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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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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부산시와 손잡고 'LDF 스타럽스' 3기 모집

롯데면세점이 부산지역 청년 창업기업 육성에 나선다.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부산 청년기업 육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롯데면세점은 5일 'LDF Starups(스타럽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각 기관을 대표하여 비대면 형식으로 협약을 진행했다. LDF스타럽스는 지역 청년기업가 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에 기여하고자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면세점은 현재 선발 진행 중인 LDF스타럽스 3기 프로젝트부터 부산시와 함께 향후 5년간 부산 청년 기업 지원에 앞장선다. LDF스타럽스 3기는 부산에 기반을 두고 부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간의 모집 기간 동안 62곳의 청년기업이 이번 3기 프로젝트에 지원했다. 롯데면세점과 부산시는 7월에 1차 대면심사와 2차 PT심사를 거쳐 총 5개 기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 기업에는 최대 4000만원의 사업비와 12주간 1:1 맞춤형 코칭 및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엘캠프(L-Camp)'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부산시는 지역 네트워크와 행정 지원으로 청년기업 모집과 유관 기관 협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롯데면세점은 사업비 지원 및 롯데면세점의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한 부산 지역 홍보에 기여 하는 것이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2019년부터 1기 부산 청년기업과 2기 제주 청년기업 총 20곳을 지원했다. 이들 청년기업은 최대 4배의 매출 증대 효과와 지역 일자리 80여 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LDF스타럽스는 지역 특성과 청년 기업의 사업 분야를 연계하여 체험형 관광 상품 개발, 여행 편의 서비스를 개선하며 지역사회 환원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부산시와 더욱 체계적으로 청년 기업을 육성하고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부산시 관광 활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5 09:49: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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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복숭아 품종 다양화해 고객 입맛 잡는다

고객이 롯데마트에서 복숭아를 구매하고 있다. /롯데마트 전통적으로 여름철을 대표하는 과일은 '수박'이지만, 최근에는 '복숭아'가 여름의 새로운 인기 과일로 급부상했다.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콕족 (집에 콕 박혀 있는 사람들)'이 늘면서 규격이 큰 과일보다 간단히 혼자 먹을 수 있는 '작은 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커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박에 비해 규격이 작고 7~8월이 제철인 복숭아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실제로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간의 롯데마트 매출을 살펴보면 여름시즌과일 판매 1위는 복숭아였고, 판매량은 수박보다 46% 높았다. 그 인기가 올해까지 이어져 올해 6월 복숭아 매출도 전년대비 30% 신장했다. 또한 '신비 복숭아', '납작 복숭아' 등 지금까지 쉽게 즐기지 못했던 이색 품종이 SNS를 타고 유행한 것도 복숭아 인기 급부상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신비 복숭아'는 사진 업로드 중심의 SNS에서 게시물이 3만3000건 이상일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외형은 천도 복숭아처럼 단단하지만 과육은 백도 복숭아처럼 하얗고 부드러우며, 연중 2~3주 동안만 수확되는 이색 품종이라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신비 천도 복숭아(800G/팩)'은 지난달 매출이 전년 대비 80% 신장했다 가장 맛있는 고당도 복숭아를 맛볼 수 있는 시기는 한여름인 7월과 8월이다. 여름철에만 한정적으로 맛볼 수 있는 이색 품종이 많기 때문에 복숭아의 연 매출 80%가 7월, 8월에 발생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수박은 복숭아에 비해 연중 즐길 수 있어 초여름 시즌인 5월과 6월에 생산량 및 판매량이 가장 높다. 이같은 트렌드에 발 맞추어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에게 제철 고당도 복숭아를 선보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복숭아의 당도는 강우량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지역 별 강우량 체크 및 산지 관리가 핵심이다. 특히 강우일수가 많았던 작년에는 비교적 강우량이 적었던 충북 지역 산지의 물량을 확대해 고당도 복숭아를 공급할 수 있었다. 올해는 전년보다 7월 강우량이 적을 것으로 예측되어, 더욱 당도 높은 복숭아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복숭아의 특성 상 10일~15일 기준으로 새로운 품종이 수확되기 때문에 품종마다 가장 맛있는 시기에 적절한 물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수급 조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 여름에도 소비자들이 시기 별로 다양한 복숭아를 즐길 수 있도록 7월 2주차에는 '천봉 엑셀라 복숭아', 8월 3주차에는 '거반도 납작 복숭아', 8월 4주차에는 '괴산 대항금복숭아'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송하숙 과일MD (상품기획자)는 "1인 가구 증가 트렌드 및 이색 품종 과일에 대한 열풍으로 복숭아가 여름 대표 과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지 확대, 다양한 품종 도입을 통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제철 과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5 09:49: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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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샤넬 한정판 향수 '팩토리 5' 선착순 한정 판매

