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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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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시장 성장세…온라인 판매 허용 목소리도

수제맥주라인업/세븐브로이 코로나19 이후 홈술족이 늘면서 국내 맥주 시장 지형도가 바뀌었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1180억원 규모로 지난 2015년 220억원 수준에서 5배 이상 성장했고, 2022년은 2800억원, 2023년은 3700억 원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유흥 시장 매출이 줄어든 반면, 가정 내 주류 소비가 늘면서 수제맥주가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수제 맥주 시장의 규모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것도 수제 맥주 시장 성장에 크게 한몫했다. 기존에는 맥주 주세 부과 기준은 출고 가격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종가세'로 책정돼, 국내 맥주 업체에 비해 과세 범위가 적은 해외맥주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에 국내 맥주 업체의 어려움이 커지자 국세청은 주세법을 주류의 양으로만 세금을 따지는 '주류세'로 바꿔 해외맥주와 국내맥주의 세금을 형평성 있게 조정했다. 또 수제맥주를 제조하는 소규모 양조장들이 대규모 제조업체에 위탁 생산(OEM)을 맡길 수 있도록 주세법이 개정돼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맥주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수제맥주 상품군/제주맥주 ◆수제맥주 흥행에 상장 러시 수제맥주 위상이 높아지면서 일부 업체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섰다. '곰표 밀맥주'로 유명한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맥주는 최근 내년 증시 입성을 목표로 상장 주관사를 선정했다. 상장 대표 주관사로는 미래에셋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키움증권이 참여한다.두 증권사는 세븐브로이맥주의 기업가치를 4000억∼6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세븐브로이맥주는 2011년 중소기업 중 최초로 맥주 제조 일반면허를 획득한 국내 첫 수제맥주 기업으로 지역 이름을 앞세운 '강서맥주' 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강서맥주'는 청와대에서 건배주로 사용하기도 했다. 특히 편의점에 납품하는 '곰표 밀맥주'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일반인에게도 입지를 굳혔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 연 매출 65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또 수제맥주 업계 최대 규모 생산시설 '세븐브로이이즈㈜' 공사에도 들어갔다. 앞서 5월에는 제주맥주가 코스닥에 상장했다. 제주맥주는 안정적인 품질 관리와 고품질 제품 개발을 지속해 국내 시장을 공략함은 물론,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맥주는 자사의 기술 연구소를 생산 제품 라인업을 총괄하는 연구 개발 헤드쿼터로 강화했다. 제주맥주는 오는 2022년 글로벌 본격 진출을 앞두고 모든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및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평 양조장/세븐브로이 ◆주류 온라인 판매 허용에 목소리↑ 주요 수제맥주 회사들이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편의점과 마트 등 대형 유통채널에 입점하는 등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는 반면, 소규모 수제맥주 회사들은 판매 채널에 입점하지 못해 판로 개척에 난항을 겪으면서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업계는 수제맥주 온라인 판매를 허용해달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지면 이러한 양극화 문제도 해소할 수 있고, 비대면 온라인 구매가 급부상한만큼 주류 규제 역시 현상황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주류 전자상거래가 전세계 대부분의 시장에서 허용되고 있으나 OECD에 가입된 37개 국가 중 한국과 폴란드만이 주류 온라인 판매 및 배송을 제한하고 있다. 국내 주세법상 와인·맥주·소주 등은 대면 판매만 가능하며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없다. 전통주만 유일하게 온라인 결재 및 배송이 가능하다. 정부가 2017년 전통주 산업 육성을 위해 예외적으로 통신판매를 허가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규모 수제맥주 회사들은 판로 개척을 위해서라도 온라인 주류 판매 허용을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라며 "하지만, 소규모 수제맥주 회사의 범위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규정할 것인지, 기준과 방법 등을 정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8 14:55: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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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2021 스타트업 밋업' 개최…최종 선정 기업에 동반 성장 기회 제공

