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클래스 101, MD 대규모 채용…다양한 입사 혜택

클래스101 사옥 내부/클래스101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이 클래스MD를 대규모 채용한다. 클래스101은 오는 23일까지 취미, 수익 창출, 직무교육 등 다양한 클래스의 신입 및 경력 MD 2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클래스101의 MD는 양질의 다채로운 클래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 발굴부터 클래스 개설 및 오픈, 판매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핵심 직무이다. 클래스MD는 크리에이터와 신뢰 관계를 쌓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역량, 기획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추진력, 그리고 전략적인 액션을 위한 데이터 분석력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콘텐츠 및 트렌드에 관심이 높고, 클래스 관련 분야 경험자는 우대한다. 지원자격 및 공개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클래스101 공식 홈페이지 내 채용 카테고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채를 통해 선발된 클래스MD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입사 축하금을 지급하며, 입사 후에는 MD직무에 대한 상세한 커리큘럼과 함께 트렌드 분석, 전략 수립까지 배울 수 있는 전문적인 MD 육성 교육을 진행, 미래 경쟁력을 갖춘 차별화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클래스101 안소리 MD 리드는 "클래스101의 MD는 서비스와 크리에이터, 더 나아가 세상을 연결해주는 구심점 역할을 하며 클래스101의 미션인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을 직접적으로 실현시키는 직군이다"라며,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클래스 생태계 전반에 대한 관심과 진심을 가지고,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MD를 꿈꾸는 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클래스101은 기존 온라인 교육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의 약 1700개의 온라인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준비물까지 챙겨주는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07 11:18:3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온, 매월 8일 여성 속옷 최대 70% 할인

롯데온 여성 속옷 기획전 진행/롯데쇼핑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여성 속옷 구매 패턴도 변했다. 노와이어 브라 및 브라렛 등 착용했을 때 편안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런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에서 속옷을 구매하는 고객도 많아지고 있다. 와이어와 컵이 있는 일반 여성 속옷의 경우 가슴 둘레에 따라 사이즈 범위가 20개까지 나눠져 온라인에서 구매가 어려웠다. 하지만 노와이어 브라 및 브라렛은 사이즈가 약 5개로 단순하게 나눠져 있어 온라인에서 구매하는데 부담이 크게 줄었다. 롯데온에 따르면, 여성 속옷 매출은 매월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5월 대비 올해 4월 매출은 135.8% 신장했다. 특히 노와이어 브라와 브라렛 관련 상품 매출과 민소매 형태에 속옷 기능을 더한 브라탑의 매출이 각각 67.8%, 144.4% 늘어났다. 롯데온은 여성 속옷 수요를 붙잡고자 이번 달부터 매월 8일을 '브라데이'로 정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숫자 8이 여성 속옷의 모양과 닮아 8일로 정했으며, 위생적이고 건강한 속옷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고객들에게 속옷 교체 주기를 인지시켜주고자 매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주말을 맞아 특별히 8일과 9일 이틀 간 진행한다. 여성 인기 속옷 브랜드인 에블린, 원더브라, 세컨스킨 등 약 2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옷이 얇아지는 여름을 맞아 관련 상품을 확대해 준비했다. 군살을 가릴 수 있도록 디자인한 '에블린 약푸쉬 브라렛'을 9900원에, 함께 맞춰 입기 좋은 '약푸쉬 브라렛 사각팬티'를 4900원에 판매하며, '에블린 러브썸 더끌리는 브라렛'을 2만51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피부에도 편안한 상품도 선보인다. '세컨스킨 베이직 캐미 브라 5종'을 3만4200원에, '세컨스킨 모달 V핏 롱밴드 캐미브라 4종'을 4만3200원에 판매하며, 함께 맞춰 입기 좋은 '세컨스킨 베이직 삼각팬티 7종'을 3만3440원에 판매한다. 롯데온 박아영 패션MD(상품기획자)는 "최근 사회적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며 홈웨어 트렌드와 함께 속옷에서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브라렛이 기존 속옷보다 사이즈 오류에 부담이 적다는 점과 비대면 쇼핑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롯데온에서 속옷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지는 만큼 속옷과 관련해 다양한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브라데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07 11:12:59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배달 음식 하나 시켰는데 포장용기는 무더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2주간 배달음식을 먹었을 때 나오는 플라스틱'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물이 크게 화제가 됐다. 