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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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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W아카데미 개관…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위메프 W아카데미 로고 위메프가 서울 강남구에 소상공인들의 이커머스 진출을 돕는 오프라인 거점을 마련했다. 위메프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소상공인 콘텐츠 종합시설 'W아카데미'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인근에 위치한 W아카데미는 790㎡(239평) 규모, 5개 층 단독 건물 전체를 소상공인에 개방한다. W아카데미는 '셀러가 성장하는 판매스쿨'을 목표로 판매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튜디오, 강의실, 공유 오피스 등 공간은 물론 업무에 필요한 장비와 기자재도 지원한다. 이 밖에 1대 1 매칭 컨설턴트,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PD 등이 상주해 방문한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다.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위메프는 W아카데미를 온라인 셀러 양성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위메프 홈페이지·앱 내에 'W아카데미 전용관'을 개설, W아카데미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할인 프로모션도 지원한다. 한편 위메프는 W아카데미 오픈을 기념해 10일 라이브커머스 '끝까지판다'를 진행한다. 개그맨 김재우와 쇼호스트 이자연이 W아카데미 쿠킹 스튜디오에서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시식한다. 방송은 10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위메프 운영본부 김지훈 본부장은 "소상공인들이 언제든 방문해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위메프가 가진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더욱 탄탄하게 갖추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9 15:29: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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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편의점에도 '훈풍'…등교 정상화에 매출 회복세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비대면 수업을 끝내고 정상 등교가 시작되면서 학교 앞 편의점들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간단하게 아침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편의점들은 3월 한달간 신학기 마케팅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대감과 함께 외부 활동이 조금씩 활발해지면서 편의점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편의점 CU에 따르면 등교가 시작됐던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학교 및 학원가 상권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신장률을 살펴보면 주먹밥과 햄버거는 각각 235.3%, 147.2% 로 가장 큰 폭으로 신장했으며 도시락은 61.8% 신장했다. 특히 학생층이 많이 구매하는 상권답게 문구류의 매출도 245.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의 학원가 상권에서도 샌드위치(37.1%), 햄버거(33.0%), 김밥(64.4%) 상품들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올랐으며, 유음료 중에서는 가공우유가 32.5% 증가했다. 대학가 주변 상권에서는 샌드위치(102.3%), 삼각김밥(94.8%), 김밥(135.8%), 가공우유(61.0%) 등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등교 및 출근하는 학생,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세븐모닝세트(샌드위치+바나나맛우유)를 L.pay(엘페이)나 L.POINT(엘포인트) 결제 시에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통신사 제휴 할인도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60% 할인된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올해 '전국민 아침 든든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먼저 3월 한달간 오전 7~10시 샌드위치2종(택1) + 핫아메리카노, 청송하이크린사과 + 핫아메리카노를 최대 38%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삼성카드로 결제 시 추가 500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최대 5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든든한 아침을 해결할 수 있도록 모닝세트를 기획, 이마트24를 찾게 함으로써 고객 LOCK-IN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아침 식사 먹거리도 업그레이드됐다. GS리테일은 빵이 주식으로 자리잡는 것에 착안해 올해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크'를 론칭했으며 ▲식사대용 ▲포켓샌드 ▲냉장빵 ▲조리빵 ▲냉장디저트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상품을 개발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도시락 통합브랜드를 '한끼연구소'를 론칭, 브랜드 일원화를 꾀했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의 표기를 강화했고, 제조사명과 해썹(HACCP) 인증마크, 그리고 판매가격 표시도 기존보다 40% 이상 확대해 고객이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였다. 기존 돼지고기 위주의 반찬에서 벗어나 수산물(고등어, 오징어 등), 소고기, 닭고기 등으로 메인 반찬을 다양화하기도 했다.

