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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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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돌코리아, 3개 국어 동화구연 해주는 스마트 인형 ‘아임통’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업체 무어돌코리아는 음악을 들려주고 동화도 읽어주는 스마트 인형 무어돌 '아임통'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임통은 3세 이상 유아를 대상으로 개발된 스마트 인형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메신저 프로그램을 탑재해 전용 애플리케이션 '무어 토크'를 설치하면 스마트폰과 음성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아임통을 구매한 다른 친구들과 '친구 맺기'기능을 통해 인형끼리 대화를 주고받는 실시간 음성 그룹채팅도 가능하다. 회사는 가족이 스마트폰으로 녹음한 음성을 인형에서 재생할 수 있어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시간이 적은 아이들에게 보다 따스하게 가족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통 수단이 되길 기대했다. 27cm 크기에 부드러운 촉감을 갖춘 아임통은 부모의 음성을 들려주는 것 외에도 나이에 맞는 음악을 재생하고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동화구현도 해줘 아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무어돌코리아는 클라우드 기반의 오디오북으로 500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된 콘텐츠를 선택해 아임통에 전송하면 아이가 심심해하거나 잠들기 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로봇 목소리, 유령 목소리 등 음성 변조기능도 제공해 인형이 말하는 듯한 효과를 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품에는 2W 스피커와 2000mAh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됐고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다. 무어돌코리아는 1억원 생산물책임보험과 6개월 무상 AS를 지원한다. 사측은 다양한 아임통 후속 캐릭터 인형을 출시할 계획이다.

2016-04-04 11:33:3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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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가전 신제품 키워드 "미세먼지 잡아줘야 '진짜' 착한 가전"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봄이 왔지만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미세먼지 우려가 커지자 실내외 미세먼지 피해를 줄여줄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미세먼지는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상 10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는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입자다. 크기가 작을수록 폐와 혈관에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만성 노출되면 심장질환과 폐질환이 발생하고 사망률이 높아진다. 미세먼지의 위협은 실내에서도 지속된다. 야외의 미세먼지가 유입되기도 하고 요리를 하며 높은 수치로 발생하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실내공기 오염 사망자 수는 연간 280만명에 달한다. 이번 봄 시즌 출시된 신제품 가운데 실내 미세먼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청소 후에도 눈에 보이지 않게 남아있는 미세먼지를 매일 청소하는 로봇청소기, 침구류에 차곡차곡 쌓여 아이들의 호흡기와 피부를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침구살균청소기, 국제특허를 받은 나노캡쳐 필터까지 적용한 공기청정기 등이 대표적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안심' 로봇청소기 사람보다 꼼꼼하게 미세먼지를 청소하는 로봇청소기가 출시됐다. 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이 최근 선보인 2016년형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오메가'는 BLDC 모터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110배 강해진 파워흡입력이 특장점이다. 이 모터는 흡입력도 강하지만 성능저하 없이 10년 이상 사용 가능하다. 매일 일정시간에 원하는 맞춤형 청소기능을 설정해두면 집 안에 매일 쌓이지만 눈엔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를 제거해 가족 건강을 지켜준다. 새로 설계된 V6 블레이드를 적용해 애완동물의 털이나 머리카락도 엉킴 없이 흡입해 관리도 간편하다. ◆매일 빨 수 없는 침구류 미세먼지는 침구살균청소기가 해결 침구살균청소기 전문 업체 레이캅코리아에서 출시한 신제품 '레이캅 RS 핑크골드 스페셜 에디션'은 국제 특허를 받은 '레이클린 테크놀로지' 기술력으로 미세먼지 집진 효율을 99.99%(레이캅 자체 실험 기준)까지 높여 침구 표면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제거한다. 유해세균을 살균하는 'UV 살균', 침구 속 유해물질을 털어내는 '진동펀치'와 '흡입제거'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해 가족의 피부와 호흡기에 직접 닿는 침구류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매일 쓰는 가전으로 보이는 곳에 있어도 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로즈골드 색상에 펄감을 가미해 디자인 퀄리티도 높였다. ◆실내 공기질은 국제특허받은 공기청정기가 완벽 커버 황사철 가장 인기 있는 공기청정기 제품군에도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제품이 출시됐다. 주방용품으로 유명한 글로벌 가전용품 전문회사 '테팔'은 생활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차게 선보인 공기청정기 '인텐스 퓨어 에어'를 공개했다. 필터에 국제 특허를 획득한 '나노캡쳐기술'이 탑재돼 초미세먼지부터 포름알데히드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나노캡처기술은 테팔과 프랑스 연구기관이 10년간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것이다. 나노캡처필터는 포름알데히드가 들어오면 화학반응을 통해 가두고 필터 색상도 변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공기청정기는 포름알데히드를 빨아들여도 필터 상태를 알 수 없어 포화 상태에 이른 필터가 포름알데히드를 다시 방출했지만 이 제품은 필터 교체시기도 쉽게 알 수 있다.

