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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케이뱅크 계좌개설 해보니… '마통' 대출 1분만에 OK

케이뱅크가 3일 자정(0시)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인터넷전문은행 1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면서 자정부터 아침까지 해도 문의와 가입이 1000명을 웃돌았으며,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올랐다. 결국 오후 들어서는 밀려드는 고객에 영상통화를 통한 본인인증은 대기가 많아 연결이 힘들다는 공지가 떴고, 24시간 가능하다는 메신저 '톡'상담도 10분 이상 기다려도 하기 힘들었다. 기자가 직접 케이뱅크 어플리케이션(앱)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대출 등 금융상품을 이용해 봤다. 기존 은행들이 먼저 간편 서비스를 많이 내놨던 터라 비대면 계좌개설과 빠른 이체는 별다른 차이를 못 느꼈지만 1분 만에 가능한 마이너스 대출은 인상적이었다. 기존 은행에서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때는 이런 저런 서류 작성에 금리와 한도 상담까지 30분이 넘게 걸렸다. 대출 과정은 대폭 단축됐지만 금리면에서는 신용 1등급에도 기존 은행보다 소폭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좌개설 10~20분…대출·송금은 1분만에 OK 계좌개설은 케이뱅크 앱을 다운받아 진행했다.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신분증은 촬영해 자동으로 첨부됐다. 체크카드는 2가지 상품 중 고를 수 있었으며, 무카드출금 서비스가 있는 만큼 발급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각종 약관에 동의하면 자택 주소와 직업, 직장 주소 등을 자세히 기재해야 했다. 본인 인증 절차는 영상통화나 타계좌 입금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미 앱을 구동하는 첫 화면에서 대기 고객이 많아 영상통화가 힘들다는 공지를 봐서 타계좌 입금 방법을 택했다. 지정된 케이뱅크 계좌로 본인 명의의 다른 은행 계좌에서 600원을 송금하니 계좌가 개설됐다. 모두 걸린 시간은 15분 가량으로 길지 않았다. 돈을 보내거나 빌리는데 모두 1분 안팎의 짧은 시간이면 가능했다. 기존 은행들도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지만 앱을 별도로 다운받거나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는 절차가 있었다. 그러나 케이뱅크의 경우 굳이 간편 서비스를 택하지 않은 일반 이체도 6자리 간편 비밀번호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편리했다. ◆고신용자는 금리 매력 크지 않아 대출은 2가지를 진행해 봤다. 미니K 마이너스통장과 직장인K신용대출(한도대출)이다. 모두 대출약관과 신용정보 조회에 동의하면 승인은 1분도 지나지 않아 바로 떨어졌다. 대출 절차는 대폭 간편해졌지만 문제는 금리였다. 현재 기자는 1등급 신용자로 마이너스 통장의 금리는 3.57%다. 미니K 마이너스통장은 간편 소액대출 개념으로 300만원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확정으로 5.5%다. 기존 마이너스 통장 대비 금리가 2%포인트 가까이나 높다. 직장인K 신용대출 역시 금리가 4%대 초반으로 기존 대비 높았다. 체크카드나 급여이체, 예·적금실적 등 최대 우대금리 0.6%포인트를 적용하면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오지만 기존 은행이 급여이체 조건만을 걸었던 걸 감안하면 별로 유리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K 신용대출은 기준금리인 1.42%에 가산금리 1.9~5.1%포인트가 더해진다. 최저 3.32%에 한도대출인 마이너스 통장은 0.3%포인트의 추가 가산금리가 적용돼 최저 3.62%가 된다. 우대조건을 모두 채울 경우 3.02%로 한도대출의 경우 2%대는 불가능하다. 수시입출금 통장의 예금금리는 연 1.2%로 매력적이었다. 1개월 이상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지만 기존 다른 은행들이 그보다 낮은 금리를 제시하며 일정 금액 이상을 조건으로 두거나 기간이 더 길었던 것에 비하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오픈 첫 날 1만5000명 가입…대출 1000건 인터넷뱅크 1호에 쏟아진 관심만큼 계좌개설과 상품 가입도 밀려들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가입 고객수는 총 1만4524명이다. 수시입출금 계좌인 듀얼K와 예금, 적금 등 수신계좌 수는 모두 1만5317건이며, 대출도 1019건이 이뤄졌다. 비대면 실명확인이 개시된 지난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6개 은행의 비대면 계좌개설 합산건수는 월평균 1만2000건이다. 수신계좌 수로 보면 케이뱅크는 출범 하루 실적이 16개 은행의 월평균 개설 건수를 웃도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2017-04-03 16:46:59 안상미 기자
<금융꿀팁>저소득층 우대특약에 다자녀, 효도특약까지…돈되는 보험 특약

