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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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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서프라이즈 봉사여행 ‘어떤버스’ 시즌4 참가자 모집

카카오가 같이가치 with 카카오를 통해 서프라이즈 봉사여행 '어떤버스' 시즌4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떤버스는 2014년 국내 청년들이 미국의 'Do Good Bus'를 벤치마킹해 만든 봉사 활성화 프로젝트다. 어디로 가는지, 어떤 봉사를 하는지 알려주지 않은 채 떠나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어떤버스 시즌 4는 오늘부터 같이가치 with 카카오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탑승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 400명은 내달 24일에 봉사활동을 떠난다. 시즌4에서 마련된 어떤버스는 총 20대다. 참가자들은 봉사 당일 오전 10시까지 집합해서 버스 앞에 부착된 힌트를 보고 원하는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버스들은 각각 20명의 봉사자를 태우고 서로 다른 곳으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봉사는 서울, 경기 지역에서 이루어지며 참가자들은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목적지와 봉사활동 내용을 들은 후 약 5~6시간동안 정해진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봉사활동 소감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카카오는 어떤버스를 신청하고 탑승한 봉사자에게 카카오톡 프로필에서 봉사활동을 인증할 수 있는 배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 엄미숙 같이가치파트장은 "어떤버스와 같이가치 with 카카오는 생각만 하던 봉사활동과 후원을 실제로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며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버스 시즌4 신지원 총괄팀장도 "앞으로 어떤버스를 카카오와 함께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같이가치 with 카카오와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6-08-22 17:07:1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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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무선 외장 저장장치 'WD 프로 시리즈 ' 출시

최근 DSLR 카메라가 발전함에 따라 사진 데이터의 크기도 증가했다. 사진 편집에 용이한 RAW 포맷 파일과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JPG 포맷 두 가지를 동시에 저장한다면 사진 한 장에 100메가바이트(MB)는 훌쩍 넘기게 된다. 특히 한 번에 수백 장의 촬영을 하는 사진 작가들의 경우 지금까지 사진들을 저장하려면 무수한 메모리 카드나 노트북을 챙겨 다녀야만 했다. 외장하드, NAS 등 저장장치에 무선 시대가 열리며 사진 파일 용량에 대한 걱정이 사라질 전망이다. 스토리지 전문 기업 웨스턴디지털 코퍼레이션이 전문가를 위한 저장 솔루션 'WD 프로' 시리즈를 출시했다. 웨스턴디지털은 22일 서울 종로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선 외장하드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프로'와 네트워크 연결 스토리지(NAS) '마이 클라우드 프로' 시리즈로 구성됐다. 마이 패스포트는 2테라바이트(TB)와 3TB 제품으로, 마이클라우드는 모델에 따라 하드 미포함 제품부터 32TB까지 판매한다. WD 프로 시리즈는 야외 촬영 현장과 스튜디오, 집 등 장소에 관계없이 안전성과 속도를 제공하는 라인업이다. 마이 패스포트는 선이 사라진 외장하드다. 5기가헤르쯔(㎓)로 작동하는 초고속 AC와 신호거리가 긴 N 버전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6400mAh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HD 비디오 10시간 스트리밍을 지원하고 촬영한 4K 영상을 기기에서 직접 스마트 티비로 스트리밍하는 것도 가능하다. 빠른 연결을 위한 테더링 연결 기능과 SD카드 리더기, USB 2.0 포트 탑재도 특징이다. 마이클라우드는 빠른 속도의 고용량 드라이브와 하드웨어 가속 비디오 프로세서까지 장착한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 시스템(NAS)이다. 스튜디오, 집 등의 개인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공유하고, 외부에서도 접속할 수 있는 이 장치는 외장하드를 개인 네트워크상에 구축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WD의 마이클라우드는 원터치 백업 버튼을 설치해 카메라 등 호환 가능한 USB 장치를 연결하고 백업 버튼만 누르면 아주 쉽게 파일을 백업하거나 불러올 수 있다. 윈도와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트랜스코딩 프로그램으로 운영체제별 호환 포맷 변환을 제공한다. 설치과정도 3단계로 단순해졌다. WD 알버트 챙 아태지역 브랜드 제품 총괄 마케팅 매니저는 "NTFS의 보안성과 FAT의 범용성을 결합한 exFAT 파일 형식을 무료로 제공한다"며 "플렉스 미디어 서버 호환 기능과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호환으로 강력한 기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2016-08-22 15:38:1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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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드라이버 “대리운전 요금도 직접 정하세요”

