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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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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다문화 가정에 교육용 단말 1000대 무상 지원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가 여성가족부와 손잡고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대한민국 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실생활 정보에 유용한 교육용 단말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서울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전국 다문화 가정 교육용 단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의 대표적 교육용 단말 1000대를 전국 다문화 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 가정은 LG유플러스의 교육용 단말을 통해 한국어 교육부터 미처 알지 못했던 실생활에 관련된 각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교육용 단말 내에 '다문화사랑' 폴더를 신설, 폴더 클릭 시 ▲EBS홈스쿨 ▲유아홈스쿨 ▲어린이동화 ▲딩동이와 악기놀이 ▲생활법률 ▲다문화 음악방송 ▲다누리 ▲한식메뉴 외국어 표기 길라잡이 ▲다문화 음악 방송 등 다문화 가정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8개의 특화 애플리케이션(앱)이 바로가기 링크 형태로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교육부터 한국문화까지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앱으로 구성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EBS홈스쿨은 한국어 교육 콘텐츠 400편, 역사 지리 등 EBS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1200편, 초중고 교과학습 콘텐츠 6만편을 제공한다. 한국어 교육 콘텐츠는 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필리핀어·태국어·몽골어 등 8개 언어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단말 무상 지원 외에 향후 3년간 단말 기본료와 EBS 유료 콘텐츠의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EBS 유료 콘텐츠 비용은 이번 보급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한 EBS가 전액 무상 지원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8월부터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전국 217개 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다문화 가정에 교육용 단말 1000대를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다문화 가정이 대한한국 생활에 있어 겪는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다문화용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었다"며 "LG유플러스가 가진 따뜻한 IT기술을 우리 사회 곳곳에 전파해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7-12 09:21:49 김나인 기자
SKT-CJ헬로비전, 오늘 오후 공정위에 M&A 의견서 제출…회의 비공개 요청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인수합병(M&A) 불허 결정에 대한 의견서를 11일 오후 공정위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양 사가 공정위로부터 기업결합 심사보고서를 전달받은지 7일 만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조만간 열릴 공정위 전원회의를 비공개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민감한 영업비밀 등이 담겨있기 때문에 경쟁사 노출을 우려해 비공개 회의 개최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공정위 전원회의는 원칙적으로 공개되나 사업자의 비밀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전부 또는 일부를 비공개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의견서에는 주식취득 및 합병금지의 배경이 된 권역에서의 경쟁제한성에 대한 반박이 주로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개별 권역별이 아닌 전체 권역으로 보면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해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하더라도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이 25.77%에 불과해 KT(점유율 29.4%)에 뒤쳐진 2위 사업자에 그친다고 강조하고 있다. 앞서 공정위 사무처는 지난 4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M&A 심사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주식을 취득해서도 안되고 합병을 해서도 안된다"며 불허 판단을 내렸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7일 M&A 불허에 대한 소명 기간이 짧은 만큼 의견서 제출 기한을 각각 이달 25일과 내달 4일로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공정위는 거부한 상태다. 