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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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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네이버, 사우디 3개 도시 디지털 트윈 구축 완료

팀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메디나·제다 3개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총 6800㎢, 건물 수 92만 동에 달하는 대규모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구현의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산하의 발라디(Balady)와 NHC Innovation이 주도하며, 팀네이버가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3D 모델링, 지형·일조량·경관 분석, 건축 사전 검토, 홍수 시뮬레이션 등 도시 계획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고해상도 이미지와 실시간 데이터 통합으로 현지 도시 관계자들의 의사결정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발라디는 이를 국가 차원의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야세르 알로바이단 발라디 CEO는 "이 플랫폼은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사우디의 비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DX&이노베이션 부문장은 "현지 파트너와 함께 기술 고도화와 적용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 10월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7월 본격 착수됐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NHC Innovation은 '네이버 이노베이션'이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관련 사업을 전개 중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10 10:12: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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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단일 영상으로 ‘양손-물체’ 3D 복원하는 AI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한 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RGB 영상만으로 양손과 낯선 물체의 상호 작용을 실시간 3D로 복원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였다. 백승렬 UNIST 인공지능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BIGS(Bimanual Interaction 3D Gaussian Splatting)' 모델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종전 기술들은 한 손 인식이나 미리 스캔된 물체에만 대응 가능했던 반면, BIGS는 두 손이 복잡하게 얽힌 상황에서도 전체 형상을 안정적으로 파악한다. 특히 손의 일부가 가려지거나 처음 접하는 물체라도 학습된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 보이지 않는 영역까지 자연스럽게 재구성해낸다. 핵심 기술은 3차원 가우시안 스플래팅에 기반한다. 이는 사물을 퍼지는 점 구름 형태로 나타내는 방식으로, 픽셀 단위의 뚜렷한 경계를 가진 포인트 클라우드와 달리 손과 물체의 접촉면을 더 부드럽게 표현한다. 연구팀은 모든 손을 하나의 기준 손 구조에 정렬하는 방식으로 겹침 문제를 해결했다. 여기에 확산모델 기반의 점수 증류 방식을 더해 영상에 드러나지 않은 물체 후면까지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ARCTIC, HO3Dv3 등 국제 데이터셋 실험에서 BIGS는 손 자세와 물체 형상, 상호 접촉 정보 복원 및 렌더링 품질 모든 면에서 기존 기술을 앞섰다. 온정완 연구원이 제1저자로, 곽경환·강근영·차준욱·황수현·황혜인 연구원이 공동 연구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오는 11일부터 5일간 미국에서 개최되는 CVPR 2025에 채택됐다. 백승렬 교수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로봇 제어, 원격 수술 시뮬레이션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실시간 상호 작용 복원 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5-06-10 09:58: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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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시립 치매전문요양원' 건립 첫 삽…2027년 개원 목표