게시물에는 100개에 육박하는 플라스틱 용기가 7~8평 남짓한 원룸을 가득 채우고 있다. 비대면 생활과 배달문화가 확산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이 늘어난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로 외식 대신 배달·포장 주문이 급증하면서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등 쓰레기가 크게 늘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선별시설에서 처리한 플라스틱 폐기물은 923톤으로, 전년(776톤) 대비 1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스티로폼 등 발포수지는 14.4% 늘었다. 사회 곳곳에서 '필환경'을 외치고 있지만, 배달 시장만큼은 예외인 것이다. 하나의 메뉴를 시키더라도 밥, 반찬, 국 등이 각기 다른 포장재에 담겨 오기 때문에 시킨 음식 수보다 더 많은 포장재가 함께 딸려오는 게 사실이다. 배달앱이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며 일회용 수저와 포크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옵션을 추가했지만 일회용품 줄이기 효과는 미비하다. 넘쳐나는 포장용기를 막을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일회용 포장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배달앱 회사들이 배달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은다. 다회용기 사용 업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 소비자로 하여금 다회용기 사용을 선택하도록 해야한다는 것. 단지 일회용 수저와 포크를 제공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근본적인 방법은 생산과 소비를 줄이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다지만, 언제까지 일회용품 사용을 손놓고 바라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정부도 다회용기를 사용을 권장하고 무엇보다 시민들도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지구의 날'에만 반짝 환경오염문제에 관심을 갖지말고, 작은 것부터 꾸준히 실천하는 시민의식을 가져야 할 때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06 15:36:5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유통업계, 모빌리티에 꽂혔다…고객 편의 극대화

언택트 소비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유통업계는 경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모빌리티 사업과 연계하는 모양새다. 대형마트는 주차장을 비롯한 유휴공간을 활용해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고, 이커머스 업계는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오토바이부터 전기차 등을 판매, 비대면 판로를 열었다. 장중호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왼쪽)과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이사(오른쪽)가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 5층 주차장에 오픈한 전기차충전소에서 전기차 충전을 시연하고 있다./홈플러스 홈플러스는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관련 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자동차 관련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A&A(Automobile & Accelerating)사업팀'을 출범시켰다. 마트를 방문하는 고객 대부분이 자동차를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를 운영,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전기차 충전·판매부터 중고차 무인 견적 서비스, 현대자동차 시승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확대할 방침이다. 중고차 무인 견적 서비스의 경우 현재 목동점, 송도점, 서수원점 등 14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며 2025년까지 50개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기차 관련 고객 편의를 제공하는 '충전연계사업' 고도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현재 95개 점포에 12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2023년까지 전 점포 내 2000여 기의 전기차충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춘천점 폭스바겐 춘천 시티익스프레스/롯데쇼핑 롯데마트는 춘천점 지하 1층에 '폭스바겐 춘천 시티 익스프레스'를 오픈, 고객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춘천 시티 익스프레스에서는 엔진오일, 필터류 교체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부터 전문 경정비 점검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루 최대 15대까지 정비가 가능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춘천점 