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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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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LG생명과학 합병하며 바이오 본격 육성

LG화학이 LG생명과학 합병을 통해 그린바이오에 이어 레드바이오로 사업을 확장한다. LG화학은 바이오 사업 육성을 위해 그룹 계열사 LG생명과학을 합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LG화학은 지난 4월 팜한농을 인수하며 농업·식량 분야 사업인 '그린바이오'에 진출한데 이어 의료·제약 분야 사업인 레드바이오에 뛰어들게 됐다. 바이오 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려는 LG그룹의 의지다. 양사는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합병을 진행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신주를 발행해 LG생명과학 주주들에게 보통주 1 : 0.2606772, 우선주 1 : 0.2534945 비율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통주 기준 합병가액은 LG화학이 주당 25만3390원, LG생명과학이 6만6053원으로 정해졌다. LG화학과 LG생명과학은 원래 같은 회사였다. LG그룹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해 2001년 LG화학을 LGCI(현 ㈜LG), LG화학, LG생활건강으로 분할했다. 이후 2002년 LGCI에서 LG생명과학이 분사해 독립회사로 출범하게 된다. 15년 만에 이뤄지는 가족상봉인 셈이다. LG화학은 "우수한 현금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물, 바이오 분야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었다"며 "연구개발(R&D) 역량이 확보됐지만 대규모 투자 재원이 필요했던 LG생명과학이 만나 시너지를 내게 됐다"고 합병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LG화학은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에 이어 바이오로 사업을 확대한다"며 "LG생명과학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재원을 확보해 신약개발 등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11월 28일 합병승인 이사회(LG화학)와 합병승인 주주총회(LG생명과학)를 거쳐 2017년 1월 1일자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합병 이후 LG화학은 매년 3000억~5000억원 규모의 R&D·시설 투자를 집행해 레드바이오 사업을 조기 육성한다. LG학은 기존 그린바이오를 포함한 바이오 사업을 육성해 2025년 5조원대 글로벌 사업으로 키울 방침이다. 기초소재와 전지, 정보전자 등을 포함해서는 2025년 매출 50조원 규모 글로벌 톱 5 화학회사가 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바이오는 인류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며 "과감한 선제적 투자로 세계적인 수준의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드바이오 분야는 현재 세계 시장 규모가 약 1100조원이며 2020년까지 1400조원으로 연평균 5% 수준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2016-09-12 15:32:1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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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페이스북 팬 100만 돌파 이벤트 개최

