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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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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신규 TV 광고 '테라의 시대' 공개

하이트진로가 맥주 성수기 여름을 앞두고 신규 TV 광고 '테라의 시대'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테라의 시대'는 전 세계가 테라로 물들며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의미한다. 이번 신규 광고는 기존과 다른 형식으로 제작했다. 영화 같은 고퀄리티의 영상미와 웅장함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스토리 전달을 위해기존 15초 광고 틀을 벗어나 30초, 1분, 2분 30초 등 3개 버전으로 제작했다. 테라 모델 공유뿐 아니라 양동근, 이말년, 주호민 등 6명의 개성 있는 모델들이 출연해 광고의 재미를 더했다. 광고는 테라 맥주가 댐에서 방류돼 한강으로 흘러 나오면서 시작한다. 한강에서 맥주를 담는 이말년, 맥주 온천수로 목욕을 즐기는 주호민 등 테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상이 펼쳐진다. 상상은 대한민국을 넘어 파리 센느강, 뉴욕 어퍼만베이까지 이어져 전 세계 강들이 테라로 가득 차며 마침내 '테라의 시대'로 도달한다. 광고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음악과 함께 '쿠키영상'이 뒤따르며 광고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이번 광고는 빠르게 변화하는 MZ세대들을 만족시키기고 관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청정'과 '리얼탄산' 소재를 벗어난 새로운 광고를 시도했다"며 "앞으로 재미있고 유쾌한 마케팅 활동으로 테라의 대세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2-05-23 13:52: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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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제로 시장에 출사표…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론칭

제로 포스터/롯데제과 롯데제과가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론칭하고 제로 식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롯데제과는 최근 건강관리를 하면서도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각되면서 해당 시장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제로' 브랜드 제품 5종을 전격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앞서 작년 9월에 '제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며 2종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로' 제품은 총 5종으로, 과자류인 '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카카오 케이크'와 빙과류인 '제로 아이스콜라', '제로 아이스초코바'가 있다. 이들 제품은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말티톨을 사용했다. 특히 '제로 후르츠젤리'와 '제로 아이스콜라'는 칼로리가 일반 제품에 비해 각각 25%, 30% 가량 저감하여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제품은 23일부터 롯데제과 자사몰인 롯데스위트몰과 마켓컬리 등 온라인 채널과 국내 4대 백화점을 시작으로 판매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제로'를 개발하기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1년여의 연구 기간을 두는 등 공을 들여 브랜드를 론칭했다. 대체감미료를 사용하더라도 기존 설탕 제품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수천 번의 테스트를 거쳤다. 제품 개발자는 "대체감미료를 사용한다고 해서 맛이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으며 맛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제품 출시 전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제품을 맛본 소비자들은 '무설탕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맛있다', '인공적인 단맛이 아니라 더욱 마음에 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롯데제과는 '제로' 브랜드의 패키지에 친환경 소재인 프로테고, FSC인증 종이 등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이미지까지 고려했다. 롯데제과는 추후 초콜릿, 캔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23 13:48: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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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20년, 기업에서 미래를 찾다] CJ, 4대 성장엔진 집중해 라이프스타일 기업 도약

CJ 그룹 CJ그룹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하면서 지난 20년을 성장해왔으며 이 같은 'DNA'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특히 CJ는 모든 것에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며 인사 제도와 조직 문화를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를 4대 성장엔진으로 삼고,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CJ ◆식품기업에서 종합생활문화그룹으로 성장 CJ그룹은 1953년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설립한 제일제당(현 CJ)에 뿌리를 두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설탕가루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른바 삼백(三白)산업으로 통하는 설탕산업에 뛰어들어 '백설' 브랜드를 앞세워 사세를 키웠다.1963년에는 대상의 '미원'에 대항하기 위해 조미료 '미풍'을 만들면서 MSG사업에도 뛰어들었다. 특히 1975년에는 복합조미료 '다시다'를 만들어 1980년 미원을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1987년 이병철 창업주가 타계한 뒤 제일제당은 1993년 삼성에서 분리해 나왔으며 1995년 제일제당그룹을 출범했다. 