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나인
케이블협회, 공정위에 질의서 발송…"득보다 실 많아"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불허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정책목표로 비춰볼 때 '득'보다 '실'이 많은 사안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SO)협회가 SK텔레콤-CJ헬로비전 M&A(인수합병)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보고서 내용에 반발,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협회는 7일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고 이번 심사보고서 결과에 대한 공정위의 정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협회는 공정위의 결정에 대해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먼저 다채널 유료방송 경쟁 촉진 및 소비자 후생 증진을 위해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공정위의 입장 변경에 대해 질의했다. 위성방송과 IPTV 등 대형 전국사업자와의 경쟁에 내몰리면서 자구적인 구조 개편이 어려워졌다는 주장이다. 협회는 공정위가 이번 M&A 심사에서 경쟁제한성 판단 기준으로 '권역 점유율'을 주요 요인으로 내세운 것도 지적했다. 지난 2012년 공정위가 보고서를 통해 케이블TV 지역사업권을 광역화 내지 폐지해야 한다고 발표했다는 것. 또한 M&A의 명확한 가이드라인도 요구했다. 위원회는 "디지털방송 중심의 경쟁 환경에서 경쟁력이 상실된 아날로그케이블TV까지 점유율에 포함해 규제 한다면 현실과 동떨어진 심각한 오류"라고 지적했다. 이번 불허 조건이 향후에도 지역 점유율이 높은 케이블사업자 모두에게 적용 된다면, SO의 M&A가 원천적으로 차단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는 주장이다. 케이블TV의 경우 1995년 지역방송 기능 수행을 위해 권역 독점사업자로 출발해 여전히 후발사업자들에 비해 점유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협회는 "이번 인수합병 불허는 이동통신 지배력 전이 방지를 위한 미봉책이 될 수 있겠지만, 케이블TV업계는 구조개편을 통한 경쟁력 확보 통로가 차단된 채 지속적인 가입자 감소를 겪어야 하는 등 불이익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6-07-08 09:09:4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성장동력 찾아라"...기업들 콜라보 열풍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최근 기업 간 신사업을 위주로 콜라보 열풍이 불고 있다. 스타트업(창업초기 벤처기업)과 손을 잡는가 하면 국내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에도 적극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심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독일 폴크스바겐그룹과 손잡고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서비스 플랫폼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6일(현지시간) '크로스오버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크로스오버 플랫폼은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서비스 플랫폼이다. 양사는 최신 개방형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가 스마트홈과 위치기반 서비스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운전자가 자동차 안에서 집 안의 조명이나 보안시스템, 가전제품 등을 모니터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아울러 양사는 커텍티드카를 위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기술도 개발한다. 최성호 LG전자 전무는 "스마트홈 서비스에 폭넓게 통합되고 사물인터넷 연결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폴크스바겐과 함께 만들 것"이라면서 "LG의 스마트 기술 전문성과 폴크스바겐의 자동차 분야 리더십이 운전자가 차량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혁명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폴크스바겐과 2007년부터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 1월 '소비자가전쇼(CES) 2016'에서 폴크스바겐의 전기 콘셉트카에 LG전자의 스마트 기기 연동 서비스를 시연한 것도 이러한 협업의 결과물이다. 스타트업과 손을 잡은 KT 역시 신사업 협력모델로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날 KT는 '2차 스피드데이팅'을 KT 광화문빌딩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개 스타트업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스피드데이팅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센터) 육성기업이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안하면 KT 임원이 이를 검토해 사업화 추진을 위한 재원 투입과 마케팅 지원 등을 현장에서 즉시 결정하는 의사결정 시스템이다. 이번에 KT와 손잡은 스타트업은 ▲메디플러스솔루션 ▲리본키친 ▲파워보이스 등이다. KT는 이들 스타트업과 각각 헬스케어, 본인인증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올해 총 20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경기센터와 함께 20개 기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지금까지 8개 기업에 대해 총 7억원을 들여 사업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진행된 1차 스피드데이팅에서 사업협력이 결정된 5개 기업은 이미 1분기에 KT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해 공동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KT 기가 스마트팜' 사업에서 스마트 양액기를 공급하고, KT 홈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위해 스마트 도어락을 개발하는 등 KT의 주요 파트너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도 진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KT는 앞으로 신사업 개발 경험과 재원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기술과 아이디어에 대해 과감히 투자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신사업 신속한 콜라보레이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KT 김영명 창조경제추진단장은 "KT는 육성기업에 대한 지원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가능성이 확인된 사업에는 추가 지원과 사업 협력을 통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브릿지 역할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07 17:45:16 김나인 기자