SSG닷컴이 샤넬의 한정판 콜렉션 'FACTORY 5'를 판매한다. /SSG닷컴 글로벌 명품 뷰티 브랜드의 국내 진출 관문으로 자리매김한 SSG닷컴이 이번에는 샤넬의 한정판 콜렉션을 선보인다. SSG닷컴은 5일 00시부터 샤넬의 시그니처 향수인 '샤넬 넘버 5 (Chanel N°5, 이하 'N°5')' 출시 100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리미티드 콜렉션 '샤넬 팩토리 5(Factory 5)' 14종을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리미티드 콜렉션은 부엌, 정비소, 화실 등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산업용품이나 일상용품에 N°5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한 점이 특징이다. 전 상품 모두 기간 한정 판매 상품으로 오는 8월 15일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팩토리5'의 배쓰밤, 바디로션, 샤워젤 등을 제안한다. 입욕제 상품인 배스밤은 틴 케이스 모양의 패키지에 캡슐 모양으로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디로션 상품은 세제 리필 용기에 담겨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주며, 샤워젤은 페인트 통에 6ml 단위 캡슐 20개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도, 물감 튜브 형태의 바디크림과 오일통에 담긴 바디오일도 만나볼 수 있다. 판매 기간 동안 SSG닷컴은 특정 상품 또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N°5 굿즈, 샘플 등을 제공하는 단독 이벤트도 전개한다. 먼저, '팩토리 5' 콜렉션 전 상품 구매 시 페이퍼 백을 제공하며, 향수(100ml) 상품을 구매할 경우 캔들(양초)과 N°5 미니어쳐 향수를 증정한다. 또한, '팩토리 5' 상품을 1개 이상 포함한 샤넬 상품을 3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샤넬 프리스티지' 샘플 4종과 샤넬 로고가 새겨져 있는 '샤넬 네트백'을 사은품으로 준다. 한혜원 SSG닷컴 백화점몰담당 바이어는 "N°5 출시 100주년을 기념해 야심차게 준비한 콜렉션인 만큼 쓱닷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명품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쇼핑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5 09:33: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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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벤처 CEO 열전⑩] '식탁이 있는 삶' 김재훈 대표 "가장 맛있을 때 최상의 품질로 배송"

농사꾼 부모님 밑에서 자라 농수산물 판로 개척에 앞장선 김재훈 식탁이있는삶 대표의 목표는 간단명료하다. 농가에서 식탁까지 먹거리가 가장 맛있을 때 소비자들에게 전하는 것이다. 김 대표의 농산물 판로 개척은 2003년부터 시작됐다. 동국대학교 재학중이던 당시 고향인 경북 의성에서는 흑마늘 가공 사업이 시작되고 있었다. 김 대표는 친구 아버지가 운영하는 흑마늘 가공공장에 찾아가 흑마늘 해외 유통 사업을 해보겠다고 흑마늘을 제공받았다. 그리고 싱가포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미용·건강 박람회 '뷰티아시아' 페어에 관람객으로 참가, 당시 A4 용지에 흑마늘 가공식품 소개를 수기로 작성해 홍보했다. 그곳에서 20만 달러 상당의 흑마늘 수출 계약에 성공했고, 이 일을 계기로 글로벌 지식경제부 산하에 있는 글로벌 무역 경제양성사업단 팀원으로 들어가 싱가포르 국립대학, 워싱턴 한국무역협회 파견 교육을 받았다. 적극적인 지원으로 상품 기획 및 진출 설계 등을 전문적으로 터득할 수 있었고, 정부의 청년지원자금 3000만원을 대출받아 창업에 도전할 수 있었다. 김 대표는 2014년 '식탁이 있는 삶'을 설립했다. 국내 농가와의 상생을 목표로 투자하고 협업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의 맛과 스토리를 전달하는 스페셜티푸드 컴퍼니다. '식탁이 있는 삶'은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 운영 외에도 백화점 및 대형 매장에서 팝업스토어 매장을, 이커머스 최초로 특화 전처리 손질 센터를 운영 중이다. 스페셜티푸드를 기반으로한 HMR, 밀키트 등 고부가가치의 시그니처 상품을 구색 강화해 온·오프라인 '스페셜티푸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진입 장벽이 높은 농업 환경 안에서 남들이 하지 않는 스페셜티(고부가가치) 푸드로 차별성을 뒀다. 신품종 종자에 관심을 가지면서 지금 '식탁이 있는 삶'의 대표 식품인 초당옥수수 작물을 국내에 최초로 들여왔다. 이후 경쟁력 있는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각지를 돌며 다양한 지역의 농촌을 방문했고, 농가들과 인연을 맺었다. 다른 이커머스 식품 전문몰과는 다르게 산지기반으로 7년 이상 계약재배, 매입, 독점상품화, 산지구조화 작업을 구축해 환경을 다졌다. 현재 전국 160여곳에 독점적 산지 및 협력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점계약 재배 품목으로 100여가지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협력사를 선정할 때 우선순위에 두는 기준은 농작물을 가장 맛있을 때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프로세스구축이 가능한 곳이다. 재배관리에 있어 철학과 사명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일을 하는 협력사를 우선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또한 땅의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유기물이 풍부하고) 생육의 전문성과 관리를 차별화해서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을 선정한다. 김 대표가 생각하는 스페셜티 식자재의 기준은 무엇일까. 그는 "소비자가 선호할 수 있는 포인트가 분명하고 각 식재료가 가진 특성에 비해 그 시대의 트렌드와 편리함, 개인의 기호에 잘 스며들 수 있는 상품"이라며 "고객에게 선택받지 못하는 식자재는 본질에 맞지 않다"고 견해를 밝혔다. '식탁이 있는 삶'의 베스트 상품은 '초당옥수수'다. '식탁이 있는 삶'에서 발굴하고 국내에 처음 소개했으며, 김재훈 대표를 '농산물계의 문익점'으로 만들어준 고마운 존재다. 