2016-04-04 11:33:0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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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부자 농촌 만드는 에너지 신사업 결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SK그룹이 농가 소득을 올리고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에너지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SK는 세종시 연동면 명학산업단지 내에 300㎾급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완공한 300㎾급 세종시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37만2519㎾h의 전력을 발전한다. 이는 100세대가 한 달에 300㎾h씩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해 지역주민들의 수입원이 된다. SK는 최근 친환경 에너지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하고 농촌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에너지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SK E&S는 이 지역 17개 마을회관 옥상에 3㎾급 태양광 발전설비와 에너지 저장장치를 설치해 자체 전력을 공급한다.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두레농장'에도 15㎾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농업용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두레농장은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적용해 농작물의 생육환경을 조절하는 대형 스마트팜이다. 지난해 12월에 설립된 강원도 홍천군의 친환경 에너지타운은 에너지원과 농가 소득원을 창출하는 상생형 에너지 사업의 대표적 모델로 자리잡았다. SK는 악취로 주민들에게 혐오시설이었던 가축 분뇨처리장과 하수처리장을 도시가스와 전력을 생산하는 핵심 시설로 탈바꿈시켰다. 가축 분뇨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정제해 지역주민에게 공급한 결과 지난 겨울 난방비가 50% 줄어드는 등 연간 42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도시가스를 만들고 남은 분뇨는 퇴비와 액비로 재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하수처리장에는 343㎾급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생산 전력은 한국전력에 판매해 주민들의 수익원으로 삼고 있다. SK는 홍천 에너지타운이 연간 1억5000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당초 57가구 127명이던 마을주민이 사업 완공 후 70가구 140명으로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SK그룹 이만우 PR팀장은 "친환경 에너지로 생활비를 절감하고 소득이 증가하면서 농촌으로 인구가 유입되는 1석3조의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SK가 운영하는 에너지신산업추진단과 함께 성공적인 에너지산업 모델을 더욱 많이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2016-04-03 17:56:4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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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미국 현지 기업인 간담회 개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기업인을 초청해 '미국 LA 현지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순방과 연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업종별 중소기업계 대표 15명과 김현명 LA총영사, LA 현지 한인 중소기업인과 현지진출 중소기업인 18명 등 40여명이 참석해 미 서부 중소기업 애로 해소와 한미 중소기업 간 협력강화방안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지 중소기업과 한국 중소기업간 수출입 거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미국시장 정보 제공 ▲한국 중소제품 홍보 위한 전시품평회 개최 ▲교포 수입상 위한 무역금융 확대 ▲국제적 흐름에 맞춘 한국 화장품법 개정 ▲한국 중소기업과의 네트워크 강화 등 현지 중소기업의 건의가 이어졌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해외에 정착한 많은 한인 기업들의 네트워크를 한국의 중소기업들과 연계해 판로개척 등에서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미주 한인 중소기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2013년 경제 4단체 중 처음으로 미 서부지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한국 중소기업의 시험판매장과 대형유통망 진출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미주 한인중소기업 조직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2016-04-03 17:54:3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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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GS그룹의 문화예술 공헌… 예울마루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기업이 사회 윤리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 우리 사회가 행복해지려면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허창수 GS 회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말이다. 