SKT-CJ헬로비전 합병 운명, 공정위 전원회의서 판가름…의견접수 연장 요청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를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이 공정위의 M&A 불허 결정에 대한 의견서 제출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공정위 측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공정위에 소명 기한을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당초 공정위는 의견서를 오는 11일까지 제출할 것을 양사에 요청했다. 의견서를 받은 뒤 오는 15일 이번 M&A에 대한 최종 심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의견서 제출기한 연기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공정위의 전원회의 날짜가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 기업결합 최초로 '불허'라는 심사결과가 나온 것인 만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지난 4일 양사에 보낸 기업결합심사결과보고서에서 '권역별 방송시장에서 시장 지배적 지위가 강화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양사의 합병을 불허 방침을 밝혔다. 심사결과보고서는 공정위 전원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이 소명 기한 연장을 요구한 만큼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방송시장 지배력을 놓고 공정위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개월 뒤로 소명 기간 연장을 신청한 CJ헬로비전 측은 " 최종 의견을 충실하게 전달하기 위해선 당초에 통지된 11일이라는 기한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의견서 제출 기한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양사는 전원회의에서 합병으로 인한 경쟁제한성이 합병을 원천적으로 막을 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점을 소명해야 한다. 특히 공정위가 방송통신위원회의 '2015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등을 근거로 유료방송 시장을 '전국'이 아닌 '방송구역별'로 획정해 심사한 것이 잘못됐다는 점을 따져야 한다. 이밖에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의 지배력 전이 문제, 알뜰폰 사업에서의 과점 가능성, 케이블TV 산업의 자발적인 구조조정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전원회의에서는 공정위 결정이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사무처가 7개월 이상의 장고 끝에 내린 결정이어서 결정 번복은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2016-07-07 17:33:39 김나인 기자
유료방송 시장획정, 부처 간 엇박자 논란…"SK브로드밴드를 기준으로 해야" 지적도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불허' 결정에서 기준으로 삼은 '시장 획정'이 1차 판단 번복의 기폭제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정위는 오는 15일 전원 회의를 열고 SK텔레콤·CJ헬로비전 M&A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린다. 7일 관계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의 시장획정 기준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견지해 온 유료방송 시장 정책 방향성과도 상충돼 부처 간 갈등 우려도 제기된다. 공정위는 방송통신위원회의 '2015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등을 근거로 유료방송 시장을 전국이 아니라 78개로 쪼개진 방송구역별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CJ헬로비전 M&A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2015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에 따르면 CJ헬로비전이 사업권을 가진 전국 23개 방송권역 중 시장점유율 1위인 곳은 19개이며, 점유율 50% 이상인 곳은 13개"라는 이유로 공정위 결정이 적절하다며, 문제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케이블TV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는 폐지된 기준을 오히려 더 강하게 들고 나와 가혹한 잣대를 들이댔다"며 "미래부에 공정위가 반기를 든 셈"이라고 비판했다. 권역별로 시장 점유율을 따지는 것은 유료방송 시장 흐름과 배치되고, 미래부의 정책기류와도 상반된 행보라는 지적이다. 미래부는 지난해 방송법과 IPTV법을 개정, '합산규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르면 케이블TV, IPTV 등 유료방송 사업자의 가입자 수는 전국 가입자의 3분의1을 초과할 수 없다. '권역'보다 '전국'에 기준을 뒀다. 정부는 과거 사업자별로 특정 지역에서 독점적인 사업권을 부여했다. 케이블TV 사업자(SO)는 전국 78개 권역으로 나눠져있다. 하지만 IPTV 등의 등장으로 경쟁 사업자가 늘어난 상황에서 권역별로 시장을 획정하는 것은 구시대적 잣대가 돼 버렸다. 미래부 전체 가입자 규제 전환도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발맞춘 행보다. 때문에 미래부와 방통위가 이를 토대로 공정위와 반대 의견을 낼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공정위의 M&A 불허 결정은 정부의 유료방송 정책을 거스르는 모양새가 되기 때문이다. 미래부가 규제 완화 일환으로 지향하는 전국 단위 점유율 기준으로 보면 이번 M&A 성사 시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합병법인의 점유율은 26.5%로 KT계열의 29.3% 점유율에 못 미친다. 2위 사업자를 규제해 형평성이 맞지 않는 셈이다. 또한 업계에서는 이번 공정위 불허 결정에 모순점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M&A 경쟁제한성 판단 기준은 팔려가는 CJ헬로비전이 아니라는 것. 공정위는 권역별 점유율로 따졌을 때 케이블TV가 1위이기 때문에 방송 시장 지배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번 SK텔레콤·CJ헬레비전 M&A는 권역별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이 SK브로드밴드를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오히려 CJ헬로비전은 사양 사업으로 전락한 케이블TV 사업자로 SK브로드밴드에 팔려가는 입장인데, 1위 사업자라 M&A가 불가하다는 것은 모순이 있다는 지적이다. 아주대 김성환 경제학과 교수는 "합병이라는 건 과거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미래에 일어나는 일이다. 미래의 산업 흐름을 대비, 현재 유료방송 시장 참여자들의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데 공정위는 과거에 머물고 있다"며 "공정위 스스로 이번 M&A 불허 결정을 수정하지 않으면 케이블TV 업계 아무도 M&A를 하지 말라는 얘기가 된다"고 말했다.

