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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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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밥상 물가 고공행진…명절 상차림 우려 현실로

1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 마트에서 채소를 고르는 시민의 쇼핑 바구니가 비어 있다. /뉴시스 서민 밥상에 자주 오르내리는 주요 식재료들의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한달 앞으로 다가온 민족 대명절 추석의 명절 상차림 장만에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61로 4월 2.3%, 5월 2.6%, 6월 2.4%에 이어 4개월 연속 2%대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인 1~6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는 1.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주식인 쌀과 반찬으로 만들어지는 대표 재료인 달걀, 고춧가루, 돼지고기 등의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한 끼를 해결하는데 드는 비용이 늘어나 서민 경제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쌀값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인 7월까지 10개월 연속 꾸준히 상승해 무려 20% 가량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올해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9.6% 정도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달걀이 57.0%, 마늘 45.9%, 고춧가루 34.4%, 쌀 14.3% 가량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돼지고기는 9.9%, 소고기도 약 7.7%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기록됐다. 여기에 빵과 과자, 커피와 치즈 등 우유가 들어가는 먹거리 값 인상이 예정된 수순이다. 낙농진흥회가 이달부터 원유 가격을 1L당 947원으로 21원 올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우유 업체들은 오는 20일 오른 가격으로 원유 대금을 치러야 한다. 낙농진흥회는 이미 지난해 7월 원유 가격 인상을 결정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1년 유예한 바 있다. 유예한 원유값 인상이 며칠 앞으로 실현될 예정으로, 유제품 전반과 빵과 과자 가격이 도미노 현상처럼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또, 라면값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했다. 오뚜기가 '총대'를 맨 뒤 농심과 삼양식품, 팔도가 가격 인상 뒤를 따랐다. 라면 업체들은 한 목소리로 원자재 가격 상승일 이유로 들며 오랜 기간 가격을 사수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다음달 1일부터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 등 13개 제품 가격을 평균 6.9% 인상한다고 밝힌 데 이어 팔도 역시 라면값을 평균 7.8% 인상하기로 했다. 농심도 오는 16일부터 라면 전 제품 가격을 평균 6.8% 인상키로 한 상태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 1일부터 진라면과 스낵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11.9% 올린 바 있다. 또한, 연초부터 식탁 물가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두부, 즉석밥, 통조림 등 가공식품의 가격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왔다. 원재료 가격 상승은 가공식품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급등하는 밥상 물가로 인해 하반기에도 서민들의 시름은 깊어질 전망이다. 이처럼 추석을 약 한 달가량 앞두고 밥상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정부는 명절을 앞두고 선제적인 추석 생활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방안이 마땅치 않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여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6 15:09:1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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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시니어세대를 위한 제언⑧ 도전과 시작이 우선이다

어느새 시니어세대가 된 50대 전후반의 베이비부머들은 스스로를 '낀세대'라 칭하기도 한다. 부모를 봉양하고 자식들을 책임지는 마지막 세대라는 의미다. 그들은 아주 어려서부터 학교나 사회로부터 효도하며 살아야 한다는 교육을 받아왔고 또 그렇게 살아온 세대다. 하지만 시니어가 된 지금의 현실은 오히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주변인이 된 신세다. 며칠 전 발표된 시니어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설문조사가 그 이유를 잘 설명하고 있다. 1955~1964년 출생한 시니어 세대 5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재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내용과 가장 필요한 사항에 대한 질문이었다. 응답자의 63.7%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과 연금이 노후준비의 전부라고 응답했고, 그중 52.9%는 대출이 남아있는 주택이라 경제적 가치의 축소와 함께 연금금액의 규모 축소에 따른 노후의 경제적 자립을 걱정하고 있다. 또한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후생활에 가장 필요한 내용으로는 취업과 함께 안정적 수익이 1순위로 꼽혔다. 심지어 노후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다는 응답자도 43.3%에 달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시니어들은 일자리에 대한 필요성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다. 