허 회장의 이런 방침에 따라 GS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사회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는 사업장이 있는 전남 여수에서 문화·예술 사업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재단은 2007년 10월부터 1100억원을 들여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 사업에 착수했다. 약 30만 명의 인구를 보유했지만 마땅한 문화예술 인프라가 없었기에 추진된 사업이다. GS와 여수시의 협력으로 2012년 5월 여수시 시전동 망마산과 장도 일원 70만㎡ 부지에 복합문화예술공간 '예울마루'가 개관했다. '문화예술의 너울이 가득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의 예울마루는 1021석의 대극장과 302석의 소극장, 기획전시장과 상설전시장 등을 갖췄다. 지난 2월 기준으로 607회의 공연과 39건의 전시를 진행했고 43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여수시민이 30만명 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여수시민 모두가 1회 이상 방문한 셈이다. 이런 인기는 시설이 큰 몫을 했다. 지방 공연장은 대부분 서울보다 규모가 작아 지방 투어 공연들은 무대를 서울 공연보다 작게 축소한다. 그러나 예울마루는 서울과 동일한 무대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을 상주시켜 무대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2012년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은 지방 투어 중 예울마루에서만 오리지널 무대를 그대로 사용했고 2014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도 지방투어용 축소 무대 대신 오리지널 무대를 사용했다. 훌륭한 시설과 많은 관객 유입이 이어지자 좋은 공연도 더 많이 유치하는 선순환이 이뤄졌다. 2014년 도이치방송교향악단 연주회가 여수에서 공연했고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루시차는 내한 당시 서울 예술의 전당과 여수 예울마루에서만 공연했다. 2015년에는 뮤지컬 '시카고'를 박칼린 음악감독이 직접 지휘해 여울마루에서 선보였고 뮤지컬 '캣츠'도 지방투어 첫 번째로 여수를 선택했다. 뮤지컬 '명성황후'도 20주년 기념 공연은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예울마루에서만 진행했다. 예울마루에서 진행되는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는 지역아동센터 등록 어린이, 다문화가정 등 문화 소외계층에게도 제공된다. 공연과 전시에 소외계층을 초대하는 문화나눔 사업으로 지금까지 1만명 이상이 예울마루를 이용했다. 예술교육도 진행된다. 전문가가 재능 있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마스터클래스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2013년 3월 첼리스트 양성원은 여수 지역영재오케스트라 첼로 단원 20여명과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고 같은 해 5월 서울시립교향악단 임가진 제2바이올린 수석도 30여명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이후로도 프랑크푸르트 음대 이상 엔더스 교수, 연세대학교 음대 교수와 학생들이 예울마루에서 여수지역 학생들을 가르쳐 예술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섰다. 지역 예술인들도 예술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예울마루는 2012년부터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여수시 지역아동센터 10곳의 어린이들에게 합창과 난타, 기타, 바이올린, 판소리 등도 가르치고 있다. 아이들은 배우고 연습한 실력을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열리는 '희망에너지콘서트'에서 선보인다. 예울마루는 이 콘서트에 거동이 불편한 지역 노인들을 초청한다. 문화예술 아카데미도 운영하며 예술, 인문, 실기 등 지역 내 문화센터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에겐 극장 견학프로그램인 '백스테이지 투어'와 공연장 직업체험교육 기회로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선택의 폭을 키웠다. GS의 어린이 예술치료 프로그램 '마음톡톡'의 캠프도 예울마루에서 열린다. 가정불화, 또래들의 따돌림 등으로 상처입은 아이들에게 미술과 무용, 연극 등 통합 예술 집단 치료를 지원하는 마음톡톡에는 2박3일 일정의 캠프가 포함된다. 예울마루 소극장과 세미나실 등 곳곳에서 집중치료가 이뤄지는 캠프에는 총 400여명의 아이들이 다녀갔다. 예울마루 관계자는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그룹의 대표 공헌활동이자 남해안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04-03 17:48:0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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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중소기업-1] 중기 활로로 각광받는 스마트공장

