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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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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을 매혹시킨 뮤지컬 '프랑켄슈타인'·'벤허'…중국서 200만 달러 투자 유치

인터파크는 자회사 뉴컨텐츠컴퍼니(NCC)가 중국 투자사와 프랑켄슈타인, 벤허에 대한 투자 계약에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작품은 지난 25일 중국 투자사로부터 (약 21억4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중국 투자사는 중국 국유자본과 민간자본이 결합된 문화 컨텐츠 전문 제작, 투자 기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투자금은 오는 6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을 앞둔 '프랑켄슈타인'과 2019년 공연되는 '벤허'의 제작비로 각각 100만 달러씩 투입된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벤허를 관람한 중국 투자사 관계자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뮤지컬"이라고 극찬하며 NCC가 제작한 뮤지컬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시작됐다. 이종규 인터파크 공연제작본부장은 "이번 중국 투자사의 투자는 중국 자본이 국내 공연에 투자한 최초 사례"라며 "사드 이후 주춤했던 한중문화산업 교류를 다시 본격화 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화권 투어 공연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며 "대극장 창작 뮤지컬 최초로 일본에 라이선스를 수출해 화제를 모았던 프랑켄슈타인과 높은 완성도로 세계 공연계의 관심을 받아온 벤허가 중화권에 진출하면 흥행 돌풍과 더불어 한중 문화 교류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파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한국 공연 컨텐츠 수출 및 공연 산업 전반에 걸친 합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는 6월 개막하는 프랑켄슈타인은 작품의 성공신화를 이끌었던 류정한, 전동석, 박은태, 한지상, 서지영, 안시하, 이희정, 김대종 등을 필두로 민우혁, 카이, 박민성, 박혜나, 이지혜, 이정수 등 뉴캐스트까지 출연진이 공개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티켓 오픈 첫날 76%라는 경이적인 랭킹 점유율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8-04-30 15:08:0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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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카카오프렌즈와 '망고&멜론 디저트 뷔페' 콜라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여름 디저트 프로모션 '트로피컬 디저트 타임 with 카카오프렌즈'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봄 많은 사랑을 받은 딸기 뷔페 '베리베리베리 (Very Vary Berry)' 후속 행사다. 여름을 겨냥한 빙수 신메뉴는 물론 신선한 망고와 멜론을 주제로한 다채로운 디저트와 샐러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뷔페가 마련된다. 우선 '라이언 망고 & 멜론 뷔페'는 달콤상큼한 망고&멜론 디저트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티 또는 커피가 함께 제공, 여름철 즐거운 티타임을 만끽할 수 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공휴일 포함)에 운영되며 1부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2부는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진행된다. 가격은 성인 5만5000원, 13세 이하 어린이 4만4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프렌즈 빙수'는 시원한 눈꽃 얼음에 고소한 귀리가 토핑된 '제이지 빙수', 상큼한 토마토 휴레와 바질의 조화가 매력적인 '어피치 빙수', 알싸한 블루치즈와 달콤한 꿀이 가미된 '튜브 빙수'와 신선한 복숭아와 망고를 함께 갈아 상큼함을 더한 '어피치 스무디' 등으로 준비됐다. 월요일부터 목요일에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2018-04-30 14:57:1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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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코카콜라 콜라보 출시 50여일만에 30만개 판매…"해외 입고 문의 쇄도"

더페이스샵은 코카콜라와 선보인 '더페이스샵 X 코카콜라 콜라보레이션'이 지난달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끌며 출시 50여일만에 판매 수량이 30만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더페이스샵이 코카콜라만의 톡톡 튀는 청량감을 쿠션, 섀도우, 립스틱, 립틴트 등에 선명한 컬러감으로 표현했다. 또 코카콜라의 로고와 레드 컬러의 팝한 감성을 패키지에 적용, 판매 시작부터 SNS 등을 통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코크베어 틴트'는 뚜껑부분의 스노우볼에 코카콜라의 마스코트인 폴라베어가 콜라병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는 디자인이 적용, 약 7만여개가 판매됐다.이 외에도 콜라처럼 경쾌하고 스파클링한 느낌을 코크 레드, 스파클 오렌지, 칠리 브라운 등의 컬러로 표현한 '코카콜라 모노팝 아이즈', 톡톡 튀는 콜라처럼 맑고 선명한 다섯 가지 컬러가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선명하게 발색되는 '코카콜라 립스틱' 등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더페이스샵 담당자는 "이미 글로벌 브랜드인 코카콜라의 로고와 컬러는 하나의 디자인 요소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 열풍으로 해외에까지 입소문이 전해지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좋아 더페이스샵이 진출한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16개국 해외 매장에서도 입고 요청이 쇄도하고 있고 곧 론칭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4-30 09:01:15 김유진 기자
