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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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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16연사와 4K로 무장한 ‘EOS-1D X Mark II’발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현존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새로운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 X Mark II'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EOS-1D X Mark II는 5년 만에 선보인 EOS-1D X의 후속 제품이다. 영상처리엔진 디직6+를 2개 장착한 듀얼 디직 6+를 탑재해 초당 16장의 연사를 구현했다. 4096x2160해상도로 4K 60p 영상촬영도 가능하다. 2020만 화소의 35mm 뉴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채택해 ISO 100~5만1200을 지원하고 확장 감도는 40만9600에 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고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캐논은 EOS-1D X Mark II에 EOS 시리즈 최초로 '디지털 렌즈 최적화'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캐논의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인 'DPP'에서만 가능하던 렌즈의 잔존 수차와 회절 현상 보정을 카메라에서 직접 처리해 선명한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듀얼 픽셀 CMOS AF'를 통해 오토포커스(AF)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켰으며 61개의 AF포인트를 배치했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EOS-1D X Mark II는 세계 최고의 플래그십 DSLR 카메라"라며 "카메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EOS-1D X Mark II를 필두로 세계 모든 유저에게 새로운 사진·영상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OS-1D X Mark II는 오는 4월 출시 예정이다.

2016-02-02 19:00:1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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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난해 영업익 6266억원…당기순익은 적자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8.6% 증가한 6266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4·4분기에는 매출 2조9150억원, 영업이익 1498억원, 당기순이익 9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2%, 2.0% 각각 줄었다. 연결기준 2015년 매출은 11조5448억원, 영업이익 626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외화환산차손과 순이자비용 등이 증가해 7030억원 적자가 발생했다. 외화환산차손은 환율 상승으로 인해 지불비용이 늘어나며 발생하는 손해다. 항공사들이 대형 항공기를 구입할 때 차입금을 들여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환율이 상승하면 손해를 본다. 대한항공 단독으로는 영업이익이 3725억원에서 6028억원으로 61.8% 증가했다. 저유가로 인해 2014년 11조3079억원에 달하던 영업비용이 10조7056억원으로 5.3% 감소한 덕이다. 부문별로는 중국노선 11%, 구주노선 10%, 대양주노선 10%가 증가하는 등 전 노선에서 수송실적이 증가했다. 한국발 수송객은 24% 증가하는 등 수송객 역시 10% 증가했다. 앞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올해 세계 항공 여객 수요가 전년 대비 6.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러한 전망에 힘입어 대한항공은 한국발 수요 호조를 기대하면서도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애틀, 런던 등에 신기재를 투입해 장거리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전망에 대해 "여객부문은 한국발 수요 호조를 기대하며 장거리노선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며, 화물부문에서는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비중 확대와 고수익 화물영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02 18:03:3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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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증가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2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5년 1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4·4분기 매출 2조7004억원, 영업이익 3089억원, 순이익 1713억원을 기록했다. 3·4분기에 비해 매출은 11.0%, 영업이익은 36.3%, 순이익은 28.4% 감소했다. 4·4분기 실적에 대해 롯데케미칼은 "장기적인 저유가와 비수기 진입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폴리머 제품의 스프레드 유지로 영업이익률 약 11%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본사 부문 매출이 1조8921억원, 영업이익 226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27.7% 감소한 것에 비해 영업이익은 145.7% 증가했다. LC티탄(Titan) 부문은 매출 5978억원, 영업이익 968억원을 기록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누계실적은 매출 11조7133억원, 영업이익 1조6111억원, 순이익 9907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21.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59.1% 증가, 순이익은 589.6% 증가했다. 