폭스바겐 서비스 센터를 시작으로 추후 여러 점포에 고객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이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캠핑카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캠핑카 구매처로 변신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븐일레븐은 국내 최대 RV사 배이런알브이그룹의 에프에프캠핑카와 손잡고 실용성과 활용성을 두루 갖춘 캠핑카 2종을 이달 말까지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캠핑카는 '레이밴'과 '배이런640'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가까운 곳으로 떠나는 캠핑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캠핑카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캠핑카를 선보이는 것이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레이밴'은 젊은층에 인기가 많은 경차 '레이'를 개조한 캠핑카로 일반 캠핑카 대비 저렴한 가격(2915만원)이 강점이다. ''배이런 640' 모델은 전문 차박캠핑 마니아를 위한 캠핑 전용카다. 침대, 소파, 샤워실, 취사장비, 냉장고 등 고급 캠핑 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판매가는 7650만원이다. 11번가가 지난해 1년동안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1800대 판매했따. /11번가 이커머스 업계는 모빌리티 비대면 판로를 열었다. 11번가는 2020 한해동안 계약 및 출고한 자동차 수만 1800대에 달한다. 온라인에서 구매상담을 신청하고 각 오프라인 대리점으로 연결해 본 계약과 차량 인도를 진행하는 방식을 통해 자동차 판매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것.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모빌리티서비스, 쌍용자동차, 푸조, 시트로엥, BMW(코오롱모터스) 등과 신차 판매 및 장기렌터카 구매 고객 상담을 진행했다. 티몬 역시 2017년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를 시작으로 약 5000여대 이상의 전기차 및 오토바이 상품을 성공적으로 예약 판매해 왔다. 최근에는 라이브방송인 티비온을 통해 e커머스 최초로 신차 론칭쇼까지 진행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쿠팡과 넥센타이어가 '넥스트레벨 GO'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쿠팡 쿠팡은 타이어 상품의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넥센타이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쿠팡은 전문기사 방문서비스인 '로켓설치'를 통해 넥센타이어의 '넥스트레벨 GO'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넥센타이어의 '넥스트레벨 GO'는 작년에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타이어 방문 장착 서비스로, 타이어 전문가가 최첨단 장비와 함께 고객의 차량이 위치한 장소로 방문해 고객과 대면하지 않고도 타이어를 교체하는 혁신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 및 노하우를 결합해 긴밀한 혁신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05-06 14:25:3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마트, 무라벨 상품 출시 가속도…생수·대추방울토마토 이어 탄산수까지

온리프라이스 스파클링 워터 /롯데마트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무라벨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1월 선보인 무라벨 생수와 4월 선보인 무라벨 새벽 대추방울토마토에 이어 '무라벨 탄산수'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온리프라이스 스파클링 워터 ECO' 2종으로 롯데마트 PB(자체 브랜드)인 온리프라이스 상품이다. 실제로 무라벨 생수인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ECO'는 출시 후 3개월 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0% 가량 신장했다. 또한 '무라벨 새벽 대추방울토마토'는 당일 새벽 수확 상품으로 오후에 매장에 입고되는데, 오전부터 고객들의 입고 시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해 롯데마트는 지난 1월 PB생수 전 품목을 포함해 라벨 용기를 사용하는 자체 브랜드 제품들을 무라벨로 전환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에 무라벨 생수와 대추방울토마토에 이어 13일 전 점에서 '온리프라이스 스파클링 워터 ECO(410ml*20입, 레몬/라임)'를 각 9000원에 선보인다. '온리프라이스 스파클링 워터 ECO'는 라벨을 없앤 친환경 제품으로, 상온에서 주입 가능한 최대의 탄산 볼륨을 주입해 톡 쏘는 맛이 특징이다. 또한 상큼한 시트러스 과실향 제품으로 청량감을 강조해 여름철에 더욱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스파클링 워터 2종 무라벨 출시를 통해 연간 약 3600kg의 포장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마트 황은비 식품PB개발팀 MD(상품기획자)는 "무라벨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고려해 자체 브랜드 제품을 무라벨로 선보이게 됐다"며, "추후에도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재활용 용이성을 개선한 상품을 확대해 친환경 소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06 14:01:4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 CGV, '두근두근 영화학교' 교사 자문단 모집

