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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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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활기 되찾은 패션 시장…'뉴노멀'이 대세

장기간 침체된 국내 패션 시장이 3월 들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방역 조치 완화 이후 롯데백화점 패션 매출을 살펴보면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전년 대비 48%, 3월은(1~15일) 전년 대비 75% 신장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 패션은 3월 들어119% 신장해 지난 2월(2월 15~28일, 58%)보다 매출 신장세가 커졌다. 이는 최근 코로나 백신 보급화로 외출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이에 걸맞은 새로운 옷차림을 찾는 이들의 패션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봄, 여름 시즌에는 지난 해에 이어 '뉴노멀'에 영향을 받은 패션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재택 근무와 집콕이 일상화되고 홈웨어와 근무/외출복 등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편안함과 다양한 활용성을 강조한 클래식한 아이템들이 대세로 떠올랐다. 롯데백화점은 봄을 맞아 본격적으로 되살아난 패션 소비를 더 진작시키고 그간 침체됐던 패션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자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대한민국 5대 패션그룹 패션 위크'를 연다. 대한민국 패션 양대 산맥인 한섬과 삼성물산(3월19~21일)을 필두로 바바패션, 대현, 시선인터내셔널이 패션위크에 동참해 행사의 규모를 키웠다. 참여 브랜드로는 한섬의 타임/마인/랑방컬렉션/시스템, 삼성물산의 구호/르베이지/빈폴, 바바패션의 지고트/더아이잗컬렉션/아이잗바바, 대현의 모조에스핀/쥬크, 시선인터내셔널의 미샤/잇미샤 등 총42개 브랜드가 있다. 특히 올해 5대 패션 그룹의 브랜드들은 '뉴노멀' 트렌드에 맞춰 편안함과 실용성이 강조된 신상품들을 대거 출시했다. 대현 모조에스핀의 올해 봄 컬렉션의 경우, 화사한 컬러의 클래식 라인 스커트 셋업을 톤온톤 매치하거나, 스트라이프, 플라워 등 다양한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자연스런 실루엣의 페미닌 원피스, 데이웨어로 활용하기 좋은 레터링 티셔츠와 데님의 매치 등 기존보다 좀 더 편안하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 구호에서 내세운 '21년 S/S 트렌치 코트는 일상 아이템인 데님을 활용해 편안함과 실용적인 면을 강조하는 동시에 수공예적인 터치로 캐주얼함에 특별함을 더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출시된 각 패션 그룹 브랜드의 봄, 여름 신상품을 행사 기간 동안 롯데카드로 구매한 고객들에게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별 5% 상당의 롯데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한다. 패션 그룹별로도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한섬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5% 마일리지 적립에 5% 추가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선보인다. 또한, 삼성물산은 구호/르베이지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 할인 판매하고, 빈폴 상품을 20/30/50만원 구매 시 2/3/5만원 금액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행사도 마련돼 있다.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지고트, 쥬크, 씨씨콜렉트 등 바바패션 및 대현그룹의 7개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온라인에서 만나는 패션위크' 행사를 전개한다. 롯데백화점 유민영 치프바이어는 "새 봄을 맞아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의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유명 패션 회사들과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코로나로 외출이 어려웠던 고객들에게는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파트너사에게는 상품 판매를 돕는 혜택들을 마련해 소비 진작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봄 #패션 #롯데백화점

2021-03-17 11:09: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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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럭스몰 라이브'서 명품 최대 72% 할인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내국인 고객들의 명품 수요를 잡기 위해 지난 2월에 이어 18일에 3차 '럭스몰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번 롯데면세점 라이브 방송에서는 끌로에, 발리, 마크제이콥스, 스튜어트 와이츠먼 등 4개 해외 유명 브랜드의 60여 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Last One Chance' 테마로 베스트셀러 상품을 최대 72%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준비한 상품 평균 할인율은 68%로, 150만 원가량 할인된 상품을 비롯해 고객들이 인기 브랜드의 지갑, 핸드백, 구두 등 패션 아이템을 초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의 내수통관 면세품 전용 온라인샵인 '럭스몰(LUXEMALL)'의 홈페이지 및 안드로이드 모바일앱에서 시청 가능하며, 회원가입 후 댓글 참여와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월에 진행한 첫 '럭스몰 라이브'에서 지미추의 로미85, 로미60, 에린플랫 등 구두 라인 전 품목을 '완판' 시키며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3차 방송에서는 라이브방송의 장점을 살려, 많은 고객과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약 1시간 방송시간 동안 품목별로 4~5회 순차적으로 상품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참여형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방송 당일인 18일까지 롯데면세점 인스타그램에 친구를 태그하고 '럭스몰 라이브' 방송 소식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엔제리너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은 3월 31일 네 번째 라이브 방송을 기획하고 있는 등 지속적으로 럭스몰 라이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라이브 커머스 특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럭스몰 라이브' 쇼호스트를 모집한다. 