오비맥주가 서울창업허브와 '2021 스타트업 밋업' 을 개최한다. /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서울창업허브(SBA)와 함께 '2021 스타트업 밋업(2021 Startup Meet-Up)'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비맥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올해로 3회째 진행하는 '스타트업 밋업'은 혁신성을 갖춘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에게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총 2회의 스타트업 밋업을 통해 '리하베스트', '라피끄'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 바 있다. 오비맥주는 이와 같은 공모전을 통해 ESG 경영 철학에 기반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스타트업에게 협업 기회 및 액셀러레이팅(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1년 스타트업 밋업의 모집분야는 ▲친환경(ESG) ▲신사업 개발 ▲업무 효율화 및 자동화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도 증대 솔루션 등 4개 영역이다. 이번 스타트업 밋업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에서 내달 8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최종 선정 기업은12월 초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밋업에서 선정된 기업에게는 오비맥주의 투자와 협업의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창업허브의 사업화(POC)지원금, 글로벌 진출 지원금, 사무공간 등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내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오비맥주와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비맥주는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기업 '리하베스트'를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맥주박을 활용한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첫 협업의 결과물인 '맥주박 리너지바(RE:nergy Bar)'는 소비자에게도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 한편, 오비맥주는 ESG 선도기업으로서 최근 '100+ ESG경영 강화 선포식'을 갖고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해 '스타트업 밋업'을 비롯한 '이노베이션 박람회', '오비맥주 스타트업 데모데이'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8 14:05: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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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CJ컵 호평 속 폐막…전 세계 골프팬에 '비비고'와 K-푸드 알려

"더CJ컵은 우리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나눌 수 있게 해줬다"(로리 맥길로이) 10월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서밋 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 SUMMIT(이하 더CJ컵)이 선수 및 대회 관계자, 갤러리들의 호평 속에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더CJ컵은 대회 5회 만에 출전선수나 대회 준비·운영면에서 최고 수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식 후원 브랜드인 비비고는 더CJ컵을 발판 삼아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 첫 대회가 열린 2017년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하며 명실상부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대회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듯 4라운드 중계방송 중 제이슨 데이, 리키 파울러, 아담 스콧, 제이슨 코크락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영상에 등장해 더CJ컵과 대회를 운영하는 CJ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1라운드 중계방송 중에는 한국 골프의 신예 김주형 선수가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꿈지기(Dream keeper)' 역할을 하고 있는 CJ의 스포츠마케팅 히스토리를 소개하기도 했다. 중계방송은 전세계 226개국 10억 가구에 송출됐다. 선수 및 대회 관계자를 위해 마련된 '비비고 키친'은 PGA투어가 인정한 '인기 맛집'답게 올해도 셰프들이 현장에 직접 출동해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였다. 특히 '비비고 왕교자'와 최근 미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고추장 소스 '갓추(GOTCHU)'를 활용한 비빔밥, 고추장 폭립 등의 메뉴는 큰 인기를 끌었다. 아담 스콧(영국)이 1라운드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가 끝나고 만두를 먹으러 가겠다'며 '만두'를 언급하고, 비비고 키친에서는 만두에 찍어 먹겠다며 '쌈장'을 요구하는 등 대회가 5회째를 맞으며 선수와 관계자 모두 한식에 친숙해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선수들은 한국에서 열릴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CJ컵에서 총 2번의 우승컵을 거머쥔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코로나19 상황으로) 한국에서 대회를 진행하지 못해 아쉽다. 제주도에서 좋은 우정과 추억을 많이 쌓았고,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는 특별하다. 다시 한국에서 경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마무리 홀인 '18번 홀 사인'에 LA레이커스를 상징하는 아이덴티티 컬러를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PGA투어는 "한국 최고의 식품 브랜드 비비고와 세계적인 스포츠 아이콘 LA레이커스의 역사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홀사인의 의미를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더CJ컵이 비비고와 K-푸드를 통해 PGA투어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의미로 기억되고 있어 기쁘다"면서"더CJ컵과 LA레이커스 파트너십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비비고가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18 13:57: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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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진출…동남아 시장 확대 및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파리바게뜨가 일곱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인도네시아를 선정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SPC그룹은 인도네시아 기업인 에라자야 그룹과 함께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면적과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동남아 사업 확대는 물론, 향후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사업을 위해 파리바게뜨 동남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유한회사(Paris Baguette Singapore LTD)'는 에라자야 그룹의 계열사 'EFN(Erajaya Food & Nourishment)'과 함께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PT ERA BOGA PATISERINDO)'를 설립했다. 에라자야 그룹은 인도네시아 내 애플, 삼성 휴대폰 등 통신기기 수입판매업을 중심으로 마켓, 레스토랑, 화장품 등 소매유통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지 신뢰도와 영향력이 매우 높다. 또,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인 '더페이스샵' 등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과 에라자야 그룹은 합작법인을 통해 오는 11월 수도 자카르타에 첫 매장 오픈하고, 발리, 수라바야, 메단 등 주요 도시에 매장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EFN CEO인 가브리엘 하림(Gabrielle Halim)은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인 파리바게뜨를 인도네시아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파리바게뜨의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이 에라자야 그룹의 인프라, 운영 노하우와 만나 인도네시아 최고의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 허진수 글로벌BU장은 "인도네시아는 명실상부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높은 경제성장률과 함께 외식, 베이커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잠재력이 매우 높다"라며,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등 기존 진출국과 더불어 동남아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말레이시아 현지 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해 9월 캄보디아 기업 HSC그룹과 합작법인 설립하고, 올해 상반기에 수도 프놈펜에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1호점을 오픈하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 걸쳐 총 430여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1-10-18 10:47:03 신원선 기자 2021-10-18 10:47:03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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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정보통신망법 위반 무혐의 처리 받아 "BBQ의 일방적 고소 매우 유감"