메트로신문 4월30일자 한줄뉴스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한 국민참여 공론화 과정을 추진할 공론화위원회 위원 7명을 확정했다. ▲지난 27일 남북이 정상회담을 통해 기존 10·4선언에서 합의한 경제협력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하면서 약 3000조원 대로 추정되는 북한 광물자원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에게 우수 중소·중견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강소기업 2만5900개소를 29일 선정·발표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 주최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 간 만찬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잇따라 올린 소감문을 통해 남북 경협 재개 등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선우명호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남북 관계에 순풍이 불면서 현대그룹이 대북 사업 재개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이 이르면 내달 초 선임될 전망이다. 지난해 7월 강면욱 전 CIO의 사임 이후 무려 9개월 만이다. ▲은퇴 후 월 적정 생활비는 236만9000원으로 최소 생활비와 100만원 넘게 차이가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은퇴 이후 경제적 문제 해결 방안으로 '재취업'을 꼽았다. ▲강남~송파, 미사~감일~위례를 잇는 하남강일지구에 현대건설을 포함한 4개 건설사(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가 공동으로 '하남포웰시티'를 분양하기 시작했다. ▲다소 생소한 브랜드의 화장품이 H&B스토어에 입점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업계와 이종업계 간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협업 마케팅이 올해에도 지속되면서 패션, 뷰티부터 가전까지 그 조합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2018-04-29 20:25: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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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가정의 달 맞아 '스마일 팩토리' 테마 대규모 이벤트

현대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테마파크' 형태의 쇼핑 공간으로 변신한다. 미세먼지와 황사우려로 외부활동을 꺼리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집객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7일까지 압구정본점·무역선터점 등 전국 15개 전점에서 '스마일 팩토리'를 주제로 한 대대적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날 등이 몰려 있어 1년 중 가장 많은 고객들이 백화점을 찾는 달이다"며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외부활동을 꺼리는 고객들이 적지않아, 이들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이 기간 백화점을 테마파크로 연출하고 아동극과 뮤지컬 등 문화 공연을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백화점 문화홀·문화센터 등에 캐릭터 퍼레이드, 포토존 구성, 아동용 놀이시설, 체험전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판교점에서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짐보리 어드벤처 빌리지'를 연다. 행사에는 '맥포머스', 클릭포머스' 등 짐보리 대표 교육 완구 체험 프로그램과 '짐보리 붕붕카', '맥포머스 룰렛 이벤트', '짐보리 플레이존' 등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맥포머스로 제작한 동물 조형물 10여 개와 3m 크기의 대형 맥포머스가 전시된 포토존도 마련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6층 하늘정원에서 '미니카 레이싱 체험전',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촌점은 다음달 5일, 11층 문화센터에 '행복사진관'을 마련해 고객들의 가족 사진을 찍어준다. 당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 현대백화점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아동극, 뮤지컬 등 문화 콘텐츠를 지난해보다 2배 늘려, 행사 기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200여 개 공연을 열 계획이다. 압구정본점에서는 내달 5일 컬처파크 4층 토파즈홀에서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의 모험'을 진행한다. 판교점에서는 다음달 8일 10층 토파즈홀에서 '쇼뮤지컬 꽃보다스타'를 열고 킨텍스점은 다음달 6일 9층 문화홀에서 '아동극 로보카 폴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각 점 문화홀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입장료는 공연별로 상이하다. 이 외에도 현대백화점은 어린이날 판교점 5층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방문 고객들은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등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그림책으로 만나보는 '아티스트 인 북스'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다음달 5일과 6일 네덜란드 예술가 '톤 마이어'를 초청해 음악과 미술을 결합한 공연 '알렉산더의 철사'도 진행한다. 공연은 어린이와 함께 철사로 모빌을 만들어보는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되며 당일에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강점을 살려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새로움을 제안하는 백화점' 이미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29 20:25:2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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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쇼호스트 공개 모집