2021-03-09 15:21: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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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창립 50주년 기념 '금성맥주' 선보여

GS25에서 모델들이 금성맥주를 소개하고 있다. /GS리테일 GS25가 수제맥주 랜드마크 시리즈 1000만개 판매 돌파 및 GS리테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금성맥주'를 출시한다고9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은 2018년 수제맥주 랜드마크 시리즈 1탄 '광화문에일'을 선보인 이후, 2년 10개월만에 랜드마크 시리즈 5종의 누적 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했다. '광화문에일'을 처음 선보인 2018년 맥주 대캔 기준으로 수제맥주 구성비가 2.1% 수준이었으나, 2020년에는 11.2%로 약 5배 이상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20년 수제맥주는 전년대비 445% 이상 신장을 보이며, 수제맥주 전성시대가 열린 것이다. GS25에서 선보인 랜드마크 시리즈는 '광화문에일', '제주백록담에일', '경복궁에일', '성산일출봉에일', '남산에일' 5종으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명칭 관련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수제맥주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서 지속적인 판매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GS리테일은 2021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 브랜드 및 기업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금성맥주'는 그 첫번째 시리즈로 디자인적인 요소는 복고(Retro)를 기본 콘셉트로, 색다른 맛과 품질은 최근 유행하는 에일 스타일의 새로움(New)을 결합했다. 고객들에게 '가전 브랜드'와 '맥주'의 재미 있는 결합이라는 궁금증을 유발해 펀슈머의 주축인 MZ세대에게 크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트로 스타일 '금성맥주'는 캔 디자인에 추억의 '골드스타' 로고를 사용하며, 골드 테마를 맛과 디자인에 적극 반영했다. 맥주 타입은 깊은 맛의 페일에일과 청량감이 있는 라거의 중간 스타일 골든에일로 선보인다. 황금빛 맥아와 풍부한 열대과일 향의 홉에 산뜻한 제주산 황금향이 조화를 이루어 진하면서도 깔끔한 끝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4500원으로 10일 출시한다. 편의점 GS25뿐만 아니라 GS수퍼마켓(GS THE FRESH)에서도 판매하며, 4캔 만원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개당 2,500원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안병훈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상무)는 "GS25는 수준 높은 수제맥주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수제맥주 대표 맛집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2021년 GS리테일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금성맥주를 통해 고객들이 추억을 떠올리며 색다른 재미로 코로나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랜드마크 시리즈에 이어 지난 12월 우리나라 1위 커피바리스타와 손잡고 이색 수제 흑맥주 비어리카노를 선보였다. 특히, 수제맥주 '경복궁'은 인터내셔널 비어컵(세계 3대 국제 맥주 품평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국내 수제맥주의 역사를 다시 썼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9 14:40: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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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쇼핑' 오픈…카카오커머스 서비스 한곳에

카카오쇼핑 오픈/카카오커머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의 별도 탭을 통해 카카오커머스 서비스들을 한데 모은 '카카오쇼핑'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쇼핑은 iOS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v9.2.5 이상으로 업데이트 후 이용 가능하며, 앱 업데이트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번에 추가된 신규 탭 '카카오쇼핑'은 카카오톡 내 4번째 탭으로 기존의 #(샵)탭과 더보기 탭 사이에 위치한다. 그동안 '더보기' 탭을 통해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선물하기/메이커스/쇼핑하기/카카오쇼핑라이브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면, 이번 개편 후 통합된 공간을 통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커머스는 각 서비스에서 운영되는 상품 중 만족도가 높고 사용자 후기가 좋은 상품 등을 중심으로 선별해 카카오쇼핑에서 선보인다.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상품부터 프리미엄 및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까지 폭넓은 상품들을 카카오쇼핑을 통해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품질 뿐 아니라 친환경, 윤리적 가치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부합되는 상품들을 '테마' 단위로 큐레이션 해 제공한다. 예를 들어, 코로나 19 로 떠오른 '홈이코노미' 트렌드를 바탕으로 '한잔' '향기' '테이블웨어' 등의 테마를 선정 후, 이에 맞는 다양한 품목의 상품을 모아 선보인다. 구매를 원하는 카카오쇼핑의 전시 상품을 클릭하면 선물하기/쇼핑하기/메이커스 등 카카오커머스의 개별 서비스 상세페이지로 연결된다. 