카카오의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가 새로운 요금 방식을 도입한다. 카카오는 카카오드라이버에 '요금 직접 입력' 기능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요금 직접 입력 기능을 사용하면 이용자가 대리운전 이용 경험과 기존 앱미터기 예상 요금 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요금을 직접 정할 수 있다. 기사회원들은 이용자가 제시한 요금을 보고 호출 수락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드라이버를 실행해 목적지를 입력하고 나면 앱미터기와 요금 직접 입력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요금 직접 입력을 선택하고 지불할 요금을 입력한 뒤 호출을 보내면 된다. 기사회원이 호출을 수락해 운행하면 승객이 입력했던 요금은 카드로 자동 결제된다. 기본료에 1000원 단위의 미터기 요금을 실시간 책정하는 앱미터기 요금 방식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이용 거리와 시간에 따라 요금이 결정되기에 따로 요금 합의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이번 기능 도입으로 목적지 위치, 대중교통 유무, 이용 시간대 등 다양한 변수가 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돼 대리운전 연결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드라이버 출시 2달여 동안 가입자 100만 명, 기사회원수 11만 명, 누적 호출 수 270만 건을 기록해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며 "명확한 기준과 규정이 없던 대리운전시장을 이용자와 기사회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체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드라이버는 최근 매주 서비스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에는 앱미터기 요금제를 지역별로 세분화했고 8월에는 일정 범위 호출을 한꺼번에 보는 '콜 리스트' 기능, 선호 목적지로 가는 호출을 우선 배정받는 '선호지역 우선배정' 기능 등을 업데이트 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기능과 정책을 적극 검토하고 도입할 방침이다.

2016-08-22 15:37:3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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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타임 "호텔은 경기도·수요일이 가장 저렴"

호텔은 경기도에 있는 곳을 수요일에 예약해야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드이노베이션의 호텔타임커머스 '호텔타임'은 올해 1~7월 호텔·펜션 객실 판매추이를 조사한 '2016년 호텔타임커머스 빅데이터 분석'을 22일 발표했다. 호텔타임의 통계에 따르면 호텔타임커머스를 통해 객실을 예약할 수 있는 호텔 가운데 가장 저렴한 지역은 평균 판매가 8만2515원인 경기도였다. 이는 전국 호텔 평균 가격 9만3578원과 비교해 1만원 넘게 저렴한 금액이다. 이어 충청도(8만2516원), 서울(9만399원), 강원도(9만1933원), 제주도(9만3171원), 전라도(9만6746원), 경상도(9만6872원) 순이었다. 호텔 객실 할인율이 가장 높은 요일은 49.4%인 수요일이었다. 호텔타임은 주중 한 가운데 위치한 수요일에 호텔에서 숙박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용자들의 경향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주초인 월요일(49.1%)과 화요일(49.0%)도 높은 할인율을 기록했다. 목요일(48.2%)과 일요일(47.0%)가 뒤를 이었고 금요일(44%)과 토요일(39%)은 손님이 몰려 할인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호텔타임커머스 결제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지역은 서울, 부산, 제주, 경기, 인천 순이었지만 사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하는 지역은 여수, 부산, 제주, 해운대, 경주 순이었다. 호텔타임 관계자는 "유명 관광지인 부산, 제주의 경우 호텔명으로 곧장 찾아가지만, 여수는 숙소 정보 부족으로 검색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다"고 설명했다. 호텔타임은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앱의 사전예약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호텔타임은 사용 비중은 당일예약이 95%, 사전예약 5%였다. 7월에는 당일예약 비중이 50%로 줄어들고 일주일 이내 예약 30%, 일주일 이후 예약 20%로 사전예약 비중이 총 50%까지 치솟았다. 위드이노베이션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이용자 트래픽 증가에 따라 호텔들이 두 달 전 객실까지 판매를 요청하고 있다"면서 "호텔타임커머스 O2O가 종합 호텔예약 채널로 진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타임은 호텔 1박, 루프탑, 치맥 세트, 빙수 등을 함께 제공하는 '서울 특급호텔 열대야 패키지' 기획전을 내달 13일까지 열고 여름휴가를 호텔에서 보내는 '호캉스족'을 공략할 방침이다.

