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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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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한부모가족회와 상생편의점 '엔젤스토어 1호점' 오픈

(왼쪽부터) 이우식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 윤명숙 한부모가족회 공동대표, 최애영 엔젤스토어 1호점 점장, 장희정 한부모가족회 공동대표, 롯데지주 임성복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오픈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사단법인 한부모가족회 '한가지'와 손잡고 한부모가족과 함께하는 상생편의점 '엔젤스토어(Angel Store) 1호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엔젤스토어'는 단순한 상품이나 금액적인 기부를 넘어 한부모가족에게 안정적인 편의점 일자리를 통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세븐일레븐과 한부모가족회 '한가지'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한부모가족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엔젤스토어 1호점'은 세븐일레븐의 사회적 가치(Angel7)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활동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엔젤7'은 세븐일레븐 ESG 경영 중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을 상징하는 슬로건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엔젤스토어 오픈을 위해 가맹가입비, 교육비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초기 투자금을 지원하고 한부모가족회 '한가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부모가족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롯데지주와의 협력을 통해 '맘(mom)편한'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비 지원, 자녀 돌봄 지원 등 '엔젤스토어'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맘(mom)편한'은 롯데지주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지난 2013년 론칭한 사회공헌 브랜드다. 지난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이해 진행된 '엔젤스토어 1호점(인천동암점)' 오픈식'에는 이우식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 윤명숙ㆍ장희정 한부모가족회 '한가지' 공동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엔젤스토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상생편의점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우식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은 "한부모가족 가장들은 일, 육아, 가사 등 혼자서 많은 일들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유연하고 탄력적인 업무 조정이 가능한 편의점 근무 환경을 통해 그들이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5:51: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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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시장 '훈풍'…지방 항공편 인기 상승

부산 바닷가 경치/인터파크투어 코로나19로 2년새 여행 트렌드가 변했다. 해외를 가기 어려운 상황이 장기화 되며 국내로 여행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일시적으로 둔화된 국내여행 수요는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안전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조심스럽게 국내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인터파크투어가 지난 1~4월 국내항공 발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제주 외 지방의 인기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내선 도착 기준 발권 1위는 제주도가 견고한 인기를 자랑하는 가운데, 제주 외 지방으로 떠나는 수요도 증가한 것. 제주 외 지방 도착 주요 항공편은 부산, 광주, 여수, 대구, 포항, 울산 등이 대표적이다. 1~4월 합산 기준 제주 외 지방 도착 노선 발권율이 전체 국내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3%로 19년 6.6% 대비 14.7% 포인트 가량 늘었다. 2년 전 5%를 조금 넘는 수준의 비중이 올해 20%를 넘어선 것. 즉, 제주 외 지방 항공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를 월별로 살펴보면 1월(24.8%), 2월(22.6%), 3월(22.5%), 4월(17.3%)의 비중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제주 외 인기있는 지방은 1위 김포-제주/47.2%, 2위 김포-부산/14.4%, 3위 청주-제주/8.5%, 4위 부산-제주/8.2%, 5위 대구-제주/5.5%로 나타났다. 제주가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부산이 2위에 진입했다. 19년에는 1~5위 모두 제주 노선이 차지했는데 올해는 부산이 제주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 부산의 인기 요인은 수도권처럼 도심 속 호캉스를 즐기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호캉스로 언택트 여행을 즐기면서도, 국내 여행지 중에서도 비교적 멀리 떠나는 여행의 기분도 낼 수 있는 곳이다. 관광 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이렇듯 제주 외 지방 항공 수요가 늘어난 가장 큰 요인은 해외 대신 국내로 여행수요가 집중되며 지방여행 수요가 전체적으로 고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19년 대비 항공권 가격 허들이 낮아진 점도 제주 외 지방 항공의 인기를 견인했다. 올해 1~4월 기준 제주 외 지방 항공권 가격은 평균 3만3584원으로, 19년 동기간 평균 5만8217원 대비 평균 2만4633원 낮아졌다. 항공권 가격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며 보다 많은 이들이 부담없이 항공편에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전국 국내숙박 예약(입실) 건수(1~4월)는 전년 동기 대비1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직후 기간 대비 올해 예약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로, 국내숙박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파크 항공사업부 박정현 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던 여행업계가 올해들어 회복되는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국내 지방여행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백신 보급 등으로 해외도 다시 안전한 하늘길이 열려 국내외 여행업계 모두 되살아나는 날이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5:45: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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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MBK, '요기요' 인수에도 참전…이베이 입찰은?

