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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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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KOTRA, 'K뷰티 세계화' 위해 맞손

CJ올리브영이 29일 오전, KOTRA와 K뷰티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윤규 CJ올리브영 경영지원담당 상무(오른쪽)와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KOTRA(코트라)와 손을 잡고 K뷰티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CJ올리브영은 KOTRA와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016년 이후 전체 역직구 시장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0%가 넘는다. CJ올리브영과 KOTRA는 해외 역직구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상품이 화장품이라는 점에 착안,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K뷰티 대표 플랫폼인 CJ올리브영의 중소기업 인큐베이팅 노하우와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보다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양사 협력 사업은 케이박스(K-Box) 구독 서비스와, CJ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의 K뷰티 특별 판촉전 두 가지다. 'K박스 구독 서비스'는 K뷰티 신진 브랜드 상품들로 구성한 체험 박스를 뷰티 관련 해외 핵심 바이어들에게 정기 배송하는 사업이다. 상품을 알릴 기회가 부족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에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어와의 비대면 미팅을 주선해 수출 활로를 모색한다는 취지다. CJ올리브영은 그간 K뷰티 주역을 육성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몰에 입점된 브랜드 중 50여개를 엄선해 '케이박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국가별 선호하는 K뷰티 트렌드에 따라 상품 구성을 차별화해 오는 1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의 총 30여개의 바이어 사에 발송한다. 아울러 매년 하반기에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11월 한 달간 CJ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의 'K뷰티 특별 판촉전'도 진행한다. 글로벌몰 인기 상품 큐레이션과 마케팅 지원은 물론, 라이브커머스를 편성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글로벌몰은 해외 150여개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대표적인 화장품 역직구 플랫폼이다. 지난 2019년 론칭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2년 만에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매출의 80% 이상이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 1위인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에 집중돼있어 중소기업들이 현지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K뷰티 세계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29 16:40: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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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커피 찌꺼기 활용한 굿즈 선봬…가치소비 선순환 앞장

모델이 카페25 인센스 굿즈와 마시멜로 라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2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친환경을 실천하는 고객에게 커피박(원두커피 찌꺼기)을 업사이클링 한 감성 굿즈(인센스 세트)를 증정하는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편의점 원두커피 부산물이 친환경 상품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10월 1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캠페인은 GS25에서 개인 텀블러를 통해 카페25(원두커피)를 구매한 고객에게 더팝앱(GS리테일의 모바일앱)을 통해 스탬프를 제공하고, 스탬프 10개를 모은 고객에게 인센스 홀더와 커피향 인센스 스틱 10개로 구성된 업사이클링 굿즈를 선착순 증정하는 방식이다. GS25는 국내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이 연간 약 30만톤에 이르고, 폐기 시 발생하는 비용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각 점포에서 소비되어 버려지는 커피박 200㎏을 1차로 수거해 인센스 세트 5000개를 만들었다. GS25는 인센스 세트가 커피박의 수거, 고온 건조, 성형 및 경화, 샌딩과 각인 등의 절차를 거쳐 고급스럽게 제작돼 요가, 명상 등의 힐링을 즐기는 MZ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친환경 업사이클링 프로세스 구축된 만큼 2차, 3차 굿즈 제작을 통해 추가 친환경 캠페인을 기획함으로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GS25는 친환경 캠페인 실시와 함께 마시멜로라떼와 마시멜로모카 2종(각각 2000원)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2+1 증정 행사를 진행해 카페25 메뉴를 강화한다. 2종의 상품은 따뜻한 원두커피 라떼와 모카 음료 위에 웰시코기 모양의 마시멜로를 올려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비주얼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며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커피 메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29 15:32: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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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메타버스 공간 선보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모카가든 전경/현대백화점그룹 메타버스모카가든 체험모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이 오프라인 공간과 메타버스를 접목한 '가상 전시 체험 공간'을 백화점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고객들이 어디에서나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어린이 대상 정부등록 1종 미술관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은 메타버스 플랫폼 '히든 오더' 모바일앱을 통해 가상 전시 체험 공간인 '메타버스 모카가든'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메타버스 모카가든은 지난해 문을 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위치한 '모카 가든'에 전시된 작품을 온라인에 그대로 옮겨 놓은 3차원 가상 공간이다. '모카 가든'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의 큐레이터들이 기획하고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이 디자인해 선보인 스토리텔링형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과 10~20대 젊은 고객들으로부터 사진 찍기 좋은 SNS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메타버스 모카가든에서는 황금빛 귀를 가진 라마(작품명 Proud Llama), 한 손에 공을 든 원숭이(작품명 Thinking Monkey), 소시지를 얹은 듯한 모자를 쓰고 있는 강아지(작품명 Do good dog) 등 7개 조각상을 360도로 관람할 수 있으며, 조각상과의 대화(퀘스트)를 통해 아이템을 얻는 등 게임 같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채팅창을 통해 동시에 접속한 사용자 간의 소통도 가능하다. 