한화그룹이 페이스북 팬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시작한다. 한화그룹은 11일 공식 페이스북 팬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한화그룹이 2012년 그룹 페이스북을 개설한지 4년 만이며 국내 주요 그룹 가운데 네 번째 기록이다.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 역시 누적 방문자 수 2000만명에 근접했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도 개설해 1825 세대와의 소통 행보에 힘을 더하고 있다. 페이스북 팬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한화그룹은 오는 30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공식 페이스북에서 100명을 선정해 더플라자 숙박권(1명), 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 디너 2인 식사권(2명), 더플라자 세븐스퀘어 뷔페 4인 식사권(3명) 등 한화그룹 사업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제공한다. 한화그룹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은 대외적으로도 우수한 활동사례로 평가 받는다. 한화그룹은 '2015년 대한민국 SNS 어워드'에서 올해의 페이스북으로 선정됐고 '2015 한국 PR 대상'에서는 소셜미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4년간 국내 주요 소셜미디어 어워드에서 받은 상만 25건에 달한다. 한화그룹 소셜미디어는 불꽃축제, 교향악축제, 해피선샤인 등 그룹의 사회공헌사업 소개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한다. 또한 계열사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모션과 행사를 여행, 요리, 문화, 환경 등 이슈와 접목해 젊은 직장인 및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직장인과 대학생이 많이 찾는 맛집 지도, 자취생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요리 레시피, 직장 생활 에피소드, 넌센스 퀴즈 등이 대표적이다. 전국 맛집 정보를 소개하는'꿀꺽 맛지도'는 현재까지 50여편이 제작됐다. 네티즌들이 한화그룹 페이스북에 추천한 맛집을 토대로 '지하철 6호선 주변 맛집', '전통시장 맛집', '팔도해장 맛집', '회식장소 추천 맛집'등 주제별 지도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최근엔 외국인 페친도 크게 늘었다. 한국의 맛집, 서울세계불꽃축제, 갤러리아면세점, 인기 드라마 관련 아이템 등을 콘텐츠로 제작했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한화그룹의 페이스북 팬 100만명 돌파에 대해 "석유화학, 방위산업 등 B2B 사업 비중에 주력하는 기업이 100만명의 팬을 확보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2016-09-12 11:41:3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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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웹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희망' 나눈다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뮤오리진'으로 유명한 게임 전문기업 웹젠이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목받고 있다. 웹젠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사내 봉사 동호회 '반딧불'을 통해 도시락 배달, 유기견 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반딧불은 지역 내 여러 복지단체에게 봉사활동에 대한 제안을 받고 검토를 거친 내용을 사내에 공지한다. 사내 임직원은 반딧불의 공지를 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선택해 참여하게 된다. 지난 4월 30일에도 이러한 방법으로 도시락 배달을 결정하고 분당 중탄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에게 도시락을 전했다. 배식과 설거지, 청소 등 자원봉사 활동도 이뤄졌다. 반딧불은 2015년부터 분기마다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더사랑'도 운영한다. 웹젠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더사랑은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 취약계층의 고용창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 복지재단 산하의 사업장이었지만 2012년 4월 웹젠에 합류했다. 웹젠은 초기 자본금 2억원을 투자해 더사랑을 설립한 후 매년 운영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더사랑을 통해 웹젠은 장애인과 노인계층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지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제안하고 있다. 현재까지 더사랑에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과 고령자는 17명에 이른다. '판교CSR 얼라이언스'에서도 웹젠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판교CSR 얼라이언스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이 상생을 위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인 사회공헌 연합체다. 카카오, 웹젠, 스마일게이트, 안랩, 아프리카TV, 마이다스아이티 등 12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분당 중탑 종합사회복지관 등과 교류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판교CSR 얼라이언스 설립 첫해에는 청소년 강의 및 봉사 활동을 열었고 판교를 중심으로 '노인정 봉사', '취업 멘토링'등 지역 밀착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웹젠은 지난 7월 29일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오사카코리아 국제중고등학교 재학생 10명과 한국 청소년 10명을 초청했다. 올해 3월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과 시작한 '기업인 멘토링'의 일환이었다. 이날 초청받은 한일 청소년들은 한국의 게임산업 현황과 웹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발부터 사업화, 품질검수(QA)에 이르는 게임 제작 전 과정을 체험했다. 웹젠은 올해 1월 안랩과 공동으로 판교지역 아동센터 '판교푸른학교'에 교육물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판교푸른학교가 돌보고 있는 아동들의 새학기 학습과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각 학년 별 학습서와 수채화 물감, 팔레트 등 총 200여개의 물품이 마련됐다. 물품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가게'와의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지난 3일 웹젠은 '판교CSR얼라이언스 아름다운가게 자선 바자 행사'에 참여했다. 회원사 임직원들이 자신의 물품을 기부하고 자원봉사로 참가하며 직접 물품을 판매한 이번 행사 판매 수익금은 전액 성남시 지역 사회공헌 단체에 기부됐다. 웹젠은 "지난해 5월에도 아름다운가게와 판교CSR 얼라이언스 특별 바자회를 열었는데 호응이 좋아 다시 추진했다"며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일을 계속 발굴해 발전적인 사례를 만드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6-09-12 07: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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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사장, 딘라탕 호치민 당서기와 협력방안 논의

효성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딘라탕 베트남 호치민 당서기를 만났다. 효성은 조현준 사장과 효성 관계자들이 딘라탕 당서기, 레 반 콰 호치민시 부시장, 팜 후 치 주한 베트남 대사 등을 만나 호치민시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딘라탕 당서기는 "효성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베트남 경제의 발전에 기여해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해 FTA를 타결하고 경제 협력을 하는 관계이니 호치민의 발전을 위해서도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딘라탕 당서기는 두 번째 최연소 베트남 정치국원으로, 교통부 장관, 베트남 석유공사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월부터는 호치민 당서기를 맡고 있다. 조현준 사장은 "베트남 남부지역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글로벌 1위 제품의 세계 최대 생산 기지로 구축했다"며 "향후 석유 화학 분야, 전력 기자재, 상하수도 처리, 도로 건설 등 인프라 분야와 전자지불결제, ATM 등 IT 분야에서도 호치민시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07년부터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연짝 공단에 12억 달러(약 1조3000억원)를 투자했다. 현재 연짝 공단에서 신축성 고기능 원사인 스판덱스, 세계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는 타이어코드 등 핵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약 6000여명의 현지인을 채용해 복지와 급여, 근무 환경 등에서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 외에도 매년 8월 베트남의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단인 미소원정대를 파견하고 도서관 건립, 컴퓨터 기증 등 현지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016-09-11 11:38:5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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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품질경영 올인 선언

