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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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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구독 서비스의 진화…언택트·편리미엄 트렌드에 고속성장

팬데믹(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으로 급성장한 식음료 구독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가성비만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궁합이 좋은 제품을 페어링해주거나 시즌·테마를 고려한 제품을 추천, 개개인에 맞춰 추천하는 등 서비스 품질이 고도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색다른 경험과 자신을 위한 소비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MZ세대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홈술족 위한 페어링 서비스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홈술ㆍ홈카페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음료와 곁들일 푸드까지 페어링해주는 구독 서비스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페어링컴퍼니가 운영하는 '렛츠와인(let's wine) 구독클럽'이 있다. 와인과 푸드를 함께 정기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집이나 회사 근처에 위치한 렛츠와인 페어링파트너 매장에서 1회 성인인증을 하면 매월 시즌이나 트렌드에 맞는 와인을 배송받을 수 있다. 함께 제공하는 페어링푸드의 경우, 소믈리에, 셰프, MD가 해당 와인의 풍미를 높이는 품목으로 엄선해 보내준다. 과거처럼 대형마트나 와인샵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전문가의 큐레이팅을 거친 와인과 푸드를 집에서 편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입 회원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렛츠와인에 따르면 최근 기업 단위의 단체 구독 문의도 이어지고 있으며 회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구독 상품 라인업을 고급확대할 계획이다. ◆매월 다른 차와 제과 상품이 찾아온다 아기자기한 홈카페에 대한 로망을 실현하고 싶다면, 오설록의 '다다일상(茶茶日常)' 구독 서비스를 주목해볼 만하다. 이 서비스는 베이직과 홈카페로 구분되는데, 이 중 홈카페 서비스는 '다르게 만나는 차'를 주제로 매월 티 소믈리에가 엄선한 티 상품과 이색적인 티 푸드를 제안한다. 티백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색다른 음료 레시피와 재료를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다. 롯데제과는 제과업계 최초로 '월간 과자' 구독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구독경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2020년 '월간 과자'를 론칭했으며 해당 서비스는 신청 3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모았다. 월간과자의 큰 매력은 다음 달 배송될 월간과자의 구성을 기대하게 되는 '랜덤박스'에 있다. 직장인 A (36)씨는 "결제 한 번이면 알아서 원하는 날짜에 배송까지 되니까 간편하다"며 "신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맛의 제과를 경험할 수 있어 좋고, 가성비 면에서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신선식품도 구독 서비스로 전문가가 직접 선별한 프리미엄 제품을 정기적으로 보내주는 신선식품 구독 서비스도 나왔다. '진짜맛있는과일(이하 진맛과)'은 제철 과일 정기구독 서비스인 '과일구독 더 담'을 운영 중이다. 매월 과일 전문 큐레이터가 지금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일 3~4종을 골라 배송해준다. 소비자는 요즘 제철인 과일은 무엇인지, 내가 고른 과일이 맛있을지 고민할 필요 없이, 품질이 보장된 명인의 제철 과일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전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잡아 식음료 구독서비스는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했다. 언택트 소비와 함께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내식 생활, 홈술, 홈카페가 일상화되면서 매번 장보기가 번거로워진 소비자들이 결제 한 번으로 매월 꾸준히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독 서비스는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에도 용이하다"며 "최근 원두나 전통주, 반려동물 사료까지 구독 서비스로 등장했다. 향후 다양한 카테고리의 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구독 서비스는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잡았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전 세계적으로 구독 경제는 오는 2025년까지 1조 5000억 달러(한화 약 1804조원)로 증가할 것"이라며 "2020년 규모의 두 배 이상으로 점쳐지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2-02 12:03: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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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식문화 키워드 L.I.F.E