일에 관해 시니어는 다양한 전문성과 경험, 양질의 인전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나, 신체적 한계로 인해 기존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도태되는 현실에 스스로 두려워하고 있다. 그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부동산 중개사 자격증에 도전하는 시니어세대들이 폭팔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니어는 그들의 장점과 시대적 요구에 맞는 창업을 시도해야 한다. 특히 온라인을 활용한 창업은 신체적 능력이나 나이와는 무관한 새로운 도전의 영역이다. 이미 많은 시니어들이 그들만의 콘텐츠와 전문성으로 소위 유명 유투버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창업을 실행하더라도 온라인적 마케팅 수단을 활용해서 시너지의 극대화를 이루고 있는 사례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그렇다면 어떠한 업종과 아이템이 시니어 세대들에게 적합할까? 5W2H가 정답이다. 누가(who), 언제(when), 왜(why), 어디서(where), 무엇을(what), 어떻게(how), 얼마(how much)에 구매하는가에 대한 분석이다. 이중에서 어떻게(how)가 핵심 요인이다. 창업 아이템은 표적고객이 가장 중요하고, 고객의 소비성향 분석과 그에 대한 실행력이 성공 방정식이기 때문이다. 일례를 들어 길동에서 에어비엔비 사업을 하는 박종모씨는 시니어 세대임에도 젊은 MZ 세대의 취향과 구매 동기를 분석, 땅콩주택을 이용해 고객관리와 후기관리등 철저한 서비스로 인기 숙박업소로 성장하고 있다. 박사장의 주택은 좋은 입지를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이용자인 신세대들의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주방용품, 청결 서비스를 도입해 적극 홍보했다. 보안과 방역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안심 프로그램도 실천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 전략을 온라인상에서 실천해 성공한 사례다. 온라인상에서 소비자의 니즈에 대한 맞춤 실행력이 그들의 만족과 재구매를 유도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일 수 있다. 시니어세대는 무한한 성장 동력을 가지고 있다. 경험이라는 장점은 다른 세대에선 찾기 힘든 가장 큰 무기다. 일단 부족한 인터넷 환경,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대한 교육을 받고 나면 의지와 용기만이 필요하다. 도전하자. 누구나 처음에는 초보였다. 그래서 당신도 할 수있는 것이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1-08-16 13:28:5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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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티, 카톡 선물하기 단독 브랜드관 오픈…"20% 할인 프로모션"

더벤티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단독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공식 입점한다. /더벤티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단독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공식 입점한다고 16일 밝혔다. 더벤티는 현재 전국 728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의 접근성이 높고, 직접 만나 안부를 전하거나 감사 등의 마음을 전하기 어려운 요즘, 더벤티 메뉴를 손쉽게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도록 단독 브랜드관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벤티는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을 통해 더벤티 매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커피 및 음료를 선보인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페이지에서 더벤티 검색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매장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다. 더벤티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을 기념해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최대 20%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인슈페너, 메론소다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메리카노 8잔 세트는 1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더벤티 관계자는 "고객들의 꾸준한 요청에 힘입어 더 간편하게 더벤티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구매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6 12:24:3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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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2PM 준호·찬성 부캐로 등장하는 ‘동원참치’ 새 CF 공개

동원F&B가 그룹 2PM의 준호와 찬성을 모댈로 '부캐 놀이' 트렌드를 반영한 동원참치 새 CF를 공개했다. /동원그룹 동원F&B가 보이그룹 2PM의 준호와 찬성을 모델로 '부캐 놀이' 트렌드를 반영한 동원참치 새 CF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CF는 준호와 찬성이 결성한 신인 프로젝트 그룹 '팀 치치'의 데뷔 뮤직비디오 콘셉트로 제작됐다. CF에서 '팀 치치'는 동원참치 모델의 시그니처 의상인 빨간 정장과 파란 정장을 입고 등장해 K-POP 장르로 재해석된 데뷔곡 '오. 마이. 갓. 참치! 동원참치'에 맞춰 강렬한 안무와 노래를 선보인다. 이번 CF는 2019년부터 진행 중인 '맛의 대참치, 동원참치' 캠페인의 네 번째 CF 작품이다. 중독성 있는 CM송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던 세 편의 전작들은 '믿고 보는 동원참치 CF'라는 평을 들으며 현재까지 유튜브 합산 누적 조회수 5000만 회를 넘어섰다. 이번 CF는 다양한 참치캔 레시피를 소개하는 메이크(Make) 버전과 참치캔의 간편성을 소개하는 메이트(Mate) 버전으로 구성됐다. 