라이브 방송 진행 경험자 또는 쇼호스트 지망생 등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28일까지 롯데면세점에 입점 되어 있는 뷰티·패션 브랜드의 상품 하나를 선택해 3분 내외의 판매 시연 영상을 접수 메일로 보내면 된다. 1차 합격자는 개별 통보 될 예정이며, 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현장 오디션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추후 '럭스몰 라이브' 진행을 함께 맡게 된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방송을 통해 오프라인 내수통관 매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서울권 외 지역 고객들에게 특히 반응이 좋았다"라며 "많은 고객이 롯데면세점 '럭스몰 라이브'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7 11:03: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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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 통해 '홈케어 서비스' 선보여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6일, 세븐일레븐과 '홈케어 서비스'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진행했다. 사진 롯데하이마트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홈케어 서비스 업무협약식(MOU)에 참석한 맹중오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왼쪽)과 김영혁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오른쪽)/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홈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홈케어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 전문 CS마스터가 전문 클리닝 장비를 갖추고 고객 댁에 방문해 가전·침구 등을 관리해주는 토탈 케어 서비스다. '홈케어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이라면, 전국 1만 여개 세븐일레븐 매장에 방문해 간편하게 서비스를 신청 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6일, 세븐일레븐과 '홈케어 서비스'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진행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세븐일레븐 매장 내 '홈케어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특별한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세븐일레븐 편의점 점원에게 '홈케어 서비스'를 요청, 점원이 서비스를 접수하면 롯데하이마트 고객센터 전문 상담원이 해당 고객에게 안내 연락을 한다. 고객은 희망하는 서비스 상품의 가격을 안내 받고, 방문 일자 등을 조율하면 된다. 서비스 품목은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주방후드 등 11가지다. 이용 금액은 4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롯데하이마트는 세븐일레븐 매장내 '홈케어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서비스 신청 고객 중 100명에게 세븐일레븐 모바일 쿠폰 5000원권을 증정한다. 맹중오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최근 위생과 청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더 많은 사람이 가전과 주거공간을 전문적으로 관리 받도록 돕기 위해 세븐일레븐과 힘을 합친다"며, "세븐일레븐이 지닌 전국 매장 인프라를 통해 고객은 더 간편하게 홈케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제품 장기간 관리를 위한 케어 서비스에 힘쓰고 있다. 지난 12월 말에는 가전제품과 정기 방문 케어 서비스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결합상품 '가전케어십'을 선보였다. '가전케어십' 대상 가전제품 구매 시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고객 댁으로 방문해 가전제품을 관리해줘 편리하다. 가전제품과 '홈케어 서비스'를 각각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며, 제조사 보증기간에 추가로 A/S 기간 연장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이마트 #세븐일레븐 #편의점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7 09:49: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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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 기대이상의 흥행

