하기가 어려웠는데, 30분의 1초까지 조절할 수 있는 컴퓨터 발사기를 사용하면서 이런 구성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불꽃축제에서 사용되는 화약은 장치불꽃과 타상불꽃으로 나뉜다. 장치불꽃은 무대에 설치해 그대로 불음 뿜는 화약이고 타상불꽃은 공중에 발사해 터뜨리는 화약이다. 버튼을 누르면 즉시 분수처럼 터져 나오는 장치불꽃은 발화 시점을 조절하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공중에 쏘아올린 뒤 터뜨리는 타상불꽃은 터지는 순간을 음악과 정교하게 맞추기가 어렵다. 문범석 차장은 "타상불꽃은 사이즈에 따라 80~270m까지 올라가는데, 컴퓨터 발사기를 도입하기 전까지는 그 시간이 정확하게 얼마 걸리는지 예측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컴퓨터 발사기는 한국과 일본이 사용하며 스페인은 무선 발사기를 이용한다.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여의도 건너편 이촌지구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남단 하부 자전거 길까지 안전계도 구간이 확대된다. 한국팀의 불꽃연출로 원효대교 위 관람이 금지되며 '이촌 한강공원 자연성 회복사업'으로 인해 원효대교부터 한강철교 일부 구간 진입도 통제된다. 행사장 인근에서는 음악과 내레이션이 방송되지만, 먼 거리에서는 불꽃 외에 다른 요소를 충분히 즐기기 어렵다. 한화그룹은 먼 거리에서 불꽃을 감상할 이들을 위해 라디오(마포FM 100.7㎒)로 현장감 있는 음악과 내레이션을 제공한다. 서울세계불꽃축제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불꽃축제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는 생중계 채널을 개설해 현장을 찾지 못하는 이들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2016-10-05 17:45:2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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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테이지LIVE, GMF 2016에 인디 뮤지션 세운다

가을 대표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GMF 2016)'에서 '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네이버문화재단은 온스테이지가 오는 22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GMF 2016에 라이브 공연을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온스테이지는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위한 창작자 지원사업이다. 라이브 공연 기회와 고품질 영상 제작으로 인디 뮤지션이 자신의 음악을 대중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온스테이지LIVE', '온스테이지 플러스', '온스테이지K' 등으로 구성됐다. 온스테이지는 GMF 1일차인 22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인근 '카페 블로썸 하우스'에서 온스테이지가 발굴한 인디 뮤지션 7팀의 온스테이지LIVE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대형 페스티벌에서 주목 받지 못했던 인디 뮤지션들이 대중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GMF 2016 온스테이지LIVE 라인업은 '킹스턴루디스카', '랄라스윗', '바이바이배드맨', '김사월', '서사무엘', '김간지X하헌진', '로바이페퍼스' 총 7팀이다. 모두 온스테이지에서 큰 호응을 얻은 뮤지션이다. 온스테이지는 '내맘대로 온스테이지 TOP3' 댓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2010년 11월부터 매주 한 팀씩 소개된 인디 뮤지션 총 306팀의 인기투표다. 11일까지 인디 뮤지션 한 팀을 뽑아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2명에게 1인당 2매씩 GMF 2016 티겟을 증정한다. 카페 블로썸 하우스 스테이지 옆에 시각예술 창작 지원사업 '헬로!아티스트'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88만원 세대의 외로움과 고충을 표현한 현대미술작가 고재욱의 설치작품 '다이 포(Die for)'를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문화재단 김지아 문화사업팀장은 "이번 GMF 2016 온스테이지LIVE는 인디 뮤지션에게 더 많은 대중과 만날 수 있는 페스티벌 공연 기회를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헬로!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이용자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0-05 15:06: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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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3000만 다운로드 돌파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가 통산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3000만 다운로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2년 7개월 동안 1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우리나라다. 한국과 중국, 일본을 제외하고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글로벌 146개국은 12개월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넘겼다. 일본도 8개월 만에 800만 돌파라는 성적을 거뒀다. 글로벌 시장에서 구글플레이 매출 톱10을 기록한 국가 수는 총 19개며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대만, 홍콩, 필리핀에서는 장기 흥행 타이틀로 자리매김했다. 넷마블은 "500여종의 캐릭터 수집과 화려한 전투 스킬이 국내외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현지화 서비스에도 노력을 기울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바이크가 주요 교통수단인 인도네시아에서 '세븐나이츠 오토바이 부대'를 운영하며 교통 캠페인을 전개했고 태국에서는 현지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세븐나이츠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6월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했다.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 게임 중에는 가장 높은 기록이다. 넷마블은 현지 유명 애니메이션, 게임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게임 빌드를 재개밸하며 콘텐츠를 현지화 했다. 지난달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블리치'와 콜라보레이션을 했고 그 효과로 800만 다운로드도 달성했다.

2016-10-04 14:11:5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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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문화재단, 대안전시 '아트 어라운드' 개최

네이버문화재단이 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젊은 시각예술 작가와 국내 주요 대안공간이 함께하는 헬로!아티스트 '아트 어라운드' 전시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다방에서 열린 대안전시 '서사의 간극'에 이은 두 번째 대안전시이다. '헬로!아티스트'는 어렵게 느끼는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춰 대중과 소통하고 가능성 있는 시각예술 작가를 발굴해 창작활동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창작자 지원사업이다. 헬로!아티스트 아트 어라운드는 국내 주요 대안공간에서 '작가'와 '공간'의 관계성을 실험하는 소규모 대안전시다. 국내 미술계에서 작가발굴과 작가 중심의 창작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온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스페이스 캔&오래된 집',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아마도예술공간'이 선정됐다. 전시작가는 8명을 선정해 공간별로 2명씩 배정했다. 5일부터 스페이스 캔과 오래된 집에서 차승언, 고재욱 작가의 대안전시가 열린다. 스페이스 캔은 2008년 개관해 뚜렷한 개성과 철학을 가진 작가들의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2010년 개관한 오래된 집은 '집'이라는 특성에 맞춰 작가가 공간에 상주하며 장소특정적 전시를 선보인다. 스페이스 캔에서 전시하는 차승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미술과 지역의 역사성을 '실'처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계성에 주목한다. 오래된 집에서 전시하는 고재욱 작가는 집이라는 공간에서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네이버는 내년 초까지 총 4회의 릴레이 대안전시를 열고 '작가와 공간의 공생', '공간과 지역의 공존'에 관한 새로운 질문들을 던질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번 헬로!아티스트 아트 어라운드 선정 작가에게 전시공간 외에 전시 지원금도 후원한다. 또한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 할 수 있는 네이버 아트윈도를 오픈했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작가에게 환원되어 지속적인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16-10-04 14:11:08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