CJ오쇼핑은 차세대를 이끌어 갈 대표 쇼호스트를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2년만에 진행되는 이번 공개 채용에서는 차별화된 끼를 보유하거나 쇼호스트로서의 전문적인 자질이 풍부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TV홈쇼핑은 물론 T커머스, 모바일 생방송 등 쇼호스트가 활약하는 방송 채널이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각 채널과 상품의 특성에 맞는 개성과 전문성을 갖춘 쇼호스트를 확충하기 위한 전략이다. 지원자들의 통통 튀는 개성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므로 연령과 학력에 제약이 없다. 쇼호스트가 생방송에서 대본 없이 상품에 대항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며 판매를 촉구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과 순발력, 스토리텔링 능력을 갖춘 지원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CJ오쇼핑은 이번에 선발된 쇼호스트들을 각자의 개성과 관심 분야에 맞춰 각 상품 및 채널별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보이스 트레이닝, 멘토링 등으로 이뤄진 6개월간의 쇼호스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4월30일부터 5월8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입력한 후 자신의 소개 동영상과 프로필 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접수를 받으며 방문 및 우편 접수, 이메일을 통해서는 접수가 불가하다. 1차 서류 전형에 합격하면 2차 기본 역량 면접(카메라 테스트 및 발음·발성·목소리 테스트), 3차 전문 역량 면접(상품 프레젠테이션 및 문제 해결 능력 테스트), 마지막 4차로는 임원 면접의 전형 절차를 밟게 된다. 이상훈 CJ오쇼핑 방송지원 팀장은 "TV홈쇼핑과 T커머스, 모바일 생방송 등 쇼호스트를 필요로 하는 방송이 최근 급증해 최고의 쇼호스트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 역시 치열하다"며 "CJ오쇼핑 역시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쇼호스트 공채를 진행해 역량 있는 쇼호스트 인력을 대거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4-29 20:25:1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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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화장품 H&B스토어에서 날다

다소 생소한 브랜드의 화장품이 헬스&뷰티(H&B) 스토어에 입점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H&B스토어의 자체 홍보 효과는 물론 소비자들이 SNS 마케팅에 익숙해지면서 중소기업 화장품이라도 브랜드보다 제품력을 믿고 구매하는 성향이 짙어졌기 때문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 랄라블라(구 왓슨스) 등 H&B스토어에 입점한 중소기업 화장품 브랜드들이 눈에띄는 매출 성과를 보였다. 우선 올리브영에서는 지역 상품을 발굴하는 '즐거운 동행'을 통해 선보인 상품들의 2월 한 달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530% 신장했다. 올리브영은 2016년 5월부터 '즐거운 동행 품평회'를 통해 22개 지역의 중소기업을 발굴해 이들과 협업하고 있다. 판매 상품 수는 173여개로 운영 첫 해와 비교해 4배나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립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아임프롬'은 올리브영에 입점 후 7개월만에 매출이 674%나 올랐다. 국내 업계 1위 H&B스토어에서 성과를 보이자 해외 러브콜도 진행되고 있다. 김찬영 랩앤컴퍼니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직접 고객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큰 경험이 되고 있다"며 "아임프롬 매출도 올리브영 입점 전보다 350% 증가했다"고 말했다. 광주의 강소기업 월드코스텍이 만든 '다시마팩'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입점 후 최근 한 달 매출이 2배 이상 훌쩍 뛰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스토어 랄라블라에서도 품질 좋은 중소기업 제품들이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이숲의 워터헤어팩은 기존에 온라인 몰에서만 판매하다가 랄라블라로 판로를 확대, 지난달 매출은 입점 다음달인 지난해 8월 대비 113.6%나 증가하며 랄라블라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제이숲은 랄라블라에 상품을 공급함에 따라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기존 온라인 몰 매출까지 늘었다. 입점 전 동기간(2016년 7월~2017년 4월) 대비 매출이 50% 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애플린의 백설기 크림은 온라인 몰에서만 판매되던 것을 랄라블라가 입점시켜 현재까지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라운드트랩의 독도토너 등 독도라인도 대표적인 랄라블라 인기 중소기업 상품이다. 