롯데케미칼은 2014년 국제유가 폭락으로 원유 재고분에 대한 큰 폭의 평가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2014년에 국제유가 폭락으로 큰 손실을 입었지만 지난해는 2014년에 비해 유가 변동이 적었다"며 "폴리머 제품의 수요가 많아 가격이 떨어지지 않은 덕에 11%의 영업이익률을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16년에도 원료가격이 안정되며 견조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외 신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지속적인 수익 창출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여수공장에서 나프타 분해설비(NCC)에서 부산물로 생산되는 혼합 펜탄(C5)을 다시 분해해 고부가가치 화학원료를 추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산공장에서는 콘덴세이트 스플리터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두 사업 모두 상반기 중으로 상업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6-02-02 18:03:1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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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적합업종 법제화 놓고 중기청, 중기중앙회 갈등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중소기업 적합업종 법제화를 두고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마찰을 빚고 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적합업종 제도의 법제화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지난 1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 적합업종의 법제화를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란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업종에 대해 3년마다 보호기간을 지정해 대기업에게 ▲진입자제 ▲확장자제 ▲사업축소 ▲사업이양 등의 조치를 지시하는 것을 말한다. 다만, 동반위의 지정은 자율 상생협약을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이러한 지시를 따르지 않거나 위반하더라도 제재할 수 없다. 주 청장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를 현재의 상태에서 합리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권고기간이 만료되는 적합업종 품목과 신규 신청 품목에 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원만한 합의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중기청은 적합업종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과 연구개발(R&D)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적합업종 법제화에 대해 주 청장은 "정부가 개입하는 순간 통상에 큰 문제가 생긴다"며 "법제화는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불공정한 시장에서는 적합업종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재벌 2~3세대들이 침투하면 중소기업들은 경쟁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기업에 편중된 경제구조와 자본의 차이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종사하는 일부 생계형 업종은 법률로 보호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는 주 청장이 언급한 통상 문제를 거론하며 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무역기구(WTO) 등도 국가의 합리적 정책주권을 인정하고 과거 고유업종제도를 운영하던 시기에도 마찰은 없었다고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이달 제과점 업종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18개 업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될 예정이다.

2016-02-02 18:02:4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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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회장, "중소기업 적합업종 법제화 추진한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 추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적합업종 법제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공정한 자원분배와 시장의 공정성 ▲중소기업의 성장환경 조성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대와 사회안전망 구축 3개 부문 17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박성택 회장은 "게임에 비유하자면 경제활성화는 게임을 재미있게 하는 것이고 경제민주화는 공정한 심판을 세우는 것"이라며 "재벌 2~3세대들이 중소기업 업종까지 침투하면 중소기업들은 경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사업영역 보호를 위한 고유업종 제도가 2006년 폐지된 후 자본을 바탕으로 한 대기업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영역 잠식이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2011년 도입된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 역시 민간자율규범으로 강제 수단이 없다는 분석이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법제화가 국제통상 규범에 충돌돼 통상마찰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중기중앙회는 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무역기구(WTO) 등도 국가의 정책주권을 인정하고 있고 과거 고유업종제도를 운영하던 시기에도 마찰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범국민위원회를 결성해 청년 일자리 문제와 대기업·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의 양극화 문제도 해결하자고도 제안했다. 