한편,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이번 메타버스 모카가든 외에도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360도로 회전하며 모카가든을 둘러볼 수 있고 작품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는 '모카가든 오디오 VR(가상현실) 투어' 서비스, 가족이 함께 전시 체험 활동을 어디에서나 손쉽게 경험해볼 수 있는 'MOKA 체험 키트' 등이 대표적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29 15:09: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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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VIC마켓 23년까지 20여개 오픈…창고형 할인점 재도약

VIC마켓 금천점 외관/롯데쇼핑 e커머스의 성장에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유통사들의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롯데마트가 창고형 할인점으로 반전을 꾀한다. 내년초 3개점을 VIC마켓으로 전환 운영하며, 2023년까지 20개점 이상의 점포로 확대한다. 롯데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VIC마켓의 사업 확장을 통해 재도약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쇼핑은 2012년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VIC마켓 문을 열고 현재 금천점과 영등포점 2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VIC마켓은 한 자릿수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경쟁사 대비 낮은 성장세를 보여왔다. 롯데쇼핑 측은 "점포를 공격적으로 확장하지 못했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하지 못했던 점이 주요 부진 이유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창고형 할인점은 코로나 시대와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다. 가성비 중심의 합리적 소비 문화 정착하면서 대용량 상품과 글로벌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는 것. 실제로 2020년 VIC마켓 금천점과 영등포점은 20% 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해 6월 회원제에서 개방형으로 변경한 것도 매출을 상승시킨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마트는 VIC마켓 사업 확대로 하반기 전략을 전면수정한다. 롯데마트는 최근까지 점포 구조조정을 단행해왔다. 롯데쇼핑이 사업 부문별로 오프라인 점포 구조조정을 진행한 결과 매장수는 2019년 말 기준 830개에서 올 상반기 말 680개까지 줄었다. 백화점의 경우 이 기간 53개에서 58개로 늘었지만, 할인점은 125개에서 112개로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폐점 대신 VIC마켓으로 전환해 창고형 할인점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창고형 할인점은 대용량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창고형으로 구성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 전망이 밝은 창고형 할인점 운영을 통해 오프라인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내 할인점 시장을 일반 대형마트라고 불리는 하이퍼(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형태와 창고형(VIC마켓,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형태로 나눠 연도별 비중을 살펴보면, 2018년에는 하이퍼 77.8%, 창고형 22.2% 였던 매출비중이 2020년에는 하이퍼 74.7%, 창고형 25.3%로 창고형 할인점의 비중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내년 초 목포점과 전주 송천점, 광주 상무점을 VIC마켓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VIC마켓의 사업 비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언제나 새로운 상품으로 고객가치를 지향하는 창고형 매장'이라는 비전도 세웠다. 출점 지역은 경쟁사의 창고형 할인점이 출점하지 않은 미경합지역인 호남권과 창원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상대적으로 창고형 할인점의 이용 경험이 적은 지역에 새로운 쇼핑 체험을 제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2023년에는 경쟁사가 많은 수도권에 진입해 창고형 할인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VIC마켓은 합리적 가격의 대용량, 엄선된 상품이라는 창고형 할인점의 기본 가치 외에 기존 VIC마켓의 강점인 신선 식품을 더욱 특화할 예정이며, 지역 거점 점포로서의 쇼핑 편의성 강화를 위해 리빙전문점과 와인전문점 등 카테고리 전문 매장을 함께 연계하게 된다. 먼저, 창고형 할인점의 주 경쟁력이 되는 '상품'의 개발에 있어 주요한 5가지 원칙을 수립해 운영한다. 생필품 및 고 회전상품 중심으로 VIC마켓의 독자적 PB개발을 가속화하고, 해외소싱과 가치소비가 가능한 사회기여 상품을 확대한다. 2023년까지 전체상품의 30%까지 PB해외소싱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신선 원물의 직소싱을 늘리고, 신선 인증제 상품을 추가 개발함과 동시에 PLA, PO, 페이퍼 포장 등 친환경 패키지를 적극 운영한다. 신선 시그니처 상품 및 브랜드와의 콜라보 상품을 개발하는 등 VIC마켓에서만 살 수 있는 차별화 상품 개발을 우선시하며, 카테고리별 1등 NB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상품을 보강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 신주백 VIC마켓 부문장은 "창고형 할인점은 여전히 매력있는 오프라인 유통업태라고 판단해 사업을 확장을 결정했다"며, "언제나 새로운 상품으로 고객가치를 지향하는 창고형 매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29 14:40: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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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물류&e-모빌리티포럼] 박지원 쿠팡 전무 "자가물류 시스템이 친환경 물류 가능케 해"