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에 유통업계 뿐만 아니라 카카오와 SK그룹까지 뛰어들면서 기대 이상의 흥행을 거뒀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하는 예비입찰에는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 등 유통 대기업은 물론, SK텔레콤과 카카오, 홈플러스의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유력후보로는 카카오가 언급되고 있다. 카카오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앞세워 이커머스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경쟁업체인 네이버에 비하면 규모가 작은 게 사실이다.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단숨에 쿠팡, 네이버와 견줄 수 있게 된다. 신세계그룹도 유력후보다. 신세계의 온라인 통합몰 SSG닷컴이 오픈마켓 전환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온·오프라인 시너지는 막강해지기 때문이다. 와이즈앱과 교보증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의 거래액은 3조9000억원 규모다. 이베이코리아를 품에 안으면 거래액은 25조원 규모가 돼 단숨에 네이버에 이은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현재 한국에서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오픈마켓 시장 장악력이 높다는 점은 최대 매력으로 작용한다. 같은날 신세계는 온라인유통 사업 강화를 위해 네이버와 지분 맞교환 협약을 맺었다. 다만 현재 이베이코리아 매각 희망가로 발표된 5조원은 너무 높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예비입찰 참여 기업들이 끝까지 완주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적지 않은 몸값때문에 매각이 생각보다 빠르게 처리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흥행한 배경에는 쿠팡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쿠팡은 최근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으로 5조원에 달하는 실탄을 장착했다. 투자금 확보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감돌면서 경쟁사들의 몸집 불리기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베이코리아 #인수 #매각

2021-03-16 18:37: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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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네이버 온오프 최강 연합군 결성…2500억 규모 지분 교환

신세계그룹과 네이버가 연합전선을 형성, 소비자들에게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세계그룹은 16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강희석 이마트 대표,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대표, 한성숙 네이버 대표,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만나 커머스, 물류, 멤버십, 상생 등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과 네이버는 이번 사업 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 최강자로 재탄생, 유통 시장을 압도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그룹과 네이버의 이용 고객수는 신세계그룹 2000만명, 네이버 5400만명에 이르고, 양사 결합을 통해 45만명에 달하는 판매자수, 즉시/당일/새벽배송이 가능한 전국 물류망, 7300여 개의 오프라인 거점 등을 확보하게 돼 확고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2500억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진행한다. 이마트 1500억원, 신세계백화점 1000억원 규모로 네이버와의 상호 지분 교환을 통해 양사간 결속과 상호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자사주 82만4176주(지분 2.96%)를 네이버㈜ 주식 38만9106주(지분 0.24%)와, ㈜신세계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48만8998주(지분 6.85%)를 네이버㈜ 주식 25만9404주(지분 0.16%)와 맞교환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국내 온·오프라인을 선도하는 신세계그룹과 네이버가 만나 커머스, 물류, 신사업 등 유통 전 분야를 아우르는 강력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신세계그룹이 가진 국내 최고 수준의 온·오프라인 유통, 물류 역량과 네이버의 플랫폼, AI기술 등이 결합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중소 셀러 등 파트너들과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먼저, 신세계그룹이 가진 이마트 장보기, 신세계백화점 패션/뷰티 명품 등의 강점이 네이버의 플랫폼과 결합해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새로운 서비스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 압도적인 1위인 이마트의 장보기 역량이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등 네이버 플랫폼과 만나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뷰티 자산과 상품 기획 역량을 활용, 네이버와 함께 명품 플랫폼 등을 구축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최첨단 온라인 스토어 네오(NE.O, Next generation Online store) 3곳을 비롯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전국 7300여 곳의 오프라인 거점과 네이버의 다양한 물류 파트너사들의 협력을 통해 지금의 새벽배송, 당일배송 서비스는 물론, 주문 후 2~3시간 내 도착하는 즉시배송 등 최적의 배송 서비스 구현을 논의중이다. 예를 들어 온라인 주문이 들어오면 네이버의 다양한 물류 파트너사들이 물류 거점 역할을 하는 이마트 P.P(Picking&Packing)센터에서 상품을 받아 고객들에게 2~3시간 안에 즉시 배송하는 형태가 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신세계그룹과 네이버는 공동으로 물류 관련 신규 투자까지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신세계그룹은 AI, 로봇 기술 등에서 강점을 가진 네이버와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리테일 테크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의 AI 기술을 활용해 스타벅스 뿐 아니라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등 신세계그룹 사업장에서의 네이버 스마트 주문 확대, AI 상품 추천을 결합한 스타필드 등 대형매장에서의 AR 네비게이션 서비스, 네이버랩스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카트 개발 등 차별화된 리테일테크 서비스를 함께 구상중이다. 