양사는 전원회의 자리를 통해 공정위를 설득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016-07-11 16:43: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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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깊어지는 SK텔레콤, 미디어플랫폼 사업 '첩첩산중'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CJ헬로비전과의 인수합병(M&A)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불허' 판단으로 수포로 돌아갈 공산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번 M&A 무산 시 SK텔레콤이 입을 타격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방송·통신 융합을 위한 중장기적 산업 활성화 전략은 수정해야 할 기로에 놓였다. 11일 증권가에 따르면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M&A가 최종 무산되더라도 SK텔레콤에 미치는 악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M&A가 무산되더라도 유선사업에서 KT에 바짝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아쉽고, 장기적인 그림에서 KT에 뒤쳐지는 모습이 조금 더 지속되는 것일 뿐"이라며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상황이 양호하기 때문에 SK텔레콤의 미래가 불투명한 것은 아니다"고 내다봤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SK브로드밴드의 홈쇼핑 송출 수수료율이 작년보다 증가함에 따라 2·4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디어 사업이 SK브로드밴드의 IPTV 위주로 지속돼도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다. M&A 성사와는 별개로 SK브로드밴드는 ▲자체제작 예능 ▲디즈니 ▲가상현실(VR) 등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IPTV방송협회와 IPTV 3사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SK브로드밴드의 가입자는 362만명으로 IPTV 전체 28%를 차지했다. 증가폭으로 따져봤을 때도 SK브로드밴드 가입자가 지난해 말 348만명에서 14만명으로 가장 크게 늘었다. 다만 업계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SK텔레콤의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의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통합 미디어를 핵심 사업으로 해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으려던 SK텔레콤의 계획이 M&A 무산 시 큰 차질을 빚게 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생활가치 ▲미디어 ▲사물인터넷(IoT)으로 대표되는 '3대 차세대 플랫폼' 전략을 발표했다.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통신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가치' 마련을 위해서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과의 합병이 이뤄지면 디지털 전환 등 케이블망 고도화, 콘텐츠 산업 지원 등에 5년 간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었다. 해묵은 숙제인 '콘텐츠 강화'를 CJ와 협력으로 풀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이번 M&A 무산이 현실화 되면 이러한 SK텔레콤의 중장기적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지고, SK텔레콤 뿐만 아니라 SK그룹의 M&A 추진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때문에 SK텔레콤은 공정위를 설득하는데 사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직 만약이라는 단서를 달기에는 빠르다"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A 성사에 집중해야하기 때문에 출구전략을 생각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인수합병(M&A) 불허 결정에 대한 의견서를 공정위에 제출했다. 또, 양사는 전원회의 자리를 통해 공정위를 설득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M&A는 공정위가 마지막 최종결정을 내려 1차 심사가 완료되면 미래부와 방통위를 거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

2016-07-11 16:43: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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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과학기술인상' 권오준 회장 "철강은 산업의 씨앗…과학 기술 발전 계기 만들 것"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현택환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단장 겸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를 '2016년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이 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업적이 뛰어난 과학기술인을 발굴하는 상이다. 올해까지 총 36명을 선정했다. 권오준 회장은 국내외 철강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해 고유 제철기술의 상용화를 성공시키며 우리나라 철강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끄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권 회장은 철강 신제품 개발(14건), 신 제조기술 개발(36건), 제품 품질 예측모델 개발(11건)을 직접 수행했다. 특히 자동차용 고강도 강재 개발 등 고도의 첨단 기술 확보에 큰 공헌을 했다. 또한 고객 맞춤형 철강 이용 토탈 솔루션 기술을 개발해 우리나라가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과 고유 혁신기술로 세계 시장서 우위를 점하는데 기반을 마련했다. 권 회장은 "전통적인 굴뚝 산업에 해당되는 철강 분야를 대표해 수상을 하게 된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산업의 씨앗인 철강으로 지난 50년동안 경제 발전을 이뤘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지만 현재 어려운 철강 산업에 있어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R&D 등을 통해 철강 기술이 바탕이 돼 한국 과학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상금 3억원 전액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현택환 교수는 크기가 균일한 나노입자를 손쉽게 대량으로 합성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발견된 합성과정의 메커니즘에 관한 기초연구를 수행해 나노입자 합성 분야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2011년 유네스코와 톰슨로이터가 발표한 세계 100대 화학자에 선정(37위)돼 국가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현 교수는 "국가에 받은 게 많아 돌려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젊은 연구자들이 성장하도록 도와 저보다 뛰어난 과학자들이 여러 명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과학기술 관련 기관·단체에서 55명을 추천 받아 3단계 심사과정(전공자심사-분야심사-종합심사)을 거쳐 최종 2명을 선정했다. 