'배달앱 2위' 요기요 인수 후보로 신세계그룹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오는 14일 있을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 최대주주 독일 딜리버리 히어로(DH)는 지난 주말 요기요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신세계 온라인 통합법인인 SSG닷컴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베인캐피탈 등을 선정해 통보했다. 신세계는 요기요 전략적투자자(SI)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앞서 지난 4일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야놀자가 깜짝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으나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 후보들은 이번주부터 요기요 상세 실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달 본입찰이 실시된다. 매각 실무는 모건스탠리가 맡는다. 매각 대상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지분 100%다. 신세계는 적격후보에 오른 사모펀드 어피너티를 주요 투자자로 두고 있어 연합 가능성도 있다. 이번 인수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신세계그룹과 MBK파트너스가 참전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도 나란히 참가해 유력 인수 후보로 꼽힌다. 몸값이 5조원에 달하는 이베이코리아를 품기에 현재 자금 규모로도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동시에 요기요까지 인수하기는 불가능 하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일각에서는 신세계그룹과 MBK파트너스가 국내 배달시장을 살펴보기 위해 전략적으로 실사에 나선 것이란 해석도 내놓고 있다. 한편, 요기요의 몸값은 당초 2조원까지 언급됐었지만, 최근 시장 가치가 1조원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5000억원까지도 낮아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배달앱 2위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나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쿠팡이츠, 위메프오, 등 후발주자들이 단건 배달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요기요는 지난해 1월 점유율 39%에서 올 2월 27%로 12% 하락했다. 같은 기간 배달의민족도 59%에서 53%로 점유율이 떨어졌지만 편차는 더 벌어졌다. 지난해 1월 점유율 2%에 불과했던 쿠팡이츠는 올해 10배 성장해 20%로 올라섰다. .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5:45: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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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1분기 영업손실 40억원…적자 폭 줄여

11번가 11번가가 꾸준한 매출액 성장과 영업실적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운영 기반의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11일 SK텔레콤의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공개된 11번가 주식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억원 늘어난 1313억 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지난해 1분기보다 소폭 상승한 분기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3분기 연속으로 전년 대비 분기 매출액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3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직전 년도 동기 대비 316억원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40억원으로 작년 1분기(영업손실 48억 원) 대비 8억원 개선된 수치를 기록했다. 11번가는 올해 더 치열해진 이커머스 경쟁상황에 대한 대응과 마케팅 강화와 더불어 연초 11번가의 성장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으로 인해 비용 증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1월 SSG닷컴 새벽배송 도입에 이어 3월에는 GS 프레시몰 새벽배송을 추가했고, 4월 우체국과 협력으로 자정 전까지 주문상품에 대해 다음날 배송 완료되는 '오늘주문 내일도착'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라이브 커머스가 양적으로 질적으로 모두 확대되고 있다. 특히 11번가는 3월부터 MZ세대를 겨냥해 예능을 가미한 다양한 신규코너를 도입했다. 