이후 기존 내수 위주의 식품 중심 사업 구조를 대대적으로 재편했다. 1995년드림웍스 설립 출자를 계기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했으며 1998년 CJ CGV, 2000년 홈쇼핑(현 CJ ENM 커머스부문) 등을 설립하거나 인수합병해 그룹의 덩치를 키웠다. CJ그룹 주요 실적 및 사업/CJ CJ그룹 사업의 시장 가치 /CJ 이후 2002년 창사 50주년을 1년 앞두고 CJ로 그룹 사명을 변경했다. 2007년 CJ를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식품사업부문을 분리해 CJ제일제당을 설립했다. 2011년 CJ ENM을 출범했으며, 같은해 CJ대한통운 인수로 글로벌 물류 기업의 발판 또한 마련했다. 이로써 4대 사업군(식품&식품서비스, 바이오&생명공학,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신유통&물류)을 완성하며 국내 유일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성장했다. CJ의 4대 미래성장엔진/CJ 업계에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공격적 경영으로 매출 2조원 안팎의 식품기업이었던 제일제당을 엔터테인먼트, 홈쇼핑, 물류를 아우르는 연매출 34조원대의 종합생활문화그룹으로 키워냈다고 평가받는다. LA Lakers 홈경기에서 비비고 브랜드를 알렸다. /CJ제일제당 ◆CJ가 만드는 문화의 글로벌화 문화 분야에서는 CJ가 만드는 음식, 음악, 영상 콘텐츠, 뷰티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와 제품을 세계인이 즐기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중심으로 만두·치킨·K소스 등 글로벌 전략제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 매출 규모 1위를 달리고 있는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글로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비비고 만두는 미국 만두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11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CJ제일제당은 2016년 미국에서 25년간 시장 점유율 1위였던 중국 만두 브랜드 '링링'(LingLing)을 밀어내고 미국에서 24%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015년 총매출 3020억원 중 글로벌 매출 비중은 41.1%를 차지했고 2020년에는 1조300억원(65%)을 기록했다. 식품 단일 품목으로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은 비비고 만두가 최초다. 올해부터는 비건 인증을 받은 식물성 '비비고 만두' 제품도 국내와 호주, 싱가포르에서 선보였다. 올해 제품 라인업을 더욱 늘리고 한 차원 높은 품질력으로 미주와 유럽, 할랄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2025년까지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56만㎡(17만평) 규모로 만두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아울러 비비고는 글로벌 시장에서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는 K-콘텐츠의 확장성과 파급력에 주목하며, 드라마, 예능 등 인기 K-콘텐츠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비비고는 SBS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사내맞선'과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사장2'의 제작을 지원했다. 비비고는 작품을 통해 자사의 로고와 함께 만두, 김치 등 대표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했다. 서울 중구 동호로 CJ제일제당센터_전경/CJ제일제당 ◆CJ만의 슈퍼 플랫폼 육성 CJ는 계열사가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물류 인프라 등을 토대로 데이터 기반 고객중심 경영을 가속화해 디지털 영토를 확장하고, 장기적으로 CJ만의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슈퍼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티빙(TVING)은 2023년 가입자 800만명 돌파를 목표로 네이버, JTBC 등 파트너사들과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한편 아시아, 미주 등 주요 국가에 서비스를 진출시켜 글로벌 K-콘텐츠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CJ는 컬처와 플랫폼 분야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에 224억원을 투자,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기도 했다. CJ는 음악·영상·아티스트·DIA TV인플루언서 등 팬덤 비즈니스의 기반이 되는 풍부한 IP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비마이프렌즈는 독점 콘텐츠와 멤버십 등 팬덤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사측은 크리에이터나 기업이 팬덤과 직접 소통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CJ대한통운은 국내 이커머스 산업의 '핵심 동반자' 지위를 강화해, TES(테크놀러지, 엔지니어링, 시스템&솔루션)로 대표되는 물류기술을 기반으로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와 새로운 라스트마일딜리버리(LMD) 시장 선도에 나서고 있다. 또 CJ ENM 커머스부문은 라이브커머스 역량을 강화해 홈쇼핑을 넘어 버티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CJ올리브영은 글로벌 K-뷰티 전문 플랫폼 지위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CJ블로썸파크(식품&바이오 연구소) 외부 전경/CJ제일제당 ◆웰니스 사업 강화 CJ제일제당은 기존 건강기능식품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차세대 치료제 중심 레드바이오를 확장해 궁극적으로 개인맞춤형 토털 건강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CJ제일제당은 올초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세포·유전자 치료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개발 회사에서 일감을 받아 원료의약품, 임상시험용 시료, 상업용 의약품을 생산하는 사업) 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약 76%를 2677억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 공시했다. 또 최근까지 글로벌 제약사, 글로벌 의료 공익재단, 유명대학 부설 연구기관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바이러스 백신 및 유전자 치료제 제조 역량을 구축해 왔다. 