안양시는 9일 오후 3시 동안구 호계동 172-8번지 건립 부지에서 '안양시립 치매전문요양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노인복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안양시 첫 시립요양원 건립의 본격적인 출발을 다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안전기원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안양시립 치매전문요양원에 바라는 희망메시지를 작성하고 '희망 메시지함'에 담아 안양시장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억을 지키는 도시', '모두가 행복한 돌봄', '함께 극복하는 치매' 등 안양시가 나아가야 할 지역사회 돌봄 방향을 공유하며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다. 안양시립 치매전문요양원은 총사업비 259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의 연면적 4,941㎡ 규모에 어르신 150명이 입소가능한 시설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치매전담실, 일반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옥상정원 등이 들어선다. 특히 유럽 등 선진국에서 도입 중인 유니트 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가정과 유사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며 치매어르신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2027년 1월까지 준공하고 같은 해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드디어 안양시의 숙원사업인 시립요양원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되어 매우 감회가 깊다"며 "오래 기다려오신 만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어르신과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립요양원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9:57: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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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 브랜치 협력’ 성공 모델 추진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2025년 지산학 연결중개 촉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공모를 진행해 3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예산 규모는 약 8억 6000만원이다. 지산학 연결중개 촉진 지원사업은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 기업 간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 기반의 혁신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서류 및 발표평가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지원 내용은 지산학 브랜치 융복합 지원사업, 지산학 기술도입 지원사업, 지산학 협력 기업사업화 지원사업 등이다. 지산학 브랜치 융복합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지정된 100개의 지산학 협력 브랜치 간 연계·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산학 협력 모델 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지산학 기술도입 지원사업은 지역대학이 보유한 지식 재산권을 기업에 이전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9개 기업을 선정했다. 지산학 협력 기업사업화 지원사업은 지역대학의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나, 지역대학과 공동 연구 개발 과제를 완료한 기업이 해당 기술의 사업화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7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 도입에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Lab-to-Market 체계를 지역에 정착시키고, 대학과 기업 간 상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기술 사업화 성공률 향상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산학 협력센터는 부산 전력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8월에 개소했다. 이후 지산학 협력 1호 브랜치 개소를 시작으로 3년 만에 100호 브랜치를 개소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현식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DX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자립도가 향상되고,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지산학 협력 모델의 정착을 통해 부산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9:57: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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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탄성소재연구소 착공… 신소재산업 육성 추진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업혁신구역을 지정하고, 세계적 신소재 연구 개발 혁신거점이 될 탄성소재연구소를 9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탄성소재연구소는 첨단 신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연구소로,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된 사상구 삼락동 380-32번지 내 부지 2817㎡, 연면적 3745.71㎡ 규모로 건설된다.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연구동 1개와 장비동 1개가 들어서며 연구실, 회의실, 교육실, 장비분석실, 기업 입주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탄성소재는 모빌리티, 전기전자 등 전 산업에서 방진·씰링 목적으로 활용되며 진동, 소음 등 이음상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소재다. 부산시는 소재·부품 산업 기업 집적지인 지역 강점을 살려 첨단 신소재 분야 전문연구소를 건립하고자 그동안 부지 매입 및 산업혁신구역 지정을 위해 시교육청,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상구 등 관계 기관과 오랜 시간 꾸준히 협의해 왔다. 2019년 국토교통부가 14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부지 매입 협의를 시작했다. 관계 기관과의 오랜 협의 끝에 사상 공업지역활성화 시범사업 구역 중 탄성소재연구소 사업부지를 분리해 우선 시행하는 것으로 협의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업부지를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필지 분할 및 부지계약 등을 성사시키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였다. 산업혁신구역은 토지이용을 증진시켜 공업지역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거점을 육성할 필요가 있는 지역에 지정되며 건축 규제특례와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조속한 착공을 위해 지난해 1월 사상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전체부지에서 핵심 기반 시설인 탄성소재연구소 부지를 분리해 사업 우선시행 협의를 도출했고, 지난해 12월 부지 우선 사용 동의 및 필지 분할 등을 완료했다. 부산시는 지난 5월 말 건설 사업관리용역을 착수해 2026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9일부터 탄성소재연구소 착공에 들어간다. 박형준 시장은 "탄성소재연구소를 첨단 신소재 산업의 핵심 연구 개발·수행이 가능한 전국 유일의 역량 있는 연구소로 육성, 우리 시의 젊은 인재가 꿈을 펼치고 부산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9:56: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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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025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사업 선정

부산시교육청과 부산관광고, 부산시가 교육부 공모 사업인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는 15개 지역에서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심사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맺어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 부산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육부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계획'에 따라 지역 특성화고 중심으로 부산시·협력기관·기업체·지역대학과 협력해 지역정주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에 노력해왔고, 이번에 그 결실을 맺었다. 부산관광고 협력기관으로는 교육청,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관광협회,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 부산컨벤션산업협회, 동서대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부산지역 관광마이스분야 지역정주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프로그램 운영, 인재채용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교에 대해 5년간 최대 45억원을 지원하고, 부산지역 관광·마이스분야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인재 양성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문과 성과관리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은 우리 부산을 살리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부산관광고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이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지역정주 인재를 키우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0 09:55: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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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제239회 정례회 개회…세입세출 결산 심의