CJ제일제당 2022년 식문화 키워드/CJ제일제당 코로나19가 우리 삶의 일부로 자리잡으면서 올해 식문화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초편리(Less effort) ▲개인화(Individual) ▲푸드테크(Food Tech) ▲지속가능성(ESG)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4665명을 대상으로 약 8만3000건의 식단과 26만건의 조리 방법·메뉴를 빅데이터로 분석·조사해 '2022 식문화 트렌드 전망'을 2일 발표했다. 먼저, 코로나19를 바라보는 시각이 '공존'으로 바뀌고 가정 내 체류시간이 줄면서 소비자의 요리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초편리'에 대한 니즈가 더욱 높아졌다. 간편한 집밥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늘어난데다 학생들의 등교율과 직장인의 회사 근무 빈도가 점차 증가하면서 조리부터 식사까지 시간과 노력을 더 아껴주는 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진행한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인식과 식사 마련법' 조사(1000명 대상)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HMR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됐다'는 응답자는 71.9%였다. HMR을 활용한 식사도 1인당 연 평균 225.5끼에서 236.5끼로 11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조리 및 취식 간편성'이 57.3%로 가장 높았다. 이에 식사 준비 단계에서부터 소비자의 사소한 불편을 파악해 해결해주는 '넥스트(Next) 편의성'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뼈와 가시를 없앤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 전자레인지에 2분이면 완성되는 솥밥인 '햇반 솥반' 등이 대표적인 예다. 효율적인 집밥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HMR의 영역이 식사 준비뿐 아니라 취식 시간도 줄여주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화 경향도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일상 속 면역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MZ세대는 자신을 위한 투자로 건강기능식품에 지갑을 열고 있다. 식품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맞춤형 시장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건강사업부를 독립시켜 CJ웰케어를 출범하고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집밥 메뉴도 갈수록 세분화되고 있다. HMR, 배달 음식, 밀키트를 활용해 외식의 전유물이었던 양식, 중식 등의 다양한 메뉴들을 집밥으로 차려 먹는 것이 일상이 됐다. 일례로 CJ제일제당 간편식 브랜드 고메의 중화식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성장했다. 급변하는 식품시장 속에서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한 미래 먹거리 선점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친환경 기술 기반의 식품과 소재는 식품업계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술 집약체로 불리우는 '대체육', '배양육', '친환경 조미소재' 등이 대표적인 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비건 인증을 받은 100% 식물성 '비비고 플랜테이블 만두'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대체육 기술을 발전시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심은 식물성 재료로 만든 음식만 제공하는 비건 레스토랑을 오픈할 예정이고 SK도 1000억원대 펀드를 조성해 대체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20년(115억) 대비 약 35% 성장해 155억 원에 이르렀고 2025년에는 181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글로벌 시장은 2015년 4조2400억원에서 2023년엔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이 6년 만에 50%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점을 비추어 볼 때, 국내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을 생각한 제품 '가치 있는 소비'가 하나의 구매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올해 재활용이 손쉽고 플라스틱 저감 노력이 담긴 제품들의 출시가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및 국내 주요 식품기업은 고객이 사용한 용기를 직접 수거하기 시작했고, 포장에서 불필요한 트레이 등을 최소화 해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에 힘을 쏟고 있다. 푸드 업사이클링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콩비지, 깨진 쌀 등 버려지는 것들이 당연했던 식품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 제품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임영하 CJ제일제당 트렌드인사이트팀 팀장은 "일상 회복이 기대되는 올해 식문화 트렌드에는 보다 편리하게 건강과 취향을 챙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담길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먼저 읽고 이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02 11:12: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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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메타버스 내 '플레이투게더'에 점포 오픈

세븐일레븐이 '해긴'과 손잡고 3일 메타버스 내 가상현실 편의점을 오픈한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모바일 캐주얼 소셜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를 서비스하는 '해긴(HAEGIN)'과 손잡고 3일 가상현실 편의점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플레이투게더는 동화 풍의 가상세계 '카이아 섬'을 배경으로 전 세계 게임유저들과 함께 다양한 미니게임과 취미생활 등 아기자기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유저들이 미션수행이나 미니게임, 출석체크 등을 통하여 획득한 재화(게임머니)를 사용해 쇼핑, 캠핑, 낚시, 인테리어, 펫키우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며, 자신만의 캐릭터와 집을 직접 꾸미고 친구들과 함께 홈파티를 만드는 경험도 즐길 수 있다. 지난 해 4월 출시 이후 전 세계 7000만건 이상 누적 다운로드 및 일일 이용자 수(DAU) 400만 명을 기록했으며, 특히 대만과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큰 인기를 바탕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카이아섬 광장에 실제 매장과 동일한 모습으로 실감나게 구성된 '세븐일레븐 카이아섬점'을 오픈한다. 