[b]중소기업은 대한민국 사업체의 99.9%(약 335만개), 직장인의 87.8%(약 1300만명)를 차지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한 국가의 국민경제에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하며 대기업들과 협력해 산업경쟁력을 높여준다.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이 시도하지 못하는 첨단 분야를 과감하게 개척하기도 하고, 대기업들이 기피하는 분야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국가경쟁력의 '뿌리'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들에 도움이 되기 위해 중소기업계의 주요 이슈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b]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기술은 미국, 일본에 밀리고 가격에서는 중국만 못하다." 국내 중소기업 대표들의 자조적인 표현이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틈바구니에서 경쟁력을 높여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스마트공장'이 각광받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용 고무제품을 생산하는 라이쏠은 최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1984년 설립해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에서 사업을 영위해온 이 회사는 생산공정과 생산정보 관리가 전부 수작업으로 이뤄져 필요 이상의 재고를 쌓아두거나 제품 생산이 늦어져 제 때 납기를 못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생산비용이 늘어나며 체계적인 품질관리까지 어려워지자 이 회사는 스마트공장 사업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정부 지원을 받아 생산정보관리시스템(POP)을 공장에 도입하자 업무 절차가 표준화됐고 원부자재 정보 수집과 분석이 용이해져 생산성도 크게 향상됐다. 수작업으로 원자재와 완제품 수량을 파악하던 시기에 비해 서류작업 시간은 75%, 작업준비 시간은 50% 감소했고 재고량도 15% 줄었다. 류필도 라이쏠 대표이사는 "처음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때는 투자비용이 부담됐고 처음 보는 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될까도 걱정했다"며 "정부 지원을 통해 비용 부담도 줄였고 시스템도 잘 작동해 매출이 28%나 증가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마트공장은 제작, 주조, 금형, 도금, 화약 등 다양한 제조업에 정보통신(ICT) 기술을 결합해 원부자재 관리와 생산공정, 유통판매 전 과정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시스템이다. 모든 생산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공유, 활용돼 최적화된 생산운영이 가능하다. 스마트공장은 설비와 물류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현장 자동화, 공장 운영 자동화, 제품개발, 협업형 정보경영체제인 공급사슬관리(SCM), 기업자원관리(ERP) 등으로 구성된다. 현장 자동화는 생산실적 정보를 실시간 집계할 수 있는 자동화 수준을 의미한다. 설비별로 바코드 카운터, 타이머 등으로 생산 시작과 종료 시점 등 기초적인 정보를 집계하고 나아가 생산제품 인장강도, 정밀도 등을 측정한다. 시스템이 고도화되면 생산 환경의 온도와 습도, 압력도 파악해 설비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어 생산과정이 효율적으로 관리된다. 공장 운영 자동화는 현장 자동화와 연동해 원부자재와 완제품 이력이 관리되며 역추적도 가능한 것을 의미한다. 주기적으로 공장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공정의 품질분석도 이뤄진다. 시스템이 공장 운영 현황에 대한 분석도 제공해 공장 책임자가 비효율적인 공정을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공급사슬관리 체제가 구축되면 이전까지 전화와 이메일로 파악하던 거래 기업의 주문량이 자동으로 파악된다. 자재 조달과 제품 생산, 유통, 판매 등 공급망 전반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자재 조달 시간과 재고 감축, 유통 비용 감소 등이 이룬다. 기업자원관리는 인력과 생산, 물류 등 회사가 가진 모든 자원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공급사슬관리 시스템으로부터 주문량을 파악하고 최적화된 일정을 짜서 공장 운영 자동화 시스템에게 생산을 지시한다. 이런 스마트공장은 기업의 생산 효율 향상뿐 아니라 거래 기업들의 신뢰를 올리는 효과도 가져온다. 생산공정의 품질 측정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보고서도 작성돼 거래 기업이 원할 때 바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문수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수는 "중소기업들이 생산 현장의 디지털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에 1차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이 바이어들이나 거래업체들에게 신뢰도를 높여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20년까지 1만개의 제조업체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박문수 교수와 공동으로 뿌리중소기업(주조,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표면처리, 용접 등 전통 제조업) 현장조사 및 연구용역을 시행한 중소기업중앙회 김경만 산업지원본부장은 "장기불황이 심화되는 가운데 스마트공장이 중소제조업 도약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정부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2016-04-03 17:46:4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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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명동 전자랜드 사후 면세점 매출 3배 증가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전자랜드 명동 쿡앤킹 매장의 쿠쿠 밥솥 매출이 3배 이상 상승했다. 쿡앤킹 매장은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소형가전 쇼핑플레이스로 소문난 곳이다. 쿠쿠전자는 2014년 쿡앤킹에 입점한 이래 2016년 3월까지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중국시장 내 인지도 상승에 따라 국내로 여행 온 중국인 관광객들의 구매 빈도가 90%까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판매를 이끈 효자 제품은 '풀스테인리스 3.0 에코 베큠'이다. 