메이크 버전에서는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참치쌈밥, 참치샐러드, 참치찌개 등 레시피가 노랫말로 등장하며, 메이트 버전은 밥상이 허전할 때 참치캔을 제안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동원F&B 유튜브 채널에서는 두 버전을 합친 합본 영상을 제공한다. 준호와 찬성은 최근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그룹 2PM의 멤버다.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정규 7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각종 드라마와 예능 등을 종횡무진하며 개인활동을 펼치고 있다. 준호와 찬성은 "어릴 때부터 즐겨먹던 동원참치의 모델이 되어 매우 영광이고 기쁘다"며 "반찬이 허전하거나 영양분을 보충하고 싶을 때 참치캔을 곁들여 먹어도 좋고, 참치찌개, 참치덮밥, 참치계란말이 등 다양한 참치캔 요리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며 꿀팁을 전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CF는 최근 MZ 세대의 새로운 소통 문화로 자리잡은 '부캐 놀이'를 반영해 기획됐다"며 "앞으로 팬덤 '참치스트'와 활발히 소통하며 젊고 친근한 동원참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팀 치치'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원F&B는 '팀 치치'와 함께 동원참치 신제품과 굿즈를 비롯해 각종 온라인 콘텐츠 등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6 12:24:3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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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 내셔널지오그래픽으로 매출 성장…"중국 진출"

더네이쳐홀딩스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하 내셔널지오그래픽)' 론칭 이후 22회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이어나갔다. 성장을 발판으로 해외, 특히 중국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인다. 더네이쳐홀딩스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11.5% 상승한 94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4.5% 오른 7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2분기 실적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와 'NFL'의 견조한 성장이 돋보였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3% 성장했다. 매장 수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 올 2분기 기준 42개 지점이 운영 중이다. 스포츠 컬처 브랜드 'NFL'도 특유의 색감과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1020세대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며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171% 늘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야외 활동 트렌드를 반영해 감각적인 제품을 선보인 것이 이번 매출 성장에 주요했다. 키즈 라인의 경우 등교 확대와 패밀리룩의 선호 등 우호적 환경이 형성되는 가운데, 이에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 출시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히고 "하반기는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 진출과 차별화된 F/W 컬렉션이 준비된 만큼 국내외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며 한 단계 높은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네이쳐홀딩스는 이번 실적에 힘입어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 11일 중국 사업을 위한 현지 파트너사로 베스트셀러(凌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중국 온라인 마켓 진출 및 팝업스토어 운영 등 공격적인 유통 채널 확장을 통해 초기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더네이쳐홀딩스는 제품 공급 및 마케팅 콘텐츠 지원에 나서며 베스트셀러는 중국 온라인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내년에는 양사가 참여하는 합작법인(JV)도 설립할 예정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합작법인의 지분 절반 이상을 확보, 주도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5 11:49:5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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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농협 후원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개막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엠블럼. /도드람 도드람양돈농협이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는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막을 올렸다. 대회는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의정부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지난 1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의정부 시의회와 한국배구연맹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영사와 축사에 이어 오프닝 영상, 드론 퍼포먼스 등 볼거리로 개막을 알렸다. 지난 10일 한국배구연맹과 역대 최대 규모인 3년 100억원의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도드람양돈농협은 V-리그에 이어 프로배구 컵대회 타이틀스폰서로 배구 팬들과 만난다. 프로배구 컵대회는 V-리그 개막 전 진행하는 전초전 성격의 대회로 비시즌 동안 준비해온 각 팀의 전력을 평가하는 장이다. 