세븐일레븐 카이아섬점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획득한 재화로 전주비빔밥, 세븐카페, 바프허니버터팝콘 등 13가지 상품을 구매해 먹고 마시는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세븐일레븐 카이아섬점 첫 방문 시에는 아르바이트생 '김쏘옥'이 '브니 코스튬'을 무료로 증정하며, 광장 내에서 세븐일레븐 캐릭터 '브니'와 '바바라'도 만날 수 있다. 게임에서 체험한 상품과 서비스는 세븐앱 링크를 통해서 곧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3월에는 브니가 제안하는 배달 미션을 수행하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세븐일레븐 카드 게임도 곧 출시 예정이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팀 책임은 "약 3개월이 넘는 기간 모든 담당자들이 해당 게임을 직접 사용하며 고심 끝에 준비한 컨텐츠인 만큼 많은 사용자들이 세븐일레븐을 보다 재미있게 경험하고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02 10:32: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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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오락관' MC 허참, 간암 투병 중 별세

KBS 가족오락관 MC로 활약한 허참(왼쪽)/KBS KBS1 '가족오락관'의 MC로 26년간 안방극장을 즐겁게 만든 방송인 허참(본명 이상용)이 1일 간암 투병 중 눈을 감았다. 부산에서 태어난 허참은 부산 영남상고, 동아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70년 음악다방 '쉘부르' MC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1971년 TBC(동양방송) '7대 가수쇼' MC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1974년 MBC 라디오 '청춘을 즐거워' , TBC '가요앙코르' '쇼쇼쇼' '가요청백전' '올스타 청백전' '쇼 일요특급' MBC '싱글벙글쇼' '젊음은 가득히' '푸른신호등' '허참과 이밤을', TBS '가요운전석' KBS 라디오 '허참과 즐겁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활약했다. 특히 1984년부터 2009년까지 진행한 KBS1 '가족오락관'에서 26년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가족오락관' 종영 후에는 SBS '트로트 팔도강산', KBS '도전 주부가요스타' '트로트 팔도 강산', 경인방송 '8도 노래자랑', 엠넷 '골든 힛트송' 등에 출연하며 건재함을 자랑했다. 2005년 제12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TV진행자상, 2006년 KBS 연예대상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1월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의 명MC 특집'에도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월 3일 오전 5시 20분이다.

2022-02-01 19:14: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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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족' 겨냥 1인용 먹거리 인기…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낮췄다

일화_소담찬의 The 진한 갈비탕/일화 오미크론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 탓에 간소하게 명절 연휴를 보내는 이들이 늘었다. 이에 간편조리식, 소용량 제품들이 부담없는 양과 간편한 조리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는 HMR 브랜드 '소담찬'을 론칭해 가정간편식 시장에 진출했다.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풍족하게 나눈다는 의미의 소담찬은 각 지역의 특산물이나 제철 식재료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조리한 것이 특징이다. 집콕족을 비롯한 1인가구, 맞벌이 가구 등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국물요리부터 조림, 볶음 등 한끼 식사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판매 반응도 고무적이다. 소담찬의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4분기에 38% 증가했으며 주요 소비자층도 30대 1인가구 및 4~50대 주부들의 구매가 가장 많았다.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the 진한 갈비탕'이다. 수작업으로 뼈에 붙은 살을 분리해 100% 갈비살만으로 만들어 부드럽고 담백한 고기의 식감과 진한 국물을 느낄 수 있다. 더 진한 갈비탕은 최근 진행된 현대플러스샵 방송에서만 15만팩 판매 돌파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소담찬의 더 진한 갈비탕은 현대플러스샵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GS 더큰반마리치킨/GS리테일 명절 연휴에는 식당이나 마트가 문을 닫지만 편의점은 상시 오픈이라 출출할 때 방문할 수 있다. GS리테일의 GS25는 1인용 콘셉트로 '더큰반마리치킨'을 판매한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혼자 먹기 적합한 반마리 치킨이 출시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더큰반마리치킨은 기존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에서 주로 사용하는 9~10호 닭보다 더 큰 사이즈인 11~12호 국내산 닭으로 만들었다. 다리와 날개 각각 1개씩 포함해 7조각으로 혼자서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 출출한 오후에 간편하고 든든하게 즐기는 디저트류도 눈길을 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00% 국산통 모짜렐라 치즈의 진한 풍미에 다양한 토핑의 맛을 더한 서울 브리또관 2종을 출시했다. 서울우유 100% 국산 통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하여 국산 치즈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얇은 피 또띠아의 조합으로 퍽퍽한 식감을 최소화해 풍성한 토핑의 맛을 극대화했다. 또한 속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디저트 뿐만 아니라 간편한 식사대용식으로 제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용 HMR 수요가 증가하자 식음료 기업들이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가정간편식을 잇따라 출시하며 식탁 풍경을 바꿔놓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01 19:05: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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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알볼로, 예비 창업자 지원나서…비용 부담 낮춘다

