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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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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수정 "4~5년 전 이미 '성폭력' 해시태그운동"

문화예술계 '미투' 활동가 탁수정이 문단 내 성폭력에 대한 생각을 내비쳤다. 탁수정은 지난 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문화계 미투운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피해자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출판사 마케터로 일하다 문화예술계 성폭력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이날 탁수정은 "한 5년 정도 전쯤에 출판계 내 성폭력 피해자였고 폭로자였다"고 밝히며 "이미 예전에 지금 문단 내 성폭력 해시태그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했던 걸 4~5년 전에 했었다. 내 경험이 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시작했다. 길을 제시하면서 같이 싸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 찾기', '피해자 소비' 언론들을 많이 봤다"면서 "피해자들은 이후의 삶이 있다.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는 지나가면 그때 뿐이다. 가해자들도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언론이 피해자들을 보호하는 데도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 피해자에 대한 관심은 줄이고 가해자들의 행보에 포커스를 맞춰 줬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날 탁수정은 최근 불거진 문단 내 성폭력 고발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많은 젊은 친구들은 자기가 어떤 일을 당했는지 이야기 했다. 하지만 원로분들이나 자리를 잡으신 분들은 자기가 당한 일을 폭로하지 못하신 분들이 많다. 최영미 시인에게 가해지고 있는 보복 같은 것들이 두렵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원로 시인들은 '시인 하나 묻는 거 일도 아니다'는 말이나 '어떤 아이는 찍힌 이후에 이름을 바꾼 경우도 있었는데 그래도 안 되더라'는 말을 공공연히 하고 다닌다. 이런 말이 용인되는 분위기"라고 탄식했다.

2018-02-08 10:00:56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도의 가피도 인연 따라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작은 절 월광사에서 일 년에 몇 번 철야기도를 하는 적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시월상달부터 드는 경술일에 올리는 경술기도다. 신도님이 참석하면 참석하는 대로 아니면 필자 혼자서 조용히 촛불을 키고 향을 사루어 기도를 올리기도 하는데, 신도 분들께 기도라는 명목으로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기도의 공덕과 가피라는 것도 다 인연 따라 가는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1월 경술기도 때의 일이다. 필자와 인연을 맺은 지는 한 이 년쯤 되는데, 상담 후 한 달에 한 번 개최되는 일요법회에 서너 번은 참석했던 분이 있다.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그 사람이 경술기도일에 나타난 것이다. 작년 하반기 법회에서 필자가 2017 정유년 음력 10월이 들어선 후의 경술기도는 대인관계에 장애가 많은 분들은 참석하면 좋을 것이라는 취지의 말을 했었던 것을 기억하고 왔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 기도 때는 참석자가 그리 많지 않아서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기도를 하게 되었고 매우 진지하게 기도에 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기도가 끝난 후 차가 끊어지기 전에 간다며 자리를 떴었는데 그 이후, 그는 계속해서 일요법회에 참석하고 있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몹시 힘든 인간관계가 있었는데 경술기도에 참석한 후 신기하게도 해결이 되었다 하며 마음에 힘들던 일이 해결되니 너무 감사해서 되도록 이면 일요법회나 기도 때는 참여하고 싶다며 떡 공양까지 올렸다. 일 년 전, 새로 부임해온 지점장과 너무나 맞지 않아서 퇴직까지도 고민했던 것인데 경술기도 후 예정에도 없던 인사발령이 있었단다. 그렇게도 본인을 포함하여 주변사람을 괴롭히던 지점장이 좌천되어 지방 지점으로 전근되었다는 것이다. 그 지점장은 새로 발령이 나려면 최소 1~2년은 더 있어야 했다. 승진도 확실시되는 경우라서 자신의 향후 직장생활은 비젼이 있을 것이었는데 대인관계의 문제에서 일이 틀어지는 것이다. 게다가 사이가 좋지 않은 지점장과 아삼육이던 부행장급 임원의 비리문제가 적발되면서 부행장은 옷을 벗었고 그 지점장은 좌천됐으니 앞으로 자신에게는 장애가 될 일은 없을 것 같아 근심이 덜해졌다는 것이다. 어려웠던 자신은 풀려가지만 전도양양하던 상대가 생각지도 않게 일이 틀어지니 인생을 새삼 생각하게 만들었단다. 그래서 자신 역시 정도를 걷는 직장생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으며 평소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 원장님 말씀처럼 기도를 통한 하심을 닦겠다 한다. 이럴 때 필자가 느끼는 감사와 보람 역시 매우 크다. 기도할 수 있다는 것, 감사한 일이다. 어려움을 당했을 때 포기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으며 기도의 힘을 믿는 것,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2-0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2월 8일 목요일 (음 12월 23일)