쿠쿠전자에 따르면 풀스테인리스 3.0 에코 베큠은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는 골드 컬러와 디자인을 갖췄고 쿠쿠전자의 진공보온 기술력으로 중국인들이 접하지 못했던 차지고 구수한 밥맛을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쿡앤킹 매장에서 중국어 음성·문자 안내 기능, LCD 패널 적용 제품 등 중국인이 좋아하는 제품 라인업을 특화 운영한 것도 인기 요인이다. 매장에서 구입한 제품은 곧바로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제품의 품질은 물론 한국에서 구입한 제품을 중국 현지에서도 1년간 무상 AS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중국인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면밀한 소비자 분석과 제품 개발로 중국 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6-04-01 18:40:1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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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위, 부산에서 '청년 기업가정신 캠프' 시작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1일 부산에서 제1기 '청년 기업가정신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취적이고 창업 친화적인 청년문화 확산을 위해 청년위가 마련한 이번 캠프는 기업자정신 함양과정과 주제별 체험, 모의창업과정으로 구성됐다. 청년위는 동남권 지역 대학생과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부산 캠프를 시작으로 광주(5월), 청주(7월), 대구(9월), 서울(11월) 등 올해 총 5회에 걸쳐 청년캠프를 운영한다. 1회 청년캠프는 100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모임문화 플랫폼 '온오프믹스' 양준철 대표의 특강 '빽없이 성공하는 길은 창업밖에 없다'를 시작으로 최헌 부산경제진흥원 센터장의 '지역생태계가 살아야 창업이 산다' 발표, 지역 창업생태계와 기업가정신을 소재로 한 100인 청년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빌딩으로 회사를 모의 창업하고 신사업계획 수립과 기업경영 체험, 사회적 책임과 나눔 실천 방안 등도 고민했다.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지난해 전국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설치되며 창업 지원 기반은 마련했지만, 수도권에 비해 지방은 청년들이 창업에 관해 체험할 행사가 부족하다"며 "청년캠프가 지역 청년들이 창업과 기업가정신을 접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겠다"고 말했다. 청년캠프의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 및 학생은 기업가정신 포털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2016-04-01 17:49:0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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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 "포퓰리즘 때문에 일자리 못 만들어"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일자리 만들려는 마음, 망국적 포퓰리즘에 발목 잡혔다." 1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수원을 시작으로 경기 서남부 유세지원 일정을 소화했다. 김 대표는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당에서 10시부터 경기도 선거대책회의를 주재하고 11시 20분부터 수원역 앞 로데오거리에서 수원지역 합동유세(갑: 박종희 후보, 을: 김상민 후보, 병: 김용남 후보, 정: 박수영 후보 , 무: 정미경 후보)현장에 참여했다. 김 대표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누리당에 힘이 필요하다"며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그는 "청년이 일자리를 구해야 연애, 결혼, 출산, 주택 마련 등이 이어질 수 있다"며 "새누리당은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에 경제 전문가인 강봉균 선대위원장과 7대 경제공약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발표한 새누리당의 7대 경제공약은 ▲청년실업 해결 ▲적극적 재정금융정책 ▲소득분배 양극화 해소 ▲노인복지 확대 ▲자영업자 지원 ▲가계부채 개선 ▲4대 개혁 완수 등이다. 새누리당은 야당에게 화살을 돌렸다. 김 대표는 "2월 12.5%의 청년실업율을 기록했다. 일자리가 없다는 청년들의 외침에 마음이 아프다"며 "서비스산업법, 노동환경법 등 69만개의 청년일자리 창출 법안들을 망국적 포퓰리즘 정당 더불어민주당이 막아 못하고 있으니 힘을 실어달라"고 화살을 돌렸다. 새누리당은 기업의 투자활동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어 일자리도 자연스레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500대 기업 절반이 신입사원 채용규모도 못 정할 만큼 힘든 시기 대기업을 죽이고 보자는 경제정책은 파탄만을 가져온다"며 "여당 후보에 표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후보자들이 당선될 경우 수원선 조기 착공, 새누리당 사무총장 임명 등을 보장한다며 후보자들을 한 명씩 소개하고 업어보였다. 합동유세를 지켜본 백현주(주부, 50) 씨는 "당 대표가 직접 나와 저런 약속을 하니 믿음이 간다"며 지지의사를 표명한 반면, 이정훈(자영업, 35) 씨는 "항상 말은 거창하게 하지만 정작 지키진 않는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11시 45분 합동유세현장을 떠나 군포시, 안양시, 시흥시, 안산시 등 경기 서남부 지역 지원유세 일정을 소화한다.

