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유진
기사사진
신라면세점, 제주공항 국제선 면세점 영업 시작

호텔신라는 신라면세점이 제주공항 국제선에서 면세점 영업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픈한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은 화장품, 향수, 술, 담배 등 총 60여 개 브랜드로 약 114㎡(약 34평) 규모로 구성됐다. 오는 6월까지 약 409㎡(약 124평) 규모로 총 70여 개 브랜드와 함께 모든 매장을 구성해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제주도에서 시내면세점과 공항면세점을 동시에 운영, 시내·공항면세점간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홍콩 첵랍콕국제공항)에서 동시에 면세점을 운영하며 사업성을 인정받는 한편 제주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지난해 12월 제주공항 국제선 면세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신라면세점은 제주 시내면세점 운영 경력과 아시아 주요 공항 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공항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매장을 구성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시내면세점과 공항면세점 두 개를 동시에 운영하는 사업자가 된 만큼 제주도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기여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도 꾸준히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18-03-01 12:34:40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CU·CJ프레시웨이, 1인 가구 겨냥해 소규격 채소 상품 강화

CU(씨유)가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편의점 주소비층인 1인 가구를 겨냥해 소규격 채소 상품을 강화하고 나선다. CU는 오는 3일부터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CJ프레시웨이가 공급하는 국내산 소규격 채소 상품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소규격 채소는 감자, 당근, 양파, 깻잎, 꽃상추, 깐마늘, 청양고추 등 총 10종이다. 해당 상품들은 주요 음식의 식재료로 자주 사용되는 채소들로 선별, 1~2인분 기준의 알뜰 용량으로 가격은 모두 1000원이다. CU는 우선 이달 수도권 일부 지역 내 테스트를 시작으로 초기 판매 동향을 모니터링 한 후 하반기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CU는 농협을 통해 볶음밥용, 된장찌개용, 계란말이용 채소 등 바로 요리가 가능하도록 전(前)처리 된 간편 채소 10종을 추가로 운영하고 델몬트와 함께 사과, 포도, 파인애플 등 조각 과일도 판매한다. 한편 1~2인 가구의 증가와 근거리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편의점의 채소 매출은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채소의 매출은 2015년 9.8%, 2016년 12.7%, 2017년 19.9%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필요 이상의 지출이나 요리 후 잔반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이 주요 소비채널인 일본의 경우 2000년 중반부터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들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100엔숍으로 알려진 식품류 특화 매장을 운영하는가 하면 농업생산법인을 설립해 직접 생산한 농작물을 점포에 납품하고 있다. 이은락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MD는 "그간 채소는 식생활과 밀접한 1차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은 대체 구매처로서 단순 구색 및 편의 제공 상품으로 취급해왔다"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화 상품으로 구매 편의를 높임으로써 관련 매출도 크게 뛸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8-03-01 11:45:40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딸기뷔페 원조 애슐리W, 봄철 생딸기 활용한 신메뉴 15종 출시

이랜드파크는 애슐리(Ashley)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Real Berry Farm(리얼 베리 팜)' 신메뉴 15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이랜드파크는 2013년부터 경남 밀양의 지역 농가의 딸기를 공급받기 시작, 매년 2~3월경 딸기 품질이 좋은 시기에 맞춰 트랜디한 레시피로 딸기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메뉴는 딸기의 고유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살린 케이크부터 음료, 젤리 등 다채로운 디저트 메뉴들로 구성됐다. 신메뉴 15종은 ▲마이 리얼베리 케이크 ▲베리 롤링 케이크 ▲땡큐 베리 젤리 ▲딸기녹차 티라미수 ▲딸기녹차 마운틴 ▲한 입 딸기슈 ▲딸기 초코퐁듀 ▲스트로베리 라떼 ▲두부 리코타 치즈 ▲딸기 리코타 샐러드 ▲딸기 요거트 후르츠 샐러드 ▲딸기 브라우니 ▲스토베리 힐즈 ▲스트로베리 톡톡(일부매장 한정) 등이다. 대표메뉴인 '스트로베리 힐즈'는 신선한 생딸기를 산처럼 쌓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퐁듀 소스, 아이스크림 등과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 '마이 리얼베리 케이크'는 딸기 생크림과 케이크시트를 겹겹이 쌓아올린 뒤 생딸기를 듬뿍 올려 제공하는 디저트 메뉴다. 초코시트에 생크림과 생딸기를 넣은 '베리 롤링 케이크', 바삭한 슈에 커스터드 크림과 생딸기를 빈틈없이 채운 '한입 딸기 슈', 사내콘테스트 수상작인 '딸기녹차 티라미수' 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입가심 하기 좋은 '스트로베리 초코푸딩'와 '땡큐베리젤리' 등도 맛볼 수 있다. 애슐리의 딸기 신메뉴는 4월 2일까지 '애슐리 W+'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매장 및 시간대별 이용 가능한 메뉴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애슐리는 이번 딸기 축제를 기념해 3월 31일까지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신메뉴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매주 베스트 샷을 선정해 애슐리 식사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애슐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애슐리 관계자는 "패밀리레스토랑 업계 중에서 가장 먼저 딸기뷔페 콘셉트를 선보였던 만큼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6개월 전부터 메뉴 기획을 준비했다"며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애슐리 메뉴 개발팀의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딸기 메뉴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2-28 16:22:56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티몬, 자체 브랜드로 '진한 6년근 홍삼정' 출시