컵대회는 지난해 성적을 바탕으로 A조와 B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된다. 첫 경기는 지난해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경기로 14일 시작했으며, 21일까지 남자부 경기가 이어진다. 여자부 경기는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의 경기로 23일 시작하며, 29일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되고 있어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지만, 4강 신화를 기록한 올림픽 배구 열기를 이어받아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스포츠가 선사하는 즐거움과 감동으로 많은 분들이 잠시나마 일상 속에서 기쁨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드람 역시 프로배구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한마음 한뜻으로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배구 팬들에게 더 큰 만족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5 10:55: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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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2Q 매출 소폭 하락한 5655억…"코로나19 장기화 탓"

하이트진로가 2분기 매출액은 5655억원으로 2.8% 줄었고, 영업이익이 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541억원 대비 21.3%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1조1005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154억원보다 1.3% 가량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13.3% 줄어 95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28억2700만원으로 22.6% 감소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유흥용 주류시장의 소비침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악화된 영업 환경 속에서도 홈술족 공략 등의 노력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맥주사업의 경우 '테라'의 성공적 시장 안착으로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2개 분기 누적 14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소주 사업도 참이슬과 진로를 중심으로 832억원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진로 브랜드의 공고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 변화에 따라 주류 판매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3 22:53:1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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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특위, 자원재활용 우수 사례 '아모레스토어 광교' 방문

탄소중립특위의 '아모레스토어 광교' 현장방문 사진. 오른쪽부터 더불어민주당의 어기구 의원, 강득구 의원, 아모레 김승환 대표 외 관계자들. /아모레퍼시픽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자연순환분과는 지난 12일 '제로웨이스트샵과 다회용기 사용의 활성화'를 위한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하며, 대표 우수 기업 사례로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아모레스토어 광교'를 방문했다. 현장에는 자원순환분과의 강득구 의원, 어기구 의원을 비롯해 환경부의 홍동곤 자원순환국장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 절감과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를 위한 리필 활성화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샴푸와 바디워시 제품의 내용물만을 소분 판매하는 방식의 '리필 스테이션'을 아모레스토어 광교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리필 상품과 판매 방식의 변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 중이며 새로운 경험과 친환경 가치, 수준 높은 서비스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현장방문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리필 스테이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시연했다. 코코넛 껍질로 만든 리필용 용기를 LED 램프로 살균 처리하고,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충전하는 과정을 통해 고객들에게 경제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디비전 상무는 "리필 서비스를 비롯해 불필요한 플라스틱의 소비를 줄이고 재활용과 재사용이 쉽도록 아모레퍼시픽만의 '레스 플라스틱' 활동을 다양하게 실행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방문에 자원재활용 우수 기업 사례로 선정돼 뜻깊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3 13:39: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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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소비기한 찬반 논란…도입 시 달라지는 점은?