bhc 로고 BBQ가 bhc 박현종 회장 및 임직원 등 6명을 대상으로 고소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관련 검찰 수사 결과 모두 혐의없음 불기소 처리를 받았다. bhc는 지난 12일 서울동부지검으로부터 BBQ가 자사 내부 그룹웨어에 무단 접속해 주요 영업비밀을 취득했다는 이유로 bhc 박현종 회장을 비롯해 6명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가 없어 불기소 결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BBQ는 지난 2016년 박현종 회장 등 6명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로 진정을 제기하였으나 검찰은 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BBQ는 이에 불복하고 여러 차례 고소하였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BBQ는 수차례 영업비밀 침해 고소가 무혐의 처분되자 지난 2019년 비슷한 내용으로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소를 했으나 역시 지난해 11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BQ는 검찰의 무혐의 처분 결과에 항고해 재기수사 명령이 시작되었으며 이번에 또다시 BBQ가 제기한 내용을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이외에도 지난달 29일 BBQ가 bhc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관련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BBQ가 패소했다. 이처럼 bhc가 내부 전산망 불법 접속을 통해 영업비밀을 취득, 무단 사용하여 영업손해를 끼쳤다는 BBQ의 지속적인 주장이 모두 무혐의 결론이 내려지고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도 BBQ가 패소해 BBQ가 정확한 증거 없이 무리한 고소와 소송을 남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또다시 입증 됐다. bhc 관계자는 "BBQ는 매번 아무런 근거 없이 말로만 새로운 증거가 나타났다며 고소와 소송을 제기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무혐의 처리 또는 BBQ 패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경쟁사를 죽이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무혐의 처분을 받은 내용을 지속적으로 증거도 없이 무리하게 고소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검찰의 무혐의처분서에 의하면 BBQ가 이 사건 고소부터 항고 과정에서 핵심증거로 주장했던 내용이 검찰의 BBQ 방문 수사결과 허위사실로 밝혀졌다. 이런 BBQ의 사실관계와 법리를 무시한 채 일방적이고 무리한 주장에 대해 더욱더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8 10:38: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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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글래드 호텔 최재연 총괄 셰프 "호텔 요리의 HMR화로 코로나19 극복해요"