피자알볼로가 2022년 신규창업 지원에 나선다. /피자알볼로 피자알볼로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약 1500만원 상당의 창업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창업 지원은 올해 안으로 피자알볼로 매장을 오픈하는 신규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지원 혜택은 가맹비와 교육비 50% 지원, 매장 오븐기 한 대 무료 지급 등이다. 특히 수도권,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에 오픈하는 신규 매장의 경우 기본 혜택 외에 홍보비 지원 등의 추가 혜택을 마련해 지방권 예비창업자들을 배려했다. 피자알볼로는 올해 말까지 지원 혜택을 제공해 예비 창업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이며, 이러한 혜택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피자알볼로는 배달 전문 매장을 추구하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보여주고 있다"며, "피자알볼로와 함께할 예비 가맹점 대표님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성공적인 창업을 도울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자알볼로는 가맹점과의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노후 매장 인테리어 비용 및 간판 교체 공사비를 지원하는 등 가맹점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22-02-01 18:57: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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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식지 않는 HMR 인기

직장인 A(32)씨는 설 연휴 코로나19로 고향에 방문하기 어려울 것 같아 명절 음식 대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밥도둑' HMR 제품으로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그는 "물가 상승률이 큰 폭으로 올라 식자재를 구매해 직접 요리하는 것보다 간단히 밀키트를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하고 편리하다"며 "귀포족들을 위한 HMA 제품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명절 음식 대신 고향의 맛을 선사하는 다양한 종류의 '밥도둑' HMR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장조림 버터 비빔밥', '모짜렐라 스팸 계란 마리' 등 자사의 주요 메뉴에 사용된 식자재를 '오도독 매콤 짱아치'로 탄생시켰다. '장아찌'는 한국인이 즐겨 먹는 반찬 중 하나로 떡국, 김밥, 찌개 등 다양한 한식 메뉴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만능 반찬으로 이번 설 연휴 동안 고향에 방문하지 못한 1인 가구 및 자취생에게 제격이다. 특히 '오도독 매콤 짱아치'는 오도독 씹히는 식감과 매콤한 감칠맛을 자랑하는 HMR 제품으로, 자사의 제조공장에서 총 23번의 까다로운 공정 과정을 거쳤으며, 특허받은 7번의 절임 과정과 함께 고급 식자재인 꿀을 첨가한 것이 특징으로 지난해 판매량 6만 개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자타공인 한국인의 밥도둑 메뉴로는 '간장게장'도 빠질 수 없다. 대게 간장게장은 직접 전문점에 방문하거나, 1인 가구가 홀로 맛보기 어려운 용량으로 출시되지만 서현 F&B의 '놀라운 본전게장'은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등도 부담 없이 경험하기 좋은 미니팩 형태의 저용량으로 개발됐다. 명절 집밥이 그리운 소비자들을 위한 1인 반찬 밀키트도 눈길을 끈다.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40년이 넘게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온 노하우를 담아 선보인 '쓱쓱싹싹 밥도둑'은 쇠고기 장조림, 돼지고기 장조림, 메추리알 장조림, 멸치볶음, 고추장 멸치볶음, 오징어채볶음 총 6종으로 간장 명가 샘표만의 비법 소스로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쓱쓱싹싹 밥도둑'은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상온 제품으로 편리한 보관이 가능하며, 장조림 3종은 호주산 청정우 홍두깨살, 국내산 돼지고기 안심, 신선한 국내산 메추리알에 꽈리고추를 함유해 쌀밥과 곁들일 수 있는 밥도둑 반찬으로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1인 가구 및 자취생들이 가장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것은 '생선 메뉴'이다. 이는 집 안에서 생선을 구울 때 나는 연기와 비린내, 손질의 번거로움이 그 이유로 풀이된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전자레인지로 1분만 조리하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를 선보였다. 큰 뼈와 잔가시를 모두 제거해 취식 편의성을 높여 집 안에서 생선을 구울 때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고향에 방문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은 간편히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을 찾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다양한 종류의 밀키트 제품으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 달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31 18:10: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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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학교는',넷플릭스 전 세계 1위…관전 포인트 뭐길래