"사장이 앞장서서 품질경영에 올인 하겠다."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이 품질경영 올인을 선언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1일 박동문 사장이 CEO레터를 통해 임직원에게 "품질은 기업 경쟁력의 시작이자 끝"이라며 품질경영이 최우선 방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박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기업 지속경영이라는 긴 항해에서 가장 먼저 배에 실어야 하는 것도, 가장 마지막에 내려야 하는 것도 품질"이라며 "모든 업무와 전략은 품질혁신에 기여하도록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표 지향적 혁신(GDI)'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회사의 제조경쟁력을 높이자"고 당부했다. GDI는 2013년에 도입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독자적인 품질혁신 프로그램이다. 통계 툴을 이용한 정밀한 분석으로 문제점을 찾고 과학적이고 단순화된 절차에 따라 해결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품과 사업에 최적화됐다. GDI라는 명칭에는 품질혁신으로 목표를 달성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임재춘 품질경영팀 상무는 "GDI가 도입된 후 고객 클레임 비율이 전년대비 10% 줄었다"며 "박동문 사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온 품질경영이 현장에 원활히 정착됐다는 증거"라고 풀이했다. 박사장은 최근 국내외 품질분임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모든 품질혁신활동을 회사가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박동문 사장 뜻에 따라 1993년 이후 참가하지 않던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2012년부터 다시 참가하기 시작했다. 이후 국내외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잇따라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말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 41회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에서 최고의 영예인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고 9월 초에 막을 내린 '제42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는 총 11개 분임조가 금상 6개, 은상 2개, 동상 3개의 성적을 올렸다. 임재춘 상무는 "사내에서 활동하는 284개의 품질분임조가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듯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전국대회에 출전권을 얻게 된다"며 "사내 품질분임조대회에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공정하게 평가하고 배움의 장으로도 활용하기에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1993년 이후 19년 만에 참가한 2012년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서 은상 1개를 수상한 이후 4년간 금상 15개를 수상할 정도로 품질분임조 활동이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품질분임조는 전체 근로자가 가입해 활동하며 품질경영의 주춧돌이 되고 있다. 현재 전국 7개 사업장에 284개의 품질분임조가 등록되어 있고 1개 사업장에 평균 41개의 품질분임조가 활동하고 있다.

2016-09-11 11:37:3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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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미국법인, 기업형 인증 솔루션으로 신사업 창출

글로벌 결제기업 다날의 미국현지법인이 기업형 인증 솔루션 확대에 나선다. 다날은 최근 미국내 4대 주요통신사와 제휴를 맺고 기업형 리스크 관리 서비스(TCPA) 솔루션을 출시한 뒤 연이어 주요 기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TCPA 솔루션은 이동통신사의 최신 데이터와 고객 휴대폰의 실시간 데이터를 비교해 번호변경 및 신규가입자, 서비스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 등을 분류한 최신 정보를 기업이 활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미국은 1991년 강력한 휴대폰 사용자 보호법을 도입해 소비자의 동의를 얻지 못한 광고성 문자 발송 등을 금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광고 문자를 잘못 보낸 기업은 수천억원대 소송에 휘말리곤 한다. 기업이 TCPA 솔루션을 활용하면 휴대폰 사용자 보호법 규정에 저촉되는 행위를 미리 알고 하지 않을 수 있다. 다날 관계자는 "미국 최대의 위성TV사업자를 비롯한 인터넷 전문전문기업 등 대형 기업들과 TCPA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미국내 주요 기업들이 불필요한 패널티나 벌금에 노출되지 않도록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기업들과 TCPA 솔루션에 대해 경쟁 테스트를 했지만, 다날의 기술이 가장 포괄적인 영역을 커버하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기업형 TCPA 솔루션은 데이터 제공과 모니터링 등 지속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서비스 계약이다. 전체 데이터에 서비스단가를 정산하면 매년 수백만 달러의 매출이 기대되는 신사업이다. 다날은 인증 사업 확대에 따라 관련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6-09-09 16:25:2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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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롤드컵 우승팀 맞추는 ‘승부의 신’ 이벤트 시작