사측은 이번 바타비아 인수로 글로벌 유전자치료 CDMO 시장에 진입하며 기존 레드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제일제당은 생명과학정보기업 '천랩'을 983억원을 들여 인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신약 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CJ블로썸파크(식품&바이오 연구소) 외부 전경/CJ제일제당 ◆지속가능(서스테이너빌리티) 신기술 바탕의 신사업 육성 지속가능을 위해 CJ는 친환경·신소재·미래식량 등 혁신기술 기반의 지속가능한 신사업을 육성하고 미래 탄소자원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세계 최초로 제품화에 성공한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PHA) 전용 생산공장을 인도네시아에 연내 완공하고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비건' 트렌드에 대비할 대체·배양육 분야 기술확보를 위한 글로벌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대체육은 소, 돼지, 닭과 같은 육류를 대체하는 식품으로 최근 육류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을 지난해 론칭했다. 현재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 국내용 2종, 수출용 2종과 비비고 플랜테이블 김치 등 총 5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사내 벤처 이노백을 기반으로 식물성 대체우유 사업에도 나섰다. 콩, 완두를 활용한 식물성 대체단백질뿐 아니라 버섯 등 균사체를 이용한 발효단백질 연구 등 다양한 대체 단백질원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CJ제일제당 미국 내 아시안푸드 브랜드/CJ제일제당 배양육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달 23일 케이셀 바이오사이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물세포 배양배지 및 배지 소재 사업에 나선 것. 배양육은 동물 세포를 대량으로 배양·제조해 근육, 지방 등 일반육의 주요 성분을 동일하게 구현한 육류다. 세포배양배지는 배양육 생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요소다. 이밖에도 외부 기업, 기관들과 개방적 협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경영방식도 혁신한다. 지난해 네이버와의 전략적 사업제휴처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 모델을 추가 발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과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22 13:46: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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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온라인몰 샵풀무원 오픈 이래 최고 실적 달성

풀무원 전사 통합 온라인몰 '샵풀무원'/풀무원 풀무원은 전사 통합 온라인몰 '#(샵)풀무원'이 오픈 이래 지속적으로 편리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의 이용률을 높인 결과, 최근 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86%까지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풀무원은 독립적으로 운영했던 풀무원 모든 브랜드의 온라인몰을 통합한 샵풀무원을 지난해 8월 초 오픈했다. 샵풀무원은 지속가능 가치를 담은 온라인 쇼핑몰을 표방하며 식품기업 자사몰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샵풀무원은 오픈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지난 3월 매출이 86%까지 증가했고, 월평균 35%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회원 및 기존 고객의 구매 빈도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 수는 259% 증가했고, 구매고객 수도 102% 증가하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더욱이 5월에는 창립 38주년 행사를 진행했고 6월에는 상반기 결산 프로모션이 예정된 만큼 역대급 실적 향상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풀무원은 샵풀무원 사이트 이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자사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골라담아, 묶음할인'은 풀무원 제품을 테마별로 묶어 판매하는 서비스로 할인 폭이 커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오늘만, e가격' 서비스를 통해서도 다양한 제품들을 할인해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가정의 달 기념으로 '선물하기' 서비스도 오픈해 고객 맞춤형 온라인몰로 발전해 가고 있다. 한편, 샵풀무원은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공정경쟁과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2021년 인터넷쇼핑몰 평가 결과'에서 식품몰 7곳 중 1위(85.66점)에 랭크된 바 있다. 해당 평가는 소비자 보호(50점), 소비자 이용 만족도(40점), 소비자 피해 발생(10점) 등 총 3개 항목별로 점수를 부여한 후 최종 합산해 순위를 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풀무원 최승은 온라인사업부장은 "샵풀무원은 고객의 편의 증대를 위해 계속해서 개선점을 찾고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 샵풀무원을 국내 대표 식품몰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22 10:56: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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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제25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 성료

국내 최대 요리축제인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이 3년만에 개최됐다. /오뚜기 식품 기업 오뚜기는 전날 수원 광교 앨리웨이 '헬로그라운드'에서 '스위트홈 제25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요리를 통해 가족 간의 화목과 밝은 사회를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가족요리 축제다. 총 3000여 가족, 약 1만 2500여명이 참가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요리축제로 꼽힌다. 이날 대회에는 총 50개 팀이 참가해 한식·양식·중식·일식 등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 대표가 요리대회 참가비와 행사를 주최한 오뚜기의 출연금을 더해 총 200만원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을 위해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한편, 이날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인 ▲오뚜기상의 영예는 여문희 가족이 차지하여 5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교환권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2등인 ▲으뜸상을 차지한 2가족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교환권, 3등 ▲사랑상 3가족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교환권을 제공했다. 