두근두근 영화학교 홈페이지/CJ CGV 영화로 배우는 직업&사회 두근두근 영화학교 #3 교재 이미지/ CJ CGV CJ CGV가 영화를 활용한 교육에 관심 있는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5월 6일부터 20일까지 '두근두근 영화학교' 자문단을 모집한다. '두근두근 영화학교'는 청소년들이 영화를 통해 다양한 직업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 탐구해 볼 수 있는 CJ CGV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CJ CGV는 학교 현장과의 교류 증진 및 영화 활용 교육 사례를 발굴, 확산하고자 교사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사 자문단은 신규 온라인 교육 자료 선정 및 자문, 영화 교육 사례 공유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자문단으로 발탁되면 두 달마다 3~4 작품의 영화를 검토하며, 청소년 교육에 적합한 영화를 선정하게 된다. 그리고 교재 원고 및 실습 자료의 난이도를 연령별, 학년별로 검토하고, 교재의 교과 연계표를 작성하는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본인이 진행한 영화 교육 실행 사례를 공유하는 등 공동연구진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교사 자문단 참여는 '두근두근 영화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10명의 자문단은 올 6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1년동안 활동하게 된다. 자문단 활동에 참여하는 교사에게는 소정의 집필료 및 영화 관람권을 제공하며, '두근두근 영화학교' 홈페이지 온라인 교재에 자문단으로 등재될 예정이다. CJ CGV가 지난 1월 오픈한 '두근두근 영화학교'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는 영화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교사 가이드와 학생용 워크시트가 제공되며, 교사라면 누구든지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다. 영화 '걷기왕'을 비롯해 '배심원들', '빌리 엘리어트', '원더' 등 그동안 발행됐던 두근두근 영화학교 교재 1, 2, 3권에 게재된 다양한 영화별 교육 자료를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영화 교육에 대한 교과 과정 연계표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교사들이 보다 용이하게 필요한 정보를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개발되는 교육용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CJ CGV 조정은 사회가치경영팀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지만 영화업계가 가진 인프라 및 역량을 활용해 미래의 꿈나무들을 육성하고자 이와 같은 자문단 운영을 기획했다"며 "영화 교육에 관심 있는 현직 교사들의 소중한 의견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고 적합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06 13:50:4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GS25, 반값택배 수요 연 500만 건 달해

고객이 GS25에서 점원에게 접수한 반값택배를 건네고 있다/GS리테일 '이용료 1600원'의 편의점 반값택배 수요가 비대면 거래 확대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편의점 GS25는 반값택배의 이용 건 수가 지난 4월에만 40만 건을 넘겼다고 6일 밝혔다. 이 달에도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이 접수되면서 5월 한달은 50만 건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6.2배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택배사의 가격 인상이 본격화 된 지난 4월 중순 이후 반값택배 이용 고객이 큰 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총 이용 건 수는 연간 500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편의점 GS25 매장에서 택배 발송을 접수하면, 받는 사람이 택배를 찾아가고 싶은 지역의 GS25 매장에서 택배를 받는 구조로 운영되는 서비스로 2019년 3월에 론칭됐다. 택배의 접수부터 수취까지 모든 과정에 편의점 GS25의 유휴 물류 배송 인프라가 활용돼 일반 택배의 절반 수준의 저렴한 요금(1600원~2100원)으로 365일 연중 무휴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출시 초기 최장 4일이 걸리던 반값택배의 배송 기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체 건 수의 76.2%가 2일만에 배송 완료되며, 이용객을 중심으로 서비스의 질도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GS25는 지난 2년간 반값택배 운영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통해 배송 기간을 단축시킨 것이 코로나19로 인한 중고 물품 비대면 거래 수요 증가와 맞물려 이용객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전병준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는 "편의점 업계 물류 부문에서 가장 창의적인 서비스로 평가 받고있는 반값택배 서비스가 만 2년의 운영 기간을 거치며 메이저 택배 반열에 오르는 것을 꿈꾸게 됐다"며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하반기 합병을 앞두고 있는 만큼 반값택배와 관련한 인프라가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편의를 더욱 증대시키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06 10:32:3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곰표 맥주 카스 제치고 매출 1위 올라