2016-07-07 17:33:15 김나인 기자
에이커스, 취업준비생·대학생 대상 '7.7 청년취업 오작교 프로젝트' 개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전문가의 현실적인 채용 가이드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7.7 청년취업 오작교 프로젝트'가 '청년이여 지경을 넓혀라'는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경영관에서 7일 열린다. 국제회의 콘텐츠기획 전문기업 에이커스가 주최하고 성균관대학교 무역연구소가 주관한다. 7.7 청년취업 오작교 프로젝트는 에이커스가 창립 5주년을 맞아 기획한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고용노동부청년취업아카데미, 헤드헌트코리아, 디자인고리, 노리터, 스토리메이커, 위드바톤, 삼일회계법인, 서울외대통번역대학원 등 각 분야별 전문기업이 후원으로 참여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고자 힘을 모았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대기업, IT플랫폼 및 소셜 기업, 다국적 기업, 글로벌 금융 및 소비재, 패션 및 유통 부문 등 업종별로 채용전문가들이 기업의 채용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석자들은 관심있는 분야의 채용 전문가와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통해 회사가 원하는 신입 채용 방향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력서 작성법에 대한 현실적인 가이드도 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진 카페인모터큐브 공동창업자·CSO가 "지경을 넓혀라, 네 자신이 기업이 되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미래를 가깝게 느껴라, Professional 성공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박기태 삼일회계법인 부대표의 강연도 이어진다. 위정연 에이커스 대표는 "7.7 청년취업 오작교 프로젝트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현실적이고도 자기를 잘 표현한 이력서를 작성하기 위한 자리"라며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이 현장에서 채용 전문가를 만나 사회진출에 한걸음 다가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7-07 14:01:3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메쉬코리아, 다양도 배달가방 3.0버전 특허출원…"부피 변형 자유자재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부탁해!'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기존 배달가방의 기능을 보강한 업그레이드 버전인 '다용도 배달가방'을 특허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부탁해 배송기사들에게 무상지원했던 배달가방 2.0버전에 이어 개발된 이 가방은 용도변환이 가능하고, 보관 시 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배달가방 개발 과정에서 기존 배달가방을 이용하는 배송기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했다. 완충도 높은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을 강화하고 음식물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단열소재를 사용하는 등 보온성을 높인 이유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이동 시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고정기능을 추가하고 보관 시는 접어서 부피를 최소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추구했다"며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상태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배송기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고 강조했다. 메쉬코리아 물류본부 전광일 본부장은 "이번 배달가방 특허출원을 통해 배송서비스의 질은 물론 배송기사들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반기까지 완료된 배송기사들의 휴식공간인 '부릉스테이션'을 하반기에 40개까지 늘려가는 등 배송서비스 품질을 극대화하고 배송기사와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6-07-07 14:01:1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스타트업과 신사업 '콜라보'…올해 20억원 투입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2차 스피드데이팅'을 KT 광화문빌딩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3개 스타트업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스피드데이팅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센터) 육성기업이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안하면 KT 임원이 이를 검토해 사업화 추진을 위한 재원 투입과 마케팅 지원 등을 현장에서 즉시 결정하는 의사결정 시스템이다. 이번에 KT와 손잡은 스타트업은 ▲메디플러스솔루션 ▲리본키친 ▲파워보이스 등이다. KT는 이들 스타트업과 각각 헬스케어, 본인인증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올해 총 20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경기센터와 함께 20개 기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지금까지 8개 기업에 대해 총 7억원을 들여 사업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에 진행된 1차 스피드데이팅에서 사업협력이 결정된 5개 기업은 이미 1분기에 KT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해 공동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KT 김영명 창조경제추진단장은 "KT는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대기업이 놓치기 쉬운 기술과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찾아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KT는 육성기업에 대한 지원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가능성이 확인된 사업에는 추가 지원과 사업 협력을 통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브릿지 역할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07 14:00:2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로밍 이용객에 최대 1억원 여행자 보험 제공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가 로밍을 이용하면 여행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KB손해보험과 제휴해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로밍 이용 고객에게 최대 1억원의 KB여행자 보험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 로밍 데이터, 데이터 정액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은 가입일로부터 최대 10일간 보험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스마트 로밍 LTE데이터, LTE정액 요금제를 가입한 고객은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보험 혜택을 제공받는다. 