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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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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무역보험공사 수출신용보증 상품 출시

-수출신용보증 포괄매입 보증서 발급 시 최대 100% 보증료 지원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신용보증 포괄매입 매입외환'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그 동안 신용거래를 통해서 매입외환 업무를 진행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수출기업들은 이번 신상품을 통해 무보의 보증서를 바탕으로 수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어 유동성 확보가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수출신용보증 포괄매입 보증서를 발급받은 수출기업에게 수입상에 상관없이 수출금융을 지원한다. 보증서 발급 시 최대 100% 보증료를 지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해외송금수수료(최대 월3회)가 면제되는 신한 주거래 수출입 외화통장 ▲해외이용수수료 없이 외화(USD)로 결제 가능한 체인지업 법인 체크카드 ▲증빙서류 제출 없는 페이퍼리스 무역송금 등 금융상품 패키지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보증료를 지원하고 수입상 지정을 제외한 만큼 이번 신상품이 수출신용보증 포괄매입 보증서를 발급받은 수출기업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6 10:00: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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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소상공인 퀵정산 서비스 시행

지난달 11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로지올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이명구 부행장(가운데), 로지올 최종진 대표(왼쪽), 마이앨리 김우식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로지올, 마이앨리와 업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및 자금 관리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퀵(Quick) 정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소상공인 퀵 정산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영세 소상공인의 단기 유동성 자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소상공인이 배달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20일 후에 받을 수 있는 매출 대금을 매출 발생 다음날 바로 받을 수 있도록 해 대금회수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특히 기존에 선정산을 받기 위해서는 가맹점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잡아야만 했던 것과는 달리 무담보로 '신한 퀵정산 전용통장'을 이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었다. 또 본 서비스 가입 시 가맹점의 매출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마이앨리의 매출 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서비스 신청도 간단하다. 영업점 방문 없이 신한 쏠비즈(SOL Biz) 앱에서 전용 통장을 만들 수 있으며, '생각대로' 대리점 직원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서비스 가입 신청을 받아 소상공인의 업무 편의성도 크게 개선시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영세 소상공인의 단기 자금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제휴 기업과 함께 가맹점 매출 데이터 등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골목상권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4 11:04:09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금융권 최초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시행

-행안부와 전자증명서 유통시스템 이용활성화 업무협약 신한은행은 행정안전부와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전자문서지갑)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권 최초로 신한 쏠(SOL)에서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은 정부의 '디지털 정부 혁신 발전계획'에 따라 종이증명서 제출에 따른 불편 및 사회적 비용 최소화를 위해 민원 서류의 신청 및 제출 전 과정에서 전자증명서를 사용한다. 전자증명서는 본인만이 접근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자기정보저장소에 암호화된 상태로 보관된다. 스마트폰 분실 시에도 정보 유출 우려가 없으며, 블록체인 보안기술을 적용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고객이 '정부24' 앱에서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 신청하고, 수령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하면 신한 쏠 전자문서지갑 플랫폼에서 발급된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플랫폼에서는 종이 문서 출력 없이 신한은행 및 타 금융기관, 민간기업에 해당 증명서를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하거나 본인의 정보가 담긴 전자증명서를 관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전자문서의 유통, 보관을 위한 전자문서지갑 플랫폼 뿐 아니라 전자문서를 은행 시스템에 연결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을 완료했다. 행정기관 방문 없이 자동차등록원부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신한 마이카 대출에 활용하거나 병적증명서를 발급해 신한은행에서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할 수 있다. 