#.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36세).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보험보장이 필요하다고 느껴 정기보험의 가입 상담을 받게 됐다. 설계사는 상담 도중 A씨가 기초생활수급자라는 것을 알고 기초생활수급자가 계약자일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저소득층 우대특약'을 소개해 줬다. #. 같은 직장 동료인 B씨(53세)와 C씨(53세)는 동일한 생명보험회사 간편심사보험의 피보험자로 가입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런데 C씨는 B씨와 달리 자녀가 보험계약자로 되어 있어 부모가 피보험자일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효도특약'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누리고 있었다. 보험에 가입할 때는 상품설명서, 약관 등 안내 자료를 꼼꼼히 살펴 보고 보험료 할인 특별을 활용해야 한다. 보험료 할인 특약은 암보장처럼 별도의 특약 보험료를 내는 것이 아니라 보험료의 할인 혜택만 추가로 받는 만큼 혜택 대상이라면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알아두면 유익한 보험료 할인특약'을 소개했다. 16개 보험사는 종신보험과 정기보험, 자동차보험 등에서 저소득층 및 장애인가족 우대특약을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층 우대특약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대상이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보험료를 3~8% 할인해 준다. 장애인가족 우대특약은 등록된 장애인이나 장애인 배우자(또는 직계존·비속)인 경우 보험료를 2~5% 할인해주며, 장애인등록증과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하면 가능하다. 어린이보험은 20개 보험사가 다자녀 가정 우대특약을 적용하고 있다. 피보험자(자녀)의 나이가 25세 이하이고, 피보험자의 형제자매가 2명(피보험자 포함) 이상인 경우 보험료를 0.5~5% 할인 받을 수 있다. 간병보험 등은 효도특약이 있다. 보험계약자가 부모를 피보험자나 보험수익자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보험료를 1~2% 할인해 준다. 다만 피보험자의 나이가 50세 이상이면서 계약자의 나이가 20세 이상이여야 한다. 이밖에 기존 가입자나 부부가입자에게 할인특약을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2017-04-03 16:05: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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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훈 케이뱅크 행장 "은행의 새로운 룰을 제시하겠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3일 "별도의 영업일이나 영업시간이 없는 은행의 새로운 룰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가 이날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 황창규 KT회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 금융권 수장과 주요 주주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일반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이날 자정 이미 시작됐다. 자정부터 아침까지 문의와 가입이 1000명을 웃도는 등 1호 인터넷은행에 대한 관심은 컸다. 케이뱅크는 24시간 365일 어느 곳에서나 고객이 원하는 은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뱅크 에브리웨어'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심 은행장은 "지금까지 고객들은 은행 '일'이라거나 은행 '업무'를 보러 간다고 할 정도로 서비스 이용 시 은행이 정한 룰에 따라야 했다"며 "케이뱅크는 고객의 관점에서 원하는 은행서비스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은행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도 케이뱅크가 금융시장에 가져올 변화와 혁신에 대해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케이뱅크는 지난 1년 반 동안의 어렵고 힘든 산고 끝에 태어난 옥동자"라며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신용평가,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 음성인식 뱅킹 등으로 '경쟁'을 넘어 '혁신'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가 내세우는 강점은 높은 이자와 낮은 금리다. 지점이 없는데다 직원도 기존 시중은행 대비 적어 비용이 절감됐기에 가능했다. 특히 기존 1금융권에서는 대출을 받기 힘들었던 중등급신용자도 한자릿수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을 전망이다. 심 행장은 "케이뱅크는 기존의 신용평가 모델보다 더 세분화해 신용등급을 구분한다"며 "4∼7등급 고객의 상당수가 대출 승인 대상이며 대출 금리도 한 자릿수로 가져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목표는 여신 4000억원, 수신 5000억원으로 잡았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빅데이터 활성화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과 AI 자산관리 서비스, 고객 위치에 따른 금융서비스, 음성인식 뱅킹 등 다양한 첨단 금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4당의 국회의원이 모두 모였다. 