카카오 쇼핑의 테마는 매월 30~40개로 운영되며, 관련 테마 상품들은 '오늘의 테마'라는 카드 형식의 콘텐츠를 통해 매일 새롭게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더불어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카카오쇼핑' 화면 최상단에 배치해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이용자 접근성도 확대한다. 이용자는 카카오쇼핑을 통해 라이브 방송 중인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며, 지난 방송들도 확인 할 수 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카카오쇼핑 오픈 시점에 맞춰 1일 1~2회 진행하던 라이브 커머스를 1일 5회 이상으로 지속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든 방송을 카카오쇼핑라이브가 직접 기획/제작했던 것과 달리 일부 편성은 브랜드와 유통사가 직접 기획한 라이브를 송출하는 시스템으로, 보다 다채로운 라이브가 카카오쇼핑을 통해 이용자에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선물하기 등 카카오커머스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에서 진행하는 행사를 소개하거나 '가정의 달' 등 각종 기념일과 시즌에 맞는 상품을 서비스별로 추천하는 영역도 운영한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이 생활의 일부이자 필수적인 요소가 됨에 따라,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가치있는 상품을 발견하는 쇼핑 본연을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카카오쇼핑을 선보인다" 며, "카카오쇼핑에서 제공되는 상품과 기능을 지속 발전 시켜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9 14:35: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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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하나은행 '상생 금융 업무협약' 체결

BGF리테일 안기성 영업·개발부문장(왼쪽)과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이호성 총괄부행장(오른쪽)이 서울 삼성동 BGF 사옥에서 '코로나19 극복 상생 금융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BGF리테일 BGF리테일과 하나은행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CU 가맹점주들을 돕기 위해 상생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양사의 업무협약은 '코로나19 극복 상생 금융 프로젝트'라는 슬로건 아래 ▲CU 전용 '모바일 브랜치' 운영 ▲신용보증재단 대출 대행서비스 제공 ▲상생협력펀드 운용 ▲상호 공동 마케팅 ▲신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이 핵심 내용이다. 이를 통해 CU 서울, 경기지역 가맹점주는 별도 웹페이지 CU 전용 '모바일 브랜치'를 활용해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하나은행의 모든 금융 업무의 처리 및 상담이 가능해진다. 지방에서도 인근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속한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존에는 신용보증재단을 직접 방문한 뒤 금융 기관에서 대출을 받아야 했다면 이제 하나은행을 통해 비대면으로 모든 절차를 원스탑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원활하게 경영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채무보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하나은행과 업무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금융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가맹점주들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CU상생협력펀드도 운용한다. BGF리테일이 펀드 금액을 예치해 가맹본부 차원에서 금리 인하를 지원함으로써 시중 금리 대비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BGF리테일과 하나은행은 CU 가맹점주의 생활 안정 외에도 점포 수익성 향상을 위해 소매 유통과 금융 영역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편의점의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를 타겟으로 향후 카드, 보험, 환전 등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CU를 생활 플랫폼으로 활용한 양사간 신사업 구상도 추진할 방침이다. BGF리테일 안기성 영업·개발부문장은 "CU 가맹점주에 대한 지원은 물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상생 금융 사업에 양사가 힘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실질적인 효익을 창출하고 ESG 경영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9 14:21: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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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감자 농가 돕고 밥상 물가 잡는다