"쿠팡의 친환경 물류 도입 및 추진은 직접투자에 기반한 자가물류 시스템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자가물류 시스템에 대해 정책적인 지원이 이뤄진다면 물류 업계 전반적으로 친환경 물류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박지원 쿠팡 물류 서비스디자인 총괄 전무는 '제6회 물류&e-모빌리티' 포럼에서 강연하며 이같이 밝혔다. 쿠팡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쇼핑의 중심이 옮겨온 상황에서 배송 혁신으로 뉴커머스를 선도해왔다. 2014년 로켓배송을 도입해 시장 점유율을 높인 쿠팡은 유료 회원제 로켓와우, 신선식품을 다음날 새벽배송해주는 로켓프레시,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 입점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트배송(로켓제휴) 등 전략적으로 다양한 물류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 전무는 "로켓배송은 지금의 쿠팡을 있게 한 서비스라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쿠팡은 전국에 170여개 물류센터가 갖춰져 있다. 직매입한 상품을 물류창고에 보관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주문자와 가장 가까운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배송하기 때문에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쿠팡친구(배송기사)는 정규직이고 요일 관계 없이 주 52시간 근무를 하기 때문에 주말, 공휴일에도 배송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쿠팡의 로켓배송 상품은 수백만 개에 달한다. 일반 온라인몰에서 운영하는 새벽배송 상품 수가 3만~5만개인 것과 비교해 상당히 많은 상품을 취급한다. 박 전무는 "배송받을 날짜와 주기를 설정하면 자동적으로 결제와 배달이 되는 정기배송, 가전, 가구 등 설치가 필요한 제품을 전문설치기사가 배송·설치하는 로켓설치, 일반 직구 대비 평균 배송기간을 10일 가량 앞당긴 로켓직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ESG 정책이 대두되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물류 정책을 펼치려고 노력중"이라고 소개했다. 운행 차량을 최소화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는 "로켓배송은 쿠팡 물류센터에서 직접 재고를 관리하고 쿠팡친구가 직접 배송하기 때문에 기존 이커머스 모델에서 발생하는 환경 폐기물 및 비효율 요소들을 줄일 수 있었다"며 "기존 이커머스 모델의 경우 상품이 고객에게 배송되기까지 여러 물류 업체와 택배사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완충재와 포장재를 많이 사용한다. 쿠팡은 운송 단계가 간소화시킴으로써 사용하는 차량 대수와 포장재 소비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배송차량에 상품을 싣는 과정에서도 적재율을 높여 차량 수를 줄였다. 포장 과정에선 상품의 크기와 가장 비슷한 박스를 사용, 폐기율이 높은 일회용박스 대신 다시 쓸 수 있는 포장박스를 사용한다. 박 전무는 "신선제품 포장시 과거에는 스티로폼 박스를 사용하거나 골판지 박스 내부에 필름을 붙여 사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라며 "재사용 가능한 '쿠팡 프레시백'을 만들었고, 매일 20만명 이상의 회원들이 프레시백을 사용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쿠팡은 배송박스 중량을 13% 줄여 연간 1697톤의 종이 사용량을 감소시켰고,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재질개선을 통해 연간 669톤의 플라스틱 사용도 줄였다. 박 전무는 "쿠팡은 끊임없이 탄소배출량, 플라스틱, 종이사용량을 줄이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쿠팡이 친환경 물류 정책을 시도하고, 끊임없이 계획할 수 있는 이유는 자체 물류와 인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2021-09-29 14:14: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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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중소기업 성장에 힘 보태…빠른 배송·직매입 구조가 성장 뒷받침

쿠팡과 함께하는 중소기업들이 고용을 동반한 성장을 만들어 내고 있다. 쿠팡은 최근 커뮤니케이션 채널 쿠팡 뉴스룸을 통해 로켓배송으로 가파른 성장을 이뤄내고 고용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중소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공개했다. 1978년 오픈한 삼익가구는 1세대 가구의 대표 주자로 온라인 비즈니스에 집중하기 위해 4년전 '스튜디오 삼익'을 설립했다. 양질의 제품을 갖췄지만 온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했던 '스튜디오 삼익'은 쿠팡 로켓설치를 만나고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스튜디오 삼익은 지난해 9월부터 쿠팡 로켓설치를 진행하며 쿠팡 내 월매출이 종전 10억 원에서 최근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참고로 쿠팡의 로켓설치는 배송 후 설치가 필요한 대형가구 등을 무료로 익일 또는 희망일에 배송하는 서비스다. 쿠팡과 제휴한 전문 설치 기사가 직접배송 후 안전하게 제품 설치까지 진행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튜디오 삼익은 쿠팡이 제품을 직매입하는 로켓설치가 가구업계의 관행을 깨고,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 삼익 최정석 대표는 "수십 년간 가구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주문한 제품이 제때 올까?'였다. 아무리 품질이 좋아도 배송이 불확실해 고객들은 하염없이 기다다릴 수밖에 없었다"며 "자영업자들도 인테리어 공사와 영업에 맞춰 필요한 가구를 제 때 받을 수 있고, 코로나 시대에 집을 자주 꾸미고 싶은 고객들의 잠재된 소비 욕구도 살아났다. 무엇보다 그동안 제품 개발과 단순 유통에만 주력한 가구 업계에 배송과 설치가 새로운 어젠다로 급부상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생활용품업체 나우홈도 쿠팡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며 온라인상에서 '가성비 청소기 돌풍'을 만들고 있다. 나우홈 이채윤 대표는 "창업 후 쿠팡으로 1년 반만에 매출이 2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성장했다. 쿠팡에서 폭발 성장하면서 사업이 안착해 자체 생활용품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고 있고 올해에만 직원을 6명이나 추가 고용했다"며 "로켓배송에 진출하면서 철저히 상품 품질과 고객 서비스에 집중했던게 성장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경쟁력을 잃지 않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쿠팡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혁신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9-29 13:58: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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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맛' 경쟁력 강화에 힘 쏟아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이마트24 이마트24의 새로운 슬로건 '딜리셔스 아이디어' 이마트24가 새로운 슬로건 '딜리셔스 아이디어'(Delicious Idea)를 내걸고 '맛' 경쟁력 강화에 힘 쏟는다. '딜리셔스 아이디어'란 '맛있고 기분 좋은 경험이 가득한 이마트24'를 통해 고객이 이마트24를 찾도록 하겠다는 의지와 목표가 담긴 슬로건이다. 