미래부는 오는 13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16년 세계과학기술인대회 개회식에서 수상자들에게 대통령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3억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2016-07-11 14:50: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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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후회 없는 경기 펼쳐달라"…리우 올림픽 출전 선수 격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다음 달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KT스포츠 소속 선수들을 직접 격려하고 나섰다. KT는 11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사옥에서 KT스포츠 소속으로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사격, 하키 종목의 선수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격 종목의 진종오, 한승우와 여자하키 종목의 한혜령, 김보미, 서정은, 장희선, 정해빈 총 7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 황 회장은 선수들과 직접 만나 "대한민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러분은 KT의 큰 자랑이자 자부심이다"라며 "6만여 KT그룹 임직원 모두는 여러분이 올림픽에서 후회 없는 플레이를 펼치도록 열성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은 지구 반대편에 있어 기후 차이가 큰 만큼 무엇보다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국민기업 KT의 가족에 걸맞게 국민들에게 힘을 주는 선전을 펼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계 사격에서도 손꼽히는 스타인 진종오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세계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50m 권총)에 도전한다. 진 선수는 지난 올림픽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해 10m 공기권총, 50m 권총에서 모두 메달을 거머쥘 경우 양궁의 김수녕(6개) 선수를 제치고 한국인 최다 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메달에 도전하는 여자하키도 올림픽 관전 포인트다. 한편 KT는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축구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사격 및 여자하키 아마추어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KT그룹 소속으로는 이번 올림픽에 선수 7명, 코치 1명(차영철 사격팀 감독)이 출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2016-07-11 14:36: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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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해외 로밍 LTE 데이터 쓰고, 국내 데이터로 돌려받자"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가 여름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KT 로밍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데이터 쿠폰, 상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KT의'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상품을 3일 이상 이용할 경우 시중가 8000원 상당의 국내 LTE 데이터 500메가바이트(MB)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1만4000여명 고객은 여행용 방수팩과 보조배터리 중 하나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3G 데이터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상품 이용 고객도 해당 상품 4일 이상 신청 시 방수팩이나 보조배터리를 받을 수 있다. 브라질 리우올림픽 참가·참관을 위해 출국하는 고객은 출국 전 공항 로밍센터에서 사전 신청만 하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상품을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상품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요금에서 33% 요금 할인을 받는 셈이다. 한편 KT는 지난 8일 안심로밍 서비스 커버리지를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을 포함해 총 22개국으로 확대했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 전무는 "7~8월 여름성수기를 맞이하여 다채로운 로밍 이벤트를 선사하게 된 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 만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11 13:53: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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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 소통 극대화한다"…온라인 채널 대폭 강화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가 온라인 채널을 대폭 강화해 고객과의 소통을 극대화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홈 서비스 브랜드 사이트 내에 '고객 체험 스토리' 커뮤니티를 신설했다.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강화하고, 홈 서비스 서포터즈도 운영한다. 고객 체험 스토리는 LG유플러스 홈 사물인터넷(IoT) 상품과 인터넷TV(IPTV), 홈보이 등 홈 서비스 전반에 대한 고객의 실제 사용기와 활용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는 커뮤니티다. 