그 효과로 3월 한달 간 '라이브11(Live11)' 방송 시청자 수가 전달 대비 6배 증가하고, 방송시간대 거래액이 24% 이상 증가하는 등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 11번가는 올해 두자릿수의 거래액 성장과 함께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영업손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11번가는 이를 위해 ▲국내외 사업자와의 제휴 확대 ▲실시간 소통 기반 라이브 커머스 강화 ▲당일 배송 등 배송서비스 품질 제고 ▲판매대금에 대한 빠른 정산 지속 ▲판매자와 상생협력과 선순환 효과 강조 등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11번가의 2021년은 고객들을 위해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의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라이브커머스의 도입과 비대면 시대 필요한 선물하기의 확대, 경쟁력있는 사업자와 협력을 통해 더 빠른 배송 서비스 제공 등 11번가만의 독보적인 쇼핑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5:08: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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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리뷰·가상피팅으로 온라인 쇼핑도 생생하게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이 급증한 가운데, 최근 실구매자들의 영상 리뷰(후기)와 AR(증강현실) 가상 피팅 서비스까지 등장하며 쇼핑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 쇼핑은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없다는 특성때문에 구매를 꺼리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연출된 이미지나 텍스트만이 아닌 실구매자들의 영상 후기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AR 가상 착용 서비스까지 등장하며 제품 신뢰도와 구매 욕구를 상승시켰다. 커머스포털 11번가는 동영상으로 제공되는 정보에 익숙한 MZ 소비자들을 겨냥해 상품 후기를 영상으로 올릴 수 있는 동영상 리뷰 '꾹꾹'을 2019년 하반기 도입했다. 이후 영상 리뷰 건수는 1년만에 2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동영상 리뷰는 기존 사진이나 텍스트로 작성되는 후기에 비해 실제 크기와 사용방법, 착용 모습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1번가 앱 화면 상단 '동영상리뷰' 탭을 통해 최신 동영상 리뷰부터 가장 많은 '꾹(좋아요)'을 받은 인기 동영상 리뷰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 자동재생, 더블탭으로 '꾹' 누르기 등 모바일 환경에서 동영상 리뷰에 최적화된 화면과 구성을 적용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브이리뷰'는 자체 특허 기술인 AI 챗봇이 실구매자의 동영상 리뷰를 수집하고 이를 온라인 쇼핑몰에 자동 업로드해주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론칭 2년만에 2000여 쇼핑몰에서 도입하고 있다. 제품이 눈 앞에 보이듯, 생생한 동영상 리뷰로 구매 의사 결정을 도와줘 온라인으로 선물을 고를 때 제격이다. 동영상 리뷰 외에도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급성장한 서비스는 '라이브커머스'다. 라이브커머스의 핵심은 '실시간 동영상'과 '양방향 소통'이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채팅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소통할 수 있다. 시청자들은 상품을 즉석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문의하고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 유통 기업이 라이브커머스로 소비자를 만나고 있으며, 관련 콘텐츠 생성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CJ온스타일이 있다. CJ온스타일은 기존 CJ오쇼핑이 사명을 변경하고 라이브 취향 쇼핑플랫폼으로 거듭난 것으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10시간, 총 주당 50시간을 생방송 진행한다. CJ온스타일은 CJ오쇼핑 채널로 약 25년간 쌓아온 라이브커머스 전문성을 집약해서 고퀄리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인다는 포부다. 다양한 채널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e커머스·홈쇼핑·SNS 방송의 장점을 결합해 완성했다. AR 가상 착용 서비스를 도입해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한 기업도 있다. 롯데홈쇼핑은 AR 기술을 활용한 '리얼 피팅'을 도입해 비대면 쇼핑의 질을 높였다. 롯데홈쇼핑 모바일앱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리얼 피팅' 메뉴를 클릭한 후 휴대폰 화면에 얼굴을 비추면 자동으로 착용된 모습이 보여진다. 얼굴의 움직임에 따라 실제 상품을 착용한 것처럼 상하좌우 자연스럽게 비춰 볼 수 있다. 파인주얼리 브랜드 '골든듀'도 주얼리를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 있는 'AR 가상 착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장에서 착용해보지 않으면 사이즈 가늠이 어려운 주얼리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다.