공개 하루 만에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위를 차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이 연휴 기간 부동의 자리를 차지하며 K-좀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31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총 803점으로 30일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공개 하루만인 29일 1위에 오른 후 이틀째 정상을 지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시리즈로는 '오징어 게임', '지옥'에 이어 3번째로 넷플릭스 인기 순위 정상에 올랐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선한 소재와 긴박한 스토리, 사실적인 묘사로 좀비 웹툰계의 레전드가 된 동명 인기 웹툰이 시리즈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은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웹툰 원작의 재미는 살리고 설정은 진화 '지금 우리 학교는'은 원작 웹툰이 가진 고유의 재미를 살리는 동시에 여러 설정을 덧입혀 더욱 막강한 K좀비 장르로 진화했다. 주요 캐릭터들은 극한 상황에 맞서 우정, 사랑, 생존 모두 포기할 수 없는 입체적인 모습으로 진화했고, 살아있는 캐릭터들이 서로 이끌고 대립하며 하이틴 좀비 서바이벌 장르에서 느낄 수 있는 풋풋한 재미가 한층 강력해졌다. 이 외에도 경찰, 소방관, 국회의원 등 다채로운 어른 캐릭터를 배치해 학교 바깥의 이야기를 확장시키며 극을 풍부하게 만들었다. 또한 원작에서 밝혀지지 않은 바이러스의 정체가 '인간이 만들어낸 존재'로 각색되어 색다른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K고등학생들이 펼치는 쾌감 액션 "성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있는 학교라는 공간, 그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일반적인 좀비물과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재규 감독의 말처럼 '지금 우리 학교는'이 신선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학교 배경과 10대 학생들이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식량도, 휴대폰도, 지켜줄 어른도 없이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은 아무리 기다려도 구조대가 오지 않자 교실, 방송실, 도서관, 음악실, 체육관, 교무실, 옥상 등 교내 곳곳에서 사투를 벌인다.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생존의 현장으로 변해버린 학교를 무대로 K고등학생들은 참신한 재치와 기지로 좀비들과 맞서 싸운다. 복도에서 펼쳐지는 좀비 추격씬부터 높은 책장을 뛰어다니며 싸우는 청산과 귀남의 도서관씬, 활로 좀비를 명중하는 쾌감 넘치는 양궁씬, 200여 명의 생존자와 감염자가 뒤섞여 쉴 틈 없는 액션을 쏟아내는 급식실씬 등 숨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서스펜스와 다채로운 액션이 손에 땀을 쥐는 스릴감을 자아낸다. ◆완전한 좀비가 되지 않는 이모탈과 이뮨 새로운 좀비의 등장도 정주행을 멈출 수 없게 하는 강력한 포인트다. 천성일 작가는 "좀비를 새로운 종으로 규정한다면 그 안에 다양한 분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좀비에 물려도 완전한 좀비가 되지 않는 이모탈, 이뮨이라는 존재를 탄생시켰다. 이모탈은 좀비 증상이 발현됐으나 인간의 이성과 사고기능이 유지되며, 죽지 않는 강력한 존재로 변모한다. 이뮨은 특수한 면역으로 인해 좀비에 물려도 인간으로 존재하지만 불현듯 타는 듯한 배고픔을 느끼는 고통을 겪으며 인간보다 더욱 강력한 오감을 얻게 된다. 상상할 수 없던 이들의 변이는 좀비로 들끓는 학교에서 기회의 존재가 되기도, 목숨을 옥죄는 위협의 존재가 되기도 한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긴장감을 책임질 이모탈과 이뮨 캐릭터는 원작 팬과 원작을 읽지 않은 모두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흥미로운 족집게 포인트로 설 연휴 정주행을 유발하는 '지금 우리 학교는'은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2-01-31 18:03: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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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 회장, "대한민국 선수단 최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

윤홍근 선수단장이 대회 출전하는 빙상경기연맹 선수들과 출국에 앞서 화이팅을 다짐했다/제너시스BBQ 출국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는 윤홍근 국가대표 선수단장/제너시스BBQ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장 겸 한국 빙상연맹회장인 윤홍근 회장(제너시스비비큐 회장) 3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베이징 현지로 출국했다 윤 단장은 3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0여일간 베이징 현지에 머물며 개막식 및 폐막식 등 주요 행사 참석은 물론 빙상, 스키, 컬링 등 주요 경기를 참관하여 대한민국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할 계획이다. 최근 윤 단장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메달을 기록한 빙상경기연맹소속 선수들에게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별도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선수 격려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현지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숙소 및 식사 등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챙길 예정이다. 