2016-08-22 13:40:0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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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숨은 주인공, 카메라 업계의 금은동

리우 올림픽이 22일 막을 내리는 가운데 올림픽 특수를 잡기 위해 경쟁에 뛰어든 카메라 업체들의 희비가 눈에 띈다. 21일 카메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카메라 업계가 플래그십 모델을 쏟아내며 펼친 경쟁에서 캐논이 승리를 거뒀다. 올림픽은 월드컵과 함께 카메라 업계가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시즌이다.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뿐 아니라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려는 사진기자, 사진작가 등의 고성능 제품 수요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카메라 업계가 올림픽이 있는 해 CP플러스, P&I 등 카메라 전시회에 최신 플래그십 기종을 선보이는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올해 캐논은 최상위 모델인 'EOS-1' 시리즈 최신작 'EOS-1DX Mark 2'를 선보였다. 니콘 역시 최상급 DSLR 'D5'를 공개해 전문가 층 공략에 나선 바 있다. 소니는 신형 플래그십을 출시하진 않았지만 고급형 풀프레임 카메라 '알파7' 시리즈 마케팅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업계는 캐논 '80D', 니콘 'D500', 소니 'A6300', 올림푸스 '펜-F', 후지필름 'X-프로2' 등 하이엔드 모델부터 중급 모델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는다 리우 올림픽 현장에 1500개의 렌즈, 950개의 바디를 갖춘 부스를 열고 마케팅과 촬영 지원에 나선 캐논은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50%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캐논의 상반기 시장 점유율은 54.4%에 달한다. DSLR 카메라 시장에서 70%대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한편 미러리스 시장 점유율도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 DSLR 이용자들은 렌즈 호환성과 브랜드 고유의 색감 등을 중시하여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편이다. 캐논은 EOS-1DX 마크3와 EOS 80D 외에도 EOS 5Ds, EOS 750D, EOS 100D 등 다양한 카메라 라인업을 구축했다. 렌즈 역시 제조사 가운데 가장 많은 90개 이상의 제품군을 갖춰 13년 연속 세계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러리스 시장에서도 지난해 4월과 10월 각각 M3과 M10을 선보이며 그간의 부진을 씻어냈다. 미러리스는 DSLR에서 미러와 펜타프리즘을 없애 작고 가볍게 만든 카메라다. 미러리스 시장에서 캐논의 점유율은 지난 4월 23.5%에 그쳤지만 강소라를 모델로 채용하고 젊은 여성층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며 5월 34.3%, 6월 43.2%로 증가했다. ◆예견치 못한 천재지변, 3분기 반격의 칼날 세운다 소니는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RX' 시리즈부터 풀프레임 미러리스 '알파 7' 시리즈 등 혁신적인 제품으로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선도해왔다. 올림픽 시즌을 앞두고는 "공식 스폰서는 아니지만 A7R2 등 고사양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연초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지난해 기준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미러리스의 점유율은 60.5%였다. 소니는 2014년 초 출시한 'A5000'이 꾸준한 인기를 얻는 가운데 올해 3월에는 'A6300'도 국내 출시하며 캐논과 치열한 1위 경쟁 펼쳤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악재가 소니를 덮쳤다. 지난 4월 일본 구마모토 지진으로 소니 카메라 센서를 생산하는 구마모토 테크놀로지 센터가 가동불능 상태에 빠졌다. 이 때문에 소니의 제품 공급 능력은 국내 시장 수요 대비 30%대로 주저앉았다. 히라이 카즈오 소니 사장이 "구마모토 테크놀로지 센터를 8월 중 정상화하고 전력 가동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소니 관계자는 "여름 프로모션도 하지 않았고 역성장도 예견하고 있다"며 "복구가 원활히 진행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 시장 상황을 정상화시켜 3분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추격 의지를 드러냈다. ◆제품은 좋은데… 악재 연이어 니콘은 올해 플래그십 DSLR D5와 APS-C 타입 최상급 모델 D500을 출시하며 시장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 취임한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 코리아 사장이 잃어버린 5년 수복 의지도 드러내며 카메라 시장에서 니콘에 대한 기대감도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니콘 역시 천재지변을 피해가지 못했다. 구마모토 지진 여파로 올해 2월 발표한 프리미엄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DL 시리즈 출시가 무기한 연기됐다. 키타카타 사장이 밝힌 미러리스 라인업 확장과 구형 렌즈군 리뉴얼 작업도 완료 시기를 알 수 없게 된 상황이다. 문제는 서비스에서도 발생했다. 니콘은 핀교정 평생 무상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핀교정 무상 서비스는 경쟁사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니콘의 충성고객을 유지해주는 주요 무기였다. 하지만 지난 7월 니콘은 핀교정 서비스 유료화 정책을 발표했다. 소비자들의 불매운동 끝에 전면 유료화 정책은 번복됐지만 10월 이후 구매고객은 품질보증기간 이후 핀교정 서비스를 유상으로 이용하게 돼 향후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2016-08-22 07: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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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밴드2, 주문 받아놓고 배송은 깜깜