CU에서 모델이 곰표 밀맥주를 소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곰표 밀맥주가 카스 등 전통의 강호들을 꺾고 맥주 매출 1위에 오르며 편의점 맥주의 새 역사를 썼다. CU는 지난달 29일 국내 1호 위탁생산 수제맥주로 곰표 밀맥주의 물량을 월 300만 개 대량 공급한 이후 불과 이틀(4월 30일) 만에 카스, 테라, 하이네켄 등을 제치고 국산, 수입 맥주를 통틀어 매출 1위에 등극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0여 년 동안 편의점 맥주 시장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차별화 상품이 대형 제조사 제품들을 누르고 1위에 오른 건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TV 광고 등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치는 스테디셀러들을 상품력 하나로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곰표 밀맥주는 최근 하루 판매량이 15만 개를 넘어서며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치 판매량이 지난해 월 평균 판매량(20만개)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이는 전년 대비 무려 22.5배나 높은 수치다. 지난해 5월 첫 출시 이후 공급 물량 부족으로 최근까지 품절 사태를 겪었지만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공급이 수요를 받쳐주자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곰표 믹맥주의 제조사인 세븐브로이는 올해부터 주류 제조 면허를 가진 제조사가 타 제조업체의 시설을 이용한 주류 위탁생산(OEM)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롯데칠성음료에 위탁생산을 맡겨 지난해보다 생산 물량을 15배나 더 늘렸다. 이렇게 물량을 늘렸음에도 여전히 일부 점포에서는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얼마 전 CU 멤버십 어플인 포켓CU에서 진행한 곰표 밀맥주 200박스 한정 판매도 오픈 3분 만에 종료됐다. 추후 계획된 모바일 판매 물량을 맞추기도 현재 빠듯한 상황이다. 곰표 밀맥주의 이러한 흥행에 CU의 수제맥주 매출도 연일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작년에 처음으로 국산맥주에서 차지하던 매출 비중이 10%를 넘긴 수제맥주는 곰표 밀맥주의 대량 공급 이후 그 비중이 28.1%까지 치솟았다. 최근 일주일 동안 CU 수제맥주의 전년 대비 매출은 365.5%로 껑충 뛰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이승택 MD는 "국내 첫 수제맥주 위탁생산으로 물량이 늘어난 곰표 밀맥주가 그동안 잠재된 수요를 흡수하며 편의점 맥주 시장에 지각 변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새로운 맛의 맥주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다양한 맛과 콘셉트을 가진 총 30여 종의 수제맥주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상품에 대해 4캔 1만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06 09:54:3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SSG닷컴, 소상공인 온라인 지원 확대

SSG닷컴이 6일부터 19일까지 '가정의 달 식품전' 을 진행한다. /SSG닷컴 SSG닷컴이 올해도 소상공인 돕기에 힘을 보탠다. 지난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상생 기획전을 열고 380여 곳의 소상공인 업체에게 온라인 판로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SSG닷컴은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소상공인 업체 130여 곳이 선정한 가정의 달 선물세트 및 신선, 가공식품 180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하는 '감사한 마음, 좋은 선물에 담아 전하세요'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4월 SSG닷컴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체결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업체에 대한 온라인 입점 지원 및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력 상품으로 강원, 전라도에서 나온 지역 특산 한우와 가성비가 우수한 망고 혼합 선물세트 등을 제안하며, 구매 수량이 늘어날수록 할인 혜택이 커지는 '다다익선' 혜택 등을 함께 제공해 고객 혜택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SSG닷컴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소상공인 X SSG' 상생 기획전을 전개해오며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을 취급하는 소상공인업체 380여 곳에 대한 온라인 판로 지원을 추진해온 바 있다. 