인터넷은행의 성장을 위해 은산분리 완화가 필요하다는 데는 다들 공감을 표했다.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국회에서 인터넷은행의 완벽한 출범에 도움을 주고자 입법을 준비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없었다"며 "부족한 부분을 더욱 발전시켜 케이뱅크가 추구하는 모양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17-04-03 15:18:16 안상미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 3일 출범…카카오뱅크는 5일 본인가 예정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가 오는 3일 공식 출범한다. 카카오뱅크는 5일 본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2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3일부터 공식적으로 고객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해 12월 은행업 본인가를 받고, 지난 2월부터 700여명의 임직원과 구축사 직원 등이 참여하는 실거래 기반 운영점검을 시행한지 두달여 만이다. 출발은 당초 예정했던 1월말~2월초 보다는 많이 늦어졌다. 은산분리 완화를 위한 법안도 통과되지 않았다. 그러나 24년 만에 새로운 은행이 문을 여는 것은 물론 100% 비대면을 전제로 한 인터넷 전문은행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는 크다. ◆케이뱅크, '뱅크 에브리웨어' 시대 연다 케이뱅크의 목표는 24시간, 365일 어느 곳에서나 원하는 은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뱅크 에브리웨어(everywhere)'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지금까지 고객들은 은행 '일'이라거나 은행 '업무'를 보러 간다고 할 정도로 서비스 이용 시 은행이 정한 룰에 따라야 했다"며 "케이뱅크는 고객의 관점에서 원하는 은행서비스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은행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조회, 송금뿐만 아니라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계좌개설, 예적금 및 대출 상품가입 등을 모두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센터 역시 전화는 물론 메신저, 이메일 등으로 24시간 실시간 상담을 지원한다. 전국 1만여 개 GS25 편의점에 설치돼 있는 금융자동화기기(CD·ATM)도 언제든 수수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용대출 금리 최저 2%대, '마통'은 5.5% 확정 인터넷은행이 내세우는 가장 큰 경쟁력은 높은 이자와 낮은 금리다. 아무리 은행업무를 보기 편리해도 이자나 금리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면 고객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 케이뱅크는 예적금과 대출, 체크카드로 초기 상품을 내놨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출 금리다. '직장인K 신용대출'은 금리가 최저 연 2.73%부터 시작한다. 재직증명이나 소득증권 관련 서류제출은 필요없다. 건강보험이나 국민연금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 대출이 이뤄진다. 마이너스통장과 원리금 균등, 만기 일시 등 대출 형태는 선택할 수 있다. '미니K 마이너스통장'은 간편소액대출로 5.50%로 금리가 확정됐다. 한도는 300만원이지만 실적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슬림K 중금리대출'은 금리가 최저 연 4.19%다. 예적금 상품은 금리 매력은 크지 않다. 대신 현금이 아닌 음악 감상을 이자로 받는다거나 금리 우대 항목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은산분리 완화 없이는 성장 한계 인터넷은행의 발목을 잡는 것은 국회다. KT나(케이뱅크) 카카오(카카오뱅크) 같은 ICT 기업들이 인터넷은행을 주도적으로 끌고 가야 하지만 당분간은 힘든 상황이 됐다. 현행 은행법에서는 금융자본이 아닌 산업자본은 의결권이 있는 지분을 4%까지만 보유할 수 있다. 당초 정부는 인터넷은행에 한해 산업자본도 50%까지 지분을 보유할 수 있도록 은산분리 원칙을 완화하는 법안의 통과를 전제로 했지만 국회의 반대로 무산이 됐다. 현재의 은행법으로도 영업은 시작할 수 있지만 자본부족으로 경쟁력은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인터넷은행 역시 은행인 만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지켜야 한다. 케이뱅크는 초기 자본금 2500억원 중 절반 이상을 시스템 구축과 인건비 등으로 사용했고, BIS 비율을 지키기 위해서는 초기 3년간 약 2000~3000억원의 증자가 필요한 상태다. 인터넷은행 2호로 예정된 카카오뱅크는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5일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뱅크의 은행업 본인가를 의결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의 자본금은 현재 3000억원이다. 최대주주는 지분 58%를 가지고 있는 한국투자금융지주며, 카카오와 KB국민은행, 우정사업본부, 넷마블, 스카이블루럭셔리인베스트먼트(텐센트) 등이 주주로 있다.