이마트24는 지난 해 IT 전문가인 김장욱 대표이사 취임 이후 가맹점 추가 매출 증대를 위한 하이브리드 매장 확대, 배달 서비스 강화 등 경쟁력을 지속 높여나가고 있는 가운데, '맛' 경쟁력까지 끌어 올려 고객들이 이마트24를 찾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맛 연구소' 딜리셔스 랩 신설 이마트24는 '맛'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딜리셔스 랩(Delicious LAB) 을 신설했다.딜리셔스 랩은 상품의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트렌드에 보다 빠르고 기민하게 반응하며, 나아가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소다. 올해 하반기 신설된 딜리셔스 랩은 호텔 쉐프, 파티셰 등 전문 인력을 영입해 상품개발자가 기획한 상품의 맛을 업그레이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마트24는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Fresh Food(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햄버거, 이하 FF) 경쟁력을 토대로 호텔 쉐프의 경험과 파티셰의 노하우를 더해 맛의 깊이와 풍미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마트24는 딜리셔스 랩과 다양한 MD 조직의 협업을 통해 도시락/김밥/주먹밥/샌드위치/햄버거 등 전통적인 편의점 FRESH FOOD 외에도 최근 편의점에서 많이 찾고 있는 디저트, 샐러드, 안주류, 반찬 등 맛있는 먹거리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비밀탐험대 프로젝트 진행 MZ세대로 구성된 '딜리셔스 비밀탐험대'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이마트24는 딜리셔스 아이디어 구체화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0~30대 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된 딜리셔스 비밀탐험대(이하 딜탐) 1기를 발족했다. '딜탐'은 고객의 입장에서 20~30대 니즈를 반영하고, 직접 경험한 다양한 먹거리의 맛과 서비스를 편의점에 맞게 상품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신규 개발 상품의 성공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 김장욱대표이사는 편의점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되는 '딜탐' 프로젝트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마트24는 딜탐 구성원이 제안하는 의견을 적극 수용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연령대 고객의 입맛을 잡기 위한 임직원 품평회도 대폭 강화했다. 이마트24는 CEO를 비롯해 20대~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남여 임직원이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는 신상품 품평회의 인원과 횟수도 지난 해 대비 2배로 늘렸다. CEO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품평회를 통과해야 신상품으로 출시될 수 있는 만큼, 상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은 맛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는 "2017년 이마트24로 리브랜딩 후 현재까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편의점' 슬로건을 내걸고, 일상의 일부가 된 편의점에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안함으로써 고객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선도해 왔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보다 구체적인 상품개발 및 구성원의 실행 전략을 담은 새 슬로건 '딜리셔스 아이디어'를 내재화 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29 13:55: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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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아프리카TV-프리콩,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나서

27일 오후 3시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회의실에서 진행된 티몬-아프리카TV-프리콩의 MOU 체결식에서 티몬 장윤석 대표(사진 오른쪽),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사진 왼쪽) 프리콩 윤무철 대표(가운데)가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티몬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인 티몬이 1인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와 그 자회사인 프리콩과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3사가 가진 방송 제작 인프라와 커머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 및 미디어커머스의 경쟁력 확장을 위해 협력한다. 티몬은 전날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티몬 장윤석 대표,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 프리콩 윤무철 대표 및 각 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티몬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및 라이브커머스 경쟁력, 아프리카TV의 라이브 스트리밍 전문성, 프리콩의 콘텐츠 제작 역량이 집결돼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먼저 티몬과 프리콩이 공동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아프리카TV 라이브와 티몬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유명 BJ(1인 미디어 진행자), 쇼호스트, 연예인 등이 출연해 커머스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자 상품 판매가 동시에 진행되는 차별화된 미디어커머스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인사들이 출연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달하는 토크쇼도 기획 중이다. 토크쇼에서 공개된 게이밍 기기, 게임 아이템, 게임 캐쉬 등 관련 상품을 아프리카TV와 티몬에서 단독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커머스가 연계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28 16:19: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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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신선연구소' 론칭…시범 운영 기간 매출 11배 급증