신한 쏠에서는 현재 주민등록등초본 등 13종의 전자증명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한 전자증명서의 종류는 올해 연말까지 100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향후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에 따라 신한 쏠에 전자증명서 발급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은행 업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고객의 은행 업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증대함과 동시에 기존에 고객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4 09:59: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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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금융지주 '한국판 뉴딜'에 70조원 투입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오른쪽 두번째부터),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등 10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금융권 참여방안에 대한 비대면 영상보고를 보고 있다. /뉴시스 5대 금융지주가 '한국판 뉴딜'에 70조원을 투입한다. 신한·KB·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사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계획을 내놨다. 이날 회의에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윤종규 KB금융 회장,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등이 직접 참석했고,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신한금융은 오는 2023년까지 혁신대출 16조원, 혁신투자 1조원, 녹색금융 9조원 등 총 26조원의 자금을 뉴딜사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해 지난 5월에 '신한 네오(NEO)프로젝트'를 금융권 최초로 출범시킨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금융지주사를 대표해 한국판 뉴딜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한 신한금융 박성현 상무는 "K-뉴딜을 위한 자금은 먼저 금융기관이 보유한 자체 자금을 대출이나 투자의 형태로 공급하는 직접 공급과 고객자금을 펀드 형태로 만들어 공급하는 간접 공급, 그리고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이 있다"며 "준비 중인 정책형 펀드와 그 결을 같이해서 자체적으로 민간 뉴딜펀드를 조성해서 뉴딜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은 한국판 뉴딜 사업에 10조원을 지원한다. 기존 혁신금융 지원이 66조원 규모임을 감안하면 총 76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이 이뤄진다. KB금융 윤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의 K-뉴딜 사업은 건전한 투자 유도를 통한 국민의 자산 성장과 함께 뉴노멀 시대에 활로를 찾기 어려웠던 금융기관에도 의미 있는 사업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룹 내에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구성해 향후 5년간 약 10조원의 투자 계획을 수립했으며, 차근차근 실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KB금융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등 인프라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사업 발굴 및 금융 지원을 통해 국가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현재 20조원 수준인 ESG 상품·투자·대출을 2030년에는 총 50조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KB 그린 웨이(Green Way) 2030'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하나금융은 기존 혁신금융지원 50조원에 추가해 한국판 뉴딜 사업 금융지원을 위해 '디지털 뉴딜 부문 1조4000억원', '그린뉴딜부문 8조원' 등 총 10조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또 주력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여신 지원과 함께 하나금융투자,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등 계열사를 통해 뉴딜 관련 펀드를 조성하는 등 직간접 투자에도 금융지원 역량을 집중한다. 우리금융 역시 한국판 뉴딜 사업에 향후 5년간 총 10조원의 자금지원에 나선다. 우리금융 손 회장은 "한국판 뉴딜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로드맵인 만큼 이를 적극 지원하는 과정에서 그룹의 신성장 동력도 발굴할 수 있다"며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주요 사업별로 마련한 지원책들을 연내 조기 착수가 가능한 사업부터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은 2025년까지 대출과 투자를 통해 총 13조800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은행과 증권·자산운용 등 비은행 자회사를 아우르는 농협금융 전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스타트업 육성 및 농업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뉴딜 분야 1조2000억원 ▲농촌 태양광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친환경 스마트팜 대출 확대 등 그린 뉴딜 분야 12조원 ▲정보취약계층 디지털기기 보급 등 안전망 강화 분야 6000억원 등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3 16:03: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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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한국판 뉴딜' 사업에 10조원 지원

-기존 혁신 금융 지원금 66조원까지 더해 총 76조원 지원 KB금융그룹은 3일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를 중심으로 대출, 펀드 등 '한국판 뉴딜'과 관련된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KB금융은 지난 7월 23일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개최해 한국판 뉴딜 사업의 10대 대표과제 중 ▲그린 스마트 스쿨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 5개 과제를 중점 지원 영역으로 선정하고, 2025년까지 약 9조원의 지원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여기에 '디지털 뉴딜' 정책 관련 사업(데이터 댐, 지능형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지원에 1조원을 추가 투자하는 계획을 수립해 총 10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B금융은 10대 대표 과제 중 8개 과제를 지원하게 된다. KB금융은 기존 혁신금융 지원 금액 66조원에 한국판 뉴딜 사업 지원 금액 10조원을 추가해 총 76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과 관련해서는 BTL(Build-Transfer-Lease)펀드인 '(가칭)생활인프라 BTL 전문투자형 사모특별자산 투자신탁 2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펀드 규모는 약 4000억원으로 KB자산운용이 책임 운용하고, KB국민은행 등이 펀드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KB국민은행이 '서울춘천고속도로 