매월 우수 활용 사례로 뽑힌 고객에게는 상품권을 증정하며, 이달 말부터는 댓글과 SNS 공유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연령대별로 즐겨 찾는 SNS채널도 적극 활용해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활성화한다. 가정주부들이 주로 소통하는 채널인 '카카오스토리'에서는 육아, 리빙, 건강 등의 콘텐츠를 지속 제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전연령층이 많이 이용하는 페이스북에서는 최신 소식과 모바일·홈 서비스에 대한 유용한 정보, 이벤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홈 서비스 서포터즈는 가정주부를 중심으로 싱글 남녀, 기혼 남성 등 총 20명 파워블로거로 구성한다. 홈 서비스 서포터즈는 LG유플러스의 홈 서비스를 체험하고 UCC 제작 등 온라인 홍보 활동과 서비스 개선 제안 활동을 한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소통 채널 강화를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 체험 스토리 채널에서는 25일까지 홈 서비스 사용 후기를 남기면 선착순 100명에게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우수 활용 사례에 선정된 3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카카오스토리에서는 14일까지 '나만의 다이어트 계획 및 도전 신청'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LG유플러스 시크릿 박스를 선물로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스토리에서 'LG유플러스'를 검색해 스토리 페이지로 접속하면 된다.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김다림 팀장은 "온라인 소통 채널을 대폭 활성화해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며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이벤트를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 등에서 지속 발굴,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7-11 10:37: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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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운전도 빅데이터로 '취향저격'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문형비디오(VOD)를 시청하는 중 눈에 띄는 아이템이 있다. 송혜교가 착용한 목걸이다. 이 때 리모컨의 쇼핑 버튼을 누르면 해당 상품의 정보가 TV 화면에 나타난다.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스마트폰으로 해당 쇼핑몰 상품 경로(URL)가 전달돼 목걸이를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상상 속 장면이 현실화 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덕분이다. 정보화진흥원의 빅데이터 시장현황 조사에 따르면 국내 빅데이터 시장은 지난해 2623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30% 성장했다. 서비스 부문 비중은 19.5%로 세계 시장 27.8% 대비로 다소 부족하지만 고객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 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통신 서비스는 가입자의 통신 정보, 애플리케이션(앱) 구매 등 정보들이 기록으로 남아 빅데이터 활용에 유리한 분야로 꼽힌다. 이를 기반으로 이동통신사들이 가입자의 빅데이터 정보를 분석, 맞춤형 상품을 내놓는 사업에 나서고 있는 것. 지난 1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내놓은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5월 말 국내 이동전화 서비스 회선 수는 5988만9055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 말 3608만7905명이었던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는 5월말 기준 4376만1445명으로 크게 늘었다.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규모 또한 그만큼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드라마 속 제품 바로 구매…KT, '쇼핑나우' 서비스 1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콘텐츠와 관련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TV-모바일 연계 쇼핑 서비스 '쇼핑나우(Now)'서비스를 시작했다. 쇼핑나우는 올레tv 이용 고객의 콘텐츠 시청이력, 콘텐츠 정보 등을 분석한다. 실시간 채널 또는 VOD 시청 중 리모컨의 쇼핑 버튼을 누르면 해당 콘텐츠와 관련된 상품들을 화면상에서 추천 받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시청했던 콘텐츠 이력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기호에 맞는 상품도 추천하기도 한다. KT의 맞춤 쇼핑 서비스는 지난해 7월 처음 적용됐다. 지역 특성과 가구별 시청시간 패턴을 고려해 상품 추천 방식도 다르다. 생필품 구매가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에는 일용품과 잡화를, 도시 지역에서는 각 지방 특산품을 방송하는 식이다. KT 관계자는 "일반 편성 대비 맞춤 쇼핑 서비스 적용 시 월별 시청률은 31.8%, 월별 구매율은 34.5%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객이 관심을 가질만한 상품을 선별해서 방송하기 때문에 모든 고객이 똑같은 상품을 시청할 때보다 시청률과 구매율이 모두 증가한 것. 아울러 KT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쇼핑 앱 '쇼닥'도 서비스하고 있다. 상품 정보 2억건 이상을 분석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70만명을 돌파했다. KT는 이번 쇼핑나우 서비스 출시로 모바일과 TV가 연계돼 향후 PP(방송채널사업자), CP(콘텐츠 제공자)사간 연계와 상품 제조사들의 제휴 확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교통량 예측, 자동 소등… 일상 속 빅데이터 서비스 SK텔레콤은 18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내비게이션 'T맵'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T맵은 콜택시, 고속버스, 유류운반차량 등에서 보내오는 이동경로, 속도 등의 정보를 5분마다 수집해 국내 서비스 중 가장 정확한 수준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는 강점이 있다. 