2017-04-03 07:51: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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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0세 플러스 포럼]"100세 시대 장수리스크…노후준비 지금부터"

"장수리스크에 대비한 효과적인 재산형성과 자산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조만간 현실화될 100세 시대에 앞서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자산관리 계획에 관심을 갖는 등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이동엽 금융감독원 부원장) "최근 수명은 늘어나는 반면 은퇴 시기가 빨라져 장수 리스크라는 표현을 쓸 정도가 됐다. 이미 가진 자산을 잘 관리해서 죽을 때까지 쓸 수 있게 만드는 게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중요한 과제다."(김동엽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센터장) 만수무강을 기원하던 시대가 반세기도 지나지 않아 '장수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전문가들은 100세 시대 노후준비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방법(노하우)을 제시했다. 결론은 바로 지금부터 노후준비에 나서야 한다고입을 모았다. 이동엽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30일 메트로신문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2017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유례가 없는 빠른 속도록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국민 개개인의 노후준비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는 사자성어 '근고지영(根固枝榮)'이란 말처럼 젊어서부터 노년을 준비한다면 여유있고 풍요로운 노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부원장은 "금융감독당국은 고령화시대를 맞이해 사적 연금시장 활성화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개인연금법 제정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누구나 쉽게 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독립투자자문업자(IFA) 제도 등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150여 명의 투자자와 금융업계 관계자들이 100세 시대 재테크 비결을 배우기 위해 함께했다. 특히 수명은 늘어나는 데 반해 국내 경제상황은 어렵고 가계 부채는 급증하면서 재테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만큼 이번 포럼에 대한 관심도 컸다. 국민연금 발표에 따르면 은퇴 후 필요한 월 생활비(부부기준)는 237만원 규모다. 국민연금에서 90만원 안팎을 받는다고 하면 월 147만원이 부족하다. 기대수명과 은퇴나이 등을 감안하면 약 5억원의 자금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김현기 신한금융투자 신한Neo50연구소장은 "월 소득 9%의 국민연금, 기업이 적립하는 8.33%의 퇴직연금, 7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한 개인연금, 이 세가지가 갖춰져 있어야 평생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며 "이와 함께 노후자금을 목돈으로 가지고 있는 것보다 현금흐름이 나오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가치투자의 대명사인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은 100세 시대를 대비해 '싸고, 귀하고, 소외된 자산'에 가치투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가치투자의 가장 큰 원칙은 '절대로 손해보지 않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정말 좋은 주식도 고평가 돼있다면 사지 않고, 주가가 떨어져도 기업의 가치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떨어지면 팔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대부분은 여전히 부동산이다. 최근 몇 년간 국내 경기 침체에도 저금리 여파로 부동산에는 자금이 몰렸다.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은 "부동산 등 큰 자산은 무조건 묶어두는 것만이 능사(能事)가 아니다"라며 시기·지역·시장상황에 따른 사고, 팔기 투자전략을 권유했다. 여유 자금으로 부동산 투자에 나선다면 트렌드 파악과 다양한 매매 시도 등을 투자 전략으로 제시했다. 안 부장은 "부동산은 지역·시기별로 내재 가치를 파악해 묻어놓고 하나만 갖고 있는 것보다 타이밍을 잘 잡아서 종목을 바꾸거나 분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아울러 요즘은 대로변이 아니어도 소통하는 시대기 때문에 골목 상권도 먹힐 수 있다. 결국 시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돼 오기 때문에 트레드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외로 눈을 돌린다면 중국이 유망한 투자처로 지목됐다. 중국이 금융시장을 개방하면 큰 수익의 기회가 올 수도 있다는 것.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의 압박과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만들고자 하는 중국의 의도가 맞물려 중국 금융시장이 개방될 것"이라며 "이 때 중국의 구조조정과 자산가치 하락이 맞물릴 것이고 적기에 투자한다면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별취재팀