차액보전방식 재구조화사업'에 48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최근 총 사업비 9700억원 중 50%에 해당하는 4850억원을 주선하게 될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KB금융은 이 사업 추진을 통해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사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민들과의 수익 공유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재원 확보 방안 중 하나인 공모형 펀드 방식의 재원 조달 방안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그린 에너지' 사업과 관련해서는 5050억원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금융 분야에서 축적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바탕으로 약 1300억원 규모의 'KB신재생에너지 사모특별자산 투자신탁 2호'를 조성, 그린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성공을 위해 그룹의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금융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3 15:30: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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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K-뉴딜에 13.8조 금융지원

-디지털뉴딜 1.2조·그린뉴딜 12조·안전망 강화 0.6조 /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3일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2025년까지 대출과 투자를 통해 총 13조8000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 계획은 은행과 증권·자산운용 등 비은행 자회사를 아우르는 농협금융 전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스타트업 육성 및 농업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뉴딜 분야 1조2000억원 ▲농촌 태양광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친환경 스마트팜 대출 확대 등 그린 뉴딜 분야 12조원 ▲정보취약계층 디지털기기 보급 등 안전망 강화 분야 6000억원 등이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빅데이터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24시간/365일 비대면 영업체계 구축 등 농협금융 디지털 전환(DT)을 위한 인프라 투자 ▲스타트업 육성, 디지털인재 양성(2025년까지 2300여명), 농업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 ▲마이데이터 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등 혁신적인 디지털 신사업 투자 등을 계획하고 있다. 그린 뉴딜 분야에서는 ▲농촌 태양광 사업 활성화 및 친환경 기업 육성 ▲친환경 스마트팜 농가·농식품 기업 지원 ▲재생에너지 투자 및 ESG 경영체계 구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망 강화 분야에서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상품 운영 ▲정보취약계층 디지털기기 보급 지원 ▲농업인 크라우드펀딩,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대출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농협금융만이 가진 농산업금융에서의 역량·강점을 활용해 '농업의 그린화(Green化)'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친환경 스마트팜 농가 및 친환경 유통·가공 업체 등 농식품기업에 2025년까지 총 5조5000억원을 지원한다. 스마트팜은 디지털기술과 농업재배기술이 결합된 첨단 자동화 농장으로 디지털과 그린의 결합 측면이 있다. 농협금융은 2017년 스마트팜 대출을 출시해 연간 약 900억원을 지원 중이며, 스마트팜 대출 등 농업 관련 자금을 2025년까지 총 900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농산물 유통·가공 등 농식품기업에 2025년까지 총 4조6000억원의 신규여신을 공급한다. 농협금융은 이미 지난 1일 농협은행에 '녹색금융사업단'을 설치해 농업의 그린화를 촉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확충했으며, 향후 관련 조직과 인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협금융 계열사인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3일 전 국민의 K-뉴딜 참여 붐 조성과 그린·환경 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범농협의 초기 운용자금 400억원을 확보해 'NH-아문디 100년기업 그린코리아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기업의 재무요인 외에 지속가능성을 환경(E), 사회적 역할(S), 지배구조(G) 측면에서 분석해 투자하는 펀드다. ESG 중에서도 환경 관련 투자에 중점을 두며, 운용보수 중 2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과 공익사업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출시한 '필승코리아' 펀드의 우수한 성과를 '그린코리아' 펀드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김광수 회장은 이번 농협금융의 지원방안과 관련해 "K-뉴딜은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고, 농협금융은 존립 목적이 '농업인·농촌 지원' 및 '농산업 가치 제고'로 K-뉴딜과 취지가 일치한다"며 "농협금융만이 갖고 있는 강점과 역량을 결집해 국가적인 패러다임 전환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3 15:23: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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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펀드 3종 세트 '정책·인프라·민간'…뉴딜 전방위 자금 공급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 및 뉴딜금융 지원방안' -정책형 뉴딜펀드 5년간 20조원 -공모 뉴딜 인프라펀드 배당소득 9% 저율 분리과세 -민간 뉴딜펀드도 활성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판 뉴딜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 이번에 정부가 내놓은 한국판 뉴딜펀드는 3종 세트다.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와 세제 혜택을 담은 뉴딜 인프라펀드, 민간 뉴딜펀드다. 국민 누구나 모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방식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융부문에서도 뉴딜분야에 전방위적으로 자금을 공급한다. 