GS샵이 신선식품 큐레이션 서비스 '신선연구소'를 이달 28일 공식 론칭했다/GS리테일 GS리테일 운영하는 GS샵이 신선식품 큐레이션 서비스 '신선연구소'를 정식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GS샵이 8월1일부터 9월22일까지 데이터 분석 결과, 시범 운영 기간 '신선연구소'로 소개된 35개의 국내산 농축수산물의 평균 매출은 동일한 종류의 일반 신선식품의 평균 매출 대비 약 11배(1041.9%)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선연구소' 내 매출 1위 상품인 '신안산 생새우'의 경우 일반 생새우 평균 매출 대비 무려 40배 이상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GS샵은 선도와 품질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신선식품 정보를 '신선연구소'로 충분히 제공한 점이 온라인몰을 통해 농축수산물 등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매출 급증 등의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있다. 성공적인 시범 운영에 힘입어 정식 출발을 알린 '신선연구소'를 통해 소개되는 모든 농축수산물은 GS샵의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거친다. GS샵의 신선식품 전문 MD가 전국 산지를 직접 방문해 상품의 재배 환경, 상품 품질, 맛 등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와 함께 해당 산지의 상품에 대한 기존 고객 평가 등을 고려해 1차 검증이 이뤄진다. 이후 산지 직배송으로 운영되는 서비스 특성을 반영해 1차 검증을 통과한 상품을 각기 다른 지역으로 주문한 후 배송 시 품질 유지 상태 등을 비교하는 검증 절차가 최종 수행된다. 해당 검증 절차는 영상으로 기록되며 추후 '신선연구소'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영상 큐레이션 콘텐츠로 활용된다. 신선식품을 대상으로 영상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것은 GS샵이 업계 최초다.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거쳐 '신선연구소'에 최종 입점한 산지를 지원하는 정책 또한 다각도로 추진된다. '신선연구소'의 신선식품을 GS샵 온라인 종합몰의 주력 상품으로 노출시키는 한편 모바일 전용 라이브 커머스 '샤피라이브'를 통한 상품 판매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것. 또, GS샵은 전문 배송업체와 연계해 당일 배송 등 '신선연구소' 상품의 빠른 배송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GS샵은 이번에 론칭하는 '신선연구소'가 온라인몰을 통한 신선식품 소비를 한층 더 촉진시키는 한편 국내 산지의 고품질 농축수산물 판로를 크게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희 GS샵 신선식품 MD는 "이번 신선연구소 론칭이 온라인몰의 한계로 인식됐던 신선식품의 품질 유지를 최고의 강점으로 전환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과는 두터운 신뢰를 쌓아가는 한편 국내 산지, GS샵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핵심 차별화 서비스로 지속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28 15:29: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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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제주 은갈치 반값 행사 개최…어가 돕기 나서

갈치/이마트 이마트가 제주 은갈치 소비 위축과 비축 물량 적체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어가 돕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서귀포수협과 손잡고 오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주일간 '제주 은갈치(해동/대 사이즈/300g 내외/마리)'를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2980원에 선보인다. 신세계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정상가 5960원에서 30% 할인된 4172원에 판매하며, 행사카드 구매 시 추가 20% 할인이 적용돼 최대 50% 할인된 2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마트는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평소 주간 판매량 대비 물량을 4배 이상 늘린 100톤을 기획했다. 이처럼 이마트와 서귀포수협이 제주 은갈치 파격 할인 행사에 나서는 이유는 제주 은갈치 수요 감소와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어가를 돕기 위해서다. 냉동 제주 은갈치의 경우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배에서 잡은 즉시 급랭한 갈치다. 연중 생산이 가능하나 일반적으로 추석이 포함된 가을까지 기존 비축 물량을 대부분 해소하고, 조업이 활발해지는 8~9월부터 다음해 물량을 비축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제주 지역 소비 감소(관광객 저하) 및 외식 수요 급감에 따라 산지 냉동 갈치 물량 적체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더해 제주 은갈치 산지 가격 하락까지 겹치고 있는 상황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28 15:28: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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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 내달 1일부터 '가을 정기 세일' 돌입…소비 심리 회복하나

롯데백화점 가을 정기 세일에서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주요 백화점들이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일제히 가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백신 1차 접종 70% 이상 달성 등 접종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긴 침체에 빠져 있던 소비 심리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다양한 할인 행사와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매일 1만명을 대상으로 최대 2만원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롯데백화점 앱(APP)에서 선착순 1만명에게 10만원 이상 구매시 롯데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제공하는 '10% 사은행사 쿠폰'을 발급하고, 해당 사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세일 기간 이후 '1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추가로 한번 더 증정한다. 다운로드 받은 '10% 사은 쿠폰'은 세일 기간(10월1~17일) 중 사용 가능하며, 추가로 지급되는 '1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은 10월 22일부터 순차 발송되어 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세일 기간 중 매주 월요일이 '대체 공휴일'이라는 특징을 반영하여, 매주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대체 먼데이 쿠폰' 릴레이 행사도 준비했다. 10월 1일부터 4일까지는 '화장품' 10% 사은, 4일부터 10일까지는 '골프·아웃도어·스포츠' 15% 사은, 그리고 11일부터 17일까지는 '패션' 상품군 10% 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브랜드 및 구매 금액대, 결제 수단 등은 상품군별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백화점 앱 및 매장 내 고지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이탈리아'를 테마로 한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우리가 몰랐던 이탈리아'라는 테마로 행사를 준비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커진 고객들을 겨냥해 백화점에서 이태리 현지의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먼저, 강남점은 이탈리아 무역공사(ITA)와 손잡고 오는 1일부터 14일까지 이태리를 대표하는 미식과 패션 등 총 40여개의 브랜드와 400여개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강남점 파미에스트리트 분수광장에서 선보이는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 팝업은 이탈리아의 브랜드,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준다. 