샤오미의 국내 총판 코마트레이드가 '미밴드2'를 판매하며 주문만 받고 배송을 하지 않아 비판을 사고 있다. 샤오미의 미밴드2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OLED 디스플레이와 시간, 걸음 수, 심박 측정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1회 충전으로 20일 가량 사용 가능하다. 지난 6월 149위안(약 2만5500원)에 출시됐지만 생산량이 적어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 샤오미의 국내 총판 코마트레이드는 7월 100대 판매 이벤트를 벌여 30초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제품 수급의 어려움으로 8월에야 판매를 재개했다. 코마트레이드는 지난 16일 0시부터 옥션에서 미밴드2 1000대를 3만9900원에 판매했다. 옥션 판매는 29분 만에 판매가 종료됐다. 미밴드2 1000대는 18일부터 고객들에게 순차배송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품은 발송되지 않았다. 코마트레이드는 "제품이 18일 늦게 입고됐다"며 "택배사 업무마감으로 발송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19일 오전에도 발송 처리가 되지 않은 제품이 많아 코마트레이드의 옥션 미밴드2 판매 페이지에는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한 구매자는 "16일 0시에 구매했고 주문건수도 10명 미만이었는데 19일에도 발송처리가 안 됐다"며 "주문 순서대로 배송한다면 맨 앞 번호일 텐데 언제 발송할 예정이냐"고 질문했다. 옥션 구매자들이 제품 발송을 기다리는 가운데 코마트레이드가 19일 쿠팡 판매를 시작하자 구매자들의 원성은 높아졌다. 옥션에서 미밴드2를 구매한 윤 모씨(23·여)는 "제품을 늦게 받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라면서도 "이전 구매자에게 제품 발송도 안 해놓고 또 다른 곳에서 주문을 받는 것은 비정상적. 다시는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불쾌감을 토로했다. 코마트레이드 관계자는 "제품을 확보한 뒤 1000개 한정으로 판매를 기획했지만 주문이 몰려 추가로 구매 신청을 받았다"며 "보유하고 있던 한정 물량 재고 외에 추가 주문된 제품이 18일 오후 늦게 도착했다"고 해명했다. 배송에 대해서도 "택배사와 오류가 있었다"며 "19일 발송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옥션 구매 소비자들에 대해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빠른 시일 내 제품이 배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에서 판매된 미밴드2는 22일 발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2016-08-19 17:49: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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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동반성장 기회 만드는 ‘카카오클래스 in 제주’ 진행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 등이 카카오 서비스 플랫폼 교육을 받는다. 카카오는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카카오클래스 in 제주'를 정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클래스는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 개인 창작자, 단체들이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강의다. 8월 브런치를 시작으로 매달 1개의 카카오 서비스를 선정해 제주도내 예비 창업자 등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카카오클래스 참가자는 매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 참가 규모는 회당 50명 내외이다. 참석자들에게는 카카오 서비스에 대한 리워드를 제공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카카오의 서비스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19일 열리는 첫 번째 카카오클래스에서는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 서비스를 소개한다. 브런치에서 활동하고 있는 손화신 작가와 자유지은 작가가 자신들의 경험도 공유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카카오클래스를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이 서비스를 직접 사용하실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강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9월 카카오클래스에서는 카카오의 광고 플랫폼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이 열린다. 참가자 모집은 내달 5일부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한다.