2021-05-11 15:00: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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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고침' 롯데쇼핑, 온라인 사업 강화에 총력

체질개선에 한창인 롯데쇼핑이 신규투자에 총력을 가한다. 최근 롯데쇼핑은 회사채, 지분 매각, 자산 유동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금을 확보했다. 롯데는 이렇게 확보한 자금을 온라인 사업 강화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최근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지분 15%를 롯데물산에 매각해 8300억원의 실탄을 마련했다. 앞서 비효율 점포에 대한 구조조정과 함께 지난해 11월 부동산을 롯데리츠에 추가 양도해 약 7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롯데쇼핑은 현재 기존 현금성 자산을 합쳐 2조7000억원대의 현금을 마련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다수 유통 관계자들은 해당 자금이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 사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제51회 롯데쇼핑 주주총회에서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충분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달 나영호 전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 부사장이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부장(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이커머스 전문가를 영입해 롯데온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란 분석이다. 롯데온 모바일 페이지/롯데온 나 부사장은 취임 후 롯데온 출범 1주년 행사 '온세상 새로고침'을 전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온세상 새로고침' 행사는 지난해 5월 같은 기간 대비 439.2%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패션 부문 매출이 611.6% 신장했고, 스포츠레저용품도 425.3% 증가했다. 롯데쇼핑은 행사 기간 동안 롯데온을 찾은 고객 수가 2배 가까이 늘고 상품 구매 고객 수도 3배 이상 증가했다. 나 대표 취임 후 첫 행사가 기록적인 성과를 냈지만, 장기적인 성과로 이어질 지는 지켜봐야 한다. 오는 14일 진행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는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이 2021 상반기 VCM에 참석하고 있다/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행보도 업계의 이목을 끈다. 최근 신 회장은 계열사 매장을 찾는 등 현장 경영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을 앞두고 내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함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8일 신 회장은 소수 인원과 함께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압구정점을 방문해 30여분간 매장을 둘러봤다. 신 회장의 방문은 향후 롯데그룹의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방향 설정을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해당 매장은 온라인쇼핑 강세 속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롯데지주 측은 "신동빈 회장이 국내에 상주할 때면 롯데백화점이나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을 종종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곤 한다"며 "메가스토어 압구정점 방문 역시 현장경영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잠실 야구장을 찾아 롯데자이언츠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유통 라이벌인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부회장이 야구단을 인수하면서 맞수 구도가 형성된 것을 의식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지주 롯데온은 SSG닷컴의 오픈마켓 시장 진출 선언에 판매자 지원책을 내놓으며 맞불을 놓았다. 롯데온은 7월 말까지 신규 입점하는 판매자에게 판매수수료 0%를 적용하며, 매월 말 우수 판매자를 선정해 최대 200만원의 셀러머니도 지급한다. 혜택 제공으로 유능한 판매자를 많이 확보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신 회장의 귀국과 함께 롯데그룹의 행보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며 "14일 예정된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 본입찰 적격후보명단에는 롯데 외에도 신세계, SK텔레콤, MBK파트너스 등 4개사가 이름을 올린 상태다. 5조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알짜' 이베이코리아를 누가 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4:28: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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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발 빠른 여름 마케팅으로 고객 선점