신세계그룹과 네이버는 신세계포인트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통합 혜택도 논의 중이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스타필드 등 신세계그룹 사업장에서 네이버페이를 사용/적립할 수 있고, 신세계포인트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간 연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끝으로 신세계그룹은 그룹의 브랜딩,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네이버 중소 셀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상품 판매에서부터 브랜딩, 마케팅까지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2021-03-16 17:32: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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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e파란재단, 아이배냇과 함께 나눔플러스 박스 기부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직원들이 '나눔플러스 박스'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의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 아이배냇과 함께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나눔플러스 박스' 600개를 만들어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나눔 활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해 온 가운데, 양사 간 시너지를 높이고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자 협력업체와 공동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홈플러스 임직원과 e파란재단 관계자들이 직접 신학기 학용품을 담은 300개 나눔 박스와 아이배냇의 영유아 식료품이 담긴 300개 나눔 박스가 서울 강서구 지역 저소득층 한부모 300가구에게 전해졌다. 특히 아이배냇 영유아 식료품 나눔 박스는 지난 3개월 간 30개 홈플러스 문화센터와 아이배냇이 함께 진행한 '겨울방학 영양간식 만들기&사랑나눔' 강좌를 통해 제작됐다. 수강생들이 요리수업 후 박스담기 봉사에 직접 참여해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MBK파트너스 인수 후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는 홈플러스는 향후에도 나눔플러스 박스 기부는 물론 지속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 등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도 상생활동만큼은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현구 홈플러스 e파란재단 사무국장은 "홈플러스가 매년 진행해 온 나눔플러스 박스 기부 행사를 더욱 뜻깊고 알차게 진행하고자 아이배냇과 공동 나눔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 다양한 나눔 활동을 만들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6 16:19: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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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KCON:TACT 3' 생중계…화려한 무대 펼쳐진다

CGV에서 만나는 K-컬쳐 페스티벌 'KCON:TACT 3' 생중계 CGV가 오는 20~21일, 25~28일까지 총 6일간 세계 최대의 K-컬쳐 페스티벌 'KCON:TACT 3(이하 케이콘택트 3)'를 극장에서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K-컬쳐를 사랑하는 관객들은 월드투어를 떠나는 콘셉트로 펼쳐지는 180분 동안의 화려한 무대를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케이콘택트'는 2012년에 시작해 미국, 프랑스, 호주, 멕시코, 일본 등에서 총 24회에 걸쳐 진행된 'KCON'을 온라인으로 확장시킨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K-컬쳐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두 차례 진행해 K-POP 아티스트 60팀과 전 세계 845만 명의 K-컬쳐 팬들이 함께하는 새로운 장을 펼쳤다. CGV에서는 지난해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케이콘택트 시즌 2'를 극장에서 중계해 객석률 20%를 넘기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CGV 강남을 비롯해 전국 38개 극장에서 생중계되는 이번 '케이콘택트 3'에는 여러 인기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20일 AB6IX, 이달의 소녀, 오마이걸, THE BOYZ를 시작으로 28일 BTOB, 강다니엘, 마마무, TOO까지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케이콘택트 3'를 즐길 수 있는 CGV 생중계는 아티스트의 팬들이라면 결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콘택트 3' 티켓가는 전 좌석 동일하게 1만8000원이며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 및 생중계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 ICECON 콘텐츠사업팀 박준규 팀장은 "지난해 두 번의 행사만으로 전 세계적인 언택트 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케이콘택트 3'를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는 전 회차를 극장에서 생중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최고의 관람 환경에서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을 큰 화면에서 가깝게 만나 보시고, 이번 페스티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콘택트 3'는 CGV 생중계 외에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으로 공개하며, 해외 팬들은 유튜브 KCON official 과 Mnet K-POP 채널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CGV ICECON은 영화 이외에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예술·문화 콘텐츠 브랜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6 15:53: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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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잘나가는 '명품·리빙' 더 키운다