라이엇 게임즈가 오는29일 개막하는 '2016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결과를 예측하는 '승부의 신'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승부의 신은 지난해 롤드컵부터 도입된 경기 결과 예측 이벤트다. 한 달간 진행되는 롤드컵 조별 예선과 본선 결과를 사전에 예측하고 적중률에 따라 포인트를 받는다. 쌓인 포인트는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경기 결과 예측 투표는 조별예선과 본선 시작 전 각각 진행되며 각 회차에 개별적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조별 예선 예측 투표는 오는 11일 롤드컵 조추첨이 끝난 후부터 조별 예선 시작 전인 2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가능하다. 본선 결과 예측 투표는 10월 10일 오전 5시부터 본선이 시작하는 10월 14일 오전 1시까지 받는다.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경기 예측에 참가한 플레이어들에게 포인트가 지급된다. 조별 예선에서는 각 팀의 순위, 각 조의 1~4위, 본선 진출팀 예측 결과에 따라 각 2~3점씩의 포인트를 차등적으로 지급받는다.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8강 승리팀 예측 시 각 5점, 4강 승리팀 예측 시 각 10점, 마지막으로 결승 승리팀 예측 시 20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승부 예측 포인트로 소환사 아이콘, 스킨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34점 이상 획득시 특별 제작된 소환사 아이콘을, 모든 승부 예측에 성공해 만점인 124점을 얻으면 초월급 스킨 3종 세트(정령 수호자 우디르, 펄스건 이즈리얼, DJ 소나)가 주어진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소환사 아이콘을 기본 제공한다. 개인의 승부 예측 결과를 공개하고 비교할 수 있는 점수 순위표인 '리더보드' 기능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플레이어는 자신의 리더보드를 통해 결과 예측 내용을 공개하고,친구들을 초대해 각기 점수를 비교할 수 있다. 롤 관련 유명인들이 참여해 결과를 예측해보는 '유명인 리더보드'도 16일 오픈된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김동준·'몬테' 크리스토퍼 마이클레스 해설위원, CJ 엔투스 소속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가 참가했다. 예측 1위는 김동준 해설이 차지했다. 올해에는 김동준·이현우·강형우·신동진 해설 등 'LoL 챔피언스 코리아' 중계사인 OGN과 SPOTV 게임즈 해설위원 4명이 모두 참여한다. 라이엇 게임즈 권정현 e스포츠커뮤니케이션스 본부 총괄 상무는 "승부의 신 이벤트를 통해 경기 결과를 예측하고 친구와 공감하는 등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짜릿한 승부가 펼쳐질 롤드컵과 함께 이번 이벤트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6-09-09 13:39:1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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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타트업 협업으로 오픈 플랫폼 탄력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망고플레이트·모두의 주차장·식신·코자자·포잉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는 야놀자, 여기어때, 예스오예스, 헤어클릭, 헤이뷰티 등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각 스타트업은 네이버 모바일 검색의 플레이스 영역과 PC의 지도 서비스, 비즈니스 솔루션을 활용해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네이버 역시 각 영역에서 전문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사용자에게 더욱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식당 정보 상세 페이지를 고도화한 네이버는 8일 리뷰 영역 하단에 맛집 전문 사이트인 망고플레이트, 식신, 포잉 사이트로 가는 링크를 추가했다. 방대한 트래픽을 유입시켜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겠다는 구상이다. 모바일 식당 정보 상세 페이지는 월간 1억 건 이상의 페이지뷰가 발생하고 그중에서도 리뷰 영역은 이용자 주목도가 높다. 네이버 지도의 주차장 정보 페이지에도 스타트업 링크가 추가된다.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에 주차장 관련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해온 '모두의 주차장'과 주차장 예약 페이지 연결 링크 추가를 논의하고 있다. 한옥 숙박 공유 스타트업 코자자도 네이버와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협의를 하고 있다. 네이버 이건수 플레이스셀 이사는 "네이버는 오픈 플랫폼 전략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나 비즈니스 솔루션 등을 고도화함해 더 많은 스타트업이 네이버 플랫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6-09-09 11:15:2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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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중국 시노펙과 사업협력 다각화 협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에 다시 속도가 붙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최태원 회장이 8일 중국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의 왕위푸 동사장을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사업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준 SK에너지 사장,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이기화 SK루브리컨츠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시노펙에서도 왕위푸 동사장 외에 따이허우량 총경리 등이 배석했다. 최태원 회장이 시노펙 최고경영자를 만난 것은 2012년 11월 베이징에서 당시 왕티엔푸 총경리를 면담한 이후 4년여만의 일이다. 최 회장은 당시 왕 총경리와의 만남을 통해 6년여를 끌어온 에틸렌 합작공장 설립 협상을 타결 지었다. 이후 시노펙은 SK종합화학과 함께 후베이성 우한시에 총 투자비 3조3000억원 규모의 에틸렌 합작공장 '중한석화'를 설립했다. 2014년 연산 약 250만톤의 유화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한 중한석화는 상업가동 첫 해 1477억원의 흑자를 냈다. 지난해에는 40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SK의 성장전략인 '글로벌 파트너링'의 대표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만남에서 "중한석화의 성공을 일궈낸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양그룹 간 사업협력의 폭과 깊이가 더해지기를 기대한다"며 협력강화 의지를 내비쳤다. 시노펙도 SK이노베이션의 공장 운영 노하우, 안전·환경 기술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양측은 기존 석유화학 분야 외에 정유, 윤활유, 윤활기유 등 분야로 사업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의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에 발맞춰 SK이노베이션도 중국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올 초 자회사 SK종합화학의 중국 상하이 사무소와 중한석화 등을 방문해 '중국 중심의 글로벌 성장'을 독려한 이후 진척사항을 수시로 챙기고 있다.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등 주요 임원들도 중국에 배치됐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을 중심으로 고부가 화학제품군의 차별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발굴해 M&A를 하거나 글로벌 파트너링 방식의 합작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SK 관계자는 "양국의 에너지·화학 기업을 대표하는 SK와 시노펙의 협력 강화가 양사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는 것을 넘어, 한중 관계의 건설적 발전에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6-09-09 11:14:4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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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FP 여러분은 한화의 심장입니다”