2016-08-19 16:07:2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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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톡 프로필 꾸미는 ‘카카오톡 치즈’ 출시

카카오톡 프로필이 사용자 개성을 담아 다양해질 전망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프로필을 재미있게 꾸미는 프로필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치즈'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톡 치즈는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짧은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하는 앱이다. 프로필로 보이는 동그란 부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촬영 시 원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최대 사진 5장까지 한번에 비교해 선택할 수 있고 5초 길이의 동영상도 만들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로 변신하거나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찍는 효과를 주는 스티커 필터 등 다양한 필터 90여종도 제공된다. 카카오 고유의 얼굴 인식·특징점 검출 멀티미디어 기술이 적용돼 눈, 코, 입, 턱 선 등의 위치를 자동으로 찾아 자연스럽게 적용된다. 카카오톡의 동그란 원형 프로필 주위를 꾸밀 수 있는 프로필콘도 80종 제공된다. 리듬체조하는 라이언, 양궁하는 어피치, 배드민턴하는 무지 등 카카오프렌즈 올림픽 버전 프로필콘 8종도 포함됐다. 얼굴, 음식, 풍경 사진에 최적화된 뷰티필터 35종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톡 치즈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카카오톡 프로필에 올리면 라이언 스티커 필터 등 카카오프렌즈 스티커 필터 6종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카카오톡 치즈는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16-08-18 17:13:3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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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리니지2:레볼루션, 출시 전부터 서버증설

'리니지II:레볼루션'에 출시 전부터 이용자가 몰리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동시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II: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의 서버 선택 이벤트가 일주일 만에 마감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한 이 게임은 브랜드 사이트에서 사전예약과 서버, 캐릭터 선점 이벤트를 열었다. 넷마블은 이벤트 일주일 만에 서버 50개가 전부 마감돼 서버를 긴급 증설했다. MMORPG는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기 위해 단체로 서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레볼루션 역시 친구들과 동시에 예약하려는 이용자가 많아 서버 빈자리를 선점하려는 현상이 나타났다. 공식 카페에서는 서버별 예약자들이 혈맹을 결성하는 등 커뮤니티 활동도 활성화됐다. 서버 선호도에 따른 경쟁도 치열하다. 리니지 세계관에서 가장 큰 성을 상징하는 '아덴서버'와 지역 랜드마크인 '디온서버', 리니지2에서 큰 전쟁이 벌어진 '바츠서버'는 이벤트 초기부터 마감됐다. 넷마블 이완수 사업본부장은 "단 일주일 만에 모든 서버가 마감되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긴급히 서버를 증설했다"며 "레볼루션이 기존 리니지 이용자뿐만 아니라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레볼루션 브랜드 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을 하는 게이머에게 200캐시, '무기강화주문서(5개)'를 제공한다. 구글플레이 사전예약 참가자에게는 1만 아데나(게임재화)를 지급한다.

2016-08-18 17:12:3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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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대학생 봉사단, 무더위에도 개도국 아동 교육환경 개선 힘써

LS그룹 임직원과 국내 대학생 50여명이 베트남으로 향했다. LS그룹(회장 구자열)은 지난 11일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8기가 10박 12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LS그룹 임직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2007년부터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의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정서 교육을 위해 활동했다. 현재까지 총 18개 기수 650여명이 이 활동에 참가했다. 18기 해외봉사단원은 과학 교실을 열어 베트남 초등학생들과 태양광 자동차, 자가발전 손전등 등을 직접 만들고 예체능과 위생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무더운 현지 날씨에도 노후한 학교 시설을 보수하고 태권도·K-POP 공연을 선보이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뒤 22일 귀국한 예정이다. 이번 봉사단 파견 기간에는 하노이와 호치민 인근 하이즈엉성과 빙롱성에 'LS드림스쿨' 7호, 8호 기공식도 개최했다. LS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주요 계열사들의 베트남 법인이 위치한 지역에 초등학교 시설인 LS드림스쿨을 짓고 지역 인민위원회와 학교에 기탁해왔다. 매년 2개를 신축했으며 7호와 8호 학교는 내년 1월 완공될 예정이다. 베트남 하이퐁, 하노이, 호치민 등에 계열사 생산기지를 보유한 LS그룹은 앞으로도 베트남을 동남아 시장 진출 거점으로 삼아 더 많은 투자를 할 방침이다.

2016-08-18 17:12:00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