지난해 40억 단일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80억의 단일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그 결과, 2017년 18억의 매출을 내던 회사는 2020년 들어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2021년에는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그는 "초당옥수수가 활성화되어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소개되는 것을 보면, 그것만큼 뿌듯한 일이 없다"며 "회사의 가치와 운영방향을 잡아준 든든한 존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식탁이 있는 삶'의 강점이 스페셜티 푸드들을 모아 판매하는 플래폼인 정체성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빠른 배송과 새벽배송 경쟁이 난무하는 요즘 '가장 맛있을 때' 고객에게 전달하는, 느리지만 최상의 품질을 추구하는 배송 시스템을 차용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이커머스 영역만이 아닌, 오프라인 기반의 브랜드 상품 판매에도 힘쓰고있다. 식탁이있는삶 수산 전문 브랜드 '블루바스켓(Blue-Basket)'은 2019 년 2 월 인천 검단에 수산물 전 처리 손질 포장 시설을 오픈했다. 국내 유명 대형 백화점 3 사(신세계, 현대, 롯데)에서 팝업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정 브랜드 매장 역시 기획 중이다. 또, 2019 년 5 월 축산 전문 브랜드 '레드플레이트(Red Plate)'를 출범시켜 주요 제품으로 이베리코베요타, 한우 암소 등을 도축 및 숙성시켜 우수한 품질로 판매한다. 가장 맛있는 고기를 가장 맛있을 시기에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 대표는 "돈이 되는 농업환경을 만드는 농업 혁신 이커머스 회사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기계식 첨단 수확설비도입으로 사람의 힘을 들이지 않아 생산 단가는 더욱 낮췄고 마진률을 높여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작물 환경을 만들고 싶다"며 "무엇보다 농촌과 상생하고 소비자들에게 건강과 식재료의 좋은 추억을 전달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2021-07-04 14:14: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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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인기 상품 최대 70% 할인

롯데온이 7월 퍼스트먼데이 행사를 전개한다. /롯데쇼핑 6월 인기 상품이 롯데온에 총출동한다. 롯데온은 오는 5일 '완판템'을 모아 '7월 퍼스트먼데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 당일 사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 및 10% 추가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퍼스트먼데이에서는 6월 한 달간 진행했던 '딜(Deal) 행사' 상품 중 매출 상위 상품과 준비된 수량을 모두 소진한 일명 '인기 완판템'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딜 행사'는 롯데온이 매일 3천여 개 상품을 일정 시간 동안 특가에 한정 판매하는 이벤트다. 대표적으로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상품 '종근당 건강 락토핏 골드(30입x3개)'를 최종 혜택가 3만7064원에 'CJ 바이오 20억 식물성유산균 패밀리(30포x3박스)'를 최종 혜택가 1만6500원에 판매한다. 시원한 여름을 나기 위한 패션 상품으로는 '지오다노 쿨맥스 세미와이드핏 슬랙스'를 최종 혜택가 1만4250원에, '뮬라웨어 원마일 크롭 레깅스'를 최종 혜택가 9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롯데온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 3개를 선정해 행사 당일 라이브 방송으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오전 11시에는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들에게 인기 있는 '에이블루 커블 체어'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종근당 건강 뉴락토핏 골드'와 '휴스톰 물걸레 청소기'를 각각 오후 3시와 7시에 라이브 방송으로 판매한다. 오는 11일까지는 '애프터위크'를 진행해 퍼스트먼데이 수준의 혜택을 일주일간 이어간다. 애프터위크 기간에 사용 가능한 최대 15% 할인 쿠폰을 비롯해 카드사별 최대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일주일 간 앱(APP)에서 5만원 이상 2회 이상 결제 시 엘포인트 3000점을 적립해준다. 롯데온 류승연 세일즈운영팀장은 "이번 퍼스트먼데이는 지난 달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지금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을 준비해 할인 판매한다"며, "퍼스트먼데이와 애프터위크 등 일주일간 롯데온에서 진행하는 할인 행사에서 편리하게 여름 맞이 쇼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4 13:02: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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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PB생수 라벨 없앤다

이마트가 자체브랜드 생수를 무라벨 상품으로 전환한다. /이마트 이마트가 자체브랜드(PB) 생수를 무라벨 상품으로 전환해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낸다. 이마트는 피코크, 노브랜드 생수를 무라벨로 출시하고, 5일부터 점포별 순차적으로 판매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상품은 '피코크 트루워터(2L*6/3480원)', '피코크 트루워터(330ml*20/4800원)', '노브랜드 미네랄워터(2L*6/1980원)'로, 라벨이 붙어 있던 기존 제품은 재고 소진 후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 제품명 및 수원지, 유통기한 등은 뚜껑에 표기하거나 개별 페트병 상단에 각인했으며, 무기질 함량 등 상세 정보는 묶음용 포장에 기입했다. 트레이더스 역시 올 7월 중 'T스탠다드 마이워터(2L*6/1880원)'를 무라벨로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자체브랜드가 아닌 일반 생수 및 500ml 제품도 무라벨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기준 피코크 트루워터, 노브랜드 미네랄워터가 도합 5000만여 병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T스탠다드 마이워터는 4500만여 병 판매된 점을 감안하면, 연간 약 1억 병의 생수에 라벨로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라벨 생수는 개별 페트병에 비닐 라벨을 부착하지 않기 때문에 비닐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또, 소비자가 라벨을 뜯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폐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마트는 앞서 PB 생수의 분리배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라벨에 별도의 '에코탭(절취선)'을 설치하고 접착력이 낮은 수용성 접착제를 사용했었다. 