정책금융기관은 물론 5대 금융지주가 향후 5년가 약 70조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금융위원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 및 뉴딜금융 지원방안 브리핑에서 "한국판 뉴딜의 추진동력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한다"며 "뉴딜투자에 따른 성과는 그 성격상 특정계층이 아닌 대다수 국민이 함께 공유하는 것이 마땅하기 때문에 참여형 뉴딜펀드를 통해 한국판 뉴딜 추진에 따른 성과를 대다수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정책형 뉴딜펀드, 향후 5년간 20조원 먼저 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와 정책금융이 출자해 향후 5년간 20조원 규모로 새로 만든다. 정부출자 3조원, 정책금융 4조원으로 총 7조원의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금융기관과 연기금, 민간자금 등이 13조원을 매칭하는 방식이다. 이미 내년 예산안에 정부출자분 소요 6000억원도 반영됐다. 홍 부총리는 "모펀드는 자금매칭 뿐만 아니라 후순위 출자 등을 통해 투자 위험을 일부 우선 부담해 줘 투자의 안정성을 제고해 주는 것이 정책형 뉴딜펀드의 핵심"이라며 "자(子)펀드는 뉴딜 프로젝트, 뉴딜 관련기업 등 폭넓은 대상에 투자하되 추후 투자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뉴딜분야에 집중 투자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국민이 투자에 참여할 기회도 확대한다. 사모재간접 공모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국민참여를 주목적으로 하는 가칭 '국민참여펀드'도 별도로 조성할 예정이다. ◆공모 뉴딜 인프라펀드, 2억원 한도 배당소득 세제혜택 현재 펀드시장에는 민간투자법상의 인프라펀드와 자본시장법상의 사회기반시설투자펀드로 총 570여종 펀드가 조성돼 운용되고 있다. 뉴딜 인프라펀드는 이 가운데 뉴딜분야 인프라에 일정비율 이상 투자하는 공모 인프라펀드가 대상이다. 이에 대해서는 투자금 2억원 한도내에서 투자에 따른 배당소득에 대해 9%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민자사업 대상채권을 퇴직연금 투자 대상에 포함하는 등 퇴직연금이 뉴딜 인프라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민자사업 대상채권의 경우 정부 등이 원리금 지급을 보장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 ◆매력적인 뉴딜 프로젝트로 민간 뉴딜펀드 활성화 민간 뉴딜펀드는 민간이 뉴딜 프로젝트의 수익성 등을 토대로 자유롭게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 참여토록 하는 것이다. 홍 부총리는 "민간 뉴딜펀드 활성화는 수익성 좋은 양질의 뉴딜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관건"이라며 "매력적인 뉴딜 프로젝트 발굴·제시에 속도 낼 예정이며, 펀드투자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나 애로사항 등에 대한 제도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해 간접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는 뉴딜업종 내 상장기업 종목들을 중심으로 '뉴딜지수(Newdeal Index)'를 개발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인덱스펀드 등 뉴딜지수 연계 투자상품 출시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3 15:12: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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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태풍 마이삭 피해복구 종합금융지원 실시

-신한은행, 피해 기업·개인고객 1000억원 금융지원 -신한카드, 카드대금 6개월 청구유예·분할상환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보험료·보험계약대출 이자 최대 6개월 유예 -신한캐피탈, 태풍피해 기업에 6개월 원금상환 유예 및 만기연장 신한금융그룹은 3일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먼저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 총 8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만기 연장 및 분할상환금을 유예한다. 이와 더불어 피해 고객의 신규 및 만기 연장 여신에 대해 최고 1%포인트까지 특별우대금리도 제공한다. 개인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000만원 한도로 총 2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태풍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드대금 상환 청구 6개월 유예와 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또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중 본인의 잔여 한도 내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이자·연체료·수수료 등을 감면 받는다. 태풍피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지역에 관계 없이 지원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관공서에서 발행한 피해사실 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ARS로 접수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도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및 보험계약 대출이자를 최대 6개월 동안 유예하고 있으며, 태풍 피해를 보다 조속히 돕기 위해 사고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신한캐피탈은 수해 피해 기업에 대해 6개월 원금 상환 유예 및 자동 만기연장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이번 지원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작게 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재난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전 그룹사가 힘을 모아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3 14:38: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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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개인형IRP '나의 IRP 성적표를 확인하세요!' 이벤트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나의 IRP 성적표를 확인하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이벤트 기간 중 ▲개인형IRP 계좌 10만원 이상 신규 및 유지 ▲자동이체 10만원(1년) 이상 신규 및 유지 ▲보유상품(원금 10만원 이상 또는 좌수 10만좌 이상)을 변경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세 가지 요건 충족여부에 따라 추점을 통해 LG 코드제로9 무선청소기(2명), 다이슨 에어랩(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3000명)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한 쏠(SOL)에서 경품추첨 요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나의 IRP 성적표'를 통해 성적표에 도장을 찍는 재미를 느끼며 개인형IRP로 연금준비를 할 수 있다. 