티몬이 생활용품 중심이었던 236 브랜드를 건강기능식품으로 확대한다. 티몬은 건강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젊은 층을 겨냥해 효능은 높이고 가격은 1/4로 낮춘 PB 브랜드 236:) 신제품 '진한 6년근 홍삼정 스틱'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4월 티몬은 PB 브랜드 236:)을 론칭한 이후 미네랄워터, 섬유유연제, 칫솔 등 12종의 생활용품을 선보였다. 이후 PB제품 확장을 고민해오던 티몬은 매년 건강관련 식품 매출이 30~40%씩 늘어나고 있음을 주목, 첫 번째 건강기능 식품 PB 제품으로 홍삼제품을 개발했다. 올해 1~2월 티몬 건강기능식품군 가운데 홍삼-인삼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47%에 달한다. 티몬의 '진한 6년근 홍삼정'은 홍삼에 익숙한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층도 거부감없이 섭취할 수 있는 홍삼 PB제품이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가격 대비 효능이다. 10g이 들어있는 스틱 1개에 홍삼의 핵심 효능으로 꼽히는 진세노사이드가 7mg이 함유돼 있다. 진세노사이드는 면역력 피로개선, 항산화 등이 홍삼의 핵심 효능이다. 가격은 10 g 스틱 100포에 5만 9900원이다. 비슷한 용량과 재료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가격은 25% 수준으로 낮췄다. 오는 3월 4일까지 진행되는 푸드페스티발의 신용카드(우리·현대·신한카드) 쿠폰을 이용하면 1포에 524원꼴로 100포를 5만 2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티몬은 2030대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을 구현하기 위해 홍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영지, 하수오 등 13가지 한약재 부재료와 프락토올리고당을 배합했다. 이번 PB 상품은 건강기능식품인만큼 홍삼 제조에서 국내 매출 3위의 대형 전문 홍삼 제조 업체(2016 건강기능식품 제조실적 기준)인 대동고려삼과 함께 개발, 신뢰도와 안정성을 높였다. 임석훈 티몬 리빙본부장은 "홍삼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복용해야 하지만 그러기엔 가격부담이 되는게 사실"이라며 "티몬은 유통과정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마케팅과 판매 마진을 낮춰 좋은 상품을 낮은 가격에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8-02-27 18:52:01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올림픽 폐막식이 '아이돌파티'라니

'감동의 도가니'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감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부터 스켈레톤, 컬링 등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과 추억을 남겨줬다. 기자는 이번 올림픽이 평창에서 개최되는 만큼 유난히 큰 기대를 했다. 대표 선수들의 메달 사냥도 기대되거니와 올림픽 자체가 개최지를 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대규모 행사이기 때문이다. 우선 개막식은 기대 이상으로 화려하고 멋있었다. 올림픽을 기획할 때 대규모의 투자가 단행된다는 점을 감안, '이왕 쓰는 돈이라면 잘 써야 하지 않나'라는 기자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줬다. 특히 1218대의 드론은 가히 "대한민국은 IT 강국이다"라는 메시지를 충분히 잘 담아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국 BBC에서도 "개막식의 'wow point(놀라운 부분)'였다"고 보도할 정도니 전 세계의 주목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다 된 밥에 재 뿌리기'라고 했던가. '아이돌파티'로 끝난 폐막식이 너무 실망스러웠다. 기자는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을 보며 '소름이 돋는다'라는 표현을 연신 내뱉었었다. 각종 편파판정으로 '동네 운동회'라는 비판을 여러차례 받았던 소치 올림픽이었지만 폐막식 만큼은 러시아의 자부심을 전 세계에 강력하고 화려하게 어필한 모습이었다.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코프스키의 협주곡이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한편 톨스토이의 문학과 러시아 발레가 각종 현란한 퍼포먼스로 펼쳐지기도 했다. 물론 소치올림픽이 평창올림픽보다 몇십 배 이상 투자를 했으니 더 화려하고 멋있을 수 밖에 없었다. 실제 이번 평창올림픽 개·폐막식은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돌파티'라고만 기억에 남는 폐막식이 그저 아쉽다. 대한민국에서 자부할만한 콘텐츠 중 'K-POP'을 이길 수 있는 것이 정말 없었던걸까? 라는 의문이 든다.