이번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비닐 사용을 감축하고 고객들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이처럼 PB 생수 라벨을 전면적으로 없애게 된 것이다. 이마트는 'ESG'를 필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동재 이마트 ESG추진사무국 팀장은 "이마트는 그간 친환경 경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6년간 ESG등급 평가 환경 항목에서 A등급을 3차례, B+등급을 3차례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실 수 있도록, 상품 개선 및 마케팅 활동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4 12:47: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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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친환경 K-브랜드 육성

모델들이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마이그린듀티'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현대백화점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친환경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서울산업진흥원, 글로벌 인플루언서 유닛(이하 GIU)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친환경 K-브랜드 판로 지원을 위한 '마이 그린 듀티(My Green Duty)'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산업진흥원은 상품력은 우수하나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친환경 브랜드 발굴에 나서고,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홍보와 판로 지원을 담당하며 GIU는 인플루언서를 통한 마케팅을 진행하게된다. 우선,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대문점 13층에서 '마이 그린 듀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는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물들임', 한국 비건 인증 획득 뷰티 브랜드 '소소한', 친환경 삼베 마스크 브랜드 '베마' 등 서울산업진흥원이 선별한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친환경 브랜드를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행사에는 GIU 소속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상품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는 중국 한류 플랫폼 '한극TV'앱에서도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친환경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린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브랜드 중 고객 반응이 좋은 브랜드는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정식 입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며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국내 중소, 중견 브랜드들의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인터넷면세점에서 면세점 업계 최초 중소기업 전용관 'H하모니(H.armony)'를 운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4 12:38: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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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사회적경제기업 인큐베이터 된다"

홈플러스 CI 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행정안전부 및 6개 지방자치단체(유통지원센터 운영 또는 조성 중인 인천,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자치단체 )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쇼핑몰 입점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홈플러스는 온라인몰에 '사회적경제상품관'을 새로 만들고 각 시·도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197개 기업, 1289개 상품이 입점 대상이며, 이 중 155개 기업, 약 400개 상품은 8월 말까지 입점할 계획이다. 나머지 기업 및 상품은 요건을 조율하며 입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로 인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홈플러스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도울 뿐 아니라 다양한 상품군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유통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등록, 구매확인 등 행정적 절차를 지원하고, 홈플러스 역시 판매수수료 인하, 마케팅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민·관 협력에 모든 노력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매·유통이 한 단계 도약할 기회라면서, 시·도의 유통지원센터가 지역에서 사회적경제 판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태준 홈플러스 대회협력.준법경영부문장(부사장)은 "ESG는 홈플러스 경영의 필수 가치이며, 이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은 판로를 확충하고 홈플러스는 다양한 상품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사회적경제기업, 홈플러스, 관계 기관 모두가 윈-윈하는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일 오후 3시부터 행정안전부 본관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쇼핑몰 입점 업무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 연태준 홈플러스 대외협력.준법경영부문장, 각 지자체 및 유통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4 12:32: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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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에서 여름 휴가 보내자…체험형 콘텐츠로 고객 유인