김승연 회장이 지난 5월 한화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재무설계사(FP)들과 한 약속을 지켰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8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한화생명 연수원을 방문해 전국에서 모인 재무설계사(FP) 200여명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화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FR들의 요청이 계기가 됐다. FR들은 김 회장에게 방문을 요청했고 김 회장은 "올해 안에 꼭 다시 찾아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한화생명 연수원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의 FP이 모여 역량 강화를 위한 1박2일 교육을 받고 있었다. 연수원을 찾은 김 회장은 한화생명 자산 100조원 달성의 주역인 FP들의 노고를 다시 치하하고 현장을 뛰는 FR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김승연 회장은 FP들에게 "여러분은 한화의 심장입니다.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고 그 결과물인 한화생명은 그룹 내 핵심적인 역할을 맡기 때문"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FP 여러분이 하는 일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잘살게 해주는 일"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 그 어떤 일보다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느 순간에도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의리를 지켜가는 마음으로 임해달라"고 FP들에게 부탁했다. 한화생명은 보험사에서는 유일하게 인터넷전문은행에 참여했다.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금리대출을 출시했고 핀테크와 빅데이터를 영업에 접목해 보험컨설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효율적인 고객관리 시스템 '터치플러스'도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보험사로의 도약도 눈에 띈다. 베트남 법인은 진출 8년차인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중국 합작사는 저장성 내 14개 외자사 중 2위의 신계약 규모를 달성했다. 인도네시아 법인도 올해 상반기 신계약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09-08 17:14:5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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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최초로 기업 이름 딴 '엘지로' 개통

충청북도 청주시에 LG의 이름을 딴 '엘지로'가 생겼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8일 총연장 4.87㎞, 왕복 4차선 도로인 엘지로 개통식을 열었다. 충청북도 내 기업 이름을 딴 도로는 이번이 최초다. 이 도로는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단지를 잇는다. 오창과학산업단지 인근의 옥산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2산업단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도 연결돼 지역 경제의 핵심도로가 될 전망이다. LG화학은 이에 대해 1979년 LG화학이 청주에 사업장을 마련한 이래 6개 계열사가 청주에 들어와 지역사회에 공헌했기 때문이라고 8일 밝혔다. LG화학 외에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LG생명과학, LG전자, LG이노텍 등이 청주지역 산업단지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6개 계열사는 1만1200명을 고용했고 청주시 전체 산업단지 생산액의 34.7%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충청북도와 함께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시키며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성장 발판 마련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도 앞장섰다. 국내 단일기관 최대인 5만8000여 건의 특허 개방과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LG의 맞춤형 지원은 꾸준한 성과도 내고 있다. LG화학 이웅범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내 최초로 도로명을 '엘지로'로 명명해주신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역투자 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지속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9-08 17:14:20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