독도토너는 착한 성분만을 사용해 만든 기능성 토너 상품으로 2017 화해 뷰티어워드 스킨·뷰티 부분 1위를 차지, 랄라블라 토너 카테고리에서 지속적으로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독도토너는 판매금의 일부를 독도 수호와 교육에 힘쓰고 있는 독도아카데미에 후원하는 상품으로도 유명하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SNS의 발달로 중소기업 상품도 얼마든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랄라블라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K플라자가 운영하는 H&B스토어 태그온뷰티(Tag On Beauty)는 뷰티어워드 수상, 소셜커머스 완판 등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스타트업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데 중점을 두고 제품들을 구성해왔다. 테스트 없이 구매해야만 했던 온라인 상품의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서다. 태그온뷰티는 약 1년간 2개의 점포를 통해 H&B스토어를 운영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10여개의 스타트업 브랜드를 발굴했다. 해당 브랜드들은 지난해 대형 H&B스토어와 백화점에 입점하기도 했다. 태그온뷰티는 지난 1년간 매출 목표 대비 120% 초과 달성하는 매출을 올렸다.

2018-04-29 12:49:1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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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하우디, '어른이' 위한 특별 매장 구성…쿨레인 피규어 한정 판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성전문 큐레이션샵 하우디(Howdy)가 '어른이'들을 위한 공간을 스타필드 고양에 준비한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챙기느라 정작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3040 어른이들을 위한 상품들을 한데 모아 특별 매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마트는 하우디(Howdy)가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COOLRAIN)'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FLY2THE(moon)(레진소재·12인치)'피규어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쿨레인은 국내 1세대 피규어 아티스트로 유명 NBA 선수나 브랜드 신발 피규어를 비롯,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하우디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피규어는 쿨레인의 대표적인 작품인 'Break time'(다양한 캐릭터가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의 새로운 시리즈다. 또 3D 프린터로 만들어진 미니 피규어, Fly2the(moon) 캐릭터를 이용한 남성용 파우치 등 관련 상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하우디는 5월 한 달간 스타필드 고양 매장에 '슬램덩크', 'H2' 등 유명 만화 애장판과 마블 영화 개봉에 발맞춰 마블 '덕후' 들을 위한 오리지널 만화 관련 용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하우디는 가격보다 나의 만족을 우선으로 꼽는 '가심비' 성향의 소비자가 주 고객층이 만큼 상품의 전문성과 희소성을 강조함으로써 하우디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실제 하우디에서는 TOY 카테고리 중 17만원~70만원의 고가 상품인 '베어브릭'이 가장 판매가 많이되고 있다. 단순히 가격이 저렴한 상품보다는 소장가치가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내 유일의 남성 전문 큐레이션 스토어를 표방하는 하우디는 지난해 8월 오픈, 온라인을 중심으로 가전, 리빙, 의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3040 남성들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컨텐츠로 인해 남성고객뿐만 아니라 남편, 남자친구를 위한 선물을 찾는 여성고객들의 방문도 늘어나면서 매월 온라인 홈페이지 방문자수가 2배씩 증가하고 있다. 하우디 박행빈 바이어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심비를 중시하는 3040 남성들을 위한 상품과 공간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희소성 있고 가치 있는 상품과 트렌드를 제시해 대표적인 남성 전문 라이프스타일샵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29 08:59: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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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질적성장과 지속성장의 마스터키 '카페형 편의점'

편의점의 질적 성장과 미래 지속 성장의 새로운 핵심 키워드로 카페형 편의점이 주목받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현재 전국에 45개의 카페형 편의점을 운영, 이중 82.2%에 해당하는 37개점은 가맹점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또 전체의 3분의 2가 지방에 위치하는 등 전국적으로 카페형 편의점 플랫폼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미래 편의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프레시 푸드 스토어(FFS·Fresh Food Store)로 정의하고 매년 카페형 편의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페형 편의점의 시작은 지난 2014년 11월 세븐일레븐이 국내 최초의 도시락카페 'KT강남점'을 오픈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세븐일레븐이 복합 생활 편의공간을 지향하며 선보였던 도시락카페는 80평 규모의 복층형 점포로 약 40석 규모의 테이블과 각종 편의 시설을 갖췄다. 카페형 편의점이 주목받고 매년 그 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소비자의 기본 욕구인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를 모두 충족시킴으로써 점포 경쟁력 향상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단순 소비 공간을 넘어 쇼핑과 문화의 공존이라는 사회적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세븐일레븐 카페형 편의점의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고객 이용 패턴이나 베스트 상품 등에서 일반 편의점과는 확연히 다른 특성을 보인다. 