롯데슈퍼, 시세대비 60%저렴한 감자 푼다/롯데쇼핑 롯데슈퍼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감자 농가도 돕고 물가 안정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강원도 수미감자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예약한 고객은 3월 20일 수령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을 자제하는 동시에 학교 급식 식자재까지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지속 오르고 있는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판매를 기획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감자는 수미 품종의 저장 감자로 2020년 10월 대관령 지역에서 수확해 감자종자진흥원이 저온 저장고에 저장해 둔 것이다. 감자종자진흥원은 감자의 우량씨감자 생산 공급 및 보급을 위한 강원도청 소속기관이다. 수미 품종은 전분 함량이 높아 굽거나 쪘을 때 식감이 포슬포슬하고 색깔이 밝으며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이상 한파로 감자의 주 산지인 김제와 부안 등 호남지역의 피해가 컸던 탓에 출하되는 감자 공급량이 줄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실제로 3월 5일 도매가 기준으로 '감자(상품/20kg)' 가격은 3만5380원으로 1년 전 대비 1만원 가량 올랐으며 당분간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롯데슈퍼는 지난 해 10월 수확해 둔 저장 감자로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 덜기에 나섰다. 엘포인트 회원이 '농할갑시다' 행사 적용 시 10kg을 1만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3월 첫째 주 햇감자 시세 대비 6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슈퍼 이동은 채소MD(상품기획자)는 "최근 각종 식료품 물가가 고공행진하며 필수 식재료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판매를 기획하게 됐다"며, "롯데슈퍼에서 부담 없는 가격에 신선한 감자를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9 14:11: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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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유명 셰프가 레스토랑 인기 메뉴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레스토랑 간편식(RMR) 프로그램 '테이스티' 론칭 롯데홈쇼핑은 이달 16일 현역 최고의 유명 셰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를 소개하는 새로운 방식의 식품 전문 프로그램 '테이스티(Tasty:맛)'를 신규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건강', '집콕'에 대한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해 롯데홈쇼핑의 식품 주문액은 전년 대비 60% 신장했다. 지난해 5월에 론칭한 최초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 '데일리밸런스'는 누적 주문액만 60억 원을 돌파했으며, 일반식품은 가정간편식이 50% 이상 가장 큰 폭으로 신장했다. 국, 탕, 찌개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단품류에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로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 상품 기획과 식품 전문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이달 16일 오후 5시 40분 신개념 일반식품 전문 프로그램 '테이스티'를 론칭한다. 코로나19로 외식 기회가 줄어들며 한 끼 식사 대용의 HMR(가정간편식)에서 유명 레스토랑의 음식을 집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RMR(레스토랑 간편식)로 수요가 확산됨에 따라 고객 니즈, 트렌드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선보이게 됐다. 최현석, 여경래, 미카엘 등 현역 최고의 유명 셰프들과 협업해 그들이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를 소개하고, 다양한 레시피를 활용한 음식을 직접 조리해 손님을 응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식품방송과 달리 오픈 키친 레스토랑으로 스튜디오를 재현하고, 쇼호스트들이 손님으로 출연해 메뉴를 주문, 셰프들이 직접 조리하고 플레이팅부터 서빙까지 진행한다. 첫 방송에서는 최현석 셰프가 출연해 원물 수급상 1년에 한번 꼴로 소개하는 횡성축협한우의 고급 원육만을 사용한 '한우 스테이크 세트'를 선보인다. 이후 '최현석 셰프의 소고기 바비큐 빅립', '여경래, 최현석 셰프의 탕수육&꿔바로우' 등 단독 신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송재희 롯데홈쇼핑 H&B부문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 기회가 줄어들며 단순 한 끼 대체에서 유명 레스토랑의 음식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RMR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등 간편식 시장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유명 셰프와 연계해 레스토랑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차별화된 상품 기획과 콘텐츠 중심의 식품 전문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9 14:04: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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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르, 새내기·신입사원 위한 랜선 뷰티 클래스 개최