또 신한 쏠에 미래설계 웹 카드뉴스인 'IRP 비타민'을 제공해 IRP가입부터 수익률관리, 연금수령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개인형IRP를 잘 이해하고 연말 세제혜택까지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연금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나의 IRP 성적표를 확인하세요!'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한은행 홈페이지와 신한 쏠, 영업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3 13:37: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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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태풍 '마이삭' 피해 복구 긴급자금 지원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KB국민은행은 태풍 마이삭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다.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포인트, 기업대출은 1.0%포인트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체 지원 한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3 13:35: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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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론 대출 등 '불합리한 기한이익 즉시 상실' 약관 개선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는 3일 여전사의 할부금융·리스 등 여신금융거래 약관의 내용 중 '불합리한 기한의 이익 즉시 상실조항'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신계약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표준 여신거래기본약관'은 고객이 담보물건을 임의로 양도해 금융회사에 손해를 끼친 때 등의 경우 ▲금융회사가 10일이상의 기간을 정해 독촉하고 ▲통지의 도달일부터 해당 기간이 경과해야 기한의 이익이 상실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한의 이익이 상실되면 차주는 만기 전이라도 채무를 상환해 하며, 기한이익 상실 시점 이후부터 연체가산이자가 부과된다. 문제는 여전사가 사용 중인 '자동차 할부금융 표준약관' 등 2개 표준약관과 31개 여전사의 62개 개별 약관의 특별조항이다. 고객이 담보물 등을 임의처분(양도·대여·등록말소 등)할 경우 고객에게 이의제기 또는 원상회복의 기회를 부여하는 절차 없이 즉시 기한의 이익을 상실시키는 조항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가 개별 금융거래에서 사용하는 특약에서 정하는 고객의 권리 수준은 합리적인 사유가 있는 경우 외에는 기본약관에서 정하는 고객의 권리 수준보다 축소하지 않아야 한다"며 "담보물 등 임의처분시 기한의 이익을 즉시 상실시키는 해당 조항은 기본약관에서 정하고 있는 고객의 권리를 특약을 통해 축소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금감원과 여신협회는 해당 조항을 표준 약관 수준으로 개정했다. 올해 하반기 중 여전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개별 여전사가 사용 중인 오토론 대출(또는 할부) 약관과 건설기계 할부 약관, 일반 할부금융 약관, 설비리스 약관 등 할부·리스금융 약관의 개정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3 12:00: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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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일시휴직자 이례적 급증…"향후 고용회복에 부담"

-한국은행 '일시휴직자 현황 및 평가'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시휴직자가 이례적으로 급증하면서 향후 고용회복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3일 한국은행은 조사국 조사총괄팀 박창현 과장의 '일시휴직자 현황 및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일시휴직자는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만명, 73만명 급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발생한 지난 1998년 3분기 12만명 증가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 7만명을 모두 크게 웃돈다. 박 과장은 "과거 위기시마다 일시휴직이 단기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번 증가폭은 이례적으로 큰 수준"이라며 "외환위기시에는 기업도산이 대량해고로 이어지면서 일시휴직자보다는 실업자가 대거 양산됐지만 이번에는 감염병에 따른 조업중단 등으로 실업보다는 일시휴직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많은 일자리가 타격을 받았다. 일시휴직자는 부문별로는 숙박음식과 교육 서비스업, 판매·서비스직 등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고, 성별·연령별로는 여성과 청년·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했다. 종사상지위별로는 임시직,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이 많았다. 사업부진·조업중단에 따른 일시휴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은행 일시휴직자수는 경기에 역행하고, 실업자수 변동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 경기수축시에는 해고보다는 일시휴직을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경기회복시에는 신규채용보다는 일시휴직자를 우선 복귀시켜 경기변동에 대응하기 때문이다. 통상 일시휴직자의 복직률이 40%를 웃돌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이 걸림돌이다. 박 과장은 "일시휴직자의 복직률이 과거 평균 수준인 42%를 유지한다고 가정할 경우 일시휴직자수가 단기에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최근의 코로나19 재확산은 개선속도를 느리게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일시휴직자 급증은 향후 고용회복은 물론 가계소비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요인이다. 