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4종 수상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아이리버의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을 대거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는다. 아이리버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아스텔앤컨이 4개 상을 받으며 2013년 출시 이후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2013년 아스텔앤컨의 첫 모델인 AK100으로 수상한 이후로 매년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2015년 4개 제품이 수상한데 이어 2016년에도 4개나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레드닷을 수상한 아스텔앤컨 제품은 포터블 모델인 AK380, AK320과 올인원 사운드 시스템 AK T1, 블루투스 스피커 LS50이다. AK380은 아스텔앤컨 포터블 제품 중 최상위 모델로 32bit, 384kHz를 지원하며 DSD 128 음원을 왜곡없이 재생한다. 일본 아사히카세이 마이크로디바이스 사의 AK4490 DAC을 듀얼로 장착하고 VCXO 초정밀 클락을 탑재해 사운드 왜곡을 최소화했다. AK320은 네이티브 DSD, 32bit 음원 재생 기능을 제외한 DAC, EQ, 네트워크 등 AK380의 주요 기능은 그대로 제공하면서 가격을 낮춘 모델이다. AK T1은 MQS 플레이어, 하이브리드 앰프, 6유닛 스피커가 결합된 올인원 사운드 시스템으로 추가 음향 장비 없이 손쉽게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아날로그 앰프를 탑재한 소형 블루투스 스피커 LS50도 레드닷 어워드 수상작에 선정됐다. 31일 출시 예정인 LS50은 일반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사용되는 D 클래스 디지털 앰프가 아닌 AB 클래스 아날로그 앰프를 사용해 깊이 있고 명료하면서도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레드닷 어워드 2016에는 총 57개 국가 5214개의 제품이 출품됐고 교수, 디자인 전문가, 저널리스트 등 41명의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