우선 세븐일레븐 카페형 편의점의 평균 면적은 137㎡(41.6평)으로 일반 편의점(약20~22평) 보다 2배 가량 넓다. 평균 20여 석 규모의 휴게 취식 공간이 구성됐다. 또 점포에 따라 북카페, 아이존(i-zone), 스터디룸, 화장실, 안마기 등을 갖췄다. 푸드 및 즉석식품 매출 비중이 일반 점포 보다 높은 것도 특징이다. 최근 1년(2017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세븐일레븐 전체 카페형 편의점의 푸드 및 즉석식품 매출 비중은 20.4%로 일반 편의점의 10.0%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그 동안 편의점 도시락 구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여성 이용률도 40.1%로 일반 점포 (34.8%) 대비 5.3%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용객도 많다. 세븐일레븐 카페형 편의점의 일평균 객수는 일반 편의점 대비 40.7% 많을 뿐만 아니라 고객 1명이 1회 구매하는 비용인 객단가도 50.6%나 높았다. 그간 편의점 업계는 한정된 작은 공간에 2500개 내외의 상품을 취급할 만큼 상품 위주로 매장이 구성되다 보니 소비자들이 여유있게 쇼핑하거나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하지만 카페형 편의점은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고객의 잠재 수요를 만족시키며 새로운 편의점의 역할 정립과 가맹점 수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세븐일레븐측은 설명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지금의 편의점 시장은 양질(量質) 전환의 시대가 도래한 만큼 제2의 도약을 준비해야할 때"라며 "질적 성장을 위한 차별화, 대형화, 복합화를 통해 가맹점의 수익과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에게는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우리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29 08:59:0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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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1분기 실적발표…취급고 9998억원·영업이익432억원

CJ오쇼핑은 올해 1분기 9998억원의 취급고와 43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6% 성장하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분기 취급고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1.9% 성장했다. 우선 취급고는 패션의류 및 잡화와 언더웨어의 판매 호조, T커머스 채널의 약진 등으로 2016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셀렙샵, 장미쉘바스키아, VW베라왕 등 수익성 높은 핵심 패션 브랜드의 매출이 지난 해 말에 이어 1분기까지 호조세가 이어지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야나두, 블루래빗 등의 교육콘텐츠 상품과 무선청소기 등 가전상품의 판매 호조,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패션잡화 상품들이 효율 개선에 기여했다. 채널 별로 살펴보면 TV홈쇼핑은 패션의류와 생활가전, 잡화, 언더웨어 등에서 상품 차별화를 실현하며 부문 별로 비교적 고르게 판매 호조를 보였다. T커머스는 기획 프로그램 확대 편성 등 TV홈쇼핑 계열 T커머스 채널 중 독보적인 경쟁 우위로 전년 동기 대비 52.2% 성장한 723억 원의 취급고를 기록하며 전체 외형 성장에 힘을 보탰다. 모바일 취급고는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모바일 채널을 통한 TV 상품의 판매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또 CJ몰의 UI·UX 개선을 통한 고객편의성 증대,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인 모바일 라이브방송 '쇼크라이브'의 반응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CJ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모바일을 통한 CJ몰 월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약 16%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대비 11.9% 성장을 기록한 영업이익은 수익성이 높은 TV 상품의 멀티채널 판매 호조, DADA(다다) 스튜디오와 쇼크라이브 등 V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e커머스 부문의 외형 성장이 주도했다. 특히 모바일 부문은 특히 핵심상품 및 특화 카테고리 운영, 브랜드 중심의 판매를 통한 운영효율화 등을 통해 회사 전체의 수익성 개선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취급고 호조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27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분기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회계기준(K-IFRS 1115호)에 따라 카드청구 할인, 무이자할부비용 할인과 같은 고객 프로모션 비용이 매출액에서 직접 차감하는 방식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새로운 회계기준으로 2017년 1분기 매출액을 환산해 비교하면 2018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해외사업은 지난해 구조개선 완료 효과와 동남아 지역의 이익개선으로 지분법 손익이 60% 이상 개선됐다. 