랜선 뷰티클래스를 진행하는 모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뷰티 편집숍 시코르가 대학 신입생과 신입사원들에게 메이크업 꿀팁을 전수한다. 시코르는 10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한 시간 동안 뷰티 클래스를 선보인다.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스크 속에서도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눈 화장법을 비대면 강의로 준비한 것이다. 신세계는 시코르 매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을 활용해 마스크 착용에도 오래가는 메이크업 비법을 소개한다. ▲바쁜 아침 빠르게 눈썹결 살리기 ▲곰손도 금손이 되는 브러쉬 연출법 등 일상 생활 속 화장 팁을 알려준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강의 참가자는 10명으로 운영한다.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신세계 시코르 공식 SNS에 참가 사연을 보낸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코르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고객들과의 소통 방법을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하루 10시간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뷰티 클래스를 진행했다. 한 시간 동안 뷰티 클래스를 들은 고객들은 '올바를 제품 활용법과 새로운 화장법을 배워 근무 중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온라인으로 진행해 장소의 제약 없이 광주 본가에서도 참여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등 호평을 보였다. 오프라인 소통 방법도 새롭게 선보인다. 랜선 강의 내용 외에 개인적으로 궁금한 내용을 직접 물어보고 현장에서 피드백 받기 원하는 고객의 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시코르는 이달부터 시코르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1:1 시연부터 퍼스널 컬러 1:1 코칭, 베네피트 이용권 혜택 등을 월별로 제공한다. 매월 1일 카카오톡 시코르 채널에서 이달의 서비스를 확인 후 선착순으로 응모하는 방법이며 시코르 VIP 등급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관계자는 "지난달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강좌에 이어 이번에는 새 출발을 준비하는 신입생과 신입 사원들의 첫인상을 위한 뷰티 강좌를 준비했다"며 "비대면 강의, 오프라인 1:1 심층 상담 등 뉴노멀 시대에 맞춰 다양한 소통 방법으로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9 10:25: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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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LG전자,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 노트북 기증

이마트 이마트와 LG전자가 '착한 소비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선다. 이마트는 LG전자와 오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가전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회 공헌 기금으로 조성,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게 LG노트북을 기증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회 공헌 활동은 단순히 기업에서 기금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고객들과 함께하는 펀딩 모금 방식으로 진행한다.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고객들이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가전 매장에서 LG전자의 기부 행사 제품들을 구매할 경우, 이마트와 LG전자가 일정 금액을 공헌 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기부 적립 모델은 '109cm 올레드 TV', '오브제 냉장고', '오브제 워시타워', '오브제 스타일러', '오브제 식기세척기', '오브제 에어컨' 등 총 6개 품목의 LG전자 가전 제품이다. 고객들이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에서 행사 제품 구매 시 이마트와 LG전자가 대당 2만원의 기부금을 함께 적립하게 된다. 이번 '착한 소비 프로젝트' 기간 동안 조성된 기금은 해당 금액만큼의 LG노트북을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아동 양육 시설 40여개소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마트 서보현 비식품본부장은 "이마트와 LG전자, 고객이 함께 하는 이번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9 10:21: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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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택배 노동자 사망에 "재발 방지 대책 내놓아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심야· 새벽배송 담당 이모 씨 사망 관련 '처참한 심야·새벽배송이 부른 예고된 과로사, 쿠팡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메트로 손진영 쿠팡 택배 노동자 이모씨(48)가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쿠팡 택배물류 노동차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또 다시 터져나오고 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는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참한 심야·새벽배송이 부른 '예고된 과로사'가 또 벌어졌다"며 "쿠팡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을 때까지 유가족과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다. 대책위와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6일 낮 12시 23분 서울 송파구의 한 고시원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배우자 신고로 출동해 시신을 발견했으며, 당시 고시원 방은 안에서 잠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지난해 초 쿠팡에 계약직으로 입사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돼 근무 중이었다. 