박 회장은 "스웨덴이 '국민대타협위원회'를 꾸려 연급개혁안을 마련했고 독일도 위원회로 원전 폐기를 결정했다"며 "우리도 부분적인 회의체가 아닌 범국민적 회의를 만들고 대안 도출을 위한 토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29년간 기업을 경영해왔는데 올해는 수출도 내수도 총체적인 난국이다. 헌데 난국을 난국으로 여기지 못해 위기가 됐다"고 진단했다.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아웃렛과 같은 유사 대형마트의 영업 규제도 추진한다. 박 회장은 "사실상 대형마트와 다를 것이 없지만 영업규제는 적용되지 않아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 회장은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두 가지 문제를 지적했다. 박 회장은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은 2.7%에 불과하다"며 "이 비중을 4~5%까지는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수출 정책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출정책발굴단'을 운영한다. 중기중앙회 해외지사도 베트남과 중국에 설립하고 중소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수출 기업의 판로 확대도 추진한다. 박 회장은 "수출 유망품목을 찾고 있다"며 "해외 빅바이어를 초청해 상담회를 개최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중기중앙회는 홈앤쇼핑과 함께 중소기업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내년 1월부터 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이미 대기업, 중소기업 나눠서 자신의 이익을 따질 시기는 지났다"며 "대기업이 고용을 늘려 내수를 진작시키고 중소기업이 더 많이 납품해 전체가 잘 되는 선순환을 그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6-02-02 18:02:2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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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맨, 스마트폰으로 문 여는 '블루투스 키'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게이트맨이 국내 최초로 기존 디지털 도어록을 스마트 도어록으로 만드는 '게이트맨 블루투스 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한 '게이트맨 블루투스 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현관문을 여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이 열쇠로 작동하기에 집 안에서도 스마트폰을 리모컨처럼 사용해 문을 열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게이트맨 블루투스 키는 기존 디지털 도어록을 스마트 도어록으로 변신시킨다. 기존 게이트맨 도어록 사용자는 사용 중인 도어록의 배터리 커버를 열고 블루투스 키를 통신팩 슬롯에 넣는 것으로 스마트 도어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게이트맨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등록하면 문 앞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는 것으로 문을 여는 것이 가능하다. 게이트맨 블루투스 키는 안드로이드의 경우 4.3 젤리빈 버전 이상에서, 아이폰은 iOS 7.0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게이트맨은 프리미엄 도어록 'A330-FH'도 출시했다. 손잡이를 밀고 당겨 문을 여는 '푸시풀' 방식을 적용하고 스캔 타입의 지문인식시스템을 채택했다. 지문인식 외에도 카드키와 키패드를 제공한다. 보안모드를 작동하면 비밀번호와 지문이 모두 일치해야 문이 열리는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2016-02-02 10:09:2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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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사업 80주년 맞은 올림푸스, “미러리스의 끝을 보겠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카메라 사업 80주년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80주년 기념모델 펜-F를 공개했다. 1919년 현미경 사업으로 시작한 올림푸스는 1936년 필름카메라 '세미올림푸스1'을 출시하며 카메라 사업에 뛰어들었다. 어렷을 적 아버지에게 올림푸스 펜 카메라를 선물받아 올림푸스에 입사했다는 아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올림푸스는 카메라를 선보이고 80년 동안 디자인과 휴대성, 성능을 모두 갖춘 카메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80주년 기념모델로 미러리스 카메라 펜(PEN)-F를 공개했다.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펜F는 올림푸스 카메라 사업 80년을 집약하고 미래를 보여주는 카메라"라고 소개했다. 펜F의 디자인은 펜 E-P5, E-PL7과 OMD E-M5 마크3 등을 디자인한 시스템개발본부소속 디자이너 노하라 타케시가 맡았다. 노하라 타케시는 이번 제품에 필름 카메라 시절의 펜이 가지고 있던 따듯한 감성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던하면서도 따듯했던 필름 카메라 시절의 펜F로 돌아가 디테일을 한층 끌어올렸다"며 '신은 디테일 속에서 존재한다'는 20세기 독일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의 말을 언급했다. 펜F는 금속 소재와 가죽 마감이 어우러져 펜 시리즈 특유의 클래식 감성을 살렸다. 동시에 바디 하단을 제외하고는 나사가 보이지 않는 마감을 선보였다. 올림푸스한국 후쿠다 카즈다카 이사는 "올림푸스는 1936년 최초의 카메라 세미올림푸스1을 출시한 후 59년 펜, 73년 OM-1 등을 출시하며 혁신을 거듭해왔다"며 "이번 펜F도 올림푸스의 혁신을 담은 모델"이라고 말했다. 펜F는 신형 센서 라이브 MOS 센서와 트루픽7 화상처리 엔진으로 미러리스 최초의 5000만 화소 지원 카메라다. 5축 손떨림 보정 기술을 이용해 8번의 빠른 촬영으로 한 장의 사진을 합성해 초고해상도 사진을 만든다. 