글래드 호텔 최재연 총괄 셰프/글래드 호텔 호텔 투숙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위해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이가 있다. 글래드 호텔 최재연 총괄 셰프는 투숙객에게 신선하고 따뜻한 조식을 제공하기 위해 매일 아침 분주하다. 2002년 신세계 그룹 조선호텔(소공동)을 시작으로 프렌치, 이탈리안, 라이브 뷔페, 카페 등 수년간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은 최 셰프는 2014년 글래드 호텔 오픈과 함께 조리 팀장으로 근무를 해오고 있다. 여의도 조리팀과 HMR 개발 담당과 구매 혁신 TF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으며, 근속 기간 동안 사내 표창이나 모범 사원 등 여러 차례 수상한 이력이 있다. 최 셰프는 총괄 셰프에 대해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은 역할이라며 특별한 상황에서는 조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각각의 메뉴나 파트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레스토랑 전반에 걸쳐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맡은 임무에 대해 설명했다. 글래드 여의도 레스토랑 그리츠/글래드 호텔 글래드 호텔 내 레스토랑 그리츠(Greets)는 편안한 집과 같은 따뜻함과 안락함, 친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편안한 소규모 모임, 미팅이 가능한 PDR(Private Dining Room)과 Hall로 124석의 좌석 규모를 갖췄다. 7개의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준비되는 Full 뷔페와 한식, 중식, 일식 및 양식 단품요리로 신선하고 건강한 고품질 음식을 즉석에서 제공한다. 최 셰프는 "첫 일과는 하루동안 시간을 어떻게 안배해 사용할지 머리 속으로 그리는 것부터 시작한다"며 "항상 하는 일과 외에도 내·외부 일정, 특별한 이슈나 미팅 등 시간을 어떻게 배정하고 사용해야 효율적일지를 먼저 그려 놓으면 중요 업무들을 놓치지 않아 일에 대한 완성도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8시 이전에 출근하며, 팀원들 컨디션과 레스토랑의 조리설비,시설, 위생,안전 등의 이슈는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고. 호텔 식음특성상,조·중·석식이 365일 운영되고, 주말에는 연회장에서 행사가 열린다. 때문에 체계적인 영업장 운영을 위해 기획이나 분석 업무들이 많아 영업 시간 외에도 서류 업무를 실펴본다. 프로모션 기획안이나 사업계획, 원가 분석 등의 보고서 작성도 총괄 셰프가 담당한다. 글래드 여의도 전경/글래드 호텔 ◆보람을 느끼는 때는· -함께 노력하고 있는 팀원이나 조직이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을때 성취감을 느낀다. 특히 영업장의 신규 매출 성장 등으로 신규 인력 채용이 이뤄질 때 가장 큰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는데,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조금이나마 공헌한다는 생각이 들어 만족감이 크다. ◆투숙객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은지 -오늘 묵는 고객님들의 좋은 코멘트와 신뢰가 내일 고객님들에게도 이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정직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님들께 인정받고 싶다. 변화하지 않고 발전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고객님의 사랑과 관심도 흘러가는 구름일뿐이다. 글래드 여의도 레스토랑 그리츠의 시그니처 램시리즈/글래드 호텔 ◆메뉴 개발에 있어서 우선시 하는 점과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요리든 '좋은 요리는 간을 잘 맞추는 요리'라고 생각한다. 간을 잘 맞춘다는 것은 그만큼 요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얘기로 요리의 기본인 재료 준비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정성을 쏟는다는 의미다. 항상 고객을 생각하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리에 대한 철학이 있다면 설명해달라. -'요리는 숫자와 논리'라고 생각한다. 직무에 열중하다 보면 숫자가 주는 무게를 인지하게 된다. 숫자는 늘 조리 현장에 있는데, 레시피의 간단한 계량부터 재료의 크기, 중량,오븐의 온도, 조리 시간 등 조리 공간의 모든 것이 숫자와 연관되어 있다. 숫자가 조금이라도 달라지거나 균형을 잃는다면 원하는 요리를 완성하기 힘들어진다. 또, 매출, 원가, 영업이익, 식재료 품목의 단가도 조리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세상 어떤 요리도 아무 이유 없이 그냥 탄생한 요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고 논리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말을 하고 싶다. 글래드 호텔 최재연 총괄 셰프 /글래드 호텔 ◆외국인 투숙객도 상대할텐데 신경쓰는 점은· -문화를 가장 많이 신경 쓴다. 입맛은 문화에서부터 나오는 것인데, 문화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천 년을 걸쳐 나라마다 기후나 특성,관습으로부터 만들어 지기 때문이다. 그들이 좋아하는 조리법, 재료 등 사실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다. 최근에는 한식 문화에 대한 트렌드가 있어 퓨전으로 접목하는 부분도 신경쓰고 있다. 반응이 좋았던 메뉴는 글래드 여의도 레스토랑 '그리츠'의 양갈비 스테이크다. 최근에는 가정 간편식(HMR)으로 드실 수 있게 개발해 온라인 판매 중이다. ◆코로나19로 호텔 레스토랑 운영도 타격이 컸을텐데 어떻게 극복했나.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호텔,외식, 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 글래드 호텔은 코로나19 전부터 온라인 쇼핑이 활발해지고 있는 현상에 주목해 호텔 요리도 HMR화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그니처 메뉴들을 HMR로 만들어 시장에 진출했다. 그 점이 코로나19 여파를 덜 받을 수 있던 요소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이 힘들어 하고 있을텐데, 이런 상황 일수록 건강하고 유쾌하게 이겨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7 14:58: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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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트럭시위 열흘만에 근로환경 개선안 내놔