대책위는 이씨가 평소 아내에게 심야노동의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대책위는 "쿠팡에서만 지난해 4명, 올해 2명 등 모두 6명이 과로사했다"며 "공식적인 사과와 유가족에 대한 보상, 재발방지대책이 세워질 때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에 쿠팡은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며 "고인의 사망원인을 확인하는 절차에 적극 협력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해 모든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쿠팡은 입장문에서 "고인은 지난 2월 24일 마지막 출근 이후 7일 동안 휴가 및 휴무로 근무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사망한 것으로, 지난 4일 복귀 예정이었다"며 "지난 12주간 고인의 근무일수는 주당 평균 약 4일이었으며, 근무기간은 약 40시간이었다"고 반박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8 15:53: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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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아침식사로 간편식 인기

월간 테마관/마켓컬리 간편하게 챙겨 먹을 수 있는 아침 식사용 상품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보기 앱 마켓컬리에 따르면 올해 1~2월 아침 식사용 식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별다른 과정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는 상품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표 아침 식사용 식품인 샌드위치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상품 수는 82% 증가했는데, 판매량은 상품 수의 3배가 넘는 259% 증가를 보였다. 이와 달리 식빵은 121%, 모닝롤 78%, 잼 77%, 요리란 58%, 샐러드용 채소 40% 등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때 필요한 재료들의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재택근무, 집콕 트렌드 등이 강화되면서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도 불구하고 조리 과정 없이 좀 더 간편하게 먹고자 하는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먹기 편한 아침 식사 대용 상품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균형 있는 영양소를 갖추면서도 우유만 부으면 되는 시리얼의 판매량은 166%, 오트밀은 376% 증가했다. 시리얼, 오트밀 등과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우유는 135% 판매량이 증가했다. 시리얼 중에는 고소한 맛의 그래놀라가 포함된 제품이 전체 판매량의 35%를 차지하며 가장 인기를 끌었고, 바나나, 베리 등 과일을 더하거나 프로틴 성분이 첨가된 제품도 판매가 좋았다. 더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에너지바도 인기다. 에너지바는 영양소, 포만감 등을 챙길 수 있다는 장점에 힘입어 판매량이 279% 증가했다. 지난 해의 경우 아몬드, 현미, 그래놀라 등 건강한 맛의 상품군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올해는 바나나, 시나몬, 레몬, 얼그레이 등 다채로운 맛을 가진 상품들이 출시되면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 요거트도 소화에 도움이 되는 그릭요거트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판매량이 142% 증가했다. 이러한 아침 식사 트렌드에 맞춰, 마켓컬리는 오는 31일까지 '모두의 아침식사' 테마관을 운영한다. 바쁜 출근을 위한 간편식부터 여유로운 브런치까지 한데 모았다. 간편식, 에너지 충전, 푸짐한 한끼 등의 키워드에 맞춰 약 140여 개 제품을 제안하며, '테마쿠폰' 스티커가 부착된 상품을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8 15:12: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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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리빙'에 꽂혔다…유명 브랜드·쇼룸으로 공간 완성

롯데백화점 노원점의 홈퍼니싱 스튜디오 전경/롯데쇼핑 코로나19로 인테리어 리빙 수요가 늘어나면서 백화점 리빙·인테리어 상품군이 고신장세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백화점들은 리빙관을 리뉴얼하거나 고객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이며 수요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노원점에 서울·경기 동북부 상권 최대 규모의 리빙 전문관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다양한 컨셉의 가구 디자인을 선보이는 쇼룸 매장 '홈퍼니싱 스튜디오' 및 프리미엄 수입 가구존을 신설하고, 기존 행사장으로 사용했던 700㎡(약 200평) 면적을 다양한 수입 가구 브랜드로 채워 총 3950㎡(약 1200평)의 리빙 전문관을 완성했다. 노원점은 리빙 상품군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신장하는 점포로 올해 들어서도 1~2월 기준 전년 대비 36%나 매출이 신장했다. 이번 리뉴얼은 노원점이 '강북 상권 내 리빙 트렌드 선도 점포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 삼아 전력을 쏟았다. 특히,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영감을 주는 인테리어 공간을 만들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수입 가구 브랜드를 유치하는데 집중했다. 