고객이 그라운드시소 명동 블루룸을 관람하고 있다.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 중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지난 6월 오픈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그라운드 시소 명동'이 대표적이다. 첫번째 전시 '블루룸'은 국내 정상급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해비턴트(HABITANT)와 협업해 제작했다. '각성으로의 여행'이라는 컨셉 아래 강렬한 푸른빛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는 '푸른 빛의 만남'을 시작으로 한 편의 영화처럼 8개 챕터가 50분간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최대 높이 6m에 달하는 70대 이상의 대형 프로젝터를 배경으로 별도 동선없이 자유로이 관람할 수 있다. 오픈 이후 MZ세대들 사이 새로운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면서, 주말에는 전시 최대 수용 인원의 90% 이상이 관람하고 있다. 김포공항점에 오픈한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도 있다. 해당 공간은 영화 '어벤져스'의 두터운 팬심을 바탕으로 전세계 20개 이상의 도시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글로벌 전시다. 2190m2(663평)의 초대형 규모로 어벤져스 주인공인 블랙위도우,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등 히어로들의 영화 속 의상을 대형 피규어로 선보일 뿐 아니라, 직접 어벤져스 스테이션의 요원이 되어 훈련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기존 눈으로만 보던 전시들과 달리 영화 속 세트와 히어로들의 의상과 장비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 마니아층을 포함한 아동 동반 가족 및 MZ세대 커플들의 데이트 명소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의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 전경/롯데쇼핑 마블 '블랙위도우' 개봉을 맞아 영화 개봉 당일인 7월 7일 단 하루 동안 티몬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정가 2만원인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 성인 1인 입장권을 9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티켓은 7월 7일부터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과 '그라운드 시소 명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 인원수를 제한하고, 체험 시설에 대한 방역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에 대해서는 발열 체크, QR코드 체크인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김상우 MD전략 부문장은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시즌에 맞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며 "백화점에 자주 방문하는 고객들은 물론,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새로운 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늘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4 11:31: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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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농림축산식품 펀드 투자 통해 ESG경영 강화

GS리테일 CI 대기업이 우수 농림 축산 벤처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상생 펀드 투자에 참여한다. GS리테일은 현대기술투자가 운용하는 '현대-GS리테일 Agro-Bio3호 펀드' (이하 펀드)에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참여자 별 투자 금액은 GS리테일이 30억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펀드의 운용사인 현대기술투자가 각각 90억으로 총 210억원 규모다. 펀드는 장래가 유망한 농림, 축산 벤처기업 중 친환경, 친바이오(BIO) 등 ESG강화 활동을 통한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20여 곳을 발굴하고 투자를 집행하는 목적으로 8년간 운용된다. GS리테일은 펀드 참여와 별도로 이를 통해 발굴된 우수 기업의 상품을 약 1만6000개의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 몰 등에서 취급하거나 수출 지원을 통해 국내외 시장으로의 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해 동반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GS리테일은 주로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농림, 축산 벤처기업의 특성 상 이번 펀드 참여가 지역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리테일은 펀드를 운용하는 현대기술투자가 다수의 정부 주도 기금 펀드의 업무 집행 조합원으로 선정된 바 있고, 농식품 펀드 운용 경험이 풍부한 투자 전문회사로 판단해 이번 펀드 결성에 참여했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상무)은 "GS리테일이 유망한 농림, 축산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돼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투자 지원과 판로 개척을 확대함으로 ESG 경영 강화에 매진 할 것"이라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4 11:09: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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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8월 대전 오픈 앞두고 하나카드와 MOU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좌)과 하나카드 권길주 대표이사(우)가 2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업무 제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대전 신규 출점을 앞두고 대전 지역 1위 카드사인 하나카드와 손잡았다. 