스타벅스가 오는 22일부터 1600명 규모의 공개채용을 진행한다(사진은 스타벅스 별다방 파트너들의 하이파이브)/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가 파트너들의 단체 행동 열흘만에 근로환경 개선안을 내놨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스타벅스)는 올해 연말까지 바리스타 채용을 확대하고 파트너를 위한 근무 환경 개선을 가속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지역별로 진행하고 있는 상시 채용 외에도 전국 단위 채용을 확대하여 인재 확보 및 매장 운영에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번의 채용 규모는 1600여명으로 신세계 채용 사이트를 통해 10월 22일부터 지원할 수 있다. 그동안 각 지점의 파트너가 부족할 때마다 사람을 뽑는 상시 채용을 해왔던 스타벅스가 전국 단위 채용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채용으로 과부화가 걸린 매장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스타벅스 바리스타 시급은 9200원으로 주휴수당을 포함한 시간제 월급여에 연장, 심야, 휴일 근무 등 근태 수당은 별도로 지급된다. 그렇지만, 업무 능력에 따른 인센티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사측은 인원 채용과 더불어 매장 관리자 및 바리스타의 임금체계 개선을 검토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바리스타의 근속 및 업무역량 등을 고려한 시급 차등, 매장 관리자 임금 인상, 인센티브 운영 기준 개선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계절별 프로모션이나 신제품 런칭 시 시간대 및 매장 규모에 따른 세부적인 방문 고객 수/매출 예상 등이 코로나 확산 및 불확실한 대내외 변수 등으로 인해 정확하지 못해 매장 파트너들의 혼선과 업무가 과중 되었다고 판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사적인 TF를 운영할 예정이다. 스타벅스가 오는 22일부터 1600명 규모의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사진은 근무인원의 50%가 장애인파트너로 이루어진 서울대치과병원점 파트너들 모습)/스타벅스커피코리아 파트너 대표 기구인 '파트너행복협의회' 위상도 강화된다. 지역별로 선출된 60명의 대표 파트너 규모를 늘려 전국 매장 파트너의 소통 창구를 다양화함과 동시에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개선 방안을 즉각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전사적인 권한과 예산을 대폭 증대할 방침이다. 매장 내에 사무 업무 및 파트너들의 휴게 공간 역할을 하는 백룸(Back Room) 리뉴얼 작업도 적극적으로 가속화한다. 스타벅스는 이미 2019년부터 신규 매장에 새로운 휴게공간을 도입하고 있으며, 기존 매장은 2020년부터 리뉴얼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 적용해 오고 있다. 현재 신규점과 리뉴얼 매장을 포함해 현재까지 새로운 휴게 공간이 조성된 매장은 전체 운영 매장의 35% 규모인 총 560여 개 매장으로 파트너 전용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소파, 테이블 등이 비치되어 있다. 나머지 매장에 대한 휴게 공간 개선 속도를 높이기 위해 10월중 전체 매장 대상으로 현황 조사를 완료하고, 내년 중으로 모든 매장의 휴게 공간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매장 공간 구조상 휴게 공간 확장이 어려울 경우는 건물 내 별도 장소를 통해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0월중 조직개편을 통해 채용을 전담하는 '인재확보팀' 및 매장 환경을 전담하는 'F&E팀(Facility and Equipment)'을 신설해 휴게 공간 개선에 집중하는 등 파트너 근무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7~8일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단체 행동인 트럭시위를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파트너들은 '리유저블 컵데이' 행사를 비롯한 프로모션으로 인해 근무환경이 악화되었다며 업무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7 12:36: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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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5주년' 파리바게뜨, 행복상생 빵 기부