우선 디자인 가구 전문 기업인 퍼시스 그룹의 브랜드들을 한데 모은 '홈퍼니싱 스튜디오'를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 총 331㎡(약 110평) 규모로, 브랜드는 매트리스 브랜드 '슬로우', 홈오피스 브랜드 '데스커', 소파 브랜드 '알로소'가 있다. '홈퍼니싱 스튜디오'는 기존 백화점 가구 매장과는 차별화된 형태로, 재택 근무용 거실, 아빠의 서재 등 총 5가지 컨셉의 쇼룸으로 구성되어 있어, 공간에 대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노원점의 홈퍼니싱 스튜디오 전경/롯데쇼핑 수입 가구 브랜드도 대거 입점했다. 이탈리아 대표 소파 브랜드 '나뚜찌', 미국 정통 리클라이너 소파 브랜드 '레이지보이', 북유럽 편집 가구 브랜드 '고트레'가 지난 4일 수입가구존에 오픈했으며, 오는 4월 16일 덴마크 글로벌 조명 브랜드로 유명한 '루이스폴센'이 오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이종성 노원점장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이색적인 리빙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키고, 인테리어 체험 공간인 '홈퍼니싱 스튜디오'를 오픈하는 등 고객들에게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 완성에 힘썼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고객이 침구 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역시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생활 장르를 강화해왔다. 강남점은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홈퍼니싱 컨설팅 서비스인 '리빙 컨시어지'를 도입했다. 인테리어 전문가가 고객 눈높이에 맞춰 가구부터 가전, 조명, 패브릭 등 여러 홈퍼니싱 브랜드들을 한 곳에서 전문가에게 컨설팅 받을 수 있다. 타임스퀘어점은 리뉴얼을 통해 건물 한 동을 생활전문관으로 꾸몄다. 백화점 1층에 식품관을 구성해 혁신적인 매장 구성을 했으며, 2~6층까지 총 5개층을 생활장르 매장으로 꾸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경기점은 올해 생활전문관을 리뉴얼해 체험형 콘텐츠가 가득한 오감자극 공간을 선보였다. 커피 시음 및 숙면 컨설팅, 세탁 서비스 등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웨스트엘름 더현대서울점/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은 리빙 콘텐츠 선점에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리빙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신장을 이어왔으며, 지난해는 코로나19에도 14.2% 성장했다. 지난해 4월 용인에 초대형 '리바트스타일샵'을 오픈해 경기 남부권 공략에 박차를 가했으며 같은 해 8월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에 '리바트 부산 전시장(이하 부산 전시장)'을 오픈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앞으로도 리빙 관련 계열사 현대리바트, 현대L&C, 현대렌탈케어와 손잡고 복합 리빙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온·오프라인 매장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8 15:04: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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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 수건' '홈술상'…홈플러스에 가면 스페셜 굿즈 다 있다

모델들이 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한정기획으로 마련된 다양한 굿즈 제공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창립 24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소장가치 높은 '굿즈'를 증정하는 마케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단순히 저렴한 상품 구입에 그치지 않고, 오직 '이 상품을 구매할 때만 받을 수 있는' 한정기획 사은품을 추가로 제공하는 이른바 '굿즈 마케팅'을 펼친다 우선 '안나오면 쳐들어간다'라는 재치있는 쾌변기원 문구가 적힌 '쾌변 수건'(80*40cm)을 증정하는 '파스퇴르 쾌변 요구르트 사과(150ml*9병, 8890원)'를 홈플러스 단독기획 상품으로 선보인다. 자녀들을 위한 깜찍한 굿즈를 제공하는 상품도 다양하다. '하림 카카오 핫도그 기획팩'(940g, 1만2900원)은 포장부터 귀여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어피치(420g)와 무지(520g)의 모습으로 각각 디자인된 상품이 어피치 스티커와 함께 포장돼있다. 이밖에도 ▲뽀로로 물티슈(20매)가 제공되는 '목우촌 뽀로로와 친구들 비엔나'(270g*2팩, 6990원) ▲말랑카우 캐릭터 '말랑이' 인형이 증정되는 '롯데 말랑카우 인형기획'(316g, 1만9990원) ▲허쉬 머그컵이 함께 포장된 '롯데 허쉬셀렉션 머그컵기획'(144g, 9990원) 등을 판매 중이다.우유 2병과 함께 옛날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레트로 우유병'이 함께 담겨있는 기획 상품 '서울우유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 레트로병 기획'(1L*2입, 6100원)도 2030대의 관심을 모은다. 다가올 나들이철을 맞아 보다 실용적인 굿즈를 제공하는 기획상품도 있다. 캠핑·등산용품 전문 브랜드 'SNOWLINE'과 협업해 한정 기획한 '롯데칠성 캠핑오거나이저팩'(500ml*6입, 9990원)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캠핑장에서 각종 주방용품을 수납할 수 있는 걸이형 오거나이저를 증정한다. 한편 지난해부터 이어진 레트로 트렌드에 발맞춰 하이트진로와 함께 한정 기획한 '초깔끔한 집콕 라이프'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이번 협업상품을 통해 이색적인 상품을 좋아하는 MZ 세대에게 어필하고, 진로 두꺼비 소주를 기억하는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디퓨저 방향제와 소주잔으로 구성된 '진로 차량용 디퓨저'(8330~1만5330원)는 애플베리, 레몬라벤더, 샤인미스트, 프루메니아, 스트로베리 등의 향으로 구성됐으며, 소주병 모양 컵홀더용, 병뚜껑모양 송풍구형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했다. 