실제로, 해당 기획전에 참여한 업체들의 매출은 전년 동기(2019년 6월~2020년 2월) 대비 55% 늘었으며, 대표적으로 식품 협력업체인 그랜드위즈 주식회사, 진성비엔씨는 이 기간 매출이 직전해 동기 대비 각각 3배, 2배 이상씩 증가했다 판로 지원으로 의한 소상공인의 성장이 가시화되자 SSG닷컴은 올해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30%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쿠폰 등 할인 혜택과 더불어 홈페이지 노출을 활용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 특산물 업체의 온라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조선익 SSG닷컴 ON전용상품팀 팀장은 "참여업체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쿠폰 등 행사 지원을 대폭 늘렸다"며 "올해에도 쓱닷컴에 입점한 소상공인 업체들과 함께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게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SG닷컴은 오는 26일까지 '경북 특산물 세일 페스타'를 열고 경상북도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농어민 업체 70여 곳의 우수 특산물 2600여 종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06 09:39:5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홈쇼핑, 지역 독거노인에게 '건강백세꾸러미' 선물

롯데홈쇼핑이 어버이날 맞아 지역 독거노인에게 건강백세꾸러미를 선물했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4일 영등포 지역 독거노인 140가구에 '건강백세꾸러미'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롯데홈쇼핑 윤지환 마케팅부문장,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박화선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노후를 기원하며 카네이션과 갈비탕, 잡곡 등 식료품이 담긴 '건강백세꾸러미'를 '영등포 희망수라간 서포터즈'가 직접 방문해 집 앞에 걸어놓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별관 내에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매월 반찬을 정기적으로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66회, 4만5000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월 감염 예방이 시급한 취약계층에 '생활용품 키트'를 시작으로,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꾸러미'를 지원하고,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1만 개의 마스크를 취약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언택트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외로운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카네이션과 식료품 등 '건강백세꾸러미'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뜻깊은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06 09:35:2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U '브레드 이발소' 컬래버 상품 대거 출시

CU가 '브렌드 이발소'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BGF리테일 CU가 가정의 달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를 활용한 컬래버 상품 시리즈를 대거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CU가 선보이는 브레드 이발소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내 인기 캐릭터인 '브레드(빵)', '윌크(우유)', '소시지(소시지)' 등을 원재료로 활용해 간편식, 디저트, 가공유 등 총 15종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브레드 이발소는 패러디, 블랙코미디 등의 요소가 가미된 국산 애니메이션으로서 아동이 주 시청층인 일반 애니메이션들과 달리 MZ세대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브레드 이발소 간편식은 소시지를 주재료로 활용했다. '쏘야 도시락'은 소시지 야채볶음과 치즈치킨스틱을 함께 구성했으며 '소시지 삼각김밥'과 '소시지 김밥'은 통소시지를 담아 톡톡 터지는 식감을 살렸다. 디저트로는 중독성 있는 달고 짠 맛이 특징인 '브레드 이발소 머랭쿠키 2종(프레첼, 크래커'을 비롯해 '머랭 젤리 2종(밀크, 초코)'과 '솜사탕 ' 등을 선보인다. CU가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컬래버 상품들을 출시한 것은 캐릭터 고유의 특징과 스토리를 부각시킨 상품들이 MZ세대 고객에게 신선한 재미를 불러일으키며 제품 선호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CU가 대한제분의 '표곰'을 활용해 선보인 곰표 시리즈는 스낵으로 시작해 맥주, 디저트, 화장품 등 10여 종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지난해 해당 시리즈 상품들의 매출도 전년 대비 무려 8배 이상 올랐다. CU는 브레드 이발소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할인 및 스탬프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한 달 동안 해당 상품들을 삼성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시리즈 상품을 2종 이상 구매한 뒤 멤버십 앱 포켓CU에 스탬프를 적립하는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브레드 이발소 굿즈 세트'를 증정한다. BGF리테일 김정훈 상품개발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뿐만 아니라 편의점 주 고객층인 MZ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브레드 이발소와의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스토리가 담긴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캐릭터와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05 15:01:1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쿠팡은 '고객 중심' …反쿠팡 이커머스는 '판매자 친화 정책'