2018-02-27 16:05:35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日 무인양품, 국내 공격적 상권 확대…"2020년까지 20개 늘릴 것"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無印良品)'을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무지코리아가 공격적인 상권 확대에 나선다. 27일 나루카와 타쿠야 무지코리아 대표는 서울 신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까지 서울 외 지방 광역시를 중점으로 15~20개 매장을 추가 출점할 예정"이라며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유니클로 매출을 넘어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무지코리아는 28번째 매장으로 신촌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였다. 신규 점포는 1652㎡(약 500평)의 면적으로 강남점의 892㎡(약 270평)보다 2배 가까이 넓으며 총 5개층으로 이뤄졌다. 이번 신촌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역에 도움이 되는 매장'을 콘셉트로 지역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무인양품은 학생들이 밀집한 지역 상권으로 신촌이 적합하다고 판단, 특히 학생 소비자와의 지역상권 연결고리를 형성하는데 공을 들였다. 대표적으로 신촌지역 정보 교환의 장인 '신촌투고'는 소비자들이 신촌지역의 명소나 상점, 식당 등을 추천해주는 '정보 교환의 장'이다. 이 외에도 '오픈무지'와 '다목적홀'은 인근 대학가 학생들이나 직장인, 지역사회 주민들이 공간을 필요로 하는 경우 이벤트, 전시회, 워크숍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또 무인양품 신촌점은 사람들이 마음 편하게 들를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자 '무지북스'와 '커피스탠드'도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2층에 마련된 '자수공방'은 신촌점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신규 '커스터마이즈' 서비스다. 나루카와 타쿠야 무지코리아 대표는 "무인양품은 제품을 만들때도 그렇지만 항상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한다"며 "신촌점은 손님들에게 단순히 물건을 파는 매장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매장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무인양품은 1980년 12월 일본에서 시작된 라이프스타일 제안 브랜드다. 의류 악세서리, 퍼니처, 패브릭, 가정용품, 문구류, 식품 등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토탈 상품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일본 양품계획과 한국 롯데상사의 합작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현재 27개 점포(오프라인 26개, 온라인 1개)를 운영 중이다. 국내 매출은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도보다 약 40% 늘어난 1100억원을 기록했다.

2018-02-27 14:43:33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위메프 특가 '일매출 1억' 파트너사 총 52곳 탄생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 하루 매출 1억원을 돌파한 파트너사가 잇달아 배출되고 있다. 위메프는 2016년 11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일매출 1억원 이상을 넘어선 특가 상품이 총 80개, 파트너사가 총 52곳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파트너사의 월 매출도 크게 올랐다. 같은 기간 52곳 파트너사의 월평균 매출은 최저 5600만원에서 최고 6억6000만원으로 12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신규 입점한 기업은 7곳에 불과하다. 나머지 45곳은 위메프와 오랜 기간 관계를 이어온 파트너사들이다. 지난해 99데이(9월9일)를 통해 '공기압·수지침 손마시지기' 1억5183만원 어치를 판매한 미래바이텍도 2014년 4월 위메프에 처음 입점했다. 이 회사의 월 평균 매출은 3400만원에 불과했으나 특가 판매에 힘입어 해당 월 전체 매출이 전월 대비 427% 크게 늘었다. 김경환 위메프 가전실 MD는 "파트너사와 신뢰가 꾸준히 쌓이면서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달 7일에는 '티라미수크림모찌 12개입' 상품이 1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제조사인 참조은에스에프는 2016년 7월 위메프에 입점했으나 작년 12월부터 위메프 MD와 본격적으로 협업해 매출을 내기 시작했다. 이미희 위메프 식품실 MD는 "이미 SNS에서 입소문이 나 있던 제품을 발굴해 발렌타인을 앞둔 시기에 제조사와 직접 가격과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의 특가 일매출 1억원 상품수는 2016년 4분기 3개를 시작으로 2017년 1분기 8개, 2분기 11개, 3분기 12개, 4분기 22개로 빠르게 늘었다. 올해에도 1월 14개, 2월 22일 기준 10개가 나온 상태다. 위메프는 내달 33데이를 기점으로 특가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할 방침이라 올 1분기도 지난해 4분기를 훨씬 상회하는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위메프 특가는 재고부담이 있거나 신제품 초기 홍보가 필요한 파트너사와 위메프 MD들이 판매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수립해 최대치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매출 1억원 이상 특가 상품이 일반 상시 특가딜을 통해 80개 중 64개가 나온 것은 위메프의 특가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위메프측은 설명했다. 파트너사 52곳 가운데 2회 이상 특가 1억딜을 달성한 곳도 17곳에 이른다. 현재 위메프 전체 파트너사는 3만여 곳에 달한다. 2014년 45만개에 그쳤던 취급 상품 수는 2016년 196만개로 4배 이상 확대됐고, 2018년 현재 300만개를 돌파했다.