고객이 이마트24에서 메가빅 아이스컵에 500미리 음료를 붓고 있다. /이마트24 한낮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오르며 더위가 일찍 찾아와, 여름상품을 찾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이마트24는 얼음컵,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할인 행사와 신상품을 선보이며 여름 맞을 준비를 시작한다. 발 빠르게 여름 마케팅에 돌입해 고객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이마트24는 대용량 음료 선호 트렌드에 맞춰 '메가빅 아이스컵(340g, 1200원)'을 선보인다. 기존 이프레소 아이스컵(180g)과 이프레소 빅아이스컵(230g)에 340g 용량의 '메가빅 아이스컵'까지 추가해 총 3종의 얼음컵을 운영한다. 이번에 출시한 메가빅 얼음컵은 기존 이프레소 아이스컵(180g)대비 약 2배 많은 얼음이 들어있어, 500ml 페트 음료와 생수, 캔맥주 등을 한번에 부어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실제로 이마트24의 얼음컵 매출을 살펴보니, 180g 일반 얼음컵은 전년대비 2020년에는 34% 증가, 올해(1월~4월)는 44.5% 증가한데 비해 230g 빅사이즈 얼음컵은 전년대비 2020년 89.7% 증가, 올해 104.1% 증가해 대용량 얼음컵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이러한 대용량 얼음컵 선호 경향에 대해, 음료를 좀 더 시원하게, 오래 먹으려는 고객 니즈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얼음컵을 비롯한 여름 인기 상품의 정기권도 판매한다. 지난 해 이마트24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얼음컵 정기권 2종은 각 100개씩 한정판매해 3일만에 200개가 완판 되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이마트24는 얼음컵 외에, 여름 시즌에 고객들이 많이 찾는 아이스 즉석커피, 아이스크림, 생수 등으로 정기권 상품을 확대한다. (오른쪽부터) 메가빅 아이스컵(340g),빅아이스컵(230g), 일반아이스컵(180g) /이마트24 이마트24는 5월 한달 간 114종의 아이스크림에 대해 가격 할인, 1+1, 2+1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빙그레 투게더(초콜릿밀크), 끌레도르 파인트(초코프레첼, 더블쿠키) 등 홈 타입 아이스크림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데오드란트, 쿨토시, 선케어, 풋커버 등 여름 시즌 상품 25종에 대해,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50% 포인트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1일 1인 1회 최대 1만원)포인트는 6월 중순에 페이백 된다. 삼성카드로 비빔면/냉면(번들상품) 5종 결제 시, 20% 추가 할인한다. 이마트24 데일리팀 조계동 팀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차별화된 얼음컵/아이스크림 상품과 다양한 할인행사 등 여름마케팅에 빠르게 돌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4:23: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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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라이브커머스 역량 강화…'스튜디오e' 오픈

이마트, 라이브커머스 역량 강화…'스튜디오e' 오픈 이마트가 라이브커머스 전문 스튜디오를 오픈하며 '라이브 방송'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본사 6층에 105㎡(약32평) 규모의 다목적 스튜디오 '스튜디오e'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튜디오e'에는 실시간으로 이미지와 텍스트를 방송 화면에 삽입하고, 촬영 중 출연자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부조정실을 갖춰 라이브방송에 최적화된 인터넷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방음 설계와 다양한 조명, 이동식 간이 조리시설로 이마트의 상품을 더욱 생생하게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이마트가 직접 라이브커머스 전문 스튜디오를 개설하며 '라이브 방송'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생방송이 가능한 '라방'이 차세대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며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3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5조 8908억원 규모로그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전년 3월 대비 29.4% 증가한 10조 9816억원에 달했다. 또한, 국내 한 증권사의 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는 3조원으로 2023년에는 9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마트는 '스튜디오e' 공간에서 SSG닷컴의 자체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를 비롯 각종 라이브 방송을 촬영해 이마트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온-오프 경계 없이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스튜디오e' 오픈을 기념해 오는 4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SSG닷컴의 '쓱라이브(SSG.LIVE)'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라이브 방송 판매를 진행한다. 고객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라이브 커머스의 장점을 살려 톱모델 송경아가 출연해 고객의 건강 고민을 상담해주고 연관된 상품을 추천해주는 영상통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판매 상품은 정관장 에브리타임 밸런스 20포, 홍삼 진본 20포, GNC의 남녀 종합 건강세트, 면역 건강세트, 신풍제약의 오메가3, 루테인 지아진틴 30캡슐 등 이다. 이번 라이브 방송 중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과 스타벅스 컵, 마사지 건 등을 증정할 계획으로 재미와 혜택이 가득한 쇼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해 10월부터 SSG닷컴의 자체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신선식품부터 캠핑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 상무는 "고객중심의 사고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자체 전문 스튜디오를 구축하는 등 라이브 커머스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마트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라이브커머스 채널로 더욱 생생하게 전달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11 14:23:10 신원선 기자 2021-05-11 14:23:10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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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롯데홈쇼핑, 1억 쇼핑지원금 쏜다!