(오른쪽) 박경원 파리바게뜨 강화길상점 가맹점주가 강화군 사회공헌 단체 관계자와 함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풍기인삼 행복상생'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가 창립 35주년(10월 17일)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의료진과 독거노인 및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제품 기부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꿀삼케익', '꿀삼호두파이', '통팥만주' 등 지역 농가와 상생을 위해 진행하는 SPC그룹의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 제품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풍기 지역 인삼농가에서 6년근 풍기 인삼으로 만든 홍삼 절편을 활용해 건강 기원의 의미를 담았다. 먼저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 임직원들이 서울·인천·상주·통영·거창·영주 등 6개 지역 의료원에서 밤낮없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1천명에게 제품을 전달했다. 또한,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과 전국 9개 노인복지시설에 파리바게뜨 제품과 생필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가맹점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으고, SPC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PC행복한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창립 35주년을 더욱 뜻 깊게 기념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작은 힘이 되고자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7 11:50: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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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머스, 자담치킨과 건강한 메뉴 개발 나서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윤희선)가 자담치킨을 생산하는 웰빙푸드(회장 나명석)와 14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자담치킨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풀무원푸드머스 윤희선 대표(사진 왼쪽)와 웰빙푸드 나명석 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풀무원 풀무원이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건강한 메뉴 개발에 함께 나선다.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는 자담치킨을 생산하는 웰빙푸드와 14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자담치킨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건강한 식자재 제공 및 공동 메뉴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코로나19로 배달 음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소비자들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제공이 필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건강한 메뉴를 공동 개발하여 선보이는데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 제품 기획 및 개발 ▲풀무원 생산, 공급 제품을 자담치킨 가맹점 및 고객에게 판매 ▲상호 협의를 통해 공동 마케팅 활동 등을 하게 된다. 풀무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여 자담치킨 가맹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음료에서부터 시작해 여러 메뉴들을 함께 개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건강에도 이로운 다양한 메뉴 개발에 참여한다. 풀무원푸드머스 윤희선 대표는 "배달음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음식에도 건강한 식자재와 메뉴가 필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양사가 공동 협력하여 소비자에게 보다 건강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푸드머스는 바른먹거리 원칙을 바탕으로 로하스(LOHAS) 가치를 추구하는 식자재 유통 전문 기업이다. 전문 브랜드 '풀스키즈'와 '풀스키친'을 중심으로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은 영유아 시설부터 학교, 산업체, 병원, 복지관, 요양 시설 등에 건강한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7 11:39: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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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0.0', 라이브커머스로 MZ세대와 소통

오비맥주 '카스 0.0'이 18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카스가 11번가와 손잡고 브랜드 최초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카스 0.0'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스0.0는 새로운 유통채널로 부상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단순한 구매 활동을 넘어 쇼핑의 재미와 간접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접점을 확대해가고자 이번 라이브 방송을 마련했다. 18일 저녁 8시부터 진행하는 11번가 모바일 앱 내 라이브 방송 채널 'Live 11'에는 인기 방송인 최희가 쇼호스트로 등장해 카스 0.0를 소개하며, MZ세대 소비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카스 0.0 330ml, 24캔 묶음'을 특가로 판매하고, '카스 0.0 330ml, 7캔과 전용잔 1개'로 구성된 한정판 패키지도 선보인다. 이번 11번가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할 경우 카스 0.0 재구매 시 사용 가능한 11번가 3000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11번가 모바일 앱에서 구매 후기나 댓글로 카스 0.0 구매 인증을 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 캠핑 테이블 버킷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새로운 유통채널로 부상한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의 매력을 알리고, MZ세대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한정판 패키지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한 카스의 첫 라이브 방송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카스 0.0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해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한다. 단순히 맥주 향을 첨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알코올 음료지만 오리지널 카스 특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풍미가 살아있다. 카스는 디자인, 원재료, 공법 등에 혁신적 변화를 도입한 '올 뉴 카스', 고발효 공법으로 카스 프레시 대비 칼로리를 33% 낮춘 '카스 라이트', 스마트 분리 공법을 통해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그대로 살린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 세 가지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7 11:35:04 신원선 기자
유니클로에 열광하는 소비자? 명품 브랜드 협업 상품 앞세워 영업 재기