스위트홈 제25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뚜기 아울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많은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건강한 채식요리를 만들어볼 수 있는 '두수고방과 함께하는 채식요리교실'을 비롯해, 오뚜기 모양의 석고방향제 꾸미기를 할 수 있는 '오뚜기 어린이 공예교실', 다양한 오뚜기의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오뚜기 브랜드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가족 간의 화목을 다질 수 있는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3년 만에 개최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22 10:49: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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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보면 혜택이 풍성

롯데시네마 지난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가 무려 개봉 전날 사전 예매량 21만 장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극장의 활기를 돋우고 있다. 이에 롯데시네마는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더워지는 날씨에 생각나는 아이스크림인 '배스킨라빈스 쿼터 4500원 할인권'을 준비했다. 본 쿠폰은 5월 31일까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한 고객 대상 누구나 지급받을 수 있다. 5월 배스킨라빈스에는 어린이들과 MZ세대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포켓몬스터' 연계 제품이 론칭되어 먹는 즐거움과 눈으로 보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롯데시네마에서 내통장결제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면 눈여겨봐야 할 이벤트도 준비했다. 영화예매시 내통장결제수단으로 1만5000원 이상 결제를 하면 영화관람권이 선착순으로 1500명에게 제공된다. 더불어 영화를 보지 않아도 롯데시네마 회원이라면 단순 응모를 통해 총 10만명에게는 롯데ON에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쿠폰 2매가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실내취식제한 해제로 극장 나들이의 즐거움을 배로 느낄 수 있도록 팝콘과 관련한 이벤트도 마련하였다. 롯데시네마 스위트샵에서 팝콘M2과 탄산음료M2, 오징어와 나쵸까지 결합된 '씨네패밀리 콤보'를 구매하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폴딩 박스와 캠핑 컵으로 구성된 나들이 굿즈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마케팅부문장 김무성 상무는 "팬데믹이라는 기나긴 터널을 끝내고 '한국 영화가 살아있다, 극장이 살아있다'라는 캠페인의 슬로건처럼 다시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를 드리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행복한 5월을 보내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022-05-20 16:45: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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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 단독 개봉

CGV,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 단독 개봉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_포스터/CGV 가정의 달 5월에 CGV가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패밀리 뮤지컬쇼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 실황 영화를 단독 개봉한다. 이번에 CGV에서 개봉하는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공연기획사인 하쿠나마타타가 제작했다.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는 2022년 1월 21일부터 3월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진행한 뮤지컬 공연 실황 영화다. 핑크퐁과 아기상어 올리가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세계 여행을 하며 각 나라별 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즐거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는 5월 28일 CGV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센텀시티 등 30개 극장에서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68분이며, 전체관람가이다. CGV는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를 관람하는 고객에게 핑크퐁 아기상어 부채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는 영화 소개 및 관련 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5월 23일 오후 10시 카카오 쇼핑라이브에서는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 개봉 특집 라이브 방송을 1시간 동안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 전용 관람권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 2D 관람권, 핑크퐁 멜로디 자동 버블봉 결합상품, 포토플레이 이용권이 포함된 2D 영화 관람권 등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핑크퐁 관련 다양한 굿즈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조진호 CGV 콘텐츠기획담당은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를 CGV에서 개봉하게 돼 기쁘다"며 "자녀들과 함께 극장을 방문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20 16:42: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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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수경 씨 "양말목공예로 업사이클링 어떠세요?"