2017-03-30 17:24:35 안상미 기자
<기자수첩>잔인한 4월의 데자뷰

#. 2013년 4월, STX조선해양은 산업은행에 채권단 자율협약을 신청했다. 당시 1년 내로 만기가 돌아오는 유동부채가 11조원에 달했다. 그러나 채권단은 수주잔량만 159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 4대 조선소라는 것과 계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1조원이 많다는 분석에 지원을 결정했다. 당초 STX조선이 말했던 조기졸업은 커녕 몇 차례의 추가지원으로 4조원이 넘는 돈을 쏟아붓고도 2016년 5월말 결국 법정관리로 들어갔다. #. 2016년 4월엔 한진해운이 자율협약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채권자 집회가 열려 만기가 몇 달 연장됐지만 신규 지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그 해 법정관리에 들어가더니 올해 2월 파산선고가 내려졌다. #. 2017년. 올해 4월엔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이 자율협약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 2015년 추가자금 지원은 없다고 했던 정부가 말을 바꿔 채권단이 같이 고통분담을 해준다면 2조9000억원의 자금을 새로 투입하겠다고 했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사채권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는 가운데 채무조정안이 부결되면 바로 법정관리의 일종인 P-플랜으로 들어간다. 올해로 잔인한 4월이 세번째 되풀이 됐다. 어김없이 혈세가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논란이 일었고, 혈세를 투입하지 않으면 국민경제에 미치는 손실이 어마어마하다는 논리도 낯설지 않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올 초 가진 간담회를 통해 STX조선의 법정관리행과 관련해 "2년 전에 조치가 있었다면 2조원을 절감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며 아쉬움을 내비쳤지만 너무도 늦은 시점이었다. 마야 신화에 따르면 세상은 4번 파괴됐다. 마야인은 파괴로부터 값비싼 교훈을 얻고 다음번 대비를 했다. 그러나 늘 지난번에 일어났던 위협에 대해서만 대비했다. 홍수를 대비하면 지진으로, 지진을 대비했을 땐 산불로 파괴됐다. 마지막 4번째는 어떤 이유로 파괴됐는지 모르지만 마야인들은 대비하지 못했을 것이 분명하다. 산불을 대비하느라 바빴기 때문이다. 2000년이 지난 뒤 사람들은 여전히 과거를 돌아보며 다가오는 위협을 대비한다. 과거(역사)를 통해 내일을 보는 셈이다. 또다시 잔인한 4월을 경험하지 않기 위해 우리가 봐야 하는 미래는 무엇일까.

2017-03-30 17:18:03 안상미 기자
[2017 100세 플러스 포럼]축사/이동엽 금감원 부원장 "장수리스크 대비 IFA 제도 등 도입"