유니클로가 명품 브랜드와 협업한 한정판 상품을 앞세워 한국 영업 재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전날 일본 고가 브랜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과 협업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은 일본 디자이너 아이자와 요스케가 만든 아웃도어 브랜드로 겨울 패딩 가격이 300만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클로는 협업을 통해 가격을 10만원대로 낮추고, 1인당 2점으로 구매 수량을 제한했다. 그 결과 온라인몰에서는 이미 품절이 됐고, 일부 오프라인 매장 앞에는 대기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앞서 유니클로는 일본 불매 운동이 한창이던 2019년 11월과 지난해 11월에도 질샌더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유니클로는 2019년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해 불매 운동의 대상이 됐으며, 이후에도 '위안부 모독 광고' 논란으로 연이어 곤혹을 치렀다. 이에 2019년 말 기준 187개였던 국내 매장 수는 130여개로 감소하는 등 국내 영업에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지난 14일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의 2021 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 실적 발표에 따르면 한국 사업이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매장 효율화와 디자이너 협업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재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앞서 띠어리, JW앤더슨과의 협업도 이러한 사업 전략의 일환이다"라고 설명했다.

2021-10-16 14:38: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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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률 높아지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속도

11월까지 국민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이면서 '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으로, 3208만 3888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해 접종 완료율이 62.5%에 이르렀다. 1차 접종 완료자는 4024만 2429명인 78.4%다. 18세 이상 성인만 기준으로 하면 1차 접종률은 91.1%에 이르고 접종 완료율은 72.7%다. 델타 변이가 유행하면서 70% 접종 완료율이 집단면역으로 이어질 것이란 바람은 깨졌지만, 그래도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위중증률과 치명률은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치명률은 2.7%, 중증화율(증세가 위중해질 확률)은 4.72%였으나, 올해 8월 기준으로 치명률은 0.35%, 중증화율은 2.17%로 크게 낮아졌다. 정부는 경증, 무증상 확진자들이 증가할 때를 대비해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이 비교적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는 분위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18일부터 지금보다 완화된 거리두기를 2주간 적용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내용에 의하면, 수도권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는 유지되지만 사적모임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제한을 일부 완화한다. 4단계 지역에서는 미접종자 4인까지 포함한 8인의 모임이 가능해지고, 3단계 지역은 미접종자 4인까지 포함한 10인 규모의 모임이 가능해진다. 영업시간도 완화돼 4단계 지역에서는 독서실, 스터디카페, 공연장, 영화관 등을 24시까지 운영할 수 있고, 3단계 지역에서는 위 시설들과 식당, 카페까지도 24시까지 운영 가능해진다. 방문판매도 22시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한다. 스포츠 경기 관람은 현재 4단계에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하나, 18일부터는 접종 완료자로만 관람객을 구성할 땐 실내는 수용인원의 20%, 실외는 수용인원의 30%까지 허용한다. 4단계에서 대규모 스포츠 대회는 접종 완료자, PCR 음성확인자 등으로 최소 인원만 참여하면 개최가 가능해진다. 결혼식장에도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적용해 접종 완료자 201명을 포함한 250명까지 참석 가능해진다. 식사 없는 결혼식이라면 접종완료자 100명을 포함한 199명까지의 참석도 가능하다.

2021-10-16 14:24: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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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더마켓, '더CJ컵' 공식 후원브랜드 '비비고 할인 기획전' 운영

'나이스 비비고 샷' 기획전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THE CJ CUP@SUMMIT(이하 더CJ컵) 공식 후원 브랜드인 '비비고' 인기 제품들을 할인하는 '나이스 비비고 샷' 기획전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PGA 투어 최고의 맛집'으로 소문난 더CJ컵을 '집관(집에서 경기 관람)'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 오는 27일까지 진행하며, 더CJ컵 기획전인 만큼 대회 인기 메뉴인 만두를 비롯한 비비고 대표 제품들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기획해 출시했다. 패키지는 '집관 왕교자 세트', '집관 수제만두 세트', '홀인원', '황금' 등 4종이며, 정상 소비자가격보다 20~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시 한정 수량 사은품으로 비비고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오는 24일까지 패키지 상품을 결제가 기준으로 5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 100명을 추첨해 비비고 골프공과 볼마커 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비비고 냉동 가정간편식 40여 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5만 원 이상 구매 시 중복으로 사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도 제공해 소비자 혜택을 더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와 함께 세계적인 PGA 투어를 안방에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대회 현장에서도 출전 선수, 대회 관계자를 비롯한 갤러리들이 비비고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CJ컵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더 서밋 클럽(The Summit Club)에서 이달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진행되며 tvN 디지털 채널 등에서 전체 라운드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6 13:55:5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