롯데백화점 본점/롯데쇼핑 백화점 업계가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명품과 리빙 구색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코로나19가 강타한 지난해 백화점의 명품 매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인해 가전 가구 수요도 급증했다. 백화점은 최근 소비 심리가 회복세로 접어든만큼 성장동력인 명품과 리빙 장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으로 시작으로 명품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본점(소공점)은 명품 전문관인 에비뉴엘을 포함해 전체 7만4700㎡(약 2만2600평)의 영업 면적 중 절반가량인 3만6000㎡(약 1만900평)를 해외 명품 전용 매장으로 단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남성 명품관은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으며 식품·잡화·여성 의류 매장(지하 1~4층) 공사는 올 하반기 리뉴얼에 돌입한다. 회사 측은 명품 매장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매출 상향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화점의 명품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패션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대비 21% 증가했다. 또 2030세대가 해외 패션 상품군을 구매하는 비중은 해마다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19년에는 41.4%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45.6% 비중을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억눌린 소비 심리가 명품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른 백화점 상황도 이와 비슷하다. 신세계백화점의 명품 장르 신장률은 지난해 전년대비 25.3% 증가했으며, 갤러리아백화점은 24% 신장했다. 2030세대의 해외 명품 구매 비중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연령대별 명품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32.8%, 30대가 30.8%로 가장 높았다. 신세계백화점은 2030세대의 명품 매출 비중은 50.6%를 차지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 구색을 강화하기 위해 명품관 기존 웨스트 4 층 남성 의류 층에 불가리 남성 단독 매장 오픈을 비롯해 고가의 시계 및 주얼리 매장을 배치한다. 여기에 가전·가구 상품군이 명품 매출 비중을 바짝 뒤쫓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가전 장르 신장률은 전년 대비 21.1%를 기록했으며 생활 장르는 18.0% 신장했다. 롯데의 가전·가구 장르는 지난해 14% 신장했다. 갤러리아광교 갤러리아백화점의 경우 광교 신규 사업장의 기저효과로 가전·가구 장르가 30% 신장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수원 광교에 '갤러리아 광교'를 오픈, 업계 최대 규모의 삼성 가전 스토어를 선보인바 있다. 삼성가전스토어는 총 3개층 규모로, 백화점 가전 스토어 중 가장 큰 매장이다. 이곳에서는 TV, 냉장고 등 삼성의 모든 신제품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도 최근 노원점에 동북부 상권 최대 규모의 리빙 전문관을 오픈했다. 노원점은 쇼룸 매장 '홈퍼니싱 스튜디오' 및 프리미엄 수입 가구존을 신설하고, 기존 행사장 구역을 수입 가구 브랜드로 채워 3950㎡(약 1200평) 규모의 리빙관을 구성했다. 지난달 새로 문을 연 더현대 서울도 가구·침구 브랜드 매장과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열었다. 4층에는 현대백화점 리빙 편집숍인 'Hby H'와 인테리어 브랜드를 전진 배치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경기점 생활관을 전면 리뉴얼하고 체험형 공간을 강화했다. 타임스퀘어점의 경우 리뉴얼을 단행, 건물 한 동을 생활전문관으로 꾸미는 파격적인 실험을 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면세점을 이용하지 못하는 대신 백화점에서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로 억눌린 욕구가 보복소비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빙 장르의 수요도 한동안 높게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쇼핑이 강화되더라도 명품이나 가전·가구는 직접 보고 사는 경향이 뚜렷해 업계가 관련 MD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백화점 #가전 #가구 #명품 #보복소비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6 15:08: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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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대파·감자 가격 안정화 나서