2016-04-01 14:59:5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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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플랫폼 게임 기업 엔진 출범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카카오의 게임 계열사인 엔진과 다음게임이 합병 작업을 완료하고 1일 합병 법인인 엔진 출범을 선언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모회사인 카카오 이사회 결의에 따라 개별 주주총회 승인 작업 등 합병 절차를 마무리 해 왔다. 엔진은 모바일게임, PC온라인게임을 비롯해 가상현실(VR), 스마트 TV, 해외 서비스 등 신사업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게임 기업으로 거듭난다. 합병 법인 엔진은 남궁훈, 조계현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남궁훈 대표이사 사장이 국내외 모바일 사업을 비롯한 경영 전반을 맡고 조계현 대표이사 부사장은 국내외 PC온라인 및 VR, 스마트TV 등의 신사업을 책임진다. 김용훈 전 다음게임 대표는 엔진의 해외 및 VR등 신사업 TF를 맡으며 남재관 전 다음게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엔진의 CFO에 선임됐다. 각 플랫폼에 따라 게임 서비스 브랜드도 재편됐다. 모바일게임 브랜드는 '파워드 바이 엔진(Powered by NZIN)'이, PC온라인게임 브랜드는 '다음게임'이 각각 사용된다. 기존 서비스 특성을 살려 이용자 혼란을 막고 플랫폼별 브랜드 전략을 세분화하기 위함이다. 엔진은 지난달 북미 유럽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실시간역할분담게임(MMORPG) '검은사막'의 국내외 서비스에 매진하며 향후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카카오게임 플랫폼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신사업 선행 투자에도 적극 나선다. VR게임과 스마트TV 시장을 준비하며 북미와 유럽, 인도네시아 해외 법인을 활용해 정교한 현지 서비스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 플랫폼 전력 강화에도 나선다. 카카오와 협업해 유망 개발사 발굴, 게임 다듬기(폴리싱) 노하우 이식,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각종 인프라 투입 등을 추진한다. 남궁훈 엔진 대표는 "멀티 플랫폼 게임 기업으로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사업 영역을 창출하고 다양한 시도로 대한민국 게임 산업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계현 엔진 대표도 "검은사막의 국내외 서비스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장기적 안목으로 새로운 게임과 서비스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01 10:27:5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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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4월 매일 11시부터 선착순 고객에 사은품 증정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4월 한 달 간 매일 구매고객 선착순 8명씩 총 208명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출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강남에 위치한 올림푸스 카메라 브랜드 스토어 또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이스토어에서 카메라, 렌즈, 액세서리 등 종류와 금액에 관계없이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이 대상이다.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브랜드 스토어 4명, 이스토어 4명씩 매일 선착순 구매고객 8명을 선발해 4월 한 달 간 총 208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브랜드 스토어 휴무일인 일요일은 이벤트 기간에서 제외된다. 당첨 고객에게는 ▲스마트밴드 핏비트 차지 ▲올림푸스 백팩 ▲32기가바이트(GB) 및 16GB 메모리카드 ▲통가죽 넥스트랩 ▲스타벅스 기프티콘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브랜드 스토어 방문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사은품을 증정하며 이스토어 고객은 사은품을 주문 제품과 함께 배송한다. 구매 시 멤버십 할인 혜택과 마일리지 적립도 중복 적용된다. 날짜별 증정 사은품 종류와 자세한 내용은 올림푸스 고객센터와 이스토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 정훈 영상사업본부장은 "봄나들이와 출사 시즌을 맞아 카메라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01 10:25:1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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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쏘시오, 셰어링 포털 '쏘시오' 그랜드 오픈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글로벌 모바일 결제 전문기업 다날의 계열사 다날쏘시오가 공유경제 포털 '쏘시오'를 4월1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셰어링 포털 쏘시오 서비스는 유아용품과 취미용품, 다양한 최신 생활용품 등을 빌리고 빌려주는 공유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해 11월 시작해 5개월간 이어진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육아용품과 취미용품 셰어링이 주목을 받아 별도 프로모션 없이 1만2000명이 넘는 회원을 유치했다. 