울주군의회가 9일 의사당에서 제239회 제1차 정례회를 시작하며 19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 주요 안건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이다. 회기 중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도 실시된다. 감사 대상은 의회사무국, 본청 전 부서, 보건소, 12개 읍·면, 울주시설관리공단, 울주문화재단 등 총 49개 부서 및 기관이다. 의원 발의 안건으로는 노미경 의원의 '울주군 야영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김시욱 의원의 '울주군 헌혈 및 장기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됐다. 울주군수 제출 안건으로는 '울주군 인공지능 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울주군 출산장려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보고의 건을 포함해 총 15건이 심사된다. 최길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나온 길을 꼼꼼히 되돌아볼 때, 나아갈 방향은 더 명확해진다"며 "2024년 결산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군정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본회의에서 노미경 의원은 울산페이의 문제점을 거론했다. 과도한 운영 수수료가 역외로 유출되고 이용률이 저조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자신이 제안한 '울주 해뜨미 페이' 도입에 대한 집행부 검토 의견을 요구했다. 이순걸 군수는 "지역 화폐가 지역 소비 증진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러 지자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도입·운영 중에 있다"고 답했다. 현재 울산페이와 연계한 중층구조 방안과 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방안 등 2가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단순한 결제 수단 마련을 넘어 운영 시스템과 인센티브 구조, 사용자 편의성,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비롯한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안으로 단기간 결정하거나 시행하기에는 어려운 과제"라며 "각종 제반 사항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 추진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10 09:54: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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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말과 함께 승마 스냅샷’ 인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말과 함께 승마 스냅샷' 프로그램이 특별한 웨딩사진을 원하는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결혼을 앞둔 한국마사회 직원의 아이디어로 지난해 시작된 승마 스냅샷 프로그램은 젊은 부부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어주면서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웨딩사진 촬영에 고심하던 승마팀 직원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말과 함께 승마 스냅샷 프로그램은 경마공원의 말과 승마 인프라를 활용해 예비부부와 가족에게 특별하고 로맨틱한 결혼사진과 가족사진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촬영 전 말과의 친밀한 교감을 위해 말 끌기, 타기, 제어하기 등의 기본적인 승마 교육을 받으며 안전을 위한 헬멧과 보호 장비도 지원받는다. 올해 2회째인 프로그램은 참여 대상을 예비 부부에서 5년 내 출산한 가족으로 확대했다. 풋풋한 예비부부의 웨딩 사진, 뱃속 아이와 함께 찍는 만삭 사진, 삼대가 함께하는 가족사진까지 다양한 형태의 촬영이 가능해졌다. 특별한 사진을 남기기 위해 부산 인근 지역은 물론 서울에서까지 참여자들이 찾아와 프로그램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삼대가 한자리에 모여 가족사진을 촬영한 조항근, 김은경 부부는 "처음에는 말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는 게 낯설었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3대가 함께 모여 이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사진을 볼 때마다 이날 가족들과 함께한 행복한 감정들이 다시 떠오를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경마공원의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며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 이렇게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행복을 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2025-06-10 09:54: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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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휘자 김현철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개최

클래식과 유쾌한 입담이 어우러진 토크 콘서트가 영주시에서 열린다. 영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지휘자 김현철과 함께하는 웃음과 감동의 토크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기반의 토크 콘서트로, 관객의 공감과 참여를 끌어내는 공연 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대에는 개그맨 출신 지휘자 김현철과 8인의 전문 연주자가 함께한다. 김현철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감미로운 클래식 연주가 어우러져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입장은 별도의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을 주관하는 '현마에의 웃음과 감동의 오케스트라'는 2014년 창단된 클래식 전문 단체로,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공연 기획으로 대중과 소통해 왔다. 지휘자 김현철은 방송인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이력을 바탕으로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왔으며, 최근에는 자신의 클래식 해설서를 출간하며 문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호정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이번 공연은 그러한 편견을 깨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6월 19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심리상담 전문가 박상미 교수를 초청해 '6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연다.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감정 조절과 자기 효능감 향상, 행복한 삶을 위한 실천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2025-06-10 09:53:34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