후쿠다 카즈다카 이사는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은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하다"며 "일상에서 찍은 사진을 예술로 승화시키려면 펜F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펜F는 펜 시리즈 최초로 내장형 뷰파인더를 탑재했다. 사진을 찍는 순간을 시야율 100%의 전자식 뷰파인더로 보면서 카메라 전면에 위치한 '크리에이티브 다이얼'로 사진의 채도와 필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그는 "사진을 찍은 후 결과물을 별도의 소프트웨어로 편집하는 것과 사진을 찍는 동시에 설정을 조절하는 것은 다르다"며 "기존 LCD화면 대신 뷰파인더를 넣고 12개 컬러의 채도를 11단계로 조절하는 '컬러 프로파일', 흑백사진의 채도를 조절하는 '모노크롬 프로파일' 기능 등을 추가해 일상에서 예술을 만드는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올림푸스는 카메라 사업을 마이크로포서드 규격에만 집중해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의 OMD와 콤팩트 카메라 펜 시리즈의 투트랙으로 진행한다. 후쿠다 카즈다카 이사는 "마이크로포서드 센서는 소형화 경량화에 최적화됐고 처음부터 디지털 전용으로 설계된 규격"이라며 "기존 DSLR카메라의 APS-C 센서보다 크기는 작지만 화질은 더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물사진 등에서 펜 시리즈가 올림픽·스포츠 등에서 OMD가 활약한다면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성능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행사를 마치며 후쿠다 카즈다카 이사는 "올림푸스는 미러리스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그 성능의 끝을 보고자 한다. 지난 80년간 그래왔듯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혁신하는 힘을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2016-02-01 18:22:5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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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4·4분기 흑자 전환 성공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삼성중공업이 분기 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299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3·4분기보다 399억원 늘어난 수치다. 삼성중공업이 분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5년 1분기 이후 9개월만이다. 분기 매출도 3조2286억원으로 회복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4년 4분기 매출 3조220억원을 기록한 이래 분기 매출 1조4000억~2조6000억원대에 머물렀다. 당기순손실은 429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9조7144억원으로 목표 매출액 10조7000억원에 못 미쳤다. 연간 영업손실 규모는 1조5019억원이다. 지난해 2분기 수주 잔고의 원가를 재점검하면서 전체 공사의 원가 증가분을 일시에 반영한 게 조 단위 적자로 이어졌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주요 해양플랜트 공사가 문제없이 계획대로 진행된 결과 분기 매출 3조원을 회복되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며 "앞으로도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하고 해양프로젝트의 '체인지 오더' 발굴과 인센티브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인지 오더는 플랜트 계약·설계 변경을 통해 추가적인 공사비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공사 일정을 앞당기면 선주로부터 인센티브를 지급받아 수익을 올릴 수 있다.

2016-02-01 17:15:2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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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수출촉진 R&D지원 5배 확대한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중소기업청이 '2016년 중소기업청 주요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올해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4500억원을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중기청은 수출기업과 수출 잠재기업을 위한 '수출촉진형 연구개발(R&D)' 지원을 지난해 800억원 규모에서 올해 4500억원으로 증액했다. 특히 수출 가능성이 큰 잠재기업의 제품 기술개발에 3500억원이 지원된다. R&D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관련부처와 사업을 연계하고 R&D 과제도 시장 상황에 맞춰 선정할 계획이다. 규모 위주의 성장에서도 벗어나 '창업→중소·벤처기업→중견기업'으로 이어지는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성장사다리'도 구축하기로 했다. 수출 초보 기업에겐 시장정보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수출 유망기업에겐 해외전시회를, 내수기업에겐 아마존 등 해외쇼핑몰 입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류 마케팅 지원과 강소기업 지원사업,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도 확대한다. 생계형 서비스업종 창업보다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술·지식기반 창업을 강화하고 대학·연구기관·대기업 등 전문 인력의 창업도 독려한다. 소상공인에겐 생애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유입과 자율상권 육성 등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벤처기업과 한국형 히든챔피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글로벌 창업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01 16:28:48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