"버려지는 산업쓰레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인 것 같아요. 환경적인 면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죠. 그리고 무엇보다 준비물과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인천에서 양말목공예 공방 '토탈秀'를 운영하고 있는 홍수경 씨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가 확산하면서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리사이클링)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거나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링도 각광받고 있다. 양말목공예도 업사이클링에 속한다. 양말목은 양말공장에서 양말의 발가락이 들어가는 부분을 봉제할 때 떨어져 나가는 부분을 말한다. 원래대로면 모두 버려졌지만, 최근에는 공예작품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원래는 퀼트, 바느질, 매듭공예 등 다른 공예를 하다가 4년 전에 양말목을 처음 접했어요. 그때만해도 양말공장에서 양말목이 포대자루에 담겨서 버려지곤 했으니까, 색깔별로 고르고 분류하는 것부터가 일이었죠.(웃음)" 홍수경 씨는 인천시 교육청에서 위탁하는 대안학교에 주에 두 번 공예 수업을 나간다. 뜨개질이나 코바늘을 못하는 친구들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양말목공예 수업을 하기로 했다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자칫 위험할 수 있는 도구가 없다는 점도 양말목공예의 장점이다. 홍수경 씨는 "학생들을 학교에 오게 하려면 일단 수업이 재미있어야 한다"며 "'공예'라는 재미있는 활동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학교에 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매일 똑같은 작품을 만들 수 없으니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공방에 들어서면 작은 손가방부터 의자 커버, 발매트, 반려동물 해먹, 다양한 크기의 동물 인형 등 홍수경 씨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기존 도안이 있는 게 아니다보니 처음에 구상 단계가 가장 어려워요. 양말목으로 곰인형을 만들겠다고 결심하고 완성하기까지 2~3주를 끙끙 거렸던 것 같아요. 양말목을 푸르고 묶고를 여러번 반복했죠. 그래도 학교에 가서 아이들과 곰인형 만들기 수업을 할 때 얼마나 뿌듯하던지요. 아이들이 만족해하고 뿌듯해하는 게 보이니까 그 자체로 보람되더라고요.(웃음)" 2019년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주최한 '2019 스카이 업사이클링 페스티벌 공모전'에서 양말목공예로 인천공항 안내로봇 '에어스타'를 만들어 대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들어 양말목공예로 만든 가방이나 반료동물 해먹을 구매하고 싶다는 문의도 많아졌다. 홍수경 씨는 "판매하기보다는 직접 만들어보시라고 권하는 편"이라며 "만드는 데 시간이 별로 안걸릴 뿐더러 완성도가 높다"고 말했다.종종 치매노인 주간보호센터에도 수업을 나가는 그는 "어르신들도 금방 따라한다. 잘 만들다가 잠깐 까먹기는 하지만 또 다시 곧잘하신다"며 "전연령대에게 권하고 싶은 공예"라고 덧붙였다. 양말목공예를 오래 하다보면 느끼는 또 다른 좋은 점은 낡은 기존 용품도 탈바꿈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낡고 상처난 원목 스툴이나 고양이들의 안식처인 일명 '숨숨집'에 양말목공예로 만든 커버를 씌우면, 완전히 새로운 느낌의 상품이 될 수 있다며 조금만 손을 거치면 보석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양말목공예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우려되는 점도 있다고. "양말목공예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니까 이제는 양말목만 생산하는 업체들이 생겼다"며 "진정한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고 꼬집었다. "너무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세상인 것 같아요. 양말목에 한정짓지 말고, 주변 것들을 돌아보고 변화시켜서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해 나부터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겠죠.(웃음)"

2022-05-20 16:40: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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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웰케어, 온라인몰 '마이웰케어' 론칭…디지털 경쟁력 강화

CJ제일제당에서 올 1월 분할된 건강기능식품기업 CJ Wellcare가 공식 온라인몰 '마이웰케어(mywellcare)'를 론칭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 '마이웰케어'에서는 CJ Wellcare의 6가지 브랜드(닥터뉴트리, BYO유산균, 리턴업, 이너비, 팻다운, 한뿌리)를 구매할 수 있다. 기초영양뿐 아니라 눈, 간, 뼈, 노화 등 특정 건강 고민을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성분·기능별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점점 세분화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어린이부터 액티브시니어까지 연령이나 성별에 맞는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CJ Wellcare는 자사몰 론칭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 쿠폰을 증정한다. 재구매 응원쿠폰과 생일 1만원 쿠폰 등도 마련했다. 