이동엽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사적 연금시장 활성화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개인연금법 제정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누구나 쉽게 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독립투자자문업자(IFA) 제도 등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부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7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이른바 '장수리스크'에 대비한 효과적인 재산형성과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는 당장 내년이면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14%를 넘어서는 '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오는 2026년에는 국민 5명 중 한 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가 된다. 이 부원장은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는 사자성어 '근고지영(根固枝榮)'을 인용하며 "젊어서부터 착실하게 노년을 준비한다면 여유있고 풍요로운 노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들의 노후 준비를 위한 금융업계의 역할을 당부했다. 그는 "금융권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애 재무설계와 금융자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연금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자산운용의 전문성을 발휘해 투자자의 신뢰를 얻어야 하는 것도 금융권의 과제로 제시했다. 금감원도 직접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부원장은 "금감원의 금융자문서비스를 서민들이 은퇴와 노후준비를 위한 재무상담의 기회로 활용하게 하는 등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접근성 제고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17-03-30 15:02: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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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모이면 혜택이 커진다…기업은행 'IBK썸통장' 출시

IBK기업은행은 두 명의 거래실적을 합쳐 우대혜택을 좀 더 쉽게 받을 수 있는 'IBK썸통장'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인이 각각 통장을 개설하고 모바일뱅킹인 '아이원(i-ONE)뱅크' 또는 영업점 창구에서 상대방과 '썸친구'를 맺으면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썸친구는 SNS의 팔로우나 맞팔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금융거래가 많지 않은 10대, 20대 고객이 2인의 거래실적을 합산해 우대혜택을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 상품은 만 30세 이하 개인고객만 가입할 수 있으며, 입출금식과 적립식 통장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IBK썸통장(입출금식)에 가입하면 썸 아이디가 생성되며,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대방과 썸 아이디를 공유해 썸친구를 맺으면 우대혜택을 받는 거래실적 충족조건을 합산할 수 있다. 우대조건은 ▲i-ONE뱅크 휙 서비스 이용 ▲적금으로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납입 ▲썸통장으로 핸드폰요금 자동이체 ▲당행 체크(신용)카드 결제 ▲월평균잔액 10만원 이상 등이다. 5가지 조건 중 썸친구와 본인이 합산해 전월 2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당월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체크카드 추가발급수수료 면제, 사이버 외환거래 시 환율 70%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업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OTP발급수수료도 1회 면제한다. 썸친구는 월 1회 변경이 가능하다. 상호 등록된 썸친구와 합산된 실적은 충족여부 정보(Y/N)로만 조회되며, 서로의 금융거래내역이 공유되지는 않는다. IBK썸통장(적립식)은 IBK썸통장(입출금식)을 가입한 고객이 대상이며, 월 최대 1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이다. 1년 만기 상품의 고시금리는 연 1.25%이며 ▲비대면채널로 가입 ▲썸친구 등록 조건 충족에 따라 각각 연 0.2%포인트씩 최대 연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기업은행 최초 고객이 된지 3개월 이내에 이 상품에 가입하고, 계약기간 중 썸친구등록 이력이 있으면 만기시 연 4.0%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학생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한 명의 거래 실적만으로도 두 명이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며 "예를 들어 군인과 썸친구를 맺은 경우 내 실적만으로도 군인 친구도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2017-03-29 15:48: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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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아파트 매매가 넉달만에 상승세로 전환"

강남 3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넉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9일 KB국민은행이 조사 발표한 '2017년 3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강남구 0.21%, 서초구 0.24%, 송파구 0.12% 상승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며, 송파구는 전월 보합세에서 3월 상승세로 전환됐다. KB국민은행은 "부동산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됐지만 강남 3구 내 사업진행 속도가 빠른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 자금이 유입되면서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강동구(-0.02%)는 인근 하남미사신도시와 지역 내 대규모 입주물량 영향으로 4개월 연속 매매가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보합(0.00%)에서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0.02% 올랐다. 서울은 0.10% 상승해 전월 0.04%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도 0.06% 올라 전월 0.02% 대비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5개 광역시는 0.03% 상승한 반면, 기타 지방은 0.09% 하락하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5개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이 분양시장 강세에 0.18% 올르며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3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수요대비 입주물량이 과잉 공급된 지역 외에는 봄 이사철 관련 이주수요가 발생하며 0.01% 상승했다. 서울과 수도권, 5개 광역시도 각각 0.04%, 0.03%, 0.03% 상승하며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기타지방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05% 하락하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세종은 지역 특성상 수요는 공무원과 주변 유입수요로 한정된 가운데 신규 입주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0.47%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전월과 비슷한 75.7%를 기록했다.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76.7%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5개 광역시와 기타지방은 각각 73.9%와 75.4%로 평균을 밑돌았다.