롯데홈쇼핑이 창립 20주년 감사 축제를 전개한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이달 24일까지 창립 20주년을 맞아 럭셔리 크루즈 여행, 쇼핑지원금, 적립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감사 축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년 동안의 고객 성원에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크루즈 여행권(5명) ▲쇼핑지원금 제공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10% 적립(한도 3만원) ▲감사 쿠폰 지급 등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패션, 가전, 뷰티 등 상품군별 인기 브랜드를 선별해 '20대 축하상품전'을 열고, 구매고객에게 적립금 10%를 제공한다. 오는 24일까지 행사 상품을 모바일앱으로 구매할 경우 최대 10%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또한 3회 이상 상품을 구매하고, 총 구매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쇼핑지원금 5만원, 2회 이상 총 20만원 구매고객에게는 2만원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 선착순 1만 명에게 감사 쿠폰 1만원을 지급하며, 이는 매일 1억 원, 총 22억 원의 쿠폰을 제공하는 셈이다. 이외에도 행사 상품 5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크루즈 여행권(1인 2매)을 증정한다. 20주년을 기념하며 '20대 축하상품전'을 열고, LBL, 조르쥬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구찌, 다이슨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물량을 대량 확보해 선보인다. 이달 12일 오전 8시 15분 패션 전문 프로그램 '이수정샵'을 통해 블라우스, 스커트를 한 세트로 구성한 자체 패션 브랜드 LBL의 21년 신상품과 조르쥬레쉬의 '데님셔츠 재킷 3종'을 판매한다. 14일 오전 8시 15분 '영스타일'에서는 공식 수입원을 통해 수입한 구찌의 21년 신상품 '더블G 선글라스', '콤비 선글라스'를 판매한다. 15일 오전 9시 20분에는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신일 에어서큘레이터'를, 오후 3시 10분에는 '다이슨 에어랩'을 선보인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 동안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의미로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경품 추첨, 쇼핑지원금, 적립금 제공은 물론, 인기 브랜드만을 선별한 기획전도 진행되는 만큼 알뜰 쇼핑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0:25: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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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고메이494 한남 '럭셔리 하우징' 콘텐츠로 눈길

갤러리아백화점 고메이494 한남 전경/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이 한남동에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고메이494 한남이 서울의 새로운 '힙플레이스(인기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고메이494 한남은 기존 국내 유통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지난해 3월 말 한남동 고급주거단지 나인원에 오픈했다. 일반적인 주거단지 상업시설은 레스토랑 등 식음시설과 편의시설 위주의 콘텐츠였으나, 고메이494 한남은 ▲갤러리 ▲오디오 ▲리빙 편집샵 ▲VIP 라운지 등 기존 상업시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갤러리아는 고메이494 한남을 교두보로 삼아, 한남동 고급 주거단지의 입주 고객을 압구정동 명품관의 잠재적 VIP고객으로 확보했다. 갤러리아는 해당 주거단지 입주민 고객들에게 별도의 카드를 발급, 해당 카드를 발급받은 신규 고객들의 70% 이상이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구매가 이뤄졌다. 더불어 명품관 서울 지역별 매출 비중 순위에서 고메이494 한남이 위치한 용산구가 기존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고메이494 한남이 신규 VIP 확보에 기여한 탓에 명품관 외국인 매출 공백을 상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측은 이렇게 고메이494 한남이 VIP고객들의 이목을 끌 수 있었던 것은 '집'에서 나만의 고품격 취향을 즐기는 '럭셔리 하우징' 콘텐츠가 유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럭셔리 하우징'의 주요 콘텐츠로는 ▲아트컬렉팅 ▲카페테리어 ▲사운드홀릭 등을 꼽을 수 있다. 집에서 예술을 감상하는 '아트컬렉팅' 콘텐츠로 ▲서울옥션 갤러리 프린트베이커리 ▲국내 3대 화랑 가나아트 ▲VIP라운지 메종갤러리아 등이 있다. 그리고 집에서 카페 인테리어를 즐기는 '카페테리어' 콘텐츠로는 ▲프랑스 테이블웨어 카페 베르나르도 ▲북유럽풍 가구 카페 앤더슨씨 ▲가구 편집샵 챕터원 등이 있으며, 집에서 고품격 청음을 즐기는 '사운드 홀릭' 콘텐츠로는 ▲턴테이블 레코드 샵 오드레코드 ▲프랑스 명품 오디오 드비알레 플래그십 스토어 등이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취향과 소비의 끝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 '집'"이라며 "고메이494 한남은 집이 생활의 공간을 넘어 자신의 취향을 심어 휴식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0:23:05 신원선 기자
GS샵, 차세대 시스템 도입으로 디지털 고객센터 구축