식품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표기되는 것은 업계에 큰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단순히 소비자 편의성 증가 뿐 아니라 산업, 경쟁 구조, 유통환경, 환경 등 여러 방면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기한 표시제를 둘러싸고 낙농업계, 소비자 및 식품업계, 환경주의자들은 각기 다른 우려와 기대를 나타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달 2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관계자가 우유를 정리하고 있다. /뉴시스 먼저 낙농업계에서는 국내 우유(낙농)산업을 위해 현행 유통기한 유지가 필요하다는 기조가 아직까지 강하다. 소비기한 도입에 앞서 '법적냉장온도기준' 등의 선행조치 강화가 우선이라는 점도 입장으로 내세우고 있다. 소비기한 도입과 관련해 국회가 우유에 한해 10년 유예를 최종 결정했지만, 낙농육우협회는 우유가 완전히 제외되지 못한 것은 유감이라고 최근 밝혔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5년 뒤인 2026년부터 '생우유(살균우유, 크림 등)' 수입관세가 제로가 됨에 따라 2026년 소비기한 도입과 외국산 살균유 수입이 동시에 이루질 경우 낙농·유가공산업의 완전붕괴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협회는 2026년 모든 유제품에 대한 관세가 철폐될 시 국산의 3분의 1 가격에 불과한 외국산 우유가 수입돼 국내 낙농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농정부처의 낙농기반 유지를 위한 제도개혁과 병행해 식약처의 냉장유통환경 개선정책 추진(유가공업체 냉장시스템 지원포함) 및 소비자교육 활성화를 통해 소비기한 도입의 부작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범정부차원의 실질적인 후속대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외국의 냉장이나 유통 환경은 우리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소비기한 사례를 한국에 똑같이 적용하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실정 및 제품의 특성에 맞게 대상 품목과 기준을 설정하고, 제품 변질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냉유통과정 관리체계를 미리 점검하는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종로구의 한 편의점의 도시락 식품 진열 모습. /뉴시스 소비기한에 대한 소비자들 입장은 다양한다. 유통기한이 경과했더라도 해당 식품이 반드시 부패했거나 변질됐다고 단정할 순 없다는 측면에서 소비기한을 찬성하는 입장과, 유통기한은 소비자가 식품의 신선도를 가장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지표라는 점에서 반대하는 입장 등으로 나뉜다. 네이버 카페와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유통기한, 소비기한을 잘 알아두자'는 의견들이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점을 감안해 "새 식품 제도에 관련된 소비자 교육 등 정부의 실질적인 후속 대핵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우유 등을 포함한 식품 소비기한 표기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총리령을 통해 제정·발표될 예정이다. 외식업계는 관련 법안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소비자 분쟁과 관련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올해 2월 말 전국 외식업체 종사자 1023명을 대상으로 방문·전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비기한 표시제가 소비자의 혼란을 방지하고, 외식업체의 식품 폐기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1%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구체적으로 47%는 '그렇다', 24%는 '매우 그렇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외식·식품업계 관계자는 신선식품의 변질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기한이 도입되면 소비자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고, 식품사고 발생 시마다 소비자 불신의 화살은 업체에게 돌아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기한 표시제는 외식업체 영업 비용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식자재비 절감을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자리잡는 반면, 책임소재 분쟁과 제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신 등의 혼란을 야기하는 한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기후행동 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난 6월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소비기한표시제 도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환경단체는 이번 소비기한 표시제를 대체로 환영한다며 쌍수를 들었다. 소비기한이 도입되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반품하고 폐기하는 데 드는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다. 이차경 소비자기후행동 상임이사는 "전국 소비자의 목소리를 대변해 소비기한 표시제가 조속히 도입되길 촉구한다"며 "소비기한이 유통기한보다 식품안전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음식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1만4314t이라는 무게가 한국환경공단이 발표한 지난해 기준 하루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다. 한해를 기준으로 하면 무려 500만t이 넘는 양이고, 연간 처리 및 부패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은 885만t에 이른다. 환경단체들에서는 소비기한 표시제를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하나의 중요한 방법으로 보고 있다.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절반 이상이 유통 기한 때문이고, 유통 기한을 꼼꼼히 따지다 보니 제품을 뜯지도 않고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환경적인 측면으로 보면 유통기한으로 버려지거나 반품되는 식품으로 부과되는 연간 최대 1조5400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2 16:55:5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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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사라지는 유통기한…그 자리를 채우는 소비기한