2017-03-29 15:48: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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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증권신고서 5건 중 하나는 부실…"투자 유의"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가 제출한 증권신고서 5건 중 하나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정정요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신고서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은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재무구조와 경영안정성이 취약했다. 금감원은 29일 지난해 접수된 총 453건의 증권신고서 중 중요사항을 누락하거나 불분명하게 기재한 38건에 대해 정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건수로 보면 작년과 같지만 정정요구비율은 8.4%로 전년 7.6% 대비 소폭 높아졌다. 특히 코스닥 상장사의 정정요구비율은 23.6%로 유가증권 상장사 6.6%와 비상장사 1.1%를 크게 웃돌았다. 정정요구는 합병과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각각 27건, 9건으로 집중됐다. 합병관련 증권신고서는 합병가액 및 그 산출근거를 정정하라는 비율이 46.4%로 높았고, 지분·채무증권 신고서는 재무·지배구조 관련 회사위험 정정이 42.7%로 절반을 차지했다. 정정요구를 받은 기업은 전반적으로 재무구조와 경영안정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은 161.6%로 전체 상장기업 74.6%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또 사업부진으로 인해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융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채무상환 능력이 취약했다. 증권신고서 제출 6개월 전후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등 경영상태가 불안정한 기업도 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이 제출하는 증권신고서에 대한 공시심사를 강화하고, 최근 발생하는 주요 정정요구 사례 등을 분석해 투자자 유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03-29 15:24: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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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감사의견 '적정' 받아도 50곳은 2년 후 상장폐지

#. 직장인 A씨는 ㈜○○건설의 호재성 풍문을 들었다. 사업보고서를 찾아보니 감사의견이 '적정'이라 이 회사 주식에 자신의 결혼자금 대부분을 투자했지만 8개월 뒤 회사는 부도발생과 함께 상장폐지됐다. 감사보고서의 '강조사항'에 "공사예정원가의 증액가능성과 미청구공사의 회수가능성에 유의적인 불확실성" 등이 기재되어 있었지만 A씨는 감사의견 '적정'이 해당 기업의 재무건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감사의견 '적정'이 해당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감사보고서에 강조사항이나 주석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회사 재무 사정이 어떤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잘만 들여다보면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정보의 보고가 바로 감사보고서다. 금융감독원은 29일 감사보고서를 볼 때 ▲'적정의견'과 기업의 재무건전성은 별개 ▲'강조사항'으로 기재된 내용 확인은 필수 ▲'계속기업 불확실성' 언급 회사는 특히 유의 ▲수주산업 영위 회사는 '핵심감사사항' 확인 등을 유의하라고 조언했다. 기업들의 감사보고서는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감사인의 적정 의견은 감사인이 '기업의 재무제표가 회계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표시되어 있다'고 판단한 것일 뿐 기업의 재무건전성이 양호하다고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14 회계연도에 상장법인 1848사 중 감사의견이 적정의견으로 표명된 회사는 99.1%(1832사)에 달한다. 그러나 적정의견이 표명된 회사 중 2.7%인 50사는 2년도 되지 않아 상장이 폐지됐다. '강조사항'으로 기재된 내용은 꼭 확인해야 한다. 중대한 불확실성 존재(계속기업가정, 소송내용 등)나 특수관계자와의 중요한 거래, 영업환경의 변경 등이 여기에 기재된다.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언급된 회사는 상장 폐지 비율이 특히 높다. 조선이나 건설업 등 수주산업을 주로 하는 회사는 '핵심감사사항(KAM)'을 찾아봐야 한다. 수주산업은 여러 기간에 걸쳐 손익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추정의 개입이 많아 핵심감사제를 실시하고 있다.

2017-03-29 14:56:1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