보험 보상 내역으로는 상해사망, 상해후유장애의 경우 최대 1억원, 해외여행 중 특별비용은 500만원, 해외상해의료비는 1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보험 가입 방법은 공항 로밍센터 방문 시 KB 여행자보험 가입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조원석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 상무는 "이번 여행자 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로밍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즐거운 여행에 로밍을 플러스'라는 슬로건 하에 로밍 커버리지 확대와 상품 출시 등 최상의 로밍 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공사 로밍 부분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16-07-07 10:37:45 김나인 기자
벼랑 끝 케이블, 동아줄도 끊어질까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한때 '황금알'을 낳는 사업으로 불리던 케이블TV(SO)가 벼랑 끝에 섰다. 가입자는 빠져나가고 수익은 악화되고 있다. 일각에선 정부의 촘촘한 규제가 한 몫 했다고 보고 있다. 공정위의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불허 결정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는 것. 6일 관련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M&A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심사결과가 '불허'로 나오면서 SO의 마지막 출구전략마저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SO는 2008년 상용화 된 인터넷TV(IPTV)에 밀리며 유료방송 주도권을 내줬다. 구체적인 수치도 이를 뒷받침한다. 방통위 방송산업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케이블TV 가입자 수는 2010년말 1486만 명에서 2015년말 1442만 명으로 40만명 이상 줄었다. 2014년부터 매출도 줄었다. 케이블TV 15개사의 지난해 매출은 2조2590억원으로 전년보다 3.7%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SO가 ▲저가 요금에 따른 열악한 수익구조 ▲콘텐츠 수급비용 부담 가중 ▲가입자 감소 ▲이동통신 결합판매라는 4중고에 빠져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당장 케이블TV 디지털 전환도 문제다. 디지털 케이블TV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디지털 전환율은 이제 겨우 50%를 넘었다. 업계 관계자는 "아날로그를 가지고 있는 것이 SO의 아킬레스건이다"라며 "의무전송채널이 있는 현행 법상 디지털 전환이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가 정해놓은 의무전송채널을 대폭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5개로 지정된 SO의 의무전송채널을 몇 개로만 한정하면 시청자 입장에서는 좋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 자연스럽게 디지털로 넘어올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상파 방송사와의 지상파 재송신료(CPS), 주문형비디오(VOD) 분쟁이 지속되는 것도 부담이다. 이와 반면 IPTV는 방송법과 IPTV법이 합쳐진 통합방송법 이전에는 케이블TV와 동일한 서비스임에도 특별법으로 규제의 의무에서 벗어나 상당기간 정책적 수혜를 받았다. 이 기간동안 IPTV는 가입자 수는 2013년 861만명, 2014년 1084만명, 지난해 1260만 명, 지난 4월 1308만명을 기록해 증가 폭이 커졌다. SO가 방송권역별 독점사업권이 부여됨에 따라 기술기준 지정, 시설변경허가, 검사 등 엄격한 기술운용 규제가 적용된 것과는 대비된다. PP 프로그램 사용료 규제 또한 지난해까지 SO에만 적용돼 왔다. SO 업계가 각종 규제로 손발이 묶여 수익이 감소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여력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이에 그간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M&A가 쇠퇴의 길을 걷는 케이블TV 산업 재편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한국케이블TV방송(SO)협의회는 "급변하는 방송통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구조개편이 필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방송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통신 시장에서 가입자를 끌어올 수 있는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케이블TV 사업권은 78개 권역으로 쪼개져 규모의 경제를 만들 수 없다. 결국 이달 열리는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심사보고서가 받아들여져 M&A가 무산되면, 국내 케이블TV 경쟁력 확보 방안은 정부의 몫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한국케이블TV협회 관계자는 "지역 사업자인 케이블TV 사업자는 IPTV 등과 같은 전국 사업자를 이길 수 없다"며 "정부가 콘텐츠 제작 지원, 장비에 대한 관세 면제 등 케이블TV 사업자가 자생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7-06 18:22:0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위치기반 O2O 마케팅 솔루션 ‘KT 기가 지오펜싱’ 출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시간, 장소, 상황 정보를 활용해 위치기반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을 지원하는 'KT 기가 지오펜싱'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KT 기가 지오펜싱(Geo-fencing)은 지리적(Geographic) 울타리(fencing)의 합성어다. KT의 위치측위기술을 통해 수집된 특정시간, 위치, 상황정보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솔루션 서비스다. 