다날쏘시오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며 그랜드 오픈을 준비했다 그랜드 오픈을 맞은 쏘시오의 가장 큰 변화는 이용자 맞춤형 상품정보 제공(큐레이션)과 타임라인 도입이다. 쏘시오 메인 화면에서는 개인과 개인(C2C)또는 기업과 개인(B2C)으로 분류된 셰어링 상품을 주제에 따라 큐레이션해 제공한다. 다양한 기획전 외에도 이벤트와 정보를 담은 콘텐츠까지 쉽게 볼 수 있다. 타임라인에는 사용자가 올리는 셰어링 상품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온다. 쏘시오는 퀴니 무드나 맥시코시 등 다양한 유아용품을 하루 약 1000원에 셰어링 할 수 있는 유아 셰어링전과 경기 가평의 펜션과 카셰어링을 모은 카텔 셰어링전, 키덜트 마니아를 위한 스탠다드 오브 키덜트전 등을 진행한다. 생활용품 기획전과 봄맞이 텐트 기획전 등을 통해 셰어링 후 마음에 드는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공유와 소비를 결합한 '플랜.ss'프로젝트도 공개했다. '플랜.ss'는 다이슨 청소기, 트롬 스타일러,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 등 다양한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최장 36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신한카드 결재 시)로 구매자의 상황에 맞게 나누어 지급할 수 있는 새로운 소비 플랜이다. '플랜.ss'는 구입 후에 쏘시오에 공유해 수익도 낼 수 있다. 쏘시오는 이번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슈퍼카 셰어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슈퍼카를 2박3일 동안 빌릴 수 있다. 고객을 슈퍼카로 픽업해 원하는 곳까지(수도권 내) 데려다주는 픽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신규가입자에게는 3000포인트를 증정하고 신규가입자 중 매월 500명을 선정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최병우 다날쏘시오 대표는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진행했다"며 "고객의 소비습관이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쏘시오의 그랜드 오픈 버전은 4월1일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2016-03-31 21:02:5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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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160만원 커브드 UHD TV로 한국 시장 공략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중국 IT기업 샤오미가 국내 제품 절반 가격의 TV 출시로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샤오미는 31일 서울마리나에서 열린 국내 총판 코마트레이드의 기자간담회에서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샤오미 예동명 국제부 담당, 쥐사오웨이 생태계담당, 화미 쉬성 해외영업총괄 등 샤오미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프리미엄 UHD TV '미TV3', 정수기 '미워터' 등을 선보였다. 중국에서 지난 23일 공개된 미TV3는 4K(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하는 UHD 스마트 TV다. 삼성·LG·샤프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의 패널을 사용했다. 고성능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기가바이트(GB) 메모리, 8GB 저장장치가 탑재됐고 휴대용 기기의 화면을 TV에서 보여주는 미러캐스트, 와이다이(WiDi) 등 기능을 지원한다. 미 커브드 TV3 65인치 모델의 중국 가격은 8999위안(한화 160만원)이다. 이준석 코마 대표는 "국내 대기업 제품의 절반 가격"이라며 "빠른 시일 내 국내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미워터는 4단계 필터링 시스템으로 머리카락 100만분의 1 크기인 0.0001마이크로미터 사이즈 이물질까지 걸러내는 정수기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하루 물 사용량과 현재 수질, 필터 교환 시기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샤오미 제품은 국내 규격에 맞춘 전선과 한글 설명서를 갖추고 코마트레이드와 여우미 2개 총판을 통해 국내에 출시된다. 이준석 코마 대표는 "성남 판교에 위치한 코마트레이드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6대 광역시와 제주, 춘천에 AS망을 구축하겠다"며 "물류센터를 증설해 당일 배송도 확대하고 TV 등 대형가전은 설치 서비스도 제공해 국내 유통 질서를 잡겠다"고 말했다.

2016-03-31 20:01:36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