[쥐띠] 60년생 마음 태우지 마세요. 72년생 공허로운 재물을 탐하지 마세요. 84년생 작은 것이 쌓여 큰 것을 이루니 차근차근 성취하세요. 96년생 술집에 가까이 가지 마세요. [소띠] 61년생 고진감래라 하였습니다. 73년생 귀인이 찾아오니 반갑게 맞이하세요. 85년생 길한 하루이니 희망을 가지세요. 97년생 운이 좋으니 가는 곳마다 좋은 일이 생깁니다. [범띠] 50년생 험난하고 힘든 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62년생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지 않는 운입니다. 74년생 재난과 수난을 겪게 됩니다. 86년생 근심걱정이 한번에 사라집니다. [토끼띠] 51년생 고난이 있더라도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63년생 의연하게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75년생 무리한 확장이나 투자를 피하세요. 87년생 조급하게 행동하지 마세요. [용띠] 52년생 마음을 급하게 먹지 마세요. 64년생 집안을 일으킬 수 있는 운입니다. 76년생 뜻밖에 제물을 얻게 됩니다. 88년생 대체적으로 무난할 것입니다. [뱀띠] 53년생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65년생 원통할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77년생 귀하를 해하려는 자들의 음모가 진행중입니다. 89년생 건전한 사고를 지니도록 하세요. [말띠] 54년생 자신의 뜻이 굳고 변함이 없다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66년생 금전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78년생 휴식이 필요합니다. 90년생 상하가 합동해 큰 일을 해결하게 됩니다. [양띠] 55년생 고기와 용이 물을 얻으니 의기가 양양합니다. 67년생 재물도 있고 토지도 있으니 하는 일 마다 좋습니다. 79년생 아무 일에나 손 대지 마세요. 91년생 자금회전이 막히게 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하는 일마다 길하니 제물이 쌓일 것입니다. 68년생 이로움이 아주 많습니다. 80년생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얻게 됩니다. 92년생 재물이 사방에 널려 있습니다. [닭띠] 57년생 장래를 생각해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9년생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81년생 서두른다고 일이 빨리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93년생 애정운이 길합니다. [개띠] 58년생 서로 도와주니 그 가운데 이익이 있습니다. 70년생 주위 여건이 귀하를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82년생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94년생 쓸데없는 걱정은 시간낭비 입니다. [돼지띠] 59년생 사고의 후유증이 발병할 조짐이 있습니다. 71년생 귀하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동쪽에 있습니다. 83년생 재물이 잠시 막힙니다. 95년생 아끼지 말고 힘껏 도전하세요.

2018-02-08 06:3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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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김래원·신세경, 서지혜와 악연의 끝은?

'흑기사' 김래원, 신세경과 서지혜의 악의 고리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회 방송을 앞둔 7일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n.CH 엔터테인먼트) 측은, 몸에 이상징후가 발생한 문수호(전생 이름 명소/김래원 분)와 샤론(최서린/서지혜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수호는 분이(정해라/신세경 분)의 반지로 만들어진 샤론의 은장도에 찔린 뒤부터 불로불사의 삶을 사는 샤론과 베키(장백희/장미희 분)처럼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으며, 신혼여행지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상처 하나 입지 않고 살아나 충격을 안겼다. 또 과거 명소와 분이를 죽인 죄로 늙지도 죽지도 않고 외로운 삶을 살아야 하는 벌을 받고 있는 샤론은 질투와 광기에 휩싸여 몇 번이고 수호를 죽이려고 시도하고 있어, 이번에는 어떤 벌을 받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침대에 누워 정신을 못 차리는 수호와 걱정 가득한 얼굴로 그 곁을 지키는 신세경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교통사고를 당해도 멀쩡했던 수호가 기절한 듯 누워 있어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불로불사의 삶을 살고 있는 샤론이 흰머리가 난 모습을 거울로 확인하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수호에게 생긴 기이한 능력과 그에 따른 여러 변화들이 '흑기사'의 마지막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초인적인 신체 능력이 생긴 수호가 왜 해라에게 간호 받고 있는지, 해라가 수호에게 생긴 미스터리한 능력을 알게 됐을지, 샤론의 저주는 풀린 것인지 여부와 함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수호와 해라, 샤론, 베키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흑기사'는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다.

2018-02-07 17:10:3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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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 '킹키부츠' 더 아찔한 레드로 돌아왔다! 2018년도 '킹키!'