고객이 롯데마트에서 감자를 구매하고 있다. /롯데쇼핑 최근 '금(金)파'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대파', '감자' 등의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다. 동절기 냉해 피해 발생으로 대파, 감자 등의 산지 작황이 불안정했던 것이 가격상승의 주 원인이다. AT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3월15일 기준 감자(20kg) 가격은 3만4580원으로 전년 대비 1.5배 이상 올랐으며, 대파(1kg) 가격은 5052원으로 전년대비 5배 이상 가격이 급등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실질적인 가계의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최근 가격이 오른 주요 농산물을 선정해 오는 18일부터 1주일간 '물가 안정 채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감자 산지에 냉해 피해가 발생하기 전인 올 1월, 김제공덕농협과 연계해 김제와 부안 등의 산지에서 수확한 감자 20톤 물량을 CA저장한 바 있다. CA저장이란 산소와 질소 등의 농도를 조정해 원물 상태 그대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말한다. 이번 물가 안정 채소 기획전에서는 CA저장 감자 20톤을 시장에 공급, '감자(900g/국산)'를 농할 할인 적용해 3990원에 판매한다. CA저장 감자는 추후 공급이 불안정할 것을 대비해 저장해둔 상품으로 가격이 급등한 시기에 안정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동절기 주요 산지인 전남지역의 폭설 및 냉해로 공급량이 감소해 전년 대비 5배 이상 가격이 오른 대파의 경우, 산지와의 선제적 물량 기획을 통해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번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 '신안 임자도 GAP 더 안심 대파(1단/국산)'를 롯데, 신한, KB국민, NH농협 카드로 결제 시 498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롯데마트 최덕수 채소MD(상품기획자)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주요 농산물을 중심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실질적인 가계의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대파 #할인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6 13:47: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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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워드, 락인 효과 통했다

이마트가 캐시백 프로모션 '이워드(eward)' 8차 행사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4월 28일까지 이마트 이워드 8차 고객을 선착순 한정으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8차 행사는 삼성카드로 진행되며, 행사 상품은 'LG UHD TV', '삼성 UHD TV', 'LG 프라엘 메디헤어', '코지마 안마의자', '삼성 비스포크 큐브TM Air 공기청정기', '삼성 노트북 Plus2', '필립스 에스프레소 머신', '핑 G425 MAX 드라이버' 8종 상품으로 총 2000대 물량을 기획했다. '이워드'란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한 이마트만의 캐시백 프로모션이다. 이마트에서 행사 카드로 매월 약정 금액만큼 쇼핑을 하면 이워드 약정 가입 상품 할부금을 전액 돌려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번 이워드 8차 행사 상품 중 하나인 '삼성 UHD TV(175cm)'를 삼성카드 할부로 구매하며 30만원/35개월 이워드 약정 가입 시, 매월 이마트에서 30만원 이상 장을 보면 해당 월 할부금(3만9714원)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더욱이 이워드 가입 첫 달의 경우 쇼핑 약정 금액 달성과 무관하게 할부금을 전액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8차 이워드 행사에서는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쇼핑 약정 금액을 내려 문턱은 낮추고 상품 혜택은 늘렸다. 지금까지 이워드 행사 상품들의 경우 월 약정 금액을 30~45만원으로 설정했지만, 이번 8차 행사에서는 월 최대 약정 금액을 40만원으로 완화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행사 상품들도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 상품들로 기획했다. 대표적으로 과거 1, 2차 이워드 행사 당시 약정 1위를 달성했던 대형TV 상품군을 행사 상품으로 선정했다. '삼성 UHD TV(176cm, 월 예상 할부금 3만9714원)'는 월 30만원/35개월 약정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LG UHD TV(189cm, 월 예상 할부금 5만9714원)'는 월 40만원/35개월 쇼핑 약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이마트는 기존 1~7차 이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의 '락인(Lock-in)'효과도 함께 달성했다. 이마트가 지난 1~7차 이워드 가입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워드 프로그램 가입 전 대비 월 구매액의 경우 약 25% 가량 증가했으며, 전체 평균 고객 대비 2.7배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횟수 역시 약 20% 늘어났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담당은 "매달 약정 금액만큼 장을 보기만 하면 고가 제품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이마트만의 캐시백 프로모션 '이워드'가 매 회차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이번 8차의 경우 참여 문턱을 낮춰 신규 고객 진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입장에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1-03-16 13:42: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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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오반장' 개편…스토리텔링 마케팅 강화