각종 이탈리안 식재료부터 수준 높은 패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 모았으며, 대표 상품으로는 까사리날디 레몬 올리브오일 7200원, 피콰드로 블랙스퀘어 백팩 43만2000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장인 정신이 깃든 바이올린, 국민 스쿠터 베스파 등도 만날 수 있다. 본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 식재료를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구르메 프로슈토 디 파르마 치즈(70g) 7300원, 유기농 올리브오일(250ml) 9600원, 해산물로제스파게티(450g) 8300원 등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탈리아의 다양한 문화도 백화점에서 경험할 수 있다. 강남, 본점, 대구, 광주 등 신세계갤러리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사진가 그룹인 '매그넘' 소속 작가들이 포착한 'SCENES FROM ITALY' 사진전을 무료로 준비했다. 이탈리아가 배경인 영화 '로마의 휴일' '냉정과 열정 사이' '벤허' 등을 매그넘 거장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줄 계획이다.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온라인몰에서는 10월1일부터 17일까지 '가을세일 기획전'을 진행, 총 89개 브랜드에서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기획전으로는 올해 봄·여름 상품을 최대 44% 할인하는 '나이키 정기 세일전'과 온앤온, 리스트 등이 참여하는 '영캐주얼 가을세일 기획전' 등이 있다.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 야외 광장에서는 10월 20일까지 프랑스 왕실 주얼리 브랜드 '쇼메'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빛의 거장'을 테마로 한 다양한 하이주얼리들을 선보인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에르마노설비노(30%), 아디다스(10~40%), 매직에디션(30%) 등 카테고리별 다양한 브랜드들이 세일에 참여, 인기 품목 일부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오는 7일까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코스(COS)'가 최대 50%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캠브릿지멤버스 ▲티아이포맨 ▲프랑코페라로 등 남성 브랜드가 20~30% 할인하며 ▲아르마니언더웨어 ▲코데즈이너웨어 ▲원더브라 등 언더웨어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이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도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먼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입생로랑·랑콤·비오템 등 30여개 뷰티 브랜드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7%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15만·30만·60만·100만·200만·30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2만·4만·7만·14만·21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바버·MSGM·PXG 등 남성·여성·골프웨어 등 400여개 의류 브랜드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6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0% 상품권(60만·100만·300만·500만원 이상 구매 시 6만·10만·30만·50만원)을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되어온 소비심리가 이번 정기 세일을 기점으로 조금이나마 회복되길 기대한다"며 "세일 기간에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28 15:20: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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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영마케터 발대식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진행

GS25에서 이달 27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영마케터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편의점 GS25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MZ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전날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영(young)마케터' 27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영마케터' 프로그램은 GS25가 미래의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MZ세대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 개발 및 마케팅 기획을 위해 지난 06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활동이다. GS25는 지난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위해 '영마케터'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운영하지 않았으나, 학생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더불어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과 비대면 소통 방식이 강화되면서 '영마케터' 프로그램을 다시 운영하기로 했다. GS25는 이번 '영마케터' 27기 선발 면접 과정을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이번 발대식도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25명의 '영마케터' 참가자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각자 자신만의 아바타로 접속해 발대식 일정을 소화했다. GS25에서 이달 27일 영마케터 발대식을 진행했던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화면 이미지2 틱톡커, 유튜브 채널 운영자, 인스타그램 유명 페이지 운영자 등 다채로운 경험을 보유한 '영마케터' 참가자들은 앞으로 12월까지 5인 1개 조로 팀을 구성해 상품 소개 영상 제작,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기획, GS25 퀵커머스 플랫폼 체험, 참여형 콘텐츠 기획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GS25는 이번 '영마케터'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내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앞으로 색다른 서비스와 마케팅 활동들을 함께 선보이며, 유년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온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들에게 낯설지 않은 공간에서 새로운 즐거움과 기대감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진석 GS25 편의점사업부장(부사장)은 "코로나 시대 비대면 트렌드와 디지털 환경의 성장은 유통 시장에서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이유가 됐다"며 "앞으로 GS25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방식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28 10:52: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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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광명점, 본격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선보여