신세계는 지난 2일 하나카드와 업무 제휴 협약(MOU)을 맺고 '모두의 신세계 하나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충청 지역 내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는 하나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중부권 신규 고객 확보를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오는 8월 말 대전 출점을 앞두고 새로운 고객 모시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세계의 13번째 점포가 될 예정인 대전신세계 엑스포점에는 백화점과 함께 호텔, 과학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과학 콘텐츠 체험 및 문화 생활, 여가 활동 등이 가능한 중부권 랜드마크로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건물 면적 약 28만㎡)로 선보인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해12월과 올해 3월, 대전 시민만을 위한 맞춤형 카드인 '엑스포 삼성카드'와 '대전신세계 신한카드'를 선보인바 있다. 대전 유명 빵집인 성심당을 포함 영화관 청구 할인 등 실속 있는 혜택을 앞세워 2만여 고객을 확보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모두의 신세계 하나카드/신세계백화점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모두의 신세계 하나카드는 백화점의 잠재적 큰손인 2030 젊은 고객들을 겨냥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성심당', '오월드' 등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카페·제과점과 테마파크 이용 시 각각 20%와 30% 할인 혜택을 담았다. 또 프로야구와 축구 관람, 택시 이용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야구의 경우 야구장 관람객 60% 이상이 2030세대일 정도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스포츠인 만큼, 이번 제휴카드 혜택이 대전 지역은 물론 다양한 MZ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SSG PAY·하나원큐페이 등 간편결제 이용 시 5% 할인 혜택도 제공해 백화점 외 간편결제 플랫폼 가맹 업체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실물카드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SSGPAY 앱을 통해 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실물카드 수령 전 SSGPAY 사용 등록 절차만으로 신세계백화점과 가맹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신세계는 이번 카드에 제휴카드 중 가장 넓은 범주의 혜택을 담아, 백화점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2030 고객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2030 고객은 코로나19 속에서도 6.1%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 33.6%라는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핵심 고객층임을 증명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대전신세계 출점을 앞두고 대전 지역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하나카드와 손잡게 되었다며"며 "신세계백화점의 쇼핑 경험과 하나카드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4 11:03: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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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비 오면 주방·원예 용품 판매 증가

주방용품/컬리 마켓컬리가 지난 5~6월 기록한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비 오는 날에는 그렇지 않은 날보다 주방용품, 간편식, 원예용품 등의 판매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가 오면 외식보다는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요리할 때 필요한 주방용품,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집콕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원예용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북쪽 극지방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한반도 상공에 정체되면서 지상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 잦은 국지성 호우를 발생시켰다. 그 결과 아직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6월에만 기상청이 호우주의보를 발표한 날은 총 9일에 달한다. 여기에 기상청은 오는 7월 2일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7~8일 중부지역까지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달여간 비 오는 날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관련 제품의 판매량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가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60일 중 비가 온 30일(서울 지역, 기상청 자료 기준)의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냄비, 프라이팬의 판매량은 비가 오지 않은 날보다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시, 수저 등 식기류와 칼, 가위 등 커팅기구 역시 비가 내린 날의 판매량이 그렇지 않은 날보다 각각 14%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해바라기/컬리 비가 내린 날에는 조리 과정이 간단한 식품을 선호하는 현상도 두드러졌다. 전자레인지, 프라이팬 등을 통해 간단한 조리만 하면 되는 생선, 육류 등 간편구이 제품의 판매량은 비 내린 날의 판매량이 38%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11%), 떡볶이(10%) 등 조리 과정이 단순한 간편식의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술안주로 간단히 즐기기 좋은 견과류(12%), 건어물(8%), 건조육(6%) 등의 판매량도 더 높게 나타났다. 이와 반대로 비가 오지 않은 날에는 돈까스, 폭립, 스테이크류(15%)와 다이어트 식단에 활용하기 좋은 샐러드(2%), 닭가슴살(3%)의 판매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한 집콕 생활을 달래줄 수 있는 취미 관련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농부의 꽃, 텃밭 채소 씨앗 등 화훼류와 몬스테라, 홍콩야자 등 화분류의 판매량은 비가 올 때 12%씩 더 높게 나타났으며, 화분 화병 등 화훼용품 역시 19%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령, 요가매트, 폼롤러 등 건강관리용품 역시 비가 올 때 판매량이 11% 더 높았으며,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먹는 홈베이킹 제품 역시 8% 더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 잦은 비로 눅눅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제습기의 판매량 또한 12% 더 많았으며,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역시 각각 27%, 16%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2 12:49: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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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신규 고객에 1만원 할인·무료배송 쿠폰 푼다