실시간 정보 외에도 10년 이상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요일별, 시간별 교통량 예측 기능도 제공해 유용하다. SK텔레콤은 T맵의 '운전습관'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연계 보험 상품인 'smarT-UBI(Usage Based Insurance, 사용 기반의 보험) 안전운전 특약'도 출시했다. 운전습관 메뉴를 활용하면 T맵 사용 시 자동으로 이용자의 주행 데이터가 쌓인다. 주변 운전자들과 비교해 본인의 운전 습관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도 있다. T맵이 오는 19일 전면 무료화가 되면 가입자 기반 확대로 활용 데이터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정보가 쌓이면 거주자의 행동패턴이 분석돼 출·퇴근이나 주말, 여행 시 다양한 홈 IoT 모드를 추천받을 수 있다. 침대에 누워서 불을 끄고, 아침에 조명을 켤 수도 있다. 외출 모드 시에는 가전제품이 알아서 꺼지는 식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 이규섭 연구위원은 "일상이 곧 데이터를 의미하는 데이터 기반 사회에서 고객이 얼마나 자신의 데이터를 공유하고 연결하는가에 따라 잠재적 고객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 "실시간 데이터 분석으로 고객을 타겟하는 새로운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6-07-10 17:16: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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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 집에서 쉽고 재밌게"…LG유플러스, 유아교육 콘텐츠 '누리홈스쿨' 출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정부의 표준교육과정에 따른 영·유아교육이 집에서도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멀티미디어 스마트홈 기기 '홈보이'를 통해 미취학 영·유아들의 연령별 학습이 가능한 '누리홈스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5개 영역의 누리과정에 맞춰 한글, 수학, 영어, 독서, 한자 등 과목별 학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누리홈스쿨 서비스는 교사용 스마트 학습 프로그램인 '누리노트'의 홈스쿨링 버전이다. 부모용 커리큘럼과 전체 영역 학습 가이드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따라 특별한 사전 지식 없이 자녀 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부모도 손쉽게 체계적인 자녀 교육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까지 영유아용 학습 프로그램은 단순히 교육용 교재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수준에 그쳤다. 새롭게 출시된 누리홈스쿨 서비스는 연령대별로 각각 720개의 방대한 콘텐츠를 통해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매주 새로운 콘텐츠로 업데이트 되는 '금주의 맞춤학습'과 '과목별 집중학습'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체·영역별 진단평가로 아이의 단계에 맞는 학습부터 시작할 수 있고, 학습 현황표를 통해 콘텐츠를 추천 받을 수도 있다. 누리홈스쿨 서비스는 질의 응답 방식을 통해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다. 디지털 디바이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영·유아들이 흥미를 갖고 학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누리홈스쿨 출시를 기념해 요금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9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은 기존 요금에서 매월 3500원을 할인 받아 해지할 때까지 월 1만815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사용하는 경우 2200원이 추가 할인된 월 1만595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장상규 홈기획관리담당은 "최종 지능의 약 80%가 발달되는 시기인 영유아기 교육을 위해 출시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쉽고 재미있는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10 10:5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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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남미서 신개념 이동형 교육 솔루션 공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삼성전자가 중남미 오지의 어린이들에게도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을 원활히 제공하기 위해 신개념 교육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현지 주요 NGO, 언론,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성을 강화한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스쿨 노마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삼성 스마트 스쿨은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저소득층이 다니는 학교에 전자칠판, PC, 노트북 등 제품과 교육용 프로그램 등 첨단 IT 기술 지원을 통해 교육의 격차를 줄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부터 브라질을 시작으로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등 중남미 18개국 140여 곳에 스마트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 스쿨 노마드는 아마존 밀림 같이 학교 설립이 힘든 외진 지역이 많은 중남미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동성을 강화했다. 32인치 TV, 태블릿, 책상, 쿠션 등이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제작됐고, 높이 1.4m, 넓이 0.5m의 크기다. 