위치측위기술은 GPS를 사용하거나 무선 네트워크의 기지국 위치를 활용해 서비스 요청 단말기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을 말한다. 주요 특징은 ▲와이파이, 롱텀에볼루션(LTE), 비콘 등 전국에 구축한 31만개 네트워크 인프라에 바탕한 정확한 위치정보 활용 ▲고객사 요구사항을 반영한 마케팅 플랫폼 구현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 필요 지역의 선택적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KT는 수도권 110개 지역에 1만개의 비콘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20만 와이파이 위치정보와 전국 10만 LTE 기지국도 활용할 계획이다. KT 기가 지오펜싱을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사들은 전국 실내외 어디에서나 개인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T는 기업이 이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정확한 고객 타켓팅을 통해 효과적인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KT는 지난 1년간 강남역, 명동, 신촌 등 수도권 주요 상권과 인구밀집 지역에 비콘을 설치해 GS리테일, 우리은행, 삼성카드, 야놀자 등 15개 기업들과 시범서비스를 진행했다. KT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주변 고객의 매장 유인이나 고객 혜택 콘텐츠의 이용율 측면에서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준근 KT 기가 IoT사업단장은 "기업들이 위치기반 O2O마케팅을 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KT 기가 지오펜싱을 개발했다"며 "가입 신청 후 2주 정도면 지오펜싱 솔루션을 적용해 KT의 위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렴한 비용으로 성공적인 마케팅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7-06 15:01:5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1원 입찰' 병사 수신용 휴대폰, 통화량 1억분 돌파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방부 입찰에 1원으로 참여해 화제가 됐던 병사 수신용 휴대폰 통화량이 5개월만에 1억분을 돌파하며 병영생활의 새로운 소통문화로 자리잡았다. LG유플러스는 병사 수신용 휴대폰의 누적 통화량이 지난 6월 말까지 1억1680만분을 기록, 1억분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병사 수신용 휴대폰을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 전 군 생활관에 4만5000여대를 설치, 지난 1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개월간 병사 수신용 휴대폰의 월간 통화량도 크게 증가했다. 월간 통화량 추이를 보면 2월 1880만분에서 지난달에는 2640만분으로 40%가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이달에는 2700만분으로, 병사 1인당 한달 간 통화시간이 1시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통화건수 역시 241만건에서 278만건으로 늘어나 1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가 병사 수신용 휴대전화 사용 후기를 공모한 결과, 예상치 못한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이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됐다는 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공공고객담당 상무는 "안부 전화를 하기 위해 공중전화 앞에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던 모습은 사라지고, 생활관 안에서 편안하게 휴대폰으로 통화하는 새로운 풍경이 보편화되는 등 병사 수신용 휴대폰이 병영생활의 새로운 소통 수단이자 문화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7-06 15:01:2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텔레콤, 해외여행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 반값으로 낮춘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이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을 약 56%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장기 해외여행에 나서는 고객을 위해 'T로밍 롱패스(LongPass)' 요금제 2종도 새로 출시한다.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은 7일부터 패킷 당 4.55원에서 2원으로 내려간다. 아울러 하루 2만원 상한제를 신설해 데이터 로밍 요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이중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이를 초과할 경우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액 요금제 가입·데이터 차단 설정 등을 안내한다. T로밍 롱패스는 미국·일본·중국 등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전세계 주요 50개국에서 대용량의 3G 데이터를 장기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T로밍 롱패스 요금제는 7일간 1기가바이트(GB)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롱패스 7'과 30일간 1.5GB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롱패스 30'으로 구성된다. 이용 요금은 각각 4만2900원·6만4900원이다. 내년 1월 6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SK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데이터 종량 요금 인하·일 2만원 상한제·T로밍 롱패스 출시로 해외 여행 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이 향상됐다"며 "향후에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적인 로밍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로밍 롱패스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16일까지 T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T로밍 LTE 원패스 쿠폰 1장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고객이 T로밍 서비스 이용 경험담을 시로 표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면 하상욱 시인이 우수작을 선정, 경품을 제공한다.

2016-07-06 15:00:5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