위메프 수수료 정책/위메프 롯데온이 7월 31일까지 입점 판매자들에게 판매수수료 0% 혜택을 실시한다. /롯데온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파격적인 수수료 혜택과 빠른 정산 등 판매자 친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판매하는 유능한 판매자들을 영입해 상품 가짓수를 늘려 몸집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아이템 위너' 제도로 판매자들의 원성을 자아낸 쿠팡과는 다른 행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온은 오픈마켓 판매자 우대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입점 판매자들에게 '판매 수수료 0%'를 적용하기로 했다. 새롭게 진입한 판매자들의 상품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광고비 30만원도 지원한다. 판매자가 할인 쿠폰을 발급하면 롯데온이 쿠폰 할인 금액의 절반을 지원하는 정책도 마련했다. 위메프는 포털 방식의 업계 최저 수수료인 2.9% 정책을 도입했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오픈마켓 평균 수수료는 13.6%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 플랫폼 사업자들의 수수료는 5%다. 위메프는 최저 수수료를 도입한 것은 물론, 상품 카테고리마다 차등 적용하던 수수료 정책도 폐지했다. 일반적으로 오픈마켓 사업자들은 카테고리별로 수수료를 차등 적용하고 있다. 남성 캐주얼 판매 수수료는 15.4%, 디지털 기기는 12.8% 등이다. 위메프의 2.9% 정률 수수료 적용은 상당히 파격적인 정책으로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는 지난달 '마이너스 수수료' 정책을 들고나온 티몬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티몬이 -1% 판매수수료 정책을 내놨다. /티몬 티몬은 지난달부터 판매자가 티몬에 상품을 등록할 때 옵션을 포함하지 않고, 단일 상품으로 등록할 경우 판매수수료를 -1%로 자동 적용되게 했다. 마이너스 수수료를 내걸어 판매수수료를 환급해준 것은 티몬이 최초다. 다양한 판매자가 입점하는 오픈마켓 특성상 우수 판매자를 유치하면 구매자의 만족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기 마련이다. 소비자 만족은 매출로 이어지기 때문에 입점 판매자와 오픈마켓 사업자 모두 윈윈하는 구조가 형성된다. 11번가가 빠른정산 서비스로 판매자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11번가 수수료 정책 외에 판매자 친화 경영으로 빠른 정산을 펼치는 곳도 있다. 11번가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빠른 정산'을 도입했다. 상품이 고객에게 배송완료된 다음날 판매자에게 정산금액의 90%를 먼저 정산하는 것. 기존에는 구매확정 다음날 100% 정산하는 방식이었으나 고객이 직접 구매확정을 하지 않으면 배송완료 8일차에 정산이 된다는 점을 고려해 정산 시기를 일주일 앞당겼다. 이베이코리아도 대금 정산 속도를 단축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에서 빠른 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 이용 시 상품 출고일 다음 날 정산해주고 있다. 빠른 정산은 중소 판매자들의 자금회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가장 환영받는 정책이다. 위메프는 월정산과 주정산 제도를 운영중이다. 주정산 제도는 특가 딜이나 신규 입점 판매자에게 적용한다. 원활한 자금 순환을 위함이다. 서울 쿠팡 서초1캠프 앞에서 한 배송원이 트럭에 탑승하고 있다./뉴시스 반면 쿠팡은 판매대금을 정산받기까지 최대 60일까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국회에서 온라인몰의 정산을 30일 이내로 의무화하는 '로켓정산법'이 발의되었을 정도다. 여기에 최근 '아이템 위너' 제도도 판매자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아이템 위너' 제도는 동일한 상품들 가운데 가장 싸고 평가가 좋은 물건을 대표 상품 판매자로 단독 노출하는 제도다. 이 과정에서 최저가를 제시한 판매자가 동일한 상품 판매자의 상품 상세정보나 리뷰 등을 가져다 쓸 수 있어 지적을 받았다. 이를 두고 참여연대는 지난 4일 "쿠팡의 '아이템 위너' 제도가 판매자간 출혈 경쟁을 유도하고 소비자를 기만해 공정거래법·전자상거래법·약관규제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쿠팡은 "소비자 경험을 중심으로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라며 "판매자들간의 공정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오픈마켓은 다양한 판매자들이 입점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만큼 판매자 유치도 중요하다. 늦은 정산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템 위너' 제도는 향후 쿠팡을 이탈하는 판매자들도 생길 수 있는 부분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꾸준히 해당 플랫폼에서 구매하게끔 유도하기 위해서는 우수 판매자들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판매자들과의 상생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판매자들이 이탈하기 시작하면 소비자들의 구매도 끝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05 14:54:3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