디자인은 콜롬비아 인디오들이 거주하는 움막집을 형상화 해 현지 어린이들이 보다 친숙하게 스마트 스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마트 스쿨 노마드 상단에는 기어 360 카메라가 장착돼 학생들의 수업 장면을 녹화할 수 있어 수업 시 타 지역의 수업 방식을 보며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스마트 스쿨 노마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제품과 교육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사 트레이닝, 현장 지원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현지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함께 아동청소년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기관과의 B2B 사업 기회도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엽 삼성전자 콜롬비아 법인장은 "오지 어린이들에게도 평등한 IT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 안에 콜롬비아 10개 지역에 스마트 스쿨 노마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지원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7-08 15:14:52 김나인 기자
공정위, SKT-CJ헬로비전 합병심사 연기 불허…15일 전원회의 강행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M&A) 심사보고서에 대한 최종 심의일 연장 요청을 불허키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M&A에 대한 공정위의 최종 판단은 오는 15일 과천청사에서 열리는 전원회의에서 결정된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지난 7일 공정위가 인수·합병을 불허한 심사보고서에 대한 검토 시간이 부족하다며 당초 15일이었던 의견 제출 기한을 각각 25일, 8월 4일까지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그동안 심사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양사와 공정위 심사관 간 이미 충분한 논의가 있었고, 과거 사례에 비춰 의견제출 기한을 연장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국내 기업 간 기업결합 사건의 경우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제출 기간은 통상 7일 내외다. 공정위는 "기업결합 사건은 심사보고서를 받기 이전에도 양사가 심사보고서의 주요 쟁점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는 점과 이번 M&A의 경우 이미 의견 제출 기회가 충분히 보장됐다"고 밝혔다. 기업결합 사건은 심사보고서를 받고 나서야 비로서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알게되는 일반 사건과는 다르게 봐야한다는 것. 실제로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이번 M&A가 경쟁제한성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자료를 이미 충분히 제출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시정조치에 대한 검토시간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양 사의 의견도 받아 들이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건의 시정 조치는 내용이 명확하고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당사회사들은 경쟁제한성 여부에 대한 의견만 제출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 3일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M&A에 대해 별다른 시정 조치 없이 합병 금지, 주식취득 금지의 의견을 냈다.

2016-07-08 13:59: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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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제경영연구소, ICT 리더를 위한 추천도서 14권 선정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신 경제경영 트렌드와 정보통신기술(ICT) 이해를 돕는 '2016년 하계 추천도서'를 소개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매년 여름 휴가철에 읽을 만한 추천 도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16년 올해의 추천도서는 KT경제경영연구소 전 연구원과 ICT 지식포털 '디지에코'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경제·경영과 ICT융합 두 분야에 걸쳐 각 7권씩 총 14권을 선정했다. 올해 경제·경영 분야의 추천 도서는 고령화, 북한, 청년 실업, 중국 버블 등 국내외 사회 문제를 조망한 도서들이 주로 꼽혔다. '브렉시트' 사태와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기업과 개인이 어떻게 생존해 나가야 할 지 방향을 제시하는 혁신 전략 서적들도 다수 선정됐다. 또한 휴가지에서 쉽게 읽을 수 있는 경제학 입문서도 포함됐다. ICT 융합 분야의 추천 도서는 상반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인공지능(AI), 다보스 포럼의 핵심 테마였던 제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도서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이 선정됐다.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을 주제로 한 '메이커스 진화론', 중국기업 텐센트를 다룬 책 '텐센트 마화텅', 지나친 기술낙관주의를 경계하는 도서 '기술 중독 사회'도 꼽혀 눈길을 끌었다. KT경제경영연구소 박대수 소장은 "올해도 상반기에 출간된 최신 도서를 중심으로 여름 휴가 때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도서를 주로 선정했다"며 "올해는 인공지능이나 제4차 산업혁명과 같은 미래 패러다임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동시에 고령화, 실업, 북한, 중국 버블 등 현실적 문제를 다룬 도서도 다수 선정돼 현재와 미래 모두에 관심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선정 도서의 추가 정보는 디지에코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7-08 11:53:3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