또, '친구초대 이벤트'를 통해 회원가입 시 추천 친구 아이디를 등록하면 최대 3만원의 적립금을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매달 브랜드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밝고 당당한 매력의 방송인 김나영씨를 뷰티 브랜드인 '이너비', '팻다운'의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이를 기념한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다음 달 27일까지 마이웰케어 홈페이지에서 MBTI 테스트 참여 후 결과를 공유하는 고객 대상으로 '이너비' 제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 '이너비'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다이슨 에어랩,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의 경품도 받을 수 있다. CJ Wellcare관계자는 "다양한 구매 혜택을 지원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화된 건기식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19 17:30: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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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니스, 지속가능한 식문화 선도…개폐형 캔마개 적용 '클룹' 선보여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가 19일 서울 중구 소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한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위한 이그니스 2.0 RE:PACKAGE 기자간담회'에서 '클룹'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그니스 식품 스타트업 이그니스가 국내 최초로 개폐형 캔마개를 적용한 워터 '클룹(CLOOP)'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19일 서울 중구 소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한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위한 이그니스 2.0 RE:PACKAGE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의 이그니스는 1세대 푸드테크 기업으로 친환경 기술 기반의 식품과 소재 개발을 통한 식품의 혁신을 비즈니스의 핵심 축으로 두고, 새로운 식사 형태와 방식을 제시하는 등 식품 산업에서 존재감을 가지고 꾸준하게 성장해왔다"며, "국내 최초 식사 대용 음료 출시를 시작으로 '랩노쉬', '그로서리서울', '한끼통살' 등의 브랜드를 탄생시켰고 식문화의 미래를 제시해왔다"고 입을 뗐다. 이어 "이제 이그니스는 식품의 혁신을 넘어 식품 포장재의 혁신을 통해 사람과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의 확산으로 플라스틱의 저감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그린워싱에 머물러 있는 상황으로 플라스틱 배출을 많이 하는 식음료 업계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캔 워터 '클룹' 런칭을 시작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식품과 포장재 개발, 기존 포장재 플라스틱 저감 활동 등 점진적이고 완전한 탄소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모델들이 국내 최초 개폐형 캔 워터 '클룹'을 소개하고 있다. /이그니스 이그니스는 매일 마시는 물에 알루미늄 캔워터를 도입하면 플라스틱 감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클룹'에 개폐형 마개를 도입했다. 개패형 캔마개는 개봉 후 다시 여닫아도 내용물 본연의 성질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고 기존 페트형 마개보다 2.5배 이상 높은 밀봉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음료 포장 용기로서의 알루미늄 캔은 재활용률이 75%에 이르고, 가벼우며, 내구성이 강해 적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한번 개봉하면 다시 닫히지 않는 단점이 있어 물의 포장 용기로는 선호되지 않았다. 박 대표는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플라스틱 저감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플라스틱 배출을 많이 하는 식음료 업계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그니스는 이번에 선보인 '클룹'을 시작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식품과 포장재 개발·기존 포장재 플라스틱 저감 활동 등을 통해 점진적인 탄소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캔워터 '클룹'은 사과와 복숭아향의 플레이버 워터 2종, 레몬과 포도향의 탄산수인 스파클링 워터 2종 등 총 4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췄으며 26일부터 판매된다. 소비자 취향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갓 수확한 과일에서 추출한 천연 과향을 담았다. 과당과 설탕, 당 대체제 등은 일체 배제한 플레이버 물과 탄산수 제품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9 15:58: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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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주류 판매 허용에 쏠리는 눈…모호한 '전통주법' 개정될까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크게 늘어나면서 주류 구매처도 다양해졌다. 와인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가 하면 무인 주류 판매기도 등장했다. 