신규고객 무료배송 쿠폰 이벤트/SSG닷컴 SSG닷컴이 신규 구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또 한 번 '무료배송' 카드를 꺼냈다. SSG닷컴은 올해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7월 한 달 간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과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첫 구매 고객이 대상인만큼 신규 가입고객은 물론, 올해 구매내역이 없는 장기 미사용 고객도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아이디(ID) 당 오픈마켓을 제외한 모든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쿠폰' 3장을 비롯해 결제금액 '1만원 할인쿠폰' 1장 등 총 4장의 쿠폰이 지급된다. 이처럼 SSG닷컴이 지난 6월 '쓱데이'에 버금가는 초대형 쇼핑 행사를 연데 이어 곧바로 무료배송 이벤트까지 시작한 까닭은 최근 늘고 있는 신규 방문자를 구매 고객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SSG닷컴은 SSG랜더스 야구단과 함께 하는 스포츠 마케팅을 비롯, W컨셉과 이베이코리아 인수 등으로 대외 노출 빈도가 증가하면서 사이트 방문자 수도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때를 놓치지 않고 무료배송 등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SSG닷컴에 들어와봤지만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을 잡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이에 이번 무료배송 쿠폰은 오픈마켓 상품을 제외한 이마트몰의 쓱배송, 새벽배송 등 온라인 장보기부터 백화점 명품과 패션, 뷰티 상품에 이르기까지 모두 적용되도록 기획했다. 고객이 SSG닷컴의 서비스를 폭넓게 경험해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특히 SSG닷컴은 국내 최고 수준의최첨단 온라인 스토어(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를 통한 완벽한 콜드체인(생산지부터 배송지까지 일정한 온도로 신선함을 유지하는 공급망) 시스템을 갖춰 신선식품 배송에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향후 온라인 장보기를 계속 이용할 고객을 확보하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설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무료배송 이벤트는 보다 많은 신규 고객이 편리한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매월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2 12:45: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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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새로운 미래는 과거에 있지 않다"

롯데는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2021 하반기 롯데 VCM'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롯데그룹 이영구 식품BU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신동빈 롯데 회장, 강희태 유통BU장, 김교현 화학BU장, 이봉철 호텔&서비스BU장. 신동빈 롯데 회장이 1일 진행된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미래 관점의 투자와 과감한 혁신을 주문했다. 이날 신 회장은 "실적은 개선되는 추세지만, 저와 CEO 여러분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더욱 솔선수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강조하며 "신사업 발굴 및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양적으로 의미 있는 사업보다는 고부가 가치 사업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신 회장은 CEO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미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할 것 ▲변화하는 환경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혁신할 것 등을 강조했다. "CEO 여러분은 회사의 현재뿐 아니라 미래도 책임지고 있다"며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 R&D, 브랜드, IT 등에 대한 투자가 소홀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보며 개선활동을 하고 있는지, 현장의 직원들과 얼마나 소통하고 있는지 등을 질문하며 현장경영을 통한 고객가치 창출도 강조했다. 또한 "핵심인재 확보와 육성은 CEO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핵심 인재가 오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들어줄 것도 주문했다. 신 회장은 "과거의 성공 방식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현 상황에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핵심인재 확보에 우리 사업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패보다 더 나쁜 것은 실패를 숨기는 것, 그보다 더 나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 실패조차 없는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혹시 실패를 하더라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인사 시스템을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ESG 경영 추진 시 고려할 사항을 언급했다. 신 회장은 ▲보여주기식 ESG 경영은 지양할 것 ▲모든 의사결정에 ESG 요소가 적용될 수 있도록 CEO부터 모든 임직원까지 인식을 바꿀 것 ▲각 사별로 방향성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할 것 등 세 가지를 당부했다. 신동빈 회장은 "우리가 맞이할 새로운 미래는 과거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다"며 과거의 성공경험을 과감히 버리고, 목표달성을 위해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가질 것을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8:42: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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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큰손' 모시기 주력…최상의 혜택·서비스로 중무장