두꺼비 캐릭터 얼굴 모양을 딴 '홈플러스X진로 두꺼비 접이식 홈술상'(3만4900원)은 집콕 라이프의 트렌드에 맞춘 1인용 상으로, 귀엽고 친근한 디자인에 간편한 접이식으로 제작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나만의 홈술상'로 제격이다.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한정판 굿즈나 캐릭터 굿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며 "홈프러스도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소장가치가 높은 굿즈를 증정하는 마케팅을 동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8 14:48: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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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시그니처 와인 'mmm!' 1분에 2병씩 팔려

편의점 CU에서 와인을 고르는 고객/BGF리테일 CU가 지난 1월 말에 선보인 '음!레드와인'이 1분에 2병씩 팔리며 출시 약 40일 만에 11만병 완판을 기록해 화제다. CU는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와인 홈술족을 겨냥해 와인 입문자도 합리적인 가격에 전문점 수준의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시그니처 와인 브랜드인 'mmm!(음!)'을 론칭하고 첫 상품으로 데일리 와인 콘셉트의 '음!레드와인(6900원)'을 선보였다. 해당 와인은 한 해 800만 병 이상의 와인을 영국, 미국, 캐나다 등 47개국에 수출하는 스페인 와이너리 '보데가스 갈레가스(Bodegas Gallegas)'의 제품이다. 음!레드와인은 출시 이후 하루 평균 수천 병이 꾸준히 판매되며 CU에서 판매되는 역대 와인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5년 연속 CU 와인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디아블로 까베르네 소비뇽'을 제치며 와인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CU는 예상보다 빠른 음!레드와인의 판매 속도에 맞춰 급히 와이너리와 추가 협의를 진행해 추가 물량을 계획보다 앞당겨 들여오기로 했다. 이달 10일 점포에 입고되는 물량은 약 8만 병이며 오는 4월에도 30만 병이 추가로 들어올 계획이다. CU의 시그니처 mmm!(음!)와인/BGF리테일 지난 한 달간 CU의 전체 와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보다 무려 168.8%나 올랐다. 이는 지난해 CU 와인 매출신장률인 68.1%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처럼 와인이 대중적인 주종으로 자리잡자 CU는 이달부터 전국 3000여 점포를 주류 특화 매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다양한 취향을 가진 와인 애호가들을 사로잡을 방침이다. CU 주류 특화 매장에서는 기존 점포에서 운영되고 있는 와인 50여 종을 비롯해 신규 와인 80여 종과 양주 2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다. CU는 고객에게 와인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와인 큐레이션 앱을 개발하고 점포에 태블릿 PC를 비치했다. 해당 앱은 고객이 상품을 스캔하면 와인 생산지, 품종, 테이스팅 노트, 푸드 페어링 등을 추천해준다. CU는 CU 와인샵에서 판매되는 인기 상품을 분석해 매달 특화 매장에 도입되는 상품 리스트를 최신화 하며 와인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고문진 MD는 "앞으로도 CU는 '음!' 와인 라인업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차별화된 브랜딩을 구축하고 주류 특화 매장을 통해 와인 전문 편의점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8 14:20: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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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배송기사 사망원인 확인 절차에 적극협력할 것"

쿠팡 쿠팡이 배송기사 사망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8일 쿠팡은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며 "고인의 사망원인을 확인하는 절차에 적극 협력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해 모든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문을 밝혔다. 쿠팡은 입장문에서 "고인은 지난 2월 24일 마지막 출근 이후 7일 동안 휴가 및 휴무로 근무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사망한 것으로, 지난 4일 복귀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2주간 고인의 근무일수는 주당 평균 약 4일이었으며, 근무기간은 약 40시간이었다"며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합의기구가 권고한 주당 60시간 근무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택배연대노조는 쿠팡 송파 1 캠프에서 심야·새벽 배송을 담당하던 이모(48) 씨가 사망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이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이씨의 숙소인 고시원을 찾았다가 그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씨는 지난해 초 쿠팡에 계약직으로 입사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돼 근무 중이었다. 노조 측은 이씨가 평소 아내에게 심야노동의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8 14:10:4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