박 과장은 "코로나19 충격에 대한 기업의 경기대응과 정부의 고용유지지원 정책에 따른 일시휴직자의 증가는 대규모 실업 증가로 이어질 수 있었던 고용충격을 일부 흡수했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없지 않으나 일시휴직자 가운데 일부가 실업자로 전환될 수 있다"며 "최근 코로나19의 국내 재확산 영향으로 일시휴직자의 복직이 지연되고 기업의 신규채용도 축소·연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더욱이 일시휴직에 따른 임금하락이 가계소득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일시휴직자의 증가는 가계소비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3 12:00: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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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프로젝트'복장자율화·휴가꾸러미…IT기업?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본점 '워라밸' 정착을 위한 KB금융그룹의 행보가 돋보이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최근 자율적인 근무문화를 조성해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하고,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복장에서부터 근무시간, 휴가 지원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금융은 업무강도가 높고, 야근이 많아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한 대표적 업종 중 하나라는 이유에서다. '위로부터 시작된 변화가 직원들에게 환호받고 조직 내 뿌리내릴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강력한 의지 하에 워라밸 부문을 비롯해 사무환경 및 일하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근무환경의 전면 변화를 추진 중이다. 먼저 KB금융지주는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워라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자율적 근무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직원 대상 설명회'를 통해 전체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세부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소통하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워라밸'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와 공감을 높여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2018년 국민은행 영업점 직원들의 유니폼 착용 폐지에 이어 본사 직원들에 대해 금요일에 한해 실시됐던 근무복장 자율 착용을 매일로 확대해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워라밸' 이야기가 나올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휴가 관련으로도 여러 사항을 추진 중이다. 직원들의 자유롭고 충분한 휴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징검다리 휴일과 전·후일을 묶은 '휴가 꾸러미(Holiday Box)'가 대표적이다. 징검다리 휴일 전·후일 휴가 사용을 회사 차원에서 제도화해 많은 직원들이 장기 휴식의 이점을 누리고 있다. 휴가 지원에 있어서도 직원 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까지 함께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주말이나 공휴일을 활용해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캠핑·카라반 이용 프로그램을 실시해 매년 많은 KB금융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불필요한 초과근로를 줄이고 직원 각자의 상황에 맞게 보다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KB금융지주에서는 '유연근무제도'를 운영 중이다. 시차출퇴근제, 탄력근무제 등 두 가지 선택지 중 부서별 업무 특성과 집중시기에 맞게 부서 직원들이 직접 근무유형을 선택하고 스케줄을 설계한다. 해당 스케쥴에 맞게 근무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골자다. 유연근무제 시행 취지를 살리고,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2시부터 13시까지였던 점심시간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뿐만 아니라 'PC-오프(OFF)제'도 운영한다. 일 8시간의 정규 근로시간 이외에는 PC시스템이 차단돼 초과 근로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디지털,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과 로봇이 각광받는 시대일수록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의 중요성이 커지는 법"이라며 "KB만의 차별화된 워라밸 제도와 문화를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우수한 인재들이 자발적으로 오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3 11:03: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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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부산시 '배산 작은도서관' 개관식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부산광역시 연제구에서 '배산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성문 연제구청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KB국민은행 전영세 부산울산지역영업그룹대표(왼쪽에서 일곱번째),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김수연대표(왼쪽에서 8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부산시 연제구에서 '배산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영세 KB국민은행 부산·울산지역영업그룹 대표, 이성문 연제구청장,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청소년 독서 인프라 구축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KB작은도서관 전자도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관하는 부산 배산 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이 후원한 85번째 작은도서관이다. 낙후된 도서관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특히 환경문제를 생각해 친환경 목재로 리모델링을 했고, 책 소독기도 설치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총 8개관의 작은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에 조성된 작은도서관에도 매년 신간도서를 기증하고 있으며, '작가와의 만남'과 '동화구연'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이 청소년의 꿈을 키우고, 지역주민들이 상생하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청소년의 멘토KB!'를 통해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3 09:30:0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