온라인으로 주류를 구매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주류 판매 허용에 업계의 눈이 쏠리고 있다. 현재 온라인에서 살 수 있는 주류는 전통주에 한정되어있다. 전통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전통주산업법에 따라 제조자가 지역농민·식품명인이거나 농업법인이어야 한다. 가수 박재범이 선보인 증류식 소주 '원소주'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이유도 원소주의 제조사 원스피리츠가 농업법인으로 등록돼있기 때문이다. 원소주는 강원 원주와 충북 청주의 농업회사법인과 협업하면서 전통주로 인정받았다. 오는 7월에 출시 예정인 임창정 소주도 충북 청주의 농업회사법인과 손을 잡아 전통주로 분류된다. 원소주 온라인몰/원스피리츠 반면 백종원이 만든 생막걸리 '백걸리'는 전통주 지위를 얻지 못했다. 충남 예산에서 난 쌀을 사용해 만들고 전통 삼양주 제조법으로 만들지만, 양조장이 서울에 위치하고 대형 외식업체가 운영한다는 점에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 이 때문에 백걸리는 온라인 판매가 불가능하다. 광주요그룹의 '화요', 하이트진로의 '일품진로', 롯데칠성의 '백화수복' 등 국내 대표 전통주들 또한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하고 전통 기법으로 제품을 만들더라도 제조사가 농업법인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로 전통주로 분류되지 않는다. 막걸리의 경우에도 비슷한 기준이 적용돼 장수막걸리나 지평막걸리 등은 온라인 판매가 불가능한 반면 복순도가, 해창 막걸리 등은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온라인으로 주류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온라인 판매는 성공의 key로 떠올랐다. 실제로 박재범의 원소주는 온라인몰에서 출시 26분 만에 6만병이 팔리는 등 온라인 인기 쇼핑 품목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모호한 전통주의 법적 기준이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것과 상당히 거리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마트24 본점에서 한 시민이 AI 무인 주류 판매기를 이용하고 있다. /뉴시스 주류 업계 관계자는 "전통주의 정체성과 명맥을 잇기 위해 생긴 법이 오히려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진정 전통주 시장의 발전과 확장을 위한 법인지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류 온라인 판매는 주류업계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손꼽힌다. 주류 시장 내 소비 성향이 변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 판매 허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 특히 수제맥주 및 수입주류업계는 주류 산업발전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서라도 온라인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주류를 취급·판매하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계는 매출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난색을 표하고 있다. 아울러 성인인증 절차가 구축되어 있다 해도 미성년자가 타인의 명의를 사용해 우회적으로 주류를 구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했다. 업계 관계자는 "청소년 보호와 골목 상권 보호, 유통 시장 변화에 따른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9 15:45: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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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가정의달 맞아 푸드뱅크에 3000만원 상당 HMR 기부

BBQ 직원과 푸드뱅크 관계자가 기부할 제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제너시스BBQ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전날 가정의 달을 맞아 지방자치단체 산하 푸드뱅크 11곳에 가정간편식(HMR)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국제 원자재 및 물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의 이유로 저소득소외계층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푸드뱅크'의 수요와 역할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BBQ는 18일 광주중앙푸드뱅크를 비롯하여 하남푸드뱅크, 군포푸드뱅크 등 총 11곳에 자사 가정간편식 1만5000개를 전달했다. 제품은 옛날치킨, 오리지날통다리, 오리지날볶음밥, 갈릭라이스볶음밥, 양념닭강정 등으로 구성됐으며 홀몸 어르신과 결식아동, 기초수급자를 비롯한 저소득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한 가정간편식 제품은 금액으로 환산 시 약 3000만원에 달한다. BBQ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치킨릴레이와 한부모 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이번에 기부한 제품들이 도움이 절실한 곳에 잘 사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힌편, BBQ는 올해 설날에도 통살닭다리구이, 오리지날넓적다리 등 1억5000만원 상당의 가정간편식 2만3000세트를 전국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등 식품 기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ESG 경영 모토를 실현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9 14:48:2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