"2018년도 킹키하라!" 뮤지컬 '킹키부츠'가 더 아찔한 빨간 부츠의 유혹으로 돌아왔다. '킹키부츠'는 1980년대 당시 영국 노샘프턴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악화로 연이어 폐업을 하던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브룩스 신발 공장(W.J.Brooks Shoe Company)의 실제 이야기로, 폐업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만나 특별한 신발 '킹키부츠'를 만들며 회사를 다시 일으킨다는 도전 스토리다. 편견과 억압에 맞서 진정한 나를 찾고, 따뜻한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메시지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브로드웨이의 흥행 바람을 이어받은 한국에서는 2014년 초연을 성황리 해내고, 2016년 시즌 20주 연속 예매 랭킹 1위와 10만 관객 동원이란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는 등 인기를 얻었다. 이에 힘입어 2018년에 또 한번 화려하게 귀환했다. 8일 서울 합정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는 뮤지컬 '킹키부츠'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배우 김호영, 이석훈, 박강현, 정성화, 최재림, 김지우, 고창석, 심재현, 고은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The Most Beautiful Thing in the World', 'Land Of Lola', 'Step One', 'Sex Is In The Heel', 'The History Of Wrong Guys', 'Everybody Say Yeah', 'In This Corner', 'Soul Of Man', 'Hold Me In Your Heart', 'Raise You Up/Just Be' 등 10곡이 시연됐다. 더욱 막강해진 캐스팅과 배우들의 깊어진 캐릭터 해석이 두 눈을 풍족하게 만들었다. '킹키부츠'는 주인공 찰리 역에 김호영, 이석훈, 박강현, 롤라 역에 정성화, 최재림, 로렌 역에 김지우, 돈 역에 고창석, 심재현이 맡는다. 2014년 초연 및 2016년 시즌부터 참여해 온 김호영, 정성화, 김지우, 고창석, 심재현 배우는 좀 더 무르익은 연기와 작품 해석으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고, 2018년 공연에 처음으로 합류한 이석훈, 박강현, 최재림은 처음 합류한 배우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존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기존 멤버들의 노련미와 뉴페이스 배우들의 신선함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무대였다. '킹키부츠'의 또 다른 주인공, 6명의 예쁜 남자 '엔젤'도 눈길을 끌었다. '엔젤'은 극 중 '롤라'와 함께 다니는 여장남자가 아닌 아름다운 남자 '드랙-퀸' 댄서들이다. 전호준, 박진상, 이종찬, 김준, 김강진, 배나라가 아크로바틱으로 다져진 아름다운 몸매, 그리고 남다른 끼와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킹키부츠의 아이돌'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님을 절감하게 만들었다. 아찔한 힐을 신고 백 덤블링까지 우아하게 소화해내는 '엔젤'들은 이번 시즌에도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관객들을 홀딱 반하게 만든다. 이렇게 '킹키부츠'는 막강한 캐스팅과 '킹키부츠'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함으로 신나고 즐거운 2018년을 열었다. 신디로퍼의 파워풀한 팝음악과 '진정한 나'를 찾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뮤지컬 '킹키부츠'는 지난 1월 31일(수)을 시작으로 오는 4월 1일(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2018-02-07 17:00:1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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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시인 "'괴물' 속 En?…성추행 한 두번 아냐"

최영미 시인이 문단 내 성추행 피해를 폭로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JTBC '뉴스룸'에는 최영미 시인이 출연해 문단 내 성추행을 고발하는 시 '괴물'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그는 "작년 문예지에서 시청탁을 오랜만에 받았다. 페미니즘 특집이니 페미니즘과 관련된 시를 써달라고 한정하더라. 고민하다가 '내가 이 문제를 건들지 않으면 내가 작가가 아니다'란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 속 En에 대해 한 명만을 염두하고 쓴 시는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문학작품은 누구를 특정지어 생각하고 쓰긴 하지만, 시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이 막 들어온다. 경험이나 사실에 기반해 쓰려고 해도 과장되기도 하고, 현실과 별개로 전개된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최 시인은 '괴물'의 가해 당사자로 알려진 원로시인의 후속반응에 대해서는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앞서 해당 원로시인의 '30년전 술자리에서 후배 문인을 격려하고자 한 행동이 오늘날에 비추어 성희롱으로 규정된다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뉘우친다'라는 입장이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영미 시인은 "당사자로 지목된 문인이 제가 시를 쓸때 처음 떠올린 시인이 맞다면, 구차한 변명이라 생각한다. 그는 한 두번이 아니라, 여러차례 너무나 많은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 제가 목격했고 제가 피해를 당했다. 셀 수 없이 피해자가 많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최 시인은 문단 내 성폭력이 만연하다며 그런 문화를 방조하고 묵인하는 분위기 역시 문제라고 지적했다.

2018-02-07 10:11:14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