쇼핑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간 가운데, 백화점들이 VIP 모시기에 주력하며 생존에 나서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MZ세대를 겨낭한 VIP 마케팅을 강화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월 현행 6개 등급으로 운영하던 우수고객제도에 제이드+ 등급을 추가, 7개로 개편했다. 기존 연 5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에 구매한 제이드 등급을 세분화, 연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로 구매한 고객을 제이드+등급으로 신설해 할인혜택을 10%로 확대(세일 및 일부 브랜드 제외/기존 5%)한다. 통상적으로 1년동안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선정되는 우수고객 기준에도 변화를 줬다. 연간 5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로 구매해야 주어지는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VIP라운지 전경/갤러리아백화점 제이드 등급에 한해서 3개월 동안 300만원 이상 구매 시 차년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3개월간 제이드 등급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갤러리아는 VIP라운지를 통해 특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통상 연간 수천만원을 써야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지만 갤러리아는 일부 점포에 한해 연 5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에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도 VIP 라운지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백화점 관계자는 "제이드+등급 고객의 70%가 20·30대 MZ세대로, 갤러리아는 향후 해당 고객들이 상위 우수고객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고객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올초 삼성카드와 손잡고 명품 구매 고객을 겨냥한 '더 에스 프레스티지' VIP 전용 카드를 출시했다. '골드 등급' 이상 고객 대상으로 발급하는 이번 VIP 카드는 지난 2019년에 출시한 'THE BOON 신한카드'에 이어 두 번째 VIP 전용 카드다. 특히 스페셜 마일리지를 통해 명품족을 위한 혜택을 강화했다. 스페셜 마일리지란 VIP 골드 등급 이상 고객이 본인 명의 신세계 제휴카드로 14개 명품 브랜드 중 단일 브랜드에서 300만원 이상 구매 시 50%를 적립해 다음해 2월 중 적립 금액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증정하는 제도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1억원 이상 구매 이력이 있는 VIP를 대상으로 명품 매장에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했다. 1년간 구매 금액이 1억원 이상인 다이아몬드 회원과 최상위 999명인 트리니티 회원이 대상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명품 수요가 꾸준히 늘자 핵심 소비층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루이비통과 구찌, 디오르, 프라다, 고야드, 카르티에, 몽클레르 등 브랜드가 대상이다. 개점 시간부터 구매자가 몰리는 명품 매장도 사전 예약하면 대기없이 바로 입장 가능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타워존(신관) 전경/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아울렛 전용 VIP 멤버십 프로그램 '현대아울렛 프리미엄클럽'을 도입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송도점 등 전국 8개 아울렛 전 점포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아울렛 업계에서 특정 점포를 대상으로 한 VIP 멤버십은 있지만, 모든 아울렛 점포를 대상으로 VIP 멤버십을 도입해 운영하는 것은 현대백화점이 최초다. '현대아울렛 프리미엄클럽'은 아울렛 방문 횟수에 상관 없이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 가운데, 작년(1~12월) 한 해 동안 전국 8개 현대아울렛 전 점포에서 누적 10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6000여 명과 각 점포별로 직전 3개월 동안 누적 구매 금액이 상위 20%인 고객이 대상이다. '현대아울렛 프리미엄클럽' 고객에게는 무료 음료 쿠폰(프리미엄아울렛 매월 4장, 시티아울렛·시티몰은 매일 2장씩 증정)과 전 점포 3시간 무료 주차 혜택 등이 제공된다. 또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플러스 포인트' 할인 쿠폰(6매)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이 아울렛 전용 VIP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한 건 연간 1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이른바 '큰 손 고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해 고정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실제로 현대아울렛 전체 고객 가운데 지난해 연간 10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수는 2018년 대비 137.1%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고객 증가율(83%)보다 1.6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들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9.3%에서 2019년 10.7%, 2020년 13.2%로 순차적으로 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6:04:1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