윤 단장은 출국에 앞선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가 전세계적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해온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31 17:52: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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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재주행 추천작 '고요의 바다'부터 '종이의 집'까지 넷플릭스에 다 있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쉽지 않은 설 연휴,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작품을 추천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다. 우주 생물학자 송지안, 탐사 대장 한윤재를 비롯한 최정예 대원들은 인류 생존의 단서를 찾아 5년 전 폐쇄된 달 탐사기지 발해로 향한다. 이들의 임무는 하나, 24시간 안에 발해기지에 남아있는 중요 샘플을 회수하여 지구로 귀환하는 것. 천신만고 끝에 발해기지에 도착한 대원들은 사인을 알 수 없는 시체 더미와 대원들에게 다가오는 미확인 생체 신호까지, 믿을 수 없는 상황과 맞닥뜨리며 혼돈에 휩싸인다. '고요의 바다'는 최항용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단편 영화를 배우 겸 제작자 정우성이 발굴, '마더'의 박은교 작가가 각본을 맡아 시리즈화한 작품으로 공개주 3일 만에 2223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3위에 등극했다. '킹덤'의 배두나, '부산행', '밀정', '82년생 김지영'의 공유를 비롯해 이준, 김선영, 이무생, 이성욱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돈 룩 업'은 지구를 멸망시킬 혜성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한 두 천문학자가 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규모 언론 투어에 나서는 넷플릭스 영화다. 태양계 혜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궤도에 들어섰다는 사실을 발견한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키와 담당 교수 랜들 민디 박사는 이 어마무시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언론 투어를 시작한다. 하지만 대중과 언론은 물론 대통령까지도 이들의 말을 믿지도, 듣지도 않고 되레 웃음거리가 되어버리고 만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지구의 멸망,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이들의 말에 귀 기울일 수 있을까· 영화 '빅쇼트', '바이스' 등 미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해온 애덤 매케이 감독의 작품이다. 실화가 될지도 모르는 독특한 소재와 시원한 풍자로 호평 받으며 공개 후 첫 28일 동안 3억 5978만 시간 시청되며 넷플릭스 Most Popular Film(English) 2위를 기록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필두로 제니퍼 로런스, 롭 모건, 조나 힐, 마크 라일런스, 타일러 페리, 티모시 샬라메, 론 펄먼, 아리아나 그란데, 스콧 메스커디, 케이트 블란쳇, 메릴 스트립 등 최고의 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위쳐'도 재주행 해보자. '위쳐' 시즌2는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얽힌 게롤트, 시리 그리고 예니퍼가 다가오는 거대한 전쟁과 운명에 맞서는 모험을 그린다. 더욱 강렬해진 카리스마의 게롤트와 연약한 공주에서 전사로 다시 태어난 시리 그리고 시즌1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예니퍼가 귀환했다. 그리고 위쳐들의 신성한 본거지이자 게롤트에게 중요한 장소인 케어 모헨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공개 후 28일 동안 4억 8343만 시청 시간을 기록, 넷플릭스 Most Popular TV(English) 5위를 차지하며 사그라들지 않는 인기를 입증한 '위쳐'의 두 번째 이야기가 넷플릭스에서 기다리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2는 어느덧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의 삶이 익숙해진 에밀리의 더욱 복잡해진 사랑과 우정을 담고 있다. 골치 아픈 삼각관계를 겪은 에밀리는 일에 더욱 몰두하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상황은 점점 꼬여간다. 그러던 어느 날 프랑스어 수업에서 영국 남자 알피를 만나게 된다. 파리에서 마음껏 사랑하고 실수도 하며 예측불가한 삶을 살게 된 에밀리는 또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 2020년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코미디 시리즈인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까지 입증받았다. 릴리 콜린스, 필리핀 르루아볼리외, 애슐리 박, 뤼카 브라보, 카밀 라자트 등 시즌1에서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던 배우들이 다시 뭉쳤고, 영국 배우 루시엔 라비스카운트가 알피로 분해 에밀리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에밀리의 예측불가한 일상은 물론 프랑스 남동부 휴양지 생트로페와 파리의 아름다운 풍광까지 담았다. 최근 공개를 예고하며 팬들을 들썩이게 한 한국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을 만나기 전, 원작 '종이의 집'을 재주행하는 것은 어떨까.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종이의 집' 파트5는 매회 충격적인 엔딩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종이의 집' 파트5는 경찰과 군대의 압박 속에 탈출 계획도 없이 막막한 상황에 놓인 강도단의 최대 위기를 담고 있다.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강도단, 이제 경찰은 물론 군대까지 합세헤 점점 더 포위망을 좁혀온다. 팽팽한 전운이 감돌던 현장은 그간 철저히 자신의 위치를 감춘 채 강도단을 이끌어 온 교수가 나타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 인물의 죽음부터 드디어 존재를 드러내고 강도단을 구하기 위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교수까지, '종이의 집' 파트5는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가득하다.