2018-02-27 13:38:30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SSG페이, IC카드 단말기 설치하니 이마트 트레이더스 결제액 78%↑

IC카드 단말기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기존 마그네틱 카드 단말기보다 IC카드 단말기의 결제 속도가 더 늘어나면서 바코드 스캔 한 번으로 결제와 쿠폰·포인트 적용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간편결제가 빠른 결제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SSG페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IC카드 단말기 교체를 완료한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SSG페이 결제액이 IC카드 단말기 도입 전 기간 대비 78% 증가했다. SSG페이의 설치자 수도 지난 1월 기준으로 55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에 따라 오는 7월 21일까지 모든 카드가맹점은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단말기를 IC카드 단말기로 교체해야 한다. 마그네틱 카드의 위변조 위험성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단말기 교체가 가져다 준 가장 큰 변화는 결제 속도다. 기존 마그네틱 카드 단말기는 카드를 긁는 시간을 포함해 5초 내외가 걸렸지만 IC카드 단말기는 단말기가 IC 칩을 인식한 후 정보를 읽고 결제를 처리하는데 10초 내외가 소요된다. 여기에 마그네틱형 멤버십 카드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종이 형태의 할인 쿠폰을 적용하는 프로세스가 더해지면 마그네틱 리더기와 IC카드 단말기, 바코드 리더기를 오가면서 결제 소요 시간은 더 길어진다. 반면 간편결제 SSG페이는 바코드 스캔 한 번으로 결제와 동시에 쿠폰 적용, 포인트 적립, 현금·전자 영수증 발행, 주차 정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SSG페이로 같은 할인-결제-적립 과정을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초 내외로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과 대비해 최대 10배 차이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I&C) 플랫폼마케팅 팀장은 "IC카드 단말기 전환에 따른 결제 소요 시간의 증가로 빠르고 효율적인 SSG페이의 사용량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편의성 있는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2-27 12:42:24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BGF리테일,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문 연다

BGF리테일은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4년제 대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자(2018년 8월 졸업)를 대상으로 한다. 예상 채용 규모는 120여 명이다. 모집 직군은 ▲영업관리직군 ▲경영지원직군 ▲재경지원직군 ▲전략기획직군 ▲상품운영직군 ▲전문직군 6가지다. 개인의 전공과 적성에 맞춰 지원할 수 있도록 세분화됐다. 서류접수는 3월 1일부터 17일 18시까지 BGF리테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인성검사(4월 초)와 1차 블라인드면접, 최종면접(4월~5월), 인턴실습(6월 중)을 거치게 된다. 이번 채용에서 BGF리테일은 지원자의 직무역량과 회사에 대한 관심 검증 단계를 대폭 강화했다. 사진, 가족사항 등 직무와 무관한 사항을 모두 제외하는 한편 편의점 경쟁력 제고 아이디어, 직무 담당 시 예상되는 어려움 등 회사에 대한 관심도와 직무 이해도를 가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문항들로 자기소개서 항목을 채웠다. 또 업계 최초로 자기소개서의 성실도와 표절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온라인 게시글, 논문, 보도자료 등이 축적된 빅데이터 검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예비 입사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내달 5일부터 전국 16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14~15일 양일 간 네 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BGF 사옥에서 본사설명회도 갖는다. 이 외에도 캠퍼스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해 합격자에게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캠퍼스 오디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장영식 HR팀장은 "유통채널을 넘어 사회적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편의점에 대한 애정이 있는 인재들이 BGF리테일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2-27 12:42:18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한섬, 美 럭셔리 브랜드 ‘필립림’ 독점 판매 계약