오는 10월 광명시에 일상 속 특별함을 선사하는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 들어선다. AK플라자는 다음달 10월 27일 프리 오픈을 거쳐 29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AK플라자 광명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AK플라자 광명점은 홍대점, 기흥점, 세종점에 이어 AK플라자가 4번째로 선보이는 쇼핑몰이다. 특히 AK플라자 광명점은 지난 5월 AK플라자의 BI통합 계획 발표 이후 AK&이 아닌 AK플라자를 쇼핑몰 브랜드명으로 사용해 출점하는 첫번째 지점이기도 하다. AK플라자는 현재 분당점과 수원점을 포함해 백화점 4곳과 3곳의 쇼핑몰을 운영 중에 있다. 광명점은 지하 2층과 지상 4층을 포함 총 6개 층으로 구성됐다. 영업면적은 약 1만4007평(4만6305㎡)으로 AK플라자가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지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KTX 광명역을 비롯해 5개의 주요 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AK플라자 광명점은 일상으로의 연결을 의미하는 '커넥팅 투 라이프(Connecting to Life)'라는 컨셉트 아래, 그동안 AK플라자가 지속 추구해온 핵심 슬로건인 고객의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하는 '데일리 프리미엄'의 가치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다. 실제로 광명점의 테넌트 구성을 살펴보면 ▲체험·엔터 ▲F&B(식음료) ▲생활패션 ▲스포츠·잡화 등 고객들의 일상과 연결된 라이프스타일 테넌트가 전체 매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 일상을 공유하려는 '펫팸족'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AK플라자에서는 최초로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한 지점으로 선보인다. 더욱이 '데일리 프리미엄'의 가치를 새로운 경험을 통해 충전과 힐링이 가능한 쇼핑 공간으로 풀어낸 점이 눈에 띈다. 이를 위해 AK플라자 광명점은 최근 세계적인 쇼핑몰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대형 보이드를 적용, 넓은 개방감을 주어 쾌적한 쇼핑 공간을 구현했다. 쇼핑몰 천장 중심부에는 아파트 11층 규모(33m)의 '키네틱 아트(Kinetic art)'를 활용한 대규모 미디어 아트를 연출했다. 키네틱 아트란 움직임이 있는 예술작품을 의미한다. 광명점의 키네틱 아트는 다채로운 조명과 음악으로 방문 고객에게 문화와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테리어에 식재를 활용하는 그린테리어로 실내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휴게 공간도 마련했다. 광명점은 도심 속 작은 숲을 표현한 '어반 그로브(Urban Grove)' 테마를 쇼핑 공간 곳곳에 적용해 이용 고객이 어디서나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하 2층에 가드닝 소품으로 완성된 500평(1653㎡) 규모의 '푸드 테라스'에는 푸드힐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좌석을 마련해 고객들이 그린테리어 속에서 자유롭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맞춰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테넌트도 한데 모았다. 층별 구성으로는 ▲지하2층은 시네마·프리미엄가전·인테리어·푸드테라스 ▲지하1층은 키즈액티비티·교육·F&B·스포츠 ▲1층은 프리미엄F&B·모빌리티 ▲2층은 영베이직·슈즈&백 ▲3층은 애슬레저·골프 ▲4층은 다이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하 2층에는 최근 프리미엄 가전 가구 및 인테리어 브랜드가 대거 입점되어 2040세대 수도권 맘들의 발길을 이끌 전망이다. 한편, 이번 AK플라자 광명점은 광명역세권 일대에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복합문화단지인 광명 '유플래닛(U Planet)' 내 상업지구에 들어선다. 유플래닛의 내부 주요 시설로는 프리미엄 업무시설 2개동 ▲유타워(U Tower) ▲티타워(T Tower)를 비롯해 미래형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아이벡스 스튜디오(Ivex Studio)', 총 228개 객실을 보유한 미디어 특화 호텔 '광명 테이크 호텔' 등이 있다. AK플라자 김재천 대표는 "AK플라자 광명점은 고객의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하는 AK플라자만의 '데일리 프리미엄'의 가치를 감각적으로 구현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라며 "AK플라자는 광명점을 찾아 주시는 고객분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와 풍부한 시설들로 쇼핑에서 힐링, 문화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AK플라자 광명점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오픈 당일 오전까지 방역활동 및 위생에 총력을 기울이고 오픈 이후에도 고객 안전을 위해 방역 및 소독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21-09-27 15:20:19 신원선 기자 2021-09-27 15:20:19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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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위드 코로나'에 숨통 트이나…신사업으로 활로 모색

정부의 심야 영업 제한으로 한산한 유흥거리/메트로 손진영 코로나19로 매출 직격탄을 맞은 주류업계가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라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는 것보다 치명률을 낮추는 새로운 방역체계를 도입해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준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악화에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인 위드 코로나를 10월 말부터 점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방역 규제를 단번에 철폐하는 대신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장기간 침체됐던 주류시장에도 활기가 돌 것으로 보인다. 홈술과 혼술이 대중화됐지만,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유흥 채널 부진을 만회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테라, 참이슬, 진로, 필라이트/하이트진로 실제 하이트진로는 2분기 개별 기준 매출이 50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5%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9% 줄었다. 