2022-01-30 19:24: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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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올라탄 영화관…제페토 CGV월드 오픈

제페토 CGV월드 내 파코니 포토존에서 인증샷 찍는 모습/CGV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CGV의 특별관 및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CGV는 메타버스를 통해 고객과의 새로운 접점을 마련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극장 경험을 제공하고자 '제페토 CGV월드' 맵을 오픈했다. CGV는 지난 6일 제페토에서 CGV 비디오 부스를 공개하며 메타버스 유저들과의 첫 만남을 시작한 데에 이어 28일 공식 맵인 '제페토 CGV월드'를 오픈했다. 제페토 최초의 영화관 '제페토 CGV월드'에서는 매표소, 매점, 파코니 포토존 등이 조성돼 있는 로비와 다양한 좌석으로 꾸며진 상영관 내부를 만나볼 수 있다. 제페토 CGV월드 방문객들은 매표소와 매점, 취식 공간, 포토존 등이 구현되어 있는 로비를 먼저 만나게 된다. 다양한 상영작들의 포스터가 비치된 로비에서 보고싶은 영화를 고른 후 티켓판매기에서 티켓을 출력하고, 매점에서 팝콘과 음료 등을 구입해 로비 테이블에서 취식을 즐기는 등 실제 영화관 방문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페토 CGV월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로비 한쪽에는 CGV의 공식 캐릭터인 파코니와의 기념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로비를 둘러보다가 만나게 될 순간이동 통로인 텔레포트를 통해 상영관 내부로 이동 가능하다. 상영관 내부에서는 호텔 스위트룸을 극장 안에 옮긴 듯한 '스위트 시네마(SUITE CINEMA)', 침대 상영관 '템퍼시네마(TEMPUR CINEMA)', 도심 속 자연을 주제로 탄생한 '씨네&포레(CINE&FORET)' 좌석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4DX 좌석에 앉아 모션시트의 움직임과 페이스 에어, 워터, 버블, 안개, 눈, 향기 등 다양한 환경 효과도 경험해볼 수 있다. 제페토 CGV월드 스크린은 CGV용산아이파크몰 IMAX관과 유사한 1.43:1 비율의 스크린으로 다양한 콘텐츠의 트레일러가 상영된다. 지난 6일부터 2주간 진행된 비디오부스 템플릿 활용 '나만의 영화 만들기' UGC(User Generated Contents) 콘테스트에서 1, 2등으로 선정된 유저의 UGC도 제페토 CGV월드 상영관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페토 CGV월드 오픈을 기념해 CGV는 2월 13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제페토 맵 내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면 3D 착장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팝콘 튀겨보기, 무전 해보기 등의 '미소지기 퀘스트'와 템퍼 시네마 시트에 누워 보는 등의 '고객 퀘스트'를 완수하면 미소지기 점프수트, 팝콘통 모자 등의 아이템을 선물한다. 또한, 제페토 CGV월드에 마련된 파코니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CGV, #CGVXZEPETO, #CGVKOREA)와 함께 제페토 피드 및 개인 SNS에 업로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영화 관람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페토 앱 내 AR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실제 영화관을 배경으로 아바타를 합성해 촬영한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당첨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각각의 국가별로 당첨자를 추첨해 현지 CGV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CGV 모바일 앱에서는 제페토 CGV월드 맵 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관련 퀴즈 정답을 맞힌 고객 중 선착순으로 2만명에게 CJ ONE 포인트 300점을 선물하고, '제페토 CGV 놀러가기'를 클릭한 모든 고객에게 매점 콤보 50% 할인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 강철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 요소로 가득한 제페토 CGV월드에 방문하시어 색다른 즐거움을 누려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제페토 CGV월드 이용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온 · 오프라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29 14:18: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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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세 속 모바일 선물하기 인기

오미크론 대유행이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이번 설은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비대면 선물 시장 규모는 2017년 1조 원에서 2020년 3조5000억 원으로 급증했으며, e커머스 업체뿐 아니라 대형마트와 백화점까지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2020년 4월 시작한 쿠팡의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는 연간 336% 성장했으며, 11번가는 2020년 기준 선물하기 거래액이 4110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비대면 선물 시장은 설을 앞두고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마켓컬리는 지난 추석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모바일 선물하기를 정식 서비스로 도입했고, 현대백화점은 한 번의 결제로 같은 상품을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보낼 수 있는 '여러 명에게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진행 중이다. 