GS샵이 차세대 시스템 도입으로 디지털 고객센터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 GS샵은 최근 서비스센터의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아날로그 장비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모두 교체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울러 재해 복구 체계를 구축하여 이슈 발생시에도 중단 없이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GS샵은 이번 인프라 개선 작업을 통해 고객센터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고, 향후 새로운 기술과의 연동도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상담원 연결 서비스로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고객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GS샵 고객센터는 STTㆍTA 등 AI 기술을 활용하여 시스템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음성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주는 STT(Speech-To-Text)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 맞춤형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고, TA(Text Analysis) 솔루션으로 상담 내용을 분석하여 고객 불만에 보다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GS샵은 머신러닝을 통해 AI 기술 활용을 고도화하고 챗봇ㆍ음성봇을 도입하는 등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상담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GS샵 고객센터 강단영 상무는 "GS샵은 더 나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고객센터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0 16:35:13 신원선 기자
롯데쇼핑, 영업이익이 618억원…전년대비 18.5% ↑

롯데쇼핑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88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8% 감소했다. 순손실은 406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백화점은 1분기 매출 6760억 원, 영업이익 103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소비심리의 회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신장했고, 해외 백화점도 기존점 매출이 고신장했다. 국내 백화점은 해외명품 및 생활가전 상품군의 매출 성장세 지속, 패션 상품군의 매출 회복세에 힘입어 기존점이 18.1% 신장했으며, 매출 호조 및 판관비 전년 수준 유지에 따라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해외 백화점은 전년 동기 코로나19 기저 영향으로 기존점 매출이 고신장 했으며, 중국 구조조정 비용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흑자전환 했다. 할인점은 매출 1조 4760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할인점은 21년 1월부로 롭스 사업부를 흡수, 통합 운영하게 되어 롭스 실적이 반영되었으며, 영업종료 비용 등 일시적 비용 증가 요인 85억 반영으로 적자 전환했다. 롭스 실적 및 일회성 비용 제거시에는 1분기 영업이익이 95억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해외 할인점은 기존점 신장율 -11.3%를 기록했다. 올해 국내 할인점은 스마트스토어 12개, 세미다크스토어 29개를 구현하는 등 온라인 배송 확대에 주력하고, 오프라인의 경우 기존 점포 리뉴얼 및 공간 재설계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전자제품전문점(하이마트)의 경우 매출 9560억 원, 영업이익 260억 원을 기록했다. 대형가전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 확대가 지속되었으며, 모바일 신제품 출시 및 PC매출 회복에 따라 IT가전이 고신장했다. 온라인몰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전년 대비 온라인 매출도 21.2% 증가했다. 슈퍼는 매출 3880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 진행중인 구조조정과 더불어 점포 리뉴얼, 가맹점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홈쇼핑은 매출액 2580억, 영업이익 340억원을 기록했다. TV, e커머스, OneTV 등 취급고는 6.6% 신장하였으나, 건강식품, 뷰티 등 고마진 상품 비중 감소에 따라 공표 매출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 감소와 판관비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6.3%를 기록했다. 컬처웍스는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400억, 영업이익 -400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영화관 입장 객수가 감소함에 따라 영화관 사업 및 콘텐츠 사업 매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며 영업적자 또한 확대됐다. e커머스는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280억원, 영업이익 -29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4월 온라인 통합 플랫폼 '롯데온'을 론칭 후, 비즈니스 모델을 종합몰에서 마켓플레이스로 전환함에 따라 수수료 매출이 감소했으며, 회계 기준 변경의 영향으로 쇼핑 계열사 운영 지원 수수료 매출 또한 감소했다. 영업적자는 본격적인 외형 확장을 위한 판관비의 증가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롯데쇼핑 IR 관계자는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1분기 영업이익이 1050억원(+101.5%)을 기록, 쇼핑 사업부 전체적으로 영업 실적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백화점은 동탄점, 의왕 프리미엄아울렛 오픈, 할인점은 스마트스토어 추가 오픈 등 사업부에 따른 전략적 운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0 16:34: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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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신임 대표이사에 전인천 CFO 선임