이는 전년의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저조한 것으로, 전반적인 판매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비상장사인 오비맥주는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상황이 부정적인 것은 마찬가지다. 지난 여름 노동조합의 파업이 진행되면서 생산 차질도 빚었다. 유일하게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만 실적을 회복했다. 2분기 롯데칠성음료 주류 사업 매출액은 1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적자 폭도 줄였다. 2분기 영업적자 3억원을 내긴 했으나 지난해 2분기(-108억원)에 비하면 97.4% 개선된 수치다. 증권가는 주류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이트진로 연간 매출은 올해 4.1% 줄겠지만 내년은 15% 늘어날 것이고 영업이익은 내년이 올해보다 19.3%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에 대해서도 "내년 제주 맥주 매출 8% 증가를 포함해 전체 매출이 37%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올해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기대감도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보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하고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하리 레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OEM 생산, 고마진 와인과 청주 매출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컬래버레이션 수제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은 롯데칠성음료의 하반기 실적 또한 견인할 전망이다. 수제맥주 판매율 증가에 따른 OEM 사업 매출을 크게 늘 수 있어서다. 롯데칠성음료가 생산하고 있는 대표적인 수제맥주 브랜드는 제주맥주와 곰표 밀맥주다. 두 제품은 수제맥주 시장을 이끌고 있는 제품이다. 두 제품 판매율이 높아질수록 롯데칠성음료의 공장 가동률이 높아져 이윤이 쌓이는 구조다. 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공장 가동률은 20%대 수준을 보였지만 올해는 OEM 사업으로 인해 50%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하이트진로는 스마트팜을 통한 고부가가치 농산물 재배ㆍ유통 및 시설 판매를 하는 스타트업 '㈜그린'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푸드,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주류 사업을 넘어 연관 사업을 개발, 확장해 코로나 시대 이후를 대비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최근 하이트진로는 스마트팜을 통한 고부가가치 농산물 재배·유통 및 시설 판매를 하는 스타트업 '㈜그린'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그린이 운영하는 스마트팜의 특징은 도시에서도 설치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재 마곡과 김포에서 도시 농장을 운영 중이며 허브, 스테비아, 와사비, 미니양배추, 애플수박 등 고부가가치 특수작물 13종을 재배하고 있다. 재배한 특수작물은 요식업체와 고정 공급계약을 체결, 식자재 정기배송 서비스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스마트팜의 특성상 외부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 만큼 낮은 가격에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허재균 상무는 "스마트팜은 잠재적 시장규모가 큰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그린과 같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비맥주 역시 스타트업 파트너 발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최종 우수업체로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라피끄'를 선정했다. 라피끄는 맥주 부산물 활용 화장품 원료개발 솔루션을 아이디어로 내세웠다. 향후 사업화를 위한 구체적 협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트업과 실질 협업 성공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27 15:10: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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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K-패션 알린다…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대거 입점

오아이오아이 브랜드 공식 모델 로제/신세계면세점 FCMM 공식 모델 NCT드림/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K-패션'의 성지로 부활한다. 신세계면세점은 28일 글로벌을 무대로 성장할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과 함께 발렌티노 뷰티(Valentino Beauty), 오프화이트(Off-White), 탬버린즈(Tamburins) 등 단독 브랜드들을 입점해 차별화된 쇼핑 명소로 입지를 굳건히 해왔다. 앞서 널디(Nerdy), 아크메드라비(Acme De La Vie), 피브레노(Fibreno), 키르시 (Kirsh)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K-패션 브랜드들을 입점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은 바 있다. 이번에 입점하는 K-패션 브랜드 중 일부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정상급 아이돌 그룹 멤버가 모델로 활동 중으로, 국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먼저, 최근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모델인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5252 바이 오아이오아이(5252 BY O!Oi )'를 선보인다. 21FW 브랜드 화보에서 로제가 착용해 화제 되었던 후드티를 만나 볼 수 있으며, FW 신상의류 구매 시 로제 굿즈를 증정한다. 또, 화려한 색감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리트 브랜드 'FCMM'도 문을 연다. FCMM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남미까지 글로벌 팬덤을 쌓고 있는 보이그룹 NCT 드림이 모델로 활동 중이다. FCMM 로고가 새겨진 대표 후리스 제품과 숏패딩, 트랙팬츠 등 다양한 21AW 신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귀여운 곰돌이 캐릭터와 트렌디한 색감이 특징인 '어피스오브케이크(APIECEOFCAKE)'와 위트있는 곰돌이 디자인이 매력적인 '앰블러(Ambler)'도 입점한다. 이외에도 스포티한 느낌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크럼프(Crump)'와 포스트 모더니즘을 바탕으로 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LMC가 면세 최초 매장을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신세계면세점도 이에 발맞춰 새로운 MD를 선보이게 됐다"며 "내외국민 고객들이 다시 안전하게 명동에서 만나고, 입점된 K-브랜드들이 글로벌을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27 14:56:0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