특히 김영란 법 개정으로 최대 20만 원까지 명절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면서 비대면 선물도 프리미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유통업계는 모바일 선물하기로 구매할 수 있는 정육이나 고급 과일 등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쿠팡 모바일 선물하기에서는 정육제품을 더욱 신선하게 선물할 수 있도록 로켓프레시 새벽 배송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인기 제품인 엑셀컷(EXCEL CUT) LA갈비세트의 경우 김영란 법에 맞춰 2kg 12만9000원, 2.8kg 17만9000원 등 20만원 내 가격대로 출시됐으며, 로켓 선물하기로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엑셀컷 LA갈비 세트는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국내 최대 육가공기업 아이피씨(IPC)에서 살이 두툼하게 붙은 6, 7, 8번 갈비를 엄선해 정성스럽게 손질해 설 선물용으로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선보였다. 원육인 엑셀컷의 경우 미국 본토 뉴욕 3대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사용되는 프리미엄 소고기 엑셀비프(EXCEL BEEF)의 소포장육 브랜드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생산된다. 마켓컬리는 수요가 많은 인기 설 선물 세트를 엄선해 카테고리별로 선보였다. 법성포 참맛 프리미엄 굴비 오가 세트는 마켓컬리에서 많이 팔리는 수산·건어물 선물 세트로,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다. 1.2kg 19만9000원으로 마켓컬리 회원은 30% 할인된 13만93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법성포참맛 프리미엄 굴비 오가세트는 한 마리당 120g 내외의 영광굴비만을 엄선하여 10마리를 새끼줄로 엮어 고급스러운 상자에 정갈하게 담았다. 지방질이 풍부하고 살이 꽉 들어찬 영광 법성포 지역 참조기를 산란기에 맞춰 어획한 뒤 법성포만의 섭간을 더한 프리미엄 영광굴비로, 고급스런 선물로 제격이다. SSG닷컴도 가격대별 다양한 설 선물을 선보였다. 카카오톡 친구라면 연락처를 모르더라도 선물하기가 가능해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SSG닷컴에서만 판매하는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인 과일애(愛) 제품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어 인기다. 프라이빗 과일선물세트 후룻디니뜨 혼합8은 명절 기본 과일인 사과, 배와 함께 샤인머스켓과 한라봉, 천혜향 등 프리미엄 과일을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모두 특상품으로만 구성했으며, 데님 소재의 상자에 폐백용 고급 보자기로 품격 있게 포장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명절 비대면 선물이 일상화 되면서 모바일 설 선물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김영란 법 개정 이후 첫 명절인 이번 설은, 유통업체들의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각축전이 치열한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의 모바일 선물하기 수요도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2-01-29 14:13: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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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롯데제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롯데제과 롯데제과가 ESG 경영 전략과 활동 성과를 담은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2020년부터 2021년 상반기에 걸친 롯데제과의 재무·비재무 활동과 성과가 수록되어 있다. 일부 내용은 2021년 하반기까지의 활동을 서술하여 최신의 자료를 제공하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보고서는 기업 소개, 사업 소개, ESG 전략,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부록 등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되었으며, 롯데제과의 업(業)의 특성을 살린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영구 대표이사는 CEO 메시지를 통해 "지난 2년 간 롯데제과는 ESG전담조직,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을 통해 ESG경영 추진 조직을 체계화하였으며, 롯데제과만의 특성을 담은 'Sweet ESG 경영'을 선포했다. 보다 실천적인 향후의 ESG경영 의지를 다지고자,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보이고자 한다" 고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중대성 평가 진행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관심사를 반영하여 중대 이슈를 선정하고 보고서를 서술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을 최우선 이슈로 삼았으며, 이외에도 책임 있는 원재료 관리,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윤리·준법경영 강화, 제품 안전성 제고, 안전 및 보건 관리,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건강을 고려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순환경제 기여 확대 등 총 9개 중대 이슈들에 대해 대응 활동 성과 및 계획을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는 국제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 지표에 따라 작성되었으며, 제3자 검증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정확도와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보고서는 회사 홈페이지 및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영문 보고서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제과 ESG팀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순환경제 기여, 품질경영, 동반성장,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 다방면으로 진행되었던 롯데제과의 ESG경영 현황을 통합적으로 서술하여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롯데제과는 ESG경영 추진 현황과 그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개하며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진행하는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2018' 인증을 취득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28 17:41:1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