한섬이 미국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3.1 PHILLIP Lim(필립림)'을 국내에 선보인다.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해외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미국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필립림과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이탈리아 남녀 토탈 패션 브랜드 '포츠 1961'과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로샤스' 국내 판권을 확보한 한섬(한섬글로벌·현대G&F 포함)은 이번 필립림을 독점 계약으로 총 27개의 해외 브랜드를 운영하게 됐다. 필립림은 2005년 중국계 미국 디자이너 '필립림'이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만든 브랜드로 알렉산더왕·포츠·스텔라 매카트니 등과 함께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뉴럭셔리' 브랜드로 꼽힌다. 클래식과 모던의 경계를 넘나드는 절제된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첫 번째 컬렉션 이후 미국 패션 그룹의 '떠오르는 스타 여성복 디자이너' 상(2006년)과 미국의 대표적인 패션 어워드인 'CFDA'에서 신인상(2007년)을 받았다. 현재는 전세계 26개국에서 300개 이상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섬은 다음달 1일 필립림 여성과 남성 매장을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2층과 4층에 각각 오픈하고 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에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필립림이 남녀 컬렉션을 비롯해 가방·슈즈 등 풀 라인(Full-line)을 운영하고 있어 단독 또는 편집숍 등 다양한 매장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섬은 앞으로도 '폼', '무이', '톰그레이하운드' 등 자체 편집숍을 통해 해외에서 떠오르고 있는 다양한 해외 브랜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실제 현대백화점에서 운영 중인 '폼' 편집숍의 경우 약 130여 개의 수입 브랜드를 발굴해 운영 중이다. 무이와 톰그레이하운드를 통해선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신규 브랜드와 유명 브랜드의 새로운 컬렉션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뉴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해 패션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2-27 11:09:15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운동 안해도 지방이 빠진다?"…방심위, TV홈쇼핑 무더기 적발

TV홈쇼핑이 운동을 하지 않고도 복부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것처럼 부풀려 이미용 기기와 식품을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다이어트 관련 판매방송에서 시청자를 기만·오인하도록 한 롯데홈쇼핑·현대홈쇼핑·홈앤쇼핑·CJ오쇼핑·NS홈쇼핑·GS SHOP 등 홈쇼핑 6곳의 13개 프로그램을 적발하고 28일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의견진술'을 받기로 했다. 의견진술 절차는 방송법에 따른 제재를 결정하기 위해 해당 방송사업자에 방송내용 진술기회를 부여하는 과정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제재 여부와 수위 등을 논의한 후 향후 열릴 전체회의에서 최종 제재를 의결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가(약 40~60만원)에 판매되는 '루미다이어트'와 '르바디', '닥터핏 중주파 바디관리기', '누라인 바디관리기' 등 이미용기기를 선보이며 "뱃살만 빠지길 원하는 건 사실 욕심이에요. 그걸 얘가 해준다는 거구요", "지방층에 깊이까지 도달하고 침투합니다. 복부에 착용하는 즉시 관리가 시작되는 거예요" 등 의료기기인 것처럼 복부지방 감소를 암시하는 멘트를 사용했다. 실제 해당 방송에서는 "하루 30분 착용만으로 복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는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숨만 쉬더라도 관리가 가능하다" 등의 설명이 전파를 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유산소운동을 병행해야함에도 불구하고 TV홈쇼핑측이 해당기기만 착용해도 다이어트 효과가 발생하는 것처럼 제품을 설명, 시청자를 기만했다고 판단했다. 광고심의소위원회 관계자는 "국민의 신체와 건강에 직결되는 이미용기기 및 식품 판매방송에서 시청자를 기만·오인케 하는 표현의 사용은 시청자의 직접적인 피해 발생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개선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홈쇼핑측은 일반식품으로 분류되는 '욕망스무디'와 과채주스 '헐리우드 48시간'를 판매하면서 체중감량·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도록 방송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인 '박용우 리셋다이어트' 판매방송은 법정 사전심의 내용과 다른 단정적인 표현을 했고 해당 제품 섭취로 '살이 안 찌는 체질' 등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등 근거가 불확실한 표현을 사용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는 28일 각 홈쇼핑사의 의견진술을 청취하고 제재여부 및 제재수위 등을 논의한 후 최종 제재조치를 의결할 예정이다.

2018-02-26 15:30:47 김유진 기자