지난 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 /뉴시스 지금까지 소비자들 눈과 귀에 익숙했던 '유통기한'이 사라진다. 유통기한은 3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2023년 1월 1일부터는 '소비기한'이 식품 섭취의 새로운 기준이 된다. 판매 최종 기한에서 식품 섭취가 가능한 최종 기한으로 표기법이 달라지는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는 지난달 말, 2023년부터 식품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도록 하는 법안(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본회의 통과시켰다. 다만, 우유류는 이 식품에서 제외된다. 앞서 복지위에서 우유의 소비기한 표시제를 2026년 도입하기로 했다가 전체회의에서 시행 시기를 최장 2031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법안을 수정해 통과시켰다. 국회가 이같은 법안을 통과시키게 된 데는 유통기한은 폐기일이 아니라는 인식이 공유됐기 때문이다. 유통기한이란, 매장에서 소비자에게 식품을 판매해도 되는 최종기한을 뜻한다. 그에 비해 소비기한은 식품을 섭취해도 건강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인정되는 소비의 최종 기한을 말한다. 유통기한은 유통채널 및 유통업자에게 필요한 기준이며, 소비기한은 소비자들의 식품 섭취 여부에 관한 판단 기준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은 것이다. 새로 도입될 예정인 소비기한은 유통기한 보다 기간이 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기한이 도입되면 품질 변질 시점이 10일일 경우 안전기한이 6~7일에서 8~9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식품업계는 두부·우유는 14일에서 17일, 액상 커피류는 77일에서 88일, 슬라이스 치즈의 경우 180일에서 205일, 빵류는 3일에서 4일 등의 기한 변화를 예상하고 있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으로 소비기한 표시제가 국회 문을 통과하기까지 선진국은 물론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해당 제도를 운영한다는 것이 발판이 됐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해 일본, 호주, 캐나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소비기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해당 법안을 발의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국은 우리나라와 같이 강제사항이 아닌 자율사항으로 일자표시제를 운영하는데 일자표시 중 소비기한 표시를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안 발표 이후 소비자들과 식품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고 탈이 난 사례 등이 있기 때문에 소비기한에 대해 믿고 행하지 못하겠다거나, 언제까지 먹을 수 있는 것인지 분명히 알게 되어 기대된다는 목소리들이다. 환경을 위해서는 아직 먹을 수 있는 식품이 폐기되는 사례가 줄어들어 그만큼 환경 오염이 줄어들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이 나오는 상황이다. 반면, 낙농업계는 "오는 2026년 수입유제품에 대한 관세철폐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우유류의 소비기한 표시의 10년 유예기간에 정부의 강력한 선대책을 요구한다"며 우려의 의견을 표하고 있다. 그동안 소비자들의 유통기한에 대한 신뢰도로 인해 유통과정이 긴 외국산 우유보다 국산 우유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고수하고 있었는데, 외국산 우유와 국산 우유의 일자 표시 기준이 같아지면 경쟁력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2 16:55:2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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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배드보스 작품 ‘30개의 리챔’ 대금 2000만원 상당 기부

배드보스의 작품 '30개의 리챔(2021)'. /동원그룹 동원F&B가 지난 11일 EDM 아티스트 배드보스(본명 조재윤)와 함께 총 2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리챔 현물을 기부했다고 12일 전했다. 동원F&B는 최근 배드보스로부터 그의 팝아트 작품인 '30개의 리챔'을 기증 받았다. '30개의 리챔'은 배드보스가 앤디워홀의 '32개의 캠벨수프'를 오마주한 작품으로, 작가가 평소에 즐겨먹던 동원F&B의 프리미엄 캔햄 '리챔'의 이미지를 활용해 만든 작품이다. '30개의 리챔'은 작가의 데뷔 개인전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한 팝아트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동원F&B는 기증에 대한 답례로 배드보스에게 작품 대금 지급을 문의했고, 이에 배드보스가 동원F&B에 사회공헌 기부를 제안해 이번 공동 기부가 진행됐다. 이번 기부를 통해 현금 1000만원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을 거쳐 바테르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동에게 전달되며, 1000만원 상당의 리챔 현물은 추후 사회공헌단체를 선정해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30개의 리챔'은 동원그룹 본사에 설치됐으며 리챔 제조공장인 동원F&B 진천공장, 캔 제조공장인 동원시스템즈 함안공장, 연수원인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도 각각 설치돼 임직원들과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배드보스는 드라마 음악감독, 대중음악 작곡가, EDM 아티스트 등 폭넓은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2019년에는 작곡가 카이져와 함께 EDM 듀오 배드보스 크루를 결성했으며, 미국의 팝 가수 에밀리아 알리의 함께 'I Miss U'를 발표하는 등 왕성한 해외 활동을 하기도 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2 13:24:37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