SSG닷컴이 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 SSG닷컴은 오는 18일부터 이마트몰 내 '오반장' 코너를 개편하고 동명의 캐릭터를 신규 마스코트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오반장은 '오늘의 반짝 장보기'의 줄임말로, 오전 9시부터 24시간 동안 매일 다른 60여개 장보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SSG닷컴의 대표 할인코너다. 이번 개편을 기념해 SSG닷컴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 HMR, 비식품 등 장보기 카테고리에서 매일 60여개씩 총 550종의 상품을 최대 67%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펼친다. 대표 상품으로 참외와 수입포도를 최대 30% 할인하고, 횡성한우등심 등 정육상품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하기스 기저귀' 2개 구매시 50% 할인, '해피콜'과 '테팔' 조리용품도 최대 50% 낮은 가격에 선보인다. SSG닷컴은 '반장'이라는 어감이 주는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어 이마트의 상징인 노란색 얼굴에 검은색 제복을 입고 있는 큰 덩치의 개로 오반장을 형상화했다. 마찬가지로 내면에는 '장보기 반장', '할인 감독관'이라는 페르소나(Persona: 타인의 눈에 비친 자아)를 부여했다. 이에 오반장 캐릭터는 근엄한 모습으로 "이룰 것은 단 하나 '할인!'"이라는 목적 아래 가슴에는 'SALE' 뱃지를, 팔에는 할인 시작 시간인 '9 AM (오전 9시)'이 써진 완장을 그려 넣었다. SSG닷컴이 오반장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까닭은 친근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강화해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기 위해서다. 이는 최근 유통업계에서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며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각 기업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를 활용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SSG닷컴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반장의 자기소개서 콘텐츠를 게시하는 등 '캐릭터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오반장에게 기대하는 내용,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해 고객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유명 인스타툰 작가들과 함께 오반장 캐릭터가 등장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인지도 상승을 꾀한다.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은 "새벽배송 친환경 보랭가방 '알비백'이 대표적 스토리텔링 마케팅으로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매출 확대로도 이어진 바 있다"며, "오반장 캐릭터도 친숙함을 앞세워 고객 접점을 넓히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6 13:36: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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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새 학기 응원…메가스터디와 '랜선 간식버스' 쏜다

'랜선 간식버스, 메가에서 CU' /BGF리테일 CU가 온라인 교육 업체 메가스터디교육과 함께 새 학년을 시작한 고등학생들을 응원하는 '랜선 간식버스, 메가에서 CU' 이벤트를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랜선 간식버스, 메가에서 CU' 이벤트 참여 방법은 메가스터디 홈페이지 내 해당 이벤트 게시판에 실제 본인이 재학 중인 학교 이름과 학년, 반과 동일한 이름의 교실을 개설하고 같은 반 친구들을 초대해 포인트를 쌓으면 된다. 새로운 교실을 개설하면 200 포인트가 제공되며 이미 자신이 속한 교실이 만들어져 있다면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100 포인트를 수령할 수 있다. 자신이 참여한 교실에 5명이 모이면 전원에게 각 100 포인트, 새로운 친구를 초대하면 초대 인원당 100 포인트, 출석체크를 하면 일수당 10 포인트가 쌓인다. '랜선 간식버스, 메가에서 CU' 이벤트는 국내 학교에 소속되어 있는 고등학생(2003년 1월~2006년 2월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 참여하기만 해도 리치리치 삼각김밥 교환권(선착순 4만명)을 증정한다. CU와 메가스터디는 전국 6개 권역별로 가장 포인트를 많이 모은 세 개 학교를 각각 선정하고 해당 학교 소속의 이벤트 참여 학생 전원에게 랜선 간식버스를 보낸다. 랜선 간식버스는 좋아하는 간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CU모바일상품권(최대 1만원)과 메가스터디의 모든 온라인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메가패스 1만원 할인권, 단과 강좌 20% 할인권, 메가스터디 교재 무료 배송 쿠폰 등 세 가지 열공쿠폰으로 구성돼 있다. 개인 랭킹전도 준비했다. 가장 포인트를 많이 모은 학생 5명을 6개 권역별로 각각 선정하여 1위부터 5위까지 최대 5만원의 CU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처럼 CU가 삼각김밥을 활용한 응원 이벤트를 기획한 것은 삼각김밥이 10대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간편식품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등교 개학이 확대되고 삼각김밥의 품질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초·중·고등학교 인근 주택가 입지의 삼각김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24.2% 신장했다. 이는 같은 기간 삼각김밥 평균 신장률인 32.1%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BGF리테일 연정욱 마케팅팀장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학업에 힘쓰고 있는 학생들의 힘찬 새 학년 새 학기를 응원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간식버스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CU를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CU #이벤트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6 12:46:5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