전인천 신임 대표/티몬 티몬이 전인천 재무부문 부사장(CFO)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인천 신임대표는 "지난 3년 동안 티몬은 연속적으로 영업손실을 줄여가며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준비중인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계속해서 혁신적이고 탄탄한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진원 전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을 사임하였으나 당분간 회사 소속으로 남아 신임 전인천 대표 및 회사 업무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티몬은 초 단위, 분 단위로 특가상품을 선보이는 '타임커머스'를 본격화하면서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함께 각종 고객 지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신규 가입자는 전년 대비 47.8% 증가했으며, 미래성장동력의 하나인 10대 연령의 가입이 3배 가까이 늘었다. 티몬의 프리미엄 멤버십 '슈퍼세이브' 회원은 지난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배, 매출은 5.5배 늘어났으며, 이들의 건당 구매 금액도 3배 넘게 증가했다. 서비스 경쟁력도 탁월하다. '10분어택', '100초어택' 등 대표적 타임커머스 매장은 티몬 내 검색어 1,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타임커머스 관련한 검색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매장 검색을 통한 구매자는 7배, 매출은 8배, 구매 단가도 2배이상 크게 올랐다. 특정 상품이 아닌 매장명이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것은 티몬이 플랫폼으로 가치를 확보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선물하기' 서비스는 1년만에 고객이 3배로 증가했고, 구매건수와 구매금액도 각각 63%, 215% 상승했다. 2017년 티몬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라이브커머스, 일명 '라방' 서비스인 '티비온(TVON)'은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전기차 론칭쇼에서부터 오피스텔 분양권 판매까지 진행하며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0 16:14: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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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TV-모바일 경계 넘나드는 '취향쇼핑' 플랫폼 될 것"

CJ온스타일 앱 설명 이미지/CJ온스타일 라이브 취향 쇼핑플랫폼 'CJ온스타일'이 공식 론칭했다. 기존 CJ오쇼핑(TV홈쇼핑), CJmall(인터넷쇼핑몰), CJ오쇼핑 플러스(T커머스)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해 채널 경계를 허물고 모바일 중심의 '라이브 취향 쇼핑플랫폼'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CJ온스타일은 10일 자정부터 TV홈쇼핑 채널인 'CJ오쇼핑'은 'CJ온스타일'로,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플러스' 채널은 'CJ온스타일플러스'로 각각 변경됐다고 밝혔다. 기존의 TV홈쇼핑 방송이 한 가지 상품을 소개하는 데에 집중했다면, CJ온스타일은 현재 판매 중인 상품과 연계된 여러 상품을 모바일에서 함께 볼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큐레이션'을 구현한다. 즉, 모바일 앱에서 현재 방송 중인 상품과 함께 구매하면 좋은 상품을 제안하거나, 고객 취향에 맞는 다른 상품을 연계해 소개하는 식이다. 고객은 수동적인 입장에서 벗어나CJ온스타일이 큐레이션 한 상품을 모바일에서 취향에 맞게 골라보며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생방송 중 고객과 문자로 직접 소통하는 '라이브 톡' 기능도 강화된다. 방송 화면에 노출되는 대화창이 기존 1줄에서 3줄로 늘어나고, 적용되는 방송 횟수도 늘어난다. 이전에는 정확한 상품 정보 전달에 중점을 뒀지만, CJ온스타일은 대화창을 통해 고객과 관계를 구축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운영된다. CJmall 모바일 앱은 운영환경에 따라 순차적으로 'CJ온스타일'로 업데이트가 실시된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라이브쇼' 탭의 신설이다. TV홈쇼핑, T커머스, 모바일라이브 및 인플루언서 커머스 '픽더셀' 영상 등을 한 곳에 모두 모아 다양한 볼거리와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취향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큐레이션 기능도 강화됐다. 패션 · 리빙 · 뷰티 3대 전문샵을 통해 기존 구매이력과 앱 이용 경험에 따라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제안받을 수 있다. 앱 하단 중앙 런쳐 아이콘을 누르면 쇼핑에 필요한 나만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실시간 쇼핑 피드(feed)' 페이지가 열린다. 멤버십 혜택, 쿠폰, 적립금 등의 정보부터 배송, 교환/반품, 상품리뷰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신규 오픈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최대 3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50% 페이백' 행사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CJ온스타일 앱애서 구매한 금액의 50%(최대 3만원)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매일 낮 12시와 밤 10시에 선착순으로 각 5000명에게 제공되며 한 ID 당 1번만 참여할 수 있다. '첫만남 기프트' 행사는 CJ온스타일 앱 개편 이후 첫 구매고객 중 일일 총 주문액이 10만원을 넘은 고객에게 '오덴세 테이블웨어 브런치 세트'를 제공하는 행사다. 행사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와 저녁 8시에 각각 200명과 300명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다소 낯설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와 콘셉트를 고객들이 친근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변화한 CJ온스타일에서 많은 고객들이 스마트한 취향쇼핑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0 15:47:2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