특히 태국은 지난해 3분기 흑자전환 성공 이후 매 분기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말레이시아도 현지 진출 2년만에 1분기 40% 성장세를 기록하며 적자폭을 빠르게 줄여가고 있다. CJ오쇼핑은 최근 코미디빅리그 출연진들이 진행한 '코빅마켓', 슈퍼쥬니어가 출연한 '슈퍼마켓' 시즌2 등이 큰 화제를 모으며 CJ E&M과의 합병을 통한 미디어 커머스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명찬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은 "1분기에는 상품과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외형과 수익 모두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TV홈쇼핑 및 T커머스에서 선보인 차별화 된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미디어 커머스 시작점을 다졌다"며 "2분기에는 시즌 상품의 선제적 편성과 E&M과의 합병 시너지 가속화를 통해 외형과 수익 모두 좋은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4-27 16:05:2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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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면세점, 베트남에 유치원 건립

HDC신라면세점이 베트남 농촌에 유치원을 건립하며 베트남 지역사회 발전과 우리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HDC신라면세점은 베트남 빈딘성 꾸이년시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市)와 면세점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HDC신라면세점은 우선 꾸이년시 프억미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유치원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 곳은 한창 개발이 진행 중으로 인구가 급작스레 늘어남에 따라 주민들을 위한 교육·복지 시설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면세점은 1억여원을 투입해 마을회관 바로 옆에 100여 명의 아이들이 교육 받을 수 있는 유치원을 올 상반기 내 세울 예정이다. 시와 면세점의 이번 협력은 지난 20년 동안 베트남 꾸이년시와 교류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는 용산구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용산구는 성장현 구청장이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으로부터 한국 기초단체장 최초로 우호훈장을 받는 등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면세점 역시 1억명의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포스트 차이나'로 부상하는 베트남시장을 주목하고 있었다. 면세점은 기업의 사회공헌과 더불어 한류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베트남에서 우리나라와 한국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이를 통해 우리 관광 시장 다각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C신라면세점은 "베트남 꾸이년시의 협력을 모색하던 중 어린이를 위한 교육시설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우호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2018-04-27 15:07: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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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2030 세대 위한 '불금' 방송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이 '2030' 젊은 고객들을 겨냥한 '불금(불타는 금요일의 줄임말)' 방송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8일 새벽 1시에 심야 이색 방송 '영스타그램' 방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스타그램은 젊은 층들이 즐겨 사용하는 SNS 채널 '인스타그램'을 차용한 것으로 'Young(젊은 고객층 대상)'과 '스타(연예인 게스트 출연)'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젊은층의 관심이 높은 뮤지컬 방송을 토요일 새벽 1시에 테스트 차원에서 진행했는데 2030세대 매출 비중이 50%를 넘길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기존 홈쇼핑 방송의 틀을 깨는 다양한 볼거리와 젊은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발굴, 소개해 '영(Young) 채널'로서의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오는 28일 첫 방송에는 '후지 인스탁스 미니9' 즉석카메라 세트(필름 70매· 가죽 케이스·앨범)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는 유명 래퍼 딘딘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생활 밀착 카메라 방식의 사전 영상과 실시간 소통형 라이브 방송 '딘딘에게 물어봐' 등의 코너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평소 방송에서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실제 이 제품의 마니아로 알려진 딘딘의 생생한 사용 후기와 재치있는 입담을 통해 젊은 고객들과 자연스런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앞으로 매달 금요일 심야 시간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방송을 1~2회에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인테리어·IT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최신 아이템을 중심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곽현영 현대홈쇼핑 편성마케팅 팀장은 "젊은 고객층 유입이 가장 활발한 주말 심야 시간대에 2030 전용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기존 홈쇼핑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이색 상품들을 발굴해 인기 연예인과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예능형' 방송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4-27 15:07:32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